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뚫은 '100만 배럴' 유조선, 내달 8일 한국 온다
자동식별장치(AIS) 신호를 끄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대형 유조선의 목적지가 한국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다음달 8일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선박 추적 자료를 인용해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약 100만 배럴을 적재할 수 있는 수에즈맥스급 유조선으로, 현재 한국으로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착 예정 시점은 다음 달 8일 오전이며, 충남 서산 대산항에 입항할 계획이다.이 선박의 최종 목적지는 HD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로 파악됐다. 매체는 HD현대오일뱅크 측이 오데사호가 자사 정유소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선적된 원유는 하역 이후 저장 탱크를 거쳐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정제 과정을 밟게 된다.항해 과정에서 가장 주목된 부분은 선박의 이동 경로였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케이플러(Kpler)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데사호는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이동하다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인근에서 다시 신호가 포착됐다. 이후 이날 오전 인도 연안 부근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AIS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를 실시간으로 송신하는 장치로, 이를 끄는 행위는 항적을 숨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해역에서는 선박들이 의도적으로 신호를 차단하기도 한다.오데사호가 통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항로로 꼽힌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통행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태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며, 17일 일시적으로 재개방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봉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적재된 원유 규모는 약 100만 배럴로 알려진 해당 물량은 국내 하루 원유 소비량의 약 35~40%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원유는 HD현대오일뱅크가 기존에 체결한 장기 계약에 따라 도입되는 물량으로 전해졌다.선박 추적 플랫폼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적 석유제품 운반선 '나비그8 맥칼리스터'호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뒤 울산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박에는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약 6만t이 적재된 것으로 추정됐다.
韓·中 반발 고려?…다카이치,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만 봉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21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 대신 다카이치 사나에'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이번 봄 예대제는 우익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의 대형 참배 기간이어서 참배 여부가 주목받았다.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봄과 가을 예대제, 일본 패전일인 8월 15일에 정기적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온 정치인이다.그러나 그는 이번 예대제 기간 한국과 중국의 반발 등 외교 문제를 피해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의 사례를 따라서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만 봉납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현지 언론에서 제기돼왔다.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전 자민당 총재만 맡고 있던 작년 10월에도 참배는 하지 않고 '다마구시'로 불리는 공물 대금을 사비로 봉납했다.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3천 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으며 특히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
인도서 K팝 대회 참석한 김혜경 "마흔 살만 어렸다면…"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K팝 경연대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20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주인도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K-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여러분이 앞으로 인도와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 대중문화의 새 흐름을 만들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또한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고 넓어지길 기원한다"고 했다.김 여사가 축사를 시작할 때 합장하며 "나마스테"(인도의 인사말)라고 하자 객석에서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참가자들은 아이유와 에스파, 라이즈 등 한국 가수들의 음악에 맞춰 가창과 춤 실력을 겨뤘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한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졌다.심사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과 유명 댄서 립제이가 맡았다. 박 위원장은 "모든 퍼포먼스가 정말로 놀라웠다"고 말했고, 관객을 향해서도 "K팝을 향한 응원에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도 무대를 감상한 뒤 "정말 대단하다"고 격려하며 "제가 마흔살만 어렸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저도 예술학교에서 꿈을 키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행사의 사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인도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맡았으며 아이돌 그룹 엑신과 유나이트가 축하 공연을 했다.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현지 청소년과 K팝 팬들이 몰려 3천 석 규모의 행사장이 가득 찼다"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우리를 가두지 말라"…전장연, 출근길 버스 저지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출근길 시내버스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전장연 활동가들은 21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 버스 승강장에서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벌이다 버스전용 차로를 점거하고 통행을 막고 있다.종각역 출구 앞 종로2가 버스정류장 앞에서는 버스를 가로막은 뒤 차량 위에 올라가 이동권 보장 법제화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펴기도 했다.경찰은 이들과 대치하다 오전 8시 30분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전장연은 전날부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전장연은 "우리를 가두지 말라"며 장애인의 권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으며, 이들이 올라 탄 전동 휠체어에는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자"는 구호가 적혔다.이날도 전장연 활동가 등 20여명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종각역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3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했다.이들은 이곳에서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법 제정 촉구! 차별버스 아웃(OUT) 직접 행동'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흔들었다.경찰은 이들을 향해 "도로를 점거하고 미신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산 명령을 내렸다.이후 이들은 전장연의 본 행진 대열에 합류했다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8분부터 재차 세종대로를 점거하며 행진을 이어갔다.경찰은 또다시 3차례 해산명령을 하고 "3차 이후에는 직접 경력을 투입해 해산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경고 방송을 한 뒤 대치했다.정장연 추산 2천여명은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우비와 우산을 쓰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발달장애인의 힘으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우리를 가두지 말아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들을 또 장애인을 복지 수혜자가 아닌 권리의 주체로 규정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와 '탈시설 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15년 만에 애플 CEO 물러나는 팀쿡…후임은 존 터너스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11년부터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이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애플은 내부 인사인 존 터너스를 차기 CEO로 지명했다.터너스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그간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돼왔다.
유영하 "박근혜, 유세차 유세? 가능성 0%…단일화 없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3부 대구시장 예비 후보 유영하 의원과 지금부터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이하 유영하): 안녕하세요.▷이동재: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돌이켜 보니까 지난주 딱 이 시간에 방송을 함께했습니다. 그때는 후보가 6분이셨잖아요. 본경선 최종 2인에 포함되셨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 소감을 말씀하신다면?▶유영하: 뭐 특별한 거 없습니다. 없고 다만 시민들과 당원들이 지지를 해주셨던데 감사하게 생각드리고 그리고 예비경선 같이 했던 후보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분발하는 지지라고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이동재: 그런데 워낙 후보들이 많고 정치 오래 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본경선 갈 거라고 그래도 예상은 하셨어요?▶유영하: 그렇죠. 제가 흔히 정치 선거판에 들어가면 공기가 좋다 나쁘다 표현하는데 시장을 다녀보고 전통시장 다녀보고 또 지역 주민들을 만나보면 받는 느낌같은 게 있어요. 그래서 뭐 두 분, 2명 안에 들어가지 않겠나 그렇게 조심스럽게 생각을 했죠. 다만 선거라는 게 항상 결과가 예측이 늘 맞지 않으니까 한편으로는 불안하지 않았냐 하면 그것도 당연히 불안하기도 했죠. 그런데 열심히 하면 뭐 최종 경선은 올라가지 않겠나 그런 생각은 늘 갖고 있었습니다.▷이동재: 본경선 2인에 포함되신 이후에 혹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시던가요?▶유영하: 〈strong〉(박 전 대통령계) 어저께 잠깐 들어가서 어저께 전통시장 갔다 오고 바로 옆이니까. 잠깐 뵙고 왔습니다.〈/strong〉▷이동재: 뵙고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줄이셨습니다.▶유영하: 그렇죠. 뵙고 왔다. 그 정도.▷이동재: 뒤에 어차피 질문이 더 있습니다. 이게 그런데 선거라는 게 탈락한 분 표 갖고 오는 게 참 중요하잖아요. 다른 네 분들 표. 연락 좀 드리셨어요? 탈락하신 분께?▶유영하: 연락드린 분도 있고 통화하신 분도 있고 또 직접 뵌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또 이렇게 선거기간이 오래 길었으니까 몸을 추스를 기간도 있고 또 본인들 생각... 정리할 시간도 있거든요. 그걸 시간적 여유를 드려야지. 그냥 내 욕심에 따라서 도와주세요, 빨리 좀 와 주세요. 이건 아니다. 〈strong〉저도 선거를 많이 떨어져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기다리는 거죠. 기다리고 어느 정도 이제 본인들이 정리가 되면 뭐 결정을 하시겠죠.〈/strong〉▷이동재: 네, 바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저희 채널에서 토론회를 하셨습니다. 저는 바로 옆에서 가운데... 두 분 사진 한 번 띄워주세요. 그래서 토론회 이렇게 했습니다. 토론회를 하셨는데 그래도 품격 있는 토론회. 저는 너무 편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일단 장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 분 다 일축을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중요한 장면으로 보신 거 같아요.▶유영하: 그렇죠. 왜냐하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당 공천 관리인에서 정해진 본경선까지 진행됐잖아요. 후보 결정되면 당이 후보가 결정되는 겁니다.〈strong〉 당에 있는 분들이 후보 결정된다면 나랑 다시 단일화하자 말이 안 되는 소리고 의미가 없는 거고요. 두 분께서 어떤 결정을 해서 본인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위원이 있을 겁니다. 그거라도 되고 시민들 평가받으면 되고 저는 지금 대구 시민들이 욕하거나 저는 저희 당 소속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서 평가를 받겠다. 그래서 단일화 저는 절대 없다.〈/strong〉▷이동재: 다시 한번 강하게 말씀드렸는데 아직은 시간이 있잖아요. 만약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유영하: 아니죠. 저희가 지금 어차피〈strong〉 경선이 이번 24, 25일하고 발표잖아요. 단일화 아무런 절차도 없고 이유도 없죠.〈/strong〉 그렇습니다. 저는.▷이동재: 그럼 단일화는 아니다. 그럼 단일화는 아니고 장외 후보 불출마 같은 거로 교통정리가 만약에 된다면.▶유영하: 〈strong〉출마를 하든 출마를 포기하든 그분들 선택인데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공직 후보자가 공천 신청서를 할 때 어떤 당이든 똑같습니다.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내요. 그런데 보통 보면 다 불복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저는 그런 사람들 2번 다시 정치판에 발을 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에 대한 약속이고 당원들에 대한 약속, 국민에 대한 약속이에요.〈/strong〉▷이동재: 약속.▶유영하: 그 약속 공약을 지킨다 그래요. 저도 늘 말씀드렸지만 2010년도에 그 송파 사건, 옥쇄 파동 있을 때 왜, 억울하죠. 공천 받았는데 당대표가 직인을 안 찍는다? 그거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겠어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 속은 쓰리지만 저는 그게 공인의 다 자세라고 봅니다.▷이동재: 그때 생각이 나네요.▶유영하: 지나간 겁니다.▷이동재: 질문 좀 이어가겠습니다. 의원님 말씀하신 중에서 무너진 대구를 다시 세운다. 이거 강조를 하셨어요. 정치하고 경제 두 가지 일단 무너졌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인구도 보니까 제가 다른 광역시에 비해서 대구가.…▶유영하: 그런 거죠. 대구가 두 가지죠. 정치적으로 보면 보수의 심장, 보수의 뿌리, 보수의 마지막 보루. 우리 현대사의 주역들이 태어나서 자란 곳이 대구 아니겠습니까? 대구가 가진 보수의 상징성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닌 거예요. 〈strong〉시민들께서 그 반면에 경제는 뭐 전국 GRDP 33년 꼴찌되고 뭐 경제도 낙후되고 청년들이 떠나는 사실 경제가 굉장히 낙후된 거죠.〈/strong〉 언밸런스하거든요. 무너진 대구라는 게 상대방이 가있는데 우리는 정치되면 우리는 결국 뒤떨어지는 거죠. 이거 그대로 두면 그냥 소멸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판을 엎어야 되는데 그냥 엎어서는 안 된다. 낡은 집을 수리할 때 싱크대 하나 고치고 화장실 변기 그때는 판때기를 싹 갈아서 올 수리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strong〉경제판을 바꾸자. 판이 대구가 그런 겁니다. 제조업이 활성화될 때는 나름대로 돌아갔었다. 그런데 이게 침체되니까 이 자체가 낮은 산업이니까 자꾸 생산이 낮거든요. 이걸 끌고 가서 대기업이 있으면 생산성이 높아지거든요.〈/strong〉 그게 전혀 없잖아요.▷이동재: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성수공단 쪽을 지나가는데 오래된 공장들만 많이 있지 거의 없잖아요.▶유영하: 대구 사람들 근복주 사이즈가 크지 않습니까? 들여다 봐야 됩니다. 대구 하면 딱 대표되는 기업이 하나 있어야 돼요. 그래야 이걸 연상하면 대구가 연상될 수 있는 기업이 있어야 되는데 승용차가 쌍용차가 올 때 그게 대구로 못 오고 다른 지역으로 갔기 때문에 대구가 어쩌면 지금의 이런 위치에 있다고 보는데 지나간 거는 지나간 거고. 〈strong〉지난 30년간 그런데 대구 발전이 정체됐다 하면 누구도 책임을 부인 못 하죠. 보수 정치인들의 책임입니다.〈/strong〉 왜, 대구 시민의 압도적인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정체되고 침체된 책임은 우리 책임이죠. 그래서 그 책임은 톰감합니다. 일부 책임이 있지 않냐. 있다고 보죠. 그래서 빚을 갚겠다고 하는 겁니다.▷이동재: 그런데 누가 더 살 수 있냐는 부분에 대해서 대형 국책 사업 추진 같은 건 여당 출신이 잘한다는 건 지난시간에도 얘기했지만 선물 보따리 같은 테마로 접근하고 있고요.▶유영하: 2018... 2020년 마지막에 문재인 정권 마지막 총리 하시지 않았습니까? 〈strong〉1년 정도 하신 거로 제가 기억하는데 그때 대구를 위해서 뭘 했는지 제가 기억이 안 나요.〈/strong〉 그리고 선물 보따리, 선물 보따리 이러시는데 하나 TK 신공항입니다. 민주당이 막은 겁니다. TK 신공항은 TK 통합을 추진했었는데 막판에 행안위에서 통과된 걸 말도 안 되는 얘기 같고 그리고 TK 신공항도 이것은 안 된다. 지방정부 안 돼서 국가 재정을 투입해 달라고 하는데 광주 공항은 대통령 말씀이 있으니까 착착 진행이 돼요, 지금. 그런데 여기는 훨씬 더 먼저 시작해서 이전 부지까지 마련되고 있는데 이거 세월아 네월아 부도날 어음이니까 대구 시민들이 구별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strong〉부도날 어음은 꽝입니다.〈/strong〉▷이동재: 김부겸 후보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당 지지도에 비해서 김부겸 후보 의원님은 이미지 위주의 정치다라고 평가를 하신 바 있는데▶유영하: 지금 이제 이런 거죠. 저희도 반성하죠. 저도 반성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러는데 아마 총리를 지냈던 잘 들여다 보면 존재감 없는 남을 네거티브 안 합니다. 어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밑에서 1년 하시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책임 총리를 했던 것도 아니고 보통 의전 총리, 대덕 총리라 그러고 그리고〈strong〉 이분이 대구를 떠나지 않았습니까? 양평에서 전원주택 살고 대구 현황 TK 신공항 문제나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그리고 본인 정말로 대구를 사랑했으면 민주당에 대해서 이건 이렇게 해주는 게 맞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야 해요. 단 한 번도 저는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거든요. 기억이 없어요. 그래서 그 진정성에 있어서는 뭐 저는 그렇게 크게 진정성이 있다고 안 보여지고 제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미지 정치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습니다.〈/strong〉 물론 김부겸 총리에 대한 지지율 높은 건 저에 대한 상대적인 반감이 갔을 수도 있죠. 하지만 시민들이 냉정하게 판단해야 됩니다. 대구시장을 갖다 이미지로 뽑는 것도 아니고 확김이 뽑는 것도 아니에요. 어떤 시장을 원하세요?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를 앞으로 미래를 열어갈 시장을 뽑는다. 공작 한 번 잘 살펴보세요. 토론회 할 때 공작 발표를 한 거 같습니다. 이미 다 하고 있는 거예요. 알파 시대 5천500억 이미 예산 받아서 하고 있단 말입니다. 양자 도시도 마찬가지고. 과학기술통신부서 지정해서 하고 있어요. 자세히 특별히 하겠다는 건 없어요. 그럼 어떤 시장 원하시는지 시민들이 보면 판단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보고 뽑는다. 그냥 사람 보고 뽑으세요. 그럼 전 뽑힌다고 봅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지지율 얘기 조금만 더해볼게요. 국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57% 나왔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이거는 일단 분위기 자체는 주어졌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공천 결정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건지 아니면 선거 운동 하시면서 느낄 거 아니에요. 분위기에서▶유영하: 언론상에 나오는 수치하고 저는 그래요. 제가 시장을 참 많이 다녔어요. 어저께도 시장을 다녔는데 거기에서 느끼는 느낌하고 온도 차이가 좀 있어요. 있으면서 그러니까 그런 거죠. 이게 뭐 저희한테 유리하게 해석하는 건 아니고요. 이제 민주당을 지지하신 분들이 있으니까 대구당 30% 이상은 고정 지지층이 있습니다. 약해요. 그런데 지금 되게 목소리가 커진 거 같아요. 커진 거 같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제의를 지지하신 분이 위축돼 있는 거 같고 화도 나 있는 거 같고 얘기를 잘 안 하시는 거 같아요. 여론조사는 끊어버리고 이러신 거 같아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애정이 완전히 없느냐 저는 절대로 그렇게 안 느껴요. 질책하신 분이 있어요있고 민주당을 찍겠다는 분도 있어요, 제 앞에서. 반면에 작은 목소리로 그래도 어떻게 도와줘야지. 열심히 해라. 대신에 좀 싸우지 말고 이제는 좀, 좀 잘했으면 좋겠다. 이런 걱정 어린 애정 갖고 있는 분이 저는 월등히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이동재: 걱정하는 분들이 월등히 더 많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내가 만약에 후보가 된다면 생각을 하실 거 아니에요. 어떻게 꾸려갈까. 선대위원장 만약에▶유영하: 〈strong〉꾸려질 거고 거기에 의원이 있을 겁니다. 의견이 있으면 내겠죠. 한두 분 있는데 저는 뭐 많은 분들이 오신다 그러면 다 받아들이겠고요.〈/strong〉 일각에서 찌라시...▷이동재: 그러니까 그 말씀 여쭤보려고요.▶유영하: 웃었습니다. 〈strong〉역대 대통령께서 유세차를 타고 유세를 한 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박근혜 대통령께서 유세를 하셨죠. 그것도 유세차를 하신 게 아니고 지역에 가서 지역 후보의 지역 유세를 하신 거죠.〈/strong〉▷이동재: 지라시 만약에 유영하 후보님이 유세차를 타고 유세에 나설 것이다. 그러면 여당 우세로 나오는 판세도 바로 영향이 있을 거다. 한 2, 3일만 유세차 타면 영향이 있을 거다.▶유영하: 〈strong〉상상력이 풍부한 지라시인데 거짓말을 믹싱해서 만드는 지라시가 대부분 아니겠어요. 이거는 그냥 0% 지라시인데 이런 가능성 제로입니다. 제로고요. 저도 그런 겁니다. 늘 보면 유영하를 말하면 꼭 대통령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러면 제가 뭐 어떻게 방법이 없어요. 사실 없고 그렇다고 대통령 별별 얘기를 다 들었어요. 그렇지만 분명한 건 전 몇 번 말씀드렸지만 누구 업고 정치해 본 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해요,〈/strong〉 그런 데서. 그런데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은 말을 만들겠죠. 그런데 저는 이 선거는 제가 치를 겁니다. 제가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제 색깔이 분명히 있어요. 지금까지 목소리 될수록 안 내려고 했던 거지. 그리고 약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다만 목소리를 낼 때는 내야 되고 힘을 쓸 때 쓰는 거지 아무 데나 힘쓰는 게 아니거든요. 나오실 수 있겠죠. 〈strong〉대통령이 판단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먼저 부탁하진 않아요.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저는 이 선거 제가 치를 겁니다. 제가 치를 거고 제 책임하에서 치를 겁니다.〈/strong〉 그러니까 수양산 그늘이 3000리 간다는 말도 있어요. 제가 어찌저찌 하지 못하는데 강한 빛을 쏘면 제가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밝은 데가 있으면 어두운 데가 있어요. 제가 그 그늘 벗어나지 못하면 제가 제 정치 못 합니다. 제 색깔이 있어요. 똑같은 색깔이 아닙니다. 빨간색이라도 빨간색 조도가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넓은 의미에서 파란색과 자주색 빨간색은 구별이 되지만 진자주색 다 구별이 돼요. 색깔이 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색깔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이 선거, 〈strong〉유영하를 선택하는 선거 아니겠어요. 적합한 걸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맞춰 선거운동할 거고 제가 시장 자격이 있는지 유영하를 뽑으면 대구가 발전할 수 있는지 유영하를 뽑으면 자기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그걸 갖고 판단해 달라는 겁니다.〈/strong〉▷이동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유세차에 타고▶유영하: 그거는 겁니다.▷이동재: 그거는 가능성 제로라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어느 정도의 자유이지 아니겠느냐 본인의 선택 아니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선거를 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다른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본선거가 진행이 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울경과 강원도 그리고 충청까지도 접전지 선거 지원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박 전 대통령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이 밝히신 거예요?▶유영하: 아니요, 아니요. 제 개인 생각이지하고 넣었었어요. 이게 뭐냐 하면 그런 겁니다. 〈strong〉대통령께서 갖고 계신 가장 큰 특장점은 애국심입니다. 모든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도 어렵고 보수 진영이 어렵고 이렇게 보실 때 가히 선거를 그대로 뒀을 때 힘들어진다고 판단하시면 대통령이 움직이실 거다. 다만 그 움직이는 게 유영하 개인의 시장선거를 저는 그거 원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만약에 움직이시면 부울경이나 강원도나 충청도 이렇게 전체를 보고 움직이시면 움직이시지. 대구 하나를 보고 유영하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꼭 유영하만 당선시켜서 움직일 거다. 그런 거는 없을 겁니다.〈/strong〉 그리고 그렇게 판단하시면 움직이시지 나와주세요. 이래서 나오시는 건 아니다.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는 당에서 지원 유세를 많이 요청을 하셨어요. 대통령께서 한 번은 대구 서문시장을 가셨다가 나중에 캠프 측에서 이래서 저희가 대구 갔다가 충청도 갔다가 대통령 하루 쉬시고 부산, 울산 진주를 가시고 강행군을 하셨거든요. 〈strong〉대통령께서 어쨌든 대선이기 때문에 마지막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하겠다 해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께서 아마 지켜는 보실 겁니다. 제가 볼 때 그렇게 쉽게 나서시지는 않으실 거 같아요.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쉽게 움직이지 않을 거다.〈/strong〉▷이동재: 그래도 앞부분에 애국심에 대해서 강조를 하셨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애국심. 이게 아까 무너진 대구를 다시 세운다는 대구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보수 정치가 완전히 무너진다. 다른 곳에서 이겨도 대구에서 만약에 여당이 진다면 보수 정책 근가의 뿌리가 없어져서 살아날 수 있게 분들이 계시는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서 유사하게 인식을 하십니까?▶유영하: 정확하게 말씀을 안 하셔서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strong〉대구가 만약에 뺏긴다 하면 재건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겠다 생각하시겠죠. 왜냐하면 이렇게 봅니다. 기업을 파산시키는 게 맞나. 기업 희생절차를 두 가지를 놓고 회생을 갑니다. 그런데 뿌리를 뽑아버리면 어떻게 되죠? 죽습니다.〈/strong〉 뿌리 뽑아서 다시 씨앗을 심어서 키운다. 어불성설이에요. 그래서 2004년도에 코너에 몰린 적이 있어요. 그때 11% 정도로 다운 됐는데 그때 우리 대통령께서 손에 붕대 감고 다니면서 천막 당사 옮기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해서 완전히 뽑혔다? 그럼 한나라당이 없어지고 나면 그래서 뿌리를 뽑힌다. 이거는 가볍게 보실 건 아니에요. 서울이 갖고 있는 상징성하고 대구 갖고 있는 상징성 진보의 상징성을 광주가 광주시가 갖고 있다고 대구가 갖고 있다고 보거든요. 상징이 무너진다. 저희가 전쟁할 때 깃발 뺏기면 어떻게 됩니까? 지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 이걸 그렇게 가볍게 보실 게 아니에요.▷이동재: 알겠습니다. 가볍게 보실 게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이철우 지사가 경북 지사가 됐습니다. 3선 도전을 하는데 공동선대위 얘기를 꺼냈어요. 의원님이 후보가 되신다면 함께 공동 선대위▶유영하: 적당한지 모르는데 첫째, 대구와 경북 차이 입장도 다르고 공약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테두리 TK 들어가 보면 디테일에서 굉장히 다른 부분이 많거든요. 북부 위원들이 반대하셨어요. 일부 기초단체 반대... 이질성이 있거든요. 이거는 그냥 대구는 대구대로 선대위 꾸려서 가고 경북은 경북대로 통합 과제가 있을 겁니다. 같은 맥락의 과제 그런 건 반도체 유치할 때 구미 소부장 업체가 있으니까 제가 구성하는 구미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자 이거는 공동 의제 어젠다로 만들 수 있어요. 〈strong〉추진하는 건 같이 할 수 있지만 선대위를 꾸려서 같은 넣어서 저는 그게 배가 사공이 많으면 이거는 의미가 없고 효율성이 없어요〈/strong〉. 〈strong〉그래서 이건 뭐 언론 홍보용으로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후보가 되면 이런 생각 없습니다. 각자 가자.〈/strong〉▷이동재: 각자 가자 알겠습니다.▶유영하: 이때까지 가던 대로 하면 됩니다.▷이동재: 말씀하셨고 자신 있다 말씀하셨고 위원님 제가 엊그저께 토론회 내용을 듣긴 했는데 공약 말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원 암병원 유치를 말씀하신 거 같아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를 하셨는데▶유영하: 필수적이죠. 필요조건이 아니라 필요충분 조건인데 마치 만들어진 공장을 이루는 게 아니고요. 6개 들어왔는데 아직 착공도 안 됐어요. 첫 삽도 안 떴어요. 필요한 전략과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대정부 질의 때 총리한테 질문을 했을 때 총리께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계시고 제가 그날 토론회에서 삼성측과 만났다 하지 않았습니까? 그분들도 인식하고 계세요. 그런 인식하고 있다는 건 어렵다는 겁니다. 기업들이. 용수가 풍부하고 더군다나 반도체는 전부 전량이 항공 운송입니다. 부근에 이 폐비 들어오기 때문에 운동대비도 짧죠. 다만 기업이 올 때는 기업이 판단하니까 기업이 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기업이 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겠다. 자기들이 내려오면 여기 오면 돈을 벌겠다.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하면 내려오는 겁니다. 그런 걸 만들어 줄 테니까 내려오게끔 설득을 하겠다는 거고 두 번째는 한 군데 몰아넣으면 안 됩니다. 모든 반도체 업체들이 리스크 분산해서 우리만 몰아넣거든요. 이전하자 이런 거고요. 병원은 그런 겁니다. 원정 진료 다니시거든요. 밤에 올라올 때도 봤는데.▷이동재: 수서역 가면 많아요.▶유영하: 대학병원인데 왜 갔겠습니까? 안 가겠죠. 안 되니까 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좋은 병원 하나 더 내려오면 이게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부산은 2027년도에 서울대 암병원 유치가 됩니다. 유치를 하도록 노력해야 돼, 이것도 똑같습니다. 영리 법인이 아니에요. 의료가 수요가 있고 자기들 이익 창출이 되면 온다는 거거든요. 그렇게 만들어주겠다, 조건을. 그러니까 와서 암병원 유치하는 게 아니라 응급병원센터를 같이 유치하려고 하는 거예요. 두 번째 암병원 유치하면서 암병원과 알파시티에 보면 AI 업체들이 꽤 많습니다. 이걸 접목시키면 이렇게 의료헬스케어나 고부가산업이니까 여기에 통해서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대구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걸 갖고 이걸 할 수, 해야 된다고 힘을 맙쳐서 해야 된다고 얘기해야지 예전에 경부고속도로 깔 때 그때 드러누워서 꼬불꼬불한 길만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발전됐겠어요? 저는 그런 걸 문제삼는 거죠.▷이동재: 여러분들 궁금해하실만한 내용들 싹 집어봤는데요. 이거는 PD가 한 번 물어봐달라고 해서요.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유영하: 고릴라 말고도 그림이 되는데 진정성이라고 그러죠. 어떤 일을 할 때 정말 진정성이 있냐. 사람들이 척할 수 있습니다. 화장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그거는 이제 금방 드러나지 않지만 지켜보면 드러난다고 보거든요. 진정성 문제하고 그다음에 신의 문제는 어떤 약속을 했을 때 약속을 지킬 수 있고 이게 나한테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딱 따지기 전에 이게 정말 해야 될 일 그거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 저는 강하다고 봅니다. 그게 정치에서도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보고요. 때로는 손해볼 수 있어요. 있지만 저는 그게 기본이라고 봅니다. 사람한테는▷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유영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며칠 안 남았는데 남은 일정 파이팅하시고요. 항상 파이팅하시라는 말씀을 누구에게나 드립니다. 아까 댓글 보니까 호텔, 대구 호텔 가격 비싸다고 저한테 얘기하라고 대구 내려갔다가 방이 별로 없어서 LG트윈스 팬분들이 많이 온▶유영하: 조금 그렇습니다. 대형, 소위 5성급 호텔이 사실 부족하죠. 부족해서 그런 부분도 사실 살펴봐야 됩니다. 대구가 관광 인프라를 만든다는 하지만 사실 볼거리가 없지 않습니까?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공약에 조금 차근차근 정리 좀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 시청자 여러분들게 마지막으로 못다한▶유영하: 대구 시민 여러분께서는 그렇습니다. 〈strong〉이번 선거가 사실 뭐 대구시장을 뽑는 선거고 일꾼을 뽑는 선거 맞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꾼을 뽑아야 정말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고 침치된 대구를 시간이 많습니다. 한 40며칠 남았으니까 찬찬히 살펴보시고요. 국민의힘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나신 것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똑똑한 신랑 차버릴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겁니다. 그래서 잘 살펴봐주시고 다만 들이 지금까지 하면서 실망을 하면서 이거는 다시 실망드리지 않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드리겠습니다.〈/strong〉 신뢰를 되찾아서 여러분이 원하는 대구는 누가 워래도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하겠습니다.▷이동재: 네, 감사합니다.
반도체 호황에 4월 수출 '역대 최대'…전년比 50% 증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이달 초·중순 수출이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한국 무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50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4% 증가했다. 이는 4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종전 기록인 2022년 364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5.5일로, 일평균 수출액도 32억5천만달러로 49.4% 늘었다.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183억달러로 182.5% 급증하며 4월 1∼20일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3%로 1년 전보다 17.1%포인트(p) 상승했다. 석유제품 수출도 48.4%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는 399.0% 급증했다.반면 승용차는 14.1%, 자동차 부품은 8.8% 각각 감소해 업종별 온도 차를 보였다.주요 수출 시장도 고르게 확대됐다. 중국 수출은 70.9% 증가했고, 미국 51.7%, 베트남 79.2%, 유럽연합(EU) 10.5%, 대만 77.1% 등 주요국 전반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같은 기간 수입은 399억달러로 17.7%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은 58.3%, 반도체 제조장비는 63.3% 늘었고 원유도 13.1%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액은 6.8% 확대됐다.특히 원유 수입액은 올해 1월 43억달러에서 2월 44억달러, 지난달 46억달러, 이달 48억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국가별 수입은 중국 29.3%, 미국 31.5%, EU 25.5%, 대만 47.6% 등에서 증가했고 일본은 1.6% 감소했다.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0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변수는 향후 무역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토지확보 기준 95%→80%…정부, 지주택 피해 예방책
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이 현행 95%에서 80%로 낮아진다. 업무대행사 등록제와 공사비 검증제도 도입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전반이 대폭 손질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및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개선해 정상 사업장의 추진을 지원하고, 부실 사업장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국토부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은 전체 주택 공급에서 승인 기준 약 5%, 준공 기준 약 4%를 차지한다. 성공 사업장도 준공까지 평균 10년이 걸린다. 16년 정도 걸리는 재개발·재건축보다 기간은 짧지만, 토지 확보 이전에 사업이 시작되는 구조 탓에 중도 좌초와 분쟁이 잦았다.이번 개선안에서 가장 핵심은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 완화다. 일반 주택건설사업과 같은 수준인 80%로 낮추면 사업 속도가 중간값 기준 1~2년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미확보 토지 20%는 매도청구권을 통해 시가로 확보한다.토지 확보 기준 완화가 기존 토지주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은 토지주 75% 동의 시 나머지에 대해 수용권이 생기지만, 지역주택조합은 80% 소유권 확보 후 나머지에 매도청구권만 주어진다"며 "재개발에 비해 동의하지 않은 토지 소유주에 대한 재산권 침해 정도가 덜하다"고 설명했다.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도 강화한다. 일정 자본금과 전문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등록제를 도입한다. 부실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할 경우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한다. 표준도급계약서를 통해 산출 근거와 증액 기준도 명확히 한다. 경쟁입찰은 의무화하고, 조합 단독 시행도 허용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업무대행비·조합 운영비 수준의 포괄적 공개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토지 매입비·용역 대가·기성금 등 구체적인 내역과 지급 대상자, 관련 증빙 서류까지 모두 공개하게 된다"고 말했다.조합원 결정권도 확대된다. 온라인 총회와 전자의결 제도를 도입하고, 분담금 명세 결정 등 재산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의 의결 정족수를 현행 과반수에서 3분의 2 이상으로 강화한다. 대리인 인정 범위는 배우자·직계존비속으로 제한해 업무대행사 직원들이 대리인으로 들러리를 서는 관행을 차단한다. 가입 철회기간도 현행 30일에서 60일로 늘린다.부실 조합 정리 장치도 마련됐다. 장기간 사업이 정체된 조합은 재의결을 통해 해산할 수 있다. 사업 추진 현황은 반기마다 조합원에게 제공한다. 사실상 운영이 중단되거나 토지 권원을 상실한 경우 지자체가 인가를 취소할 수 있다. 사업 완료 후 1년 내 해산총회를 열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 해산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됐다.정부는 회계·법률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부실 조합에는 전문관리인을 파견할 계획이다.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 내 입법에 착수한다. 하위 법령과 표준 가이드라인도 정비한다.국토부는 지역주택조합 제도 폐지 여부도 검토됐지만 유지로 결론 났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통로라는 순기능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형 바카로레아 시대 개척" 강은희 교육감 3선 도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글로벌 교육도시 대구'로 도약 의지를 선보이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교육감은 20일 대구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대구교육은 질적 성장을 이루었고 교실 수업의 실질적 변화도 이끌어냈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토론·발표식 수업과 논술·서술·구술 평가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 교육감은 8년 전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는 IB를 넘어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평가체제에 걸맞은 '한국형 바칼로레아(KB·Korea Baccalaureate)' 시대를 열고, 교육청 산하 기관과 부서도 이에 맞게 재편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IB를 KB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충실한 준비를 해왔다"며 "2년 전부터 국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대구 교육과정 각론을 개발하고 올해 2월부터 학교 현장에 각론을 보급하고 교원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교육연구원을 KB 컨트롤타워로 전환해 평가·교육과정 설계 및 편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 부서는 KB 실행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미 우리나라 대입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서 논술·서술형 평가 도입이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KB가 도화선이 되어 궁극적인 대입제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공교육 혁신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달성 ▷학생 정서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 기록 달성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1위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21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서구 두류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광역의회 비례 '10%→14%' 상향…청년 정치인 등용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회 비례대표 비율이 현행 10%에서 14%로 상향, 의석수가 늘어나면서 청년 정치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기존 관행대로 공천할 경우 비례대표 비율 상향이 '양당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정가에서는 늘어난 광역의회 비례대표 의석을 기존 관행대로 공천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새로운 의석이 생긴 만큼 지역 유지 또는 시·도당 위원장의 '낙하산 공천' 대신 청년·지역인재 등 정치신인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다.비례대표 의석수 증가로 당장 화색이 도는 건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우승자들이다. 이들은 우승 직후 광역의회 비례 당선권 배치를 약속받았으나 지역별 사정 탓에 당 내부에선 '당선권에 배치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부 정리가 안 된 지역이 있긴 했으나 이번에 비례대표 의석이 늘어나면서 훨씬 여유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은 물론 다른 지역도 청년들이 당선할 수 있는 번호에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옥석 가리기가 한창인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비례대표 명단에도 청년들이 이름을 올리지 주목된다. 남녀 각 4명씩 8명의 후보가 있는 경북도당의 경우 이 중 여성 2명이 만 45세 이하 청년인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민주당 대구시당의 경우 기초단체장 출마 경험이 있는 기성 정치인이 '비례 2번'에 배치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비례 2번에 대한 기대감이 적었던 탓에 지역 청년 인재들이 광역·기초의회 지역구 선거에 뛰어든 영향이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비례대표 비율을 4% 밖에 안 올리는 바람에 소수정당의 진입은커녕 양당 의석수만 늘어나게 된 셈인데, 공천마저 관행이 되풀이된다면 그야말로 정치가 퇴행하게 된다"며 "비례대표 비율 상향의 당위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취약계층을 위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힘, 대구 중구·수성구 '늑장 공천' 논란…민주당과 대비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중구와 수성구는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어 '늑장 공천' 논란이 일고 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군위군을 제외하고는 구·군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본선 준비에 돌입하고 있어 국민의힘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20일 국민의힘은 9곳의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 등 7곳의 후보를 선정했다.그러나 현역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중구와 수성구는 경선 진행 여부를 포함한 첫 발표조차 지연되며 뒷말이 무성하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공천 발표가 지체되자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체력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한계 상황"이라며 피로감 누적에 대한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이에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적 변수가 적잖게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성구의 경우 지역구 갑·을 국회의원 간 조율이 원활하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기에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따른 상황이 수성구청장 공천 지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중구도 현역인 류규하 중구청장과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중 한 명을 단수 추천할지, 경선을 치를지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후보 확정은 이달 말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이인선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중구와 수성구는 주중 경선 여부와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달 마지막 주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이와 달리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30일을 전후로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번 주 중 마지막 남은 군위군에서도 후보를 찾아 군위군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중앙당 의결까지 마치겠다는 기조다.이곳은 민주당이 한 번도 군수 후보를 내지 못했을 정도의 열세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등판을 발판 삼아 선거운동비용 보전에 필요한 20% 득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밑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불과 한 달 전까지도 후보군이 없었으나 분위기가 급변했다"며 '김부겸 효과'로 인한 상승작용을 자신했다.
"이번엔 11명" 민주당, 포항시의원 역대 최다 의석 노린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 포항시의회 의석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율과 유력 인사의 경북도지사 후보 출마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해서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 포항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는 10명이다. 현역 시의원 6명과 출마 경험자 3명, 정치 신인 1명을 후보로 내세웠다.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과 새로운 인재를 함께 배치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최대 11명 당선으로, 현재 포항시의회 내 민주당 시의원 7명보다 4명이 많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0명(지역구 8명, 비례대표 2명)이 당선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 득표율 35% 이상을 달성해 비례대표를 추가로 확보하고 과거의 두 자릿수 당선 기록을 깨겠다는 계산이다. 당 내부와 현장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출마와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가 맞물려 지역 선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당의 공천 갈등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지역 일꾼'을 찾는 실용주의 투표를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현장에서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달라진 민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만 견고한 보수 표심은 넘어야 할 변수다. 선거 막판 보수 표심이 결집할 경우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다. 김상민 포항시의원은 "현장 분위기는 좋지만 과거 득표율을 보면 지역적 한계가 명확히 존재한다"며 "변화된 민심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매우 낮은 자세로 끝까지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예천 멈춰선 공천 시계…정치 셈법에 장고 빠진 국힘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공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은 경북도지사 후보를 일찌감치 정했고, 구미시장·경산시장·김천시장·울릉군수 후보는 단수로 확정했다. 나머지 지역은 후보를 압축한 뒤 20, 21일 이틀간 경선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공천은 경선 여부조차 정하지 못했다. 안동시장은 권기창·권광택·김의승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예천군수는 김학동·도기욱·안병윤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구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절차 지연이 아닌 복합적인 정치 셈법이 얽힌 탓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의 선택지가 제한된 탓에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 측이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여론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염두에 둔 특정 후보를 공천하고, 상대적으로 여론이 높은 경쟁자를 배제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여론이 높은 후보를 컷오프 할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변수다. 실제 안동시장과 예천군수 예비후보들이 나름 지역 기반이 견고한 때문에 컷오프 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쟁력도 변수로 작용한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이 만만치 않은 후보를 내세운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표면화될 경우 3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이 경우 보수 표가 분산돼 민주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적 책임론도 부담이다. 안동과 예천 가운데 한 곳이라도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공천 과정 전반을 주도한 책임이 김 의원에게 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는 향후 총선 공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안동의 경북도의원과 안동시의원 8명이 최근 권광택 예비후보 캠프를 두 차례나 찾아간 것도 논란이 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권 예비후보 캠프를 찾았고, 이를 두고 권 예비후보 측은 지지선언으로, 일부 참석자는 간담회로 의견이 엇갈렸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 확인에 들어가자, 지방의원들은 최근 해당 캠프를 다시 찾아 이번에는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권광택 예비후보를 확실하게 밀겠다는 김형동 의원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 정치권 인사는 "김 의원이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론이 올라오지 않아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중기 민주 경북지사 후보 "TK통합·물류 혁명 해내겠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다. 보수 성향이 짙은 경북에서 6번을 낙선했지만 그는 고향을 등지지 않았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민과 동고동락하며 현장을 지켜온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멈춰 버린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마지막 소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과거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지내며 쌓은 국정 경험과 이재명 정부와의 강력한 소통 창구는 그의 가장 큰 무기다. 그는 "이념이 아닌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주의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영일만항 중심의 물류 혁명 등 선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7번째 공직 선거 도전이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 나선 핵심 이유는.▶경북은 한때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든든한 심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활력을 잃고 식어가는 용광로처럼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20년 동안 경북 곳곳의 흙먼지를 마시며 6번의 뼈아픈 낙선을 경험했지만 경북을 떠나지 않았다. 이제 완전히 멈춰버릴 위기에 처한 경북의 심장을 다시 강하게 뛰게 만드는 것이 남은 마지막 소명이자 도민들께서 내리신 무서운 명령이라고 믿는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북의 마지막 도지사로 역사에 남고 싶다.-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다. 타 후보 대비 본인만의 강점은.▶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국정 전반을 깊이 있게 다뤄본 실무 경험이 있다. 여기에 20년 동안 오직 한 길을 걸으며 경북 도민들과 쌓아온 굳건한 진심이 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특히 여당 소속 도지사로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국정 철학을 경북의 정책과 현장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협력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원팀'을 선언했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은.▶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국회 문턱을 눈앞에 두고 지역 정치권의 계산 때문에 안타깝게 멈춰 섰다. 도지사가 된다면 꺼져가는 통합의 불씨를 다시 크게 살리겠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흔들림 없는 강력한 원팀을 이루어 질서 있는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당선 직후 즉각적으로 '행정통합 추진단'을 꾸려 국회를 적극 설득하겠다. 이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예산과 실질적인 자치 분권 권한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당당히 맞서는 500만 규모의 메가시티 '대구경북 경제 공동체'를 반드시 출범시키겠다.-포항, 구미, 안동 등 권역별 핵심 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계획인가.▶멈춰 선 경북의 산업 성장 엔진을 다시 힘차게 돌려야 한다.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권역별 맞춤형 전략 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 포항권은 기존 철강 산업을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것을 국가 전략 과제로 격상시키겠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내고 전기료 감면 등 파격적인 특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구미권은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관련 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해 떠났던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 안동권은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고도화해 북부권 전체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축으로 굳건히 세우겠다.-신공항 개항과 영일만대교 건설을 연계한 물류 시너지 창출 전략은.▶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대교 건설은 단순한 지역 숙원 사업을 넘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 항로 개척'과 '북방 경제권 선점'을 위한 핵심 열쇠다. 기후 변화로 열리고 있는 북극 항로는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꿈의 항로다. 현 정부의 북극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 항로 개척의 전진기지이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해상 관문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영일만대교 예산 집행을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 영일만대교는 신공항의 하늘길과 동해의 바닷길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물류 혁명의 정점이 될 것이다.-도내 심각한 의료 인프라 격차와 필수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은.▶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은 도민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현재 경북은 전남과 더불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의료 취약지다. 언론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고작 1.41명에 불과하고, 60분 이내 응급실 이용률은 53.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들고 있다. 의대 정원 비율과 의료 접근성 등 모든 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이다. 이 참담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북 국립의대 신설과 권역별 공공의료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만큼은 도지사인 제가 직접 책임지겠다.-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은.▶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주거가 확실하게 결합된 '경북형 청년 정주 모델'을 도입하겠다. AI 등 국가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려 청년들이 스스로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 경북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는 단순한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삶의 기회 상실에서 온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생존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고 특례 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4050 세대 및 중도층 표심을 이끌어내고 기존 정치 구도를 극복할 방안은.▶지방자치 출범 이후 수십 년 동안 특정 정당이 지역 정치를 독점해 왔다. 그 결과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제 상황이었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고통만 더욱 깊어졌다. 4050 세대는 이념보다 실익과 민생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부합한다. 도지사로서 보수니 진보니 하는 소모적인 이념 싸움은 일절 하지 않겠다. 독립운동가들이 오직 나라를 위해 일어섰듯, 오직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는 '실용주의 민생 도지사'가 되어 4050 세대를 넘어 정치적 중도층의 표심을 얻겠다. 5% 지지율에서 시작해 34%까지 도민과 함께 벽을 허물어왔다. 이제는 정당의 깃발이 아닌 경북의 생존을 선택해야 할 때다. 일당 독점의 오만함을 깨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선거 기간 내내 노력하겠다.-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임기 내 이룰 미래상과 도민에게 전할 메시지는.▶자신의 대권 행보를 위해 도민을 이용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 곁에서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 임기 내에 반드시 '균형발전의 중심, 경상북도'를 실현하겠다. 오랫동안 멈춰버린 경북 발전의 시계를 다시 힘차게 돌리겠다. 과거 투표의 관성을 과감히 끊고 미래로 가는 경북의 위대한 대전환에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불가리아 총선 '친러' 라데프 진영 승…EU 단일대오 악재
불가리아 총선에서 루멘 라데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친러시아 성향의 진보불가리아당(PB)이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BBC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 개표(개표율 60% 기준)에서 PB는 45%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체 240석에서 최소 132석을 확보할 수 있는 득표율이다.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경제 정책과 부정부패에 항의하며 젠지세대가 주도한 반정부 시위에 로센 젤야즈코프 총리가 사임을 표하면서 실시됐다. 시위를 지지했던 라데프 전 대통령은 9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한 뒤 올해 1월 사임하고 총선에 나섰다.공군 사령관 출신인 라데프 전 대통령은 크렘린과의 건설적 대화를 주장해왔다. EU의 러시아 제재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도 반대했다. 때문에 향후 불가리아가 반EU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회원국 만장일치로 대내외 정책을 결정하는 EU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는 헝가리가 '노맨(No man)' 역할을 했다. 16년 동안 집권했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최근 있은 총선에서 참패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 한 나라가 유럽으로의 길을 되찾았다. EU는 더 강해질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불가리아 총선 성적표를 마주하게 됐다. 헝가리가 해온 역할을 불가리아가 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 정부·대학, 비자제도 손질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시대를 맞아 정부와 대학이 비자 정책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 우수 인재 유치부터 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법무부는 20일 민·관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최근 32만명을 넘어서며 급증했지만,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졸업 후 취업과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제한적인 노동 이주 제도로 합법 취업 경로가 좁아 학생 비자 우회 취업과 불법체류 전환이 이어지며 한국어 어학연수생 10명 중 3명가량이 불법체류 상태(매일신문 2026년 4월 15일 보도)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이에 협의회는 해외 인재를 체계적으로 선발하고, 대학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해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입국 전 단계부터 유학생 선발 관리가 강화된다. 대학·재외공관·민간 유학원을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유입 경로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학위·학력 검증도 한층 엄격히 할 방침이다.입국 이후에는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형 비자 체계'를 도입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맞춰 비자 유형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협의회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이민정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한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가 국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경찰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학대 및 범죄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20일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취약계층 학대예방을 위한 지원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지역에서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가 늘면서 학대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범죄로 이어지는 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경찰청 등과 '학대예방-조기발견-긴급대응-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전 단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대구시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감시망 구축과 학대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 조사, 아동 고위험군 합동점검 및 전수조사 등 분야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학대예방경찰관(APO)과 협력해 학대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학대 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해 민·관·경 간 협력체계도 공고히 한다. 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장 조사 및 피해자 분리, 의료·법률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유형별 피해자 쉼터를 통한 일시 보호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사후 관리에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상담을 비롯해 주거 지원, 자립지원금 지급 등 피해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자활 대책을 병행한다.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지역사회 인적망을 활용해 공동체 예방 활동 확산에도 주력한다.김정기 권한대행은 "학대로 고통받는 이가 없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공공-민간-지역공동체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후화한 대구 서대구산업단지 안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서대구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구축사업(1단계) 지정폐기물(석면) 철거공사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고 공사 업체 찾기에 나섰다. 서대구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은 서구 이현동과 중리동 일대 1만2천664㎡ 규모로 주차장 5곳에 총 412면을 조성하는 공사다. 사업비 460억원(국·시비 각 2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구 도심에 있는 산단 내에 스마트주차장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주차장 조성은 서대구산단 인프라 개선 사업 중 하나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서대구산단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산단 내 주차난 근절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석면 철거공사 업체가 선정되면 서대구 산단 내에 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기 전 지붕 부위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를 3개월 간 맡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단계 공사로 2·4·5주차장 3곳을 대상으로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2단계 사업 구역인 3·6주차장에 대해서는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1주차장은 '이현삼거리 서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별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 342억원(국비 132억·시비210억)을 투입해 지하 2층(연면적 6천845㎡) 170면 규모로 조성한다. 현재 대구시는 노후 산단 스마트주차장 구축사업으로 ▷서대구산단 주차장 ▷이현주차장 ▷제3산단 주차장 등 모두 3건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무단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주차장은 무인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동화 방식으롱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공영 주차장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용자들이 입구에서 주차 가능 대수와 빈 주차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산단 내 공영주차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스마트주차장 준공 이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시설물을 이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건축물을 해체하고 노상에 주차장을 짓는 과정에서 산단 내 입주 기업 보상 절차는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산단 내 주요 거점 별로 주차 수요가 있겠다고 판단된 위치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공장 건물 등을 철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공사 현장 안전 관리 감독 기준이 강화하면서 보상 및 철거, 설계 등 행정 절차 상에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점도 해결할 과제다. 서성철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산단에는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국·시비를 함께 투입하는 만큼 내년까지는 주차장 산단 기업과 방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휴전 합의 이후 코스피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그동안 얼어붙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1억424만366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56만5천793개, 전주 말 대비 20만8천53개 늘어난 수치다. 계좌 증가 속도가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국내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올해 초 이후 매주 평균 40만 개씩 증가해왔다. 코스피가 올해 1월 27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말에는 장중 6,347.41까지 치솟자, 상승장 소외를 우려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유입됐다. 이른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확산한 결과다. 1월 마지막주(26~30일)에는 한 주 동안 무려 97만6천490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됐다. 그러나 중동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코스피가 급락하며 시장이 격렬한 조정을 겪자 계좌 증가 폭은 빠르게 쪼그라들었고, 4월 첫째 주(3월 30일~4월 3일)에는 3만7천334개 증가에 그치며 사실상 증가세가 멈췄다. 반등의 계기는 미국과 이란이 지난 8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이후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가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기 시작했고 투자심리도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4월 둘째 주(6~10일)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다시 25만2천817개 늘어났으며, 셋째 주 들어서도 이 같은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7포인트(0.44%) 오른 6,219.09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278.36까지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6,307.27·2월 26일)에 약 55포인트 차로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 역시 4.81포인트(0.41%) 상승한 1,174.85로 마감하며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다. 향후 코스피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모시 모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국내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의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6년 이익 전망치가 22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7.5배로 과거 시장 정점 중간값인 10배를 밑돌아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도 함께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밸류에이션에는 진행 중인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한국 증시가 글로벌·지역 시장 대비 여전히 디스카운트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인재 초과 육성…경북대 정부 특성화大 성과 입증
3년 전 교육부로부터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가 당초 목표를 웃도는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며 교육 성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 전공 운영과 기업 협업, 학사제도 개선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반도체 단독형)를 비롯해 아주대, 한양대 ERICA, 인하대 등 4개 대학이 성과 발표에 나섰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2023년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경북대는 2023년 단독형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반도체 특성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신소재공학과와 물리학과가 참여하며, 시스템 반도체 설계, 소자·공정, 소재·부품·장비 등 3개 트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북대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교육 인프라는 초기 130건에서 현재 270건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4차년도에는 284건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연구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제조는 미세공정이 핵심인 만큼, 공기 중 입자와 온·습도 등을 엄격히 통제하는 '클린룸'은 필수적인 연구·교육 인프라로 꼽힌다. 현재 전자공학부에는 2천109㎡ 규모의 반도체 클린룸이 구축돼 Class 1,000 수준(일반 공간보다 먼지 입자가 극도로 적은 청정 환경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물리학과와 신소재공학과 역시 Class 10,000 등급 클린룸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 교육 교과 과정도 실무 중심으로 확대·강화했다. 이론 교과는 21개에서 26개로, 실습 교과는 6개에서 16개로 늘어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을 갖췄다. 산학협력 역시 확대됐다. 대기업 4개를 포함한 33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기업 연계 교과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연구 체계는 인재 양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는 4년간 반도체 인재(반도체 특성화 트랙 교과목을 이수 중이거나 이수한 학생) 1천100명 양성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1천258명을 배출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배출 인원은 3년간 360여 명을 계획했음에도 현재 232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교육프로그램의 조기 안착, 실습 수업 확대, 인프라 구축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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