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역성장 성적표 받아 든 경제, 2분기 반등의 기회 잡아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집계됐다. 세 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逆成長)을 기록하면서 올해 한국은행이 내놓은 경제성장률 예상치 1.5%는커녕 IMF(국제통화기금) 등이 내놓은 1% 달성도 ...
[사설] 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대통령 잔혹사 언제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뇌물(賂物)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 씨 채용부터 특혜...
[사설] 대법원의 '李 선거법 사건 상고심 신속 진행'이 어째서 '대선 개입'인가
대법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사건을 대법원 2부에 배당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원합의체로 회부(回附)하더니 곧바로 합의 기일을 정해 심...
[관풍루]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기 바란다"고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기 바란다"고 막말. 시건방이 도를 넘네. 누가 국회의장이 그런 판단 하라고 했나? ○…문재인 ...
2021년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출시하면서 세계 시장 1위를 장악해 온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가 위기를 맞고 있다. 후발 주자인 미국 일라이 릴리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오포클리프론'이 3상 임상시험(臨牀試...
[청라언덕-서광호] 산불 피해 재건 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지난달 이맘때, 경북 북부의 하늘은 검은 재로 뒤덮였다. 의성에서 시작된 거대한 불길은 안동과 청송을 거쳐 영양과 영덕까지 집어삼키며 10㏊에 가까운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4천 채 넘는 집들이 사라졌고...
"서로 짜고 친 '작전'이 아니면 이뤄질 수 없는 사업입니다." 경북 영천시가 차량 1대당 4천만원이 넘는 화룡1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매일신문 4월 21일 자 13면 보도)을 두고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진료실 창 밖에 있는 플라타너스엔 연록색의 새순들이 햇살을 머금고 저마다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고, 까치집의 까치는 분주히 먹이를 나르면서 새로운 생명을 키우고 있다. 4월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새로운...
우리가 여태까지 알고 있었던 상식이나 지식이 100% 사실일까? 살아가면서 진실이라 믿고 있었던 내용이 오류란 걸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가령 공생인 줄로만 알았던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처럼 말이다. 악어새...
[시대의 창-이정식] 2025년 노동절,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대전환의 시점
다가오는 5월 1일,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는다. 노동절은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연대를 전하며, 동시에 노동의 본질적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노동은 단순한 생계 활동이 아니다. 인간...
[광장-이춘근] 미중 관세전쟁의 압도적 승자는 미국이다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최대의 관세 폭탄을 전 세계를 향해 투척했다. 형식은 전 세계를 향한 것처럼 했지만 트럼프 관세 폭탄의 유일한 표적은 중국이었다. 세계 75개국이 이미 미국에게 협상을 하...
[사설] 한덕수 재탄핵 협박, 尹 부부 수돗물 비난…이것이 국민 위한 정치인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즉각 추진'을 제안(提案)한 데 이어,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과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졸...
[사설] 대법, 이 전 대표 선거법 재판 이례적 속도전…대선 전 선고해야
대법원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처리 속도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22일 사건 배당 당일 직권으로 전원합의체 회부(回附) 결정을 하더니 곧바로 합...
12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追加更正豫算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15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증액이 소폭에 그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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