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가지 숙소에 뿔난 BTS…"좀 적당히들 하입시다"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다음 달 열리는 가운데 도를 넘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에 멤버들마저 혀를 내둘렀다.그룹의 리더 RM은 26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일정을 마친 후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산 숙박 문제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해결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향해 "물론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좀 적당히들 하입시다. 진짜로"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부산 출신인 멤버 지민 역시 "마음이 안 좋다"면서 "팬들이 부산에 올 때마다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공연 주간 부산 지역 모텔의 1박 평균 요금은 32만 5천801원으로 평소보다 3.3배나 뛰어올랐다.심지어 평소 5만~10만 원 수준이던 객실이 50만~60만 원 이상으로 폭등하거나, 예약 자체를 막아두고 "공연 직전 더 비싸게 풀겠다"는 식의 상술까지 등장해 부산시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렇듯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자 종교단체와 대학, 공공기관 등이 연대하여 관광객들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공정숙박 챌린지'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챌린지에 동참하여 확보된 객실은 100여 개를 훌쩍 넘기며 수용 인원은 400명 이상에 달한다.제공되는 숙박 요금은 상당수가 '무료'이며, 요금을 받더라도 최대 약 13만원 선으로 책정되어 팬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더불어 관광호텔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 등도 기존 예약 취소분이 발생할 경우, 프리미엄을 얹지 않고 게시된 정상 가격 그대로 판매하겠다고 밝히며 자정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복상장 막아" vs "기업 숨통 막혀"…기업-투자자 이견
국내 자본시장 최대 화두로 떠오른 '중복상장 규제 강화'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모회사 이사회의 역할과 주주 동의 방식 등을 둘러싸고 투자자와 기업 간 의견이 충돌했다. 투자자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기업과 IB(기업금융) 업계는 자금 조달 위축과 경영 자율성 훼손 등을 우려하며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맞섰다.27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 수렴을 위한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1·2차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도개선의 기본 방향, 예외 허용 기준 마련, 주주 동의 필요성 등을 바탕으로 모회사 이사회의 역할·의무 등 남아 있는 주요 쟁점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제에 나선 왕수봉 아주대학교 교수는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 영향 평가 ▲주주 보호 방안 마련 ▲주주 소통 ▲찬반 의결·통지 ▲공시 등 5가지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복상장이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시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자회사 공모주 우선 배정 등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독립 사외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 교수는 "특별위원회를 통해 주주 영향 평가의 객관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외부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 검토 등을 통해 이해 상충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는 신세계푸드의 특별위원회 운영 사례 등을 언급했다.일반주주 동의 방식으로는 ▲MoM(소수 주주 다수결) ▲3% 룰 ▲특별결의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됐다. 왕 교수는 "현실적으로는 MoM이나 3% 룰이 취지에 가장 부합할 수 있다"면서도 "국내 상장뿐 아니라 해외 상장에도 동일한 규율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투자자와 기업 측 의견이 뚜렷하게 엇갈렸다.임성윤 달튼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중복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사안으로 한국은 지배주주 지배력이 강한 구조인 만큼 '자율적 이사회'만으로는 일반주주 보호에 한계가 있다"며 "또한 한국 시장에서 중복상장 이슈가 워낙 크고 이해관계자 간 이해 상충도 심해 MoM이 필요하며 신규 중복상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도 "지난 20년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크게 늘었지만, 지수 상승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자사주 소각 부족과 중복상장을 꼽았다. 그는 "한국만의 특수성이 있는 만큼 중복상장은 예외 없이 금지하고 인적분할 하는 방향이 맞다"며 "불가피하게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더라도 상장 이후 남은 자회사 지분을 모회사 주주에게 배분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반면 벤처투자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중복상장 규제 강화가 중견·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벤처캐피탈(VC) 입장에서는 투자금 회수 시장이 중요한데, 중복상장 규제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에는 예외 조항이나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박병건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역시 "사업회사가 기존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경우와 순수 지주회사가 신규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는 성격이 다르다"며 "순수 지주회사의 자회사 상장은 별도 기준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자회사 상장을 전제로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과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엑시트 문제를 고려해 기존 투자 건에는 일정 부분 예외를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IB 업계는 한국 기업 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태식 NH투자증권 본부장은 "한국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정부가 지주회사 체제를 장려해 왔고 상당수 대기업 지주사는 자체 사업 없이 배당수익 등에 의존한다"며 "해외 사례와 단순히 비교하기보다 국내 기업 구조를 감안해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업 측에서는 법적 근거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은 "MoM이나 3% 룰 등은 현재 법률상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이 논의가 실체적 규제인지 단순 절차적 의무 부과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며 "기업 자금 조달 수단은 제한적인데 과도한 규제는 투자와 고용, 배당 여력을 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거래소는 이번 중복상장 제도개선이 시장 흐름과 밸류업 기조에 맞춰 일반주주의 실질적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입장이다. 임홍택 한국거래소 상무는 "중복 상장 자체를 막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주주의 실질적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데 방점이 있다"며 "7월 시행 목표에 맞춰 공청회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에 3억 잃고 생 마감했는데…인출책 징역 1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충격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현금 인출 역할을 맡았던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정문경)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1)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측이 각각 제기한 항소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주도하거나 직접 큰 이익을 챙기지 않았더라도 피해 규모가 1억원을 넘고,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과까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이어 "뒤늦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는 있지만 원심 형량을 변경할 만큼 사정이 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 B씨가 송금한 돈 가운데 2천500만원을 수표로 인출해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 금액은 총 3억3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결과 A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다른 피해자 2명으로부터 조직이 가로챈 1억2천여만원을 추가로 인출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감독원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명의가 범죄에 연루돼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을 보내야 한다"며 "조사 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반환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조직의 지시에 따라 돈을 송금했지만 이후 사기 피해 사실을 알게 됐고, 큰 자책감과 우울 증세를 겪다가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중권 "한동훈, '골든크로스' 흐름…하정우는 '정치 초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와 관련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골든크로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특정 여론조사 한 건만 튀는 게 아니라 최근 나온 조사들 상당수가 일관되게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진 교수는 지난 26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하정우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정체된 모습이다. 앞서 (하 후보 지지율이) 40%를 넘기는 조사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30% 중반대로 가라앉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20%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며 "결국 3자 대결 구도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진 교수는 특히 영화 '기생충'에 나온 '실전은 기세야'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선거도 똑같다. 결국은 기세"라면서 "다른 후보들과 세 싸움, 기세 싸움을 해야 될 때 (한 후보의) 팬덤이 자발적으로 동원됐다. 거기서 분위기를 압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동안 한 후보가 상대 후보들과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 전망하면서 "하정우 후보도, 박민식 후보도 지지율이 정체 상태인데, 한동훈 후보는 치고 올라가는 흐름을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이 차이는 더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하 후보의 부진 원인에 대해서는 "'정치 초짜'를 데리고 온 게 가장 큰 문제다. 베이비(새끼) 캥거루는 엄마 캥거루 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면서 "북구를 책임져야 되는 주체성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의 주체성이 안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권유로 나왔다고 하고, 전재수의 바통을 이어받겠다고 한다. 이재명을 팔고, 전재수를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하 후보 공약에 대해서도 "무조건 AI만 갖다 붙인다"며 "AI가 먹히려면 지역구에 대학교라도 있거나 산업단지가 있어야 하는데,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지역 현안하고 맞춰 들어가야 하는데 공약이 붕 떠버린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구도만 믿고 쉽게 생각한 것"이라면서 "민주당 고정표만 갖고 가도 무리 없이 이길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다 보니 공격적으로 나가지 못하고 수비 모드로 갔다"고 덧붙였다.
지선 D-7 민심 요동…'김부겸vs추경호' 오차범위 내 박빙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대구시장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KBS 보도 및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1~25일 대구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2%,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38%로 집계됐다.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대구와 동일한 기간 서울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3.5%p) 안이었다.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지지율 격차가 확인됐다.같은 기간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6%,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34%를 얻었다.두 후보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전 후보가 우세를 나타냈다.투표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4%로,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93%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는 김 후보 45%, 추 후보 42%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2%, 개혁신당 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였다.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견제론'이 44%, '정권 안정론'이 41%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8%, 부정 평가가 31%였다.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혜 저격한 정청래 "부끄러움 모르고 돌아다녀…뻔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것을 겨냥해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논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직위를 상실한 사람을 선거운동에 투입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서 저러니까 내란 옹호 정당, '윤 어게인'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을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할 정도로 아직도 과거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했던 정신으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리 몇 년 전 일이라 하지만 거꾸로 역사를 되돌리고 흘러가는 강물의 물줄기를 역류시키려고 하는, 그리고 뻔뻔하게 성찰 없는 모습을 보이는 퇴행적 모습에 국민 여러분께서 준엄한 심판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3일 대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추 후보와 함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으며, 빨간 유세복을 착용한 추 후보 외에 대구시장 경선을 치렀던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30여 분간 추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악수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셔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경제통'으로 불리는 추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동대구역에서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차량사업소에서 전차선 조정 작업을 하던 인부 세 명이 감전됐다.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원 28명을 투입해 22분만에 안전조치를 끝냈다.50대 작업자 한 명과 60대 작업자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옮기던 사다리가 고압 전선에 닿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철도안전법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27일 열차 운행률 80% 수준"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27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되면서 KTX와 무궁화호를 포함한 130여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됐다. 이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원래 683회에서 552회로 131회가 중지될 걸로 보여 운행률은 80.8%로 예상됐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원래 331회에서 245회로 86회 운행 중지되면서 운행률이 74%로 떨어질 걸로 보인다. 또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52회에서 307회로 45회가 중지돼 운행률이 87% 수준으로 예상된다. 운행 조정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신용 결제한 승차권도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8000피에도 外人 '팔자'…'역서학개미' 투자 유인책 절실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역서학개미(해외 주식 대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를 국내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실질적인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직접 거래 허용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올해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오전에는 순매수하기도 했으나 결국 1840억 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13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46조7060억 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를 개인투자자들이 떠받치는 사이 외국인 자금은 오히려 한국 시장을 이탈한 셈이다.외국인 매도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와 자동차, 금융주 등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대부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 대부분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주(18일~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5조3465억 원, 삼성전자를 5조2778억원 어치 순매도했는데, 이는 전체 코스피 시장 매도액(14조3066억 원)의 74%에 달하는 규모다.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 없이는 증시 랠리의 지속 가능성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수급은 개인투자자들이 떠받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코스피 상승이 얼마나 견고한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외국인 순매도가 장기화할 경우 환율 불안도 피하기 어렵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해외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원화 약세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율이 불안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낮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될 경우 환율 변동성 확대와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하락 압력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수급 측면에서의 공백을 국내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단기간에 메우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핵심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이어 ETF와 ETN도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보는 것이다.현행 규정상 외국인 통합계좌의 거래 대상은 주식으로 한정돼 있는데, 금융당국은 이를 ETF와 ETN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내 증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에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외국인의 ETF 직접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칠 예정이다. 필요하면 비조치의견서로 빠르게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외국인통합계좌 거래 대상을 주식에서 ETF, ETN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ETF는 개별 주식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분산 투자 효과가 있어 외국인 장기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기에 적합한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일부 해외 증권사들은 한국 ETF를 해외 투자 플랫폼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은 이를 글로벌 스탠다드 차원에서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ETF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지만 국내 시장은 각종 규제와 거래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외국인의 ETF 직접 거래가 허용되면 외화 유입 확대를 통한 환율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처럼 개인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브로커리지 예탁자산의 20%에 대해 접근성이 열리고 미국 가계의 해외주식 비중(7.5%) 중 2%가 국내 유입된다고 가정하면, 중기적으로 약 30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 여지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26일 오후 7시 12분쯤 의성군 안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HUG 최인호 사장, 대구 미분양 CR리츠 "적극 지원하겠다"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대구 지역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최인호 HUG 사장은 26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방문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HUG의 모기지보증을 지원받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매입한 곳으로, 대구에서는 네 번째 사례다.올해 3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약 4천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최 사장은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양질의 주택을 준공했음에도 미분양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HUG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모기지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주택사업자에서 CR리츠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으로 확대했다. 또 업계 건의를 반영해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복수 사업장 매입 시 보증지원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뿐 아니라 지방 소재 미분양 CR리츠 사업에 모기지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CR리츠를 설립하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HUG의 모기지보증 지원이 중요했다"며 "CR리츠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HUG의 모기지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HUG는 이번 모기지보증 지원을 통해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이 줄어드는 동시에 해당 주택이 임차주택으로 공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국토부, 외래객 이동 편의 높여 방한 관광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힘을 모은다.양 부처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광-교통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관광객의 지역관광 편의를 높이고 지역관광 매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 부처 정책 협력 토대로 구성됐다.협의회는 양 부처 실장급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며, 안건별로 번갈아 주재한다. 관광과 교통 분야 정책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는 핵심 관계자 8명 안팎으로 꾸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광객의 복합적인 이동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첫 협의회에서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협업 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추가 쟁점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DRT) 및 버스 확충 ▷심야 공항버스 리무진 신설 ▷고속철도(KTX) 사전 예매 기간 확대 ▷플랫폼 택시 전용 승·하차 구역 설치 ▷관광통합패스 운영 등 5개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외래객 3천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그 핵심은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이 낯선 땅에서도 자국처럼 편안하게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부처 간 유기적 상승효과를 발휘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여정에 불편함이 없는 관광지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부처별로 분산해 추진하던 관광 활성화 정책을 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정책 효과성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항공,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과정에서 외국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방한 관광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3~26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서 양궁의 김지율(예천여중 2)이 5관왕으로 대회 최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김지율은 양궁 여자15세이하부에서 30m, 40m, 60m,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5관왕을 차지했다. 경북은 이 밖에도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 등에서 9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이로써 경북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57개 등 총 1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경북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육상에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냈다. 2관왕을 한 선수 중 남자15세이하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유건(칠곡 순심중 3)과 여자15세이하부 1,500m와 3,000m에서 우승한 송재연(안동 경안여중 3) 등 육상에서만 2관왕이 6명이었다.특히 여자15세이하부 육상 계주 1,600m(400m⨉4)경기에서 경북 대표 선수들은 3분55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해당 연령대 한국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대구는 금메달 2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8개로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는 수영, 양궁, 태권도, 테니스 등 여러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대구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 중 남자15세이하부 롤러 1,000m에 출전한 장민기(동부중 3)와 여자15세이하부 사격 공기권총개인 김예진(서대구중 2)은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수영에 오정민(동평초 6)이 여자12세이하부 접영 50m, 자유형 50m에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양궁 한상원(불로초 6)과 이참 (송현초 6)은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체육회의 유승민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친 뜻깊은 대회였다"며 "더 많은 유·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년체전을 발전시키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정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내년에 열리는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인천공항, '얼굴인증 출국' 스마트패스 출국장 대폭 늘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얼굴인증만으로 출국장을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이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27일 "28일부터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전체 출국장 16곳 가운데 5곳(31%)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최대 8곳(50%)으로 단계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스마트패스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 등을 얼굴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5개 항공사는 탑승권이 스마트패스 앱과 자동 연동돼 승객이 별도로 탑승권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스마트패스는 신분확인 단계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응답자 4천444명 가운데 4천202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보안검색장에서는 일반 승객과 뒤섞여 대기 시간 단축 효과를 실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도 3곳(18%)에 불과한 데다 터미널 가장자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스마트패스 이용률은 전체 여객의 14.7%(올해 3월 기준)에 머물고 있다.28일부터는 1터미널에 2출국장 서편과 5출국장 동편, 2터미널에 1D·2C·2D 출국장이 스마트패스 전용으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에 이용 추이와 혼잡 상황 등을 고려해 전용 출국장을 최대 전체의 50%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스마트패스는 출국장 진입 단계 외에도 일부 항공사의 셀프백드롭과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도 쓰인다. 1터미널에서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셀프백드롭에 활용하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이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 스마트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2터미널에서는 진에어, 에어서울이 셀프백드롭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 스마트패스를 이용한다.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터미널 대형 전광판과 노란색 바닥 동선을 통해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담 안내직원에게 등록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안세희 국토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은 "스마트패스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공항 보안과 여객 편의를 함께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청주 노래방서 지인 2명 흉기 살해한 백승태 '신상 공개'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 중상을 입힌 백승태(60)의 신상이 27일 공개됐다.백승태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승태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다만, 백승태가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앞서 백승태는 지난 9일 새벽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상태였던 백승태는 피해자들이 각각 잠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했다.경찰은 백승태가 미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여부를 조사했으나, 백승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범행 동기와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2년 전 총선 때 책자형 선거공보에 사용했던 사진을 이번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재탕했다는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본선거 선거공보에도 또 다시 같은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용 책자형 선거공보를 유권자에게 발송하기 시작했다. 책자형 선거공보란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배달되는 후보자 소개 자료다.선관위에 공개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면 이 후보는 2024년 총선 때 경기 분당갑에서 사용했던 사진을 또 다시 '재탕'했다. 사진뿐만 아니라 '실력은 이광재'라는 슬로건까지 똑 같았다.이 후보는 앞선 15일 공개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도 이 사진을 썼다. 종합하면 2024년 책자형 선거공보와 2026년 예비후보자 홍보물, 2026년 책자형 선거공보에 모두 같은 사진이 사용된 것이다. 예비후보자 홍보물이랑 유권자 10%에게만 배포되는 예비후보자 소개 자료다.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조차 찾아보기 어렵다"며 "선거 홍보물은 후보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지역 비전을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 수단이다. 과거 다른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홍보물을 사실상 '복붙' 수준으로 재사용한 건 하남 시민을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했다.이 후보 측은 "사진을 출마할 때마다 찍어야 하나. 갑자기 하남으로 내려오시면서 그렇게 됐다"며 "슬로건 '실력은 이광재'는 전략적으로 쓴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최근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오피스텔을 2개월 단기 월세 계약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역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李대통령 "자연산 전복 맛 좋다"…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자갈치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김 여사와 함께 시장 내부 점포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부부는 자연산 돌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전복, 해삼, 타이거새우, 독도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한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새우를 시식한 뒤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사진 촬영과 악수 요청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 부부는 이에 일일이 응하며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은 "악수하려고 손 씻고 기다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은 김 여사에게 "너무 아름답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에 위치한 '키다리식당'에서 참모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가 식사 메뉴로 올랐으며, 이 대통령은 자연산 전복을 참모들에게 권하며 맛이 좋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자리에서는 시장 조합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왔다는 관광객도 식당을 찾아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 내외는 식사를 마친 뒤에도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시장을 떠났다.
서소문 고가 붕괴 인명피해에 "호재다. 피해 더 커야 좋다"
26일 서울의 한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에서 "호재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것"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조작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이 방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특정 후보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이었고 실제 100명이 넘게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3시33분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엔 "호재입니다. ○○○ 후보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올라오기 1시간 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 3명이 숨지고 작업자 2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반응이었다.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정치적 땔감으로 사용하자는 반응이 나오자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채팅방에서조차 반응은 싸늘했다. "이 글 가려 주세요" "무슨 생각인지요?"라는 댓글이 바로 따라 붙었고 관리자는 이 글을 쓴 인물을 즉시 내보냈다.관리자가 진화에 나섰지만 이 글은 곧장 캡처돼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일각에서는 "설마 저 정도일까.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생성된 오픈채팅방으로 약 110여명이 활동하던 곳이었다. ○○○ 후보의 공약이 올라오면 이에 대한 반응과 응원, 유세일정, 유튜브 링크, 제안사항이 활발히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결국 관리자는 채팅방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엔 "사람 죽은 게 호재인 게 이 나라 정치 지지자들 수준이지" "사람이 아니네" "생각이 저러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쓰지" "어떻게 저렇게 추악하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저 인간들은 대체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리 선거가 코앞이라고 해도 사망자까지 나온 사고에 이런 식으로 반응한다는 건 한국 정치에 과몰입한 일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이제껏 참사를 정치에 이용해 온 세력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된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나란히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유세 도중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각 당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유세 현장에서 과도한 춤과 율동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장기 침체의 원인으로 산업 구조 정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지목하며, 해양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인터뷰에서 "부산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산업과 인구, 도시 활력이 동시에 약해지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재도약의 핵심 비전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통해 해양 행정과 기업, 사법 기능을 부산에 집중시키고 이를 다시 금융과 데이터 산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전략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부산 경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이라며 "부산이 항만 기능에 머물지 않고 해양산업 의사결정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산업 기반은 갖췄지만 미래 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금융 기능은 부족했다"며 "북극항로와 AI 물류, 수리조선, 미래 제조산업 등에 투자할 정책금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I 산업 전략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세계적인 환적항과 조선·물류 기반을 갖고 있다"며 "AI 기술과 결합하면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AI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 미디어 AI 특구와 서부산 제조 AX 플랫폼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첫 경력 보장과 창업·이직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안에서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울산·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이라며 "부산이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그 효과가 울산과 경남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을 부산 미래 성장축으로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북항은 국제 비즈니스·금융 중심지로, 가덕도신공항은 글로벌 물류 관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해양·항공·물류·관광 기능이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현상 유지형 행정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창녕을 미래 모빌리티 거점·온천 웰니스 도시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6일 창녕군을 영남권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 웰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창녕 지역 발전전략」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창녕이 중부내륙 교통의 요충지이자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산업과 교통, 관광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창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박 후보가 제시한 창녕 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기회발전특구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다.대합일반산단과 영남일반산단 일원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항공 분야와 전기차 소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남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망 거점으로 창녕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둘째, 부곡온천을 「웰니스 온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부곡면 일원을 전원형 실버주택과 의료·치유 서비스가 결합된 온천 기반 웰니스 도시로 조성하고, 온천수 공동 공급망, 스파, 족욕공원, 파크골프장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셋째,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창녕의 접근성과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창녕 영산JCT와 김해 진영JCT를 잇는 「창녕~김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대합IC의 차질 없는 개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녕 부곡과 창원 북면을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건설 등을 통해 창녕의 산업·관광·생활 교통망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넷째,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 종합센터」 창녕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낙동강 녹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지읍 일원에 연구동과 실증시설을 갖춘 국가 컨트롤타워를 유치하고, 창녕을 습지 생태 체험과 수질 환경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다섯째, 화왕산과 우포늪을 연계한 생태관광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고암면 일원에는 짚라인과 사계절 썰매 등을 갖춘「화왕산 숲 체험 패밀리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세계적 습지인 우포늪 주변에는 생태체험 공간과 정원을 갖춘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을 조기에 완성해 창녕 생태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박완수 후보는 "창녕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뒷받침할 입지와 부곡온천, 우포늪, 화왕산이라는 독보적인 자산을 함께 가진 지역"이라며 "검증된 도정 운영 능력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SA 최고등급의 실천력으로 창녕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이어 "미래 산업이 살아나고, 온천 관광이 되살아나며, 생태 환경이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창녕을 만들겠다"며 "창녕의 새로운 전성기를 박완수가 확실히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나' 케이메디허브, 오픈브릿지 출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다음달 2일 공공혁신제작소(이하 오픈브릿지)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오픈브릿지는 첨단의료기기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품을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개념 검증(PoC), 사업화까지 한번에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출범식은 오는 2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오픈브릿지에는 초기 연구개발 및 검사를 위한 ▷3D 프린터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EMI 수신기 등 12종의 연구장비가 마련됐다. 또 ▷소프트웨어실 ▷측정검사실 ▷교육실도 조성해 CAD/CAM, 구조 해석 및 역설계, 디자인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장비 사용 및 창업 교육도 받을 수 있다.케이메디허브는 오픈브릿지의 캐치프레이즈로 '문턱 없는 연구실', '단순히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닌 끝까지 가게 만드는 곳'을 내걸고 (예비)창업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오픈브릿지에서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마친 연구자는 케이메디허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비임상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능도 강화한다. 오픈브릿지에서 개발·검증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창업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은 물론 제품 개발, 인허가 등 지원 사업에도 힘쓸 계획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실패의 두려움 없이 기꺼이 도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오픈브릿지부터 이어지는 첨단의료제품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재단으로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부산선수단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부산대표단이 대회 3일 차 기준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부산선수단은 지난 25일 기준 금메달 4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7개 등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총 메달 105개를 넘어선 성과다.체조에서는 조예성(여고초 6)이 남자초등부 개인종합과 마루, 철봉,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도마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유도 김나윤(대천리중 3)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태권도 황운혁(영남중 3)과 롤러 최예윤(인지초 6)은 각각 2연패에 성공했다.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신곡중과 부산체중, 성북초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역도 종목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왕서영과 김민승(부산체중 3)은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석권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왕서영은 여자 81kg 이하급에서 대회신기록까지 세웠다.단체전에서는 여자초등부 수정초와 남자초등부 금명초가 각각 배구 결승에 진출했으며, 수영초와 동주여중, 성지초는 종목별 동메달을 추가했다.부산선수단은 남은 경기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과 종합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대회 후반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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