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얼마 전 경북 김천에서 열린 '김천학생예술어울림한마당'은 지역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특별한 무대였다. 이들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곳은 다름 아닌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강당이었다. 경북 김천 ...
1995년 출범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의해 30여 년간 자유무역 질서가 유지돼 왔다. 그러나 WTO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기존의 무역 질서를 무시하고 미국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에 15%의 관세를 부...
[화요초대석-전병서] 한미관세 협상타결, 그 다음 할 일은?
"신(神)은 멀리 있고, 미국은 가까이 있다"는 멕시코인들의 탄식이 한국의 현실로 다가온 듯하다. 한미 관세협정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되었다. 신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조직이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미국의 일정...
[사설] 한미 정상회담, 李 정부의 '친중' 이미지 불식 기회로
한미 외교 라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頂上會談)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한국의 구체적인 대미 투자 계획은 물론 안보 문제가 ...
[사설] 한미 관세 협상, '큰 틀'의 합의일 뿐 자화자찬할 일 아니다
우리 정부가 4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구매 패키지를 제시하며 미국이 8월 1일부터 부과하려던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부과 중인 25%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세부 항목에 대한 구...
[사설] 정청래 여당 대표 되자마자 '우리 편 지키고 야당 부수겠다'니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선우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내란과 전쟁 중이며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의힘) 해산 심판 청구를 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질...
[관풍루] 이재명 대통령, 가짜 뉴스를 생성하는 유튜버나 유사 언론에 징벌적 배상을 검토하라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가짜 뉴스를 생성하는 유튜버나 유사 언론에 대한 징벌적 배상을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재명 비판 유튜버 '입틀막' 공작? ○…더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수록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당최 종잡을 수가 없다. 전 세계를 상대로 워낙 길을 잘 들여 놔서 이젠 웬만해선 놀라지도 않는다. 이게 미국 대통령이 할 짓인가 싶을 정도의 충...
"이집트인들아, 피라미드를 자랑하지 말라. 아시리아인들아, 바벨론을 입에 담지 말라. 모두가 이 그림자(콜로세움)에 가려지리라." 콜로세움(Colosseum)이 완성되었을 때 고대 로마의 시인 마르티알리스는 이렇...
대구 북구 노곡동이 빗물에 잠긴 후로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노곡동은 점점 제 모습을 찾고 있다. 진흙이 가득 쌓였던 도로는 말끔해졌고, 밖으로 흘러나왔던 세간은 깨끗하게 말랐다. 물살에 휩쓸려 갔던 길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친여 성향 유튜브 매체 3곳이 지난달 말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포함됐다. 지난 대선 투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김어준 유튜브에 출연, 마지막 선거운동을 대신할 정도로 막강한 영...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마케팅을 꺼려했던 어느 병원의 이야기
"본질에 집중하세요." 이 말이면 다 될 것 같다. 책을 펴도 멘토를 만나도 결국 대화는 이 문장으로 귀결된다.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이 말만 들으면 처음 듣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면서 무...
[김건표의 연극 리뷰] '오셀로–두 시대'에서 '갑신의 거'를 지나, DMZ의 사랑까지…고추장수 서일록씨의 고전과 '깐깐한 선비정신'의 재해석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연극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공주, 거창, 밀양에서 연극축제가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다. 역대 가장 뜨거운 한반도의 폭염에도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예술감독 강태식)는 지난 28일 극단 전원의 〈갑신의 거...
[사설] 관세 협상 타결, 최악을 피했을 뿐 위기의 연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체 4천500억달러(약 62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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