[이웃사랑] 갚아야 할 빚 한참 남았는데…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삶의 터전
짙푸른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햇빛이 잘게 부서져 내렸다. 둘째 아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른 흙탕물에 닭과 개가 둥둥 떠다니고, 다리가 끊기고, 급류에 휩쓸려 사람이 죽는 일 같은 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
2023-07-25 06:30:00
[귀한손길 177호]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We;안 심리상담센터(손향미 센터장)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77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서구 내당동에 있는 We;안 심리상담센터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직장, ...
2023-07-24 10:33:11
[성금내역] 회사 부도 후 빚 독촉 시달리며 독거 중인 김흥춘 씨에게 1,961만원 전달
◆아버지 일찍 여의고 13살때부터 섬유공장서 고강도 노동 시달리다 능력 인정받고 회사 차렸으나 부도나서 빚 독촉 시달리며 독거 중인 김흥춘 씨에게 1,961만원 전달 13살 때부터 섬유공장에서 고된 일에 시달...
2023-07-24 10:32:27
[이웃사랑] 화상 치료로 고통받는 2살 아들…지켜보는 엄마·아빠는 더 고통스럽다
기다렸던 버스를 다섯 번이나 그냥 보냈다. 택시를 타야 하나, 생각하던 차에 드디어 저상버스가 도착했다. 강예은(가명·31) 씨는 유모차를 끌고 버스 안 너른 구역에 자리 잡았다. 승객이 많지는 않았다. 버스 ...
2023-07-18 06:30:00
[귀한손길 176호]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신도디지탈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76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북구 칠성동에 있는 신도디지탈은 사무기기를 전문적으로 렌탈하는 지역 업체다. 신도디지탈의 성현직 대표는 ...
2023-07-17 10:32:30
[성금내역] 홀로 ADHD·지적장애 첫째, 심한자폐성장애 있는 둘째 아들 키우는 박신지 씨에게 2,370만원 전달
◆코로나·이혼·태풍 피해 연달아 맞닥뜨린 가운데 홀로 ADHD 및 지적장애 첫째 아들과 심한자폐성장애 있는 둘째 아들 키워야 하는 박신지 씨에게 2,370만원 전달 코로나·이혼·태풍 피해를 연달아 맞닥뜨린 가운...
2023-07-17 10:31:56
[이웃사랑] 수십년 쌓아올린 성공, 한순간에 와르르…가족 떠나고 빚만 남았다
"적어도 니 처자식은 지켜냈어야지!" 오늘도 홀로 화장실과 연결된 집 입구 문턱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흥춘 씨(가명·69). 그럴 때면 어김없이 처남의 말이 복병처럼 튀어나와 가슴을 후벼 팠다. ...
2023-07-11 06:30:00
[귀한손길 175호]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합니다"
㈜거림푸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75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북구 매천동에 있는 ㈜거림푸드는 식자재 납품 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지역 업체다. ㈜거림푸드의 김진우 대표와...
2023-07-10 09:30:14
[성금내역] 어린 시절부터 당뇨로 힘든 시절 보내다 결혼 후 지적장애 아들 치료에 헌신하고 현재 건강 상태 악화돼 아들 보살핌 받고 있는 임미양 씨에게 2,283만원 전달
◆어린 시절부터 당뇨로 힘든 시절 보내다 결혼 후 지적장애 아들 치료에 헌신하고 현재 건강 상태 악화돼 아들에게서 보살핌 받고 있는 임미양 씨에게 2,283만원 전달 약한 몸으로 지적장애 아들 치료에 헌신하...
2023-07-10 09:29:25
[이웃사랑] 코로나·이혼·힌남노 연이어 덮쳐…그래도 두 아들 위해 일어선다
"애기 엄마! 두꺼비집 차단기 내려요, 빨리!" 새벽 4시 20분쯤, 건물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눈을 떠보니 흙탕물이 미용실 홀을 넘어 방 안까지 차올라 있었다. 자고 있는 두 아들을 앞뒤로 둘러업고 거리로 나왔...
2023-07-04 06:30:00
[성금내역] 남편으로부터 심각한 가정폭력 당하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언제 보복 당할지 몰라 두려운 고희정 씨에게 2,405만원 전달
◆남편으로부터 심각한 가정폭력 당하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언제 보복 당할지 몰라 두려운 고희정 씨에게 2,405만원 전달 남편으로부터 심각한 가정폭력을 당하다 최근 경찰에 신고했지만 언제 보복 당할지 몰라 ...
2023-07-03 10:45:20
<귀한손길 174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불교 진각종 재단법인 부설 경전유치원(원장 임미숙)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174번째 손길이 됐다. 임미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유치원에서 ...
2023-07-03 10:37:33
[이웃사랑] "대타 구했어?" 지적장애 아들 보살핌 받는 엄마의 좌절감
평생을 뼈와 살로 된 감옥에 살았다. 신장 질환이 임미양(가명·50) 씨 집안 내력이었다. 오남매 중 미양 씨만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그런데도 '나한테만 물려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2023-06-27 06:30:00
[귀한손길 173호] "아이들의 출발선을 맞춰주고 싶습니다"
대구 동구 방촌동에 살고 있는 박진우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73번째 손길이 됐다. 박진우 씨는 35년간 공군에서 근무하며 2022년 준사관으로 전역했다. 결혼기념일에 의...
2023-06-26 10:57:46
[성금내역] 부잣집 천재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나 부모님 공장 망해 힘든 어린 시절 보내다 결혼·사업도 실패 후 갑상선암까지 걸린 신명석 씨에게 2,278만원 전달
◆부잣집 천재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나 부모님 공장 망해 힘든 어린 시절 보내다 결혼·사업도 실패 후 갑상선암까지 걸린 신명석 씨에게 2,278만원 전달 부잣집 천재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나 부모님 공장이 망해 힘...
2023-06-26 10:56:34
[이웃사랑] 아내·아들 향한 무차별 폭력…떠나살고 싶어도 갈 곳이 없는 母子
쓸데없이 좋은 날씨였다. "소풍 가는 가족들도 많겠지.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윗옷을 벗은 엄마와 3살밖에 안 된 어린 아들이 창문 밖을 바라보며 한 생각이었다. 바깥 구경도 잠시, 총알 장전하는 소리가 멎었...
2023-06-20 06:30:00
[성금내역] 수십년 떠돌이 생활하다 시작한 사업 실패해 30억 빚 생기고 대장암 3기 진단까지 받은 이덕호 씨에게 2,516만원 전달
◆수십년 떠돌이 생활하다 시작한 사업 실패해 30억 빚 생기고 대장암 3기 진단까지 받은 이덕호 씨에게 2,516만원 전달 수십년 떠돌이 생활 끝에 시작한 사업이 실패해 30억원의 빚이 생기고 대장암 3기 진단까지...
2023-06-19 10:51:45
[귀한손길 172호]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할게요"
열린정문약국의 최재영 약사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172번째 손길이 됐다. 최 약사는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
2023-06-19 10:51:32
[이웃사랑] 암 걸린 몸으로 암 걸린 어머니 돌봐…앙상한 팔 만지며 눈물 참아
한낮에 공장이 멈췄다. 14살 신명석(가명·50) 씨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학교에 다녀왔더니 절삭기의 굉음도, 기름 냄새도, 직원들도 모두 온데간데없었다. 무덤같이 고요한 공장을 뒤로한 채 명석 씨는 2층...
2023-06-13 06:30:00
[성금내역] 게임중독 남편과 이혼 뒤 생활고로 빚 6천만원 갚으며 홀로 턱관절내장증 걸린 딸 키우는 윤미소 씨에게 2,101만원 전달
◆게임중독 남편과 이혼한 뒤 모자보호시설·월셋방 전전하다 생활고로 빚 6천만원 힘겹게 상환하며 턱관절내장증 앓고 있는 딸 키우는 윤미소 씨에게 2,101만원 전달 게임중독 남편과 이혼한 뒤 모자보호시설·월셋...
2023-06-12 09:22:28
[귀한손길 171호] "나눔을 하니 오히려 받는 게 더 많아요"
서대구축산물프라자(대표 박정호)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71번째 손길이 됐다. 서구 중리동에 있는 서대구축산물프라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고 정갈하게 판매하...
2023-06-12 09:20:10
[이웃사랑] 한꺼번에 닥친 폐암·대장암…가족과 연락 안 한 지 30년, 숨이 막힌다
"자고로 사람은 일단 서울로 가야 한다." 집안 어른들은 모이기만 하면 그 소리였다. 어른들의 서울 타령은 여기서 농사만 뼈 빠지게 지어봤자 농노밖에 더 되겠느냐는 푸념으로 늘 마무리됐다. 그런 얘기를 엿들...
2023-05-30 06:30:00
[귀한손길 170호] 작은 나눔 통해 이웃과 함께 희망을 그려요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앤 갤러리를 운영하는 노애경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170번째 '귀한손길'이 됐다. 그림을 그리며 갤러리를 운영하는 노대표는 자신이 근검절약한 돈으로 오...
2023-05-29 13:29:35
[성금내역] 2대째 내려온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힘든 나날 보내고 있는 김광명 씨에게 2,113만원 전달
◆2대째 내려온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힘든 나날 보내고 있는 김광명 씨에게 2,113만원 전달 자신과 아들에게 2대째 이어지고 있는 희귀 질환(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힘겨워 하는 김광명(매일신문 5월 16일자...
2023-05-29 13:28:51
[이웃사랑] 가난과 이혼이 남긴 좁은 집…첫째는 떠나고 둘째 꿈은 들어줄 수 없어
가난은 가장 먼저 포기를 가르친다. 거듭된 포기는 상처를 남기고, 욕망 자체를 외면하게 만든다. 금요일 저녁, 오늘도 어지럼증이 심해 침대에 누워 있는 윤미소(가명·40) 씨. 침대 옆 책상에선 미소 씨의 딸 한...
2023-05-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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