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장동혁 "계엄, 국민께 사과…당명 개정하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으로)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당시) 국정운영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이날 장대표는 당 쇄신안으로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공감 연대 세 축을 제시하며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청년 중심 정당에 대해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며 "2030으로 구성된 '쓴소리 위원회'를 당의 상설 기구로 확대하겠다. 정기회의에 당 대표가 직접 참석하겠다"며 "각 시도당에도 '2030 로컬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 지역별 정례회의를 열어 지방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의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아울러 '2030 인재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겠다며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당명 개정 추진 방침도 밝혔다. 그는 "오늘 말씀드린 이기는 변화 3대축은 국민의힘을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바꾸는 정책개발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저는 이기는 변화의 3대축에 더해 더 과감한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6월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당심 확대안'을 당 지도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선 "'지방선거 공천의 룰'을 '이기는 룰'로 바꾸겠다"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반영비율 조정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다만 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장동혁 계엄 사과에…與 "철 지난 사과" "대국민 기만"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철 지난 사과" "국민들도 회의적일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진심의 사과라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국민의힘이 그렇게 행동할 거라고 예상하는 국민이 있을지 다소 회의적"이라고 했다.또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신임 당 윤리위원장으로 김건희 여사를 옹호했던 윤민우 가천대 교수를 임명한 것을 거론하며 "이런 행동과 비상계엄에 대해 철 지난 사과를 하는 것이 어떤 일치감이 있는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의 당명 개정 검토에도 "옷을 갈아입어도 그 안에 몸이 정갈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냄새가 사라질 수 있겠느냐"고 했다.당 중진 박지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시 장동혁은 장동혁"이라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지금도 윤석열·김건희를 비호하는 윤리위원장, 윤리위원을 임명하는 등 윤석열, 내란 세력과 완전한 단절은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12·3 단 한순간만 사과한 것으로, 2차 종합 특검 수용, 협치 등 이재명정부와 협조 약속도 없다"면서 "국힘 최대의 쇄신 대상인 자신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쇄신안을 발표한 것으로 눈가리고 아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했다.당 쇄신 방안으로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 공감 연대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다만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공천헌금 묵인 의혹"…정청래, 시민단체에 고발 당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관련 의혹을 묵인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방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사세행은 김 의원의 공천 헌금 제보가 당에 접수됐을 당시 수석최고위원이었던 정 대표가 내용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김 의원이 3선 의원이 되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이수진 전 의원은 구의원들의 공천 헌금 제공 자백이 담긴 탄원서를 당 대표실에 전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당시 정 대표가 "'나라고 말을 안 했겠느냐'라며 화를 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전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한편,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은 2020년 전직 동작구 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이들의 탄원서를 접수하고도 무마한 혐의, 강선우 당시 민주당 의원 쪽의 1억원 수수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경찰은 지난 6일 강 의원 지역사무실 전 사무국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건넨 공천헌금 1억원을 보관했던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이다.김 시의원은 최근 개인 일정 등의 사유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해외도피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이 법무부에 김 시의원에 대한 입국시 통보 조치를 신청했다.경찰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김 시의원과 구체적인 귀국 및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혜훈 사회 초년생 세 아들 재산만 47억…"증여세 냈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재산이 175억원대가 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부모 찬스'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자 자녀들의 증여세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의 '금수저 세 아들 증여세 의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박 의원은 "이 후보자 세 아들의 증여세 납부 내역이 수상하다"며 "이 후보자는 2021년 5월에 세 아들이 각각 4300만원씩, 총 1억 29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은 장남이 30살, 차남 28살, 삼남은 24살에 불과했다. 세 아들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인데 무슨 돈으로 이 많은 증여세를 냈냐. 증여세 원천이 혹시 '엄마 찬스'였냐"고 지적했다.이어 "세 아들 재산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장남은 3년차 국책연구원인데 재산이 17억원이 넘고, 차남은 연봉 3000만원 수준의 직장인인데, 역시 재산이 17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또 "특히 조모에게 지난해 증여받은 실거주하지 않는 동대문구 전농동 토지와 주택이 문제의 소지가 크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대기업 건설사의 35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 후보자가 21대 총선 때 재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약으로도 내걸었던 지역구였던터라, 이해충돌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삼남은 아직 직장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주식만 총 12억 원 넘게 신고했다. 110억원이 넘게 폭증한 이 후보자의 175억원 상당의 재산, 100억원에 가까운 온가족 비상장주식, 사회초년생 아들들의 막대한 재산과 증여, 불투명한 증여세 납부 내역, 세 아들의 고리 대부업체에 대한 투자, 시세 80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아파트 등 모두 일반 국민 시선에선 이해가 가지 않는 의혹투성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그는 "이 후보자는 20, 30대 보좌진을 '돌수저'처럼 취급하면서 막말과 고성, 갑질로 대한 장본인인데 정작 세 아들은 증여를 등에 업은 '금수저'에 보좌진이 수박 심부름까지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국민 짜증을 넘은 분노 유발 수준이다. 이 후보자는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모 찬스'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후보자는 "공직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부 "국내 온라인 쇼핑몰·대학 등 17곳 해킹 확인"
정부가 최근 해킹 조직이 '해킹 포럼'을 만들어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빼돌려 판매하는 동향을 확인했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미상의 해킹 조직이 해킹포럼을 통해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하는 동향을 확인했다"며 소규모 웹사이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연쇄 해킹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해킹 포럼이란 해킹 정보 공유, 탈취 정보 판매, 악성코드 유포 등 불법적 사이버 행위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말한다.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5일 동안 해킹 포럼에서 확인된 국내 피해 기관·기업 등에 침해사고 정황을 즉시 공유했다.충남대 등 17개 기관·기업이 피해 대상에 포함됐으며 쿠팡은 피해 대상에 들어가 있지 않다.또,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에 보안점검 활동 강화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아울러 KISA 보안 공지에 최근 침해사고 증가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 요청을 통해 보안 점검과 취약점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다크웹, 해킹 포럼 등에서 국내 정보가 불법 유통되는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침해 사고가 일어난 기업을 기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품절 대란' 두바이에는 없는 K-디저트 '두쫀쿠' 열풍
디저트 업계는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산업군 중 하나다. 2년 전부터 불어온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스쳐 지나가는 또 하나의 유행일줄 알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두바이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를 앞세워 다시 한번 유행의 정점에 올랐다.2030 세대를 중심으로 두쫀쿠를 사기 위해 카페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곱창, 치킨 등을 파는 일반 음식점에서도 두쫀쿠를 메뉴에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두쫀쿠에 빠졌다고 밝히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유명인들의 영향도 적지 않다.◆'두쫀쿠' 정체가 뭐길래'두바이쫀득쿠키'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화려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중동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초콜릿 업체 '픽스'에서 출시한 초콜릿은 2년 뒤 한 틱톡커의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밀크 초콜릿에 피스타치오 크림, 중동식 국수인 '카다이프'를 튀겨 안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두쫀쿠는 이 두바이 초콜릿을 국내 카페들이 한국식으로 변주한 '두바이계' 디저트다. 초콜릿 대신 마시멜로를 녹여 떡처럼 쫀득한 겉피를 만들고,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로 속을 채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초코 가루를 입힌 찹쌀떡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크기는 40~60g 정도로 주먹보다 작지만, 열량은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약 300kcal에 달한다. 칼로리 폭탄도 무섭지만, 가격 또한 한 알이 평균 5천~7천원대, 비싼 건 1만원을 넘는 등 한 끼 식사와 맞먹는다. 주재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수입에 의존하고,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두쫀쿠는 현재 '확실한'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데이터랩 조회 결과 검색량이 3개월 만에 20배 이상 급증했고, 배달앱 검색량은 약 1천500배 폭증했다. 유명 디저트 가게의 제품은 오픈런이 아니면 맛보기 어렵고, GS25·CU 등 편의점에서 출시한 제품 역시 품절 사태를 겪었다.이러한 대란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입소문도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인기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은 지난해 두바이 초콜릿부터 올해 두쫀쿠까지 꾸준히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두바이'디저트 열풍을 두고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계속될 스테디"라고 말해 화제되기도 했다. 보이그룹 라이즈의 성찬 또한 최근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어렵게 구한 두쫀쿠를 직접 맛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쫀득·바삭…직접 먹어봤더니주말&팀은 두쫀쿠를 직접 먹어보기 위해 30일 오전 영하의 날씨를 뚫고 두쫀쿠 사냥에 나섰다. 대구에서도 이미 SNS를 중심으로 유명 매장이 공유되고 있었고, 비교를 위해 세 곳의 두쫀쿠와 함께 두바이 붕어빵·소금빵·와플 등 파생 디저트도 함께 맛봤다.점심시간 이후 다시 방문한 카페들에는 준비한 두쫀쿠가 동났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일부 매장은 음료 주문 시에만 살 수 있거나, 1인 1개로 수량을 제한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흥미로운 점은 같은 두쫀쿠라도 맛의 편차가 꽤 크다는 점이다. 세 곳의 두쫀쿠를 맛봤는데 한 곳은 "왜 인기인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나머지 두 곳은 왜 이 디저트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끄는지 유행이 단번에 납득이 갔다.세 팀원이 공통으로 맛있게 느낀 두쫀쿠는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달 것 같지만 예상외로 절제된 단맛이 특징이었다. 얇고 쫀득한 마시멜로에 감싸진 피스타치오 풍미가 고소하게 겹쳐졌다. 여기에 카다이프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더해지면서 한입 안에서 식감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반면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진 두쫀쿠의 마시멜로 피는 떡처럼 두꺼운데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소는 부족해 완성도가 좋지 않았다.두바이계 변형 디저트는 두쫀쿠만큼 새로운 경험은 아니었다. 소금빵, 붕어빵, 와플 모두 워낙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에 익숙해진 메뉴이기는 하나, 두바이 디저트의 핵심인 피스타치오·카다이프의 개성이 묻히는 듯했다. 특히 와플처럼 이미 생크림과 잼으로 특유의 단맛이 강한 디저트일수록 단맛이 과했고, 붕어빵의 경우 위에 카다이프를 토핑처럼 얹기보다는 속재료로 활용됐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결론적으로 가격 부담은 있지만, 두쫀쿠는 '한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디저트'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팀원 중에는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다"라는 반응도 나왔다.◆이 유행, 두바이에서도 알까두쫀쿠는 이전의 마카롱이 변형된 '뚱카롱'처럼 한국에서 재해석돼 발전한 K디저트다. 그렇다면 정작 두바이 현지에서는 한국에서 불고 있는 두쫀쿠 열풍을 알고 있을까.아부다비에 거주 중인 전모(34) 씨는 한국 두쫀쿠 열풍이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현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봤다는 그는 "두바이에는 없는 두쫀쿠 유행이 정말 흥미롭다"라며 "현지에서도 교민들이 두쫀쿠를 먹으려면 한국까지 가야하니 직접 레시피를 공수해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동에서는 바삭한 식감의 '쿠나파'나 아주 단 초콜릿 위주의 간식을 즐기는데, 한국에서 이걸 쫀득한 쿠키 제형으로 변형해 유행시키는 걸 보고 한국인들의 디저트 응용력에 감탄했다"라며 "사실 중동 문화나 음식이라고 하면 생소하게 느낄텐데 두쫀쿠를 통해 심리적 문턱이 낮아진 것 같아 교민으로서 반가운 유행"이라고 말했다.
李 대통령 "한중 국민 간 오해 줄이고 우호 감정 살려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한중관계에 대해 "정말 중요한 것은 양국 국민 간 선린 우호 감정"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시 세계회객청에서 열린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주최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꽤 오랜 시간 근거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오해와 왜곡, 잘못된 몇 가지 요소들 때문에 한국 국민의 중국 국민에 대한 인식과 중국 국민의 한국 국민에 대한 인식들이 대체로 나빠졌다"며 "이로 인해 여러 측면에서 한중관계 발전이 가로막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지금부터는 그런 오해를 최소화하고 한중 사이의 우호적 감정을 최대한 잘 살려내야 한다"면서 "약간의 갈등적 요소나 부딪히는 요소가 있다면 이를 최소화하고 도움이 되는 요소를 극대화해 서로에게 훌륭한 이웃으로 함께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른바 혐한(嫌韓)과 혐중(嫌中) 정서 극복을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힘을 보태자는 제안이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저의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껄끄러운 부분이 모두 정리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께서 저를 볼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이사를 가려야 갈 수 없는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라며 "민간 교류, 문화적 영역, 나아가 군사 안보 영역에 이르기까지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가장 현실적인 것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즉 민생에 직접 관련된 경제 분야 협력"이라며 "중국도 15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을 수립했는데, 그 계획의 이행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천 서기는 상하이시 경제정책을 설명하면서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역사 문제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이 대통령은 "상하이는 제가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도시"라며 "특히 우리가 국권을 빼앗겼을 때 선조들이 해방과 독립을 위해 싸운 본거지라는 면에서 의미 있는 지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마침 올해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상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며 "임시정부 청사를 포함한 독립운동 사적지를 상하이시에서 잘 관리해 주고 계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시했다.천 서기는 "김구 선생이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 대해서는 (한국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간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하며 인적교류가 확대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청와대는 지난 5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해 2025 경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시 주석과 '셀카'를 찍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정상 간 만찬을 마치고 나와 이 대통령이 셀카를 찍자고 제안했는데 시 주석이 이에 응하면서 양 정상이 함께 사진을 찍게 됐다"면서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이 대통령이) 순간적으로 재치와 유머를 발휘해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세계 정상들과 공감하며 위트로 마음을 여는 이 대통령 특유의 감성 외교, 스마일 외교가 새로운 한중 외교를 환하게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15일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논의' 판사회의
법원이 오는 15일 전체판사회의를 열어 내란·외환전담재판부 규모와 구성 판사의 자격 요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심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7일 서울고법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고법원장이 의장을 맡는 전체판사회의를 개최해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 및 2026년도 법관 사무분담 기본원칙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전날 공포·시행된 '내란·외환 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에 따른 것이다.해당 법령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은 특례법 대상 사건의 재판을 담당할 전담재판부를 2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새로 설치될 전담재판부는 판사 3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로 구성된다. 부장판사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된 전통적 합의부와 달리, 중견 판사들이 대등한 위치에서 사건을 심리하고 합의하는 구조다.이들은 심리 기간 동안 다른 사건을 맡지 않고 오직 특례법 대상 사건의 심리만을 전담하게 된다.오는 15일 열리는 전체판사회의에서는 전담재판부의 구체적인 숫자와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의 자격 요건 등 특례법 시행에 필요한 핵심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서울고법 사무분담위원회(위원장 수석부장판사)는 전체판사회의를 통해 기준이 마련되면 1주 이내에 구체적인 사무분담을 확정해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다만, 위원회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과 개최 시기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서울고법은 "특례법상 대상 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당게는 여론조작…한동훈, IP 도용자 고소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IP 도용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길 권한다"고 밝혔다.7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논란이 이어지며 당력이 분산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한 전 대표 본인이 풀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 게시판에 불과 2개의 IP에서 5개의 아이디를 돌려가며 1천여 건 이상의 게시글이 작성됐다. 드루킹 조작의 피해 당사자인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는 전형적인 여론조작 수법"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한 전 대표는 IP 도용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길 권한다. 명의도용인 때문에 당 전체가 흔들리고, 한동훈 개인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사법의 단죄로 깨끗하게 당원 게시판 문제를 정리하시길 제안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또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도권 민심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국민의힘의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원 모두가 공감대를 갖고 있다. 다만 그 방법론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했다.이어 "계엄은 당에서 책임감을 느낀 분들이 사과를 하셨고, 이제는 사법 영역에서 판단을 기다리는 단계에 와 있다. 아마 국민 다수가 공감하는 판결이 나올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계엄, 내란, 탄핵이 아니라 환율, 물가, 집값과 같은 삶의 문제를 더 많이 말해야 한다. 민주당보다 국민의 삶을 더 잘 회복시킬 수 있는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안 의원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이 자리에서 안 의원이 "중요한 시기에 말씀 나누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 같다"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력할 일도 워낙 많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이에 오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같이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안 의원의 지역구가 경기 성남분당갑이다.
'尹어게인·계엄 옹호' 133만 유튜버 고성국, 국힘 입당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온 유튜버 고성국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성국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생방송 중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전달했다.고성국은 "3주 전에 김 최고위원이 저희 방송에 출연했을 때 입당 얘기가 나왔다"며 "이 문제에 관해 김 최고위원에게 의견을 여쭤봤더니 '꼭 입당해주시면 좋겠다. 입당 원서는 제가 받겠다' 하셔서 '제가 입당을 한다면 김 최고위원을 통해 입당하겠다' 약속했다"면서 입당 배경을 전했다.김 최고위원은 고성국의 입당 원서를 받으며 입당 원서 추천인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고성국이 "보통 정치판에서는 이렇게 추천하면 계보가 된다고 하던데 그럼 제가 김재원 계보가 된 것이냐"고 하자 김 최고위원은 "제가 고성국 계보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고성국은 유튜버 채널 구독자 13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에도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활동을 해왔다.지난해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장동혁 후보도 고성국의 채널에 출연해 강성 지지층을 공략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고성국은 그동안 정치적인 성향을 내비쳤음에도 국민의힘에는 입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보수 성향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대단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들이 동시에 벌어졌다"고 평가했다.장 소장은 "장동혁 체제를 상당히 강하게 옹호하고 있는 고성국이 국민의힘에 처음으로 입당하고, 부산 지역에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고 우리가 인정하는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나 정책위의장 안 할래' 하고 손 털고 나갔다"며 "이 상징적인 장면 이게 바로 장동혁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의 단적인 모습"이라고 했다.반면, 국민의힘 개혁 소장파로 분류되는 초선 김재섭 의원은 지난 9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고성국과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을 향해 "부정선거, 계몽령 앵무새 아닌가. 먹이를 주면(관심을 주면) 안 된다"며 "그 양반들이(전한길·고성국이) 뭐라도 되는 사람들이면 조치도 하겠지만, 바깥에서 아무 실권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허언을 이야기하는 것은 돈벌이기 때문에 애초에 관심을 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정부, 한은 '5조 급전' 빌려 쓰고도 국방비 1.3조 미지급
정부가 지난해 말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국방비 일부가 제때 집행되지 못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7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은에서 5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지난해 9월 14조원을 빌린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한은 차입에 나선 것이다.정부는 세입과 세출 간 시차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이 발생할 경우 한은으로부터 단기 차입을 한 뒤 상환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개인이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다만 이른바 '한은 마통' 이용 규모가 커질수록 세입 기반이 세출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실제 정부의 한은 차입 규모는 상당하다. 지난해 연간 누적 차입액은 16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73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상반기에는 계엄·탄핵 정국의 여파 속에 88조6천억원을 차입했고, 하반기에도 75조9천억원을 한은에서 빌렸다.차입 확대에 따라 이자 부담도 커졌다. 정부는 지난해 1분기 445억3천만원, 2분기 287억1천만원, 3분기 691억1천만원, 4분기 157억5천만원 등 총 1천580억9천만원의 이자를 한은에 납부했다. 연간 이자액 역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문제는 이 같은 대규모 차입에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 예산이 연내 집행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까지 각 군과 방위산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할 국방비 가운데 약 1조3천억원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전날 "2025년 세출 예산 가운데 연내 집행하지 못한 일부 소요는 이번 주 중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훈 의원은 "정부가 한은에서 5조원에 달하는 급전을 빌려 쓰고도 국방비조차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재정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며 "야당 시절 한은 일시 차입을 강하게 비판하던 정권이 집권 이후 차입에 의존하는 모습은 내로남불식 재정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코스피, 오늘도 신고가 경신…하락장 베팅 개미들은 '눈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4600선도 돌파한 가운데, 지수 하락을 예상하고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한 개미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강세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증권가마저 지수 전망을 잇달아 상향하고 있어 '역베팅'의 부담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증시 개장일인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지수는 7.39% 급등했으며 이날 장중 한때는 4611.72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46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30억원, 1조18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조19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14억1860만주, 거래대금은 65조8239억원으로 집계됐다.개인투자자들의 '하락 베팅'은 ETF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개인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11개 코스피 인버스 종목을 1706억원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전체 순매수액 1조4007억원의 12.18%에 달하는 수준이다. 반면 외국인은 10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646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이 기간 1164억원어치를 담았다. 이어 ▲KODEX 인버스(466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00선물인버스2X(455억원) ▲TIGER 인버스(178억원) 등도 대거 순매수했다.다만, 외국인의 경우 코스닥 지수의 하락을 예측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 동안 5개의 코스닥 인버스 종목 중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515억원)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174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코스닥150선물인버스(2980)'등 일부를 매집하기도 했다. 개인은 코스닥 인버스 ETF도 62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698억원을 순매도했다.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고 반대로 지수가 오르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개인들은 코스피 조정 가능성을 대비해 역베팅에 나섰지만, 연초부터 연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손실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실제 종목 토론방 등에는 대규모 손실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투자자는 3억5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며 추가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수백만원대 손실을 인증하는 게시글도 연이어 올라왔다.특히 증권가에서도 코스피의 전망 밴드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어 개미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포인트에서 4200~5200포인트로 상향한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원투펀치(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눈높이 상향 조정 릴레이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 변화의 직접적 이유"라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할 경우, 코스피 상단은 6000선으로 추가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키움증권도 코스피 지수에 대한 눈높이를 기존 3500~4500포인트에서 3900~5200포인트로 올렸다. 외국인 수급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가 추가 상향할 가능성을 반영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코스피 지수 랠리는 외국인 수급과 이익 모멘텀의 조합에 따른 것"이라며 "과거 상승장과 달리 현재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로 지수 상단을 추가로 열어둘 수 있다"고 밝혔다.
中, 日에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희토류 관련주 급등
중국이 일본에 군사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민간용으로도 군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금지 조치를 단행하면서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번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희토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장(1344원)보다 29.99% 오른 17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마그넷'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같은 시간 ▲삼화전자(15.72%) ▲EG(11.89%) ▲동국알앤에스(11.83%) ▲쎄노텍(7.13%) ▲대원화성(6.67%) 등 희토류 관련주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며 "일본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일본 군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표 즉시 시행됐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 대상에 희토류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상당수 희토류가 이중용도 품목으로 관리되고 있어 사실상 수출 통제 품목으로 거론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충돌한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 바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도 "중국 정부가 특정 희토류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 대해 수출 허가 심사를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장연 "지하철 연착 탑승시위, 6월 지방선거까지 유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전장연은 7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도 시민으로 서울에서 살아갈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를 통해 정치가 책임지고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믿고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하여 연착되는 지하철 행동을 멈추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어제 김영배 의원은 전장연의 시민 문제와 관련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해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하여 연착시킴으로 시민과 부딪히지 않는 것을 제안했다"면서 "전장연은 김영배 의원의 제안을 논의했고 그 제안과 같은 마음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전장연은 오는 1월 9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쳤던 내용과 이유, 그리고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협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전장연은 정책 협약 및 요구안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 이후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방침이다.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이것을 거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것들이 진정성 있게 논의되고 만약 (후보들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이어 "만약에 그런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되지 않는다면 지방선거가 끝나고 다시 지하철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과 앞으로 지방선거 끝나는 6월 초까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중단하고 논의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전장연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앞서 전장연과 서울시는 그동안 장애인 이동권 증진 방안, 탈시설 지원 조례, 전장연 산하 단체의 보조금 문제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본격적인 출근길 시위는 2021년 12월3일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탈시설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노동자 400여명이 일하던 서울시의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사업 예산 삭감 등을 비판하고 있다.
애경 2080 치약서 '사용 금지 물질'…중국산 6종 전면 회수
애경산업은 구강용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나온 중국산 제품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80치약 6종에 대해 수입 및 출고를 중단하고 제조 일자와 상관없이 전량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발적 회수 대상 제품은 중국 'Domy'를 통해 제조해 수입, 판매한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자체 검사 결과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돼 즉시 출고를 중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회수 결정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6종 제품 중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은 모든 제품이 회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제조 일자와 구매처, 구매 일자, 사용 여부, 본인 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애경산업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080-051-1577) 또는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회수 대상 제품 이외의 모든 치약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이나 성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 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 조문 모습과 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고,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안성기 빈소를 찾았으나 의상과 인터뷰 태도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채널A가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배 의원은 흰색 코트를 입고 미소를 지은 채 취재진 앞에 섰다. 대부분의 조문객이 검은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이날 배 의원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부터 영화 평론가상 시상식을 함께하며 선생님과 인연이 시작됐다"며 "오래 아프고 힘드셨는데 본인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베푸신 사랑만큼 하늘나라에서 더 큰 사랑 받으시며 안식하셨으면 좋겠다. 인사드리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고인의 연기를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선생님께서 생닭을 뜯어먹는 장면이 있다. 경악스러웠다. 예전에 찍으신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그러나 배 의원의 조문 모습과 인터뷰 태도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온라인상에는 "배현진 의원 옷차림이 상황에 맞지 않는다", "조문하러 왔으면 조문만 하고 가야 하는 것 아니냐", "밝은 옷차림에 웃는 모습이 부적절해 보인다"는 반응이 잇따랐다.인터뷰 과정에서 미소를 띤 장면과, 고인의 연기를 언급하며 '경악스러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역시 엄숙한 추모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앞서 혈액암 투병 중이던 안성기는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응급실로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이어왔다. 그러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 오전 9시쯤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한편, 안성기가 오랜 기간 '국민 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연예계는 물론 각계각층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고 SNS를 통해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벌써 그립다"고 추모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빈소를 찾아 "어린 시절 안성기 선생님의 영화를 보며 자랐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적으로 제 잘못" 호카 총판 대표, 폭행 논란 끝에 사퇴
인기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이웍스앤코는 7일 홈페이지에 조성환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조 대표는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파트너사와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중순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폐교회 건물로 불러내 폭행하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피해자들이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녹음한 녹취록에는 조 대표가 "저 알아요?" "너 나 알아?"라는 질문을 반복하다 욕설을 하며 폭행하는 소리가 담겼다. 조 대표 측은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고하려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일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조이웍스앤코는 지난 5일 사과문을 내고 "조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사건 당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 절차를 포함하여 필요한 제반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조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다시 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상급 빙벽 선수들, 9~11일 청송서 왕중왕 가린다
경북 청송에 세계 정상급 빙벽 등판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2026 국제산악연맹(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월 9∼11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UIAA와 (사)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청송은 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청송 얼음골이 주요 인프라다.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의 훈련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이젠 매년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에서 남녀 일반부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9일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경기는 둘째날 시작한다. 10일 개회식과 함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높이 오르는 게 리드. 스피드는 같은 길을 최대한 빨리 올라야 하는 종목이다. 10일 리드 남녀 예선과 스피드 예선 및 결승이 열리고, 11일 리드 남녀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30년까지 계속 이어진다. 지난해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월드컵을 연장 개최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국가 공무원 채용문 활짝…소방·경찰 선발 인원 대폭 확대
올해 국가직 공무원 채용의 문이 활짝 넓어지면서 공무원 시험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특히 올해 고용노동직 국가 공무원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데다, 경찰 및 소방공무원 채용도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민간 기업 채용시장이 둔화된 데 이어 공무직 채용문이 넓어지면서 취업 시장에서 공직 선호 태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6일 인사혁신처의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 인원은 총 5천351명이다. 최근 5년간 이어지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직급별로는 5급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1천168명(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 포함), 9급 3천802명이다.특히 올해는 고용노동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예방과 임금 체불 방지 등을 위해 관련 공무원을 늘리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올해 7급 공채 선발 인원 1천168명 중 고용노동 관련 직렬은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공개채용 500명과 고용노동 행정직 100명 등 총 600명이다. 지난해 고용노동직렬 7급 채용 인원 12명에서 50배나 증가했다. 고용노동직렬 9급 공무원 역시 올해 전체 채용 인원(3천802명)의 14.4%인 546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34명)의 16배 규모다.이에 따라 공무원 노동법 교재 등은 현재 서점 등에서도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6일 대구 교보문고를 방문해 공무원 노동법 교재를 찾아보자 모두 품절인 상태였다. 온라인에서도 주문하면 3주 이상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다.여기에 경찰 및 소방 공무원도 신규 채용이 크게 는다. 경찰청은 올해 신임 순경 채용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97억원 늘려 4천800명에서 6천4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신임 순경을 상반기 65명, 하반기 1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었고 경북경찰청도 지난해 채용인원 246명 중 219명이 하반기에 채용되는 등 인원이 늘고 있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임 순경 채용 인원을 늘리려는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지방청별로 채용 인원을 검토중인데 확실히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소방도 6일 2026년 소방공무원 2천367명 신규 채용안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440명 늘어난 규모다. 모집 분야별로는 자격·학력·경력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 1천176명, 경력경쟁채용 1천191명을 선발한다.소방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응시 연령 하한이 '18세'로 통일되고, 신체검사는 최종 합격 후 채용후보자 등록 시에만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다. 이에 더 많은 수험생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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