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국민은 모르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 李정부는 대체 뭘 감추고 있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시작하는 것은 국부펀드가 아니다.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은 일본, 한국 및 다른 국가들의 자금으로 ...
[사설] '내란특별재판부' 설치할 바에야 차라리 민주당이 직접 재판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범죄 혐의를 다루는 '내란특별재판부(內亂特別裁判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내란특별법'을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 신속하게 법을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관풍루]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라고 언급.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라고 언급. '정치 중립 위반' 덮어씌워 직권면직하기는 부담스러우니...
[시각과 전망-임상준] '저출생 전쟁'과 와신상담(臥薪嘗膽)
오나라와 전투에서 패배한 월나라 임금 구천은 '앉아서 쓸개만 씹은(臥薪嘗膽)' 게 아니다. 인구 늘리기에 매진했다. 결혼 적령기 16세 여자, 20세 남자가 그때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부모에게 벌금을 물렸고, 건...
[기고-정인열] 과연 얻은 독립이고, 도둑처럼 온 광복인가
'1일 대한제국 군대 해산(1907년), 10일 조선일보·동아일보 강제 폐간(1940년), 11일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충청도지부장 김한종 대구형무소 사형(1921년), 13일 일장기 말소(1936년), 15일 광복(1945년), 22...
[취재현장-임재환] 재난 이후에도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
"시간이 몇 년이나 지나다 보니 그냥 살아가는 거죠." 지난 한 달간 태풍과 산사태, 지진, 산불 등 재난을 겪은 이들을 찾아다니며 줄곧 들었던 말이다. 어르신들은 "우린 이제 괜찮은데 젊은 양반이 고생이네"라...
취임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널뛰기를 하듯 등락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정·청 갈등 양상이 여과 없이 노출되면서 정...
민생회복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쓸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미용실, 음식점에서 결제하면서도 "이 돈은 결국 우리 아이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라는 생각이 앞선다. 정부는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돌린다며 생...
[김건표의 연극 리뷰] '바람의 기억, 부채의 역사와 증언 '허석민 연출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손, 부채〉
부산 소극장 6번출구에서 공연된 연극 〈바람을 일으키는 작은 손, 부채〉(작 류수현, 연출 허석민 / 극단 따뜻한 사람 / 소극장 6번출구)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부터 2010년 현재를 관통하는 근현대사의 굴곡진 ...
우리는 정확하지도 않은 여론 조사 결과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국회의원·대권 후보, 당 대표 선거,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선정 등에 여론 조사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여론 몰이가 대세(大...
[사설] 한 전 총리 영장 기각, '내란 종사자' 몰이 제동 걸리나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방조(幇助)한 혐의 등으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로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계엄 당일 대통령실에 있었던 다른 국무...
[사설] 석 달도 안 돼 당·정 분열 조짐, 피해는 국민이 본다는 것 명심해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미디어토마토 17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3%만 '잘하고 있다...
[사설] 李대통령·장동혁 회동 추진, '만남을 위한 만남'이어선 안 된다
미국·일본 순방(巡訪)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기내 기자 간담회에서도 "야당 대표가 ...
[관풍루] 2천300만 개인정보 털린 SK텔레콤에 역대 최대인 과징금 1천348억 부과돼
○…2천300만 개인정보 털린 SK텔레콤에 역대 최대인 과징금 1천348억원 부과돼. 기본 보안 조치 미비·관리 소홀에다 보안 업데이트·백신 미설치, 유출 사고 통지마저 늑장 대응했다는데, 정보 보안 시스템 작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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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한중 정상회담 호혜적 협력관계 증진 공감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