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구보건대학 '2025 대구 대시민 배리어프리 축제, 우리는 배프!' 성황리 개최
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표 강은경)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지난 9월 27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025 대구 대시민 배리어프리 축제, 우리는 배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대구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지역문화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파트너로는 ▲㈜한국파릇하우스 ▲이음발달지원센터㈜ ▲㈜파랑새발달클리닉 ▲(사)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한라이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후원에 나섰다. 행사 당일에는 희망울림사물놀이단, 시각장애인 소리꾼 최예나, 이도경 고수의 판소리, DCU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 뉴스테이션의 댄스, 싱어송라이터 안울림의 보컬 공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기업 ㈜한국파릇하우스의 공연 등 장애 관련 예술단체가 주도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한국파릇하우스가 운영한 '대구 근대골목 쉬운 말 여행' 관람 부스 △바트리움(주)가 운영하는 근골격계 질환 재활 및 근력 운동 체험 부스 △이음발달지원센터(주)가 운영하는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맞춤형 콘텐츠 전시 및 체험 부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의 발달장애인 예술작품 전시존과 체험 부스 △㈜파랑새발달클리닉의 가족중심 소아재활 플랫폼 부스 △느린학습자 부모회 자조모임인 슬로브의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의 마음 방패 만들기 부스 등 시민이 직접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축제 굿즈와 함께 이벤트 선물이 제공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 생활시설과 복지관, 장애 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어울려 즐기는 진정한 포용의 장을 만들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이번 배리어프리 축제를 통해 대구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기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대구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적 지역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07:42
도재영 성주도씨 대종회장, 칠곡향교 석전대제 초헌관 봉행
25일 대구 칠곡향교에서 열린 공기(孔紀) 2576년 을사 추계 석전대제에서 도재영 성주도씨 대종회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해 전통 유교 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자 매년 춘·추계 두 차례 봉행되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제례다. 유교 제례의 전범으로 꼽히는 이날 의식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향교와 성주도씨의 인연은 오랜 역사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 성주도씨는 1752년 팔거도씨에서 성주도씨로 본관을 변경했으며, 당시 칠곡 지역은 '성주목 팔거현 칠곡부'에 속했다. 특히 성주도씨 18세 양직당공은 1642년 칠곡향교 건립 당시 집안의 옛 터를 부지로 내놓으며 향교 건립에 기여했는데, 이 사실은 현재 향교 내 '성주도씨팔거구지' 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칠곡향교는 전학후묘(前學後廟) 형식의 전형적인 구조를 갖춘 전통 건축물로, 석전대제를 비롯한 제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문화체험관 양현당을 통해 기로연, 전통혼례, 서예·충효 교실 등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도재영 회장은 2024년 성주도씨 대종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역 향교와 유림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족과 조상의 뿌리를 이해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제1회 와룡문예대전을 열어, 신구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민간 통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더 넓은 공동체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도 회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선현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이어가겠다"며 "세대와 이념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평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6:38:04
국회법상 청문회(聽聞會)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절차다. 국회 상임위원회가 입법·의정 활동 과정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를 불러 실상을 파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쉽게 말해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등에 업고 대신 물어보는 것이다. 1988년 11월부터 이듬해 연말까지 대한민국 제13대 국회가 연 '제5공화국 청문회'는 헌정사상 최초의 청문회로, TV에 생중계됐다. 정경유착 등 권력형 비리와 민주화운동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당시 청문회에서 초선 의원이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는 시류에 따라 산다"던 고 정주영 현대 회장으로부터 "바른 말을 하는 용기를 가지지 못했던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증언까지 받아냈다.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대변해 준 순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일약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세월이 흘렀다. 대한민국 국회 청문회의 현재 모습은 참담하다. 국민을 대변하는 청문회 스타는 더 이상 없다. 날카로운 질문은커녕 고성과 막말로 몸살을 앓는 난장(亂場)판이 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거대 여당이 주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 개혁 입법청문회' 역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검찰 폐지와 중수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 개혁의 핵심 쟁점을 논의해야 할 청문회가 대북 송금 등 전 정부 시절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 의혹을 받는 개별 사건을 규명하는 자리로 변질됐다. 이번 청문회 질의 과정에서는 이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으로 불려 나온 대북송금 수사 검사를 거꾸로 취조(取調)하는 둣한 상황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검찰 개혁 입법청문회 도중 '조희대 대법원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까지 기습 상정했다. 박균택 의원이 갑자기 "조 대법원장이 스스로 의혹을 키우고 있다.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는 지난 6·3 대선을 앞둔 5월 대법원이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이틀 만에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한 것은 대선 개입이라는 민주당 주장과 맞닿아 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거수 표결로 오는 30일 청문회 가결을 강행했다. 검찰 개혁 입법청문회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조희대 청문회'만 남았다. 대한민국 최상위법인 헌법상 삼권분립(三權分立)에 어긋난다는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기어코 사법부 수장을 국회로 부른 초유의 청문회 이유서엔 달랑 네 줄이 달렸다.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5차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를 위해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사 일정으로 추가하여 심사함으로써 헌정 질서 회복에 기여하고자 함'.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법안 추진에 앞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청문회는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거대 여당의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 방탄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민을 대신해 대한민국 형사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중대 사안을 다뤄야 할 청문회가 또다시 정치적 도구가 된 것이다. 국민의 알권리는 안중에도 없는 오만(傲慢)과 독선(獨善)의 정치, 국민과 역사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2025-09-25 06:30:00
2025 대구 대시민 배리어프리 축제, 우리는 배프! 개최
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표 강은경)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2025 대구 대시민 배리어프리 축제, 우리는 배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한국파릇하우스, 이음발달지원센터(주), (주)파랑새발달클리닉, (사)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한라이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는 이름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대구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대시민 포용 축제를 지향한다. 행사 당일에는 장애관련 예술단체 주도로 사물놀이, 판소리, 하모니카 연주, 무용·댄스, 보컬 및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체험 부스에서는 △느린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소도구를 활용한 재활·근력운동 △점자 책갈피 제작 △보조기기 체험 △장애인식개선 교재 및 교구 활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공간에서는 △가족중심형 재활사례 △대구 근대골목 쉬운 말 여행 △느린학습자 인식 개선 자료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 △촉각 명화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참여를 사전 신청 할 경우, 축제 굿즈 및 다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선물이 준비돼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영준 경영본부장은 "보건·재활·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우리 대학이 이번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권과 문화권을 보장하는 배리어프리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이번 배리어프리 축제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기고 배우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사회적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장애 관련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축제 사전참가신청은 포스터의 QR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신청서 작성 제출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문의 053-213-3071 운영사무국)
2025-09-24 15:48:37
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구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 체결
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표 강은경)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는 9월 11일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보유한 전문성 및 자원으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대구지역 기반의 지역자활사업 협력 ▲ 양 기관의 대구자활청년 취·창업 사업 협력 ▲ 대구광역자활센터 관련 공동 사업기획 및 협력체제 구축 ▲ 구성원들의 정기·비정기적 회합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방안 상호모색 ▲ 기타 다양한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혁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대구 기반의 영남권역 지역 밀착형 취·창업 전문 교육기업으로, '로컬에 기회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취업 역량강화 기획, 지역 창업가 육성, 지역 맞춤형 생활 인구 증가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소속된 기관으로 2004년 설립됐다. 센터는 지역 내 참여주민의 취업 및 창업 지원, 실무자 교육, 자활기업 육성, 지역 특화 사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활사업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참여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자활센터 박송묵 센터장은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의 지역 청년기업과 협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자활사업 발전에 큰 시너지 창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조합이 가진 전문 맞춤형 취·창업 교육 콘텐츠와 전문가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하여 대구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체결한 날부터 유효하며 양 기관 간 별도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2025-09-23 10:24:01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과 ㈜한국파릇하우스가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 '읽기 쉬운 대구, 모두를 위한 관광' 「대구 쉬운 말 여행」 성과공유회가 9월 3일 소셜캠퍼스 온 대구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광 약자(장애인, 다문화, 아동 등)를 포함해 대구시민 누구나 쉬운 언어로 된 관광 정보(쉬운말 여행책자)를 제공받고, 대구 근대 골목 명소를 보다 넓은 시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구 쉬운 말 여행의 사업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여행가이드 및 시각장애인, 관광약자 가족 당사자가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 쉬운 말 여행 시범 운영에는 총 3회에 걸쳐 약 6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대구 근대골목의 다양한 명소(대구 근대골목 투어 제 2코스)를 총 3개 여행 코스로 기획해 운영했다. 이번 여행은 쉬운말 여행책자에 QR코드로 삽입된 쉬운 말 나레이션을 활용한 대구 최초의 유니버셜 관광여행이다. 시범운영의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길을 걸어가기만 해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관광약자 가족 당사자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본 여행 참여 이후, 대구지역과 한국어 학습에 관해 열린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후 다문화가정 전체가 참여하는 여행으로 확장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부동산원 이상호 ESG전략실장은 "사업 기간 동안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운영한 본 사업이 시범운영으로 그치지 않고 의미를 가지고 더욱 확장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효동 센터장은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협력하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파릇하우스 이랑서 대표는 "장애당사자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도 확장 가능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대구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대구 쉬운 말 여행은 단순히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하고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구 관광의 접근성과 다양성이 더욱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0:23:53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유스로컬챌린저' 대구 지역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
2025년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유스로컬챌린저' 대구국제고등학교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9월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한국전력기술(주)·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장학재단·한국도로공사·경상북도경제진흥원·신한라이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유스로컬챌린저'는 대구·경북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행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협력형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이다.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된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대구국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김천 운남중학교, 성의여자중학교에서 약 26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사회적기업을 연계한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장애인 문화 예술 생태계 구축, 환경・업사이클링, 지역관광 활성화, 여성 자립 등 다양한 지역 이슈에 공감하고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내빈과 대구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약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총 10개 팀이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과 '환경・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창의적인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는 △ 현실 가능성 △ 사회적 기여도 △ 창의성 △구체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주제에서는 인클러시브팀의 '장애인의 시각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포용적 장애인식개선 전시회', 환경・업사이클링 주제에서는 UP-FIT팀의 '성장기 아동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폐플라스틱 원단과 똑딱이를 활용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바람막이'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각각 대구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러플, ㈜오플레닛과 연계해 현실화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동남권총괄본부 정재민 본부장은 "본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기업, 사회적기업, 학교가 함께 만들어 낸 협력 거버넌스 사례로,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오늘 학생들이 보여준 시도와 열정은 지역사회를 변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아이디어가 현실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많은 분이 함께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1 15:36:59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한 '2025 청년 산림창업가 시너지 캠프'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산림 분야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 30명이 참가해 창업 역량을 기르고 선배 창업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청년 산림인 창업 지원사업 소개 △참가자 자기소개 및 명함 교류 △모의투자게임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 창업자 4인의 토크콘서트와 △청년 스타트업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둘째 날에는 △(초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심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로컬창업 △브랜딩 전략 △기업 역량 코칭 △임산물 상품개발 △정부지원사업 활용 전략 등 7인의 전문가가 참여한 1:다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참가자 개별 상황과 아이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조언과 실습 중심의 운영으로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2025 청년 산림창업가 시너지 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네트워크 형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정부지원 연계 가능성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6년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 서류가점 사항인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선배 창업자와 전문가들과의 교류 속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림이라는 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11 10:12:17
경북대학교 RISE사업단과 사회복지학부에서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Re:Boot 상권, 함께 Jump Up! - 동터(동대구역 터미널길) 스탑오버 콘텐츠 개발 연구단 교육'이 지난 3일 동터 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동터 스탑오버 연구단'은 경북대학교 재학생 20명이 참여해 지역 상권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터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적인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며, △ 교육 6회차(디자인씽킹 워크숍, 릴스 기획 워크숍, 블로그 콘텐츠 기획 워크숍 등) △ 점포 홍보물 제작 △ 실습 회고 △ 성과공유회 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홍보활동 단계에서는 연구단이 직접 릴스와 블로그 홍보물 초안을 기획·제작하고, 연구단에 배정된 분야별 멘토(릴스, 블로그)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며, 멘토·멘티 간 협업 과정을 통해 지역 콘텐츠 확산도 함께 모색한다. 첫 교육에서는 동터 상권의 현황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시작해,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문제정의와 점포 홍보 기획 도출까지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배정된 점포를 대상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경북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 상권을 주제로 의미 있는 SNS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신창환 학부장은 "스탑오버 연구단 활동이 동터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참여 학생들에게도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단 활동은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연구단원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 연구단원에게는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09-04 16:00:38
계명대 권준열 씨, '창업기업 초기 정착지원 모델' 발표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영규)은 지난 21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준열 더컴퍼니씨협동조합 본부장이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지원 모델–사업고용협동조합(CAE)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기존의 자금 중심 창업지원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사업고용협동조합(CAE)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CAE인 '코파남(Coopaname)' 사례를 중심으로 그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유사 사례인 '에프스퀘어협동조합(구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과 비교, 한국적 적용 가능성과 제도 설계 방향을 도출했다. 권 본부장은 발표에서 "국내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33.8%로, OECD 평균보다 11.6%포인트 낮아 28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가 연간 3조 2천9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429개의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단기성·일회성에 머무는 정책으로는 창업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CAE 모델은 '임금근로자와 기업가'의 이중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하며, 4대 보험 제공, 프로젝트 연계 등을 통해 창업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는 제도적 장치를 갖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CAE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창업가에게 사회안전망과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모델"이라며 "국내 제도 설계 시 사회연대경제법과 같은 법적 기반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Coopaname의 3년 창업 생존율이 80%에 이르는 성과를 CAE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소개했다. 이 모델이 한국의 지역 기반 창업가, 프리랜서, 창직형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착과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논문을 지도한 김창완 교수(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는 "이번 연구는 초기 창업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협동조합 기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책 당국도 이와 같은 제도적 대안을 반영해 보다 지속가능한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열 본부장은 실제 협동조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논문을 집필했다. 연구 결과는 국내 창업정책 설계 및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 지원모델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1 17:04:54
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과 함께 8월 12일 '2025년 계명문화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는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도화했다. 이를 위해 △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기초교육, 창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 인사이트 특강 △ 모의투자 대회 순서로 진행했다. 본 캠프에는 총 37명이 참여해 △ 유휴공간을 활용한 박물관 △ 지역민 연계한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 로컬 셀프 인테리어 △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떡 만들기 △ 지역 시니어 연계 로컬F&B 등 37개의 참여자 개성을 살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자체 특화 콘텐츠를 통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상미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1:16:24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대경문화관광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동성로 상권 활성화 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동성로 상권을 기반으로 제품화·서비스화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이며, 기술 분야와 생활밀접형 분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으로, 개인 또는 최대 3명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총 2천7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마련돼 있다. 대상 1팀에게는 8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팀은 각각 500만 원, 우수상 3팀은 각각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지식재산권 출원, 임대료, 광고홍보, 시제품 제작, 경영 자문 등 실제 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회 일정은 ▲접수 마감 8월 20일 ▲서류 심사 8월 25일 ▲발표 심사 및 시상식 8월 28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선정된 팀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8월 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krh@dctc.kr)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ung2030.or.kr/post/1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8 14:24:40
2025년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산림창업 청년학교' 밋업데이 성료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지난 8월 2일 한국임업진흥원 주최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2025 산림창업 청년학교' IR 발표회 및 밋업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VC, AC,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산벤처스코리아 이승화 대표,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율 교수, ㈜와이앤아처 이서경 수석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참여 청년들의 산림창업 역량 강화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5회에 걸친 창업 역량 강화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발굴된 산림창업 아이템으로 △NFC 활용 산림 브랜드 소모임 커뮤니티 △임산물 및 전통격화 훈향법을 활용한 스마트 디퓨저 △산림활용 감정회복 프로젝트 △치매예방 숲칠공부 프로그램 △찻잎부산물을 이용한 인센스 △무장애 산림관광 패키지 등을 발굴해 최종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 총 5명이 수상했으며, 소정의 상금이 제공됐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지역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건창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기업의 주요 미션으로 두며 예비·초기 창업가 교육 및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참여자들과 후속으로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산림창업 관련 정보를 연계할 예정이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서울, 인천, 영천, 함양,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산림창업 관심 청년들이 매주 대구에 모여 열의 넘치는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산림 분야 창업 인재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0 13:53:51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5 청년 산림창업가 시너지 캠프' 참여자 모집이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산림 분야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9~10일 1박 2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산림 분야 특성을 반영해 △청년 창업가의 생생한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청년 전문가 특강' △ 창업 아이템에 꼭 맞는 '분야별 그룹 멘토링' △ 산림 분야 선배 창업가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선배 창업가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산림 분야 창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참가자들의 창업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 일정 참여시 2026년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 서류가점 사항인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창업을 준비 중이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청년이나, 실제 창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성과 조언을 얻고 싶은 청년에게 산림 분야를 기반으로 한 창업의 실질적인 시작점이 되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너지 캠프도 산림 창업 노하우에 갈증을 느끼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림을 창업 자원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0 16:27:48
2025 청년 임(林)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참여자 모집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5 청년 임(林)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산림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19~39세까지 청년 24명으로,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본 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 임(林)팩트 데이(아이디어 캠프) △ 우수팀 파일럿 개발 △ 최종 발표회(시상) 순으로 운영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실전 창업 경험을 제공한다. 본 사업의 참가 청년들은 팀을 이뤄 산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실현 가능한 창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우수팀에게는 총 상금 350만원과 함께 산림청장상,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팀(4팀)에게는 팀당 100만원의 파일럿 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지원된다. 본 사업을 통해 산림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청년들이 한 팀이 되어 협력함으로써,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융합함으로써 산림 창업 분야의 다양성과 혁신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산림과 산촌의 잠재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5 14:15:53
2025 달서청년 정책포럼 '전지적 달서 청년시점' 정책공유회 성료
대구 달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한 2025 달서청년 정책포럼 '전지적 달서청년 시점 정책공유회'가 7월 12일 달서구 청년센터 1층 청년창의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경청하고, 해당 제안서를 청년정책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퍼포먼스는 오늘의 정책이 단발성 제안이 아닌, 실현가능한 미래의 약속이 되기를 바라는 청년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주거,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5개 분야에서 달서구 청년이 주도한 정책이 발표됐다. 정책의 문제 인식 명확성, 창의성 및 혁신성,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3개의 우수 정책을 시상했다. 이날 발표된 청년정책은 ▲달서구 청년 전세보증보험 안내 서비스 '달서안심방' ▲3대 기저질환에 대한 달서구 청년 복지지원 ▲달서 통합 문화예술 커뮤니티 정책 제안 ▲원스톱 취업 성공 교육 프로그램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WORK TAG 등이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정책 수요자였던 청년이 직접 정책 주체로 전환되는 경험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4 16:31:05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해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참고 참았던 울분을 터뜨렸다. 이날 상경한 1천여 명의 피해 주민들은 '산불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정부와 국회는 지체 없이 산불 재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야산에서 발화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집어삼킨 화마(火魔)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면적(약 10만㏊)의 산림을 태웠다. 태풍급 돌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진 산불은 피해 주민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주택, 농·수산시설, 농·산림작물 등 정부가 추산한 산불 피해액만 1조818억원을 기록했다. 산불 발생 이후 100일. 피해 주민들은 여전히 공황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피해 복구는커녕 원상회복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산불 피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사회재난'으로 분류된다. 현행 지원 체계로는 이번 같은 사상 초유의 산불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 응급 복구와 일부 생계 지원만 가능할 뿐 재건(再建)은 꿈도 꿀 수 없다. 이번 산불로 집은 물론 논밭, 공장 등 생계 수단까지 모두 잃은 피해 주민들에겐 '특별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대형 산불 재난에 따른 광범위한 피해와 현행 제도에서 피해 복구 및 보상이 어려운 부문에 대한 지원, 나아가 지역사회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특별법 제정이 너무 더디다는 점이다. 현재 국회에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 5건이 발의돼 있다. ▷피해자 배상 및 보상 규모의 현실화 ▷피해 복구 지원 강화 ▷산불 대응 역량 확보 ▷재정 지원 및 규제 특례 적용 등이 담겼다. 지난 5월 출범한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에야 첫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5개 법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앞으로 특별법 제정이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는 결국 지난달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 새 정부는 선심성(善心性) 포퓰리즘이라는 야당의 강한 반발에도 '민생(民生)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출범 한 달 만에 2차 추경을 통해 12조2천억원 규모의 전 국민 소비 쿠폰 지급을 확정했다. 반면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 '민생 회복'은 정권 교체 시기와 맞물려 잊히고 외면당했다. 지난 정부 당시 탄핵 정국과 연이은 대통령 선거 등 격변(激變)의 정치 상황 속에서 피해 복구와 재건은 계속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에 따른 모든 고통은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피해 주민들은 결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지난 1일 상경한 주민들은 "지금은 우리가 이 자리에 섰지만, 다음에 누가 이 자리에 서서 목이 터지게 외칠지 모른다. 그저 다시 농촌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제는 정말로 책임 있는 누군가가 피해 주민들의 눈물과 호소에 행동으로 답할 차례다. 새 정부와 국회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재건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
2025-07-09 20:11:01
대구 관광종사자 맞춤형 친절·환대 서비스 교육 참여사업장 추가 모집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관광종사자 맞춤형 친절·환대 서비스 교육'이 6월 26일(목)부터 7월 9일(수)까지 참여 사업장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 지역 내 숙박업소, 쇼핑 매장, 식당 등 국내외 관광객과 접점이 있는 사업장 20개소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본 교육은 7~8월 약 2개월간 △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 현장 서비스 진단 △ 1:1 맞춤형 방문 컨설팅 △ 개선사항 점검 및 암행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광종사자의 고객 응대 역량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참여 사업장에는 교육 수료증, 내부 서비스 매뉴얼, 브랜드 스토리 카드 등 실질적인 결과물이 제공되며, 수료한 참여 사업장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대구 관광서비스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친절은 관광의 기본이자 경쟁력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사업장에 꼭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관광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8:48:32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2025 산림창업 청년학교' 참여자 모집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산림창업 청년학교는 작년에 이어 2회로 진행된다. '2025 산림창업 청년학교'는 산림가치를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창업 선배와 만남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나만의 산림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산림분야 창업 역량강화 교육이다. 총 6회차 프로그램으로 7월 4일(금)부터 8월 2일(토)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총 15명으로 전국에서 모집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일정은 6월 9일(월)부터 7월 2일(수)까지로 약 4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분야별(K-뷰티, 산림용 드론, 산림ICT기술, 못난이 임산물) 선배 창업가의 특강, 산림창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아이디어 데모데이, VC·AC·대학 연계 밋업데이로 진행한다. 올해 산림창업 청년학교는 작년대비 교육 참여혜택이 대폭 확대되었다. 주요 혜택은 교육 과정 70%이상 수강 시 한국임업진흥원 수료증 제공, 스타트업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취득, 무료 창업 컨설팅 2회 제공, 운영사 타 사업 참여 연계, 운영사 자체 프로그램 참여비 할인 제공 등이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산림창업분야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사인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양질의 분야별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의 건강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기업의 미션으로 두며 예비·초기 창업가 및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청년 산림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청년들의 산림창업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해 본 조합의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청년 산림인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22:57:54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운영한 '동터 상권 브랜딩 시민 홍보단 동GO동樂 성과공유회'가 지난 6월 4일 동터 그라운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터 상권 브랜딩 시민 홍보단 동GO동樂'은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동터 상권(구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 골목)의 골목경제 활성화와 상권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총 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시민 홍보단이 직접 제작한 SNS 릴스 콘텐츠를 전시하고 발표와 함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텐츠 업로드 수, 조회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1명) 홍보단이 선정돼 시상도 이루어졌다. 시민 홍보단 동GO동樂은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활동하며 150건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지역 점포 35곳을 대상으로 51건의 콘텐츠 제작하고, 콘텐츠 총 조회수 288,786회, 최고 총 조회수 39,000회를 기록하는 등 시민 주도의 SNS 콘텐츠가 상권에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시민 홍보단 동GO동樂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성이 동터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김태연 원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제작한 콘텐츠가 방문객에게 동터 상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었다"며, "앞으로 동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통해 제작된 홍보물은 동터 인스타그램(@dongter_street)과 동터 그라운드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터 인스타그램 : https://url.kr/3r4l71 ※동터 그라운드 : 대구 동구 동부로30길 56, 지하 1층
2025-06-05 1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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