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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규호테의 思索] ③"돌체 파르 니엔테"(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함)
이탈리아에는 '돌체 파르 니엔테(Dolce far niente)', 곧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함'이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무의미한 게으름처럼 보이지만, 이 표현이 가리키는 바는 단순한 무위나 나태와는 거리가 멀다....
[수요일 아침-하영석] 북극항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
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선점 전략이 2026년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 설치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미 해양수산부 산하 '북극항로추진본부'가 구성되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마련되었고...
오래된 사진첩 속 흑백 사진 한 장. 네댓살쯤 된 나는 엉거주춤 서 있고, 어른들은 선글라스를 낀 채 달성공원 입구를 바라보고 있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사진이 증명하는 장소는 동물원이다. 키다리아저씨가 무...
겨울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동물권(動物權) 단체인 '동물해방물결'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 공개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 현장 기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축제 ...
[사설] 의사 수도 중요하지만 필수 의료 인력 충원이 더 시급하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사 인력 수급 추계(推計)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사이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 의료 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 필요한 의사 수도 중요하지만 필수과 의사 충원...
[사설] 미국 '반도체 관세' 본격화, 최혜국 대우만 믿다가는 낭패 볼 수도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자국(自國) 중심 재편을 위해 '관세'라는 강력한 무기를 꺼내 들었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1단계 포고령(布告令)'은 엔비디아와 AMD 등의 일부 고...
[사설] 당 대표는 목숨 건 단식 투쟁 중, 자기 일로 바쁜 국민의힘 의원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 헌금)'을 요구하며 15일부터 단식(斷食)에 들어간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당내 몇몇 의원들이 농성장을 찾...
한·중 정상회담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라"는 조언(助言)을 했다. '올바르다'는 것은 가치판단의 문제이다.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의 측면에서 볼...
[관풍루] "왜 이따위!", 이혜훈 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오전 가까스로 열렸지만 시작부터 낯뜨거운 고성이 오가다 파행.
○…"왜 이따위!", 이혜훈 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오전 가까스로 열렸지만 시작부터 낯 뜨거운 고성이 오가다 파행. 지켜보는 국민도 '국회가 왜 이따위 수준이냐'고 호통치고 싶은 심정. ○…공공기관...
[취재현장-이희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2025년 12월 19일 경북 의성군에 낭보(朗報)가 날아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항시설법' 제4조 제6항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항 건설사업 기본계획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제8조에 따른 지형도면을 ...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이혜훈 청문회, 때려봐야 야당만 손해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린다. 인턴 직원을 향해 포효하던 그 목소리가 이제는 백두산 호랑이의 그것처럼 웅혼하게 들리기까지 하니 충격으로 내 ...
[화요초대석-전병서] 미·중 AI 전쟁의 '천행(天幸)', 황금 거위의 다리를 찢지 마라
미·중 간의 패권 전쟁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격랑 속에서 한국 경제는 뜻밖의 기회를 맞이했다. 한국 증시가 5,000(코스피지수) 고지를 목전에 두고 수출과 무...
연탄은 흔히 '구공탄(九孔炭)'이라 불렸다. 가운데 큰 구멍 하나, 그 주위로 작은 구멍 8개 등 구멍이 9개여서 붙은 이름이다. 앞서 연탄은 벽돌 모양의 구멍 2개나 3개짜리였는데, 원통형 연탄인 구공탄이 등장...
[사설] 한동훈 전 대표는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과 국민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당 윤리위원회의 '제명(除名)' 처분에 대해서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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