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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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시오] 수익보다 생명, 대구의료원이 지키는 공공의 약속
조선시대 한양에는 '활인서(活人署)'가 있었다. 역병이 돌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병들고 가난한 백성을 돌보던 곳이었다. 그들의 손끝에는 수익이 아닌 생명이 있었다. 그로부터 60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정신...
내란 1주년을 넘기며 격동의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그 무렵 민주평통 발대식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그런데 어떻게 선발했는지 모르나 2만2천 명 자문위원 중 세 사람을 뽑아서 발대식 중에 짧은 발표...
'어게인(again) 2018' vs '어게인 2022'.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에 거는 '희망 사항'이다.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지선·地選)에서, 국민의힘은 2022년 지선에서 거둔 압승(壓勝)을 재연...
[사설] 수사검사는 필요 없어도 특검은 필요한 '특검 공화국'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 팀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뒤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내놨다. "윤석열 등이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발...
[사설] 사상 최대 '빚투' 증시, 정부가 부추겼지만 책임은 투자자의 몫
주식시장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역대 최대이고, 은행 마이너스통장(마통) 대출도 급증하면서 3년 만에 최고 잔액(殘額)을 찍었다. 5대 은행의 11일 기준 개인 마통 잔액은 40조7천582억원으로, 열흘 새 6천745...
[사설] 무공훈장·국가유공자 지정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바뀌나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진압 책임 논란이 일었던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11월 4일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유가족들에게...
[매일칼럼-석민] 12·8 법란(法亂)과 12·3 비상계엄
한국 현대사에서 법란(法亂)이라고 불릴 만한 일이 벌어졌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 8일 정기회의에서 "현재 논의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 왜곡죄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은 신중한 논의...
[관풍루]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대통령의 업무 지시에 따를 의지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공격.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대통령의 업무 지시에 따를 의지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공격. 그 대통령에 그 여당의 졸렬하고 치사한 짜고 치기. ○…...
대구권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 1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과 앞으로의 시간을 바라보는 경북 구미 구도심 상권에는 대경선을 타고 구미를 찾는 외부인들이 늘어난다는 기대감과 소비를 위해 대구로 빠져나간...
동이족 음악의 기원은 언제일까? [김명옥의 동아시아 신화에서 역사로]
K-팝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중의 하나가 개인의 상처를 공동체의 위로로 확장시키고, 자본주의 시대의 경쟁과 불안의 시대에 자기 가치의 긍정과 회복 그리고 연대를 ...
지금 한국 정치는 천 길 절벽 위를 달리는 차가 낭떠러지를 향하는 듯하다. 연성독재를 향한 이재명 정부의 사법부 압박이 본격화되었는데, 그걸 막을 힘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대로 쭉 가면 더불...
소련 역사에 '예열재판'(豫熱裁判)이란 것이 있다. 소련 산업화 초기에 발생한 처참한 실패를 변명할 구실을 찾기 위한 재판으로, 1928년 '샤흐티 재판'이 그 첫번째다. 캅카스 북부에 위치한 샤흐티 광산의 생산...
좌회전 전용차로에선 좌회전만 허용된다. 좌회전만 하도록 만든 차로여서다. 그런데도 방향지시등, 즉 깜빡이를 켠다. 굳이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좌회전하는 줄 알고 있는데도 점멸(點滅)한다. 가끔 '좌회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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