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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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절 당일 경북 영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 화재

    설명절 당일 경북 영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 화재

    설 명절 당일인 17일 오전 4시47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 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 '시설내에서 연기 및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 13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7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불은 소각처리시설 내 야적장에 쌓여 있던 300톤(t) 정도의 합성수지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장동혁

    장동혁 "노무현·문재인·이재명 때만 집값 폭등" 작심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며 작심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며 "이분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며 숫자 놀음으로 국민의 '배 아픔'을 자극하는 행태는 하수 정치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작 대통령님은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나"라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혀달라"고 했다.또 장 대표는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치솟는 물가를 다스리고, 환율 대책을 세우고, 대미 통상 협상에 직접 나서서, 국가 경제 로드맵을 내놓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며 "이 천금 같은 시간에 고작 야당 대표 주택 수나 세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 용렬하기 짝이 없다. 부동산 갈라치기로 실책을 덮으려 하지 말고, 관세 협상 과정부터 솔직히 밝히기 바란다. 별 기대는 없지만, 민생 회복 대안도 제발 좀 내놓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아울러 "지금은 SNS에서 저와 입씨름하며 '좋아요'를 구걸할 때가 아니다. 행정부의 수장이라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경제 위기 탈출의 로드맵을 보고해야 한다"며 "지방순회 타운홀 미팅하면서 공무원들 윽박지르고 국민 앞에서 '나 대통령이오' 꺼드럭거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장 대표는 전날에도 이 대통령과 다주택자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장 대표에게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답했다.

  • "돌아가신 할머니와 대화를"… 차례상에 오른 'AI 조상님'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34) 씨는 다가오는 이번 설 연휴, 고향 집에 내려가 차례상에 태블릿 PC를 올릴 예정이다. 태블릿 화면 속에는 3년 전 작고한 할머니가 환하게 웃고 있다. 단순히 움직이는 사진이 아니다. 박 씨가 "할매, 나 왔어"라고 말을 건네자, 화면 속 할머니는 "우리 강아지, 밥은 먹었나? 얼굴이 반쪽이네"라며 생전의 목소리와 억양 그대로 답했다.박 씨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할머니의 옛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학습시켜 만든 'AI 디지털 휴먼'"이라며 "처음엔 어색해하시던 부모님도 이제는 화면 속 할머니와 대화하며 눈시울을 붉히곤 하신다. 이번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6년 설, 대한민국 차례상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지방(紙榜)과 영정 사진이 차지하던 자리를 'AI 조상님'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앱 하나면 낡은 흑백 사진 속 고인을 1분 만에 눈을 깜빡이고 미소 짓는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다.IT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5일부터 주요 앱 스토어에서는 'AI 추모', '디지털 복원', '목소리 생성' 관련 앱 다운로드 수가 전월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과거 수백만 원을 호가하던 디지털 휴먼 제작 비용이 AI 기술 고도화로 몇 천 원 수준, 심지어 무료로까지 떨어지면서 접근 장벽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이러한 '디지털 추모' 열풍은 그리움을 기술로 치유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나 병환으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에게 AI 복원 기술은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상실감을 극복하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는다.서울의 한 추모공원 관계자는 "최근 봉안당을 찾는 유가족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고인의 생전 영상을 AI로 복원해 틀어놓고 대화를 나눈다"며 "차가운 비석 대신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위로가 된다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디지털 강령술'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데이터를 조작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AI로 복원해 차례상에 올리자고 하는데 너무 기괴하고 무섭다"는 며느리의 하소연이 올라와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졌다. 댓글에는 "산 사람을 위한 이기적인 위로일 뿐이다", "딥페이크 범죄와 무엇이 다르냐", "죽음마저 기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다.기술적 한계로 인한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현상도 문제다. 고인의 모습과 묘하게 다른 표정이나 기계적인 목소리 톤이 오히려 유가족에게 더 큰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 심리학과 교수는 "AI를 통한 고인 복원은 사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일시적인 '애도 보조 수단'이 될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거나, 고인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유교적 전통과 첨단 기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2026년의 설날. "기술 덕분에 다시 만났다"는 환호와 "죽음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우려 속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이별하는 방법'을 새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

  • 이호선, 박나래 출연 '무속 예능' 1회 만에 돌연하차, 왜?

    이호선, 박나래 출연 '무속 예능' 1회 만에 돌연하차, 왜?

    상담전문가 겸 방송인 이호선 교수가 최근 공개된 예능 '운명전쟁49'에서 1회 만에 하차한 가운데, 중도 하차 배경을 직접 밝혔다. 17일 이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이라며 "그래서 하나님 시선을 늘 의식하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내담자를 위해 기도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담자들 중에는 불안 봇짐을 지고 점집과 종교기관 그리고 상담 현장을 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때문에 상담과 무속의 차이도 잊지 않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호선은 종교와는 별개로 '운명전쟁49'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운명전쟁49')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이라며 "보다 신중하게 나아갈 길 앞에 서야 함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운다.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호선은 '자괴지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다. 한편 디즈니+ 서바이벌 프로그램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이다. 여러 무속인과 타로술사 등 다양한 운명술사들이 출연하고 있다. '운명전쟁49'에는 현재 박나래가 출연 중이다. 박나래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 횡령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사전 녹화된 '운명전쟁49'에서는 편집 없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strong〉다음은 이호선 글 전문〈/strong〉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입니다. 또 그보다는 짧지만 꽤 오래 상담을 했지요. 그래서 하나님 시선을 늘 의식하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내담자를 위해 기도하지요. 내담자들중에는 불안봇짐을 지고 점집과 종교기관 그리고 상담현장을 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때문에 상담과 무속의 차이도 잊지않고 공부합니다. 운명을 읽는 것인지 운명을 찍는 것인지,상담과 무속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며 그 속에서 저의 정체성을 잃지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 모든 순간에도 고통받는 분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보다 신중하게 나아갈 길앞에 서야함을 배웠습니다.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웁니다.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습니다.

  • "에이투지, 로보택시 실증 확대… K자율주행 기술 해외로"

    "우리 고유 기술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의 유병용 부상장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사업의 무게 중심을 기존 노선버스 및 셔틀 중심에서 로보(무인)택시 실증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로 옮기는 것이다. 유 부사장은 "최근 일본 로보택시 PoC(실증)를 진행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향후 차량 대수와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투지는 그동안 국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노선버스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로보택시 분야에서도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그는 "택시 사업은 웨이모나 바이두처럼 대규모 투자 없이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며 "로보택시를 통해 무인화 기술과 E2E(End-to-End·통합 모델)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존 버스·DRT 사업에 적용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택시 업계와의 관계 변화도 눈에 띈다. 유 부사장은 "과거에는 자율주행 도입에 대한 반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기술 흐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법인택시 사업자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도 대규모 운영 노하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회사는 일본, 중동,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특히 중동에서는 이미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셔틀·버스·택시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서비스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핵심 경쟁력으로 '기술 내재화'를 꼽았다. 그는 "빅테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글로벌 입찰에서도 미국·중국 업체와 경쟁해 선택받는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에이투지는 올해 초 글로벌 컨설팅사 가이드하우스의 '2025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중국이 자율주행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한국이 자립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 부사장은 "미·중은 막대한 자금과 국가 주도로 기술 패권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한국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현실적 필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며 "우리도 시장 여건에 맞는 방향으로 기술을 축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주식보다 낫네" 입소문…세뱃돈 파킹 통장 '연 8% 이자'

    설 연휴를 맞아 아이에게 받은 세뱃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이들 사이에서 '파킹 통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통장은 마치 차를 잠시 주차하듯 짧은 기간 동안 돈을 맡기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협업하여 만든 것으로, 설맞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고객이 모니모 앱에서 특별한 미션을 달성하면 세뱃돈 봉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니머니로 교환하여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SC제일은행은 'SC제일 스마트박스통장'을 통해 예치금을 자동으로 두 구간으로 나누고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계좌 잔액을 '스마트박스'와 '기본박스'로 나누어 각각 다른 금리를 제공하며, 조건에 따라 스마트박스에는 우대 금리를, 나머지 잔액에는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기업은행의 'IBK든든한통장'은 급여 또는 연금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최고 연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본 연 0.1% 금리를 시작으로, 급여 및 연금 수급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를 적용한다.한편, 저축은행의 파킹 통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Ⅱ'는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며, 특정 조건을 충족할 시 최대 연 7.0%까지 상승한다. 50만원 이상 1억원까지는 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또한 KB저축은행의 'KB팡팡mini통장'은 새로운 고객을 겨냥한 상품으로 세전 기준 30만원 이하 잔액에는 기본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며, 요건을 충족할 시 최고 연 8.0%까지 적용될 수 있다. 다만 3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낮은 금리로 조정돼 있어 소액 투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처럼 설 연휴를 맞아 각 금융기관의 다양한 파킹 통장 상품이 세뱃돈을 활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각 상품은 서로 다른 조건과 금리 혜택을 제공하므로, 고객의 필요에 맞춘 선택이 필요하다.

  • 이철우

    이철우 "하이닉스·삼성, 요즘 땅사기 힘들죠? ○○ 좋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훈민 매일신문 기자▷이동재: 이철우 경북지사님 모셨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이하 이철우): 반갑습니다.▷이동재: 어서 오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이철우: 새해 복 많이 지내십시오.▷이동재: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저희 지금부터 이철우 경북지사님과 함께 특집, 특별 생방송 같은 녹화 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지난해 참 지사님 바쁘셨어요. 돌이켜 보니까 APEC이라는 어마어마한 전 세계적인 행사가 있었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소회 일단 좀 여쭤볼게요.▶이철우: APEC이라고 하니까 트럼프가 오니, 안 오니 이랬다가 왔잖아요. 트럼프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느냐. 우리는 잘 모르잖아요. 슬로바키아 대사를 얼마 전에 만났는데 대사 모친이 슬로바키아에 계시는데 슬로바키아에서도 시골에 있대요. 84살이 된 노인이신데 거기가 경주를 알더래요. "경주를 가보고 싶다" 이러셨대요. "어머니, 경주는 어떻게 아세요?" 그러니까 "트럼프가 가더라" 이러면서 트럼프가 가길래 자기가 지도를 찾아봤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만큼 세계인들이 트럼프 가는 곳을 알고 싶어 하는 그만큼 유명 인사예요 트럼프가.▷이동재: 트럼프 대통령의 효과가 있었네.▶이철우: 그래서 트럼프를 앞으로 우리 홍보대사, 관광 홍보대사로 쓰면 대박 나겠구나,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의 APEC의 효과가 있었고. 시진핑 다녀갔잖아요. 중국 주석. 그런데 그분이 황남빵이 맛있다,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이 대통령과 대열하면서. 그 이후에 황남빵이 동이 났고 지금 황남빵만 동난 게 아니라 경주에 이상복빵, 경주빵 빵이 여러 가지 있어요. 그런데 황남빵 줄 서서 있어 보니까 차 시간은 다 됐지, 가야 하는데 2시간, 3시간 줄 서 있으니까 옆에 다른 빵이 있잖아요. 먹어보니 맛이 비슷하니까. 거의 비슷합니다, 맛이. 그래서 모든 빵이 다 동나고.▷이동재: 낙수효과.▶이철우: 심지어 재료가 없어질 정도로 그 정도의 효과가 큽니다. 지역이 관광객도 늘어날 뿐더러 우리 음식, 음식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관광 산업이 굉장히 빛날 거다. 〈strong〉이번을 계기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에 관광 산업이 잘되리라 그렇게 생각해서 우리 도에는 틈만 나면 호텔 짓는 거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만들고. 그래서 얼마나 APEC의 효과가 큰지 그거는 실제로 안 느껴보면 잘 모릅니다. 굉장히 효과 있습니다.〈/strong〉▶최훈민: 빵 이야기는 이동재가 제일 좋아하거든요.▷이동재: 좋아하죠.▶이철우: 황남빵 2시간 줄 서서 사야 하는데 하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이동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듣던 중 가장, 올해 들어서 가장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슬로바키아 대사님 보고 계시죠? 그러니까요. 경주가 유명해지고, 원래도 유명했지만 슬로바키아 같은 나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고 거기 계시는 노인분들께서도 알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빵까지, 경주의 빵까지 유명해질 정도로 이번에 낙수 효과가 좀 있었다고 말씀하셨고 트럼프 대통령 말씀하셨으니까 조금만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지사님도 트럼프 대통령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 아들, 주니어도 다 만나보셨죠?▶이철우: 그날 행사에 와서 악수 한번 했죠. 그리고 그 정도 했는데 트럼프는 세계 경제인들이 왔습니다. 최태원 상의회장 주축으로 왔는데 그 자리에서 20분 연설하게 되어 있었어요. 20분 연설하면 안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1시간 연설을 달라.▶최훈민: 더 많이 달라?▶이철우: 그렇게 1시간 하는데 제가 들어보니까 대부분 자기 자랑하더라고요. 한국 같으면 저렇게 했으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을 건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관중이 굉장하구나. 자기가 뭘 했고 그 앞에 대통령이 못 한 거를 자기가 했고 이런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역시 자랑하는 사람이 정치인이구나.▶최훈민: 이게 미국 사람들은 Do you speak Korean? 그러면 Yes, 안녕하세요. 하면서 I can speak Korean 이런 스타일이라서 이 친구들은. 자기 자랑하는 거에는 이골이 난 사람들이라. 사실.▶이철우: 그래서 그날 트럼프가 자기 해놓은 실적에 대해서 쭉 이야기하는데 유엔이 필요 없고 자기가 전쟁을 8개나 중단시켰고 이런 이야기들을 평화를 가져왔다, 유엔보다 낫다, 내가. 전 대통령은 손도 못 댔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더라고요.▷이동재: 트럼프 대통령도 일 많이 했지만 지사님도 일 많이 하셨죠. 그래서 이야기 좀 나눠보고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왕관 있잖아요. 크라운, 트럼프 대통령 선물로 준 거. 그거 경주 박물관에도 있지 않습니까? 그거 많은 분이 오셔서 또 그 앞에서 사진 찍을 것 같은데 여당 대표도 찍기도 하고 그랬잖아요.▶이철우: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에 와서 5시간을 기다립니다.▷이동재: 그 사진 찍으려고요?▶이철우: 〈strong〉왕관이 금으로 된 금관, 금으로 된 왕관, 금관이잖아요. 전 세계에 13개 있습니다. 그런데 경주에서 출토된 게 6개. 우리나라는 경주밖에 없고 백제, 고구려 그런 나라에서는 아직 발견이 안 됐고요. 그래서 이 13개, 왕관은 많이 발견됐는데 거의 순금으로 된 거는 13개인데 6개가 경주 거인데 가장 아름다웠다. 트럼프가 역시 왕 하고 싶은지 그거 보고 깜짝 놀라서 더 재미있는 거는 왕관 주니까 입이 벌어졌잖아요. 그리고 김해공항을 통해서 나가는데. 들어가는데 왕관 실었나, 이렇게 된 거예요. 왕관은 비행기로 가려고 했는데. 그래서 짐이 저 뒤에 있는데 실었나 물어보니까 실으라고 하니까 30분 기다렸다 나갔어요.〈/strong〉▶최훈민: 그거를 기내에 실었다고 하더라고요.▶이철우: 그렇지, 기내에 자기 옆에.▶최훈민: 창고에 넣는 게 아니라 야, 여기 내 옆에 갖다 놔, 이렇게 된 거지.▶이철우: 그리고 백악관에서 자기 집무실에 잘 보이는 데 갖다 놓으라고.▶최훈민: 미국에서 난리가 났었어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계속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너는 도대체 프레지던트가 아니라 왕이 되려고 하는 거냐, 이랬는데 갑자기 왕관 쓰고 한국에서 오니까 한국 쟤네들은 뭐야? 이러면서 한참 그거 가지고 난리가 났었더라고요. 그때.▶이철우: 마두로 잡아가는 거 보니까, 베네수엘라 마두로 잡아갔잖아요. 잡아가는 거 보니까 옛날에 왕들이죠, 사실. 옛날 왕들이 법이 있습니까? 자기 말이 법이잖아. 마두로 잡아왔는데 미국의 기술이 어느 정도냐. 우리나라도 대통령을 지키는 미사일, 많은 장비를 해놓았잖아요, 경호하기 위해서. 포 이런 것들을 아무 쓸모없이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150㎞까지는 전부 무방비 상태로 갔대요.▶최훈민: 예전에 정보기관에 계셨잖아요. 이번에 마두로 한 번에 생포해서 오는 거 작전 어떻게 보셨어요? 더 많은 게 보이시죠?▶이철우: 그렇지, 현대 기술이 굉장히 하고 그리고 기술이 있다고 해도 미국이 군인들이 정말 용감하다. 용감하잖아요. 어떻게 기술이, 확인도 안 해봤잖아, 자기들은. 거기 들어가서 할 수 있는 거. 그거 비행기가 하나 큰 게 떠서 빛을 비추면 레이저를 쏘면 거기 헬리콥터가 들어가는 거예요. 소리, 이 사람들이 모르는 거야, 들어가도. 장비가 무방비니까. 레이더에 잡히는 게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헬리콥터 열 몇 대가 들어가서 앉아서 그냥 생포해 오는 거지.▶최훈민: 일각에서는 CIA나 이런 정보기관에서 기존에 베네수엘라에 있는 어떻게 보면 반 마두로 세력을 포섭하고 또 정보전도 굉장히 물밑에서 많이 했다는데.▶이철우: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아무리 그래도 침실 안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좀 어떻게, 위에 있는 거를 어떻게 찾았냐고요. 어떻게 찾았냐 이거예요. 그런데 그것까지 다 알아내고 그 정도는 내력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비행기 들어가는 기술, 그게 대단했던 것 같아요.▷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내셔널한 이야기 좀 들으셨고 이제부터는 국내적인 이야기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맞이 특집, 이철우 경북 지사님과 함께하는 뉴스캐비닛 함께하고 계십니다. 경북지사님이시지만 또 국민의힘의 중진이셨고 그다음에 당원 신분이시죠, 지금도? 당원 신분이고.▶이철우: 당원이죠, 당원. 당비 한 달에 50만 원인가.▷이동재: 50만 원이에요?▶이철우: 우리 자동으로 나갑니다.▷이동재: 50만 원이에요? 정치 사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50개 정도 여쭤볼게요. 최근에 당이 좀 시끄러웠습니다. 국민의힘 당이 시끄러웠습니다. 지지율도 새해 들어서 약간 정체 상태고 4달도 지금 선고가 남지 않았는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썩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거 분위기 좀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이철우: 저는 처음부터 정비를 했어야 한다. 〈strong〉당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뭉쳐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 있는 게 당이에요. 그런데 뜻이 다른 사람들이 같이 있으니까 매일 시끄러운 거예요. 시끄러운데 그냥 뜻을 같이하면서 시끄러운 것과 뜻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시끄러운 거는 다르거든요. 그래서 이 정비를 했어야 해요. 그래서 내가 장 대표가 되자마자 만나서 우리 당을 집권에 반대한 사람, 집권을 못 하게 한 사람. 쉽게 이야기하면 탄핵을 해서 우리 정권 뺏겼잖아요. 그럼 우리 정권 뺏겼던 사람들 여기 같이 있으면 안 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그런데 그 조치를 못 했고, 지금. 그런데 한동훈 같은 경우는 그런 게 아니고 다른 당원 게시판인가 그걸로 해서 처벌받았잖아요. 징계받은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제는 좀 안정이 되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strong〉▶최훈민: 그렇게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정리가 끝나고 그다음에 배현진, 서른 몇 명 이렇게 해서 집단으로 반발을 했던 거 있었는데 장동혁 대표가 그거는 그냥 덮고 가겠다고 해서 당원들 사이에서는 말이 좀 많거든요.▷이동재: 당협위원장 말씀하시는 거죠.▶이철우: 아니에요. 그거는 반발이 어느 정도인지 그거는 경중을 또 따져야 안 되겠습니까? 약간 소리 났다고 해서 다 자르면 당이 어떻게, 유지가 되나요? 그래서 당을 완전히 방향을 바꾸도록 한 그런 거를 이야기하는 거지 그 작게 소리 나도록 만든 사람들은 경중을 따져서 작은 벌로 처벌하면 되는 거잖아요. 다 기준이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당과 관련된 문제도 간단하게 말씀 여쭤봤습니다. 또 당의 어른이기도 하시니까요. 그런데 언론에서 다루는 이야기도 여쭤볼게요. 국민의힘 경우에 TK만 지방 선거 후보군이 많고 다른 지역은 기근이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역이나 중진들이 앞다퉈서 TK에서만 출마하려고 한다고 지적을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철우: 우리나라 운동장이 많이 기울어져서 원래 수도권, 제가 18대 국회 들어갔는데 서울, 경기 대부분이 우리 당이었거든요, 그때는. 그런데 지금 완전히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빼앗겼으니까 그렇게 자신이 없는 거죠, 사람들이. 자신이 없는데 그런데 국민이 굉장히 바르게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trong〉이 정부가 잘하느냐, 못하느냐 그거 중간 심판이거든요, 이번에. 그렇기 때문에 경제가 살아나느냐, 마느냐. 내가 살기가 좋냐, 싫냐, 어렵냐. 이런 차이거든요. 지금 살기 좋다고 하는 사람 봤습니까? 다 살기 어렵습니다. 특히 서민들 삶은 굉장히 힘듭니다. 서울 사는 서울 사람들 힘들고 지방은 지방대로 힘들고 다 힘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가 정치고 그게 바로 안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용기를 내면 승부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지금 여론조사가 몇 퍼센트, 몇 퍼센트 하는 거는 순식간에 바뀝니다.〈/strong〉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과거에 활동 좀 했던 사람들, 정치는 인지도거든요. 이름이 안 알려진 사람이 나오면 굉장히 힘들어요. 이름이 알려져야지 평가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름 좀 알려져 있는 인물들이 우후죽순 나왔으면 좋겠다, 이 생각이 듭니다.▷이동재: 그런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이철우: 그게 당에서의 역할입니다. 당에서 당 대표 그래서 불러서 초청해서 식사도 한번 하고. 그리고 식사 한번 하면 이름 알려지잖아요. 우리 당에 대해서 조언을 좀 구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그 사람 거물이 알려지게 되고 이 사람은 이미 거물인데 굉장히 쉬러 갔다가, 쉬러 간 거물이 다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와서 당 대표 이행하고 국민에게 어필이 되는 그런 역할을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TK는 왜 TK만 모이느냐, 자꾸 이렇게 생각하는데 〈strong〉TK는 예비 경쟁이 힘듭니다, 사실. TK가 거저 가는 줄 아는데 예선이 어렵고 다른 지역은 예선이 쉽고 본선이 힘들고.〈/strong〉 무슨 말인지 알죠? 최 기자, 알아들었어요?▶최훈민: 너무 잘 알죠.▶이철우: 예선이 우리가 힘들어요. 지금도 예선이 물밑에서 엄청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선이 힘들고 본선은 우리 정말 시도민들께서 대구 지역민들이 우리 당이 그래도 살아남아야 우리나라를 지킨다, 이런 뜻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원해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보면 TK는 그 비례대표랑 비슷한 거 아니냐, 늘 이러는 사람 있어요. 그거 잘 모르는 사람들. 내가 듣기에 네가 여기 와봐서 한번 해봐라, 이거야. 너 인정 못 받는다. 예선에 떨어지고 없어요. 예선에 떨어지면 안 보입니다. 예선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지금 본선에 많이 올라오는 거예요, 지금. 그렇다고 인정을 해 줘야죠.▶최훈민: 그런데 본선에서 만약에 예선을 하면 애초에 공천받았던 5선, 6선 이런 분들이 훨씬 더 유리하잖아요.▶이철우: 예선? 지금? 지금 경쟁하면?▶최훈민: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는 6선인데 어떤 사람들이랑 예선을 붙더라도 너무 쉬우니까, 사실.▶이철우: 예선도 지금 초선 정도 되고 이름 알려진 사람들이 많아요. 많기 때문에 그거는 장담 못 합니다, 아무도. 제가 도지사 두 번 해도 새로 나온 사람이 다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지역에서. 그래서 누가 장담할 수 있느냐, 그거는 굉장히 겸손하게 해야 하지. 내가 더 오래 정치를 했다, 나를 인정해라. 그렇게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지금.▶최훈민: 지사님, 저희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하면 저희가 지사님 같은 경우는 저희한테 적극적으로 야, 우리 가서 방송 좀 하고 이야기도 좀 하고 최 기자, 이렇게 하자. 이렇게 말씀해 주시잖아요. TK 의원들한테 저희가 방송 섭외 요청은커녕 전화 통화 안 되는 분들도 수두룩합니다.▶이철우: 왜 그래?▶최훈민: 뭘 물어봐서 정쟁을 할 때 저희가 기자가 멘트가 필요하잖아요. 당신의 정치적 입장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려고 해도 대답도 안 하고 인터뷰도 잘 안 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기자들 입장에서도 우리가 오른쪽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면 그분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안 해주니까 저희는.▶이철우: 인터뷰. 할 사람 저한테 이야기해 주세요. 내가 섭외해줄게. 내가 그 사람들 나와라, 이렇게 하면 누구든지.▶최훈민: 그래서 이제부터 전화 안 받으면 제가 지사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이철우: 그래, 경북 국회의원들 저한테 이야기하면 다들. 내가 볼 때는 자신감 있고 일 잘하고 대담도 잘하시고 하는데 안 나올 이유가 없잖아요.▶최훈민: 임이자 의원님이 한번 전화 안 받으셔서 그때, 그럴 때 말씀드리겠습니다.▶이철우: 임이자, 임이자 의원님 토론 잘하시고. 임이자 이야기 나와서 그렇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제가 선생님이었잖아요. 그런데 얼마나 훌륭합니까? 제가 아프다니까 남중이는 안 될 거고 자기가 도지사 한번 하겠다고 나왔잖아요. 그러면 선생님이 살아서 와서 한 번 더 하겠다, 이렇게 발표하니까 선생님, 저는 바로 선대본부장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훌륭한 분이 이런 데 나와서 이야기하고 해야 하지. 괜찮은 거 아니에요?▷이동재: 최훈민 기자 훌륭하대요. 그런데 임이자 의원님은▶최훈민: 제가 삐져서 그래요.▷이동재: 그래요. 속이 좁네.▶최훈민: 민노총이랑 제가 싸우니까.▷이동재: 임이자 의원 말씀을 듣고 그다음에 저희가 도지사 후보군 말씀을 하셨으니까 말인데 신경 쓰이는 분 계세요, 혹시?▶이철우: 박희태 옛날 국회의장이 계셨잖아요.▶최훈민: 그 골프장 사건.▶이철우: 우리나라 폭탄주 제일 많이 드신다고 하는 분. 그분이 그때 국회의장 때 제가 초선인데 국회의장 공간을 방문해서 초선들하고 정쟁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정치하는 사람은 자기 지역구에 파리가 한 마리 날아다녀도 신경이 쓰인다. 자기는 그때 6선이었거든요. 6선까지 해온 정말 노련한 〈strong〉정치인이 국회의장까지 됐는데 지금도 자기 지역구에 파리라도 한 마리 날아다니면 신경이 쓰인다〈/strong〉.〈strong〉 도지사 나가서 누구 같이하려고 하는데 누가 신경 안 쓰여요, 다 신경 쓰이지 그거.〈/strong〉▷이동재: 그렇죠. 워낙에 재원들이 많으니까. 최훈민 기자 웃을 줄 알았는데 안 웃네. 거기에 또 행정 통합이 만약에 되게 된다면 그러면 또 후보군이 바뀔 수도 있는 거거든요. 줄거나 늘 수도 있는 거고.▶최훈민: 일단 행정 통합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최근에 이슈로. 행정 통합을 원하시는 도, 혹은 시는 왜 행정 통합을 하자는 거예요?▶이철우: 그거 행정 통합 제가 제일 먼저 주장했는데.▷이동재: 7년 전부터 주장하셨죠.▶이철우: 〈strong〉2018년도에 제가 도지사 됐잖아요. 1년 해보니까 이거는 중앙 정부의 심부름꾼이고 또 예산 따기에서 일 좀 하려고 하면 중앙 정부에서 없어, 사정하려고 다니고. 그래, 심부름 잘하고 읍소 잘하는 사람이 도지사 잘하는 거야. 그러면 지역 발전은 누가 시키냐, 이거야. 도지사가 그냥 가서 읍소나 하고 지역에 예산 좀 따 오고. 이게 말이 되느냐. 그래서 권한을 내가 받고 권한과 그다음에 재정, 예산 이거를 내가 할 수 있어야 하지. 그래서 이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지역, 하려고 하니까 국내 경쟁이 되고 또 해외도 경쟁이 가능한 이런 지역을 만들려고 하니까 그러면 한 500만 도시는 돼야 한다. 그래서 500만 도시 만드는 게 대구, 경북 통합이고 그러면 수도권과 경쟁도 할 수 있고 권한을 내려받으면 이 권한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지역의 특색에 맞게 발전시켜야 하는데 중앙 정부에서 하니까 일률적으로 합니다.〈/strong〉 일률적으로, 뭐 하면 공모해서 이거 할 사람, 이거 할 사람. 그렇게 자기들이 생각해서. 그리고 도지사가 어느 정도 권한이 없느냐, 이거를 제가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합니다. 우리 농경지, 우리 전부 농사짓고 살았잖아요. 농경지 3천평, 그거를 다른 전용을 해서 쓰려고 하면 농림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3천평. 그리고 하천, 지방 하천 있잖아요. 지방 하천 3천평 되면 환경부의 허가를 맡아야 해요. 그럼 밑에 모래도, 모래 파고 이런 거. 하상 정렬해야 홍수 때 물이 높이가 깊어져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난번에 2020년에 홍수 나고 2022년에 경주시 홍수 났는데 그 대종천, 남천 이런 데 그거 모래 좀 파겠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3번이나 빠꾸 됐어요.▷이동재: 그 모래 파는 것도.▶이철우: 〈strong〉제가 하도 고함을 지르고 소송하려고 하고 이러니까 요새는 좀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이 법에 담는 거예요. 우리 지역을 내가 관리할 수 있어야 하지. 산업 단지 만들잖아요. 산업 단지 만드는 거 일일이 산업부에 허가 다 맡아야 합니다. 우리 돈 가지고 우리 지역에 내가 만드는데 이거를 우리가 산업 단지 만들어야 공장을 유치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인허가, 이런 문제를 우리 권한을 이임 받아서. 그래서 제가 중앙 정부는 정책, 그래서 반도체를 하면 어떻게, 어떻게 한다. 그럼 반도체 잘할 수 있는데 우리가 잘할 수 있잖아요. 자기 정책 해보라는 거야. 우리는 공장 만들고 그다음에 공항을 아무 데나 막 지을 수는 없잖아요. 국내 공항 몇 개 어느 정도 대구, 경북 되면 하나. 어디, 어디 하나 이런 거 정해주면 공항은 우리가 만들어야지. 공항 만드는 거 전부 정부에 가서 고개 숙이고 그렇게 대구 공항을 지금 못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대구 공항, 너무 답답하죠. 그리고 항만, 영일만 항구 우리가 좀 확장해서 쓰려고 해도 북극항로 늘리면 수요가 많아질 거 아닙니까? 그거 해야 하는데 그거 일일이 허가 다 맡아야 해요.〈/strong〉▷이동재: 지금 그런데 지사님은 그동안 7년 동안 행정 통합을 주장하셨는데 최근에 정부 여당이 한두 달 전부터 이거를 강조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끼어들었다는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이철우: 〈strong〉오극삼특이라고 오극, 수도권, 충청, 호남, PK, TK. 이게 오극입니다. 이렇게 만들겠다. 이랬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통합을 해야 한〈/strong〉다〈strong〉. 이거는 연합체를 만들라고 했거든요. 연합, 그러니까 대구시장, 경북지사 있는데 일을 공동으로 하나 하자. 그렇게 연합체를 만들어서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도 발전시키고 이런 거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사람 파견하잖아요. 도에서 한 사람 가고 그쪽에서 와서 이거를 산업체 만드는 데 어떻게 만들거냐 이거야. 그러면 서로 자기 지역대로 싸움하다가 끝난다. 그래서 내가 그런 거 하지 말고 장이 하나 돼야 하지 한 사람이 이거를 하고 저거를 하고 해야 한다. 그래서 통합, 연합보다 통합을 해야 한다. 그래서 통합을 했는데 부울경이 연합하려 하다 실패했어요.〈/strong〉 문재인 때 연합체를 만들자. 법까지 만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안 된다. 그거 아니고 통합해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대전, 충남은 작년 11월에 법이 들어왔고요. 우리 법 가지고 왔어요. 우리 거 보고 낸 거고 그다음에 호남은 대통령께서 시장, 지사 그다음에 국회의원 불러서 이거 해라. 이러니까 1달 조금 더 됐습니다. 우리는 7년 됐고. 그런데 우리 보고 끼어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그래서 내가 대통령한테도 설명하고 정부에도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끼어든 게 아니고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고 지난 정부 때 우리가 팀을 홍준표 시장하고 저하고 그다음에 이상민 장관하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팀을 만들어서 우리가 한 260가지 뚫고 갔어요. 이거 내놔라. 갔는데 30개도 안 내놓습니다. 협상하다가 그만뒀어요. 그런데 〈strong〉계엄이 나 버렸어요. 그래서 못 했거든요.〈/strong〉 못 했는데 이번에는 어제저녁에 소위가, 오늘 소위가 통과됐는데 행안위에 법안 만드는 소위가 있습니다. 소위가 오늘 통과됐는데 한 80% 얻어냈어요. 80%. 그래서 또 돈도 얹어준다지 또 거기에 공공기관 이전하는 거 우선권 준다죠. 공공기관도 개수는 똑같더라도 숫자 똑같아도 규모가 다르잖아요. 우리 지역에 또 활착할 수 있는 게 있고 우리 지역과 상관없는 게 있고. 그런 거를 먼저 생각하도록 해준다 이거예요.▶최훈민: 저 궁금한 게 권한을 이임 받는 법안에 들어있는 거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경북과 대구에 각각의 권한을 늘리게만 하면 되지 대구와 경북을 굳이 합쳐야 할 이유가 뭐예요?▷이동재: 규모의 경제.▶최훈민: 규모의 경제를 좀 만든다.▷이동재: 500만, 프랑스가 22개의 시도 그러니까 레지옹이라고 하는데 22개 레지옹이 있는데 그거를 2016년도에 13개로 바꿨어요. 500만 단위로 다 묶었어요. 자기들이 행정을 해보니까 500만 단위가 가장 효율적이다, 광역은. 지자체는 작은 그 밑에 기초는 작거나 크거나 그러하고 생활 편에 따라서. 광역은 500만 단위가 좋다. 이게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인구가 많은 데는 500만 할 수 없으니까. 중국은 500만 묶으려고 하면 몇십 개, 몇백 개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게는 안 되고 프랑스가 우리하고 인구가 같아요. 6천500만, 우리는 5천만. 500만 짜리 13개니까 500만씩 딱 들어가잖아요. 6천500만. 그래서 그게 효과적이다. 그래서 우리도 대구, 경북이 또 왜 뭉쳐야 하느냐. 원래 우리가 경상북도 경주, 상주. 경상, 경상남도, 경상북도. 경상도잖아요. 경주, 상주가 800년 전에 경상도 만들 때 제일 큰 도시였어요. 1번이 경주, 2번이 상주. 그런데 지금은 경상도 통틀면 부산이 1번, 대구가 2번이잖아요. 그런데 저쪽을 남쪽으로 떨어져 나갔으니까, 경상남도로. 그래서 사실상은 800년 전에는 그랬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이 발전이 되어 온 거예요.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대구에서 왔다 갔다 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된 거를 쉽게 이야기하면 노른자하고 흰자 사이인데 노른자 떼고 흰자 떼서 그게 경쟁이 되나. 둘도 매일 싸우고. 나도 노른자 할래, 나도 흰자 할래. 노른자랑 흰자 같이 있어야지 달걀 모습을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구, 경북은 어차피 한 뿌리고 같이 만들어져야 하지 따로 해서는 발전이 안 된다. 구미 반도체 한다니까 대구도 반도체 한다고 하고. 우리가, 우리라고 하면 내가 경북도지사니까. 우리가 한다고 하면 대구도 한다고 하고 그렇게 서로 경쟁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합쳐서 한 사람이 판단해서 잘할 수 있는 곳에 하고. 그래서 저는 그때 권영진 시장님하고 저하고 했는데.▶최훈민: 두 분이 결이 좀 맞아요?▶이철우: 그때는 잘 맞았어요. 지금은 모르겠고. 요새는 같이 안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이랬거든요. 대구, 경북 합치면 경북도청이 왜 이리 왔느냐. 균형 발전을 위해서 온 거 아니냐. 그래서 행정은 이리로 주로 하고 대구는 뉴욕처럼 여기는 워싱턴처럼 그렇게 하자. 지금도 꼭 그러면 안 되지만 이번에 통합하면 대구청사, 경북도청사 그대로 운영하고 중앙에 권한이 내려오면 사람이 늘어나잖아요, 직원이. 늘어나는 것은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북도청으로 온다. 이 법안에 들어 있어요.▷이동재: 그러면 아까 행정 통합 이야기를 저희가 지금까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반도체를 중간에 말씀하셔서 제가 찾아보니까 지사님 얼마 전에 반도체 말씀을 하셨어요. 반도체 업계에 구미. 그러니까 경상북도 구미 펩 투자를 공식 요청한다고 말씀하셨는데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실질적으로 대형 업체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나 수도권에 또 공장을 많이 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과연 유치를 할 수 있을까.▶이철우: SK하이닉스 갈 때 2019년도에 결정할 때 우리가 구미에 대구하고 경북 합쳐서 구미 오면 땅을 공짜로 주겠다. 구미 땅을 개발하고 있어서니까 그래서 구미로 와라 했는데 용인으로 갔거든요. 그 이유는 뭐냐,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 이런 이유였거든요. 그런데 용인으로 가서 지난 정부 들어올 때 2022년도 3월 선거 끝나고 그때 윤 당선인을 제가 만났어요. 그분들이 용인에 갔는데 아직 땅을 다 못 샀다. 그때까지 땅을 다 못 샀어요. 땅을 2/3을 사고 1/3은 못 샀어요. 그러면 우리 땅은 아직까지 있으니까 경북으로, 구미로 보내달라. 그러니까 윤 당선인 시절에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 SK 회장을 만났습니다. 그때 기업체장 5대 단체 만날 때 그거를 경북도지사가 이런 이야기 하는데 갈 수 있느냐 하니까 최태원 회장이 "지금 땅을 2/3 사고 1/3은 계약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지금 진행이 너무 많이 돼서 못 갑니다. 그 대신에 경북에 투자를 많이 하겠습니다"라고 해서 경북 팀하고 곧바로 경북 구미에 SK실트론을 놔서 한 2조원 투자를 하고 경북 전체에 자기가 5.5조 투자하겠다고 대통령 앞에서 발표했어요. 그래서 내가 그 자리에서 "요새 점 빼는 게 유행이다. 5.5에서 점 하나 빼면 55조원이다. 55조원을 투자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투자가 조금은 더 이뤄졌습니다만 5.5조원까지는 아직 덜 됐다. 그다음에 삼성은 아직까지 땅을 다 못 샀고 땅을 사는 중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선 땅 사기 어렵다. 땅도 비싸고 소유주도 잘 안 팔려고 합니다. 그래서 땅 사는 중이고 그래서 그거는 추진하더라도 계속 더 증가하는 게 있으면 구미가 반도체의 고향이잖아요. 반도체가 구미에서 제일 처음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여기로 오면 땅도 있고 하니까 와라. 그리고 대통령에게서 기업들한테 지방의 균형 발전에 투자해라 하니까 300조원 투자하겠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 300조원 투자할 때 우리 지역에 오너라, 있는 거를 뜯어서 오라고 하는 게 아니고 삼성이 거기에서 하다가 힘들면 오고 SK하이닉스도 좀 더 투자할 게 있으면 오시라. 이런 이야기기 때문에 문을 열어놔야 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오픈했다고 문 열고 준비해 놓고. 갑자기 또 더 크게 사업을 확장할 때 우리한테 오너라.▶최훈민: 지사님, 거기에 약간 민사고 같이 애들 좀 잡아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정도. 그러니까 왜냐하면 임직원들. 저도 기업을 다녔잖아요. 그런데 기업 다닐 때 저도 송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있었는데 이전할 때 저희 선배들이 항상 걱정하는 게 이거거든요. 나는 가도 되는데 우리 아이들 교육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만약 이전하는 지역에 되게 좋은 학교 환경이나 학원 환경이 되어 있으면 오히려 가려고 하거든요. 차라리 얘를 중학교, 고등학교 그때 여기에 박아 놓고 공부를 시키고 나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얘네 대학 가면 서울로 그냥 보내면 되니까, 다 컸으니까 그거를 조금 고려해 주시면 거기에 공돌이들이 오기 더 편하니까.▶이철우: 안 그래도 지금 시도지사들이 외국인 학교, 그거 하나 유치하는 것도 다 교육부 허가 나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우리가 할 수 있도록 이번에 그런 거를 요청해놓았어요. 그런 거를 좀 할 수 있도록 하고 우선 반도체 오면 옆에 경북대학교 원래 전자공학과 우리나라 제일 유명한 학교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만들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대구, 경북 디지스트. 디지스트 있고. 그다음에 포스텍 있고 학교, 인원을, 인재들을 수급하는 거는 충분합니다. 충분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고 이분들이 와서 살 수 있는 문화는 우리가 다시 만들어야 하죠. 그 사람들 부모들이 학교 보내는 거 초, 중, 고 보내는 거 우리가 다 책임질 수 있는.▶최훈민: 옛날에 박태준 회장이 포스코 만들 때 가장 먼저 했던 게 임직원 플러스 학교여서 너희 애들 교육 여기에서 다 시키고 제일 좋은 대학교 포스텍 만들 테니까 애들 교육은 여기에서 시키고 너는 여기에서 땅 파고 일하고 홍보하고 수출해. 이게 사실 영일만 정신인데.▶이철우: 그 포철고등학교는 지금도 유명한 학교고.▷이동재: 지사님, 대표 공약, 몇 가지만 설명 좀 해주세요.▶이철우: 공약, 아직은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공약을 어떻게 해요? 어쨌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strong〉대구, 경북이 잘되려면 세계로 나가야 하거든요. 세계로 나가면 첫 번째, 공항. 대구, 경북 공항 만들 때 유치를 하잖아요. 우선 가는 지역을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strong〉▷이동재: 지금 군위, 의성으로 확정은 됐잖아요.▶이철우: 그 군위, 의성 정할 때 제가 진짜 현장에 가서 얼마나 싸워가며 정해줬잖아요. 이런 이야기 권영진 시장님이 책임이에요. 사실은 옮기는 거거든. 원래. 경북에서는 우리한테 오니까 좋지만 원래 옮기는 사람들이 이거 정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내가 도지사 되니까 그게 골칫덩어리라서 도지사는 손 떼라, 어렵다.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생각해 보니까 이게 우리한테 복덩어리인데 이게 있어야 우리가 발전하는데 얘네가 선택하는 게 말이 되냐. 나는 적극적으로 들어갔죠. 들어가서 권 시장하고 만나 보니까 형, 나는 도저히 힘들어서 못 하겠다. 이래요.▶최훈민: 역시 한동훈 좋아하는 사람들은.▶이철우: 진짜로. 설득을 해보니까 너무 힘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술 잘 먹는 솜씨도 있겠다. 그래서 술판 벌이고 설득하고 밤새도록 설득하고 그래도 안 되는 거야, 이 사람이. 군위군수가. 두 군데 찍어놓았다가 공동 지역이 투표가 이겼거든요. 안 온다고 단독으로 간대요. 자기는. 그래서 단독 지역은 안 된다, 더 이상. 그런데도 안 온다 이거예요. 그러면 신청 안 한다. 그거 설득하는 데. 〈strong〉그래서 마지막에 뭘 해주면 되느냐. 핵심들한테 물어보니까 우리를 대구로 편입해달라. 그래서 권영진 시장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안 됐다 이거예요. 그래서 권 시장 만났어요. 이 이야기를 들었나 하니까 형님, 그게 말이 됩니까? 이래서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자. 그게 말이 됩니까? 왜 안 되냐고 하니. 경북에서 그거 떼 주면 난리 날 건데. 괜찮다 이거예요. 왜, 공항이 군위 가는 것보다 더 크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공항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군위는 대구에 있으나 경북에 있으나 군위지 그게 미국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북한으로 가는 건데 아닌데 걱정하지 말고 합시다.〈/strong〉▷이동재: 솔로몬의 판결 같네.▶이철우: 했더니 역시 자기는 초선 출신이고 나는 3선 출신이거든. 그래 3선 출신이 다릅니다. 이러더라고. 기억이 생생합니다.▶최훈민: 이렇게 고급스럽게 저쪽으로 이렇게.▶이철우: 그렇게 해놓았는데 대구에서 이거를 시설을 해야 하거든요. 못 하는 거야. 그래서 경기가 나빠서 공항 땅 210만 평을 받아서 그거를 팔아서 써야 하는데 이미 경쟁이 나 버리니까 건설사가 안 들어오는 거예요. 안 들어오니까 못 해. 그래서 홍준표 시장 때부터 공적자금(공자금) 빌려서 한다는 거예요. 공자금을 대구 시민이랑 경북 도민이랑 보통 그게 공짜인 줄 알아요.〈strong〉 나라에서 돈을 주는데 공자금, 나라에서 돈을 빌린다 이 말이거든요. 그래서 빌리면 이자가 싸다 이 말이거든. 그래서 내가 그러면 내가 알아보니까 공자금 안 빌려 준다 이 이야기야. 그거를 내가 공유할 수는 없지만 하고 난 다음에 다 알아봤어요. 대통령도 알아보고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은행에서 빌려서 해라. 우리 농협에 우리가 빌릴 수 있게 우리는 책임 없지만. 경북도에 신설하니까 우리가 돈을 빌려주고 너희도 돈 빌리고 하자. 그래서 1조 빌려줄 테니까 우선 시작해라, 시작을. 그렇게 했는데 아직도 못 하고 있어요. 대행이 내가 어떻게 그거를 하느냐. 그러니까 시장 말고 대행인데.〈/strong〉▶최훈민: 그냥 하면 되지, 진짜.▶이철우: 그래, 내질러라, 대행이 시장이지. 그래도 못 하고 있어서 누가 통합시장이 되더라도 공항이 1번이에요. 공항.▷이동재: 이거 만약에 행정 통합이 되게 되면 거기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공항을 만들 수도 있어요? 혹시?▶이철우: 그런데 그거를 다 넣을 수는 없으니까 〈strong〉제 생각에는 조금만 마중물로 넣고, 마중물만 넣어도 기업 들어옵니다. 마중물 넣고 나머지 지역에 분산투자 해야 하지 그거 넣으면 나중에 다른 곳에서 굉장히 어렵습니다.〈/strong〉 그래서 그거는 마중물로 넣는 거는 가능하지만 다 넣는 건 안 됩니다.▷이동재: 제가 군 생활을 대구 동구에서 했었는데 엄청 시끄럽거든요. 공군 비행장이 거기 있는데 잠을 못 자요. 잠을 못 자요.▶최훈민: 짬뽕 먹다가 귀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거 기사로 읽는 사람들은 몰라. 거기 가봐야 해.▷이동재: F-15K를 경험해 보지 않은 자를 그 소음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최훈민: 저도 서울에만 살다가 동구 출입할 때 무슨 동구 소음이 심하대요. 김포공항 정도겠지. 갔다가 짬뽕을 먹는데 귀가 아파서 그때 느낌 왔죠.▶이철우: 그게 비행기 따라 다른데 좀 소음이 있죠. 그래서 넓은 데 가면 소음이 약해집니다. 넓은 데 가면.▷이동재: 일단 강조하신 게 신공항, 신공항 어떻게 건설하실 거예요?▶이철우: 다음에 할 게 〈strong〉북극항로가 개발되면 영일만항을 대폭 확장해야 해요. 현재 8선석인데 16선석은 약속이 되어 있고 그 2배, 32선석으로 만들어야지 쉽게 이야기하면 북극항로를 늘리면 우리는 에너지 관련된 이런 것들을 싣고 가고 또 무엇보다 관광용 크루즈. 크루즈 관광. 그거를 부두를 몇 개 줘야 합니다.〈/strong〉 크루즈에. 그래서 그거를 공항, 항만 이게 있어야 도시가 발전합니다. 그러면 한 나라처럼 운영할 수 있어요. 그러고 난 다음에 관광 산업. 〈strong〉그다음에 AI. AI 제조업을 AI로 다 바꿔야 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은 지금 반도체, 우리 또 다음 중요한 거는 바이오. 바이오 이거는 5차 산업, 4차 산업은 사람 대신에 기계가 일하는 거잖아요. 기계가 사람 대신 일하는 거예요. 그게 4차 산업이고. AI, 로봇. 그런데 5차 산업은 인간이, 그러면 기계가 돈 벌면 사람 뭐 하겠어요? 먹고 놀고. 먹고 놀고 관광 산업. 이런 것들인데 거기에서 제가 제일 원한 게 바이오산업. 바이오. 그래서 음식도 들어 있지만 생명을 지키는 바이오산업. 그거를 우리가 해야 한다. 그래서 안동 바이오산업 단지도 만들어놓았고.〈/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반도체부터 시작해서 바이오까지.▶최훈민: 저는 항상 그런데 울산이나 포항에 약간 상남자 투어 이런 거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이동재: 영일만 친구 투어.▶최훈민: 영일만, 우향우. 그때 박태준이 했던 그런 거 보여주면.▷이동재: 최백호 아저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영일만에 뛰어들자.▶최훈민: 기업인들의 그 TK에 있는 기업인들. 그 사람들의 그런 멋있었던 거를 키워야 하지 않나, 지금 시대가.▷이동재: 그런 투어 만들면 지사님 만약에 만드시면 최훈민 기자가 기념으로 해서 뛰어드세요.▶최훈민: 저는 집에 있겠습니다. 저는 마포에 있겠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좌향좌만 하겠습니다.▷이동재: 저희 이철우 지사님 모시고 설맞이 특집, 설연휴 특집, 새해 특집. 지금까지 함께했는데요. 일단 저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시작해서 빵 이야기하고 행정 통합 이야기하고 반도체 이야기하고 공항 이야기하고 영일만 친구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지사님. 작년에도 고생 많으셨고 올해도 또 여러 가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끝으로 저희 시청자 여러분께 덕담 플러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이철우: 대한민국은 1970년대까지는 경북, 대구가 떨어져 나가기 전에 경북 인구가 1등이었어요. 70년에 수도권 서울하고 역전이 됐는데 이것이 회복이 아직까지 안 되고 점점 멀어지는 거예요. 수도권으로 수도권 사람들 다 가고 이래서 대한민국이 현재까지 성장은 됐지만 더 성장 안 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주장했습니다. 원래 살던 땅이 좋았던 것이 경상도, 전라도 땅이 사람들이 많이. 농사짓고 살 때. 그러면 4차 산업이 되면 사람들이 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면 놀고 먹고 편하게 살아요. 산과 바다, 강이 있는 경북이 빛날 겁니다. 앞으로. 그래서 대구, 경북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 올 건데 그게 우리가 대비를 해야 한다. 대비를 하는 게 뭐냐. 〈strong〉공항 만들고 항만 만들고 그다음에 관광 산업, 호텔이라든지 음식, 사람들이 오면 대접할 음식 같은 게 있어야 하잖아요. 놀거리 이런 거 만들고. 또 제조업은 다 AI로 바꾸는 이런 산업들을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strong〉 이거 하려면 한 500만 단위 만들어서 대구, 경북이 통합해서 전 세계로 나가고 우리 수도권과 경쟁도 충분히 넘어서고 우리 옛날대로 하면 800만 살아야 우리가 본전이에요. 대대로 내려오는 게 〈strong〉대구, 경북에 800만 정도 유지할 수 있는. 그러면 우리나라가 균형 발전이 되고 그러면 전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그런 나라 되고 더 나아가서는 결국에는 대한민국이 남북통일이 되어서 세계에서 싸움을 할 수 있어요.〈/strong〉 인구 이 정도로는 안 되고 인구 1억 명 되어야 하고 면적도 너무 작고 그래서 면적도 합치고. 북한과 통일을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문제도 우리는 늘 그래 왔으니까 잘할 수 있으리라 믿고 설날 맞이해서 우리 시도민께서 방송을 잘 들었으면 또 전국에 계시는 분들도 대한민국이 이제는 균형 발전을 통해서 세계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 잘할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잘해왔고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모두 협조하시고 저들도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드리고.▶최훈민: 협조해 주십시오가 아니라 협조하시고.▶이철우: 새해 복 많이 지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이동재: 새해 복 많이 지어주시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지금까지 이철우 지사님과 함께 설 연휴 특집, 명절 특집 뉴스캐비닛 함께하셨습니다. 지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최훈민 기자도 새해에는 장가가십시오.▶최훈민: 생존하시죠.▷이동재: 생존하시죠.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더 많은 분들 보실 수 있게 좋아요 눌러주시고요. 생방송 같은 녹화 방송 함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그러면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길 잘못 든 것 같아" 설 역주행 20대女, 생전 통화 '아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이 운전자가 사고 발생 전 길을 잘못 든 것 같다고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쯤 대전시 대덕구 갑천도시고속도로에서 20대 후반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 1대가 세종 방향으로 역주행하다가 시내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승용차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가 정면충돌하면서 A씨는 숨졌고, 버스 승객 등 18명 중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사고 8분 전 고속화도로 요금소를 통과해 정상적으로 주행한 기록을 확인했다.JTBC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A씨가 친구들과 "길을 잘못 든 거 같다"라고 통화한 기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숨진 여성이 고속화도로를 빠져나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에 길을 착각해 거꾸로 진입한 것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 "니 딸 가만 안 둬" 대부업자인 척…여친 부모에 2억 갈취

    여자친구의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해 2억 원을 뜯어내고, 경찰에 신고당하자 보복 협박까지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A씨는 여자친구인 B씨가 채무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B씨 부모에게 대부업체 직원인 것처럼 접근해 39차례에 걸쳐 2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의 친구들에게도 연락해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이들을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갈취한 돈은 A씨의 생활비와 유흥비, 도박자금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B씨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중단됐다.A씨는 경찰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알게 된 뒤 같은 해 6월 9일부터 13일까지 B 씨의 가족에게 "B씨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는 취지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자신을 변호하는 국선변호사에게 욕설하고 피의자 대기실 화장실 유리창을 부수기도 했다.재판부는 "공갈죄로 형이 집행 종료된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여자친구와 함께 그의 부모에게 2억원에 달하는 돈을 뜯어내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2억원에 달하는 피해금을 복구시키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도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설 연휴 최고 명당 톱10…에버랜드 밀어낸 '의외의 1위'?

    설 연휴 최고 명당 톱10…에버랜드 밀어낸 '의외의 1위'?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내비게이션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로 밝혀졌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T맵 내비게이션에서 코엑스로의 검색 건수는 9만3274건에 달했다.이어 에버랜드가 6만5080건으로 2위를, 롯데월드가 5만786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지산포레스트리조트, 킨텍스, 속초해변, 월미도 등이 상위 목록에 올랐다.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서울에서는 코엑스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CGV 용산아이파크몰(3만212건) 등의 복합문화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공간은 공연, 전시, 쇼핑, 영화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문화 소비를 원하는 이들에게 각광받았다.반면 부산 지역에서는 해동용궁사,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주요 검색지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바다와 경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대구에서는 엑스코, 수성못, 이월드, 2·28기념중앙공원, 스파밸리 등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가 상위에 올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김승수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 관광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이 아닌, 교통, 숙박, 음식, 체험이 종합적으로 연결된 산업"이라고 설명하며,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지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1시군 1호텔' 속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본격화

    경북도, '1시군 1호텔' 속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본격화

    경상북도가 올해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1시군 1호텔' 프로젝트가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확산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트렌드에 대응해 시·군별 글로벌 수준의 목적지형 호텔을 확충하고,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해 관광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숙박시설 경쟁력이 지역 관광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도내 16개 지역에서 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안동·영덕·문경·상주·영주·포항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1단계 선도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에는 317실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5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덕 고래불 해변에는 420실 규모 프리미엄 해양 리조트 조성이 진행 중이다. 문경 일성콘도 재구조화, 상주 경천대 관광지 가족형 호텔, 영주 소백산 파크골프 리조트, 포항 송도해수욕장 특급호텔 건립도 투자자 모집과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토지 현물 출자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결합한 위험분담형 투자 모델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단'이 개발 기획부터 금융 구조화,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민간 투자 유치를 총괄하고 있다. 도는 호텔·리조트 산업의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의 2배 수준인 12.5명에 달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0실 규모 호텔 조성 시 약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객이 1박을 추가할 경우 1인당 평균 18만원의 소비가 발생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경북도는 선도사업을 기반으로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영양 자작나무숲 웰니스 리조트, 울진 사계절 오션리조트 등 2단계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전 시·군으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연계한 숙박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韓 여자 컬링, 중국전 극적 10대9 역전승…공동 2위로 도약

    韓 여자 컬링, 중국전 극적 10대9 역전승…공동 2위로 도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공동 2위에 올랐다.대표팀은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라운드로빈 6차전을 맞아 10대9로 승리했다.초반 3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앞서간 한국 팀은 4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5엔드에서 4득점을 추가하며 7대2로 점수를 벌렸다. 중국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6엔드에서 3점, 7엔드에서 1점을 얻으며 7대6까지 추격했다.8엔드에서 한국은 점수를 8대6으로 만들었으나, 9엔드에서 중국이 3점을 크게 얻어 8대9로 뒤집혔다. 그러나 마지막인 10엔드에서 김은지는 상대의 스톤 2개를 효과적으로 밀어내며 마지막 스톤을 정확히 하우스 중심에 배치해 귀중한 2점을 획득, 10대9의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스위스, 미국과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선두는 현재까지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스웨덴이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에서는 총 10개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만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 이철우

    이철우 "홍수나서 모래푸는 것도 도지사가 못한다니"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오래도록 추진해 온 이철우 경북지사가 "해보니까 도지사라는 게 중앙정부 심부름꾼일뿐이더라. 도지사 권한과 재정,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홍수 난 우리 지역 하천 모래 파는 것조차 여러 차례 중앙정부에 퇴짜 맞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7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2020년과 2022년 경주에서 홍수가 났다. 홍수 막으려고 대종천과 남천 모래 좀 파려 했는데 3번이나 중앙정부로부터 '빠꾸' 맞았다. 지방하천도 3천평 넘으면 기후에너지환경부 허가를 맡아야 해서였는데 도지사에게 권한이 이 정도로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도지사가 자기 지역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산업단지 만드려면 산업통상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경지 3천평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해서 쓰려면 농림축산식품부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에 맞는 정책을 해보려고 했지만 인허가 문제로 공장과 공항을 쉽게 지을 수 없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부에 고개 숙였으나 결국 지금도 못 짓고 있다. 앞으로 북극항로가 늘어나면 영일만 항구 수요가 많아질 텐데 이것도 일일이 다 허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내가 오래 전부터 '5극3특'을 육성해 성장 거점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을 살리려면 최소 인구 500만명 단위로 지역을 나눠 권한을 줘야한다"며 "그래야 수도권과 경쟁도 할 수 있고 지역 특색에 맞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5극3특이란 행정구역을 서울·경기와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메가 시티 5곳과 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3곳으로 나눠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국회에서 처리되고 있는 5극3특 관련 특별법에는 통합자치단체장의 권한이 대폭 늘어나는 조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 지사는 "프랑스가 원래 시도 22곳으로 행정구역을 나눴었는데 2016년 13개로 바꿨다. 500만명 단위였다. 행정을 해보니까 500만명 단위가 가장 효율적이란 판단이 있었다고 한다"며 "한국과 프랑스 인구 규모가 비슷하다. 프랑스 인구가 6천500만명인데 13곳이니 5천만인 우리는 8개 정도로 나누는 게 맞다"고 했다. 이어 "대구가 경북에서 떨어져 나가기 전인 1970년대까지 대구·경북 통합인구가 한국에서 1등이었다. 1970년대 들어 서울하고 역전이 됐는데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될 뿐더러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며 "미래에 4차 산업이 일상화가 되면 여가시간이 많이 늘어난다. 그때가 되면 산과 바다, 강이 있는 경북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에 대구와 경북을 서둘러 통합해야 한다. 한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 서둘러 통합해 공항과 항만을 만들고 관광 산업과 호텔 등 놀거리도 만들고 제조업을 다 AI로 바꿔야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재도약하는 나라로 부흥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40년 만에 처음"... AI가 삼킨 D램, '기록적 쇼티지' 온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반도체 시장 구조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최근 메모리 시장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GPU 제조사들과 파운드리 기업들이 AI 산업의 주역으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메모리, 특히 D램(DRAM) 시장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반도체 전문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시장에서 4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시장 회복 단계를 넘어선 구조적인 공급 감소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메모리 제품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의 정점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D램 산업은 과거 기술 발전이 가격 하락과 연결되는 패턴을 보여왔다.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한 장의 웨이퍼에서 생산되는 비트의 수가 급증했고, 이는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D램 집적도는 크게 늘어나지 않으며 기술 발전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D램 셀의 구조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과거처럼 기술 발전으로 공급을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슈퍼사이클은 메모리 산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AI 시대의 수요 급증과 한정된 공급 사이에서 이들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발생하는 공급 부족은 매우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과거 수년간 시장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수요 변화와 공급 대응 시점이 맞물리지 않는 상황을 경험했다. 글로벌 경기 변동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는 AI 기술 역시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설명하는 하나의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특별히 최근의 슈퍼사이클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AI 가속기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PC나 스마트폰 시장 대비하여 AI 컴퓨팅 플랫폼은 단일 서버에 장착되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급격히 늘어나, 새로운 수요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현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AI 기술이 이끄는 새롭고 복잡한 단계적 도약이 현실화되면서 메모리 시장의 변화는 더욱 다이나믹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메모리 산업의 공급 부족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진단되고 있다.

  • 봄동 비빔밥 열풍이 불어온다…비빔밥 레시피 폭발적 인기

    봄동 비빔밥 열풍이 불어온다…비빔밥 레시피 폭발적 인기

    '봄동 비빔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를 중심으로 레시피 영상들이 확산되면서 관련 인증 사진과 후기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관련 식재료의 판매량과 함께 온라인에서의 언급량도 급증시켰다.최근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는 "봄동 비빔밥 만들어 먹어봤다", "유행 따라가면서 비벼 먹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봄동 비빔밥이 유행이라길래 드디어 시도했다", "두쫀쿠보다는 저렴하고 건강한 봄동이 낫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맘카페에서도 "온 가족이 2000원어치 봄동으로 저녁을 해결했다"는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온라인 상에서 봄동 비빔밥 관련 게시물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썸트렌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봄동비빔밥' 언급량이 전년 대비 5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짧은 영상 콘텐츠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라온 관련 레시피 영상들이 수백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유명 유튜버들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1일 구독자 105만명의 유튜버 '돼끼'가 올린 봄동 비빔밥 먹방 영상은 54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 536만명의 유튜버 '떵개떵'이 지난 9일 올린 영상도 조회수 10만 회에 육박한다.봄동 비빔밥은 새로운 메뉴가 아니지만, 과거 2008년 KBS 2TV '1박 2일' 전남 영광 편에서 강호동이 봄동을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며 잠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SNS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다시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봄동 비빔밥의 유행 배경에는 그 간편한 조리법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봄동을 겉절이로 무쳐 밥에 비비는 간단한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는 앞서 유행했던 '두쫀쿠' 같은 디저트와 대조적인 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온라인 소통의 힘과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봄동 비빔밥 붐이 더 건강하고 실속 있는 선택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쿠팡의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국내산 봄동 500g 제품의 판매량이 급등하며 구매 베스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업계 전문가들은 짧은 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러한 음식 유행과 소비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최근 외식물가 상승과 집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윤석열·김건희, 구치소 설 명절 '떡국, 김자반, 김치' 식단

    윤석열·김건희, 구치소 설 명절 '떡국, 김자반, 김치' 식단

    내란 및 여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번 설 명절을 각각 구치소에서 보내게 된다. 이들은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황이다.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는 설날인 17일 식사를 위해 아침에 떡국, 김자반, 배추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와 감자채햄볶음이,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이 마련된다.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의 경우, 점심으로 떡국, 오징어젓무침, 잡채, 배추김치가 준비되고 아침에는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침이,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김치조림이 제공된다.두 사람 모두 독방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특별한 설 명절 특식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교정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과 바나나가 배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치소는 통상 휴일에 운동 시간을 운영하지 않지만, 올해 설 연휴 동안 하루에 한해 운동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되어 있어 가족 접견의 가능성은 낮다. 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 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며, 예외는 구치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만 허용된다.윤 전 대통령은 작년 1월 처음 구속된 이후 2년째 구치소에서 설을 지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계엄 선포 당시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계엄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후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폐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한 상황이다.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여론조사 수수, 통일교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특검팀에 구속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설 명절 음식 보관…노로바이러스 예방부터 시작하세요

    설 명절 음식 보관…노로바이러스 예방부터 시작하세요

    설 연휴 동안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적절한 보관이다. 추운 겨울이라고 음식이 잘 상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큰 실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흔히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낮은 온도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으며, 환자는 주로 12월부터 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설 명절 동안 준비한 많은 양의 음식을 베란다에 보관할 경우 낮 동안 기온 증가로 세균이 크게 증식할 수 있어 적절한 보관이 필수적이다. 식을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남은 음식은 충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음식은 반드시 중심온도 85도 이상에서 재가열하여 섭취해야 하며, 굴과 같은 어패류는 철저히 익혀야 안전하다. 개인위생 수칙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제대로 씻고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이나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산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튀김은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구워 먹는 것이 좋다. 육류는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냉동 보관하고, 해동 시에는 냉장실에서 저온 해동하는 것이 세균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나물류는 수분 유지를 위해 냉장 보관해야 하며,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과일은 0~1도에서 보관할 때 가장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배나 감은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로 싸서 습기를 조절하며 보관하고, 사과는 다른 과일의 부패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므로 따로 비닐 팩에 보관해야 한다.

  • 로또복권 모바일 구매 시작, 오프라인 판매점과의 상생은?

    로또복권 모바일 구매 시작, 오프라인 판매점과의 상생은?

    로또복권의 모바일 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로또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지만, 이러한 변화가 기존 오프라인 판매점과의 상생 문제를 고민하게 하고 있다. 2002년 도입 이후 21년 만에 디지털로 변신한 로또 복권은, 사회적 약자 영업권 보호와 오프라인 판매점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과제가 남아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중으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모바일 판매 개편의 핵심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생에 있다"고 밝혔다. 과거 로또 판매권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주어졌는데, 이는 복권 사업이 나눔의 가치 실현이라는 법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PC 기반 구매와 달리, 모바일에서도 회차별 구매 금액은 5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PC와 합쳐 총 5000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주들은 모바일 판매가 실제적으로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들은 복권위원회에 모바일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온라인 청원 게시판에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판매로 인해 장기간 매출 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주장한다. 정부는 3000명 규모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모바일 판매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지 또는 기존 판매점에서 고객을 빼앗아 오는지를 탐구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기반이 약한 5년 미만 판매점이나 평균 수익 미달 점포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는 하반기 본격적인 모바일 로또 확대에 앞서, 매출 감소가 확인될 경우 판매점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매출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만 모바일 판매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수료율 인상의 경우 논란을 의식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로또 판매 수수료율은 판매액의 5.5%(부가세 포함)로 설정되어 있어, 판매점은 1000원짜리 게임당 55원의 수익을 얻는다. 결국, 모바일과 오프라인 판매점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으며, 모든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 "차례상보다 비싸"… 20만원 색동저고리 입는 '개상전'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모(32) 씨는 이번 설 연휴, 반려견 '콩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백화점 펫 편집숍에서 구매한 18만 원짜리 맞춤 한복과 5만 원 상당의 수제 간식 세트다. 정 씨는 "부모님 용돈은 따로 챙겨드리지만, 나에게는 강아지가 자식이나 다름없어 명절 기분을 내주고 싶었다"며 "사람 한복 대여료보다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1년에 한 번뿐인 설날이니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2026년 설, 유통가의 풍경이 바뀌었다. 불경기로 인해 사람용 선물세트는 3~5만 원대 '가성비' 상품이 주를 이루는 반면, 반려동물용 상품은 '프리미엄'이 대세로 떠올랐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설 선물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급증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한우나 굴비 세트 못지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펫 럭셔리' 상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과거에는 개껌이나 육포 정도가 전부였던 간식도 '보양식' 수준으로 진화했다. 사람이 먹어도 되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식재료를 사용한 '강아지용 전복 삼계탕', '오리 안심 스테이크', 심지어 '멍푸치노(강아지용 카푸치노)'와 '멍와인'까지 등장했다.한 펫 용품 매장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10만 원이 훌쩍 넘는 강아지용 패딩과 한복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자녀가 없는 딩크족이나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을 여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고객들이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조상님 모시는 차례상은 간소화하면서 개한테는 상전 대우를 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달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만난 60대 주부는 "손주들 줄 세뱃돈도 부담스러워 만 원짜리로 바꾸는 판국에, 강아지 옷 한 벌이 20만 원이라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하지만 펫팸족의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KB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에 육박한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셈이다. 명절 귀성길 풍경도 달라졌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리조트나 펜션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연휴 내내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는 한 '펫 이코노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한 소비자학과 교수는 "가족의 형태가 혈연 중심에서 반려 동물까지 포함하는 정서적 유대 관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명절 소비 트렌드 역시 '가족'의 정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라고 분석했다.

  • 동대구벤처밸리에 'AI 테크포트'…2030년까지 200억 투입

    동대구벤처밸리에 'AI 테크포트'…2030년까지 200억 투입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에 인공지능(AI) 창업 종합 거점인 'AI 테크포트(Tech-Port)'를 조성한다. 시민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개방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국비사업이다.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50억원·시비 50억원)을 투입한다.AI 테크포트는 AI 기술 창업의 물결에 진입하는 '항구(Port)'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 교육과 체험, 서비스 개발·실증, 창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AI 종합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사업은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동대구역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가칭)'을 거점으로 추진된다. 해당 공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AI 분야 특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3천97㎡, 연면적은 2천770㎡ 규모다.AI 테크포트는 ▷시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체험을 통한 '리빙(Living) AI 보편적 활용 지원' ▷대학생·예비창업자·직장인을 위한 '리빙 AI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AI 교육실과 개발·실증 인프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거점 구축·운영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리빙 AI 보편적 활용 지원 분야에서는 연령과 직업, 디지털 역량 수준에 따라 시민을 그룹화해 창업과 자영업 등에 필요한 AI 기술을 교육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난임·치매 등 건강 분야 AI 기술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상권 분석과 가격·물량 예측 등 마켓 분석 지원, 도서·교구 제작 등 콘텐츠 제작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서비스 개발·확산 지원 분야에서는 데이터안심구역 등 지역 내 데이터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AI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시민 대상 창업 지원과 연계해 지역 특화 산업과 접목한 AI 서비스 상용화도 촉진한다.AI 테크포트 거점에는 AI 교육실과 비즈니스 공간, 개발·실증 환경 등 핵심 인프라가 구축된다. 동대구역이라는 교통 관문 입지와 벤처·유관기관 집적 효과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타 지역 접근성도 높다는 평가다.3월 이후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역 수행기관을 선정하면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동대구벤처밸리는 AI 기술 기반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해 선정된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수성알파시티에 집적한 1천500여개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스타트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테크포트 구축을 통해 동대구벤처밸리가 AI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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