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들과 악수 후 '손 털어냈던' 하정우

    상인들과 악수 후 '손 털어냈던' 하정우 "손 저렸다" 해명

    부산 북갑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하정우 전 청와대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상인들과 악수한 뒤 손을 터는 것 같은 행동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하 전 수석은 "(국민의힘의) 네거티브"라며 "손이 저리다 보니 무의식 중에 친 것"이라고 30일 해명했다.하 전 수석은 전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접촉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하 전 수석의 구포시장 방문은 부산에서의 첫 공개 일정이었다. 그는 청와대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지역으로 내려와 일정을 소화했다.이때 뜻밖의 장면이 시민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 전 수석이 현장 일정 도중 한 채소 가게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두 손으로 악수하고 허리를 숙인 뒤 돌아서면서 손을 '탁탁' 털어내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이런 장면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포착됐다.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동의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단순한 습관적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권자 접촉 직후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정치 신인에게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논란이 확산되자 야권에서는 공세가 이어졌다.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부산 북갑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당 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시장의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조용술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같은 권력자의 손을 잡은 뒤에도 그렇게 손을 닦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출세한 듯 귀족 흉내를 내는 정치로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재섭 의원도 방송에 출연해 "주민과 악수하고 손을 털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끔찍한 장면"이라고 했다. 박정훈 의원은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인가보다. 골라도 이런 사람을 골랐나"라고 지적했다.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게 낫겠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하 전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해명했다. 그는 "처음으로 수백, 수천 명과 처음으로 악수를 하다 보니 손이 저려 무의식중에 손을 쳤던 것 같다"며 "부산 사투리로 '시근'(분별력) 가진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겠나. 그 이전에는 물 묻은 장갑을 낀 상인들과 악수를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런 게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어제 한동훈 대표를 중간에 만나서 '발전적으로 하자'고 먼저 말씀을 하셨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하정우, 악수 후 면전서 손털기…野

    하정우, 악수 후 면전서 손털기…野 "유권자 벌레 취급"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털어내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확산됐다.민생 현장을 찾은 첫 일정에서 나온 장면이라 정치권 공방까지 번지는 모습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전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접촉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하 전 수석의 구포시장 방문은 부산에서의 첫 공개 일정이었다. 그는 청와대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지역으로 내려와 일정을 소화했다.하 전 수석은 부산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 주민들을 먼저 만나 '북구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청와대에 있을 때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지역시장 현대화 등 어떻게 성장할지 전략을 세우고 고민하겠다. 정부 힘 받아 제대로 살리겠다"고 했다.그러나 뜻밖의 장면이 시민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 전 수석이 현장 일정 도중 한 채소 가게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두 손으로 악수하고 허리를 숙인 뒤 돌아서면서 손을 '탁탁' 털어내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이런 장면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포착됐다.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동의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단순한 습관적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권자 접촉 직후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정치 신인에게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논란이 확산되자 야권에서는 공세가 이어졌다.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부산 북갑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당 회의에서 "하 전 수석이 어제 시장의 젊은 상인 몇 분하고 악수하고는 갑자기 손에 무슨 이라도 묻은 듯이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하 전 수석은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조용술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같은 권력자의 손을 잡은 뒤에도 그렇게 손을 닦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출세한 듯 귀족 흉내를 내는 정치로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재섭 의원도 방송에 출연해 "주민과 악수하고 손을 털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끔찍한 장면"이라고 했다. 박정훈 의원은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인가보다. 골라도 이런 사람을 골랐나"라고 지적했다.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스스로를 시장 상인들과는 손잡으면 안 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게 낫겠다"고 했다.

  • 수성구청장 김대권 '승리'…중구청장 류규하 '단수추천'

    수성구청장 김대권 '승리'…중구청장 류규하 '단수추천'

    6·3 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서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이 국민의힘 후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공천 번복' 논란을 빚었던 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 자리에는 류규하 현 중구청장의 단수 추천으로 확정됐다.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성구청장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수성구청장 후보자는 김 청장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경원 전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3인 경선'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 청장이 후보로 확정됐다.수성구청장 경선은 지난 28∼29일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가려냈다.중구청장 후보자의 경우 류 청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이는 중앙당 공관위 의견을 반영해 대구시당 공관위가 최종 결론을 내린 것이다.앞서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4일 중구청장 후보에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으나, 하루 만에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재의결했다. 의결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제기한 류규하 현 중구청장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정 전 부시장은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날 류 청장에 대한 단수 추천이 이뤄졌다.아울러 광역의원 후보자의 경우 ▷달서구3 오명환 전 아성주택 대표 ▷달서구4 이태손 대구시의원 ▷달서구7 김해철 달서구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 추경호에 힘 싣는 장동혁…5월 3일 대구 개소식 참석

    추경호에 힘 싣는 장동혁…5월 3일 대구 개소식 참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월 2, 3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한다. 당 안팎에서 2선 후퇴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를 정면돌파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개소식(2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3일)에 장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후보는 장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에 개소식 초청장을 보냈다.특히 대구에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세몰이'를 뛰어넘는 인파가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열린 김 후보 개소식에는 캠프 측 추산 5천명이 몰렸다. 추 후보 캠프 개소식에는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추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 개소식에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의 많은 의원들이 왔으니 우리도 장 대표 등이 격려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이라며 "이외에 대구경북 의원들 위주로 (개소식에) 모실 계획"이라고 했다.장 대표의 직·간접적인 선거 지원이 영남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등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통상 당 대표는 지방선거 때 관례적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은 장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며 '2선 후퇴'를 주장하고 있다.일각에선 장 대표와 함께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김 전 장관이 대구·경북·강원·세종·부산·울산·인천 등 7곳에서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을 두고 자연스레 장 대표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李

    李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천하람 "찍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고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야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정다운 '한 컷'이 연출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 직후 촬영된 것으로,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개별 촬영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천 원내대표는 "점심식사 끝나고 이 대통령이 각 당 참석자와 일대일로 사진을 찍자고 권하며 '천 대표는 나랑 사진 찍을 필요 없죠?'라고 해서 '아닙니다. 저도 같이 찍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진 찍으면서도 '이 사진은 영영 공개될 일 없겠네'라고 해서 함께 크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그는 해당 사진 공개 배경에 대해 "비판할 때는 하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것을 숨길 필요 없는 것이 개혁신당의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지만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피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지적할 때는 정확하게 지적하고, 협업할 때는 적극적으로 국익을 우선하겠다"며 "양 극단의 강성 지지층, 시끄러운 소수가 한국 정치를 망칠 때 개혁신당은 조용한 다수가 보기에 흐뭇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이 비교섭단체와 무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자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무소속 김종민·최혁진 의원 등이었다. 대통령이 무소속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의원 전원을 초청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역 현안과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과 관련해 "결혼하고 나니까 '결혼 비용은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 거는 저는 좀 안 맞지 않나"라며 "중앙정부 예산으로 꼭 필수적인 통합에 소요되는 제반 절차는 지원해 주시는 게 맞다"고 재정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구더기 무서운 게 아니라 이제 장 담그다가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며 "선생님들이 경찰서 법원 다닐 필요 없게 하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를 이번에 추진해 주신다면은 교육 현장이 훨씬 더 활기차고 우리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배현진, 암적 존재"…'장동혁 지명' 최고위원의 저격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의 암적 존재"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인물이다.조 최고위원은 29일 유튜버 고성국 씨의 채널에 출연해 '배 의원이 장 대표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고 씨 말에 동조하며 "지속적·반복적으로 이 일(배 의원의 장 대표 비판)이 이뤄지고 있다"며 "상당히 많은 분들이 부글부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 부글부글함을 언급하려면 상당히 안 좋은 언사가 나오게 된다. 상대에 대한 공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은 우리 당의 암적 존재라고 봐야 된다"고 호응했다.앞서 배 의원은 "최악의 해당 행위는 후보들 발목잡고 당의 경쟁률을 곤두박질치게 하는 장 대표의 모든 선택"이라고 하는 등 장 대표를 꾸준히 비판해왔다.지난 27일에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장 대표 방미 성과와 관련해 "미국에 있는 이른바 브로커나 로비스트라고 한다, 이런 분들한테, 엉터리들한테 속아서 갔다 온 게 아닌가"라고 저격하기도 했다.조 최고위원은 "서울시당이 완전히 거의 사당화되고 무너졌다"며 "우리 서울시 위원장님들 중에 상처받은 분들도 많고 분노를 삭일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며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한편 배 의원은 지난 1월에 이어 지난 24일 재차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국민의힘 서울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일부는 "서울시당위원장인 피청구인(배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향해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제소 이유를 들었다.두번째 제소에 배 의원은 지난 27일 라디오에서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며 "한 번 법원에 의해 제동을 받았기 때문에 (윤리위가) 섣불리 함부로 움직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 "삼전·하닉 실적, 농어민 희생 덕"…환원 주장한 與의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과 관련해 "농어민 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장인 문 의원은 28일 성명을 내고 "반도체 호황은 특정 산업만의 성취가 아니라 여러 차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농축수산물 시장 개방이라는 막대한 부담을 감내해 온 농어민들의 희생,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절박한 인내가 축적된 결과"라고 규정했다.문 의원은 최근 삼성 노조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성과급 확대 요구와 관련해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면서도 "기업의 성과는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국가 정책과 사회적 비용, 농어민의 희생이 결합한 결과인 만큼 분배 역시 보다 넓은 책임과 균형 속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들이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환원이라고 문 의원은 제시했다.

  • 김부겸

    김부겸 "TK신공항, 1조 확보 방안 민주당에 확약 받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30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국토 균형발전에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정부 하에서 국가도 공동 책임을 진다는 시각으로 바꿔야 한다"며 "국가의 부담 몫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첫 삽을 뜨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부지 매입과 설계에 우선 착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신공항은 전임 시장이 그렇게 노력을 했음에도 한 발자국도 못 나아갔다. 신공항 건설 사업의 전체 재원 규모가 15조원이 넘는데 국가가 기여하는 것은 3조원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를 대구시가 전부 조달해서는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그래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5천억원을 정부에 빌리고, 나머지 5천억원은 주민들 지원 사업에 정부가 투자하라는 것"이라며 "총 1조원을 마중물로 쓰는 것을 당 지도부로부터 확약을 받았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3일 김 후보는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을 위해 총 1조원의 중앙정부 재원 확보 방안을 여당과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정부의 공자기금을 통해 5천억원의 자금을 빌리고, '정부 특별지원' 명목의 국비 5천억원을 확보해 1조원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김 후보는 "일부 1조원 재원 규모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 그렇게 쉬운 거였으면 왜 아직 아무도 못 했느냐"며 "이재명 대통령도 주호영 의원이 신공항 예산을 건의하자, '여당할 때 뭐 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또한 김 후보는 이날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이진숙 후보, 주호영 후보 무소속 출마 얘기가 나오고 3파전 얘기가 나왔을 때도 단언하지 않았느냐"며 "대구 선거는 의미가 없고 결국은 양자 대결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이어 "후보가 단일화되면 그 표가 결집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 있고, 그런 시간이 왔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로 가면 색깔도 나올 것이고, 민주당 독재도 나올 것이다. 자신들이 정치 잘 못한 것을 왜 대구만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앞으로 선거가 30여일 더 남았지만 진정 바라는 것은 대구 미래를 위한 논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이란전 비협조 보복?…트럼프

    이란전 비협조 보복?…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병력 규모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주독미군 감축이 현실화한다면 이란 전쟁에서 독일이 적극 협조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은 보복성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지원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강행할 경우 유럽 각국에 주둔하는 미군은 물론 주한미군에까지 여파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각국이 선을 긋거나 신중한 반응을 보이자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는다며 동맹을 계속 비난해왔다.

  • 연준 이사로 남겠다는 파월…트럼프

    연준 이사로 남겠다는 파월…트럼프 "일자리 못 구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의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어디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연준에 머물려는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제롬 '투 레이트'(Too Late·너무 늦은) 파월은 다른 어디에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에 남아 있고 싶어 한다"며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조롱했다.이는 같은 날 파월 의장이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의장 임기가 종료된 후에도 일정 기간 이사로서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투 레이트'라는 수식어는 파월 의장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불만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의 이름 사이에 부정적인 단어를 별명처럼 끼워 넣는 특유의 화법을 즐겨 쓰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쳤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이 같은 별칭을 사용해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재임 시절 파월을 연준 의장에 직접 앉혔으나, 재집권 이후 파월 의장이 금리 정책과 관련해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자 지속적으로 비판 수위를 높여왔다. 통상 연준 의장은 임기가 만료되면 이사직 임기가 남아 있더라도 물러나는 것이 관례지만, 파월 의장은 규정에 따라 2028년 1월까지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파월 의장은 이번 회견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언제 떠날지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고 생각될 때 떠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에 대한 법무부 수사와 관련해 "이번 수사가 투명하고 최종적으로,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재닛 옐런의 후임으로 2018년 취임한 파월 의장은 2022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에 의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의장으로서의 임기는 오는 5월 15일 만료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전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공석이었던 연준 이사 자리에 임명하며 연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 산탄총·흉기 무장하고 찰칵…美총격범, 범행 직전 '셀카'

    산탄총·흉기 무장하고 찰칵…美총격범, 범행 직전 '셀카'

    미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호텔 인근에서 총격을 시도한 남성이 범행 직전 호텔에서 무장 상태로 셀카를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29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콜 토마스 앨런(31)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관련 사진과 증거를 공개했다. 앨런은 대통령 암살 미수, 총기 및 탄약의 주간 이동, 폭력 범죄 중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검찰이 제출한 자료에는 앨런이 범행 직전 호텔 객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포함됐다. 그는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안으로 넣은 빨간 넥타이를 맨 채 거울 앞에 서 있었다. 사진 속에는 탄약이 담긴 가죽 가방과 어깨 홀스터, 칼집에 꽂힌 흉기, 펜치와 전선 절단기 등도 함께 포착됐다. 검찰은 해당 가방이 체포 당시 발견된 탄약 가방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검찰에 따르면 앨런은 당일 오후 8시 3분쯤 이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수분 뒤 산탄총을 들고 워싱턴 힐튼 호텔 내 보안 검색 구역을 향해 돌진했다.당시 현장에서는 금속 탐지기를 빠르게 통과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고,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대응에 나섰다. 검찰은 요원이 권총을 꺼내 다섯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앨런은 현장에서 제압돼 체포됐으며, 무릎에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법원 자료에는 사건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탄총과 흉기, 장전된 38구경 권총 사진도 포함됐다. 앨런은 체포 당시 다수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찰스 존스 연방 검사보는 "피고인이 의도했던 결과를 달성했더라면, 미국 역사상 가장 암울한 날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며 "그의 유죄를 입증하는 증거가 명확하다"고 했다.또 "이것은 헤아릴 수 없는 악의를 품은 계획적인 공격이었으며, 단지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언론 기념 연례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수백 명의 목숨을 위협했다"며 "본질적으로 이는 반민주적인 정치적 폭력 행위"라고 강조했다.수사 결과, 앨런은 캘리포니아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무기를 소지한 채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까지 암트랙 열차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생각과 목격한 것을 휴대전화에 지속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기록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이동 중 남긴 문장도 함께 제시했다. 앨런은 "봄철 남서부 사막, 안개가 자욱한 뉴멕시코 사막 너머로 눈 덮인 산처럼 솟아 있는 멀리 보이는 풍력 터빈", "시카고는 멋지다. 마치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이 로스앤젤레스 규모로 확대된 것 같다", "숲은 정말 멋지다(봄에는 졸졸 흐르는 작은 개울로 가득 찬 광활한 동화 속 세상처럼 보인다)"라고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도체 훈풍' 삼전 1분기 영업익 57조…역대 분기 최대

    '반도체 훈풍' 삼전 1분기 영업익 57조…역대 분기 최대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벽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에서 비롯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실적을 끌어올린 결과다. 다만 메모리 가격 폭등이 모바일·가전 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되돌아오는 '양극화' 흐름도 함께 드러났다.삼성전자는 30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확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직전 분기 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 직전 분기 대비 185% 급증했다. 종전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20조1000억원)를 한 분기 만에 두 배 이상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은 42.8%로, 직전 분기보다 21.4%포인트 뛰었다. 순이익은 47조2000억원, 보통주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7123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 EBITDA 마진은 51%까지 올라섰다.■ 메모리가 영업이익의 90% 이상 견인이번 실적의 심장부는 반도체(DS) 부문이다. DS 부문은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영업이익의 약 94%를 책임졌다. DS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66%에 달한다. 이 가운데 메모리 사업 매출은 7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1000억원) 대비 292% 급증했다.메모리 사업의 폭발적 성장은 두 축이 맞물린 결과다. 우선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SSD 수요가 공급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2일 6세대 HBM(HBM4)을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이 제품은 동작속도 11.7Gbps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표준(8Gbps)을 46% 웃돈다.또 하나의 축은 가격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일반 D램 계약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93~98%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같은 기간 메모리 평균 가격이 50~55% 올랐다고 집계했다. 통상 1분기는 IT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AI발(發) 메모리 쇼티지(공급 부족)가 계절성을 압도했다.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2나노 2세대 공정의 모바일향 양산 시작과 4나노 메모리·AI/HPC향 LPU 양산 본격화 일정을 잡아 하반기 반등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갤럭시 S26 흥행에도 모바일 수익성은 '제자리'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9%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6%에 머물렀다.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로 외형은 키웠으나 메모리·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눌렸다.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은 매출 38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거뒀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 135만대로 갤럭시 S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 기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로 애플(20%)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원가 압박이 가중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조3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 줄었다.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은 매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대형 TV 판매와 리소스 효율화로 직전 분기 적자(6000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SDC)는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거뒀다. 게이밍 모니터용 OLED 수요는 견조했으나 중소형 패널이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실적이 후퇴했다. 하만(Harman)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1분기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재무 체력도 두꺼워져…순현금 119조원재무 체질은 한층 두터워졌다. 1분기 말 자산은 633조3000억원, 자본은 486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11.7%, 11.5% 늘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0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설투자(유형자산 증가)에 17조1000억원을 투입했음에도 기말 현금성 자산은 147조4000억원, 순현금은 119조2000억원까지 불어났다.회사는 1분기 자기주식 매입에 7조6000억원을 썼고, 4월 2일에는 보유 자사주 8695만여주(약 14조6000억원 상당)를 소각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상반기 16조원 규모 추가 소각 약속을 동시에 이행하는 흐름이다. 연구개발비는 11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새로 썼다.■ 2분기·하반기 전망…공급 부족이 만드는 '공급자 우위' 시장전망은 사업부별로 엇갈린다. 메모리는 2분기 HBM4E 첫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신규 GPU·CPU향 초기 메모리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운드리는 선단공정 라인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반면 모바일·가전은 부품가 상승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메모리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80~85%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D램 가격이 연간 4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은 결국 PC·스마트폰 등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대외 변수도 적지 않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고율 관세, 환율 변동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직후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일주일간 4.1% 오르는 데 그친 배경에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한 증권사 반도체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실적은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가 만드는 구조적 수요와 공급 부족이 결합한 '슈퍼사이클'의 진입 신호"라며 "HBM4·HBM4E 양산 가시화와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적어도 2027년까지는 공급자 우위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연일 장중 최고치 경신하는 코스피…6,740선 돌파

    연일 장중 최고치 경신하는 코스피…6,740선 돌파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장 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89포인트(0.70%) 오른 6,737.79다.7,000선까지 불과 약 260포인트 남겨두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739.39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6,75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4%) 내린 1,219.73이다.

  • 경기 의왕 아파트 화재…주민 2명 숨지고 5명 부상

    경기 의왕 아파트 화재…주민 2명 숨지고 5명 부상

    경기 의왕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5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진화가 진행 중이다.이 불로 인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또 5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5분쯤 소방차 등 최대 50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이 투입됐다.의왕시는 오전 10시 39분쯤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서부지법 난동 18명 전원 유죄…다큐 촬영 감독은 벌금형

    서부지법 난동 18명 전원 유죄…다큐 촬영 감독은 벌금형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대법원이 전원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현장 기록을 목적으로 법원에 진입했던 다큐멘터리 연출자 정윤석 감독 역시 유죄 명단에 포함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30일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8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월 19일 새벽, 내란 수괴 혐의를 받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 청사에 무단으로 난입한 혐의를 받았다.당시 검찰은 폭동 가담자 49명을 포함해 총 63명을 기소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1심에서는 기소된 59명에게 최고 징역 5년의 실형을 비롯해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이 선고된 바 있다. 이날 대법원 판결을 받은 18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상고를 포기하거나 취하해 형이 확정된 상태였다.사건 당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법원 내부로 들어갔던 정윤석 감독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역시 이 판단이 적절하다고 보았다.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법원이 독립 저널리스트의 기록할 권리 등 기본적 인권을 침해했고, 예술인권리보장법의 규범력을 부인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1심 선고 전에는 박찬욱·장항준 감독 등 영화인 2천781명이 정 감독의 무죄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으나, 법원은 끝내 정 감독의 행위가 정당방위나 업무상 정당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회복 조짐 보이나…대구경북 미분양 줄고 매매 살아났다

    회복 조짐 보이나…대구경북 미분양 줄고 매매 살아났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2천 건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7%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늘어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주택 인허가는 전국에서 큰 폭으로 줄었으나 착공과 분양은 반등했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7만1천975건으로 전달(5만7천785건)보다 24.6% 증가했고, 1년 전보다도 7.0% 늘었다. 1~3월 누계 거래량은 19만1천2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많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6천8건으로 전달보다 22.2% 증가했고, 지방도 3만5천967건으로 27.0% 늘었다. 서울은 1만1천10건을 기록해 전달보다 16.3% 증가했지만, 1년 전보다는 14.3% 줄었다. 대구는 3천6건으로 전달(2천522건)보다 19.2% 늘었고, 1년 전(2천454건)보다도 22.5% 증가했다. 경북도 3천440건으로 전달보다 35.3%, 1년 전보다 18.7% 각각 늘었다.전월세 거래는 3월 한 달 27만9천688건으로 전달보다 10.4%, 1년 전보다 17.0% 각각 증가했다. 대구 전월세 거래는 7천947건으로 1년 전보다 25.6% 늘었고, 경북도 6천63건으로 같은 기간 20.7% 증가했다. 전월세 중 월세 비중은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60.7%)보다 7.9%포인트 높아졌다. 전세 거래량은 전달보다 13.7% 늘었지만 1년 전보다는 11.0% 감소했다.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천283가구로 전달(6만6천208가구)보다 1.4%(925가구) 줄었다. 지난해 12월(6만6천510가구) 이후 세 달째 감소세다. 지방 미분양은 4만6천671가구로 전달보다 3.5% 줄었으나, 수도권은 1만8천612가구로 오히려 4.4% 늘었다.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전국 3만429가구로 전달보다 2.8% 감소했다.대구 미분양은 4천996가구로 전달(5천256가구)보다 4.9% 줄었고, 준공 후 미분양도 4천50가구로 전달(4천296가구)보다 5.7% 감소했다. 경북 미분양은 4천812가구로 전달(5천52가구)보다 4.8% 줄었다.주택 건설 실적을 보면 지난달 전국 인허가는 1만9천330가구로 전달보다 35.5% 늘었지만, 1~3월 누계는 5만12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감소했다. 서울 인허가는 1천815가구로 1년 전보다 75.3% 급감했고, 대구는 181가구로 1년 전(18가구)보다 905.6% 급증했다. 다만 1~3월 누계로 봐도 대구는 553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44가구)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지만 절대 물량은 여전히 적다.착공은 지난달 전국 1만8천995가구로 전달보다 28.4% 증가했고, 1~3월 누계는 4만5천104가구로 1년 전보다 32.6% 늘었다. 경북 착공(1~3월 누계)은 3천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5가구)보다 462.2% 급증했다.지난달 분양(승인)은 전국 1만8천400가구로 전달보다 68.4% 증가했고, 1~3월 누계는 3만7천224가구로 1년 전보다 73.4% 늘었다. 수도권 분양은 9천167가구로 1년 전(2천355가구)보다 289.3% 증가했고, 서울은 5천97가구로 1년 전(0가구)보다 순증했다. 대구 분양(3월)은 158가구로 지난해 3월(147가구)보다 소폭 늘었지만, 1~3월 누계는 158가구로 지난해(902가구)보다 82.5% 급감했다.준공은 지난달 전국 1만9천787가구로 전달보다 31.4% 증가했지만, 1~3월 누계는 5만7천191가구로 1년 전보다 45.0% 감소했다. 대구 준공(1~3월 누계)은 4천539가구로 1년 전(5천724가구)보다 20.7% 줄었다.

  •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경북 예천군은 용문사에 봉안돼 있는 소조약사여래좌상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은 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조성 연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불상의 얼굴 표현과 신체 비례, 착의법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조선 전기인 16세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보여준다.조선 전기 불상은 현존 수량이 적어 희소성과 가치가 높다. 이 중에서도 이 불상은 흙을 재료로 한 소조불(塑造佛)로서 재료 특유의 유연한 조형미와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져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또 해당 불상이 용문사에 봉안돼 오랜 기간 예배 대상으로서 기능해 온 만큼 신앙적 의미도 지닌다. 사찰 측이 유물의 취득 및 전래 경위를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역사적 신뢰성도 일정 부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약사여래불은 불교에서 병과 고통을 치유해 주는 부처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존재라기보다 몸과 마음의 모든 고통을 치유하고 깨달음으로 이끄는 부처를 뜻한다.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청양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등이 국보로 지정된 대표적인 사례다. 예천군은 향후 정기적인 상태 점검과 보존 처리 등 과학적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유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 조사 및 연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지정은 조선 전기 불교 조각 연구에 중요한 기준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스 아저씨' 박동빈, 개업 준비 중 식당서 숨진 채 발견

    '주스 아저씨' 박동빈, 개업 준비 중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55)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쯤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해당 식당은 박 씨가 개업을 준비 중인 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은 5월 초 개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지난 2020년 배우 이상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딸의 선천성 심장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딸은 세 번째 수술을 마치고 병세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 '선발투수진 분투 절실' 삼성 라이온즈 반등의 열쇠

    '선발투수진 분투 절실' 삼성 라이온즈 반등의 열쇠

    이젠 먼저 나오는 투수들의 힘이 필요하다. 잘 버텨온 삼성 라이온즈 불펜이 무게를 이기기 버거운 모양새. 선발투수진이 분발해야 불펜이 한숨을 돌릴 수 있다. 긴 시즌을 버티기 위해서도 선발투수진이 안정을 찾는 게 관건이다. 삼성은 최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7연승으로 맹렬히 질주하다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선발투수진이 불안했지만 불펜이 힘을 내 계속 이겼다. 하지만 언제까지 불펜에 기댈 순 없는 노릇.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자 접전에서 지기 시작했다. 연패에 빠졌다. 삼성 불펜의 기록(30일 경기 전 기준)은 여전히 괜찮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3.58로 리그 1위다. 탄탄한 불펜을 자랑하는 SSG 랜더스(3.62), LG 트윈스(3.79), KT 위즈(4.31)를 2~4위로 밀어낼 정도. 최근 다소 불안하지만 시즌 초 워낙 잘 던졌던 덕분이기도 하다. 반면 선발투수진의 활약은 아직 아쉽다. 다들 그렇듯 삼성도 5선발 체제로 선발투수진을 운영한다. 한데 '에이스'인 아리엘 후라도 외엔 꾸준히 잘 던져주는 선발이 없다는 게 문제. 선발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4.77로 리그 최하위다. 불펜과 엇박자가 심하게 난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은 후라도에게 딱 맞는 말. 타선이나 불펜의 지원이 부족, 2승만 챙기는 데 그쳤지만 투구 내용은 훌륭하다. 6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1.62로 아주 좋다. 특히 후라도가 돋보이는 건 '오래', 잘 던지는 점. 이닝 소화력은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후라도는 지난 시즌 197⅓이닝을 던져 최다 투구 이닝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변함없다. 현재까지 39이닝을 던져 이 부문 1위다. 그가 등판하면 불펜이 여유를 갖는다. 문제는 나머지 네 자리다. 잭 오러클린(2패, 평균자책점 4.50), 원태인(2패, 4.11), 최원태(1패, 6.16)과 5선발이 아직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형편. 선발투수진 중 승리를 기록한 투수가 후라도뿐이다. 특히 5선발이 마땅치 않다. 불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반등할 여지는 있다. 오러클린이 안정을 찾고 있어서다. 오러클린은 부상으로 이탈한 맷 매닝의 6주 대체 선수로 영입된 자원. 최근 5월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직전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1실점, 6이닝 3실점)를 기록했다. 원태인도 살아나고 있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다소 부진했다. 팀 선배 또는 상대팀 코치에게 험한 말을 했다는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러나 최근 등판에선 예전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선전했다. 최원태와 5선발이 더 힘을 내야 할 때다. 최원태는 직전 두 경기에서 채 일찍 무너졌다. 일단 최소 5이닝은 버텨줘야 불펜이 부담을 던다. 5선발로 3경기를 뛴 이승현(2패, 평균자책점 14.81)은 실망스럽다. 양창섭, 장찬희 등과 묶어 한 경기에 투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 감독 바뀐 대구FC, 휴식 라운드 끝내고 날아오를까

    감독 바뀐 대구FC, 휴식 라운드 끝내고 날아오를까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또 다른 분기점 앞에 선다. 승격을 향한 여정에 큰 파도를 만났지만 이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오는 3일에 있다.대구는 이날 오후 2시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경남FC를 맞아 10라운드째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대구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지난달 18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 대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경기는 이 변화가 대구의 남은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천안과의 홈경기 이후 대구는 9라운드를 '휴식 라운드'로 보내게 됐다. K리그2에 참가하는 팀 숫자가 17개다 보니 한 팀은 자동적으로 휴식 라운드를 갖게 되는데 이번엔 대구의 순서였던 것.그동안 대구는 '감독 교체'라는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김병수 감독이 경질되고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이 되면서 팀은 또 다른 변곡점을 맞았다. 외부 감독 선임이 아닌 내부 승진으로 감독을 바꾼 이유는 변화가 팀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쌓지 못한 탓에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1위인 부산 아이파크와 2위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각각 승점 22점)와 대구의 승점 차이는 11점. 불행 중 다행으로 플레이오프 가능권인 6위 파주 프런티어FC와의 승점은 12점으로 대구와 1점차다. 부지런히 쫓아가면 자동 승격은 접어두고라도 플레이오프 가능권에 안착할 수 있다.최 감독 부임 이후 대구는 흩어질 가능성이 높은 팀웍을 다지고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수비 강화 훈련에 집중했다. 감독 선임 직후 바로 휴식 라운드를 맞은 덕분에 팀을 재정비할 시간은 충분히 벌었다.팬과 축구계의 관심은 수비가 얼마나 강화됐을지다. 실점이 17점으로 현재 꼴찌인 김해FC(20점) 다음으로 많다. 공격을 위해 라인을 올리다가 뒷 공간이 뚫려 역습당하거나 집중력 부족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는 등 수비 때문에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일이 잦았다. 적어도 매번 2점 이상 실점하는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는 보지 않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공격은 세징야, 에드가, 세라핌 등 브라질 3인방의 활약을 믿고 있다. 지난 수원FC전부터 세징야가 복귀하면서 공격력 부분은 오히려 더 나아졌다.대구 관계자는 "최 감독과 선수 모두 '달라져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갖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최 감독이 말한 만큼 경남 전 승리를 팬에게 가져다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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