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면 '근대' 유산이다. 수많은 예술가와 독립운동가가 머물렀던 흔적은 대구의 대표 관광 아이템으로 불린다. 하지만 우리 생각과 달리, 대구의 역사는 그리 짧지 않다. 제대로 된 문자가 없던 시절부터 대구...
2026-03-12 12:30:00
[두나의 두발 산책] 고쳐 쓰고, 고쳐 쓰고… 자동차 명장들의 동네
'위-잉.' 나사가 돌아가다 빠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남산동 자동차부속 골목이다. 이 골목을 걸을 때는 자연스레 발 아래로 시선이 향한다. 잠시 방심하면 어디선가 굴러 나온 나사를 걷어차고 당황하기...
2026-03-05 12:00:00
[과학으로 보는 세상] 내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관건은 시냅스 연결!
시험장이나 중요한 발표 자리에서 알고 있던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진땀을 뺀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던 흑역사일 것이다. 머릿속 어딘가에 분명히 정보가 있는데, 마치 잠긴 문 뒤에 있는 것처럼 꺼낼 ...
2026-03-05 12:00:00
[아름다운동행] 어르신 곁 딸처럼 친구처럼…집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명절 연휴가 지나가면 집은 더 고요하다. 며칠간 오가던 발자국 소리가 사라지고, 식탁 위에 남은 반찬 몇 가지가 시간을 말해준다. 그 적막을 깨는 건 전화 한 통이다. "식사는 하셨어요?"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
2026-03-05 11:50:00
[시사뒷담] 정원오 말고 더 있다? 지선 앞 너도나도 '리틀 이재명'
6.3 지방선거 공천 시즌에 여당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리틀 이재명' 수사가 난립하고 있다. 타칭과 자칭 가리지 않으면서 마치 유통업계의 '라이선스 생산' 같다는 비유도 하게 만든다. ◆정원오만? 황명선發도 최...
2026-03-05 11:50:00
[매일신문 전국 어린이 사진공모전 70년]<1965년 11회>금상 강해용 작 대독(代讀)
햇볕이 쨍쨍내리는 여름날 오후.할머니는 우체부가 대문 앞에 던져두고 간 편지봉투 하나를 손에 들고 멍하니 서 있었다. 할머니는 글을 읽지 못했지만 그 편지가 단박에 월남전에 참전한 작은 아들이 보낸 군사...
2026-03-05 11:40:00
[털보기자의 '그 사람']나눔 실천하는 삶 "부(富)는 공유"
부친으로부터 베푸는 마음을 물려받은 문 원장은 평생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왔다. 나눔은 물질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과도 연결되어 있다. 교육심리 전문가인 그는 사회교육원장 시절에도 늘 회원들의 고민거...
2026-03-05 11:30:00
[커버스토리] 캐릭터 전성시대, 지자체 캐릭터의 미래는?
출범 3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만큼 익숙하지 않은 존재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마스코트 캐릭터(이하 지자체 캐릭터)다. 상당수 지자체가 구색으로만 갖추기에 주...
2026-03-05 11:30:00
[커버스토리] 지자체 캐릭터, 더 귀여워지고 세계관 확장해야 경쟁력…정책 뒷받침도 필수
캐릭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캐릭터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다. 이 틈바구니에서 선택받고 주목받는 지자체 캐릭터만이 밥값(투입된 지자체 예산)을 할 수 있다. ◆좀 더 귀여워져라 우선 당장...
2026-03-05 11:30:00
[창간 80년, 격동 80년]"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1955년 매일신문 피습 사건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 학도는 본래 학업에 전념하여 지식과 덕성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음에도, 그러하지 아니하고 외부의 필요에 따라 그들을 불러 모으는 일이 적지 않다. 최근 대구 시내의 예로서...
2026-03-05 11:30:00
[임무상의 1957 그림일기]1957년 3월5일,6일 맑음
단기 4290년(1957년) 3월 5일 화요일 맑음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공부 때문에 청소만 하고 세수를 하지 못하고 학교로 왔다. 오늘은 우리 학교 선생님께서 각 학교에 파견 가시어 돌아오시지 않아서 공부...
2026-03-05 11:30:00
[백년대구 아카이브] 사통발달의 시작, 도로망과 간선 교통의 발전
대구시가 기획·제작한 책 〈지상대구〉는 옛 지도와 주요 시설 도면을 통해 대구가 어떤 길을 걸어 지금의 도시가 됐는지를 따라간다. ▷교통과 인프라 ▷경제와 산업 현장 ▷문화와 휴식 공간 등 대구 발전의 궤적...
2026-03-05 11:30:00
[데이터로 보는 세상] 대구 평생학습 참여율 28.8%… 정보 닿으면 참여 58.1%
3월 신학기를 맞아 교실마다 새 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성인들의 배움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과 달리 대구 지역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며 하락세...
2026-03-05 11:30:00
[금주의 이슈] 정치인 출판기념회 논란 지속…없앨까? 고쳐 쓸까?
'대한민국 헌법 21조,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여기서 출판과 집회라는 단어를 합쳐 선거철에 구현하면 바로 '출판기념회'다. 주로 출마 예정자의 책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
2026-03-05 11:30:00
[금주의 이슈] 국산 천만영화 부활할까? '왕과 사는 남자' 시작으로 '휴민트' '국제시장2' 등 후보군
1천만 이상 관객을 모은 영화를 뜻하는 '천만영화'. 대한민국 영화산업 활황을 가늠하는 지표다. 지난해(2025년)는 코로나19 대유행 타격을 입은 2020·2021년을 제외하고 14년 만에 국산작은 물론 해외영화까지 ...
2026-02-26 15:30:00
[창간 80년, 격동 80년]이승만 대통령 영구 집권을 위한 사사오입(四捨五入) 개헌
발췌개헌 이후 치러진 1952년 8월 5일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은 제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통령 재선에 성공하고 국회권력까지 장악하게 된 이승만 대통령은 내친김에 대통령을 계속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
2026-02-26 12:30:00
"차키를 못 찾아서 10분 늦을 것 같습니다." 지각자의 핑계라고 욕해도 좋다. 핑계치고 성의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사실 전화를 끊고 나서 나도 잠깐 멍해졌다. '이건 나라도 안 믿겠다.'소파 밑, 신발장, 세탁...
2026-02-26 12:00:00
[임무상의 1957 그림일기]2월 18일 월요일 맑음후 눈
〈strong〉단기 4290년(1957년) 2월 18일 월요일 맑음후 눈〈/strong〉 요사이는 웬일인지 그렇게 일찍 깨어지지 않았다. 오늘도 늦잠을 자고 밖을 내다보니 눈이 솔솔 뿌리고 있었다. 청소하고 "스크랩 북"을 보...
2026-02-26 12:00:00
대한민국 트로트는 음지에서 양지로 영역을 넓힌 역사를 갖고 있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슈퍼스타 임영웅을 배출한 2020년이 절정이었다. 그로부터 2년 뒤 250('이오공'이라고 읽는다,...
2026-02-26 12:00:00
[산업유산 '문화로 꽃피다']<4>'의성을 빛내라' 성광성냥공장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겨울이 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동화가 있다.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이다. 성냥은 20세기에 일상 속의 소중한 도구로 늘 곁에 존재했다. 부엌이나 장터에서 불을 피...
2026-02-26 12:00:00
'오,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는 한/오, 사랑하라! 사랑할 힘이 남아있을 때까지/시간이 오리니, 시간이 오리니/그대가 무덤가에 서서 슬퍼할 시간이' 피아노곡 '사랑의 꿈(Liebestraum)'으로 더 익숙한 이 작품은...
2026-02-26 12:00:00
[백년대구 아카이브] 대구를 살리는 생명선… 낙동강 수원(水源) 시스템
대구시가 기획·제작한 책 〈지상대구〉는 옛 지도와 주요 시설 도면을 통해 대구가 어떤 길을 걸어 지금의 도시가 됐는지를 따라간다. ▷교통과 인프라 ▷경제와 산업 현장 ▷문화와 휴식 공간 등 대구 발전의 궤적...
2026-02-26 12:00:00
[매일신문 전국 어린이 사진공모전 70년]<1964년 10회>장려상 이창원 작 '아프다'
1960년대, 치과병원이 흔치도 않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했던 시절, 대구경북 각 가정에는 치과 의사보다 더 무서운 '실'과 '문고리'가 있었다.햇살이 잘 드는 툇마루는 집안의 작은 수술실이다. 철수가 밥을 ...
2026-02-26 12:00:00
[두나의 두발 산책] 노래가 된 골목, 영원한 가객을 만나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신천대로 인근을 걷다 보면 쌩쌩 달리는 자동차 소음에 옆 사람의 말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는다. 그...
2026-02-26 12:00:00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악질 제국주의와 저질 제국주의
덴마크 국왕이 자치령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트럼프의 편입 욕구를 견제하고 단결과 통합을 표시하기 위해서라는데 글쎄다. 덴마크가 이 섬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제국주의라는 단어...
2026-02-26 12:00:00
▶세계 명작 인형극 〈잭과 콩나무〉 1월 28일~3월 2일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토~일요일·공휴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3시30분 대백프라자 5층 레오문화홀 입장료 6천원~1만원 / 문의 053-420-80...
2026-02-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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