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판 '도가니'…장애인시설 원장, 입소자 19명 성폭행

    인천판 '도가니'…장애인시설 원장, 입소자 19명 성폭행

    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의 시설장이 수년간 여성 장애인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인천 강화군 소재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3월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 해 9월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강제수사와 함께 여성 입소자들을 분리 조치했다.피해자 대부분이 중증발달장애인인 만큼, 경찰은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사는 지방자치단체 의뢰로 한 대학 연구팀이 작성한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를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시설에 있던 30~60대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이미 퇴소한 2명 등 총 19명이 성적 피해를 겪었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의사 표현이 가능한 장애인들로부터 "원장님이 성적으로 만지려고 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낮이든 밤이든 가리지 않았다" 등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의사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우에도 피해 정황은 확인됐다. 연구팀은 놀이, 그림, 사진 조사 등 전문적인 조사 기법을 활용해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애인들은 질문에 답하는 대신 상의를 들어 올리거나 성기에 손을 대는 등 비언어적 방식으로 범행 상황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보고서에는 시설장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 여성들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정황도 담겼다. 당시 시설에 머물던 여성 장애인들 대부분은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는 무연고자였고, 외부인과의 접촉이 거의 없어 생활 전반을 시설 종사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연구팀은 과거 영화 '도가니'의 실제 사건으로 알려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과 신안 염전 강제노역 사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 인권 침해 사건을 심층 조사로 밝혀낸 바 있다. 이번 조사 역시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해 실태를 드러냈다는 평가다.경찰은 이 보고서를 핵심 자료로 삼아 추가 피해 여부와 범행 경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기관 조사에서 추가 피해가 의심되는 정황들이 확인됐다"며 "관련 자료를 참고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김경 가족회사, 서울시 사업 특혜수주?…의혹 감사 착수

    김경 가족회사, 서울시 사업 특혜수주?…의혹 감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들이 김 시의원의 임기 중 서울시 사업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지시로 자체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관련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같이 지시했다.해당 보도에는 김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이 김 시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의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수의 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용역을 잇달아 수주했다는 의혹이 담겼다.김 시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주는 특혜를 누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셈이다.의혹이 제기된 수의계약이 체결된 기간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10대·11대 시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해왔다.이와 관련 한 서울시의원은 "김 시의원이 가족회사를 만들어 수의계약을 따낸 건이 워낙 많다는 말이 예전부터 돌았다"며 "가족회사에 자신의 제자들을 취업시켜 용역을 자신이 발주하고 수의계약을 맺는 형태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감사와 동시에 사법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아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다.

  • 대구안실련

    대구안실련 "대구 취수원 강변여과수·복류수 방안 중단"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구시 취수원을 강변여과수 및 복류수 방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대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에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대구안실련은 성명을 통해 취수원 이전 문제가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의미 없이 반복되고 번복돼 왔다며, 이번 강변여과수·복류수 방안도 과거 구미 해평 취수원 검토 과정에서 한차례 배제됐던 공법이라 지적했다.안실련은 "낙동강 수계는 이미 상류 산업단지, 축산 밀집지역, 녹조 문제 등 구조적 오염 위험을 안고 있다"며 "강변여과수와 복류수 방안은 수질 안정성과 오염원 차단 한계, 유지관리 불확실성 등이 문제가 돼 온 만큼 보이지 않는 오염을 정수 처리 과정에 떠넘기는 고위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강변여과수·복류수 방안 재검토 중단을 요구하며, 대구 취수원 문제에 관해 정부 차원의 명확한 원칙과 일관된 로드맵을 촉구했다.단체는 "대구 취수원 문제는 더는 정권 교체의 단골 구호가 돼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는 대구시민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취수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명확한 일정과 실행 계획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 이혜훈, 자진사퇴 요구에

    이혜훈, 자진사퇴 요구에 "청문회서 설명부터 드릴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와 관련해 "국민에게 설명부터 드려야 한다"며 "제출할 수 있는 자료는 다 제출했고 (제출률은) 75% 정도"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청문회가 열려서 국민들 앞에 소상히 소명할 기회를 갖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야 충돌로 시작부터 대치를 이어가며 시작조차 못했다.이 후보자는 '야당에서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고 한다'는 질문에 대해 "갖고 있거나 확보할 수 있는 건 다 제출했다"고 답했다.또 '야당이 자료를 15%만 제출했다고 주장한다'는 물음엔 "과장이다. 75% 정도 제출했다"며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최대한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관계기관들이 내야 하는 자료들은 이미 자료 보존 기간이 지났고 심지어 30~40년 전 거를 달라고 하는데 국가기관이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못 내는 것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밤 중에 자료를 냈다고 하는데 제출한 기록이 있고 조금이라도 제출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아서 일요일 오후 3시 다 제출했다"고 했다.다만 이 후보자는 야당이나 언론인 고발 조치와 관련한 사과 여부를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한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요구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 여야 대치가 계속되자 임 위원장은 양당 간사에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추가 협의를 요청하면서 정회를 선포했다. 여야 간사 협의 결과에 따라 오후 청문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단식 5일차' 장동혁…김재원, 동조단식 '첫 스타트' 끊었다

    '단식 5일차' 장동혁…김재원, 동조단식 '첫 스타트' 끊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통일교, 공천헌금)법 도입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김재원 최고위원도 19일부터 동조 단식에 나섰다. 당 지도부에서 동조 단식에 들어간 것은 김 최고위원이 처음이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 15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장동혁 당대표 텐트 옆에 자리를 잡고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헌금을 다룰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면서 단식을 시작한 모습을 올렸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도 장동혁 대표와 동조 단식을 생각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전날엔 "이재명 정권의 거대한 장벽 앞에 단식이란 극한투쟁을 이어가는 당대표의 결기를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저 역시 최고위원으로서 조금이라도 돕기위해 동조단식을 약속한 바 있다"며 "내일 오전 6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에 참여하겠다. 그간 피치 못할 일정으로 미뤄 왔다. 부실한 몸으로 얼마 버틸지 모르겠지만, 장동혁 대표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동조 단식에 나선 건 김재원 최고위원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함께 멕시코로 의원 외교 활동을 떠났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귀국 일정을 앞당겨 오는 21일 귀국한다. 그는 여권을 향해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등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다만 이준석 대표는 현재로선 단식에는 동참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야권 공조 방안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어제부터 장미 한 송이가 내 곁을 지키고 있다"면서 "내 곁에 올 때부터 죽기를 각오했다.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고 단식 의지를 밝혔다.

  • 洪

    洪 "과거 공천 헌금 10억 이상…김병기·강선우 뿐이겠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강선우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연루되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강세 지역의 경우) 공천헌금이 10억원 이상이었다"고 회상했다.홍 전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4년 4월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할 때였다"며 "TK 지역 중진의원이 '재공천해 주면 15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해 이를 바로 공심위에 알리고 그 선배를 컷오프(공천 배제), 신인 공천을 결정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2006년 5·31 지방선거 때는 서울시 간부 공무원 출신이 '동대문 구청장으로 공천해 달라'면서 10억원을 제시해 깜짝 놀랐었다"며 "그때 (10억원 제시한 공무원을 빼고) 내가 데리고 있던 지구당(서울 동대문구을) 사무국장 출신(홍사립)을 재공천해 줬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때도 공천헌금이 광역의원 1억, 기초의원 5천만원이라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김경 서울시 의원 사례를 보니 공천헌금은 오르지 않았나 보다"고 꼬집었다.홍 전 시장은 "지방의원 공천비리는 해당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에게 사실상 공천권이 전속적 권한으로 돼있는 각 당의 공천 구조와 부패한 정치인들 때문"이라면서 "눈 감고 아웅 하는 지금의 제도로는 타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지방선거 때 공천 장사를 해서 자기 정치 비용과 총선 비용을 마련하는 국회의원들이 여야에 부지기수로 있는데 그게 어찌 지금 수사당하는 김병기, 강선우만의 일이겠냐"며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강선우 의원은 재수 없이 걸렸다고 억울해 할 것이다"라고 추측했다.그러면서 "옛날 야당은 공공연히 공천헌금을 받아서 당의 선거자금으로 쓰는 일도 종종 있었지만 개인의 공천헌금 수수는 정치자금법 위반(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아니라 특가법상 뇌물(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징역 7년형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 "이승만·박정희·성착취범 모두 극우" 한국사 수업 논란

    최근 충남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교사의 수업 음성 파일과 사진이 공개됐다. 이 교사는 '극우파(=인권 파괴자)의 특징'이라는 시청각 자료를 뒤에 두고 극우에 대한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우파로 분류하고 이어 성착취와 조직폭력, 학교폭력, 사이버성폭력을 극우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16일 유튜브에는 '요즘 고등학교 수업 충격 현장'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25분 정도 되는 길이의 이 영상에는 한 고교 교사의 수업 장면이 담겼다.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 수업은 지난해 11월 충남 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한국사 수업이었다.교사 A 씨는 "지금 극우파들이 설치고 있다. 다 파시스트다. 우리나라에 히틀러 닮은 X들이 너무 많다"며 "젊은 애들 중에 꽤 많다. 다 무식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한 학생이 "선생님 처단 대상엔 이재명이 있나요? 선생님은 극우파를 처단한다고 하셨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은 극우파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이재명은 극우파가 아니다. 우파다. 더불어민주당이 우파"라고 답했다.이어 A 씨는 "김구는 우파다. 이승만과 박정희가 극우파다. 박정희는 한때 공산주의자였다. 공산당에 가입했다가 들켜서 체포돼 극우파로 완전 변신했다"고 말했다.A 씨는 이어 극우파를 설명하며 "성착취범과 조폭은 극우파다. 학교폭력과 사이버성폭력도 극우파의 행동"이라고 덧붙였다.A 씨는 2016년~2018년 예멘 출신 난민 500여명이 제주도에 입국해 난민 지위 인정을 요청하자 이를 반대한 사람도 극우파로 규정했다. 그는 "500명을 수용 못한다고 개지X스러운 놈들이 막 쫓아내라고 했다. 그까짓 500명을 대한민국이 수용을 못하나? 그때 난민을 쫓아내야 한다고 시위했던 놈들이 다 극우파다. 골 빈 X놈들이고 미X놈들이다"라고 말했다.2018년 이 사태가 불거지자 전국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난민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이언주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도 참석해 "난민법 개정이 아니라 난민법 폐지가 맞다. 유럽연합도 난민을 받고 후회하고 있고 호주 역시 난민을 수용했지만 감당 못하고 실패했다"며 "세계적 추세가 이런데 왜 우리나라는 이제야 난민을 받겠다고 하느냐"고 말한 바 있다.그는 수업을 마무리하며 "고3 가운데 생일 빠른 사람은 선거를 할 수 있는데 누구를 뽑아줘야 하나. 한 1cm라도 왼쪽으로 가는 걸 추구하는 사람이나 복지를 좀 확대할 수 있는 사람, 빈부격차를 줄일 것 같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반 극우파는 반성하고 참회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했다.한 교육계 관계자는 "자의적인 해석을 기준으로 특정 전직 대통령에 편향된 강의를 이어가는 것은 교사 본분에 어긋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에 대해 이 고교 관계자는 "교사의 정치적 중립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평소에도 정치 편향을 막기 위한 연수를 많이 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하겠다. 죄송하다"며 "문제 발언을 한 교사는 약 두 달간 근무한 기간제 교사였다. 현재 퇴직했기 때문에 인사상 조치는 불가능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달걀 한 판 7천원 돌파… 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비상'

    달걀 한 판 7천원 돌파… 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비상'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주요 성수품 시세가 오름세를 보인다. 전 부치기 등에 필수적인 달걀 가격은 한 판에 7천원선을 돌파했다. 명절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데 더해 올해는 환경적 요인으로 공급이 위축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달걀 한 판에 7천원 돌파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대구의 달걀 30구 소비자가격은 평균 7천4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6천401원)보다 10.0%, 평년(6천298원)보다는 11.8% 오른 수준이다. 이달 초 대구의 달걀 한 판 가격은 6천600원대 수준이었으나 지난 9일을 기점으로 7천원대로 올라섰다. 대구의 쇠고기 가격은 1등급 갈비 부위가 100g당 6천50원으로 작년(5천800원)보다 4.3% 올랐고, 돼지고기의 경우 전·수육 재료로 쓰이는 앞다리살이 100g당 1천580원으로 지난해(1천496원)보다 5.6% 상승했다. 주요 식재료 시세는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수요가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달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경기 안성시·평택시, 충북 음성군·진천군, 전남 나주시·영암군 등에서 모두 35건 발생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산란계 약 430만마리가 살처분됐다. 축산물 또한 지난해 약세 등을 고려한 농가들이 사육·도축 규모를 줄이면서 도매가가 오른 데다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육 공급가도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국제적인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부담이 커진 점 등도 생산가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줬다. ◆기후위기에 식탁물가 타격 주요 과일 가격도 상승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통계를 보면 지난 16일 대구의 평균 사과 상품 소매가격은 10개당 3만4천800원이었다. 작년(3만2천211원)보다 8.0% 비싸고, 평년(2만8천849원)보다는 20.6% 오른 수준이다. 배 상품 소매가격은 4만833원으로 작년(4만3천350원)보다 내렸으나 평년(3만5천999원)과 비교하면 13.4% 상승했다. 과일 가격이 오른 건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최근 봄철 저온현상과 여름철 폭염이 반복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동시에 상품성이 높은 '대과'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다. 식자재 시세는 전반적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배와 돼지고기 등 일부 품목은 공급이 안정되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일 가격의 경우 대과 비중이 줄어든 만큼 상품 품질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농축산물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달 유통업계와 삼겹살·목살 최대 30% 할인 행사를 여는 등 돼지고기·달걀 할인을 지원하고,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시범 수입해 내달 초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정부의 할인 지원 행사 등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한 여러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미 오른 달걀 가격을 떨어뜨리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덕군, 산불 딛고 관광객 7.7%↑…방문객 1천만명 달성

    영덕군, 산불 딛고 관광객 7.7%↑…방문객 1천만명 달성

    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연중 관광객이 7.7%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19일 영덕군에 따르면 통신회사 KT가 집계한 빅데이터에서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78만여 명 늘어난 1천90만명으로 조사됐다.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결과 관광객수 뿐 아니라 관광산업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시간 2.8%, 숙박 방문자 비율은 8.2%, 관광소비율은 17.5% 각각 향상됐다.영덕군은 산불피해 지역 자연 복원을 위한 '진달리 심기 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동해중부선 및 영덕~포항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정책 촉진 등의 복합적인 활동이 이번 성과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관광택시 운영, 주요 상가 호객행위 근절 운동 등 수요자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관광객 증가에 도움된 것으로 파악됐다.여기에 더해 문화유산 야행과 달빛고래 트레킹 등 야간 관광 콘텐츠 역시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영덕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 체질 개선에 힘써온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체류형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K리그2 2월28일 개막…대구FC 첫 상대는 '화성FC' 확정

    K리그2 2월28일 개막…대구FC 첫 상대는 '화성FC' 확정

    2026시즌 K리그2 개막일과 대구FC의 첫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K리그2가 다음달 28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17개 팀이 참가, 역대 최다 팀이 격돌하는 K리그2는 한 팀당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K리그1에서 강등된 대구와 수원FC, 그리고 지난해 K3리그 우승팀인 김해FC, 새롭게 창단한 용인FC와 파주 프런티어 등 새로운 팀들이 늘었다.대구FC의 K리그2 첫 경기는 3월 1일 오후 2시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다. 상대는 차두리 감독이 지휘하는 화성FC.화성FC는 지난해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에서 프로인 K리그2로 승격한 시민구단이다. K3리그 시절부터 종종 프로 팀들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만들어내던 팀이다. K리그2로 승격한 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했던 차두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종종 보여준 바 있어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한편, 대구FC는 현재 태국 후아힌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리그 준비를 위한 담금질 중이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한동안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주춤하다. 국내 선수와 신인 선수까지는 확보했지만 아직 외국인 선수 영입은 확정된 것이 없다.주축 외국인 선수인 세징야와 에드가, 지난해부터 뛰기 시작한 지오바니 정도가 현재 가용한 외국인 선수 자원이다. 공격 측면에서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한데, 언급되던 일부 선수들의 영입 협상이 밝히기 어려운 이유로 무산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도 하다.대구FC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영입은 아직 선수 등록 기간이 남아있기에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하성, 손가락 부상으로 4~5개월 결장…WBC 출전 불가

    김하성, 손가락 부상으로 4~5개월 결장…WBC 출전 불가

    날벼락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내야를 책임질 자원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한 탓. 특히 내야 수비의 핵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빠지게 된 게 뼈아프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애틀랜타는 19일(한국 시간)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 측은 "내야수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오늘 애틀랜타에서 수술을 받았다. 회복하기까지 4~5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하성은 5~6월은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전망. 3월 열리는 WBC 출전은 불가능하다. 이미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발목 수술로 낙마한 데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마저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이다.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김하성 자신은 물론 애틀랜타와 한국 대표팀 모두에게 쓰라린 사고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탓에 다친 거라 더 당혹스럽다.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주전 유격수 자리가 비게 된 애틀랜타와 대표팀에도 악재다.김하성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FA)가 됐다. 여러 구단이 다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얼마 전 1년 2천만달러(약 295억원)에 애틀랜타의 손을 다시 잡았다. 이번 시즌 후 FA 대박을 노리겠다는 심산. 한데 2년 연속 부상으로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가 줄었다.애틀랜타도 머리가 아프다. 달랑 1년이지만 김하성을 붙잡긴 했는데 주전 유격수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에게도 비보. MLB를 경험한 김하성이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특히 그가 빠지게 되면 내야 수비 사령관을 잃는 꼴이다.대표팀은 내야진에서만 MLB 출신 셋이 빠질 상황. 내야진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할 판이다. 특히 대표팀의 1차 훈련 캠프 명단에 있는 선수 중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NC 다이노스)뿐. 다른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야 할 수도 있다.

  •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영덕군수 출마 선언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영덕군수 출마 선언

    조주홍(56)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이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그는 19일 영덕군청에서 "중동 모래사막에 갔던 아버지처럼, 영덕의 살림살이를 위한 돈을 벌어오겠다"며 말문을 연 뒤 지방 경영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낮은 의료·교육·문화 인프라, 수산물 생산 감소, 성장 멈춘 관광 등 영덕군이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선 '군정에 경영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발로 뛰는 국비·민자 세일즈를 약속했다.그는 "경북도의원 시절 쌓은 의정경험과 함께 국회에서 접한 입법, 정책, 예산 등의 활동을 모두 쥐어짜 영덕의 100년 일거리와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조 전 비서관은 제10·11대 경북도의원을 거치며 정책연구위원회와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한은 대경본부, 저신용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6개월 연장

    한은 대경본부, 저신용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6개월 연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대출 취급 기준으로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지원 기간은 2026년 7월 말까지로 늘어난다.이번 한시 특별지원은 2024년 1월 8천916억원 한도로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1월 4천960억원이 증액되면서 현재 총 1조3천87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대구시를 비롯해 구미·안동·경산 등 대구경북 18개 시·군(포항본부 관할 제외)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지원 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로,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무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이 중심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최대 10억원이다.한국은행은 해당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 실적의 75% 이내 금액을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로 지원한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1.00%다. 은행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취급된 대출은 만기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사행시설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이미 이용 중인 업체도 원칙적으로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기한 연장이 신용과 담보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 가용성을 높이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전극 두꺼워도 안정…국내 연구팀 리튬금속 배터리 개발

    전극 두꺼워도 안정…국내 연구팀 리튬금속 배터리 개발

    전극이 두꺼워질수록 배터리는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상식을 뒤엎는 리튬금속 배터리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포스텍(포항공대) 박수진 교수, 박사과정 정재호 씨, 김성호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기능성 '탄소나노튜브(이하 CNT)'를 활용해 두꺼운 전극에서도 안정적인 리튬금속 배터리 성능을 구현해냈다. 탄소나노튜브는 머리카락 굵기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원통형 탄소 소재로,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배터리 전극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로 주로 활용된다.이번 연구는 세계 재료과학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일반적으로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늘어나지만 이온 이동 거리가 길어지면서 성능 저하가 빨라진다. 또 전극과 전해질이 만나는 경계면 역시 불안정해진다.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가 잘 통하는 CNT에 주목했다. 이 소재는 배터리 전극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지만 서로 뭉치려는 성질 때문에 전극이 두꺼워질수록 균일하게 퍼지기 어렵다.연구팀은 CNT 표면에 이온과 친한 고분자 기능기를 붙여 전극 내부에 고르게 퍼지도록 설계했다. 이 기능성 CNT는 전극 안에 전자 통로를 촘촘하게 형성해 전극이 두꺼워져도 충전과 방전 속도가 느려지지 않았고, 성능 저하도 거의 없었다.이 기술은 전극 내부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 경계면도 동시에 안정화했다. 배터리 수명을 저해하는 충·방전 중 화학 반응을 조절해 양극에서는 구조 붕괴를 막고 음극에서는 균일한 보호막이 형성되도록 유도했다.실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전극은 기존 98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두께 CNT 전극보다 약 2배 두꺼운 190㎛ 두께 전극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박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문제로 여겨졌던 반응을 오히려 배터리를 보호하는 장치로 전환한 것으로, 앞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대형 배터리의 설계 방향을 바꾸는데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창사 최대 실적' HS화성,

    '창사 최대 실적' HS화성, "'3대 어젠다'로 한층 성장할 것"

    HS화성이 불확실성이 짙은 건설 시장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본 충실·데이터 중심·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앞세운 2026년 경영 전략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만큼 올해 HS화성의 성장세도 기대가 큰 상황이다.19일 HS화성은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조5천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HS화성은 이를 발판 삼아 성장할 올해 중점 추진 전략과 실행방향에 대해 공유했다.HS화성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기본에 충실 ▷데이터 기반 경영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2026년 3대 핵심 경영 어젠다로 제시했다. 외부 환경 변동성과 원가·자금 리스크가 확대하는 등 불확실성이 강한 현 건설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과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우선 첫번째 젠다인 '기본에 충실' 전략을 통해 공공·민간 각 분야별 수주 전략을 재정립하고 발주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프로젝트별 품질·안전·원가·자금 관리 역량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의 재설계와 신기술 발굴·확보를 추진은 물론, 해외사업 확대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데이터 기반 경영'을 이뤄내기 위해서 전사통합관리시스템(ERP)을 고도화해 원가·공정·자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의사결정 보조 수단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주, 분양, 견적, 공사관리, 안전, 사후관리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발전적 방향도 제시했다. 국외내 주택·건축 부문은 물론, 토목·환경 부문 등에서 올해 1조4천억원의 수주 목표도 세웠다. 특히 HS화성은 올해 해외 사업 수주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최혁 HS화성 전략실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본과 데이터에 충실한 내실 경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현재 계약을 앞둔 해외사업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범어역 디아르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26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HS화성과 화성자원봉사단의 사회기여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혁신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안전보건관리 우수 사업장과 관리감독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 유튜버·배달라이더 대상…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유튜버·배달라이더 대상…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오는 2월 10일까지 사업장 현황신고를 마쳐야 한다. 올해는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포함해 대리기사,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에 대한 신고 안내가 대폭 확대됐다.국세청은 2025년 귀속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대상자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순차 발송하고 있으며, 고령자 등 모바일 열람이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서면 안내문도 추가 발송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자, 주택임대사업자, 캐디 등 기존 면세사업자뿐 아니라 유튜버·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 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도 포함된다.이번 신고부터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신고 안내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나 외화 수취 내역이 있는 유튜버·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등도 안내 대상에 포함됐으며, 대리기사·배달라이더의 경우 연간 용역 제공 금액이 일정 규모(2천400만 원) 이상이면 신고 안내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안내 대상 인원은 전년 8만5천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늘었다.국세청은 납세자의 신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금액 미리채움 서비스'와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강화했다. 홈택스와 손택스에서는 지급명세서, 카드 매출, 현금영수증, 외화 수취 내역 등이 자동으로 반영돼 별도의 세무대리인 없이도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신고 경험이 부족한 유튜버, 캐디, 대리기사 등은 수입금액이 자동 입력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신고는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ARS를 통한 무실적 신고도 허용된다. 국세청은 신고 전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최근 3년간 수입금액 신고 내역과 업종별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다만 신고 기한을 넘기거나 수입금액을 누락·과소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의료업·학원업 등 일부 업종은 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불성실 가산세가 적용되며, 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국세청은 "사업장 현황신고를 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모두채움 서비스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며 "납세자가 신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흑백요리사' 임성근

    '흑백요리사' 임성근 "10년 동안 3번 음주운전" 고백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로 주목받은 임성근 셰프가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 사실을 스스로 밝히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성근은 18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 "안녕하세요. 임성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같은 날 공개한 '음식 그리고 음주' 영상에서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서 세 번 정도 음주 운전을 했던 게 있다"며 "형사처벌을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말했다. 임성근은 사과문에서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라고 했다. 이어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나를 믿어주시는 여러분에게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발적으로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내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나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는데 10년에 걸쳐서 내가 세 번 정도 음주(운전)를 했던 게 있었다"며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경찰이 '왜 차(운전석)에 시동 걸고 앉아있냐'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더라, 그때 한 번 (걸린 게) 있었고 그게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임성근은 "가장 최근에 (음주 운전 적발된 게) 한 5~6년 전"이라고 했고 이를 듣던 PD는 "요즘에는 한 잔만 드셔도 대리기사 불러서 가시는 거 제가 봤다"고 말했다. 임성근은 "내가 잘못한 건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면피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이제 음주 운전은) 안 하는 거다, 형사처벌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했다.

  • '검정고무신' 성우 선은혜, 심정지로 별세…향년 40세

    '검정고무신' 성우 선은혜, 심정지로 별세…향년 40세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4'의 성우로 알려진 선은혜(40)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고인의 남편인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19일 연합뉴스에 "아내가 지난 16일 저녁 세상을 떠났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과 아들이 있다.고인은 지난 2024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병 소식을 알렸다. 그는 "3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내 병. 근긴장성발성장애"라고 알렸다.그러면서 "나 같은 음성직업군에겐 사형 선고나 다른 없는 치명적인 병이다. 속을 너무 끓인 탓인지 8개월 전 자궁을 적출했고 5년간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얼마 뒤엔 갑상선 세침검사도 받아야 한다.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썼다.고인의 부고소식에 성우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성우 정성훈은 1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채의진은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겼고, 남도형도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한편 선은혜는 2011년 KBS 성우극회 36기로 입사, 201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4'에서 '전성철' 목소리로 사랑을 받았다.이외에도 '드래곤 길들이기' '레고 엘프' '언어의 정원' '헌터 X 헌터 극장판', 드라마 '닥터후7' '초한지' 등에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지난 17일부터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진행한 후 이날 오전 7시 발인을 마쳤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새사람수련원이다.

오피니언
#이런일 #심층 #기획
人스토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국군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작전부대에 실전 배치하였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대구 지역에서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 20대 남성이 모친의 지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B씨를 협박한 후 흉기로 살해했으며, 범행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11세 소년이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소년은 아버지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고 말해 화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섹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