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선을 마친 여의도 정가는 여야가 바뀐 풍경이 역력하다. 언론사들은 그간 국민의힘을 출입했던 기자 수를 줄이고 더불어민주당 취재 인력을 보강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정치 뉴스 상당수는 대통령실과 ...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는 건설경기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2조 7,0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1차 추경예산 2조 5,000억 원을 더하면 올해 추경으로 증액된 관련 예산만 ...
"의사 엄마보다 많이 번다"…정은경 장남, 연봉 1억4600만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60)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어머니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장남은 ...
[사설] 민주당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상천외(奇想天外)한 태스크포스(TF)를 내놨다.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다. 이름만 들어도 의도가 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다. 어찌 이런 발상을 했을까 기가 막힐 정도다. 한마...
[사설] 민주당과 특검, 권력 칼 마구 휘두르면 정치 보복으로 비칠 것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공천 개입' 의혹(疑惑)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과 김영선 전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설] '협치' 내걸고 쟁점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 가증스러운 양두구육
더불어민주당이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7일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방송 3법의 핵심은 KBS·MBC·EBS 등 공영...
[관풍루] 트럼프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일괄관세 25% 부과' 일방 통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에게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일괄 관세 25% 부과' 일방 통보. 대미(對美) 특사로 트럼프 비판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정. 장군 멍군 대결일까, 자충수일까. ○…이...
[세풍-강민구] 서낭당의 여전한 존재 이유 성황당(城隍堂)이라는 말이 변한 '서낭당'은 한국 전통 신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단(祭壇)이나 성스러운 공간으로 간...
40년 전 한 신문에 '주유소 부족' 기사가 실렸다. 자동차는 매년 급증하는데 주유소는 허가제에 묶여 제자리라는 주제다. 2~3㎞ 떨어진 주유소를 찾아 헤매고, 신흥 개발 지역엔 주유소가 아예 없어 운전자들이 ...
지난 6·3 대선 과정을 복기해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무엇을 원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각 후보의 공약은 상호 비교·평가는커녕 거의 화제조차 되지 못했다. 후보 개인의 도덕성이나 능력 등이 ...
[수요일 아침-하영석] 대구경북신공항, 동해 신경제권을 촉발할 국가인프라이다
대구경북은 지역발전전략과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를 제외한 동남권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발의한 밀양 신공항(안)이 탈락한 후, 대구경북은 장기적인 여객 및 산업 수요에 대응...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가 아니라, 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SNS에는 책과...
[사설] 폐업 사업자 100만 명, 불황만이 이유는 아니다
거리 곳곳에 흉물(凶物)처럼 늘어나는 빈 점포의 심각성이 통계로 드러났다.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소매업·음식점업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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