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정일균] 살던 곳에서, 사람답게…대구형 통합돌봄의 길
어머님은 지금 고향 집에 계신다. 근처에 누님이 계셔 자주 들여다볼 수 있어 그나마 안심이 된다. 하지만 문득 생각이 머문다. 만약 주변에 가족이 없었다면, 어머님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돌봄을 받고 계셨을까...
[사설] 의정 대화가 '의료 개혁' 포기여서는 안 된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시작됐다. 의과대 정원 증원 등 의료 개혁(改革)을 둘러싸고 1년 5개월간 지속된 의정(醫政)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
[사설] 부자는 돈 쌓고 서민은 더 가난해지고 소비 못 하는 한국 경제
가계 여유 자금인 '순자금 운용'이 올해 1분기 92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3천억원이, 전 분기보다는 무려 30조3천억원이 증가했다. 국내외 불확실성(不確實性)이 증가하...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과 12·3 내란은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국고보조금 환수(還收) 조항이 담긴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 내란범의 사면·복권을 제한하고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끊...
[관풍루] 국힘 혁신위원장 윤희숙, "혁신 주체는 당원"
○…국힘 혁신위원장 윤희숙, '쌍권'(권영세·권성동) 겨냥한 인적 청산 요구에 "당원들이 생각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면서 당원들 생각과 의사 제대로 표출되는 구조 만들겠다고 . 지금까지 그런 구조 없었다는 게...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해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참고 참았던 울분을 터뜨렸다. 이날 상경한 1천여 명의 피해 주민들은 '산불 특...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서시(序詩)'를 알지만, '서시'가 실린 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처음에는 10권만 제본(1948년 2월 16일 윤 시인의 3주기 추도식에 헌정하...
대선을 마친 여의도 정가는 여야가 바뀐 풍경이 역력하다. 언론사들은 그간 국민의힘을 출입했던 기자 수를 줄이고 더불어민주당 취재 인력을 보강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정치 뉴스 상당수는 대통령실과 ...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는 건설경기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2조 7,0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1차 추경예산 2조 5,000억 원을 더하면 올해 추경으로 증액된 관련 예산만 ...
"의사 엄마보다 많이 번다"…정은경 장남, 연봉 1억4600만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60)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어머니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장남은 ...
[사설] 민주당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상천외(奇想天外)한 태스크포스(TF)를 내놨다.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다. 이름만 들어도 의도가 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다. 어찌 이런 발상을 했을까 기가 막힐 정도다. 한마...
[사설] 민주당과 특검, 권력 칼 마구 휘두르면 정치 보복으로 비칠 것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공천 개입' 의혹(疑惑)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과 김영선 전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설] '협치' 내걸고 쟁점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 가증스러운 양두구육
더불어민주당이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7일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방송 3법의 핵심은 KBS·MBC·EBS 등 공영...
[관풍루] 트럼프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일괄관세 25% 부과' 일방 통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에게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일괄 관세 25% 부과' 일방 통보. 대미(對美) 특사로 트럼프 비판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정. 장군 멍군 대결일까, 자충수일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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