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사법쿠데타 아냐?" 몇 일전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재판의 결과가 모두 무죄로 나오자 어떤 친구가 한 얘기다. 사법 카르텔이라는 비판도 있고, 전북대 강준만 교수는 최근 발간된 책에서 법...
[김건표의 연극 리뷰] 80, 90년대 장국영의 느와르 영화 현장이 된 <굿모닝 홍콩>'울다, 웃다'하는 최원종 연출의 '연대의 방식'
"형제애, 배신과 갈등, 의리와 복수!" 홍콩 느와르의 붐을 일으킨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英雄本色 1987)을 본 것은 동네 영화관이었다. 성냥개비를 물고 트렌치코트를 날리며 쌍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
[사설] 대형 재난 컨트롤타워 韓 대행에 또 탄핵 으름장 놓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의원 전원 24시간 철야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4월 18일까지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농성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철야농성 등 민주당의 농...
집권 1기부터 "기후변화는 사기"라고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5개국이 참여한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면서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모두 폐기했다. 자국 이익 앞에 과학적 사...
[사설] 韓 대행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여부 판단 기준은 국가 경쟁력
경제 6단체장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정부가 시작한 관세(關稅) 전쟁에 대해 적극 대응을 요청하면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
[관풍루] 전교조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죗값을 치르는 사회를 만들 것" 공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에 과거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유죄 받은 전현직 의원들 "형평에 어긋나는 판결"이라고 비판. 판사 잘 만나야 한다는 소리 나올 수밖에. ○…우원식 ...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문기 씨(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와 골프 치지 않았다" "국토부로부터 백현동 용지 변경을 협박당했...
딱 20년 전 봄 이맘때에도 큰 산불이 발생했다. 2005년 4월 4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양양 산불'이다.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진 까닭에 불을 끄러 제대로 접근조차 못 해 소실된 천년 고찰이 바로 '낙산사'였다...
"조만간 김천시와 새로운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할 것입니다."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기업체 임원과 만난 자리에서 김천에 새로운 투자를 진행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밝힌 김천에 새로운 투자...
우리나라의 수많은 학자들과 정치가들이 21세기 세계의 패권국이라고 말하며 G-2라고 떠받쳤던 중국 부상론이 급격히 종식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그리고 그 ...
지난 주말부터 경상도 일원에서 큰 불이 났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매번 되풀이되는 유사한 재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 지...
30여 년간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개원을 하니 보람도 크지만, 때로는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잊지 않고 떠오르는 것이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
[사설] 동시다발 산불에 허점 드러난 방재 시스템, 전면 재점검 불가피
대형 산불이라는 자연 재난에 인간이 맞설 수 없지만 미리 대처하려 애쓰는 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강풍을 탄 비화(飛火)의 위력이 컸다 해도 대피소 지정과 주민 대피령 등에 우왕좌왕한 게 일부 지자체...
[사설] 李 공직선거법 무죄, 검은 것도 판사가 희다면 흰 게 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2심)에서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 대표의) 백현동 발언은 전체적으로 의견 표명에 해당해 허위 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