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글의 주인은 필자가 아닌 독자다." 언론사 입사 준비 과정에서 배운 말이다. 아무리 공들여 취재한 기사라 할지라도 공익성, 정보 전달 측면에서 독자에게 선택될 때에야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는 데 공감해 왔다...
혁명은 국가, 사회에 대한 기존의 질서를 부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하여 비합법적 방법으로 체제를 변혁하는 것을 말한다. 혁명에 의한 체제 변혁은 정권 교체 보다는 광범위한 변화를 수반하는 것을 ...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 초등학생도 아는 말이다. 진정한 친구를 가리는 잣대가 되는 그 말 속에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의(信義)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통념이 담겨 있다. 생각해 보자. 목숨을 잃...
[김건표의 연극 리뷰] 일본 희곡 전문극단 58번 국도' 배우 고수희 연출의 <타인> "타인을 배려하는 웃음, 코미디의 타이밍, 수상한 공동체의 함수관계"
배우 고수희가 극단명처럼 오키나와 58번 국도를 일본 희곡으로 〈접수〉 (2025, 작 베츠야쿠 미노루 別役実) 하더니 내리 5편의 일본 희곡을 무대화하는 속도감이 예사롭지 않다. 일본 희곡을 전문으로 발굴해 ...
[사설] 특검·특별법의 '특'보다 더 시급한 건 트럼프 움직일 '특'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기회로 윤 부부와 측근, 지인, 국민의힘 등을 적폐(積弊)로 몰아 청산하기 위한 특별검사, 특별법, 특별수사통 등 각종 '특별(特別)'이 활개를 치고 있다. 내란특검을 비롯한...
[사설] 집값 급등에 동결한 기준금리, 지방 살리려면 세제 바꿔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치솟는 가계대출과 집값 때문이다. 건설·소비 등 내수(內需) 부진과 미국 관세전쟁 탓에 0%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자 상반기엔 동결과 인하를 ...
[사설] 윤 전 대통령 구속과 외환(外患) 수사, 정치보복 논란 없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재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8일 풀려난 지 124일 만이다. 특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면 ...
[관풍루] 윤석열 정권을 향한 3대 특검(特檢) 수사, 출국금지·압수수색·소환조사로 국민의힘 의원들 동시다발로 겨냥
○…윤석열 정권을 향한 3대 특검(特檢) 수사, 출국금지·압수수색·소환조사로 국민의힘 의원들 동시다발로 겨냥. 여당은 '내란특별법'까지 추진. '내란 종식'이라고 쓰고 '적폐 청산 시즌 2'로 읽는다. ○…더불어민...
출판기념회. 저자와 독자가 만나 저작물 출판의 의미를 나누고 축하하는 문화의 장이다. 책의 종류만큼이나 출판기념회의 형태도 가지가지다. 저자가 자축의 뜻으로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모임을 갖는 경우도 ...
국제 무대에서 사상 처음 벌인 한·일 간 표 대결에서 대패(大敗)를 기록했다. 특히 대통령실의 승인에 따라 벌어진 일인 탓에 향후 잇따른 외교 대참사의 예고편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진다. 애초 '군함도'(일...
"한 달 농성 끝에 나와 보는 多富院(다부원)/얇은 가을 구름이 산마루에 뿌려져 있다./彼我(피아) 攻防(공방)의 砲火(포화)가/한 달을 내리 울부짖던 곳/아아 多富院은 이렇게도/大邱(대구)에서 가까운 자리에 있...
오늘날 한국 사회는 비혼(非婚)의 증가와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지방도시의 인구감소는 도시의 쇠퇴...
경북 청도군은 지난달 2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2040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 15년 후인 2040년을 향한 지속가능...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 - 인사이드 아웃]신데렐라의 왕자는 어디에 있었을까?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의 영상에는 불길이나 혼란보다 더 뇌리에 남는 장면이 있다. 열차 안에서 한 여성이 넘어지며 신발을 잃어버린 채 바닥에 쓰러졌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지나쳐 도망쳤다. 왕자도,...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 그만"…국힘 겨냥
李대통령 "내란 극복 대한민국,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
나경원 "李정권 주변엔 다주택자, 국민에겐 급매 강요"
'코스피 연일 경신' 李대통령 지지율 54.5%
"尹 있는 서울구치소 나쁠 것 없지 않냐"…전한길, 귀국 권유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