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경북 이은 대구 도심 산불, 주의(注意)보다 확실한 예방책은 없다
사상 최악의 경북 산불에 이어 대구 도심에서도 산불이 발생, 초비상이 걸렸다. 28일 북구 함지산에서 불이 나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 발화지(發火地)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조야...
[관풍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후보 선출 첫 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박태준 묘역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후보 선출 첫 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박태준 묘역 참배, 방명록엔 "함께 사는 세상…". 2007년 예비 후보 땐 "친일 매국·인권 침해 독재자". 표리부동(表裏不同) 코스프레 정치...
'君子報仇 十年不晩'(군자보구 십년불만).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범저채택열전'(范雎蔡澤列傳)에 나오는 고사다. 춘추전국시대 진(秦)나라 재상이 된 범저(范...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서비스 중단, 악성 앱 설치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SK텔레콤 고객의 유심(USIM) 정보를 탈취한 해킹 사건. 이들 사건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개인정보(個人情報)다. 특...
〈strong〉※21대 대선 기간을 맞아 대한민국 정치사 속 인물들을 삼국지정사·연의·게임·드라마·영화 등을 뒤섞어 분석해봅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시사삼국지'를 검색해보세요.〈/strong〉 가후는 나중에 삼국지...
잔인한 4월이 자연의 생명력을 다독이고 있다. 무심한 대지는 봄꽃으로 세월을 노래하지만, 인구 감소에 지방은 서늘한 늦가을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누구도 가 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 겨...
국민의힘 경선 막바지에 빅텐트가 화두다. 원래 빅텐트는 대선에서 불리한 쪽이 친다. 지금 판세는 국민의힘이 절대적 열세이니 이해는 간다. 박근혜, 윤석열 두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데다가 윤석열은 계엄으로 ...
[매일춘추-조유진] 살아 있는 조각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난 론 뮤익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론 뮤익(Ron Mueck, 1958~ ) 개인전이 개최됐다. 2017년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전시와 2021년 리움미술관의 단편적으로 작품이 소개된 이후 오랜만에 만나...
[사설] 비전도 감동도 없는 맥 빠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사실상 흥행(興行)에 실패했다. 정책 경쟁으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고, 반성과 혁신으로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기대했던 '컨...
[사설] 명태균 게이트에 건진법사 인사 개입 의혹, 尹 부부 사법 시련 끝은
2022년 취임 초기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비선(秘線), 사적(私的) 네트워크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검찰 라인을 비롯해 친윤, 충암고, 코바나컨텐츠, 무속인 라인 등 공적 인맥보다는 사적 인맥으...
[사설] 경기 침체로 가계·기업 금융 상황 한계에 직면했다
나라 경제가 1분기 역성장이라는 충격적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가계와 기업의 금융 상황도 한계에 직면(直面)했다. 주요 시중은행과 카드사 연체율은 약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았고, 상환이 힘든 시중은행 ...
[관풍루] 중국 측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무단 설치 구조물을 이전하라는 한국 측 요구를 거부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에서 중국 측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무단 설치 구조물을 이전하라는 한국 측 요구를 거부하면서 "(남해) 이어도는 한국 소유 아니다"라고 억지. 역시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조명암과 이봉룡이 짓고 남인수가 부른 '낙화유수'는 일제의 핍박과 혼란이 막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대통령 궐위(闕位)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권한 행사를 헌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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