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사는 음악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사는 언어로써 구체적 의도를 드러내고 음악은 추상적 방식으로 감정을 증폭시킨다. 두 매체의 결합은 표현의 깊이를 더하고 심화...
비상계엄과 한국식 선전·선동 민주주의 [석민의News픽]
◆세상을 보고 읽는 통로 언론, 암묵적 카르텔 선전·선동 결과…가짜 뉴스 대통령 탄핵!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세상을 보고 읽는' 창(窓:창문)입니다. 시민들은 창을 통해 세상의 모습을 알아가게 됩니다...
[사설] 윤 대통령 탄핵 놓고 진영 간 '광장 충돌' 위험 차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헌정(憲政) 질서와 국헌(國憲)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이 '방탄 탄핵' '방탄 입법'으로 '국정 마비와 국...
[사설] 대통령 담화를 '내란 자백'으로 단정한 집권 여당 대표
'12·3 계엄 선포'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내란 자백"이라고 단정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직후 "더 이상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
[사설] 5년 걸린 조국 유죄 확정 판결, '지연된 정의' 다시는 없어야 한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형과 600만원 추징 명령을 최종 확정했다. 상식적인 결과지만 긴 시간이 걸렸다. 최초 기소가 2019년 12월이...
[관풍루]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 판결 받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
○…국민의힘 조경태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한지아 진종오 의원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혀. 거대 야당의 법질서 파괴 폭주 때도 그런 민주주의 정신 좀 발휘하지 ...
도량(跳梁)은 대들보 위를 뛰어다닌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도량'이란 단어가 나온다. 여기서 도량은 '살쾡이가 이리저리 날뛰는 것'을 형용한다.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량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生則死 死則生) 지금도 온 국민이 존경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세계 해전사(海戰史)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명량대첩에 나서기 전 병사들의 결...
장자는 정치를 '도의 순수한 것으로써 몸을 다스리고, 그 남은 부스러기로써 나라를 다스리며, 남은 찌꺼기로써 천하를 다스린다'고 했다. 이로써 본다면 제왕이 천하를 다스리는 공도 성인에 있어서는 나머지 일...
후미타카의 '양자 역학으로 본 우주'(2000, 김재영 옮김)에 따르면 우주는 작은 한 점에서 출발했다. 사람 크기의 100억분의 1인 원자, 그 원자보다 10만분의 1인 양성자, 그 양성자보다 천 경분의 1인 '기본 원...
'해방 이후 일반의 눈을 거슬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도탄에 허덕이는 민생 문제를 비웃는 듯 호화롭게 먹고 놀자판이 되었으며 모리배와 탐관오리들의 온상이 된 고급 홍등가의 폐쇄는 당연한 단안으로 통쾌스러...
수필에 담으려고 지난 이야기를 깨운다. 요리조리 흔들어 보고 무엇을 넣을지 생각의 끈을 풀었다 놨다 조율하느라 생각이 많아진다. 누구나 비슷한 일상이라면 뭔가 글맛을 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새콤한 신...
필자는 1960년대에 태어났고,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1987년 '6·10 투쟁' 때 아스팔트에서 백골단과 맞섰고, 민주화 선언과 개헌도 현장에서 목도했다. 전형적인 '86세대'다. 그 후 공공 영역에서 일하며 87...
[사설] 환율 방어, 시기 놓치면 위기론까지 나올 수 있다
정치적 불안이 외환시장을 뒤흔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1천200원을 밑돌았는데 이젠 1천400원이 기본값일 정도로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 1차 저지선(沮止線) 1천450원이 언급되고, 1천...
댓글 많은 뉴스
TK지지율 김문수 53.1% 이재명 30.9% 이준석 7.0%
이재명 당선 뒤 유죄면 직무정지? 헌법학자 10인 대답은
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사과"
"이준석 싫어요" 67%…비호감 대선후보 1위
'이재명 정부 홍준표 국무총리설' 제기…李·洪은 "사실 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