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1승 2패로 마감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1승 2패로 마감

    삼성 라이온즈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프로야구 순위표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었으나 17일 패하면서 선두 자리를 LG 트윈스에 내줬다. 삼성은 17일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에 7대16으로 완패했다. 선발 최원태가 5이닝도 버티지 못한 채 무너진 게 가장 큰 패인. 삼성 팬들은 시즌 16번째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웠으나 팀이 대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삼성은 최근 기세가 좋은 편. 선발투수진이 안정을 찾은 덕분이다. 15일 KIA에 4대5로 지긴 했으나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마무리 김재윤이 흔들리며 9회 역전패를 당한 게 아쉬웠으나 후라도의 안정감은 돋보였다. 16일엔 KIA를 5대2로 눌렀다. 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시즌 초 들쭉날쭉하던 모습을 완전히 지웠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KT 위즈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7일 선발은 최원태. 이날 경기 전까지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42로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시즌 초반 투구 내용이 오락가락한 탓. 그래도 최근엔 안정을 찾았다. 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1실점, 12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최원태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2년차 오른손 투수 김태형.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했다. 재능 있는 투수지만 아직 경험이 적고 안정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지도 못했다. 선발의 무게감에선 최원태와 비교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날 최원태의 투구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4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김태형(4⅓이닝 2피안타 5실점)도 잘 하진 못했으나 최원태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게다가 불펜 김태훈과 이승현도 흔들렸다. 5회말 삼성이 밀어내기 볼넷 3개 등으로 5점을 만회했으나 이들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 보수 민심 끌어안는 김부겸…국힘 당원 3천373명 지지

    보수 민심 끌어안는 김부겸…국힘 당원 3천373명 지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보수의 심장' 대구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하면서 보수 지지층 확장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김 후보 캠프 측은 17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인 대구 군위군 지역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1천162명을 포함한 1천701명 당원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원들은 탈당 후 이날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 매몰돼 대구경북의 사활이 걸린 신공항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 지난 10일에도 책임당원 1천325명이 탈당한 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지난 15일에는 대구 각계각층의 원로 인사 215명의 김 후보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정경두 전 공군참모총장, 정향래 전 육군군수사령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전직 관료들을 비롯해 법조인, 의료인, 기업인, 시민사회 인사 등 원로들이 참여했다.김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탈락자들도 끌어안으며 보수 지지층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했다.김 후보는 같은 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함께 '수성유원지 주민·상가번영회 소통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이 전 청장은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수성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 전 청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시민권익특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김 후보 캠프는 박석현 공동선대위원장(전 TBC 사장)을 비롯해 전직 지역 언론인 11명으로 구성된 언론홍보특보단을 꾸리며 언론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상대방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최은석 대변인이 17일 '구태정치에 맛 들이면 시민에게 회초리 맞습니다'라는 논평을 내자 즉각 반박하기도 했다. 김 후보 선대위 백수범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추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것보다 저희 후보를 공격하는데 마음이 먼저 가신 건 아닌지 염려된다"고 일갈했다.

  •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대구 지역사회 원로들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추 후보가 '정부여당 폭주 견제'와 '대구 경제 재건'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캠프는 17일 대구지역 각계 원로 134인이 추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민선 1~5기 시정을 이끈 문희갑·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은 물론이고 배영식·이종진·류성걸 전 의원 등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여동영 전 대구변호사회 회장, 김성호 전 영남대병원장, 손수상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등 각계 원로들도 뜻을 함께 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대구경북 대학교수 222명이 추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보탠 것에 이어 '세몰이'에 힘을 더했다. 원로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행정 책임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여당의 입법 독재 폭주를 멈춰 세우고, 대한민국 근간을 지켜낼 마지막 보루를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제를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추 후보는 정교한 정책과 추진력으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대구'를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 사유를 밝혔다. 상대방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쪽에서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탈당 인사들의 지지선언에 대한 견제구도 날렸다. 추 후보 선대위 최은석 대변인은 17일 '구태정치에 맛 들이면 대구시민에게 회초리 맞습니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선거가 끝나고 김 후보는 다시 양평으로 돌아가면 그만일지 모르나, 대구에 남아 있어야 할 분들에게 씌워진 '철새'와 '배신'이라는 주홍 글씨는 누가 어떻게 책임지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추 후보는 지난 16일 반야월시장에 이어 17일에는 달성공원 새벽시장과 수성못을 연이어 찾는 등 주말 동안 대구 도심 안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 사람 탔는데… 새총으로 택시에 쇠구슬 쏜 父子 입건

    사람 탔는데… 새총으로 택시에 쇠구슬 쏜 父子 입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택시 유리창을 파손한 아버지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청원경찰서는 1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아버지 A(60대)씨와 아들 B(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원에서 택시 2대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 유리창을 깨트린 혐의를 받는다.택시 1대에는 승객도 타고 있었으나, 쇠구슬이 유리창만 파손한 채 튕겨 나가 다친 사람은 없었다.A씨는 B씨가 운전하는 1t 화물차 조수석에서 창문을 열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그냥 심심해서 쏴봤다'는 취지의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합의문 없는 미중 정상회담…中 '전략 안정', 美 거래 초점

    합의문 없는 미중 정상회담…中 '전략 안정', 美 거래 초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4~15일 양일간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양측은 정상회담 종료 후 각자 협상 결과를 설명할 뿐 공동 성명이나 합의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외신과 전문가들은 양측이 경쟁 관계 속에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위험 관리형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양측이 상호 핵심 이익을 확인하되, 이른바 '빅딜'보다 제한적 합의와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역 ▷대만 ▷이란 ▷호르무즈해협 등 핵심 현안을 둘러싸고 양국의 발표에는 적지 않은 온도차가 드러났다.이번 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끈 언급 중 하나는 시 주석이 미중 간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를 형성하자고 제안한 것이었다.그는 양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 관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양자 관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규정하면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양국 간 충돌할 가능성"을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소통·협력의 강화와 차이점의 적절한 해결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답했다. 다만 미국 측 설명에서 중국이 강조한 대만 문제나 '전략적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은 드러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승인을 "승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한 셈이다.이란 문제에서도 양측 설명이 엇갈렸다. 양국은 이란의 핵무장은 용인할 수 없고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적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반면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과 이란 간 "이견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도록 독려했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회담 관련 평론에서 중국의 '전략적 안정' 담론은 "중국 지도부의 정교하게 계산된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관계를 제시해 양자 간에 주도권을 획득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미국 측은 "중국이 짠 관계의 틀에 갇히지 않고자 거래에 집중하며 행동의 자유라는 전략적 지렛대를 유지코자 했다"고 설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렇다 할 성과도 없지만, 미국이 노회한 독재자에게 눈에 띄게 내어준 것도 없어 보인다"고 평했다.이코노미스트는 시 주석의 이 같은 담론을 미국 행정부 내 대중 강경파를 견제하려는 시도로 해석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향후 미국 정부까지 대만 문제 등에서 중국이 도발로 간주하는 행동을 피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 "용돈 왜 안 줘" 욕설한 10대, 父에 엉덩이 맞자 경찰 신고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한 아들의 엉덩이를 손으로 때린 40대 아버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주거지에서 중학생 아들의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이 "왜 용돈을 주지 않느냐"고 욕설하는 등 격한 언행을 보이자 엉덩이를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이후 귀가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바람폈지?"…내연녀 망상에 남편 살해한 아내 '징역 3년'

    내연녀가 있다는 망상을 품고 50대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여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을 깨고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1-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24년 6월 나흘 동안 전남 광양, 경북 포항에 위치한 숙박시설과 주거지에서 남편 50대 남편 B씨를 주먹과 막대기 등으로 수백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개월 후 숨졌다.A씨는 수년 전부터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망상 때문에 B씨를 수시로 추궁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A씨는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 뒤 119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B씨의 여동생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월드컵 개막 눈앞]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월드컵 개막 눈앞]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들어가는 말 지구촌을 달굴 축구 축제가 눈앞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단골 손님. 1986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 면면, 한국과 맞설 팀의 전력,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것 같은 슈퍼스타들 등 볼거리를 소개한다.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원정 대회' 첫 8강 진출이 목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5위.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늘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이 아니라 32강에 오른다. 한국과 A조로 묶인 팀들의 전력을 살펴본다. ◆첫 상대 체코(FIFA랭킹 41위)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6월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열린다. 상대는 체코. 한국처럼 3백 전술을 활용한다. 수비를 두텁게 했다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한다. 체격이 상당히 좋아 공중볼과 세트피스(코너킥, 프리킥 등 특정 상황에 맞춰 계획한 공격 전술)에 강점이 있다. 파트리크 쉬크(레버쿠젠)과 파벨 슐츠(올랭피크 리옹) 등이 공격을 이끈다. 다만 공격의 세밀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체코 수비진은 키가 크지만 속도와 민첩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빠르고 공간 침투에 능한 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홈팀 멕시코(15위)와 2차전 6월 19일 오전 10시엔 멕시코를 상대한다. 멕시코는 A조에서 객관적 전력이 가장 강하다. 게다가 경기 환경도 유리하다. 경기장은 해발 1천500m가 넘는 고지대. 상대에겐 지옥이지만 멕시코에겐 익숙하다. 더구나 홈 팬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운다. 멕시코의 기본 전형은 4-3-3. 자국리그 선수들이 중심인 만큼 고지대 적응력, 조직력이 좋다. 라울 히메네스(풀럼) 외에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이 없다는 게 약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것도 문제다. 그래도 A조에선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다. ◆3차전 남아공(60위)은 복병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5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A조 최약체로 꼽힌다. 한국으로선 무조건 꺾어야 하는 상대다. 대부분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돼 조직력은 괜찮지만 국제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큰 경기에서 흔들릴 수 있다. 남아공의 창은 날카롭지 않다. 라일 포스터(번리) 정도가 눈에 띈다. 포스터는 큰 키에 발도 빠르다. 수비진의 신체 조건은 뛰어나지 않다. 오현규나 조규성(미트윌란), 세트피스 때 공격에 합류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높이 싸움에서 힘을 낼 수 있다.

  • 월드컵 태극전사 최종 명단 살펴보니…해외파·안정형

    월드컵 태극전사 최종 명단 살펴보니…해외파·안정형

    2026 북중미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빌 26명의 태극전사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손흥민, 이강인, 오현규, 황인범 등 월드컵 준비기간동안 홍명보 감독과 합을 맞춰 온 해외파 선수 중심으로 선발된데다 깜짝 발탁은 많지 않아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선수를 뽑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홍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공격진은 예상대로 손흥민(미국 LAFC), 오현규(튀르키예 베식타시) 조규성(덴마크 미트윌란)이 선발됐다. 모두 해외 리그에서 활동중인 선수다.손흥민은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 없이 월드컵 무대에 섰다.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포함되면서 손흥민은 홍 감독과 같이 4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면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자 기록까지 세운다.미드필더진도 이강인(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영국 울버햄프턴), 황인범(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등 해외파가 다수인 가운데 K리그1 선수인 김진규(전북 현대), 이동경(울산 HD)이 선발됐다.관심을 모았던 황인범의 상태에 대해 홍 감독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심폐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좋았다"며 "미국에서 치르는 평가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깜짝 발탁은 수비수에서 나왔다. 강원FC 소속의 이기혁이 그 주인공.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지만 A매치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전(3대0 승) 1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국제대회와는 인연이 적었다.홍 감독은 "올 시즌 강원FC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핵심 위치에 이기혁이 있다는 점을 봤다"며 "선수 선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멀티 능력인데 이기혁은 그런 측면에서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왼쪽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이 밖에도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덴마크 미트윌란), 박진섭(중국 저장FC) 등 계속 홍 감독과 합을 맞춰 온 선수들이 선발됐다. 여기에 더해 옌스 카스트로프(독일 보루시아뭰헨글라트바흐)가 한국 최초 외국 태생 혼혈 외국인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한국 대표팀은 18일 사전 훈련캠프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한다. 유럽 리그에서 활동중인 해외파 선수들은 24~25일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명단 발표자리에서 "우리의 1차 목표는 좋은 위치에서 32강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음 또한 시사했다.

  • 30년 동거 사실혼 남성 흉기 살해한 60대 女…징역25년

    30년 동거 사실혼 남성 흉기 살해한 60대 女…징역25년

    30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70대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여성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는 최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세 여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재판부는 A씨에게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 또한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2시 31분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당시 71세 남성 B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3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로, 앞서 30년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B씨의 음주 문제와 관련해 자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지난해 여름 폐암 초기로 수술을 받은 뒤에도 음주와 흡연을 그만두지 못하자, 이에 큰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사건 당일 이들은 '통장 잔고가 없어 휴대전화 요금을 못 내게 됐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너 때문에 차도 팔고 내 신세가 이렇게 됐다"며 먼저 흉기를 가져와 "너 죽고 나 죽자"며 거실 바닥에 누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A씨가 흉기를 빼앗아 범행했는데, A씨는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식탁에서 다른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관련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는 '중간' 수준이나 과거 범죄 전력과 알코올 사용 등을 고려할 때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사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동종 전과가 2차례 있는 A씨는 해당 범행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에도 폭행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폭행을 저지르고도 음주로 인한 기억 상실을 주장한 전력이 있는 등 감정과 행동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르고 범행 도중 손잡이가 부러지자 다른 흉기를 가져와 심장과 복부에 치명상을 입히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질타했다.다만 "피해자가 사망 직전까지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3차례 벌금형 외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홍준표

    홍준표 "국힘은 '국짐', 사라져야…새 정통보수당 나와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이 돼버렸다"며 보수진영의 정계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이 개설한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올라온 한 지지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미 보수의 정체성을 상실한 집단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시장이 답변한 게시물에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분명 해산될 것", "국힘은 대표님(홍 전 시장)을 또 방해만 할 것", "대표님과 의견이 같은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도와 보수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 등의 주장이 담겼다.이에 홍 전 시장은 "정통보수주의가 새롭게 나와야 한다"고 말하는 등 해당 지지자의 의견에 사실상 동의하는 발언을 남겼다.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익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익집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총, 실탄 300만원" 무허가 총기 만들어 판 40대 징역 4년

    사제 총기를 무허가 제작·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48세 남성 A씨에게 이날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권총 ▷소총 ▷엽총 ▷공기총 등 각종 총기 14정을 비롯해 도검 13점, 각종 부품 및 실탄 수만발을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수도용 쇠 파이프와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무허가로 공기총을 제조했으며, 총포사에서 구매한 엽총 등을 소총으로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사제소총 1정을 22구경 실탄 350발과 함께 300만원에 불법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아울러 지난 2월에는 지인과 함께 사제 총기로 고라니를 사냥한 것으로 드러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도 있다.이날 재판부는 "총포·도검·화약류는 사용 목적 및 방법에 따라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고 강력 범죄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등 공공의 안전을 저해할 위험성이 커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총포·도검·화약류를 단순 소지한 것을 넘어 제조하고 유통까지 했다"며 "소지·제조·유통한 종류와 수량, 범행 기간과 횟수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DGIST-삼보모터스, 로봇산업 AX 혁신 '공동연구랩' 구축

    DGIST-삼보모터스, 로봇산업 AX 혁신 '공동연구랩' 구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14일 삼보모터스와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가 기존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설립 이후 파워트레인 및 섀시 핵심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에 '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한다. 기업 연구인력과 DGIST 연구진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가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핵심 부품의 설계부터 실증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력은 대학의 첨단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제조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랩을 거점으로 고도화된 로봇 부품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삼보모터스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DGIST 이건우 총장은 "삼보모터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DGIST의 독보적인 AI·로봇 분야 연구 역량과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영동 조합장,

    박영동 조합장, "위탁선거, 멀티메세지 선거운동 이끌어"

    일선 농협 조합장이 내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현행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 현실과 맞지 않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일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 불합치 판정과 적용 중지를 이끌어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인공은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 박 조합장은 지난 2019년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서안동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지만,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2년여 동안 재판을 받아야 했다.선거운동 기간 중 조합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후보자 사진과 공약 내용이 포함된 선거공보물이 함께 전송된 것이 위탁선거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박 조합장은 2019년 12월 10일 1심 판결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고, 2021년 1월 22일 항소심 법원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돼 조합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현행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2호에서 전화를 이용해 문자 메세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말 그대로 문자만을 보내야 하고, 문자 외 음성·화상·동영상을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정보통신망(카카오톡)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음성·화상·동영상 등을 포함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때문에 정확한 선거 관련 법률 내용을 판단, 구분하지 못해 조합원 유권자와 소통을 위한 일상적인 행위로 생각, 문자를 보내면서 사진 등을 포함한 이런바 '멀티 메세지'를 보낸 것이 법적 책임으로 이어졌다.박영동 조합장은 "조합장이란 자리에서 그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1심 법원의 판단 앞에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은 길고 무거웠으며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감내해야 했던 마음의 짐은 지금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그 당시를 회고했다.박 조합장은 항소심을 진행하면서 '멀티 메세지'를 불법으로 규정한 이 법률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냈지만, 2020년 6월 11일 대구법원이 각하시키자, 곧바로 6월 30일 '헌법소원심판청구'(2020헌 바349)를 했다.이 사건을 심리해 온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29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28조 본문 제2호 중 '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한다' 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고 판결했다.헌재는 "법원 기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위 법률 조항의 적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덧 붙였으며, "위 법률 조항은 2026년 13월 31일 시한으로 개정될때 까지 계속 적용한다. 개선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2027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추가 결정했다.이미 공직선거법은 2017년 2월 8일 개정을 통해 멀티메세지 전송을 통한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있다.이로써 내년 3월에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공직선거와 마찬가지로 문자 내용에 사진이나 영상 등을 포함한 멀티 메세지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됐다.박영동 조합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뜨거운 관심과 시선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한 인간으로서 자문하고 고민했던 수많은 시간들이었다"며 "해당 법률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효력 정지 결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을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조합장은 법은 공정해야 하지만 그 적용은 현실과 일반인의 상식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하고 있다.최근 마치 경쟁하듯이 정치권에서 이슈화되고 논의되는 농협중앙회 개혁 방향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신중하게 접근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의견이다. 농업과 농협 관련된 이해 관계자 모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면 또 다른 혼란과 갈등을 낳을 수 있다는 것.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인 만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개혁안으로 추진되기 보다는 충분한 공감과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법과 제도는 원칙을 지키되 현실을 외면하지 않을 때 모든 조직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칠곡 북삼고, 교사·학생 지역 사회 상생 교육 프로그램

    칠곡 북삼고, 교사·학생 지역 사회 상생 교육 프로그램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학교인 경북 칠곡군 북삼고(교장 고병진)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북삼고 2학년 학생과 교사 25명은 학교 인근 효자봉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이에 앞서는 희망원정대(지도교사 지용기) 6명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 올 연말까지 총 50매의 헌혈증 모으기를 목표로 하는 '교내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병진 교장은 "자연 속에서 사제 간의 진솔한 소통을 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뜻깊었다"며 "헌혈과 숲 가꾸기 경험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학생 안전·범죄 근절 순찰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학생 안전·범죄 근절 순찰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와 칠곡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송종호)는 15일 왜관역 일대에서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이상동기 범죄 근절 위한 합동순찰을 진행했다.이번 순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상동기 범죄와 학생 대상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체계 확대·강화에 목적이 있다.범죄예방 기능에서는 가용경력을 총동원, 범죄취약 시간·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통학로 등 학생 생활권역 중심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칠곡경찰은 하교 이후 저녁 시간대 집중 순찰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줄어들고, 학생들에게는 '경찰이 곁에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재미 서장은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자율방범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찰의 제1책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만세"아닌 "천세"?…'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사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극중 일부 설정과 대사로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온 가운데, 제작진이 지적을 수용하며 사과했다.16일 MBC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제작진은 "극 중 즉위식에서 왕(변우석 분)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山呼)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했다.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은 로맨스물인 동시에 대체 역사물의 성격을 지닌 드라마로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시청자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날 방송된 11회에서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이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러나 이날 즉위식 장면 중 신하들이 왕을 향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이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쓴 점 등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영주경찰서,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

    영주경찰서,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

    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최진육)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색 청렴·인권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영주경찰은 지난 15일 순흥면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에서 청렴·인권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들과 함께 '마음 근육 다짐,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서 선비정신과 청백리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공직사회의 핵심 가치인 청렴과 인권 존중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소수서원에서 현장 경찰관과 관리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가며 조직 내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고 선현들의 청렴 정신을 공유한 뒤 선비촌 쉼터에 모여 김밥과 다과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현장에서는 의무위반 예방, 인권 보호,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직원 간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간담회에 참석한 서부지구대 박애림 경위는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역사적인 공간에서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니 경찰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진육 서장은 "소수서원에 담긴 청렴한 선비정신은 오늘날 경찰이 지켜야 할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서로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경찰서는 13년 6개월 동안 의무위반 '제로(Zero)'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권 한 줄 브리핑, 청렴·인권 공모전, 경찰관 인권행동강령 실천 서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청렴도 향상과 인권 중심 치안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개발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임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11일에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과 조직 내 소통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체육대회를 통해 부서 간 화합과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12일에는 전 임직원의 올바른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인권경영 특강을 통해 인권존중 메시지 전달했다.또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차별금지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아울러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ESG문화 확산과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였다.하금숙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임직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 신성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경로 효잔치 개최

    안동 신성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경로 효잔치 개최

    경북 안동에 있는 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신성초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로 효잔치를 열고 동문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구 내 어르신 100여 명과 동문 300여 명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대회와 공연, 식사 등을 함께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보살핌과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문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학교 현실 속에서 학교를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지켜내자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동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점식 신성초 총동문회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효잔치를 마련했다"며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농협봉화군지부, 춘양면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농협봉화군지부, 춘양면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농협봉화군지부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농협봉화군지부(지부장 권오규)는 최근 춘양면 고령·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정비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농협봉화군지부와 춘양농협 임직원들은 주거지 주변 정리와 노후시설 점검, 생활편의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택 화재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고령농가를 직접 찾아 도배·장판 교체와 주택 주변 청소, 위험 요소 점검 등 생활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건강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권오규 농협봉화군지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투표도 안 했는데?" 정희용 매직에 도의원 4명 무혈입성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 전원이 경쟁자 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으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의 강한 장악력과 조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노성환(고령군선거구·재선), 도희재(성주군선거구·초선), 정한석(칠곡군1선거구·재선), 박순범(칠곡군2선거구·3선) 후보는 모두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말 그대로 "선거 없이 당선증부터 예약한 셈"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정희용 매직"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광역의원 후보 전원이 경쟁자 없이 본선행을 확정짓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결과는 단순한 '텃밭 효과'를 넘어 정 의원 중심의 결속력과 조직 관리 능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 지역에서는 "공천 잡음이 거의 없었다", "일찌감치 교통정리가 끝났다", "원팀 분위기가 강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정 의원 역시 몸을 한껏 낮췄다. 그는 "고령·성주·칠곡 주민들께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진정성과 역량을 믿고 성원해 주신 결과"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지역 민심을 더욱 촘촘하고 따뜻하게 챙기겠다"며 "경북도지사와 군수, 군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할 수 있도록 민생 중심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모든 후보가 원팀이 돼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과 숙원사업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보통 공천만 끝나도 내홍이 생기는데, 이번에는 경쟁 구도 자체가 사라졌다"며 "정희용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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