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국의 각 지역은 그 고장 나름대로의 상징적 인물을 지정하고 있다. 대부분 문화예술계 인물들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한다. 그들은 모두 그곳의 상징적 위상으로 자리를 잡아 지역의 문화예술 형성과 발전, 혹은 ...
[화요초대석-전병서] AI 전쟁 시대, 'K-AI의 길' 제대로 찾아야
지금 세계는 거대한 인공지능(AI) 전쟁의 한가운데에 있다. AI 기술 패권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한국 역시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한 치열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새 ...
[사설] 특별감찰관 제 기능 하려면 후보 3명 모두 야권이 추천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을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퇴한 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내내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을 이 대통령이 임명하겠다는 것은 환영...
[사설] 의혹 해명 않는 장관 후보자들, 국민이 그렇게 하찮게 보이나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대부분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않으면서 하나같이 청문회(聽聞會)에서 밝히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언론의 비판과 여...
[사설] 中 서해 침탈 규탄 성명 기권한 국회의원, '나 몰라라' 하는 정부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구조물 설치를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이기헌·홍기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진보당 손솔·전종덕·윤종오 의원 등이 기권(棄權)한 것은 충격적이다. ...
[관풍루] 이준석 의원직 제명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60만명 이상의 동의 받아 역대 2위 기록으로 마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李 대통령의 채무 탕감 정책과 관련 "열심히 산 국민만 바보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채무 탕감 정책의 메시지, '그러길래 빚 갚으며 바보처럼 열심히 살라 그랬...
전투기들이 곡예(曲藝)하듯 신기(神技)에 가까운 비행을 한다. 목표는 험준하고 깊은 협곡 속 움푹 파인 좁은 분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파괴다. 적의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고속 초저공비행으로 구불구불한 협곡...
[시각과 전망-임상준] 이철우 경북지사의 멸사봉공(滅私奉公)
구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술고래였다. 그래서 말년에는 술병(동맥경화, 뇌졸중)에 시달렸다. 하지만 건강 정보는 비밀에 부쳐졌다. 와병(臥病) 중엔 '휴가'라고 정부는 으레 발표했다. 브레즈...
군 공항(K2)과 민간 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 도심에 위치한 K2에서 발생하는 전투기 소음으로 피해를 견디다 못한 대구 동·북구 주민들이...
야성(野性) 없는 보수야당이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은 '친윤' 색채가 강한 송언석 의원을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워 ...
[매일춘추-김혜령] 문화도시, 그 안의 예술가는 누가 지키나요?
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어느 날,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응원의 말보다는 "왜요?"라는 질문이 더 많았다. 안정적인 직장, 매달 꽂히는 월급, 정년이 보장된 자리. ...
왜 어떤 미팅은 성공하고 어떤 미팅은 마지막 만남이 될까? 사실 미팅보다 중요한 것이 미팅하기 전의 시간이다. 미팅 전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인드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럼 미팅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
[김건표의 연극 리뷰] '인종차별과 혐오, 폭력의 괴물' 이준우 연출의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자율과 통제 사이의 민주주의 <원칙>
연극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원작 데니스 켈리, 연출 이준우, 우란문화재단)과 〈원칙〉(원작 궈융캉, 각색 강훈구)은 〈왕서개 이야기〉(2019)로 확고한 연출의 존재감을 알리고, 〈붉은낙엽〉(2021)으로 국...
[사설] 한미 관세 협상 바로미터 미일 무역 협상, 이 대통령 실용 외교 시험대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이 예상 밖 난항(難航)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상 교착에 "매우 버릇이 없어졌다"며 일본을 대놓고 무시했다. 국가·국민 모독에 가깝다. 미국에 대한 저자세로 유명한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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