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규헌] 급증한 대구·경북 산업재해…'브레이크'를 걸 때
지난 3월 14일, 경북 의성과 안동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많은 산림이 소실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고,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신(新)현상'인지 궁금했다. 5개월에 이르는 지난날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이상적인 모습에 조금이라도 닿지 못하는 여야, 양극단으로 치달아 폭력과 욕설을 퍼부어 대는 아스팔트 위...
[데스크칼럼-이주형] 새 정부에 대한 지방대의 기대와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켜본 대구권 대학들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는 모습이 역력하다. 조기 대선으로 앞으로 60일이 지나면 보수 정권이든 진보 정권이든 새 정부가 들어선다. 그동안 새 정부가 들어설 ...
◆승리했지만 외면받은 제1연평해전의 영웅들 1999년 6월,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일어난 제1연평해전은 우리 해군의 전투력과 조직력을 증명한 승전이었다. 대한민국과 북한 정규군 간의 휴전 후 첫 해상 전투로 기...
국가를 건설하고 산업화 도약을 이루며 북방정책으로 웅비한 저력은 화석화된 역사에 불과한가. 한국 보수정치가 몰락했다. 두 대통령이 연거푸 탄핵당한 무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유례를 찾지 못한다. 그 탓에 ...
[사설] 민주당의 '내란 잔당 프레임', 개헌 논의 회피하려는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은 내란 잔당(殘黨) 세력으로 개헌 논의를 함께 할 수 없는 위헌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내란 동조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확정되지도 않은 내란죄를 ...
[사설] 韓 대행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헌재 작동 위한 불가피한 결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함과 동시에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
[사설] 李 소환 포기, 존재 이유 스스로 부정한 법원의 자모(自侮)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7일 대장동 일당의 배임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나오지 않자, "더 이상 이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
[관풍루] 친명계 민주당 의원들, '대선·개헌 동시 실시' 제안한 禹 국회의장 겨냥 폭언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대선·개헌 동시 실시' 제안한 禹 국회의장 겨냥 폭언. "다른 꿍꿍이 있구나 오해하겠다"(민형배) "개헌? 개나 줘라"(양문석)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라"(정청래), 수준급 막말은 ...
우후죽순(雨後竹筍).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나도, 나도' 하면서 튀어나온 10여 명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출마 움직임은 마치 윤 전 대통령 파면을 학수고대(鶴首苦待)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1939년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 중 하나로 1929년 미국 대공황(大恐慌)을 꼽는다. 1920년대 세계 경제가 호황이던 때, 미국은 해외 투자로 눈을 돌렸고 유럽 생산기지로 독일을 택했다. 독일은 풍요를 꿈꾸...
[기고-이재업] 유림(儒林), 시국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혹독하게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물러가고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지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절로 실감이 날 만큼 시국이 위태롭고 혼란스럽다. 각자 지향하는 바가 다른 가치관이 첨예한 대척점을...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다이내믹 코리아,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온 국민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12·3 내란이 123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으로 방점을 찍었다.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벚꽃이 만발한 청명한 하늘 아래, 기다리던 탄핵 선고가 마침내 전 세계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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