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초대석-전병서] 한국, AI 산업에서 '오수부동격(五獸不動格)'을 노려라
한국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강국으로서의 위상은 흔들림이 없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그 속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있다. AI는 ...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및 탄핵, 대선 패배 등으로 문 닫기 직전이던 국민의힘을 그나마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과 명맥을 이어 가게 한 의원 한 명만 꼽으라면 주진우 의원을 들겠다. 저급하지도 억지를 부리지도 ...
[사설] 대통령이 밝힌 지역 현안 해결 지원 의지, 실천으로 꼭 이어져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K-2 군 공항 이전(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과 취수원(取水源) 다변화 등 핵심 현안(懸案)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이 두 현안과 관련, 대통령 선...
[사설] 대통령 개인 변호사처럼 발언한 법제처장 사퇴함이 마땅하다
조원철 법제처장이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는 12개 혐의 모두 무죄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제처는 정부의 법제 전문 기관으로 행정부의 입법과 법령 심사를 총괄(總括)한다. 정부 입법...
[사설] 늦어지는 한미 관세 협상, 커지는 경제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면서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 합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 나서며 ...
[관풍루]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30명 중 절반 가까이는 다주택자…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라 전체가 '이재명 로펌'의 분점처럼 보인다. 국민 세금이 사실상 대통령의 변호사비로 쓰이고 있다"고 비판. 이재명 변호인 출신이 국회와 정부 요직에 13명이나 된다지. ○…조...
[매일희평] 이 정권의 환승 인사는 면소급행으로 향한다
[취재현장-정두나] 꼼수 유통 막는 온누리상품권 디자인
범죄 예방 도시 디자인(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환경이 범죄 욕구를 자극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가로등이나 CCTV 하나 없는 어두운 골목에서는 범죄가 잦을 수밖에 ...
[매일춘추-김혜령] 무대의 빛 아래, 그늘에 선 사람들
리허설 중이었다. 한 스태프가 무대 뒤를 돌다 오케스트라 피트로 떨어지는 걸 봤다. 무대는 환했지만, 피트가 내려가 있으면 위에서는 그 깊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어어!" 하는 짧은 비명만 내뱉었고...
2019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는 동남아 3국 순방 중 마지막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그런데 당초 순방 일정에 없던 세계적 유적지 '앙코르와트' 방문을 위해 한국에 있던 공군 2호기를 급하게 동원,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광고회사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
광고인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 원장님이 계신다. 영상의학과의 원장님이셨는데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병원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요청하셨다. 어느 일요일 이른 오전, 간판 교체와 내부 사인물 설치가 동시에 시...
[김건표의 연극리뷰] 이미경 작, 구태환 연출의 "고공투쟁의 노사갈등과 정치, 부패기업들의 〈낭만적인 개소리〉
연극은 노사문제와 노동자 죽음을 다루는 소재인데, 특정 노동사건을 환기하거나 유추할 수 없는 소리로 뭉개져 있는 〈낭만적인 개소리〉다. 제목이 강렬하면서도 시적이고, 희곡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
화투판에서 이긴 사람이 없을 때 흔히 '나가리 됐다'고 한다. 무효를 의미하는 일본어 나가레(流 なが れ)에서 유래했다. 계획이나 약속이 깨지거나 중단되어 무산되었을 때에도 속된 표현으로 '나가리 됐다'고 ...
[사설] 지방세 급감 대구시 재정 비상, 근본책은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대구시 곳간이 바짝 마르고 있다. 지방세 세수(稅收)가 급감하면서 시 재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인구 감소·고령화(高齡化)에 따라 세입 기반이 크게 약화된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지역 경기가 바닥을 헤...
[사설] 북한 도발 침묵 의미는 뭔가, 경주 APEC 위협에 입도 벙긋 못 하는 정부
북한이 그저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쐈다. 이번엔 표적(標的)이 공해상이 아니라 내륙이다. 사거리로 봤을 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도 타격 가능하다. 최대 사거리 500㎞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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