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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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여! 반성하라 입후보 제군은 국회의원의 의무를 생각하여 보았는가. 목하에 보이는 몇 가지 조건으로 경고하려 한다. 선전비의 남용을 삼가라. 선전만 하면 된다고 봉건 유산 소유자, 왜정시대 부일 협...
지금도 이념과 지역 간 대립이 심하지만 한국전쟁 당시엔 훨씬 더 심했다. 윤흥길은 소설 '장마'(1973)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이념 갈등을 동만이 할머니와 외할머니 간의 갈등에 투영(投影)했다. 한국전쟁을 장마...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는 1885년에 '바보 이반'이라는 민간 동화를 발표했다. 선함과 성실함의 가치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욕심과 탐욕에 눈먼 형들은 파멸하고, 우둔하지만 정직한 막내 이반이 결국 악마의 ...
[사설] 중국의 서해 침략 대응,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중국의 서해상 일방적 구조물 설치에 대한 범정부 대책회의(對策會議)가 이례적으로 대선을 앞둔 지난 27일 열려, "중국이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혼란을 주는 회색 지대 전술로 서해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관세 문제 조율(調律)을 위해 지난주 열린 한미 2차 실무협의에서 미국은 비관세 장벽을 둘러싼 구체적 요구사항들을 제시했다. 지난 3월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를 통해 월령(月齡...
[사설] 李 대법관 증원 공약, 얼마나 어떻게 늘릴지 분명히 밝히라
대법관 증원과 검사 파면제 등을 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약집이 공개됐다. 다만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얼마나 늘릴지 숫자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최근 민주당이 당내 몇몇 의원들이 제안했던 ...
[관풍루]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겨냥해 "'정치 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 봤자 공허하게 들린다"고 일갈(一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겨냥해 "'정치 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 봤자 공허하게 들린다"고 일갈(一喝). '정치 보복 없다고 했더니 진짜 없다고 한 줄 알더라'고 할지 누가 알...
[배종찬 칼럼] 3차 대선 TV 토론과 '반이재명' 정서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운명의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차기 대통령은 진영 간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 사회를 통합하고 비상계엄이후 국가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책...
"이 풍진(風塵)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가요 '희망가'의 앞 소절이다. 이 노래는 1920, 30년대에 유행했던 대중가요의 고전이다. 시대(일제...
대통령 선거를 불과 5일 앞둔 현재까지 대구경북(TK)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가 고향이 영천이고, 대구에서 고교를 졸업한 정통 보수당 후보를 ...
최근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다가 알게 됐다. 나는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이용자였다. 지금 쓰는 휴대전화를 개통한 지 3년 막 지났는데 말이다. 생각해 보...
민주당이 여론의 반발에 한발 물러서며 대법관 100명 증원 및 민간인 대법관 임명 방침을 철회했지만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일부에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국민에게 굴복한 것처럼 오해하고 있으나 완전...
[김건표의 연극 리뷰] 두산아트센터의 <엔들링스>"텔레토비처럼 소환된 버라이어티한 쇼의 웃음뿐","선택적 정의, 진실의 오류" 극단 산수유 <12인의 성난 사람들>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의 작은 섬 마을 '만재도'는 서해 최서단에 위치해 있다.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해서 만재(晩財)도라 불렸다. 한국전쟁 당시에도 섬마을 사람들은 전쟁을 인지하지 못...
[사설] 법조인 1004명 민주당의 '사법부 흔들기' 강력 규탄…지당한 비판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법학교수 등 전·현직 법조인 1004명이 '헌법과 법치 파괴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제목의 시국선언(時局宣言)을 발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때리기'를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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