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 엄마 죽였다" 아내 살해 후 아들에 전화…징역 12년

    48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를 설날에 살해한 8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25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8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녀들은 한순간에 어머니를 잃는 큰 슬픔을 겪었고 회복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을 받았으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80세의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설날인 지난 2월 17일 오전 11시 38분쯤 전북 정읍시 자택에서 아내(68)를 소주병으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너의) 엄마를 죽였다"고 범행을 알리고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48년 넘게 가족의 생계를 헌신적으로 책임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주먹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일삼았다.

  • 선고 앞둔 김건희, '바쉐론 시계값' 잔금 2천900만원 변제

    선고 앞둔 김건희, '바쉐론 시계값' 잔금 2천900만원 변제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재판 선고를 앞두고, 사업가로부터 받은 고가의 명품 시계값을 변제한 것으로 파악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달 초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에게 약 2천900만원을 이체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에 이체 내역을 제출했다.김 여사의 변호인은 뒤늦게 잔금을 지급한 데 대해 "정신 건강 등 여러 문제로 잊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김 여사는 2022년 9월 서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시가 3천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김 여사와 서씨 측은 시계 구매대행을 한 것일뿐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이다.서씨는 약 3천400만원에 시계를 구입해 전달했는데, 김 여사는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 당시 계약금 명목으로 서씨에게 500만원은 지급했다고 진술했다.다음 달 26일로 예정된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선고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시계값 지급을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양형 등에서의 정상참작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15일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김 여사는 바쉐론 시계 외에도 2022년 3∼5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265만원 상당 금거북이를, 최재영 목사로부터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천만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도 있다.

  • "한국 여성 10명 중 8명 성매매"…대학교수 발언 논란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 폭언을 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전 한 사립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A 교수가 강의 중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A 교수가 이전에도 강의 중 성희롱성 발언, 폭언 등을 했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잇따르자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해당 교수의 발언에 대한 피해 설문조사를 벌였다.설문조사에서는 "여학생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어", "여자애들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했을 것"이라는 등 A 교수가 강의 도중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들이 A+이라면 너네는 C 등급이다", "지방대학 나온 설움도 있는 데다가 싸XX도 없는 놈들", "(건물 앞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을 지적하며) 개XX 집단 같아. 주XX를 담뱃불로 지졌으면 좋겠다. 대XX 깨봤으면 좋겠다" 등의 인격권 침해 소지의 발언을 비롯한 폭언이 자주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밖에도 "윤 대통령이 자기 처가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돌렸다는 거 아냐"라며 이른바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동물에 비유하고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수업과 관련 없는 정치적인 발언도 다수 했다는 게 학생들의 증언이다.학생들은 설문조사 내용과 일부 녹음본 등을 정리해 지난해 12월 학교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제기했다.학교 측은 교원윤리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청했고, 징계위원회가 열린 상태다.아직 A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A 교수는 이번 1학기에도 비대면으로 강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관계자는 "학교법인의 징계위원회 결과가 나오면 조만간 교수 본인에게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징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전면 배제를 할 수 없기에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 농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수용에 비용 최대 406억원 추산

    농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수용에 비용 최대 406억원 추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할 경우 선거 비용이 최대 406억원에 달해 현행의 수백 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농협중앙회가 직선제 수용 입장을 밝혔지만 막대한 선거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정부와 농협 간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조합원 직선제가 도입되면 중앙회장 선거 유권자 수는 현재 약 1천110명(전국 조합장)에서 약 187만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농협 전체 조합원 약 204만명 가운데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규모로 전라남도 인구(약 177만명)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실상 광역단체장 선거에 준하는 전국 단위 선거가 되는 셈이다.선거 비용 추산치는 기관마다 차이가 있다. 농협은 위탁선거 비용 318억8천만원과 선거운동 비용 51억5천만원 등을 합쳐 최대 406억2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농식품부는 170억~19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현행 선거 비용이 약 4천8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추산 기관이 어디든 수백 배 증가라는 사실은 같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선 21일 직선제 수용 입장을 발표(관련 기사 농협, 조합원 직선제 수용…외부 감사위 신설엔 반대)하면서 "과도한 선거 비용 부담은 조합원 지원 재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거 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거 비용을 중앙회가 전액 부담할 경우 농업인 지원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다.하지만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선거 비용 부담 주체는 중앙회로 명시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중앙회장 선거는 공직선거법이 아닌 위탁선거법 적용 대상"이라며 "위탁 주체인 중앙회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법 체계상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 가능성은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직선제 도입 자체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다. 조합원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사례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일본 JA전농은 조합장 간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미국·네덜란드·덴마크 등 주요 협동조합도 간선제 또는 호선제를 유지하고 있다.농협 안팎에서는 직선제 도입 시 선거 과열, 포퓰리즘 공약 남발, 조직 정치화 우려가 나온다.박성용 농협중앙회 개혁추진국장은 "중앙회는 조합이 회원인 2차 연합회 구조"라며 "직접 참여 확대와 기존 조직 원리를 어떻게 균형 있게 설계할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반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농협 개혁 방향이 단순한 선거제 개편이 아니라 중앙회장 권한 분산과 내부 통제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어, 과거보다 권력이 제도적으로 견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조합원에게 투표권을 주고 정부가 감독 권한을 확대한다면 농협이 민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교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농협 직선제가 현실화할 경우 수협중앙회·신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협동조합으로 직선제 요구가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국 단위 협동조합 선거가 상시화될 경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 "존경해요"…李대통령, 포천 백운계곡 방문에 시민 '들썩'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대표적인 치적 사업 중 하나인 '계곡 정비'가 이뤄진 포천 백운계곡을 찾았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하천·계곡 이용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당시 이 대통령이 상인 조합 등과 소통을 거쳐 정비를 추진한 결과 한때 1천600여 개에 달하던 불법시설이 정리돼 자유로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계곡을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설 보완이나 정비 등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물었다.동행한 김혜경 여사도 시민들에게 "불편한 것은 없느냐"며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건넸다.남양주 진접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물이 좋아 어릴 때부터 자주 왔는데, 몇 년 전부터 자릿세를 내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년 찾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 밖에도 시민들 사이에서 "나라를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존경한다", "유튜브로 매일 보고 있다" 등 응원의 말이 나왔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이 대통령은 계곡 주변 상인들과 악수하며 장사는 잘 되는지, 겨울에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등을 물었다.한 상인은 "겨울철에는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대답했다.현장을 둘러보던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곡 주변의 청소 인력 지원과 관리 강화를 지시하며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 범람 위험과 위험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방치된 눈썰매장 앞에서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이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은 이날 계곡 입구에서 처음 만난 상인의 음식점에 들러 닭볶음탕과 도토리묵 등을 나눠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 봉화고, 교실 밖에서 배우는 '세계문화 체험장' 열렸다

    봉화고, 교실 밖에서 배우는 '세계문화 체험장' 열렸다

    경북 봉화고등학교가 세계시민의 날(5월 20일)과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 교육주간 '오감으로 만나는 세계문화여행'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음식·놀이·의복을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식생활관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러 나라 음식을 제공하며 각국 식문화와 예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난 20일 열린 '의복과 놀이로 만나는 다문화' 체험에는 베트남·중국·일본 출신 이주배경 학부모들이 일일 문화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학생들은 각국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문화 속 생활방식과 의미를 배웠다. 체험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의상을 입은 채 사진을 찍거나 서로 경험을 나누며 행사 분위기를 즐겼다.한 학생은 "일본과 베트남에 여행 간 적은 있었지만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의미까지 들은 것은 처음이었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학교 측은 실제 문화 경험을 가진 이주배경 학부모들이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서 밖 '살아있는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김제호 봉화고 교장은 "다문화 감수성은 글로벌 시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감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지선 D-8, 울릉도서 이상휘 의원… 울릉 '보수 사수' 총력

    지선 D-8, 울릉도서 이상휘 의원… 울릉 '보수 사수' 총력

    지방선거를 8일 앞둔 25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남·울릉)이 '보수의 텃밭' 울릉도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들의 압승을 위한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오전 울릉크루즈편으로 입도한 이 의원은 곧바로 울릉읍 도동삼거리 유세 현장을 찾았다.붉은색 단체복을 맞춰 입은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들과 대열을 맞춘 이 의원은 거리를 지나는 군민들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머리를 숙이며 기호 2번 국민의힘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 의원은 저동항 집중 유세에서 "울릉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저와 긴밀히 소통하며 발맞출 국민의힘 후보들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울릉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책임지고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유세를 마친 이 의원은 울릉도 전역을 누비는 '바닥 민심 훑기'에 돌입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과 임미애 의원 등이 울릉도를 전격 방문해 군수 및 기초의원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전통적 보수 텃밭을 사수하려는 '굳히기 전략'으로 풀이된다.이 의원은 26일까지 현지 민심을 다진 뒤, 오후에 엘도라도호를 이용해 포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 빈집 철거 지원, 26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 한다

    빈집 철거 지원, 26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 한다

    앞으로 빈집 철거 비용 지원을 신청할 때 관공서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개인 소유 빈집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철거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빈집철거지원사업은 철거 후 부지를 일정 기간 주차장·텃밭 등으로 공공 활용하는 조건으로 시·군·구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다.그간 소유자가 빈집 소재지 시·군·구를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빈집 소유자는 신청에 불편을 겪었고, 지방정부 담당자도 소유자를 일일이 찾아내 철거 의사를 확인하고 안내해야 하는 행정 부담이 컸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철거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빈집애(愛)' 누리집(www.binzibe.kr)을 통해 모바일이나 PC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신청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온라인 신청이 접수되면 지방정부 담당자가 빈집의 노후도와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 여부를 확정한다.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신청 단계에서 모든 구비서류를 한꺼번에 제출해야 했지만, 온라인 시스템에서는 1차 신청서 검토 후 필요한 서류만 선별적으로 제출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신청 누락이나 오류를 줄이고 사업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원거리 거주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직접 방문 없이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가 늘고, 지방정부는 설득과 안내보다 실제 사업 추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김형철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과 서정호 농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장은 "두 부처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시스템이 빈집 정비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빈집 문제를 실효성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국립경국대, 공공기관 협력 확대…글로컬大 사업 본격화

    국립경국대, 공공기관 협력 확대…글로컬大 사업 본격화

    국립경국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인 공공형 대학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국립경국대는 지난 22일 예천캠퍼스에서 '제4회 교육·연구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 대학-공공기관 협력사업 계획안을 심의·논의했다.이번 운영위원회는 대학과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공공기관 협력사업 계획안 승인 안건이 의결됐으며, 교육과 연구, 지역혁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업 사업 모델 발굴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국립경국대는 앞으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공공분야 현장 중심 교육, 지역혁신 공동연구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형 대학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국립경국대 K-ER협업센터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국립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는 글로컬대학추진단, 안동시와 함께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국립경국대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화분매개 곤충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우수 작품들을 선정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화분매개 곤충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국 사진 애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화분매개자(Pollinator), 식물(Plant), 농산물(Product)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했다.특히 일반부와 함께 초등부·중고등부를 별도로 운영해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1차 적합성 평가와 2차 예술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일반부 시장상은 강성일 씨의 '잠자는 왕파리매'가 수상했으며, 총장상은 표길영 씨의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이 선정됐다. 또 일반부 금상은 박창현 씨의 '벌들의 외출'이 차지했다.학생부에서는 중고등부 금상에 이수은 학생의 '팔랑나비', 초등부 금상에는 신예빈 학생의 '노을이 지는 꽃밭 위 코끼리벌'이 각각 선정됐다.수상자들은 "화분매개 생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철의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장(식물의학과 교수)은 "벌과 나비 등 화분매개자는 생태계 유지와 농업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벌의 날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한 만큼 화분매개 시스템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경북도와 안동시와 협력해 '3P 네트워크' 연구와 지역 농업·생태환경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당 대표에 전처까지 나선 박수현 내연녀 논란…진실은?

    당 대표에 전처까지 나선 박수현 내연녀 논란…진실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과거 내연녀 공천 의혹이 또 수면 위로 올라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의혹을 제기하자 박 후보 캠프는 장 대표를 고발했고 박 후보의 전처까지 언론에 등장했다.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지방선거, 박수현은 공주시의원 비례대표로 김영미를 공천. 알고 보니 김영미는 박수현과 내연관계"라며 "그런데 애인이 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검찰 불기소 설명서에는 박수현이 최소 2인 이상과 내연관계에 있었다는 다수의 진술을 기록"이란 글을 남겼다.장 대표 "김영미 외에도 박수현 혼자 사는 집 비밀번호 아는 또 다른 여성 임 모씨가 있었다고. 두 여성이 박수현 집에서 맞닥뜨려 싸우기도 했음"이라며 "임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박수현이 술을 마시자 김영미가 찾아가 '남의 남자 꾀지마라. 내가 박수현 와이프다'라면서 끌고 나오기도"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 사건 등도 함께 글에 포함했다.이에 박 후보 캠프는 24일 장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했다. 캠프 측은 "이번 사안의 대부분은 이미 8년 전 충남지사 경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내용으로 당시 반복적인 검증을 거쳐 허위사실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며 "정책과 비전이 중심이 돼야 할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했다.양당의 진흙탕 싸움은 박 후보 전처를 소환하기에 이르렀다. 박 후보 전처 A 씨는 24일 지역 언론사에 직접 연락해 "우선 선거 때마다 제 과거가 제 의사와 상관없이 소환되고 정치적으로 이용 당하는 것에 대해 평범한 시민으로서 깊은 유감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strong〉◇"박수현에게 여자 문제는 없었다"는데 검찰 수사 기록엔...〈/strong〉여기까진 평범한 진흙탕 싸움이었지만 A 씨가 언론에 추가로 밝힌 내용 때문에 또 다시 진실공방이 오가는 상태가 됐다. A 씨가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당시 박수현 씨에게 여자 문제는 없었다. '불륜녀가 3~4명 있었다'고 제가 말했다는 기사가 있었던 것을 나중에 알게 됐는데 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해서다.진실은 뭘까. 박 후보 내연녀 공천 의혹 사건이 가장 상세히 적힌 공문서는 대전지검 공주지청에서 2019년 1월 발행한 불기소이유통지서다. 이 사건은 민주당 공주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오모 씨가 2018년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는 글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박 후보와 내연녀로 지목된 김영미 공주시의원이 박 후보의 전처인 A 씨와 오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 공범으로 고소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었다.일단 불기소이유통지서에 따르면 A 씨는 언론에 박 후보의 내연녀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원색적인 표현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여성이 더 있었다" "내연녀가 1명이다 이런 것보다는 내연녀가 있었다 이 정도로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 대화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A 씨와 기자의 인터뷰 녹음 속 대화였다.매일신문은 A 씨에게 이번 인터뷰와 검찰 조사 내용과 왜 다른지 물었다. A 씨는 "내가 꼭 알려드려야 할 의무는 없는 것 같다. 수사결과서까지 나에게 들이미는 건가. 당신은 어느 쪽 후보를 지지하는가. 기사 내용이 맞다 틀리다를 내게 요구하는 건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strong〉◇검찰, 박수현 후보와 내연녀 지목된 시의원, 또 다른 여성까지 불렀는데...〈/strong〉검찰은 당시 오 씨의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불렀다. 박 후보와 김 전 시의원, 또 다른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 임모 씨 식당 직원까지 소환해 모두가 인정한 사실을 추출했다.오 씨는 총 5가지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김 전 시의원이 박 후보의 주거지에 여러 차례 출입했다 "박 후보의 또 다른 내연녀로 알려진 임 씨가 2009년경 박 후보의 주거지에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김 전 시의원을 만나 서로 다퉜다" "김 전 시의원은 2012년경 임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내가 박수현의 와이프다'라고 말하면서 그곳에서 있던 박 후보를 데려갔다" "김 전 시의원이 2012년경 내게 '박수현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위자료 1억원을 준비할 테니 박수현 아내를 설득해 이혼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2014년경 오 씨에게 '김영미와 헤어질 수 없는 상황이다. 비례대표를 시켜주면 4년 동안은 결혼하자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검찰은 박 후보를 불러 오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물었다. 박 후보는 조사에서 "내 주거지에서 김 전 시의원과 함께 있을 때 임 씨가 방문한 적이 있다. 김 전 시의원과 사귄다는 소문 관련 임 씨와 대화하기 위해 임 씨의 식당을 찾아갔을 때 김 전 시의원이 이를 알고 찾아온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이 뿐만 아니었다. 김 전 시의원 역시 검찰에 출석해 박 후보의 주거지에 몇 회 출입한 사실이 있다는 점과 임 씨의 식당에 찾아간 사실 등을 인정했다.검찰에 출석한 임 씨는 "2009년쯤 박 후보의 주거지를 찾아가 평소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려고 했으나 박 후보가 나와 주거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 안에 들어가 보니 김 전 시의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임 씨뿐만 아니라 임 씨가 운영한 식당에서 근무한 목격자 김모 씨도 불렀다. 김 씨는 "박 후보가 2012년쯤 임 씨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김 전 시의원이 찾아와 임 씨에게 '왜 남의 남자를 꼬셔 내느냐. 내가 박수현의 와이프'라고 말하면서 박 후보를데리고 갔다"고 답했다.많은 정황이 나왔지만 검찰은 박 후보와 김 전 시의원 관계를 내연관계로 단정 짓지 않았다. 검찰은 "오 씨 등의 주장 근거는 내연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정황에 불과하다. 게다가 당사자(박 후보와 김 전 시의원)가 강력히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내연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정황만으로 내연관계의 실체를 인정하기 어려우므로 오 씨 주장을 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그러면서도 "허위사실공표죄는 공표된 사실이 허위라는 점만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허위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의혹이 진실인 것으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사후에 그 의혹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오 씨와 A 씨를 혐의 없음 처분했다.매일신문은 박 후보와 박 후보 캠프에 이와 관련한 질의에 여러 차례 던졌지만 아무런 답을 받을 수 없었다. 박 후보는 이런 네거티브 공세를 예상한 듯 21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지금 극우 유튜버, 온라인에서는 저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 벌써 몇 년째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라며 "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제 아내와 발달 장애인 딸, 이 가족을 흔들지 마십시오. 아무리 선거가 중요해도, 정치가 중요해도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속지 마십시오. 박수현의 정책으로만, 비전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박 후보는 2019년 9월 김 전 시의원과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2007년 12월 전처 A 씨가 생활고를 이유로 집을 나간 뒤 10년 넘게 별거하다 2017년 이혼하고 2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합동 발달장애인 운동회' 개최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합동 발달장애인 운동회' 개최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제 5회 포항공장 노사합동 발달장애인 운동회'를 개최했다.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2일 포항 북구 흥해 체육공원에서 회사 노사와 자율봉사단, 지역 발달장애인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과 맘껏 웃고 뛰는 시간을 가졌다.운동회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동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먹거리 장터와 초청공연, 장기자랑 등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특히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와 자율봉사단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함께 운동장을 뛰며 서로의 이해폭을 넓혔다.올해 5회째를 맞는 운동회는 지역 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의 연장선에서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이건봉 현대제철 포항공장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응원하고 웃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노사 합동 사회공헌활동, 지역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안동시공무원노조, '손정우 위원장 선출'…투표율 74%

    안동시공무원노조, '손정우 위원장 선출'…투표율 74%

    경북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제2기 위원장 선거에서 현 사무국장인 손정우 후보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손정우 현 사무국장의 단독 출마에 따른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선거인 1천157명 가운데 857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74.07%를 기록했다.개표 결과 찬성 손정우 후보는 찬성률 96.27%를 얻어 제2기 위원장 당선을 확정했다.이번 결과는 단독 출마 찬반 투표임에도 불구하고 70%를 넘는 투표율과 96%가 넘는 찬성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손 당선자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신임과 조직 내부의 안정적인 결속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손정우 당선자는 현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조합 운영 실무와 조합원 권익 보호 활동을 맡아왔다.특히 제2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향후 노동조합 운영에도 상당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손정우 당선자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공정하고 존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천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며 "제2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손정우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 안동자봉 노인돌봄서비스,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안동자봉 노인돌봄서비스,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경북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폈다.지난 22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 관계자들과 생활지원사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환경 정비와 생활 공간 개선에 힘을 보탰다.대상 어르신은 배우자와 이혼 후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과의 연락이 단절된 상태로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또, 허리 협착증과 오십견, 고관절 수술 이력 등으로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 일상생활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태였다.특히 주거 내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과 생활 물품들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고, 주방과 화장실의 위생 상태 또한 취약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따라 이날 봉사에는 손호영 기관장을 비롯한 이사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에 적재된 폐기물과 불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하고, 생활 공간 청소 및 위생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좁고 어수선했던 공간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정돈됐으며,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동선도 개선했다.특히 생활지원사들은 평소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돌보며 파악한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현장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손호영 기관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밀양행복마을학교, 교육과정 연계 '찾아가는 프로젝트'

    밀양행복마을학교, 교육과정 연계 '찾아가는 프로젝트'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밀양행복마을학교 학교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본 프로그램은 밀양의 풍부한 지역사회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해 학생들이 온 마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올해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강사들이 교구를 지니고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밀양행복마을학교' 형태로 전면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전용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감으로써 학교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마을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또한 일회성 단순 체험 방식보다는 공교육의 정합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 교사와 분야별 강사가 긴밀히 협력해 교과 및 비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결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설계·운영함으로써 교육적 깊이와 효과를 더했다.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전통 장구, 업사이클링, 수묵화, 수채화 등), 문화, 마을, 미디어, 놀이 등 5개 영역에 걸친 다채로운 마을 연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원센터는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최근 진행된 모니터링에서는 ▷전통 장구 장단을 마을 민요(밀양아리랑 등)와 결합해 지역의 숨결을 배우는 수업 ▷플라스틱 병뚜껑과 헌 옷 등을 활용해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업사이클링 수업 ▷마을의 축제 현장과 자연을 도화지에 담아내는 수채화·수묵화 수업 등이 발굴되어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박정화 교육장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통해 학교 안으로 온 마을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교과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대폭 강화하여 학교 교육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학생들이 삶과 밀접한 지역 자산을 통해 미래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지사 후보 27일 TV토론회…행정통합·신공항 공방

    경북도지사 후보 27일 TV토론회…행정통합·신공항 공방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여야 후보들은 행정통합, TK신공항 사업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KBS대구 공개홀에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간의 경북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시작·마무리 발언을 포함해 사회자 공통질문 답변, 주도권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토론주제는 행정통합과 TK신공항을 시작으로 ▷경북 북부권 균형 발전 방안 ▷의료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 접근성 개선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하루 앞서 26일 오후 6시에는 TBC방송 스튜디오에서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김상동·이용기·임종식 등 세 후보는 ▷교권 보호 및 학생 인권 보장 방안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 방안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특수교육 강화 방안 등의 쟁점을 두고 열띤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55분부터 대구MBC에서 90분 동안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이수찬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가 참여한다. 대구시교육감 후보 토론회는 28일 오후 6시 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자본시장 대호황… 증권업계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

    자본시장 대호황… 증권업계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국내 주요 증권사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개인 투자자가 크게 늘면서 거래 중개 수수료 규모가 불어난 영향이 컸다. 올해 하반기까지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증권사 연간 순이익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NH·신한·메리츠·키움·하나·대신 등 국내 10대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총액은 4조3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2조551억원)보다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만에 작년 1년 치의 절반 가까이(48.0%)를 벌어들인 것이다. 이들 증권사 연간 순이익은 올해 10조원을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순이익 1조19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중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업계 2위 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7천847억원의 실적을 냈다. iM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전 분기(76억원)보다 214.5% 급등했지만, 전년 동기(259억원)보다는 7.7%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순영업수익 구성비를 보면 금융상품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로 받는 '브로커리지'가 42.5%를 차지했고 이자 및 기타수익(24.1%), 상품운용 수익(15.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올해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건 국내증시 강세에 투자자들이 해외에서 국내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브로커리지를 중심으로 수익 개선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코스피 종가는 지난 1월 5천선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6천, 이번 달 7천을 연달아 뚫고 올라오며 고공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달(1~13일 기준) 52조원 규모로, 코스피 불장이 본격화하기 전인 작년 4월(43조6천300억원)보다 20%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코스닥·넥스트레이드 합산 90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하면 113조1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사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에서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추이를 고려하면 2분기에도 이와 같은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 대구 부실 사업장 재가동…건설 시장 회복 돌파구 될까

    대구 부실 사업장 재가동…건설 시장 회복 돌파구 될까

    공사비 상승과 자금 조달 악화로 멈춰 섰던 대구 지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NPL) 사업장들이 재시동을 걸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24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대표적인 NPL 사업지였던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개발 현장이 지난달 10일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알렸다. 이곳의 공사는 서한이 맡았다. 도급 금액 1천338억원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지하 5층~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256가구, 오피스텔 48가구 등 총 30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어진다.이곳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불황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PF 대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며 결국 공매에 넘겨졌었다.앞서 올해 3월 달서구 감삼동의 또 다른 아파트 건설 현장도 철거 공사에 나서며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한국리얼감삼동공동주택PFV'는 자이에스앤디(XIS&D)를 새 시공사로 낙점하고 착공을 위한 전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총 69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이처럼 부실 사업장들이 다시 숨통을 튼 배경에는 금융권의 '부실 채권 털어내기'가 자리 잡고 있다. 금융사들이 연체율 관리를 위해 부실 사업장을 경·공매 시장에 대거 밀어내면서 물량이 크게 늘었고, 이 과정에서 유찰이 반복되어 토지 가격이 크게 낮아지자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실제 대구 지역 내 PF 매각 추진 사업장은 지난 1월 4곳에 불과했으나, 5월 기준 11곳까지 급증한 상태다.아울러 은행권에서는 NPL 잔액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iM뱅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5천90억원으로, 지난해 말(5천334억원)과 비교해 4.6%(244억원) 감소하는 등 부실채권 규모가 줄었다.그러나 이번 움직임이 대구 건설 경기 전반의 완전한 훈풍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일부 현장이 재가동될 수 있었던 것은 대주단이 손실을 감수하거나 공매를 거치면서 땅값을 대폭 낮췄기 때문"이라며 "이는 특정한 사업지에서만 한정된 제한적인 움직임인 만큼, 이를 지역 건설 경기 전체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아직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분석했다.

  • 성서산단 올 1분기 가동률 상승에도…기업 절반

    성서산단 올 1분기 가동률 상승에도…기업 절반 "힘들다"

    대구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성서산업단지의 올해 1분기 경기 지표가 소폭 개선됐지만, 현장 기업들은 수출 둔화와 원가 부담, 수주 감소가 겹치면서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24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개한 '2026년 1분기 입주업체 경기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성서산단 입주업체 평균 가동률은 74%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72.14%보다 1.86%포인트(p), 전년 동기(70.43%) 대비 3.57%p 상승한 수치다. 총생산액도 4조8천87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6억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이 79.69%로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또 철강(77.56%), 전기전자(76.37%), 기계(74.56%), 석유화학(74.3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은 전분기 대비 5.93%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생산 실적의 경우 내수와 수출이 상반되는 흐름을 보였다. 내수는 전분기 대비 3.19% 증가한 반면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5.98% 감소했다. 내수 회복이 전체 생산액 증가를 떠받쳤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부진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는 셈이다.실제 자동차·기계장비 등 주력 업종 중소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계산 어려움과 해외 공급망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단 내 한 기계부품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미뤄졌던 납품 물량이 1분기에 일부 반영되면서 공장 가동률은 조금 올라갔다"면서도 "신규 발주가 꾸준히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워 설비 투자나 인력 충원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지표 개선과 온도차를 보였다. 1분기 경기 상황에 대해 '어려웠다'고 응답한 기업은 54.36%로 전분기보다 1.48%p 늘었다.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4.77%에 그쳤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수주물량 감소와 원자재 조달 부담, 인건비 증가, 운영자금 부담 등을 꼽았다. 고금리 기조와 물가 부담, 인건비 상승이 겹치면서 생산량 증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다.2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성서산단 입주기업 가운데 55.19%는 2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물류·원자재 가격 변동 가능성, 금리 동결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이 기업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성서산업단지 내 한 섬유기업 대표는 "수출 감소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기간 내 급격한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지원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 iM뱅크, 美 진출 지원 나선다…김창준한미연구원과 협약

    iM뱅크, 美 진출 지원 나선다…김창준한미연구원과 협약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금융과 외교 네트워크가 결합된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iM뱅크가 21일 저녁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김창준한미연구원과 '지역기업 미국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국인 최초 미국 연방 하원의원(3선)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이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업인·공무원을 대상으로 미국 정치·경제·행정 시스템 교육과 한미 민간 외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 관련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한미 경제·금융 분야 포럼·세미나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김창준한미연구원이 정기 주최하는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 방한단 10회 행사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iM뱅크는 협약식에서 김창준 이사장을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감사패와 명예 명함을 증정했다. 강정훈 iM뱅크 행장은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볼라 바이러스 급속 확산…콩고 사망자 200명 넘었다

    에볼라 바이러스 급속 확산…콩고 사망자 200명 넘었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 집단 발병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민주콩고의 위험 수준을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평가하는 등 주변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유행과 관련한 의심 환자가 867명, 사망자가 2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WHO가 밝힌 민주콩고 내 의심 환자 750명, 의심 사망자 177명보다 하루 만에 크게 늘어난 수치다.이에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민주콩고와 우간다 외에도 앙골라,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 10개국이 위험권에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유행은 가장 흔한 자이르형과 달리 희귀 유형으로 알려진 '분디부교형'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이르형과 달리 분디부교형에는 아직 허가된 백신이나 신속 진단법이 없다고 지적했다.현지 원조 삭감으로 인도주의 비정부기구(NGO) 의료진이 줄면서 바이러스가 수개월 동안 콩고 동부에서 제대로 포착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초기 확산 차단이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실제로 이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에볼라 사망자로 집계된 자원봉사자 3명이 지난 3월 27일 현지에서 임무 수행 중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이 밝힌 첫 사망자 발생 시점인 4월 말보다 한 달가량 빠른 셈이다. 초기 감시망이 한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부부싸움 뒤 홧김에"…도시가스 호스 절단 60대 '집유'

    부부싸움을 벌인 새벽, 홧김에 도시가스 호스를 자르고 가스를 내보낸 60대 남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가스·전기 등 방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새벽, 자택인 울산 한 아파트에서 가스레인지와 가스 밸브를 연결하는 호스를 자른 후 밸브를 열어 1분가량 도시가스를 집 안에 방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아내와 다툰 후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다만 A씨는 본인의 범행을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집 주소와 범행 사실을 말하며 경찰에 "가스가 있으니 들어올 때 조심하시라"고 사고 위험을 미리 알렸다고 한다.이날 재판부는 "자칫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면서도 "피고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구체적 의도는 없었고, 실제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고라니 향해 쏜 총탄이 70대 어깨에 맞아…병원 긴급 이송

    고라니 향해 쏜 총탄이 70대 어깨에 맞아…병원 긴급 이송

    밭일 중이던 70대 여성이 엽사가 고라니를 향해 쏜 총탄 파편에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전 8시 49분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 상대리의 한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오른쪽 어깨 부위에 총탄 파편을 맞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엽사가 고라니를 향해 발사한 총탄의 파편이 A씨에게 맞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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