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진숙 제명촉구 결의안 민주당 주도 운영위 통과

    [속보] 이진숙 제명촉구 결의안 민주당 주도 운영위 통과

    [속보] 이진숙 제명촉구 결의안 민주당 주도 운영위 통과

  • "스타벅스 가야지"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야구 그만뒀다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결국 야구를 그만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야구계에 따르면 배재고 소속으로 청룡기 대회에 출전했던 학생 2명은 최근 학교 측에 야구부 생활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들은 지난 6월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1회전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있던 다른 선수들과 함께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구호가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 지역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정치권에서도 관련 비판이 나오며 논란은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학생 선수들의 장래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1개월 출전 정지로 감경했다.배재고 선수단은 논란 이후 광주를 직접 찾아 광주제일고 선수단에 사과했으며,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다만 논란 당시 응원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두 학생은 이후 열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배재고는 논란이 확산한 뒤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이들에게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권오영 배재고 감독 역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배재고는 지난 12일 열린 봉황대기 1회전에서 인천고에 5대8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올해 마지막 전국 고교야구대회였던 봉황대기가 끝나면서 두 학생의 시즌도 사실상 종료됐다. 이후 두 학생은 학교 측에 야구부 생활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교야구의 응원 문화도 도마에 올랐다. 일부 학교에서 상대 학교나 지역을 조롱하는 구호가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학생 선수들에 대한 교육과 지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당정, 2027 예산 '승부수'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당정, 2027 예산 '승부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에 반도체 특별회계를 새로 만들고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과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도 추진한다.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추가 세수를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방 교육·의료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재정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예산안에는 AI와 3대 메가프로젝트, 우주항공·바이오산업 등 미래 성장엔진 확충, 청년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 K자형 양극화 대응과 지방 주도 성장 지원, 국민 안전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별도 재정 체계도 마련한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K-반도체 강국을 위해 반도체 특별회계를 만들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전력과 용수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에 정부가 출자하는 내용도 있다"고 설명했다.피지컬AI 분야에 대해서는 "제조 암묵지를 활용한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며 "프런티어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고 말했다.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도 늘린다. 정 의원은 "2030년 달 착륙과 관련된 연구개발(R&D)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자율주행차 시범사업도 확대한다"며 "에너지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역대 최고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지방 성장과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예산안에 담긴다.정 의원은 "지방 국립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향도 있다"며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방의 취약한 필수의료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당정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앵커기업의 설비투자를 돕기 위한 성장엔진특별보조금과 지방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할 지방미래성장지원금도 신설하기로 했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정협의에서 "늘어난 재정 여력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데 활용해야 한다"며 "청년, 지방 주도 성장, 미래 성장 전략 등 다양한 재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투입하는 해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도 "2027년 예산안은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온전히 예산안 편성 전 과정을 주관하는 예산"이라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증대된 세수를 일시적 지출로 소진하지 않기 위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8만 달러' 눈앞…트럼프發 훈풍에 관련주 강세

    비트코인 '8만 달러' 눈앞…트럼프發 훈풍에 관련주 강세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를 통해 미 국채 수요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기준 비트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15.81%(340원) 상승한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12.44%), 파라택시스이더리움(5.51%), 비트맥스(2.25%), 갤럭시아머니트리(1.68%)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1.19% 오른 7만974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4.13% 오른 수준으로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6만 달러대 초반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상승폭이 상당하다.비트코인 가격 상승 배경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의 장기국채 바이백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같은 경제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재무부가 단기 국채를 재원으로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주요 단기 국채 수요처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제정된 스테이블코인 규제체계인 '지니어스(GENIUS)법' 역시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으로 93일 이하 단기 국채를 허용하고 있다.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업계와 접촉을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상승과 미국의 규제 완화 기대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에도 투자심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관련주 상당수가 실제 사업 실적보다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스토킹 고소에 흉기 샀다…옛 연인 살해 김상수 신상 공개

    스토킹 고소에 흉기 샀다…옛 연인 살해 김상수 신상 공개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한 옛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김상수(52)의 신상이 공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김상수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30일간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1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상수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김상수가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공개가 잠시 유예됐지만, 이날 최종 공개됐다.김상수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길거리에서 4년간 교제하다 헤어진 60대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자해한 김상수는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여간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12일 퇴원하자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14일 그를 구속했고, 보강수사를 거쳐 19일 검찰에 송치했다.당초 경찰은 김상수를 살인 혐의로 수사했지만, 범행 전 흉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보복살인 혐의가 적용됐다.경찰 조사 결과 김상수는 지난 6월 10일 피해 여성에게 여러 차례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한 일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였다.경찰은 같은 달 25일 김상수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닷새 뒤인 30일 약식기소했다.김상수는 자신의 스토킹 사건이 검찰에 넘겨진 뒤 흉기 등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처벌을 앞둔 상황에서 피해 여성의 직장 인근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김상수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옛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뒤 보복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 LX판토스

    LX판토스 "고난도 방산물류 완수"…유도탄 포항 인계

    LX판토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의뢰를 받아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용 공대공 유도탄을 프랑스에서 포항까지 들여오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최근 마쳤다. LX판토스는 25일 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해병대용 국산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에 필요한 무기로,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공중 표적을 사격하는 유도무기다. 화물은 유럽 방산업체에서 출고돼 프랑스 샤토루공항에서 LX판토스 전세기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운송됐다. 이후 육상운송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포항 해병대 부대까지 인계됐다. 전세기에는 이 화물만 단독으로 실렸다. 공대공 유도탄이 폭발물 위험등급 클래스 1.2E에 해당하는 특수화물인 데다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방산물자였기 때문이라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운송 과정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중동·아시아 등 14개국의 영공 통과 승인을 받아야 했다. 방산물자 등 위험물 항공운송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위험물 운송 규정과 각국 항공 당국의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작업이다. LX판토스는 2024년 국군방첩사령부 보안측정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뒤 방산물류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KAI 등 국내 방산기업과 사업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최고 등급인 AL3를 획득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방산물류 시장 규모는 1825억달러(약 267조원)로, 연평균 7.3%씩 성장해 2034년에는 3443억5000만달러(약 5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X판토스 관계자는 "고도의 안전·보안 관리 역량과 물류 전문성이 요구되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국내 방산기업들의 물류를 지원하며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추미애

    추미애 "기금 다 쓰고 빚만 쌓여"…경기도 인사 전격 보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하반기 인사 연기 방침에 반발하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을 향해 "예산 재조정 절차를 마칠 때까지 누구도 하던 일을 두고 다른 자리로 옮길 수 없다"며 인사 연기 방침을 재확인했다.추 지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사무의 점검과 재설계가 인사보다 선행될 수밖에 없다"며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 개편도 시급하다"고 밝혔다.추 지사는 취임 이후 경기도 재정 상황을 두 달째 점검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재정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경기도 가계부를 인계받아 두 달째 점검 중인데 용처가 분명히 정해진 목돈인 기금도 거의 다 끌어 쓰고, 채권도 발행해 매달 이자가 쌓이는 빚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도 전체 실·국이 살림 규모를 설계하면서 도의 수입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알고도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전임 행정의 재정 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추 지사는 방만한 예산 집행의 사례로 시·군 사무를 경기도가 맡아 추진한 사업과 국가 사무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해외 각지에 설치된 사무소를 통한 통상·외교 사업 등을 거론했다.또 도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 상당수를 민간에 맡기면서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떨어졌고, 부서 간 칸막이로 유사 사업이 중복되면서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인사 연기와 관련해서는 성과 평가와 조직 개편이 먼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추 지사는 "성과 평가를 한 후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을 취임 열흘째 간부회의에서 말씀드렸다"며 "공약은 반영하지 말고 이제까지 예산을 어떻게 집행했는지, 사업 성과를 진단하고 계속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급식예산 등 필수 예산 중심으로 다시 편성한 내용을 도의회에 설명하고 논의해야 한다"며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체에도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살림살이를 맡아온 여러분이 문제를 공유하며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인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21일 인사 일정 변경을 공지했다. 당초 8~9월 예정이었던 부단체장과 실·국장급부터 팀장급까지 2~5급 간부 공무원 하반기 인사를 내년 1월로 미루기로 했다.6급 이하 직원 역시 결원 보충을 제외하면 승진과 인사이동을 최소화하고,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도 보류하기로 했다.이에 경기도청공무원노조는 이를 '반쪽짜리 인사'라고 규정하며 집행부의 공식 사과와 인사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추 지사가 재정 상황 점검과 조직 개편을 인사보다 우선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면서 경기도와 공무원노조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대구시치과의사회, 요양시설 어르신 찾아 맞춤형 구강관리

    대구시치과의사회, 요양시설 어르신 찾아 맞춤형 구강관리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와 함께 지난 13일 수목원실버타운을 찾아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에게도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해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대구시 치과의사회 손성일·강동화 부회장은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살피고 치아 및 구강질환에 대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어르신별 구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을 필요성도 설명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소속 치과위생사들은 틀니 세척을 비롯해 설태 지수 측정, 타액선 기능 검사, 발음 정도 평가 등 구강건강 평가와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에게는 올바른 세척·관리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수목원실버타운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의 칫솔질과 구강위생 관리법, 틀니 관리, 구강건조 예방 및 관찰 방법 등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고령층의 구강건강은 식사와 영양 섭취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스스로 불편이나 통증을 표현하기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돌봄 종사자의 일상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대구시 치과의사회는 앞으로 지역 의료·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구강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이번 사업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전국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강관리 협의체 구성과 돌봄 종사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 제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대구시립박물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대구시립박물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근대역사관·방짜유기박물관·향토역사관 등 3곳의 대구시립박물관을 알릴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0명 이내이며,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가능하지만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9월 7일까지 접수하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각 박물관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mhm@dgf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9월 11일 오후 2시에 각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9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약 4개월 간 활동하며, SNS 홍보 콘텐츠 제작과 기획전시,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주요 행사와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층에 시립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대구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제공하며, 최우수 활동가에게는 표창장과 기념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 연계 봉사시간 인정, 소액의 활동 실비 지급, 박물관 프로그램 참여, 전시 도록·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 '학예사와의 대화'를 통해 공립박물관과 학예사 직무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9월 기업경기 전망 6개월 만에 '낙관'…제조·비제조 호조

    9월 기업경기 전망 6개월 만에 '낙관'…제조·비제조 호조

    9월 국내 기업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25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달 BSI 전망치가 102.0을 기록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BSI 전망치는 미국·이란 사태 발발 이전 조사된 3월 전망(102.7) 이후 6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 전망치는 101.7로 전월(88.4) 대비 13.3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102.4)은 전월(91.5) 대비 10.9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시에 긍정 전망을 나타낸 것은 2021년 10월 전망 이후 4년 11개월 만이다.제조업 세부 업종(10개) 가운데 의약품(125.0), 목재·가구 및 종이(116.7) 등 6개 업종이 호조를 보였다. 기준선 100에 걸친 전자 및 통신장비를 제외한 3개 업종은 부정 전망을 나타냈다.특히 반도체와 헬스케어 등 일부 주력 업종에 의존했던 이전 회복 국면과 달리,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여러 업종에서 제조업 심리 개선이 나타났다.최근 환율 안정화로 수입 원자재·부품 가격과 외화 결제 부담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7개)에서는 추석 명절 특수가 기대되는 도·소매(115.6)와 운수 및 창고(104.2)를 중심으로 한 내수 업종이 호조를 견인했다.부문별로는 내수(100.3)와 수출(100.9)이 긍정 전망을 나타내며 기업 심리 개선을 주도했다.특히 환율 부담 완화와 추석 명절 특수로 내수 전망이 2022년 6월(102.2) 이후 4년 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수출 전망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6월부터 4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했다.다만 자금사정(94.5) 등 나머지 부문은 여전히 부정 전망을 나타냈다. 투자 전망(98.3)은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 7월(99.7)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상호 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은 "수출과 반도체에 국한됐던 기업 심리 호조가 내수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기업 심리 개선세가 투자와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 확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지노인전문병원, 입원 어르신 '여름탈출 어울림 한마당'

    시지노인전문병원, 입원 어르신 '여름탈출 어울림 한마당'

    (재)운경재단 산하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은 최근 병원 치매안심병동 중앙정원에서 입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여름탈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폭염과 장기간 병원 생활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골대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물풍선 농구'를 비롯해 과녁을 향해 물총을 쏘는 '물총 쏘기', 과녁에 물풍선을 터뜨리는 '물풍선 터뜨리기' 등이 마련됐다.어르신들은 물풍선과 물총을 이용한 놀이에 참여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손과 팔, 상체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가벼운 신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원 안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물놀이를 즐기니 십 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말했다.물놀이 이후에는 수박화채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병원은 제철 수박과 미숫가루를 활용한 간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곽재훈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장은 "폭염으로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직원·입주사 등 단체 헌혈 캠페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직원·입주사 등 단체 헌혈 캠페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지난 24일, 임·직원 및 입주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본원 앞에서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올해 두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 헌혈 권장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내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저출생·고령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3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증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건물 입주사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돼 의의를 더했다.오태윤 인증원장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생명나눔 실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전문기관의 특성과 공공성을 살린 다양한 ESG·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급 기관들을 대상으로 정기·맞춤형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15년 끌어온 정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이전 물꼬

    15년 끌어온 정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이전 물꼬

    부산 기장군 정관지역에서 15년 가까이 주민 민원이 이어졌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이전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 기장군은 24일 오후 NC메디㈜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비주거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관읍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해당 시설은 악취와 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이전·폐쇄 요구가 이어져 왔다. 협약의 핵심은 NC메디가 이전 부지를 직접 모색·확보하고 이전에 필요한 비용도 부담하는 것이다. 군은 주민 동의와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전제로 시설 이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시설에 대한 환경 관리와 감독도 이어간다. 이에 따라 군의 별도 이전 비용 부담 없이 업체 주도로 이전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오랜 기간 업체를 설득하고 협의를 이어온 끝에 주민들과 상생하겠다는 업체의 결단으로 협약에 이르게 됐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먹는 물' 해법 찾는다… 부산, 복류수 카드 본격 검토

    '먹는 물' 해법 찾는다… 부산, 복류수 카드 본격 검토

    부산의 30년 넘은 숙원인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복류수' 취수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강변여과수에 복류수와 인공습지 등을 결합해 수질과 수량을 확보하는 방안이다.부산시는 24일 시청에서 물관리위원회를 열고 취수원 다변화를 비롯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하천·지하수 관리 등 주요 물 정책을 논의했다.이날 맹승규 세종대 교수는 부산·경남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복류수 취수 확대를 제안했다. 강변여과수와 인공습지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복류수는 하천 바닥 아래 모래·자갈층을 흐르는 물을 취수하는 방식이다. 맹 교수는 기존 강변여과수가 깊은 곳에 집수관을 설치하면서 지하수위 저하를 우려한 주민 반대에 부딪힌 반면 복류수는 상대적으로 얕은 하천 바닥 아래에 여과관을 설치해 이 같은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토론에서는 수질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복류수의 안전성이 확인된다면 취수 방식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기존 강변여과수 추진과 함께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정부는 현재 낙동강 상류에서 복류수 중심의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며 대구 문산정수장 실증시설을 통해 수질을 검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향후 낙동강 하류에도 실증시설을 설치해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심재민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안전한 먹는 물 확보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정 상수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이재명 "법은 보편적 원칙" 조희대 "법의 지배 더 소중"

    대법관 후보자 임명 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이 24일 같은 행사에서 '법의 지배'와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여기에 청와대까지 가세하면서 양측의 힘겨루기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대한변호사협회 '제3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구조가 다각도로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법은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할 보편적 원칙으로서 그 기능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축사는 한찬식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또 행사 주제인 '사법제도의 변화에 따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언급하며 "기존의 질서와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쟁과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적으로 대법관 제청 논란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임명권과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같은 행사에서 조 대법원장은 더욱 선명한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국가권력의 자의적 행사를 통제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법의 지배'라는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며 "법원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을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엄정하게 행사해 법치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최근 사법제도 변화를 둘러싼 "다양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도 했다.반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행사 직후 취재진이 대통령과의 협의 없는 제청이 부당하다는 지적과 청와대의 제청 반려 가능성 등을 물었지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번 제청에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과정을 더 따져봐야 한다"면서도 "기존 관행에서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대통령의 임명권이 일정 정도 침해됐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대 여론조사 칼빼든 김민석

    전대 여론조사 칼빼든 김민석 "TF 설치"…與 안팎 정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과정을 평가하고 당원 정비를 위해 전당대회 평가 및 전대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당원 정비 T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개혁 진보 정당들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대통합 추진단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김 대표가 당 안팎의 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면서 자신의 진보 진영 내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연설 없는 투표, 검증 없는 조사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곧 외부 인사 중심으로 전대 평가 및 전대 제도 개선 TF를 설치하겠다"고 했다.전대 과정에서의 여론조사와 관련 "여론조사 조작 등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죄 및 정당법 위반이 예상되고 있는 일부 유튜버들의 최근 지적되는 행태가 있다"며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했다.그는 "이미 각종 여론조사 등 관련 자료는 사무총장을 통해 보전 지시를 해놓았다"고 전했다.아울러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적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신속히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친청(정청래)계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당의 건전성과 건강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다른 최고위원들의 반대도 없었다"고 했다.진보 진영 통합과 관련해 김 대표는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 연대와 통합, 확장을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4선 박범계 의원이 단장을 맡는 대통합 추진단 산하에는 진보 연대 분과,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 영입·확장 분과가 설치된다.진보 연대 분과는 진성준 의원이,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고 영입·확장 분과는 이소영·황명선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김 대표가 진보 성향 야당과의 통합을 직접 챙기고 나선 만큼 향후 이들과의 통합에 속도가 날지 관심이 쏠린다. 정청래 전 대표 체제에서 혁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다 무산된 적이 있어 김 대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 김민석

    김민석 "대화의 다리 놓자" 장동혁 "함께 행정부 견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상견례 자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정 현안을 두고 수시로 소통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대법관 임명, 미래대응기금, 부동산 문제 등을 거론하며 행정부 견제에 통참해 달라고 요청했다.24일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서 열린 상견례에서 김 대표는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자고 생각했다"며 "정치가 지속되는 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두 사람이 있다면 장 대표와 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통상 대화의 정례화, 상시화를 얘기하는데, 그걸 넘어서 수시화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고 협치 의지를 밝혔다.장 대표는 "야당 대표와 수시로 대화의 다리를 놓겠다 하는 데 감사하다"며 "행정부를 견제하는 기능을 할 때는 야당과 힘을 합쳐서 그 기능을 함께 감당해 달라"고 했다.이어 장 대표는 ▷대법관 임명 논란 ▷미래대응기금 ▷부동산 문제 등을 화두로 거론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우선 장 대표는 대법관 임명과 관련해 "절차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라며 "여당 대표로서 이 문제에 있어 국민 편에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장 대표는 2003년 최종영 당시 대법원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법관 인선과 제청을 둘러싸고 갈등한 국면에서 노 전 대통령이 임명 제청을 수용한 사례를 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잘 감안하겠다"고 했다.장 대표는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그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다면 국가재정법의 기본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초과 세수가 발생한다면 50% 정도는 중산층, 서민, 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이 역시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아울러 부동산 문제를 두고 장 대표는 "최근 정부 발표를 보면 공약과 반대로 가는 측면이 있다"며 "그것들이 뒤집힐 때는 국민에게 예상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는 만큼 일관성 있는 기조 위에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하는 토론의 틀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 최은석

    최은석 "광복절 영상 김용관, 독립유공자 3차례 반려"

    광복절 경축식 영상에 등장한 김용관 선생이 정작 독립유공자로는 인정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의 엇박자 행정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학계와 정치권 등에서는 일제에 체포·투옥됐다는 과거 기록을 근거로 재평가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가보훈부는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4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그동안 김용관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선정을 '독립운동 활동 불분명'으로 3차례 반려했다. 김용관 선생은 올해 광복절 경축식 주제 영상에 등장했던 독립운동가 6명 중 1명으로 일본 유학 후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김용관 선생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호명한 5명의 독립운동가 가운데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국가보훈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올해와 2017년 광복절 행사에 관여한 바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행사 주관을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국가보훈부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다.김용관 선생의 활동을 두고도 "적극적인 독립운동 참여 여부는 불분명하다"는 게 보훈부 입장이다. 학계 등에선 과학을 필두로 민족근대화운동에 나섰던 김용관 선생이 1938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투옥된 전력이 있다고 주장하나, 이 또한 국가보훈부는 원전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국가보훈부의 역할에 '정부경축행사의 지원'이 명시돼 있음에도, 정작 행사에서 다뤄지는 국가유공자 문제에 아무런 의견조차 내지 못한다면 스스로 보훈 주무부처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소관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뒤로 물러설 일이 아니라, 보훈의 원칙과 기준이 걸린 문제일수록 보훈부가 먼저 목소리를 내야한다. 정부의 모호한 태도 탓에 유족들의 심정은 더욱 타들어갈 것"고 지적했다.

  • 오중기 신임 與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신임 與 경북도당위원장 "TK홀대론 성과로 돌파"

    "경북에서 6전 7기 도전을 이어온 힘은 지역주의 벽을 넘어 경북도 변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 하나였습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새 사령탑으로 선출된 오중기 신임 위원장은 24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화'와 '실력'을 거듭 강조했다. 당원의 압도적 지지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하라는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도당의 체질을 완전히 뜯어고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오 위원장이 그리는 도당 혁신의 밑그림은 '당원·민생·현장'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그는 "정책위원회를 내실있게 구성해 도당과 지역위원회, 선출직 의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무실에 앉아 구호만 외치는 대신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이 도민의 삶으로 고스란히 이어지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0만 권리당원 확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과 여성의 생활정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2030 세대를 향해서는 "단순한 영입 대상을 넘어 청년이 직접 당의 정책과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소통 공간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했다.'TK 홀대론'에 대해서는 절박한 지역 현안을 소모적인 정쟁에 이용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수권 정당의 역할이라고 단호하게 목소리를 냈다.오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국민의힘 내부의 정치적 이견과 이해관계로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제는 정쟁을 멈추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국립의대 신설 등 도민 삶에 직결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수소환원제철 등 3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에 예산을 당당히 요구하고 쟁취하겠다는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지낸 국정 경험은 도당의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오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을 경북으로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가 되겠다"며 "말만 앞세우는 도당을 넘어 굵직한 예산을 직접 따내며 성과로 증명하는 유능함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다가올 2028년 총선에 대비한 청사진도 전했다. 정치권의 지구당 부활 논의에 발맞춰 지역정치 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하겠다는 복안이다. 실력 있는 지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도당과 지구당, 지방의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체제를 구축해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수차례의 낙선에도 꺾이지 않고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맨 오 위원장의 시선은 이미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고 있다.그는 "경북 민주당의 역사는 당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반드시 변화의 문을 열 수 있다. 당원과 도민이 함께 발맞춰 더 강한 민주당, 반드시 승리하는 경북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3거래일에 한 번꼴 5% 이상 등락…코스피 변동성 4배↑

    3거래일에 한 번꼴 5% 이상 등락…코스피 변동성 4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 이후 이른바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6천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직접 기여하는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커지면서 반도체 업황에 따라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뒤따른다.◆삼성그룹주 동반 급락2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70% 내린 25만7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3.55% 내린 27만1천50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주가는 한때 25만5천원(-9.41%)까지 떨어졌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이사회에서 국내기업 사상 최고 규모(90조~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지만, 주주환원 방식과 내용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하며, 이 밖의 구체적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공시하고,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것과 달리, 현금배당 위주 정책만 먼저 발표한 것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해 대규모 주주환원 수혜주로 꼽혔던 삼성생명(-13.09%)과 삼성물산(-7.84%) 등 일부 그룹주도 동반 급락하며 최근의 상승분을 반납했다.◆"삼전닉스발 구조적 변동성"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를 좌우하면서 지수가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흔들릴 때마다 증시 전체가 변동성의 늪에 빠지면서다.이날 역시 삼성그룹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215.99p(3.12%) 내린 6696.96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주가지수의 대형주 쏠림을 지적하며 한국 증시를 주요 사례로 들었다.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5~7월 글로벌 AI 투자 규모에 대한 전망이 수시로 바뀌면서 코스피 변동성은 지난해 평균의 네 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지수는 평균 3거래일에 한 번꼴로 5% 이상 움직였다. 7월 28일에는 11% 급락했고 사흘 뒤에는 18% 급등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거래소가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경우도 다섯 차례에 달했다.한국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ETF 선호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수익과 손실을 확대하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높은 선호가 코스피를 더욱 요동치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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