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겼네"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진 '외모 품평' 논란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한 가운데, 이에 대한 '외모 품평'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남성 장모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빠르게 공유됐다. 일부 게시물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사진에는 장씨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과 최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얼굴 사진 등이 포함됐다. 사진과 함께 장씨의 이름은 물론, 그의 아버지가 경찰관이라는 내용 등 확인되지 않은 신상 정보도 확산됐다.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잘생겼네", "훈남이다",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다", "외모만 보면 전혀 모르겠다" 등 피의자의 외모에 초점이 맞춰진 반응이 이어졌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살인 사건 피의자를 대상으로 외모 품평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 "범죄의 심각성이 흐려지고 있다", "신상 유포 자체도 위험한 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한 이용자는 "사람을 숨지게 한 사건인데 댓글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외모와 범죄를 연결 짓는 반응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앞서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 김소영 역시 사건 초기 SNS 사진이 확산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해당 계정의 팔로워 수가 200명대에서 9천명대로 급증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예쁘니까 무죄"와 같은 옹호성 반응이 나오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이런 가운데 광주경찰청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법률상 공개 요건인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의 충분성, 국민의 알 권리 및 공공의 이익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경찰은 장씨의 이름,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 등 신상정보를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30일간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게시·공개한다.앞서 장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0시 10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A(17)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다가온 또 다른 고등학생 B군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장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 中외교부

    中외교부 "트럼프 대통령,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예정"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발표 형식으로 이번 방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선 10일(미국시간) 미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중국시간) 베이징에 도착해 이튿날인 14일 환영 행사에 이어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까지 정상 회담 주요 의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백악관은 미중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논의와 항공우주·농업·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추가 협정 등이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 코스피, 3.70% 오른 7,775.31로 출발…사상 최고 경신

    코스피, 3.70% 오른 7,775.31로 출발…사상 최고 경신

    11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0.03%) 오른 1,208.11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세 낀 1주택자 '실거주 유예'가 갭투자 허용?"

    정부가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세를 낀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을 매수할 때에도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조치를 두고) '사실상의 갭투자 허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위 '억까'(억지로 비난하는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11일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토교통부가 형평성 보장을 위해 세입자가 있는 1주택자에게도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매도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세입자가 있는 비거주 1주택자 매물에 대해서도) 매수인은 무주택자로 한정하며, 기존 임차인의 잔여 임차 기간이 지난 후에 입주할 수 있게 허용하되 그 기간은 2년을 넘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임차 기간 때문에 (매수인이) 4∼6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가 없어 매각하지 못하는 1주택자에게도 매각의 기회를 주되, 매수인이 2년 내에는 반드시 보증금을 내고 직접 입주를 하라는 뜻"이라며 "이를 두고 갭투자를 허용한다고 하는 것은 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우리나라의 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부동산 투기가 재발하면 몇이나 득을 보겠나.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현재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거래의 경우, 다주택자의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주고 있다.이는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이지만, 비거주 1주택자들의 '역차별' 주장이 불거지자 실거주 의무 유예조치를 비거주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매수한 사람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학교 비위' 신고 후 해고 된 교감…

    '학교 비위' 신고 후 해고 된 교감…"보호조치" 소송 패소

    학교 비위를 공익신고한 뒤 해고된 서울의 한 사립 대안학교 교감이 보호조치를 요구하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11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최근 김모 씨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보호조치 기각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김씨는 초·중·고등학교 통합과정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사립 대안학교의 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했다.2024년 3월 김씨는 교장과 중·고등학교 교감이 초·중등교육법, 지방보조금법 등을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다.학교가 도서관 조성을 명목으로 보조금을 받은 뒤 도서관 규모를 축소하고 교회를 조성했다는 내용이다.이듬해 학교는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교감 정원을 2명에서 1명으로 감축하라는 통보를 받자 초등학교보다 학생·교원이 더 많은 중·고등학교 과정의 교감을 유지하기로 했다.대신 김씨에게 '외부적으로는 교사 신분을 유지하되 내부적으로 교감 대우를 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학교는 채용 관련 서류 미제출을 이유로 김씨를 해고했다. 김씨는 권익위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하지만 그해 9월 권익위는 "인사상 불이익과 공익 신고와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김씨는 권익위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의 판단도 같았다.재판부는 "교감 직위를 부여받지 못한 것은 공익 신고에 따른 불이익 조치가 아니라 교감 정원 축소 때문"이라며 "학교가 김씨를 초등학교 교감으로 대우하기로 약속하는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가 부당해고라고 인정한 것 역시 소송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해고 사유의 존재 여부를 비롯한 해고 효력 자체를 판단하는 것과 공익신고와 해고 사이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씨는 소송과 별도로 해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서울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했고 서울지노위는 지난해 9월 "정당한 해고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이 사건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 포스텍 한세광 교수, 국내 연구자 최초 CRS 펠로우 선정

    포스텍 한세광 교수, 국내 연구자 최초 CRS 펠로우 선정

    포스텍(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가 국내 연구자로는 처음으로 세계 약물전달학회(CRS)의 'CRS 펠로우'에 선정됐다.CRS 펠로우는 약물 전달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학술 영예다.CRS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핵산 전달체를 개발해 코로나백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학회로, 다국적 제약회사 및 50개국 이상의 약물전달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모더나 백신을 개발한 MIT 로버트 랭어 교수를 포함해 전 세계 누적 약 185명의 연구자들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10~15명 내외가 새로 선출되고 있다.이번 선정은 서울대 약대 오유경 교수(식약처장)와 스페인 CRS 전임회장 마리아 알론소 교수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한 교수는 다기능성 생체재료를 개발해 약물 전달, 나노 의약 및 광의약에 적용한 융합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한 교수는 "CRS Fellow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약물 전달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실용화 연구에 기여하고, 한국 바이오·의약 및 약물 전달 연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 교수는 다음달 6~9일 열리는 CRS 학술대회에서 펠로우로 공식 추대된다.

  • 포항제철공고,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국비 5억 확보

    포항제철공고,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국비 5억 확보

    경북교육청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미래형으로 개편하고 AI·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포항제철공고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철강 산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와 이차전지, 로봇,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융합형 교육체계로 전환에 나선다. 지역 산업 환경이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대응하려는 조치다.학교는 기존 학과를 AI철강소재과와 스마트설비기계과, 전지전자로봇과 등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단순 설비 운용 중심 교육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 제어 역량까지 갖춘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교육과정뿐 아니라 산학협력과 교원 역량, 실습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와 에코프로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별 기업 전담제를 도입해 현장 중심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직업계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류시경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 직업교육에서 AI·디지털 기반 미래 산업 교육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결혼업체에 880만원 냈는데…'웨딩 D+108' 유부남 소개?

    결혼업체에 880만원 냈는데…'웨딩 D+108' 유부남 소개?

    한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가 운영 중인 결혼정보업체가 유부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여성 회원에게 연결해주고 환불도 거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결혼정보업체 B사가 선관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와 표시광고법 등을 위반했다며 지난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다. 그는 경찰 고소도 계획 중이다.A씨는 지난 3월 880만원을 내고 업체에 가입했으며, '돌싱남'과 매칭이 돼 만남을 가졌다.그런데 이후 남성의 SNS 프로필을 살펴보니, 야외웨딩 명소의 사진과 전 부인의 이름과 함께 'D+108 / 웨딩'이라는 문구가 여전히 쓰여 있었다.남성이 이혼한 게 아니란 생각이 든 A씨의 항의에 업체 측은 "서류 인증을 저희가 안 했겠느냐. 부모님이 이혼을 아직 모르시는 거 같다. 그래서 그냥 뒀을 수도 있다"라며 사과했다.하지만 A씨가 "신뢰가 사라졌다. 환불해달라"고 하자 환불은 불가능하다며 태도를 바꿨다.업체 측은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환불 안 되고 본인이 껄끄러워 미팅을 못 하면 본인 손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또한 A씨는 업체가 '횟수 제한 없는 무한 매칭'을 홍보했지만 실제 계약서에는 '12개월 동안 이성 만남을 총 1회를 제공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가입 당시엔 '형식적인 문구일 뿐'이라 설명했던 업체는 A씨에게 이미 남성 3명을 주선해 환불 의무가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라 한다.A씨는 "(업체 대표인) 유명 프로그램 출연자의 공신력을 믿고 880만원에 달하는 서비스에 가입했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를 기망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업체 측은 연합뉴스에 "휴일이라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혀왔다.

  •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 미달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 미달

    광주경찰청이 길을 가던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묻지마 흉기 공격' 피의자 장모(24) 씨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여러 차례 장씨와 면담했고,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그의 충동성·공감 부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했다. 국내에서는 통상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장씨의 경우 25점 미만이 나와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진단검사는 장씨가 뚜렷한 동기나 목적 없이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반사회적 성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장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12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과 B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A양을 살해하고 B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그는 앞서 모자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며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점이 죄송하냐"는 질문에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죽으려고 했다면서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 범행 충동이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장씨가 숨진 A양과 아무런 면식이나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묻지마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 "증권사 분기 1조 클럽 나온다"…미래·한투 빅2 실적 격돌

    국내 증권업계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투자 효과를 앞세워 사상 첫 기록 경신에 나서는 가운데 최근 연간 실적 기준 우위를 이어온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수성에 나서는 모습이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12일 실적 발표를 앞둔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3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30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시장 전망치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사례가 된다.오는 14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은 8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기순이익은 6445억원 수준이 예상된다.양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증시 호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가 공통적으로 자리한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66조원 수준까지 늘어나며 거래 활성화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 지수 역시 전분기 대비 약 20% 상승하며 투자심리 회복과 자금 유입이 동시에 나타났다.다만 실적을 끌어올린 동력에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이 실적 급증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AI투자조합1호와 글로벌 스페이스 투자조합 등을 통해 스페이스X와 xAI 등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비중을 확대해왔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만 약 1조원 규모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SpaceX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혁신기업 관련 투자에 대한 평가이익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개선과 함께 신용공여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도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어음과 IMA 운용 여력을 확대하면서 운용 기반 수익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지 않음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IMA와 발행어음 확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이익 체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2023년 이후 연간 실적 기준 업계 1위 자리는 한국투자증권이 지켜왔다. 2022년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앞섰지만 이후 흐름이 뒤집히며 한국투자증권이 우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미래에셋증권과 격차를 벌렸다.시장에서는 이번 1분기 실적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경쟁 구도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평가이익을 앞세워 분기 기준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은 한국투자증권이 연간 실적 기준 우위를 이어왔지만 이번 1분기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효과를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가는 모습"이라며 "분기 실적을 계기로 양사 경쟁이 다시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국힘 예천 경선 후폭풍…도기욱

    국힘 예천 경선 후폭풍…도기욱 "부정" vs 안병윤 "깨끗"

    국민의힘 경북 예천군수 경선이 안병윤 예비후보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경선에서 패한 도기욱 전 예비후보 측이 '부정 경선'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 고발과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이 다시 술렁이는 분위기다.도 후보 측은 경선 과정에서 '허위응답 유도'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안 후보 측은 "경선 불복에 따른 정치 공세"라고 반박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지난 7~8일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를 반영한 경선을 거쳐 안병윤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그러나 후보 확정 이틀 만인 10일 도 후보 측이 상대 후보 측의 허위응답 유도 의혹 등 '부정 경선'을 주장하고 나와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이날 도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에게 '여론조사 시 당원이 아니라고 답하라'는 취지의 응답 지침이 유포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응답 유도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도 전 후보 측은 해당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근거로 지난 8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고발했으며, 9일에는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과 대구지법에 각각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중앙당 윤리위원회 제소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안병윤 후보 선거사무소는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안 후보 측은 "부정 경선이라는 표현은 경선에 참여한 군민과 책임당원들의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현직 군수까지 컷오프시키며 진행된 중앙당 경선 절차 자체를 흔들려는 정치적 공세"라고 전했다.특히 안 후보 측은 논란이 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최초 발송은 도기욱 후보 측 선거캠프에서 이뤄졌고 이후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것"이라며 "관련 자료와 시간대별 정황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후보 측이 이후 관련 내용을 삭제한 정황도 확인됐다"며 "이제 와 이를 근거로 부정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향후 법원과 국민의힘 중앙당 판단에 쏠리고 있다. 가처분 신청과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안 후보가 그대로 국민의힘 후보로 본선에 나서게 된다. 반면 중앙당이나 법원이 절차상 문제를 인정할 경우 경선 결과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다만 후보 등록일인 오는 14일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법원과 중앙당 판단이 그 전에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선 결과가 뒤집히더라도 시간상 재경선보다는 중앙당의 단수 추천 방식으로 정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3거래일 만에 발동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3거래일 만에 발동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29분 32초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8.82포인트(5.10%) 상승한 1,210.54이었다.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 "코스피 7500 호재"…李대통령 지지율 59.7%로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9.7%로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7%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7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다 지난 조사에서 2.7%p 하락하며 50%대로 내려앉은 뒤 이번 조사에서 소폭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35.7%로 직전 조사보다 0.7%p 상승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도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 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은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올랐고 국민의힘은 0.7%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3.5%, 조국혁신당은 3.2%, 진보당은 2.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포항제철소 '안전 지키는 눈' 100대의 AI CCTV 확대 적용

    포항제철소 '안전 지키는 눈' 100대의 AI CCTV 확대 적용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냉간압연 라인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시스템인 '100대의 AI CCTV'를 확대 적용한다.이번 지능형 감시 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AI 모델을 통해 실시간 품질 결함을 감지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포항제철소는 올해 안으로 총 100대 이상의 CCTV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해당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운전자가 육안으로 감시하지 않더라도 품질 불량 저감, 생산 장애 예방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현재까지 총 43대의 CCTV에 AI 모델 적용을 마쳤으며, 추가 29대에 대한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여기에 더해 연내 30대 이상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총 100대 이상의 지능형 감시망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우선 도입된 인공지능 CCTV는 포항제철소 냉연 부문의 경우 철판의 코팅 상태 확인 및 이재 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전기강판 부문에서는 산세 품질 정량화 및 미산세 검출을, STS압연 부문은 화재 감시 및 재료번호 자동인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앞으로 10건의 추기 기술 검증이 끝나면 더 다양한 기술력으로 현장 안전을 지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제철소 EIC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품질 관리와 선제적인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타 공정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 포항상의, 지역경제인들과 기술지원 사업활성화 방안 논의

    포항상의, 지역경제인들과 기술지원 사업활성화 방안 논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올해 애로기술 지원 과제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인들과 기술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11일 포항상의에 따르면 지난 8일 포항 지곡동 영일대에서 나주영 회장과 포항시 이상엽일자리경제국장, 전종연 경영기획실장 등 기술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성과 보고와 함께 올해 지원과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는 수질 개선 소재를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 산업설비 성능 개선, 식품 가공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소개됐다. 우선 ㈜성한은 녹조 및 악취 제거가 가능한 입상형 수질 보존제의 성능을 평가해 황화수소 제거 성능이 기존 활성탄 대비 우수함을 확인했다. 비앤이티는 층간소음 방지매트 제조 공정 개선과 완충재 활용 기술을 개발해 저주파 대역 충격음 차단 성능을 향상시키고 제품 두께 저감 가능성을 확보했다. 정신기계㈜는 슬러리펌프 성능 측정을 위한 노후 시험설비를 개선하고 자동 데이터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포전농산은 김치 숙성을 지연시키는 기술을 통해 최대 88% 수준의 숙성 지연 효과를 확인하며 수출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태산은 천정 흡음 마감재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개선을 지원해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나주영 위원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원가상승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일수록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실질적인 밀착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그간 축적된 성과와 역량을 총동원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펼쳐 지역 기업들의 기술적 한계 극복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에서는 올해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개발 과제 5건과 시험분석 6건,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남 마산합포지역 5년 만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분양

    경남 마산합포지역 5년 만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분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택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창원 전체적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공급이 전무했던 마산합포구 원도심에 1250가구의 메트로시티 자산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시장의 수급 지형도 변화가 예상된다.마산합포구는 지난 5년간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신축 소외 지역'으로 분류된다. 성산구나 의창구 등 인근 지역에 분양이 집중되는 동안, 마산합포구는 노후 단지 비중이 높아지며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실제로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마산합포구의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이러한 '공급 절벽' 상황에서 자산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1,250가구 규모의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지역 내 갈증을 해소할 변수로 떠올랐다.'초품아' 입지 및 원도심 인프라 강점 시장에서는 이번 단지의 입지적 특성이 실거주 수요층을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마산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신축 대단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지난 8일 견본주택 개관에 맞춰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산합포구는 최근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으로,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도 많지 않아 신축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마산합포구의 공인중개사 A씨는 "마산합포구는 주거 만족도가 높지만 아파트가 낡아 고민하던 세대가 많다"며 "원도심 재개발 단지는 교통과 교육이 이미 갖춰져 있어 리스크가 적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설명했다.건설사 측이 제시한 금융 조건도 시장의 이목을 끈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계약금 비중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은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특히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도 호재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이는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광역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미래 가치와 시장 전망 단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등은 향후 마산합포구의 주거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신축 대단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창원 시장 내에서도 입지와 브랜드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공급 부족이 심한 지역의 브랜드 대단지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한편,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울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 10대 딸 숨진채 발견

    울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 10대 딸 숨진채 발견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에서 "집에 오니 아내와 딸이 숨져 있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모녀 관계인 두 사람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strong〉※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

  • 시드니 네이겔 교수, 12일 DGIST에서 자연의 원리 밝힌다

    시드니 네이겔 교수, 12일 DGIST에서 자연의 원리 밝힌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2일 학교 E7(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 미국 시카고대학교 시드니 로버트 네이겔(Sidney Robert Nagel) 교수를 초청해 '제31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 강연을 개최한다.네이겔 교수는 현재 시카고대 스타인-프레일러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소프트 매터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유리, 커피 얼룩, 물방울처럼 누구나 접하는 물질과 현상 속에서 새로운 물리 법칙을 발견해 온 그는 2023년 미국 물리학회(APS) 연구 최고 성취 메달을 수상하며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강연은 '자연 속의 패턴과 구조'(Patterns and Structure in Nature)를 주제로 진행되며, 네이겔 교수는 모래, 물, 커피 가루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 속에 숨어 있는 물리 법칙과 자연 현상의 구조적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연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학을 일상의 사례로 쉽게 풀어내어, 전문 연구자는 물론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청중에게도 자연 속 패턴과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DGIST 이건우 총장은 "기초과학의 경이로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석학 네이겔 교수를 DGIST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DGIST 구성원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연 현상에 담긴 탐구의 즐거움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생 회복·경제 대전환"…김부겸·오중기 'TK 원팀' 선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들이 10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TK 원팀'을 선언하며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지방선거 필승 전략으로 '준비된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한껏 내세우며 정책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TK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비례),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도 참석했다.김 후보와 오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더는 따로 갈 수 없다.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는 'TK 원팀 시대'를 열겠다"며 "낡은 지역주의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민생 회복과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TK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산업·교통·물류·의료·에너지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뜻을 모았다.이들은 TK 미래를 위한 8대 공동 정책으로 ▷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안전한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 및 1시간 생활권 실현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의대 연계 등을 약속했다.이어 ▷구미·포항·대구를 연결하는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구축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물류 허브 전략 추진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지역산업 혁신 추진 등도 제시했다.양 후보는 TK 행정통합과 관련해 "취임 즉시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시도민 공론화와 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작동하는 통합정부 체계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는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국가 핵심사업으로 격상하고 재원, 행정절차, 부지 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지체 없는 착공과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협약문 낭독 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정책 실현에 대한 공동 의지를 표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통합 단체부터 5조원을 투자해 준다고 약속했다"며 "저희들한테 권한을 주셔야 정부·여당에 호소도 하고 압박도 하고 필요하면 대통령한테 쫓아가기도 하고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오 후보도 "TK는 세계 속의 TK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고 했다.

  • "李 독주 막을 최후의 보루" 국힘 대구 선대위 '압승' 다짐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를 비롯해 6·3 지방선거 '압승' 의지를 다졌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 및 선대위 관계자들은 대구를 '현 정부 독주를 막을 최후의 보루'로 규정했다.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선·구자근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모였다. 연사로 나선 주요 인사들은 이번 지선에서 대구의 민심이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될 수 있다면서 후보자 개개인이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선은 지방의 일꾼을 뽑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것(대구 선거 결과)이 우리나라 전체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다"며 "공손하게, 절박하게 최선을 다해야 시민들의 마음이 움직인다"며 모든 주자들이 총력전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요청했다.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도 "대구는 머리를 숙이고 자기 몫을 찾는 지역이 아니다.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선물 보따리에 속지 말자"며 결집을 촉구했다. 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민주당이 가장 이기고 싶어하는 지역이 대구다. (공소취소 특검을 통한) 전대미문의 사법 파괴를 용납할 수는 없다"며 정권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상대 당은 결국 (김부겸 후보) 한 사람의 인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반면 우리 국민의힘에는 12명의 국회의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탄탄한 당원동지들이 계시다.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고 역설했다.한편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역시 10일 달성군 화원읍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정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윤상현 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하는 등 높은 주목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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