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방안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10년 만에 추진되는 대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초안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였지만 참석자는 20명 남...
이럴 줄 몰랐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증원을 발표한 게 지난 2월이니 벌써 9개월째다. '한꺼번에 2천 명?' 보면서도 속으로는 설마설마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 불 보듯 뻔한데 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뭔가 ...
매주 주말이 되면 가창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의 행렬이 길어진다. 가창, 청도는 대구 시민에게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근교로 나들이를 나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환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설] 포항 영일만항, 국제노선 인프라 구축 서둘러야
경북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탐사 사업과 북극 항로 개척 등을 앞두고 포항 영일만항 개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영일만항의 북극 항로 전진기지화는 물론 관광상품 개발과 국제노선 개설(...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미흡한 주민 소통이 행정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숙원 사업 해결을 말한 뒤 미온적 태도를 보이거나 기피 시설 준공 등 민감한 영역의 개입을 주저(躊躇)하는 식이다. 모두 불충분한 소통에...
[사설] 대통령 탄핵 언급한 이재명 대표, ‘쿠데타 하자’는 말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懲治·징계해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관풍루]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 약속에도 올해 관련 국방부 예산은 작년(2천814억원)보다 141억원 줄어
○…윤석열 대통령의 군 초급 간부 처우 개선 약속에도 올해 관련 국방부 예산은 2천673억원으로 작년(2천814억원)보다 141억원이나 줄어. 국방부야, 기획재정부야? 윤 대통령 거짓말쟁이 만든 게. ○…유인촌 문화체...
플라스틱, 비닐류는 분리배출(分離排出)하면서도 과연 제대로 재활용될지 의심을 품게 마련이다. 심지어 깨끗이 씻어서 내놓는 부지런을 떨기도 하지만 환경 보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 ...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곤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1994년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 주제곡 '서울 이곳은'의 노랫말은 여전히 현재성(現在性)...
'하중도'는 사실 지명이 아니다. 국어사전에도 존재하지 않던 단어 '하중도'는 하천의 상류에서 내려온 퇴적물이 쌓여 강 가운데 만들어진 지형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하중도를 대구 시민들은 자연스레 북구 금...
[화요초대석] Think the Unthinkable(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라)
'Think the Unthinkable'(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라)은 2002년 영국 방송 코미디 부문에서 실버소니상을 수상한 BBC 라디오4의 시트콤 제목으로 유명해졌지만, 안보 분야에서는 중요한 경구이다. 새 밀레니...
[사설] ‘이재명 무죄’ 집단 탄원, 재판부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다음 달 각각 15일과 25일로 잡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조직적으로 담당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요청하는 탄원서(歎願書...
[사설]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국민의힘 이탈표, 무기력하고 아둔한 자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4일)에서 찬성 194, 반대 104표로 부결됐다. 하지만 '부결(否決)'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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