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재판 위증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무죄 선고

    '한덕수 재판 위증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무죄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으나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 판단을 내렸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한 전 총리의 건의와 상관 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들을 소집할 계획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의 법정 진술이 기억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 이전부터 국무회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었음에도 다른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고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당시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를 소집하자'고 건의했느냐"는 특검팀 질문에 "국무위원들이 외관을 갖추려고 온 인형도 아니고, 너무 의사가 반영된 질문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특검팀은 이 발언이 '처음부터 국무회의 개최 계획이 있었다'는 취지의 허위 진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 1심에서는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졌고,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비상계엄 명분 조성을 위해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이며, 해당 사건의 1심 선고는 다음 달 21일 예정돼 있다.

  • 기준금리 연 2.50% 유지…한국은행,  8연속 동결 결정

    기준금리 연 2.50% 유지…한국은행, 8연속 동결 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가까이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번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한국은행도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진정될 수 있지만, 반대로 군사 충돌이 확대되면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당시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과 건설경기 침체, 미국 관세 정책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통화 완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이후 수도권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확대, 높은 환율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들어서는 연속 동결 기조가 이어졌다. 특히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금통위가 주목한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였다.올해 들어서도 금리 인하는 재개되지 않았다.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 흐름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물가 역시 목표 수준 근처에서 움직이자 한국은행은 1월과 2월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어 4월 회의에서도 중동발 리스크를 고려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다만 최근 들어서는 시장 분위기가 금리 인상 가능성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금통위원들 역시 공개 발언을 통해 긴축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 압력도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률은 28.5%에 달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소비자물가 역시 다시 오름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초 2.0% 수준에서 안정됐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2.2%, 4월 2.6%로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이 컸으며, 한국은행은 5월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반면 성장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1.7%를 기록해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반도체 업황 개선도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증시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 필요성보다 물가와 자산시장 과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환율과 부동산 시장 역시 불안 요소로 꼽힌다. 한때 1,440원대로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영향으로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라 3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 "평소에 막말"vs"그런 적 없다"…'LG 칼부림' 엇갈린 진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LG전자 임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현재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 18분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2층에서 LG전자 소속 팀장과 파트장급 직원 2명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범행 뒤 현장을 빠져나간 A씨는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하다 오전 11시 50분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와 관련해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거나,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오늘 해고를 통보받아 분노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다만 피해자 측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피해자 측은 "평소 피의자가 업무를 버거워해 협력사 대표를 통해서만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자세한 사실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박민식

    박민식 "韓, 가짜 보수" vs 한동훈 "민주당 도우미" 신경전

    6·3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날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향해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며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무소속 후보인 거지, 선거 끝날 때까지 국민의힘에 기생해서 표를 얻으려 하냐"고 비판했다.이어 "창당할 용기도 없으면서 본인이 칼 꽂고 난도질해놓은 정당의 유산만 호시탐탐 노린다"며 "이런걸 '패륜 정치'라고 한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원내 야당은 국민의힘 뿐"이라며 "무소속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해 이재명 정부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이 당선돼 보수가 분열하는 것이 민주당이 진짜 바라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한 후보는 "박민식 후보는 죽어도 단일화 안 하겠다고 했고, 단일화 안 하려고 삭발까지 했다"며 "보수 후보 한동훈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정우가 당선되게 하려고 하정우에게는 화이팅해주고 한동훈만 공격한다"고 비판했다.한 후보는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달라"며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는 한동훈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민식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다"며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 "美, '호르무즈 위협' 이란 드론 요격…군사기지 추가 타격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막판까지 난항을 겪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에서 또다시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쯤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동쪽 일대에서 세 차례 폭음이 들렸으며, 직후 수분 동안 방공 시스템이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란 남부에서 이 같은 폭발음이 보고된 것은 지난 25일 이후 약 사흘 만이다. 당시 미국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주변 이란 남부 지역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란은 미국의 공격 직후 보복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실제 대응이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현재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주요 쟁점을 둘러싼 신경전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 농협, 시중銀 떠난 농촌 금융망 수호…4천867개 점포 유지

    농협, 시중銀 떠난 농촌 금융망 수호…4천867개 점포 유지

    디지털 금융 전환과 은행권의 수익성 중심 경영이 가속화되면서 농촌의 금융 접근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농협 상호금융이 매년 4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지역 금융 안전망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농협 상호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수도권 지점 비중은 우리은행 71.5%, KB국민은행 68.6%, 신한은행 68.3%, 하나은행 63.5%에 달한다. 4대 시중은행의 전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수는 최근 5년간 3천500여 대가 줄었다. 비수도권 주민은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반면 농협 상호금융의 수도권 점포 비중은 25.4%에 불과하다. 농축협은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이 1천159개로 가장 많고 호남 789개, 충청 743개 등 전국에 모두 4천867개 영업점을 유지하고 있다. ATM도 시중은행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6천246대를 운용 중이다.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은행권의 오프라인 점포 축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농협 상호금융은 수익성보다 지역사회 금융 접근성 유지에 방점을 두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도 농협 금융 인프라 체감도가 높다. 문현영 강원 화천농협 과장은 "농번기나 명절처럼 금융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가까운 ATM이 없으면 주민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며 "농협 금융 인프라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지역 생활을 유지하는 필수 기반"이라고 했다.농협은 농촌 지역 금융 인프라 유지를 위해 매년 400억원 이상 예산도 투입하고 있다. 노후 점포 환경 개선과 금융 장비 현대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이후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 생활 밀착 거점에 ATM 196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최신 기기로 교체했다.윤성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 소외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삼전·하이닉스 공격적 투자…'36조 빚투' 증권가도 긴장

    삼전·하이닉스 공격적 투자…'36조 빚투' 증권가도 긴장

    "삼성전자랑 하이닉스는 안 떨어질 것 같으니까 그냥 풀로 들어가는 분위기죠."최근 증권가에서는 대형주 중심 상승 기대감이 커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들도 다시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2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26조3993억원, 코스닥시장 9조8555억원 규모다. 주식을 담보로 추가 자금을 빌리는 예탁증권 담보융자 규모 역시 25조2817억원에 달했다. 지난 4월 말 35조원 수준이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한 달 새 1조원 넘게 증가하며 증가 속도도 가팔라지는 모습이다.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번 상승장은 다르다"는 분위기까지 퍼지며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실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자 증권사들도 다시 신용 관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신규 신용거래를 제한했다가 다시 재개하거나 한도를 조정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신용거래융자 및 증권담보융자 신규 매수·대출을 일시 중단한 뒤 18일 재개했지만 오는 28일부터 다시 신규 매수와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한국투자증권 역시 이달 들어 신용거래 신규 주문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고 KB증권도 지난달 신용융자 매수 주문 제한 공지를 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예탁증권담보대출 및 신용융자 신규 대출을 제한한 바 있다.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급등과 함께 신용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몰리면서 한도 관리가 이전보다 훨씬 민감해진 분위기라는 설명이 나온다. 실제 현장에서는 최근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거래 제한과 재개가 수시로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증권사 입장에서도 신용공여를 무작정 조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시장 강세 속에서 고객들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신용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로 고객이 이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빌리겠다고 하는데 안 빌려주면 결국 다른 증권사로 간다"며 "리테일이 워낙 좋다 보니 증권사들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신용잔고 증가와 함께 반대매매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4월 한 달간 약 278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현재까지 누적 67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도와 대형주 변동성 확대가 겹쳤던 지난 20일에는 하루 반대매매 금액이 1458억원까지 늘어났다.증권가에서는 시장이 급등하는 동안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지만 신용잔고가 빠르게 늘어난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다들 대형주는 쉽게 안 떨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지만 상승장에서 늘어난 레버리지는 조정이 시작되면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증권사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젠슨 황

    젠슨 황 "대만, AI 혁명의 진원지…연간 207조 투자 계획"

    젠슨 황 엔베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연간 1천500억 달러(약 207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황 CEO는 대만 타이난 출신으로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현지 본부 기공식 행사에서 "4∼5년 전 연간 100억∼150억 달러이던 대만 투자가 이제 1천억 달러를 넘어 1천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황 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칩과 패키징, AI 슈퍼컴퓨터가 모두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 대만 본부는 올해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4천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폭스콘·위스트론·콴타컴퓨터 등 AI 서버 제조 파트너와의 협업 범위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AMD 역시 지난 21일 대만 AI 산업에 100억 달러(약 13조8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차세대 AI 칩의 생산 및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대만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AI 반도체 공급망의 대만 집중 현상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와 AMD 모두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별도 대규모 직접 투자 계획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이에 따라 대만은 설계부터 생산·조립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반면, 한국은 HBM 등 메모리 부품 공급 역할에 무게가 실리는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비상계엄 당시 軍 총구 잡은' 안귀령 고발 각하…사건 종결

    '비상계엄 당시 軍 총구 잡은' 안귀령 고발 각하…사건 종결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대한 고발 사건을 경찰이 각하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각하란 경찰이 고소·고발장을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없다고 명백히 판단될 때 수사를 더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안 부대변인이 총기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고발을 지난 18일 각하 처분했다.앞서 서민위는 지난해 12월 안 부대변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군용물범죄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군용물범죄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안 부대변인에게 제기된 군용물범죄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은 "군인이 휴대하는 장비 등을 붙잡는 행위가 군인의 항거를 불가능하게 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은 12·3 비상계엄을 절차적·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설치된 계엄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투입된 계엄군의 공무 역시 법률로써 보호해야 할 적법한 직무집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김 실장이 안 부대변인의 행동을 교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은 "고발인 추측만을 근거로 한 경우로, 수사를 개시할 만한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 박민식

    박민식 "한동훈, 朴 30년 구형 했냐 안 했냐?"[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일신문 이동재 뉴스캐비닛,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을 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박민식 후보님 나와주셨는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하 박민식): 안녕하세요. 박민식입니다.▷이동재: 후보님, 그때 저희 연결하셨을 때하고 머리스타일이 많이 달라지셨어요.▶박민식: 그렇습니까? 제가..▷이동재: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살이 또 많이 빠지셨습니다.▶박민식: 제가 정치하면서 삭발 같은 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데 이번만큼은 저희 어머니께서 벌써 아흔이 넘으셨는데 우리 북구, 우리 북구 주민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이곳 북구를 반드시 지켜라. 어머니께서 진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셨기 때문에 〈strong〉제가 그런 결연한 각오를 제 스스로한테도 다지고 또 우리 주민들한테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머니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좀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strong〉▷이동재: 좋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부터 한번 여쭤볼게요, 후보님. 바쁘시니까.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얘기, 제가 일단 어제 얼마나 많은 보도가 나왔나 하고 박민식, 박근혜 이렇게 네이버 기사에 검색을 해봤는데 300개쯤 세어보다가 포기했어요.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한 천 개는 나왔을 것 같은데 기장시장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박민식: 진짜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옛날에 대선 후보 때 또 비대위원장 때 10년이 넘은 세월인데 그때 구포시장에도 오시고 부산에도 뭐 여러 번 오셨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오시면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싹 다 메워졌거든요. 그런데 어제 기장시장의 분위기도 그때와 비슷하더라.〈strong〉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보수의 상징적인 그런 분이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보수의 상징적인 분이다. 괜히 선거의 여왕이 아닌 것 같은데 현장 이야기 좀 더 여쭤볼게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후보님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한 문장씩 저희가 설명을 드리자면, 옆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을 좀 띄워주세요. 일단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로 시작을 합니다. 시작 부분부터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했고 이어지는 대목이 호국의 달을 언급하면서 후보님 아버님 관련된 대목을 말씀을 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보다 세상에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 여러분께서 우리 박민식 후보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마음을 담아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메시지가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셨어요?▶박민식: 저는 뭐 전혀 예상을 실제 못 했습니다. 실제 못 했고 너무 마음이 저한테까지 이렇게 짠할 정도로. 보통 이제 뭐 정치인들이 그렇게 지원 유세를 가면 뭐 이 후보가 그냥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박수는 치지만 그렇게 마음에까지 이렇게 와닿지는 않거든요. 그냥 보통 이제 정치인들이 의레적으로 하는 그런 칭찬, 의레적으로 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strong〉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박민식 하니까.〈/strong〉▷이동재: 그러니까요.▶박민식: 너무 마음이 짠했고 그리고〈strong〉 박근혜 대통령 하면 결국 애국심 아닙니까? 애국심. 애국의 정치인, 애국심의 정치인, 사심이 없는 정치인 이걸로 통하는데 어떻게 제가 저희 선친, 저희 가족의 이력까지 이렇게. 뭐 원래부터 아시는 걸로 저도 들었습니다마는 그 말씀을 쭉 하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그런 애국심, 그런 철학을 박민식의 어떻게 보면 좀 여러 가지 부족한 정치 여정에 투사를 해서 오버랩 해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서 제 입장에서는 과분하게도 다른 분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 애국심과 보훈의 가치, 이런 데에 대해서 제 정치 여정을 좀 개런티해주신 것 같다.〈/strong〉 보증해주신 것 같다. 진짜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또 위로도 너무나 크게 받았고 정말 더 힘이 생기고 있습니다. 용기가 생깁니다.▷이동재: 격전지에서 유세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원군이 와주면 힘이 많이 되죠. 그런데 진짜 아까 후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메시지 하나하나가 우리 박민식 후보, 그다음에 호국 관련된, 박민식 후보님 아버님과 관련된 그런 메시지도 있었고 상세히 더 이야기를 해가지고 더욱더 마음에 남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조금 더 여쭤볼게요.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에 대고 인터뷰를 한 내용은 저희가 다 캐치를 했는데 따로 더 해주신 말씀 없으세요? 왜냐하면 차량에서 내려가지고 어깨를 두드리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가 또 모르는 내용이 더 있을 것 같아가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따로 뭐라고 말씀 안 하셨어요?▶박민식: 〈strong〉박근혜 대통령님 아시다시피 말씀이 적으신 분이지 않습니까? 말씀이 적으신 분인데 벌써 내리실 때 제 손을 잡고 눈빛이나 또 이렇게 말씀하실 때 제 팔을 몇 번이나 이렇게 만지시더라고요.〈/strong〉 그런데 그때 그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일단 너무 제가 힘들게 고생한다. 너무 우리 경상도 말로 애가 타는 겁니다. 애가 타시는 그런 거를 뭐 피부로 너무 확실하게 체감될 정도로. 그러니까 제가 또 지금 삭발을 했지 않습니까?▷이동재: 그렇죠.▶박민식: 그러니까 갑자기 우리 사연 많은 박민식 후보. 사연 많은 이런 표현까지 쓰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말씀 안에는 어머니가 노모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얼마나 지금 각오가 대단한가. 얼마나 절체절명의 시기에 자기가 온 짐을 다 싸매고 들고 선봉에 서서 싸우겠다. 이런 거를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충분히 느끼신 것 같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제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느냐? 〈strong〉지금 하정우 후보, 특히 한동훈 후보 이런 거를 다 아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싸여 있는 이 보수의 어떤.. 누가 진짜 보수냐. 또 누가 가짜 보수냐. 이런 것도 사연 많다는 그 의미에 말씀에 다 들어있다고 저는 가깝게 느꼈습니다.〈/strong〉▷이동재: 북구갑 그런 구도 같은 것도 사연이 많다라고 보신 것 같다. 북구갑 주민들 중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갈치 시장과 구포시장도 가고 싶었는데 여러 여건상 가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구포시장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박민식: 너무나 많이 계시죠.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님도 그런 여론을 아마 들으셨을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strong〉 첫 마디가 구포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 여건상 못 가게 되어서 매우 아쉽다. 이런 말씀으로 시작을 하셨지 않습니까?〈/strong〉 과거에 2012년도에 대선 후보 당시에 또 비대위원장으로 계실 때 구포시장을 두 번이나 방문해주셨고 그 당시에 제가 현역 의원이었기 때문에 직접 수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뭐 마찬가지로 어제 기장 거기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응집을 해서 거의 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그런 열광적인 그런 환호와 박수가 아직도 저는 생생한데 뭐 그런 것을 박근혜 대통령께서 생생하게 기억을 하시고 그런 구포시장에 못 갔던 아쉬움을 첫 번째 일선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북구갑 같이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하고 설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보수 정체성 문제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의 모습 뭐 이런 부분들을 집중 거론하시는 것 같은데 설전이 점점 치열해져요. 어떻게 보세요?▶박민식: 아니. 그런데 제가 뭐 여러 번 어제, 그저께 이야기한 데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페이스북이다, 인터뷰다. 이런 데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반발을 하는데, 저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검사 출신이지 않습니까?▷이동재: 그렇죠.▶박민식: 〈strong〉검사 출신이면 실체적 진실을 팩트 쉽게 말해서, 팩트를 이거다 저거다 이야기하면 되지 않습니까? 예컨대, 한동훈 후보가 언제입니까? 부산에 전재수 지금 더불어 민주당 시장 후보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하는데 전재수 후보가 답변을 못 하잖아요. 답변을 못 하고 어떻게 얼렁뚱땅 하냐면 내가 경찰 수사기관에서 충분히 진술을 했다. 뭐 이렇게 비켜나가지 않습니까? 쉽게 말해서 발뺌하는 거잖아요. 저는 똑같은 이야기를 한동훈 후보한테 이야기하고 싶어요〈/strong〉. 〈strong〉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때린, 그 징역 30년 벌금 1185억 원. 아니.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뭐 대역죄를 지었습니까?〈/strong〉 아니면 뭐 유영철 같은 흉악범입니까? 네? 그런데 징역 30년 저는 검사 생활 10년 넘게 하면서 그렇게 한 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징역 30년이라는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연세를 감안해보면 거의 100살 돼서 나오라는 이야기인데 그런 잔인한 구형을 본인이 때리는데 어떤 역할을 했냐, 그러면. 아니라고 하면 아니다 하든지.▷이동재: 그거는 제가 좀 설명을 드리면 후보님에 대해서 '뻔뻔하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렇게 물고 빨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30년을 그렇게 얘기하냐'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장관 자리를 하고 지금까지 윤어게인 하고 있는 사람이 윤 대통령이 구형한 30년을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다' 이렇게 맹비난을 하더라고요.▶박민식: 아니. 그러면 본인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하고 같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 이야기할 필요 없이 본인이 안 했으면 안 했다 했으면 했다. 〈strong〉부산 특히 경상도 부산에 지금 선거하러 나온 사람이 왜 그렇게 애매하게 전재수 까르띠에 받았나 안 받았나. 이야기하면 되잖아요.〈/strong〉 그러면 본인이 여기 관여가 안 됐으면 박민식이가 허위사실 유포. 지금 당장 그만둬야죠. 본인이 했냐 안 했냐. 그렇게 늘 다른 사람 공격할 때는 당당하게 이야기하면서 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결정을 누가 했고 뭐 다른 자꾸 다른 사람 이야기하고 구형을 실제 했니 안 했니. 거기 공판 조서에 자기 이름이 있고 그리고 그 공판 뭐 여러 차례 공판 기일에 한 번도 참석을 안 했어요. 한 번도 참석을 안 하다가 마지막 결심 공판, 결심 공판이라는 게 구형을 할 때입니다. 검찰에서 이 사람을 징역 5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10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30년에 처해주세요. 이거를 밝히는 자리예요. 그때 유일하게 딱 나섰다고, 자기가. 3차장 검사가 이례적으로 나서고 모든 언론에, 모든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자기가 독점하면서, 자기가 마치 영웅이 된듯한 어떻게 보면 그때 국정농단의 최고책임자, 〈strong〉최정점에 있는 제일 처단해야 될 사람이 박근혜다. 이렇게 하면서 자기가 영웅이 된 거 아닙니까? 그 공로로 문재인 정권 때 초반에 잘나갔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입으로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그때다. 그래놓고 지금 자기가 구형을 안 했다고요? 책임이 없다고요? 이게 뭡니까? 이게 말입니까? 〈/strong〉▷이동재: 아까 공판 조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저희가 아침에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날에 공판조서 속 최상단에 한동훈후보 이름이 있었다. 이런 기사가 있었더라고요. 최훈민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던데 공판조서 속에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후보님도 검사 출신이잖아요.▶박민식: 그렇죠.▷이동재: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 다음에 차장검사가 보통은 구형할 때 안 들어가잖아요. 이것도 무슨 의미인지. 그거를 좀 여쭤보고 싶어요.▶박민식: 검찰은 검사동일체의 원칙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으면 특히 결심 공판 때가 중요한데 이름이 있다는 거는 이름이 뭐 5명, 10명 이렇게 몇 명 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확인 안 했습니다. 여러 명이 보통 있습니다, 이런 큰 사건은. 저도 옛날에 서울지검 특수1부 때 국정원 도청사건할 때 여러 명이 들어갔습니다, 같이. 그때 제가 주임검사였지만 그 이름이 다 똑같이 들어있습니다. 〈strong〉그러면 그 이름이 최소한 그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그 구형에 대한 공동책임이에요. 똑같은 책임입니다.〈/strong〉 그거를 가지고 자기는 누가 뭐 마이크를 잡고 농고문을 읽었던 누가 뭐 이거를 했든 관계없이 거기 앉아있던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는 사람은 다 똑같은 역할을 한 것이고 또 똑같은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그거를 어떻게 자기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본인이 박근혜 30년 그 부분에 대해서 역할이 있냐 없냐. 아니냐 기냐. 이거 밝히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이동재: 알겠습니다. 맞냐 아니냐 그거를 좀 밝혀달라 위주로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 이야기 하나 더 드리면 어제 한동훈 후보가 기자들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기자들도 이런 구형 관련해서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박민식: 〈strong〉저는 한 마디로 지금 이제 선거판에 몰리니까 일종의 자기가 보수의 배신자 이런 비판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서 좀 면피를 하고 싶어서 자기가 내건 것도 보수 재건이고 하니까 뭔가 자기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서 아주 면피용으로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회개망측한 위선에 불과하다.〈/strong〉 우리 주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 입 발린 소리에. 뭐 지난 번에 누가 이재명 대통령인가? 누가 그랬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속마음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저는 그 말이 생각나네요. 〈strong〉한동훈 후보가 지금 뭐 존경한다 하는 게 진짜 지가 존경해서 하겠습니까? 지난 번에 당원게시판 이런 거 보면 그분의 진심이나 본심이 뭔지는 우리 북구 주민들 또 국민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strong〉 그렇게 입 발린 소리로 면피하려고 세탁하려고 하지 말고 똑똑하게 검사답게 자기가 뭔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했다. 안 했다. 아니. 그거 해가지고 온 스포트라이트 다 받고 영웅처럼 그렇게 등장해놓고 또 좀 뭔가 공격을 받고 선거판에 부정적으로 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니까 또 슥 고개를 숙이면서 이렇게 비켜나가려고 하는 그런 태도가 우선은 보수의 품격에도 안 맞는 겁니다, 그런 게. 정통보수라고 하면 비가 오는 날이든 눈이 오는 날이든 그 엄혹한 시절을 꿋꿋하게 견디는 맛이 있어야지. 자기가 신용과 철학을 견지해야죠. 자기가 30년 하고 1185억 원으로 그렇게 국정농단 최고책임자가 잘못됐다 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 큰소리 치면서 처벌했다라고 하면 지금도 당당하게 그때 자기는 옳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렇게 해야 그게 뭐 제대로 된 정치인이지. 이거 너무 〈strong〉시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갈대같은 기회주의적인 그런 게 제가 한동훈 후보가 보수가 아니다. 가짜 보수다라고 하는〈/strong〉 이유이기도 하죠.▷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입니다. 어제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만 공표가 가능한데 그러니까 후보님 유세도 그렇고 박근혜 전 대통령 유세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도 솔직히 알기가 좀 어려워요. 그동안은 그런데 후보님 추세가 약간 좀 정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남은 6일 깜깜이 기간 어떻게 나설 생각이십니까?▶박민식: 진짜 여기 현장에 와본 분들은 지금 북구의 이 좁은 지역에 여론조사가 아마 한 30~40번 행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표 조사, 비공표 조사 다 포함하면. 이러다 보니까 이 여론조사가 정치적으로 엄청 오염이 되어 있어서 바닥 민심하고 전혀 반영을 못 하고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strong〉엊그제께 어떤 서울에서 내려온 동행하던 언론인도 자기가 한 네댓 시간을 제 옆에서 구포시장 따라다니면서 동행취재를 하고 나서 하는 말이 이게 여론조사하고는 다른 것 같다, 많이. 자기가 그거를 의아하게 생각을 하더라고 보니까. 그래서 뭐 그런 엉터리 수치에 저는 절대 의존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구 주민들의 진심, 바닥 민심이고 그것은 6월 3일 확실하게 온 국민 앞에서 드러날 겁니다.〈/strong〉▷이동재: 그리고 우리가 한동훈 무소속 얘기는 좀 많이 나눴는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얘기는 많이 별로 못 했습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느낀 하정우 후보는 좀 어떻습니까? 요즘에 뉴스공장하고 연달아 계속 인터뷰는 하고 있던데 선거운동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박민식: 며칠 전부터 제가 지역 바닥을 보면 부산의 보수 대결집 또 어제 박근혜 대통령까지 응원을 해주시고 하니까 박형준 부산시장, 박민식 국회의원 구청장. 부산의 국민의힘이 대결집을 한다. 이런 분위기가 한 3~4일 전부터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strong〉하정우 후보의 거품이 아주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strong〉 〈strong〉왜 그런가 하면 하정우 후보는 우선 본인이 국회의원의 어떤 주체성이라고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여기 국회의원 후보다. 존재감이 일단 너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친구네. 아직은 그래서 제가 캥거루 후보다.〈/strong〉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상당히 많이 잘 안 보이고 그래서 나중에 보니까 어디 서울에 뭐 유튜브 나가고 이랬다고 하는데.▷이동재: 김어준 유튜브.▶박민식〈strong〉: 분위기가 보니까 하정우 후보 쪽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이런 느낌을 저는 받고 그것은 우리 보수, 우리 기호2번 국민의힘이 3~4일 전부터 대결집을 하고 유세를 해도 어떤 세력의 힘이나 에너지가 같은 거를 지역주민들이 체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strong〉▷이동재: 하정우 후보 얘기를 저희가 나눴는데 최근에 이 대통령 부부도 다녀갔잖아요. 이틀 연속으로 부산에 다녀갔습니다. 여권도 그래도 막판에 결집에 나선 듯한 그런 모양새인데 반대로 해석을 해보면 여론이 그만큼 심상치 않은 거 아니냐라고 풀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왔다 간 거. 이거 지역에서는 반응 좀 어떻습니까?▶박민식: 이재명 대통령이 저는 차라리 북구를 왔으면 좋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뭐 우리 북구 주민들한테 얼마나 인기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마이너스일 것이다, 하정우 후보에게. 그런 생각이 들고 북구 주민들은 어제인가? 그저께입니까? 어디 자갈치 시장인가 어디 왔다 갔는데 전혀 관심도 없고 일단.▷이동재: 자갈치 시장.▶박민식: 별로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하정우가 본인이 선거에 나온 것이냐. 아니면 뭐 다른 사람이 나온 것이냐. 자꾸 누구한테 얹혀서, 얹혀서 가려고 하니까. 메인 슬로건도 보면 이재명 팔이, 전재수 팔이 슬로건도 다른 사람 이름을 자꾸 이렇게 하니까 주민들이 이 사람이 이 척박한 북구의 대표자가 될만한 어떤 깡이 있느냐. 자기 주체적인 의사결정 그런 자세가 되어있느냐. 뭐 이런 데에 대해서 아직은 좀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 같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토론회가 있습니다. 오후 1시 55분 토론회가 있는데 이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 좀 강조하실 예정이세요?▶박민식: 아니. 〈strong〉두 사람은 누가 보더라도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분들이지 않습니까? 만일에 만일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만일에 만일에 두 사람이 당선이 돼도 이거는 초선도 아니고 0.5선이에요. 쉽게 말해서 국회에 가서 길 찾다가 시간 다 갑니다.〈/strong〉 그런데 지금 북구가 그렇게 한가한 처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뛰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그런 시기, 골든타임에 있는데 그래도 〈strong〉박민식이 이번에 되면 그래도 3선 국회의원이다. 장관 출신이다. 행정 능력, 실력이 다 검증이 되어 있지 않냐. 그러면 당선된 그날부터 바로 실전 투입 가능한 전력입니다.〈/strong〉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북구에서 일을 해본 사람, 검증이 된 사람 그래서 절박한 북구에 뭐라도 당장, 뭐라도 하나 내놓을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까 말씀드린 뭐 말로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사람들이 말로만 하는 사람,〈strong〉 아무 검증도 없는 사람 또는 자기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북구를 일회용 어떤 소모품으로 내팽겨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 이런 식으로 뚜렷하게 각이 서는 그런 장면을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확실하게 목격하실 겁니다.〈/strong〉▷이동재: 그러면 이제 한 달살이 떳다방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동안에 또 북구에 대해서 암기를 해가지고 나 이런 내용 안다라고 후보님한테 역공이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박민식: 아니. 〈strong〉뭐 TV토론이라는 게 장학퀴즈 대회가 아닙니다. 그런 거 TV토론 제가 수없이 해보았고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들도 그런 거를 많이 보셨기 때문에 그런 거 뭐 퀴즈 문제 내가지고 누구 골탕먹이고 이런 거 오히려 역효과 나고 그냥 중요한 것은 진심, 자연스러운 진심이 뭔지를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파악하시는데 뭐 다 단련이 되어 있고 훈련 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저희 방송 북구 사시는 분들도 보시더라고요. 댓글 보니까. 북구에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박민식: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 박민식입니다. 오늘 뉴스캐비닛에서 뵙게 돼서 반갑고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진짜 박민식이 마지막으로 우리 북구를 위해서 한번 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꼭 더 안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리고 어제 마침 박근혜 대통령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strong〉박민식 후보는 나라를 확실하게 잘 지켜나갈 사람이다. 박민식에게 기회.. 나라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달라.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큰 위로를 받았고 다시 한번 이번 선거의 의미,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필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박민식: 감사합니다.▷이동재: 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 "가정의 달 온기 나눔"… 박준희 회장, 점심 봉사 후원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 지역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27일 아이넷방송그룹에 따르면 박준희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톨릭 인보성세수도회 '인보의 집'을 방문해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아이넷방송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장기자랑과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과일과 간식도 함께 전달했으며 건강영양식품 세트도 후원했다.박 회장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분기별로 인보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매년 5월에는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아이넷방송그룹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북유럽 겨냥 쇄빙선 사업… 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북유럽 겨냥 쇄빙선 사업… 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외 쇄빙전용선 건조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특수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조선소에서 스웨덴 해사청 관계자들과 차세대 쇄빙전용선 건조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설계·품질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에리크 에클룬드 스웨덴 해사청장과 요하네스 안드레손 주한 스웨덴대사관 공관차석 등 대표단 8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의 대형 상선과 함정·중형선 건조 야드를 둘러보며 자동화 생산시설과 스마트 조선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4천890만 달러(약 5천148억 원) 규모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쇄빙전용선은 북유럽 발틱 해역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친환경·고효율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쇄빙선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쇄빙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은 "스웨덴 정부 및 해사청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쇄빙전용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 조선·해사 산업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세관이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은 27일 부산세관에서 보세구역 운영인과 보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물류 현장의 건의사항과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강 보세창고, 청호냉동㈜, 고려수산㈜, 한국허치슨터미널㈜,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협회 등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세관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활한 물류 흐름 확보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창고 내 장기 체화 화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물류 처리 지연이 현장 운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세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련 법령과 운영 현황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선박용품 공급업체와 급유업체 등 관세행정 협력자들과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장 의견 수렴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은 보다 나은 관세행정과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로봇랜드, AI·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 행사 운영

    경남로봇랜드, AI·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 행사 운영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 5월 30일·31일 양일간 로봇랜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AI 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로봇랜드 테마파크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AI 스마트토이 제작 체험'은 미래기술 체험과 메이커 체험으로 구성된다. 미래기술 체험 분야는 참가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해 볼링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볼링'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인 'AR양궁'이 운영된다. 게임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통해 로봇 제어 원리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과학기술에 흥미를 높일 수 있다.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을 나는 미래 교통수단의 개념을 담은 '고무동력 플라잉카'를 비롯해 근거리 배송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무인자율주행 배송카', 소리와 음악에 반응하는 'AI전자화분'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조립과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로봇과 AI 기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체험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AI 스마트토이 제작 체험'은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선착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 "우리동네 일꾼, 왜 중국인이 뽑아?"…외국인 유권자 변수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국인 유권자가 처음으로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외국인 선거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권자 수는 20배 넘게 증가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외국인 선거권자는 총 15만1천532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12만7천623명보다 2만3천909명 늘어 18.7% 증가했다.국내에서는 영주권(F-5)을 취득한 뒤 3년 이상 체류한 18세 이상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이 주어진다. 다만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선거에만 투표할 수 있다.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이 처음 부여된 것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부터다. 당시 외국인 유권자는 6천726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 1만2천878명, 2014년 4만8천428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2018년에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10만6천205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15만 명을 돌파했다.20년 전과 비교하면 외국인 유권자 수는 약 22.5배 증가한 셈이다.전체 선거인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유권자 비중은 2006년 0.02%에서 2010년 0.03%, 2014년 0.12%, 2018년 0.25%, 2022년 0.29%로 상승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0.34%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이다.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외국인 유권자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 기준으로 안산시와 시흥시는 외국인 유권자 비율이 각각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천시 1.3%, 수원시 0.8%, 화성시 0.5% 순으로 집계됐다.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충북 음성군의 경우 외국인 주민 비율은 16% 수준이지만, 실제 외국인 유권자가 전체 선거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0.8%로 나타났다.외국인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일부에서는 특정 지역이나 선거구에서 외국인 유권자 비중이 높아질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한국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는 국가 국민에게는 동일하게 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 등 19명은 지난 3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영주권 취득 후 국내 체류 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에만 지방선거권을 인정하되, 해당 외국인의 본국이 한국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도 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 의원 등은 "미국과 중국, 일본은 영주권을 가진 한국 국민에게 어떤 선거권도 부여하지 않고,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유럽연합(EU) 등 특정 국적을 가진 외국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외국인 유권자 약 14만명의 81%가 중국 국적자"라며 "선거제도의 균형성과 대표성, 나아가 공정성과 정치적 안정성을 저해하는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외국인 유권자의 국적별 구성을 보면 한 국가에 크게 쏠린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인 선거권자는 14만100명이었다.이 가운데 중국 국적자가 11만3천500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대만 6.9%, 일본 4.8%, 베트남 1.1%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외국인 유권자 수가 증가하는 것과 달리 실제 투표 참여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0년 35.2%에서 2014년 17.6%, 2018년 13.5%, 2022년 13.3%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지방선거 투표율은 각각 54.5%, 56.8%, 60.2%, 50.9%를 기록했다.

  • 성과급 6억에도

    성과급 6억에도 "회사 떠나겠다" 흔들리는 삼성…이유는?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이 27일 최종 확정됐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근로 의욕을 잃고 이직을 고민하는 직원들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친구가 삼전 파운드리 엔지니어 7년 차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가 최근 성과급 이슈로 회사에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SK하이닉스로 이직하고 싶어 한다"며 "지금 삼성전자 내부에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으냐"고 물었다.이어 "남자친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지지하고 응원할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다"며 "쌓아온 커리어가 있는 만큼 계속 다니는 게 나을지 고민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에는 삼성전자 직원들로 보이는 이용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한 삼성전자 직원은 "지금 그 기운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도 그렇다"고 말했다. "메모리는 성과급 잔치인데 왜 분위기가 그러냐"는 질문에는 "주식으로 받기 때문이기도 하고, SK하이닉스가 워낙 많이 받아서 그렇다. 무엇보다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또 다른 직원도 "메모리 쪽도 이직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다"며 "합의안이 가결됐어도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이 많다. 실제로 SK하이닉스 공고가 뜰 때마다 지원하고, 붙으면 옮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이 밖에도 "의욕 저하 분위기가 맞다", "이직할 수 있으면 하는 게 맞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성과급 규모를 둘러싸고 이어졌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지난 20일 잠정합의안이 마련되며 일단락됐다.잠정합의안 기준으로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수준(세전)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은 2억원대 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지만, 이직률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은 10.1%로 대기업 평균 7.7%보다 높았다.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이·퇴직률은 1.3%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2.4%, 2023년 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2022년 12.9%, 2023년 10.6% 등 두 자릿수 이·퇴직률을 이어갔다.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지급하면서, 동종 업계 내 상대적 박탈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서소문 사고에도 '회 파티'?"…李 부산 방문에 野 공세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을 둘러싸고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한 당일 해당 일정을 소화한 점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많이 급한지 이재명 (대통령)은 전국 시장 투어 중"이라며 "어제는 서소문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2021년) 경기도지사 시절 이천 물류창고 화재 터졌을 때도 '떡볶이 먹방' 찍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나고 공무원이 안타깝게 숨졌을 때도 '냉부 먹방'했다"며 "기왕 시작한 시장 투어, 국민들 목소리라도 챙겨듣기 바란다. 괜히 상인들에게 '성공의 비용'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말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선거가 다급해도 3명의 시민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갈치시장에서 희희낙락 회 파티를 하는 게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이냐"라며 "선거운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여야 후보들마저 사고 수습을 위해 유세 일정을 멈추고 있을 때, 국가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 선거에만 몰두했어야 하느냐"고 했다.아울러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계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을 두고 '성공의 비용'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대통령은 국민이 죽어갈 때 시장에서 웃고 떠들며 선거 개입 파티를 한다"며 "이 정권이 국민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아픈 민심을 어루만지면서 국정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논평을 통해 공세를 이어갔다. 함인경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시장 방문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시기와 우선순위"라며 "국가적 참사가 발생한 날,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들조차 유세 일정을 조정하거나 자제하며 애도와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그런데 국가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고 했다.이어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단순한 일정 때문이 아니다. 국가적 비극 앞에서도 무엇을 먼저 생각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드러났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자리는 선거운동원이 아니라 국정의 최고 책임자"라고 밝혔다.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별도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은 어제 오전 청와대에서 '동남권 전략적 투자'를 운운하며 선거용 예산 미끼를 던지더니 오후에는 곧바로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내려가 노골적인 관권 선거판을 벌였다"며 "선거 중립 의무를 내팽개친 이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부산 여론이 뒤집히니 대놓고 관권선거인가"라고 했다.또 "대통령이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 최대 격전지 부산을 집중적으로 찾는 이유는 뻔하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 동력이 약화할까 봐 대통령 권한과 국정을 사실상 선거에 동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후라도 역투'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꺾고 선두 유지

    '후라도 역투'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꺾고 선두 유지

    '흔들림 없는 편안함' 악천후 속에 에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프로야구 선두를 유지했다.삼성은 27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4대1로 제쳤다. 경기 내내 비가 와 내야에 물웅덩이가 고일 정도인 가운데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승규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려 SSG를 8연패 수렁으로 몰았다.후라도는 올 시즌 유독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회 등판해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9번이나 기록했으나 단 2승에 그쳤다. 하지만 6전7기 끝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4월 16일 한화 이글스전(7이닝 1실점) 승리 이후 7경기 만에 거둔 승리.이날 승리도 쉽진 않았다. 타선이 제대로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 1회초 2사 1, 2루와 2회초 1사 2루 기회를 날렸다. 4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도 무득점. 게다가 4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1루수 르윈 디아즈가 땅볼 타구를 놓쳐 먼저 1점을 빼앗겼다.5회초에서야 숨통이 트였다. 박승규가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후라도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버텨냈다. 7회말엔 포수 강민호와 자신의 견제로 주자 둘을 잡았다.불펜도 단단했다. 8회말 등판한 2년 차 배찬승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대1로 앞선 삼성 타선은 9회초 구자욱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 전병우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SSG 마무리 조병현을 무너뜨리며 2점을 보탰다. 9회말은 마무리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 "좌파없는 나라 살고싶다" '故최진실 딸'도 스벅 인증샷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23)가 미국 신혼여행 중 스타벅스 음료를 든 사진을 공개해 정치 성향 논란에 휩싸였다.최준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스타벅스 음료 컵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의 컵에는 스타벅스의 녹색 사이렌 로고가 선명하게 담겼다.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이 이어가고 있는 '스타벅스 인증 릴레이'에 최준희도 동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앞서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미국으로 출국해 신혼여행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왔다.이와 함께 최준희의 과거 SNS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스레드에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돈을 모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적기도 했다.최준희의 게시물을 둘러싼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시점상 정치적 메시지로 보일 수 있다", "과거 발언까지 고려하면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깨어있는 바른 청년이다", "개인이 커피를 마시는 것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하다", "스타벅스 이용 자체가 문제 될 일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진행한 '탱크데이(TANK DAY)' 프로모션으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스타벅스 측은 '탱크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두고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논란이 확산되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를 하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내부 진상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 행정통합·신공항…오중기·이철우 경북도지사 토론 '설전'

    행정통합·신공항…오중기·이철우 경북도지사 토론 '설전'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토론회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사업 지연, TK 행정통합 불발 등 책임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경상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KBS 대구방송총국이 생중계한 27일 경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먼저 행정통합 무산 책임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이철우 후보가 "민주당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이겨보자고 행정통합을 해주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하자 오중기 후보는 "국민의힘 의견이 모이지 않았고 경북 북부권이 반대했다"며 반박했다.신공항 사업 표류 책임과 해법을 두고도 오 후보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국가사업으로 전환하자고 하고, 이철우 후보는 빚을 내서 하자고 하니 서로 원팀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후보는 "기부대양여 방식 사업이 경기가 나빠 잘 안 되고 공공자금관리기금은 정부에서 잘 안 빌려준다"며 "공자기금은 공짜가 아니고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고 은행에서 빌리는 것과 이자 차이가 0.2%여서 대구와 경북이 이를 부담해 먼저 착공하자는 것"이라고 했다.오 후보가 "신공항 유치를 위해 군위군을 대구시에 헌납하고 얻은 게 뭐냐"고 꼬집자 이 후보는 "미래를 보고 했는데 그것을 비난하면 어떡하냐"고 반박하기도 했다.오 후보는 지난해 이 후보가 대선에 출마한 점도 비판 고리로 삼았다. 그는 "역대 최악 산불로 큰 피해가 났는데 8일 동안 휴가를 내고 대선에 출마하고 도민을 내팽개친 분이 왜 도지사 하러 나왔느냐"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산불 피해 복구 필요성을 강조하러 나갔다고 누차 얘기했다"며 "오 후보는 기회가 있으면 안 나가겠느냐, 하기야 자격이 안 되니 안 나가겠지"라고 직격했다.대한민국 '주적'이 누구인지도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지역민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1번"이라며 "'적이 침투했다' 얘기할 때 그 적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오 후보를 몰아붙였다. 오 후보는 "국군이 누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그 위협 대상은 명백하다"며 "북한 정권과 군사적 위협에는 타협 없이 단호해야 한다"고 답했다.두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질문과 답변 방식, 순서, 내용을 두고 말싸움을 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다만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유치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토론회에서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파트너, 여당 도지사로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점을, 이 후보는 '민주당에 지방정부까지 내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권자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 달성군 보궐…'여전사 각인' 이진숙 '지지층 결집' 박형룡

    달성군 보궐…'여전사 각인' 이진숙 '지지층 결집' 박형룡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가 여야 간 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각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는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정부를 향한 공세를 폈고,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일 김어준 씨의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 확장에 나섰다.27일 이 후보는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 후보 등 국민의힘은 정부가 '방통위 2인 체제 위법' 논리를 앞세워 YTN 지분 매각 승인 결정을 뒤집기 위해 항소 포기를 지휘·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방통위 위원장으로 2인 체제를 이끌었던 이 후보는 "(방통위) 2인 체제를 누가 만들었나. 몇 차례 공문을 보내고 기자회견을 하며 국회 몫 3인을 상임위원회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며 "(당시)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는 이를 거절했다. 2인 체제를 민주당이 만들어 놓고 불법이라 얘기하는 건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꼴"이라고 말했다.이날 이 후보가 지역 유세일정을 뒤로하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간 것은 '보수 여전사'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지역 유세에서도 연일 정부·여당 견제론을 앞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강성' 이미지가 중도층 등 외연 확장에는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박 후보 역시 이날을 포함해 5월에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6번 출연하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달성군 보궐선거가 전국적 관심을 받는 상황을 활용해 지역을 넘어 여권 내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이번에는 될 겁니다'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 '바다의 날' 기념식 찾은 李

    '바다의 날' 기념식 찾은 李 "해양 강국 꿈, 부산서 실현"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6·3 지방선거 최대접전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화려한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해 입길에 올랐다.여야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는 '현장'에서 현직 대통령이 지역민들의 숙원현안에 대한 화끈한 해결을 공언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날은 국민의힘 출신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더욱 부산으로 집중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된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바다를 통해 세계를 잇고, 평화의 길을 열고, 공동번영의 터전을 만드는 진정한 해양 강국의 비전을 바로 이곳,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앞으로 부산에 본격적인 해양수산부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것"이라며 "해운 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입법이 완료된 해사법원도 조속히 설립하고 국회 논의가 끝나는 대로 동남권 투자공사까지 모두 집적된 해양클러스터를 신속히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와 HMM에 이어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의 추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었다.또한 이 대통령은 26일 경남 진해를 방문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논의했고 저녁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을 찾아 민생 경기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청와대에서는 지방선거와 무관한 행보라는 설명이지만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최근 'PK 행보'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일정이라는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자갈치시장 방문에 대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 동력이 약화될까 봐, 대통령 권한과 국정을 사실상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여야, 서소문 사고 수습 집중…서울시장 선거 파장 주시

    여야, 서소문 사고 수습 집중…서울시장 선거 파장 주시

    여야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튿날인 27일에도 희생자 애도와 사태 수습에 주력했다. 6·3 서울시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설 시점이지만,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 후보 공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현직 시장인 오 후보는 지난달 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에 서울시 공무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지는 못하지만 선거캠프를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당 차원에서도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차분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선거 유세와 율동 등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으며, 전국 단위에는 언행을 각별히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오 후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이 사고 수습 뒤에 본격적인 파상 공세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전날 오후에 이어 이날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정 후보는 서소문 사고를 포함해 서울시 안전 문제 전반을 점검한 데 이어, 남은 선거운동 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정 후보 측은 이번 사고에 따른 선거 영향을 살피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참사를 선거 유불리 측면에서 대응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극도로 조심하는 분위기다. 정 후보 지지자 모임 단체 대화방에서 전날 사고 발생 직후 '호재다. 적극적으로 공세에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은 사고를 수습하고 추가 붕괴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당장 28일 밤 1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자 TV 토론에서 안전 이슈가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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