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관풍루] 李 대통령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다면 당연히 빌려다 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확장재정 강조
○…李 대통령, 13일 "지금 씨를 한 됫박 뿌려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다면 당연히 빌려다 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확장 재정 강조. 빌려 쓰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가부채를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한다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환태평양 연안 국가 간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만든 국제기구다. 20개 국가와 특정 행정기구인 홍콩이 참여하고 있다. 1989년 한국, 미국, 일본 등 13개 국가 장관급 ...
[매일희평] 방미 환영식, 한미 동맹 간 의전 등 위선적(?) 절차 생략기로
[취재현장-이통원] 위기의 산업현장, 안전은 생존의 최우선 과제
초미지급(焦眉之急). 눈썹이 타들어 가는 절박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뜻을 품은 사자성어다. 흡사 최근 잇따라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설업을 포함한 산업계가 처한 판국이다. 잇단 중대재해는 단순한...
모든 협상은 대체로 중간 지점에서 끝난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에서 그 절충점은 '관세율 15%'였다. 핵심 내용은 네 가지다. 첫째, 미국은 우리나라에 15%의 관세를 부과한다. 둘째, 우리나라는 미국에 3,500...
기후의 항상성(恒常性)이 깨지면서 이변이 속출하고 먼 미래를 다룬 영화의 소재로만 여겨졌던 극한의 기상 현상이 수시로 벌어지자 '기후 스트레스'까지 생겨났다. 농작물은 직격탄을 맞았다. 식량작물은 물론이...
[세풍-서명수] '8·15 사면', 대통령과 야당의 협잡
'조국이 무슨 톡립투사도 아니고 거룩한 일을 하다가 잡혀 들어간 것이 아니지 않은가. 윤미향 역시 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불가피하게 사법 처리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여권 원로 유인태 전 의원의 뼈아픈 지적...
[사설] 교육 현장 혼란 몰아넣는 '오년지소계(五年之小計)' 교육정책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格下)됐다. 지난 4일 국회는 AI 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사설] 경찰력도 수도권 집중, 지방엔 경찰이 남아돈단 말인가
비수도권의 경찰 인력을 수도권에 재배치하려는 조직 개편이 추진돼 논란이다. 돈·인재·기업도 모자라 이제 경찰까지 수도권으로 집중시키려 하느냐는 반발이 거세다. 경찰청은 인구와 112 신고 및 출동 건수, 범...
[사설] 李 대통령 '산재(産災)와 전쟁', 기업 닦달만 해서 될 일 아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12일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 시공사, 현장 사무실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하루 전엔 DL건설 임원진 전원과 팀장·현장소장까지 80여 명...
[관풍루] 서왕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대법원 유죄 판결 재심 추진 언급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과 윤미향 포함된 특별사면에 대해 "사면이 결정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배경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 지지율 하락에 이런 아첨꾼도 한몫. ○…서왕진 조국...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고 약 35년간 온갖 고통을 겪고 광복(해방)을 맞아 오늘까지 80년을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 수립과 남북 분단,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
어릴 적, 잡초를 '지슴'이라 불렀다. 이름부터 어딘가 짐승처럼 느껴졌다. 요즘 정원을 가꾸다 보면 다시 그 지슴들과 마주한다. 질기고 얄밉고, 때로는 징그럽기까지 하다. 허리를 굽혀 뽑아도 며칠이면 다시 돋...
국민의힘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전한길은 누구인가? 신출내기 당원 한 사람의 말이 어떻게 국민의힘을 휘청거리게 하는가? 국민의힘은 저토록 허술한 정당이었나? 궁금한 일이 한두 가지 아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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