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인사와 재무, 행정, 경내 행사 등을 총괄한다. 이른바 '통치자금'이라고 불리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지출 등 비자금 운영 권한을 쥐고 있어 역대 정권마다 대통령의 측근 중의...
[김건표의 연극 리뷰] '국가와 전쟁을 넘어선 평화의 연대'안희철 예술감독, 이상명 연출극단 초이스시어터〈무명의 용병사〉
〈무명의 용병사〉(작 박민재, 예술감독 안희철, 연출 이상명, 극단 초이스 시어터)는 대구 남구 대명동 공연 거리에 있는 소극장 공연 예술 보호구역 104석 규모의 아트벙커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대명동 공연 ...
김태형의 찰나의 순간 역사적 기록 <50> 1965년 근대유산, 하양 무학농장
1964년 5월 29일 경산군 하양면(현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600m) 중턱 무학농장. 오늘은 해발 350m 산허리 오른쪽을 개간하는 날. 구수하게 익어가는 보리밭 위 산비탈에 인부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장정들은 곡...
중세 서양에서는 질병과 유사한 속성의 약물로 치료하는 게 당연시됐다. 목소리 큰 주술사는 실력 있는 의사나 마찬가지였다. 성욕이 지나친 색광증(色狂症) 환자를 다루는 장면을 보자. 색광증에는 불타오르는 ...
공동성명(共同聲明)은 둘 이상의 국가 등이 논의한 사항을 발표하는 외교 문서 또는 발표 그 자체를 말한다.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 조약(條約)에 비해 법적 효력이 없거나 약하기는 하지만, 국가 간의 공식...
[사설] 잇따른 해킹 사태, 보안 관리 총체적 난국 드러냈다
'최대·최악의 해킹'으로 불리는 SK텔레콤 해킹에 이어 롯데카드 해킹과 KT 무단 소액 결제 사태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정보통신(IT) 강국을 자부(自負)했던 한국의 보안 시스템 부실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사설] 금융노조 주 4.5일제·임금 인상 요구, '배부른 투쟁'으로 비칠 것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6일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하루짜리 총파업(總罷業)에 나섰다. 금융노조의 총파업은 2022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금융 소비자의 ...
[사설] '남북 사실상 두 국가 인정', 헌법과 통일 부정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냉전 종식을 위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제시했다. 관계 정상화란 북한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고 '수교하자'는...
[관풍루]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 대통령은 트럼프 주재 만찬 불참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 대통령은 트럼프 주재 만찬 불참, 김 여사는 멜라니아 옆자리 배정된 유엔총회장 불참, 김 총리는 미국 투자 유보성 발언 등 잇단 미국과의 엇박자, 헤어질 결심? 아님 맞짱 뜰 ...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섰다. 한가위하면 '송편'이 설날의 '가래떡'처럼 생각난다. 송편은 흰 떡에 소나무(솔잎)의 정기를 불어넣은 떡이다. 조상들은 송편을 먹으면 소나무처럼 건강해진다고 여겼다. 송편은 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낙동강 수계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도군 운문면 운문천을 방문했다.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과 운문천 주변 주민들이 대거 나와 김 장관을 맞이했다. 김 군수를 비롯...
동생 테오의 뒷바라지가 없었어도 고흐의 성취는 가능했을까?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기 위해선 취미 생활은 접거나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게 취...
최근 정치권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의 페이크뉴스로 시끄럽다. '그럴듯하나 가짜'였던 뉴스로 정치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어쨌거나 가짜뉴스와 음모론에 맛들인 자들은 '카더라' 정보를 검증도 없이 마구 퍼뜨릴...
[광장-채성준] 국군의 날, 군의 사기와 명예를 다시 세워야 할 정치의 책무
오는 10월 1일은 제77회 국군의 날이다. 6·25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역사적 날을 기념해 1956년 제정된 이래, 국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적 기념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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