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인생 꿈꾼다면…새해에는 '루틴 벗어나기' 어때요
"인생 최고의 날은 언제였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결혼식, 취업, 아이가 태어나던 날 등을 비롯한 인생의 굵직한 이벤트부터 키우던 리트리버와 뛰어놀던 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포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
2024-12-26 11:05:31
시민을 위한 대구 역사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 발간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대구가 오...
2024-12-25 13:59:54
김정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구석을 보는 사람' 출간
김정숙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구석을 보는 사람'을 출간했다.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 시인은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에 시선을 두며, 삶의 깊은 면모를 조명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
2024-12-24 09:28:19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에세이집 '몽땅 연필의 꿈' 북콘서트
박귀룡(64)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전 경주시의원)은 22일 오후 3시 경북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에세이집 '몽땅 연필의 꿈' 북콘서트를 열었다. 박 센터장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런 저런 잡상을 ...
2024-12-22 11:38:04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20대 중반까지는 성장하지만 20대 후반부터는 내리막이 시작된다. 서른이 넘어가면 조금씩 기능 저하를 체감한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다음 날 힘든 정도가 ...
2024-12-21 20:30:00
'소년이 온다' 7주 연속 1위…한강 작품, 베스트셀러 순위 강세 이어가
소설가 한강의 작품이 여전히 강세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7주 연속 1위를 수성했고, '채...
2024-12-20 08:26:35
'신화의 언어',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등의 저서를 통해 오랫동안 이 땅의 신화와 전설, 민담 등 옛이야기를 연구하고 널리 알려온 대한민국 최고의 신화학자 조현설 서울대 교수의 신작이다. 신화나 민담과 달...
2024-12-19 12:10:35
'역사에 길이 남을 어려운 시절'이라는 표현이 참 와닿았다.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이 딱 그렇다. 전세계적인 상황만 봐도 공고해 보였던 민주주의의 기틀이 무참히 흔들리면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를 내...
2024-12-19 12:08:16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키치와 걸작 사이 어딘가에
"야, 진짜 야해. 이렇게 야한 소설은 처음이야." 중학교 2학년 때였나, '삼중당문고'에 푹 빠진 친구가 '설국'을 읽고 한 말이었다. 오래 전 일을 정확히 기억하는 건 내가 던진 대답 때문이다. 그러면 너, 박계...
2024-12-19 11:05:11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 노벨상 시상 후 서점가, 다시 한강 작품 도배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를 다시 강타했다. 이번 주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재차 주목받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1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작품이 1~4위를 차지...
2024-12-13 10:37:38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오래 살아남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천명관의 소설 '고령화 가족'에서 오인모가 엄마 집으로 들어와 읽기 시작한 작가. 집안에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교차편집으로 소환하는 그 작가의 책, 엄마를 제외한 온 가족에게 멸시당하는 오한모가 민경이 팬...
2024-12-12 15:54:19
출판사 바른북스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청소년 소설 '시한부'의 저자인 백은별 작가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15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중학...
2024-12-12 13:27:31
이 책은 노통브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바치는 빛나는 애도이자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 소설은 1964년 콩고 인민 공화국의 인정을 요구하는 반군이 스텐리빌의 한 호텔에서 인질 1천 5백 명을 대상으로 벌인 ...
2024-12-12 11:50:37
"친애하는 한강" 호명에 기립박수…국왕이 메달·증서 수여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문학가 반열에 섰다. 10일(현지시간) 오후 한강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
2024-12-11 06:41:50
야스미나 레자의 희곡 '대학살의 신'이 출간된 건 2006년이다. 그해 12월 프랑스에서 연극이 초연되었고 2008년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2009년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각광을 받으며 토니 상까지 거머쥐는 쾌...
2024-12-04 20:24:45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노쇠해진다고 흔히 믿는다. 팔다리를 비롯한 온 몸의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은 닳고 삐걱거리며, 눈은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노안을 얻고 귀도 잘 들리지 않게 된다. 태어나는 그 순...
2024-12-04 20:24:24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소설 '빨강' 쓴 박이정 대상 수상
신인 문학인의 등용문인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The-K호텔 경주 신관 화랑홀에서 열렸다.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조광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빨강'이라는 글로 소설부...
2024-12-04 12:27:36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AI 기술로 완성한 'AI 고속도로' 출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AI 기술을 활용해 집필한 신간 'AI 고속도로'를 지난달 20일 출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직과 비즈니스 현장을 30여 년간 누빈 송 원장은 AI와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을 ...
2024-12-03 12:53:58
경북 예천박물관은 세 번째 국역총서 '국파선생문집'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국파선생문집은 고려 말 원나라에 들어가 현량문과에 합격하고, 금자영록대부 병부상서 겸 집현전 태학사에까지 오른 국파(菊坡) ...
2024-12-02 16:02:03
24시간 책읽기 완주 도전! 제1회 대구달빛독서마라톤, 내달 7~8일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다음 달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제1회 대구달빛독서마라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2024-11-29 10:51:51
서점가에서 한강 책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을 전망하는 서적들도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럼프 시대를 예측한 '트럼프 2.0 시대'가 지난주보다 한...
2024-11-29 09:00:00
인구 감소·지방 소멸·지속 가능한 삶…'로컬'에서 해답을 찾다
'로컬' 맛집, '로컬' 카페…. 언젠가부터 해외여행에도 '로컬'이라는 키워드가 뜨기 시작했다. 어디든 있다는 한국인 관광객들로 빼곡해 여기가 국내인지 해외인지 구분이 안가는 유명 맛집보단, 현지인들이 즐겨 ...
2024-11-28 10:03:59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말하라,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거칠게 말해서 트렌드에 관한 한 대학교수가 쓴 책을 신뢰하지 않는다. 해마다 이맘때면 서점 매대를 뒤덮는 모 교수의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어떻게 본다면 내 일상이 트렌드와 무관하기 ...
2024-11-28 10:03:43
거울, 꽃, 보석, 향수, 실크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근현대 소비주의 사회를 움직여온 아름다운 물건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어둡고, 추하고, 비밀스러운 역사가 있었다는 점이다. 거울에는 수은에 ...
2024-11-28 10:03:34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과 기대치를 강요하며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일수록, 이러한 환경 에 휘둘리지 않고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과학자인 일지 이승헌의 ...
2024-11-28 10:03:25
〈발가락에 대하여〉 보도블럭 위를 알짱거리는 비둘기 발가락을 무심코 본 후로 종종걸음 멈추고 안쓰럽게 세는 버릇 발가락 하나가 잘리고 없는 놈 그나마 둘 달린 놈 드물지만 한쪽 발가락을 다 잘리고 뒤뚱...
2024-11-25 06:30:00
권대자 동시작가, 동시집 '양들의 수업'으로 2024년 대구펜문학상 수상
권대자 동시작가는 지난 21일 매일조은날(매일신문사 11층)에서 열린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의 '대구펜문학 제24집 출판기념회'에서 대구펜문학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인 권 작가의 동시집 '양...
2024-11-24 14:04:35
다가오는 연말연초 자기계발서 주목…한강 작품 여전히 강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열풍 속 자기계발서가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통상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이나 새해 목표를 세우는 연초에는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 교보문고가 22일 발표한 11...
2024-11-22 11:00:00
새벽배송의 편리함에 감탄하면서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이 밤생 근무에 혹사당하고 있단 사실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지난 몇십 년간 노동의 형태는 크게 변화해 왔다. 이제 불안정노동자들은 비정규직...
2024-11-21 11:14:54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파시즘의 준동, 폭력의 민낯
검소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아파트까지 소유한 스물일곱 살의 성실한 가정관리사 카타리나 블룸은 범죄용의자를 숨겨준 혐의로 경찰과 언론의 표적이 된다. 언론의 폭력에 의해 무참하게 명예를 짓밟힌 카타리나는...
2024-11-21 1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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