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영매체

    중국 관영매체 "시진핑 8~9일 방북…김정은이 초청"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대변인 발표를 인용,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8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 [단독] 투표함 지킨 시민 저항을 '소요'라고 폄훼한 배현진

    [단독] 투표함 지킨 시민 저항을 '소요'라고 폄훼한 배현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체가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함을 지켜온 시민의 저항을 '소요'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소요란 여러 사람이 모여 폭행이나 협박 또는 파괴 행위를 함으로써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배 의원은 5일 오전 10시5분쯤 국민의힘 의원 106명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서울 선거가 투표함 개봉을 못해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전 구의원 출신 개표 참관인 등이 배석해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이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전적 의미의 소요란 '여러 사람이 모여 폭행이나 협박 또는 파괴 행위를 함으로써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함. 또는 그런 행위'다. 참정권을 지키려고 밤을 지새운 시민의 저항을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한 행위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에 김은혜 의원은 배 의원에게 "네? 소요요?"라고 물으며 배 의원의 단어 사용을 되짚었다. 그러자 배 의원은 "의원님들의 관심과 노력 감사 드리고 선관위의 이번 행태는 국회와 절차를 통해 엄히 단속하되 서울 선거 완료의 지연을 더 방치하지 않도록 의원들께 지역구 의원이자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부탁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미애 의원은 "걱정 안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라고 답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소요가 있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배 의원은 말을 바꿨다. 앞서 "이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라고 했던 그는 "소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말씀입니다^^ 제가 위에 어렵게 썼나요?"라고 했다. 그러자 김미애 의원은 "이 이상의 소요를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라는 표현은) 동료의원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제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정성국 의원이 배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소요라는 단어 하나 붙잡지 마시고 전체 맥락을 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라고 썼다. 김미애 의원은 "소요 1. 여럿이 떠들썩하게 들고 일어남. 또는 그런 술렁거림과 소란. 2. 여러 사람이 모여 폭행이나 협박 또는 파괴 행위를 함으로써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함. 또는 그런 행위"라고 배 의원에게 소요의 뜻을 짚어줬다. 그러자 배 의원은 "김미애 의원님 그만 하시죠"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 본 한 의원은 "배 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 발생한 일인데 현장엔 가 보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참정권 침해에 대한 시민의 저항을 소요라고 표현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 원·달러 환율 장중 1540원 돌파…코스피 6% 넘게 빠져

    원·달러 환율 장중 1540원 돌파…코스피 6% 넘게 빠져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천540원선을 넘어섰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외환시장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1540.6원에 거래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09년 3월 10일 장중 기록한 156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이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약화하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무력 충돌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다.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도 원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천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2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34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초반 4% 급락세를 보이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8천선도 위협받고 있다.

  • 젠슨 황, 한국 온다…'페이커' 만나고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

    젠슨 황, 한국 온다…'페이커' 만나고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한다. 황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황 CEO는 공항에서 간단히 입국 소감을 밝힌 뒤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그의 첫 행선지는 e스포츠 게임단 T1이 운영하는 PC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PC방 'T1 베이스 캠프'에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다.LoL의 황제로 꼽히는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단 5인이 모두 참석한다.황 CEO는 지난해 방한 당시 무대에서 '페이커'를 연호하고, "PC 게임과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황 CEO의 다음 일정으로는 이날 저녁 홍대입구 일대의 삼겹살 음식점인 '형님 저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 회동'을 통해 AI 반도체, 로보틱스,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곳은 영국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가 방문한 적이 있는 음식점으로 소개되고 있다.회동 장소가 홍대입구 번화가에 있는 만큼 황 CEO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 모든 열차 운전실 CCTV 설치…48시간 보관·사고 때 열람

    모든 열차 운전실 CCTV 설치…48시간 보관·사고 때 열람

    모든 열차 운전실에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현행 규정은 운전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면서도, 운행정보기록장치가 설치된 열차는 예외적으로 CCTV 설치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대부분 열차가 CCTV 설치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이 예외 규정을 삭제해 모든 열차에 운전실 CCTV를 설치하도록 했다.설치 대상 범위도 넓어진다. 현행 기준은 '동력차'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개정안은 동력 분산식 열차의 특성을 반영해 '동력차 및 객차'로 확대했다.기관사 개인정보 보호 규정도 마련됐다. 운전실 CCTV 영상 보관 기간은 48시간으로 제한하고, 철도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만 영상을 이용하거나 제공하도록 활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촬영 범위를 최소화하는 등 기관사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부 운영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기관사 근무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열차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수준으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 '투표용지 사태' 노태악 위원장, 오후 4시 대국민 사과

    '투표용지 사태' 노태악 위원장, 오후 4시 대국민 사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4시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다. 여야 모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질타하는 상황이라 노 위원장이 본인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을 할지도 주목된다.노 위원장은 서울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현재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다.선관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런 내용의 일정을 전했다.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잠실7동 제2투표소의 경우는 대기표를 배부받은 유권자만 마감 시간을 당일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이후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해 투표함 두 개가 이송되지 못하다 이날 오전 경찰력을 동원한 끝에 개표소로 이송됐다.서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 54분쯤 잠실7동 투표소에서 투표함 2개를 반출해 인근 올림픽공원 개표소로 옮겼으며, 오전 10시 2분쯤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됐다.개표가 시작되자 개표소 인근에는 "불법 개표를 중단하라"고 외치는 시위대 약 60명이 집결했다. 경찰은 기동대 등을 투입해 개표소 출입구를 봉쇄하고 이들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與 68% 확보…오 시장 '불편한 동거' 전망

    서울시의회 與 68% 확보…오 시장 '불편한 동거' 전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의 5선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시와 시의회 간 긴장 관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시의회 118석 중 81석(지역구 73명, 비례대표 8명)을 확보하게 됐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부터 시의원 정수는 112명에서 118명으로 6명 늘었다.지역구는 관악·강동구에서 1석씩 늘어 103석이 됐고, 비례대표는 11석에서 15석으로 확대됐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구청장이 당선된 강남·서초·용산·중구 등 4개 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해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비례대표 15석은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으로 나뉠 전망이다.서울시의회는 2010년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이 주도해 왔다.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전체 106석 중 민주당이 79석, 한나라당이 27석을 가져갔다.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이 77석, 새누리당이 29석으로 민주당 계열이 다수당이었다.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10석 중 102석을 휩쓸며 자유한국당에 크게 앞섰다.이후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76석을 가져가며 36석 밖에 얻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12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하지만 다시 여소야대로 바뀌면서 오 시장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앞서 2021년 민주당 우위의 시의회는 보궐선거로 들어온 오 시장이 2022년 예산안에 담은 '지천르네상스 사업' 예산을 80% 깎은 바 있다.아울러 현재 오 시장이 추진 중인 세운4구역 개발사업을 비롯해 감사의 정원과 한강버스 등도 민주당 시의원들의 견제가 예상된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하면 미래 바꿀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상 속 기후행동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오늘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이 열린다"며 "종교계와 산업계, 시민사회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안 쓰는 전등 끄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와 같은 사소해 보이는 실천도 함께하면 미래를 바꾸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일상 속 기후행동 동참을 당부하며 "정부 역시 최선을 다해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환율 1540원·외국인 2조 매도…코스닥 1000선 무너졌다

    환율 1540원·외국인 2조 매도…코스닥 1000선 무너졌다

    코스닥 1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도 장중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6%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로 치솟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6.54포인트(6.56%) 내린 8072.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은 95.34포인트(6.91%) 하락한 1284.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9포인트(4.99%) 내린 997.34를 기록하며 1000선을 내줬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646억원, 기관은 616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458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3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9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11% 내린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75% 하락한 209만7000원까지 밀렸고 삼성전자우도 5.68%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지주주 낙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SK스퀘어는 9.11% 하락했고 삼성물산은 16.45% 급락했다. 삼성생명도 8.11% 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6.14%, 현대모비스는 9.36%, 기아는 5.05%, 삼성전기는 4.37%, LG에너지솔루션은 3.32% 하락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0.15%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도 3.1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6.71% 하락한 18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알테오젠(-4.04%), 에코프로(-6.91%), 레인보우로보틱스(-7.28%), 주성엔지니어링(-14.97%), 코오롱티슈진(-5.66%), 리노공업(-6.43%), HLB(-3.05%), 펩트론(-3.00%), 원익IPS(-8.3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4월 경상수지 282억$ 흑자…1~4월 1천26억$ 역대 최대

    4월 경상수지 282억$ 흑자…1~4월 1천26억$ 역대 최대

    4월 경상수지가 282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4월 누적 경상수지는 1천26억7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경상수지 동향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함께 추경 효과로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민생물가 불안이 이어지는 점에는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챙기는 한편 초혁신경제 추진, 지역투자, 구조개혁, 양극화 해소 등 구조적 과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 안전재해를 2030년까지 2024년 대비 25% 줄이기 위한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 논의됐다. 2024년 기준 농업분야 안전재해 사망비율(2.99‱)은 다른 산업(0.98‱)의 3배 수준이다. 정부는 파쇄기에 인체감지 센서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지게차와 굴착기에 운전자 보호구조물을 의무화하는 등 농기계 안전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도 현행 51~70세에서 51~80세로 넓히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바일 안전진단 체계도 새로 구축한다.아울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7호 프로젝트로 전남 장성에 약 4천억원 규모 첨단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내 준공, 2028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등이 조성한 2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마중물 삼아 민간 투자를 유치, 모펀드의 10배 이상 규모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한편, 구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중동전쟁 영향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2.9%에서 2.8%로 낮췄지만,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매일신문 6월 3일 보도)했다"고 말했다.앞서 OECD는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 전망도 올해 52.0%에서 48.2%로, 내년은 55.0%에서 50.2%로 각각 낮췄다.

  • LS일렉트릭 장애 예술인 미술단, 30여 작품 첫 전시회 개최

    LS일렉트릭 장애 예술인 미술단, 30여 작품 첫 전시회 개최

    LS일렉트릭이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단 '그린 캔버스'가 첫 공식 전시회를 열었다.LS일렉트릭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음갤러리에서 그린 캔버스 전시회 '전기가 흐르는 사이(Where Electricity Flow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시에는 소속 작가 10명이 참여했으며 회화 작품 30여 점이 소개됐다. 작품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자연, 도시, 일상, 상상 속 풍경 등을 담아냈다.전시장 입구에는 작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대형 작품이 배치됐다. LS일렉트릭 본사와 사업장, 글로벌 캠퍼스를 세계 지도 위에 표현하고 조명 요소를 활용해 연결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관람객이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감상할 경우 조명이 밝아지는 방식도 적용됐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 구성으로, 사람 간 관계와 연결의 의미를 표현하려는 시도가 담겼다. 전기를 연결의 매개체로 활용하는 기업 특성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전시에는 이희성 작가의 '원색의 리듬, 직선의 세계', 이현주 작가의 '상상 너머의 정원', 윤소영 작가의 '햇살이 머무는 숲길', 임푸름 작가의 '꽃과 산이 들려주는 이야기', 고성열 작가의 '푸른 서울의 하루' 등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또 신성환 작가의 '초록빛 생명의 노래', 김민주 작가의 '무지개 바다의 여행', 김연준 작가의 '색들이 모여 만든 세상', 신예진 작가의 '사랑이 피어나는 마을', 한혜민 작가의 '평온의 집, 쉼의 나무'도 함께 전시됐다.LS일렉트릭은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을 채용해 그린 캔버스를 구성했다. 단원들은 직원 신분으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2023년에는 발달장애 예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그린보이스'를 창단한 바 있다. 해당 합창단은 같은 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전기가 세상을 밝히고 연결하듯 이번 전시가 장애 예술인들의 꿈과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그림책부터 세계사까지…구수산도서관 특별 문화강좌

    그림책부터 세계사까지…구수산도서관 특별 문화강좌

    구수산도서관은 2026년 특별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평생학습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5~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유아 2개, 초등 2개, 성인 1개, 총 5개 강좌를 운영한다.유아 강좌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5세 '와글와글 그림책 동화세상(부모동반)', ▷6세 '그림책 읽는 아이', 초등 강좌로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초등 1, 2학년 '24번의 계절 인사', 초등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초등 3, 4학년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토론 터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인 대상으로는 ▷'여름을 즐기는 영화로 보는 세계사'로, 미디어 속에 담긴 세계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각도로 역사를 읽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별 문화강좌는 오는 9일부터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320-5155.

  • 트럼프

    트럼프 "미군 병사 사망한다면, 이란과 휴전 끝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외교적 합의로든 군사적으로든 이란을 상대로 미국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전과 관련해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어떤 방식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문서(paper)상으로 승리할 수도 있고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 아래 진행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휴전 합의에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 "그들이 거부한 것은 아니다"라며 "헤즈볼라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헤즈볼라가 미국에 먼저 연락해 휴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부연하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병사가 사망할 경우 이란과의 휴전이 끝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타당한 이유가 될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미군을 죽인다면 나는 아주 신속하게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만나고 싶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된다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농업인 사망재해율, 전체의 3배…5년 내 25%로 줄인다

    농업인 사망재해율, 전체의 3배…5년 내 25%로 줄인다

    농업인 안전재해 사망률이 전체 산업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농림분야 사상자율을 현재의 1/4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종합대책을 내놨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대책은 '국가가 책임지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5대 전략 18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다.정부가 이번 대책을 마련한 것은 농업분야 재해율이 여전히 위험 수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2024년 기준 농업인안전보험상 사망만인율은 2.99‱로, 산재보험 기준 전체 산업 사망만인율(0.98‱)의 약 3배에 달한다. 재해율 역시 전체 산업(0.67%)의 7.5배인 5.00%에 이른다.정부는 이번 대책의 목표를 2030년까지 2024년 대비 사망만인율을 2.99‱에서 2.20‱으로, 부상자율은 5.13%에서 3.85%로 각각 25% 줄이는 것으로 설정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297명에서 220명으로 77명, 부상자는 5만852명에서 3만8천152명으로 1만2천700명 감축한다는 계획이다.핵심 과제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농기계 안전성 강화다. 사고율이 높은 경운기는 노후 기계 폐차를 유도하고, 기존 보행형 운전대를 핸들형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다. 트랙터, 지게차, 굴착기 등 승용형 농기계에 대해서는 전복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하는 안전구조물 설치 의무 대상을 현행 4종에서 6종으로 넓히고, 안전벨트 미착용 시 90초간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 설치도 올해 안에 의무화한다. 손가락 절단 등 중상 사고를 유발하는 파쇄기에는 신체 접촉이나 인체 감지 시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장치 부착을 의무화한다.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위치 정보를 119에 자동 연계하는 사고감지 단말기(1천297대)도 보급한다.축사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질식 사고가 잦은 돈사 슬러리피트, 분뇨처리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환기팬·송기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정기·의무 점검 대상에 포함하고, 소규모 지붕공사는 내년부터 건설업 등록 전문업체만 맡을 수 있도록 건설산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담겼다.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농촌 현장으로 가져가는 왕진버스 운영 규모를 지난해 264개소, 7만5천명에서 올해 353개소, 8만4천명으로 확대한다. 여성 농업인에 대해서는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 상한을 현행 70세에서 80세로 높이고, 들녘 공용화장실 50개소를 시범 설치한다. 계절노동자 등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는 비자 신청 시 안전 체크리스트 제출을 의무화하고 태국, 베트남, 네팔 등 9개 언어로 교육 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안전관리 기반을 다지는 법 제정도 추진한다. 현행 보험 중심의 농어업인안전보험법에서 나아가 사전 예방 중심의 (가칭)농작업 안전재해예방법을 내년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농업인안전보험 보장 수준도 산재보험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높인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종합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점검을 통해 농업인과 임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 김재섭

    김재섭 "선관위는 '성역' 한계 명확…투표용지 특검해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 때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단순히 선거무효소송 등을 살필 것이 아니라 특검을 통해 원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선관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경찰 수사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이다. '독립'이라는 지위는 본래 선거의 공정성을 정치 권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부여됐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성역이 됐다. 어떤 수사도 감사도 제대로 뚫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독립기관의 내부 결정과 지휘 체계를 일반 수사기관이 온전히 파헤치기에는 구조적 제약이 따른다. 선관위가 오랜 세월 외부 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 사태의 구조적 배경일 수 있다"며 "오직 특검만이 그 벽을 넘을 수 있다. 부정선거 음모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특검이 필요하다.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낱낱이 밝히는 것만이 근거 없는 음모론을 차단하고 우리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이어 "특검을 거부한다면 그 자체가 의혹을 키우는 빌미가 된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보통선거의 원칙을 위반하고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반헌법적인 사태"라며 "단순한 행정 실수인지 구조적 부실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지는 선관위 스스로의 조사만으로는 규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전남 장성에 3천959억 규모 첨단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전남 장성에 3천959억 규모 첨단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전남 장성에 3천959억원 규모 첨단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 기획예산처는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7호 프로젝트 신속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7호 프로젝트는 장성 남면 삼태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약 9천705평)에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전용량 26㎿(IT 부하 16.7㎿) 규모로 완공 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등에 임대하고 전력·항온항습 등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와 장성군, 민간이 2023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지역사업으로 향후 수전용량을 60㎿까지 확장해 인공지능(AI)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천959억원으로, 자본금 1천억원과 대출금 2천959억원으로 구성된다. 전남도(48억원)와 장성군(32억원)이 자본금 가운데 8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해 11월 이 사업을 7호 프로젝트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2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약정을 거쳐 올해 2월 착공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9.21%로, 대구건설 시공으로 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28년 3월 운영 개시 목표를 맞추려면 전남도와 장성군의 특수목적법인(SPC) 출자가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지방재정 투자심사 간소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가 협의 면제를 결정·통보하는 이른바 '면제 트랙'으로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와 장성군은 내년 2월 초까지 SPC에 80억원을 출자해야 한다. 공사는 내년 12월 준공 후 3개월간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8천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천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과 첨단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등이 조성한 모펀드를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모펀드의 10배 이상 규모의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2024년 도입됐다. 모펀드는 2024년과 지난해 각 3천억원, 올해 2천억원으로 조성됐다. 현재 이 펀드를 통해 다양한 지역·분야에서 예상 총사업비 약 3조6천억원 규모의 8개 프로젝트가 선정·추진되고 있다.

  • 'TK 원팀 승리' 이끈 이철우…'보수 결집' 기세 확장

    'TK 원팀 승리' 이끈 이철우…'보수 결집' 기세 확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TK) 원팀 승리'를 견인한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로 정치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보수의 본산'인 경북을 사수한 3선 경북 도백(道伯) 자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TK 지역의 선거운동을 사실상 진두지휘하며 '보수 결집' 기세를 확장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지사는 4일 오전 당선증을 받고 오후부터 도지사 업무를 재개하며 도정에 복귀했다. 67.24%의 득표율을 거둔 이 지사는 전날 개표 초반부터 저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3선 등정을 확정지었다.이번 선거에서 이 지사는 자신의 선거에만 머물지 않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선거 초반부터 대구마저 보수 지형이 흔들린 것은 물론 여당이 '1석(경북) 빼고 싹쓸이'를 언급할 정도로 전국적 참패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 지사는 곧장 경북을 넘어 대구 민심까지 직접 아우르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대구경북 한뿌리'를 주창해 온 이 지사는 이번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구를 10차례 이상 찾으며 적극적 '광역 유세'로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달 1일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6·25 전쟁 당시 우리가 나라를 지켜냈듯 이번에도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경북도지사 선거공보물에 이례적으로 추 후보와 함께한 사진을 실으며 전략적인 '원팀 승리' 체제로 선거를 치러냈다. 이 지사는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경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안정적인 도정 성과 역시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신공항, 행정통합 등 TK 공동 현안 해결에도 주력해 왔다. 이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 국힘 의석수 110석 확보…더 공고해진 '개헌 저지선'

    국힘 의석수 110석 확보…더 공고해진 '개헌 저지선'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면하며 정권 견제의 교두보를 마련하자 '개헌 저지선'도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을 향한 '내란심판' 심리도 작동했지만 '정권 견제' 여론 역시 상당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여권의 일방적 개헌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달 초 5·18 정신 헌법 전문 반영, 대통령 계엄 통제권 강화 등 내용이 담긴 개헌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 앞에 다다랐으나 국민의힘이 '졸속', '지선용' 등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개헌안은 국회 재적의원수(300석)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처리되는데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할 수 있는 106석을 확보하고 있다.하지만 여권은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개헌안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민주당 의원, 한병도 원내대표 등 여당 측은 조속한 개헌 처리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이들은 친한(한동훈)계 등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단일대오'에서 이탈한다면 개헌안 처리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여의도 정가에서도 이번 지선에서 여권이 압승하고 보수 진영이 내홍에 빠질 때가 개헌안 단독 처리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오갔다.그러나 지선 및 재보궐 민심은 여권에 일방적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고 이 같은 전망을 비토했다.정치권은 대구경북(TK)과 함께 서울, 경남 광역단체장에서 야당이 승리했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41%가량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만큼 정권 견제 민심 역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본다.특히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석이었던 3곳을 빼앗은 것은 상징성이 남다르다고 평가한다. 그 결과 의석수가 106석에서 110석(1석은 대구 달성)까지 늘어나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에 좀 더 여유를 갖게 됐다.

  • '벼랑끝' 위기 응답한 MB·박근혜…구원투수로 역투

    '벼랑끝' 위기 응답한 MB·박근혜…구원투수로 역투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개 광역자치단체장 자리를 사수한 것에는 대구경북(TK) 출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보수정당과 '무소불위' 권력의 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들을 불러냈다는 해석이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등판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던 대구시장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깜짝 등판과 함께 여론조사상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칠성시장 유세, 31일 서문시장 및 수성못 유세에 동행하며 구름인파를 모았다. 박 전 대통령은 충청권과 부·울·경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를 도우며 유권자들과 손을 맞잡았다.박 전 대통령의 등판은 경합 지역으로 여겨지던 대구에서는 균형을 깨뜨리고, 열세로 여겨지던 곳에는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좀처럼 기세를 펴지 못하던 보수 정치권에 덩달아 위축됐던 전통적 지지층을 투표소로 불러오는 데 적잖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경제 대통령' 이미지가 확고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사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추경호 후보 캠프 개소식에 맞춰 영상 축사를 보냈다. "대구에는 정치시장이 아니라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추 후보를 추켜세우는 등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부산에서 박형준 후보, 서울에서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원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보수결집'을 주도했다.사면 이후 활발한 대외활동 하지 않고, 정치적 메시지도 자제하던 두 전직 대통령이 선거 국면에 전면에 나선 것은 연전연패 중인 보수 정당, 아울러 삼권분립 훼손 시비까지 유발하고 있는 정부 여당의 행보 등으로 높아진 위기감에 대한 응답이었다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의 궤멸을 막아달라는 지지자들의 호소를 외면할 수 없어 성치 않으신 몸으로 지원에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지선에 담긴 국민의 뜻 겸허히 받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지방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 이튿날인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는 끝났다. 당선된 분들에 축하를 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속 정당의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이 어떠했든 여야는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척해야 할 동반자들이라며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 국민통합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강력하게 질타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도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아쉽게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오늘로 취임 1주년이 됐다. 이제부터 국민주권 정부 2년 차 임기가 시작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 공직자들도 신발 끈을 다시 한번 단단히 묶고 국정 속도 배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 사라진 3지대 조국

    사라진 3지대 조국 "대표 사퇴" 이준석 "책임 통감"

    6·3 지방선거를 통해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지형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모두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분투했으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제3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지선 결과를 책임지겠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국회 재입성에 사활을 걸고 이번 재선거에서 총력을 기울였으나 최종 3위에 머물렀다.조 대표가 전격 사퇴 결정을 내린 것은 '패배 후유증'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측과 벌인 공방전의 영향이 향후 양당 통합 논의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조 대표를 향한 진보진영 내 책임론도 거센 상황이다.당 소속 의원 12명이 조 대표 선거에 집중하는 바람에 조국혁신당은 전국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에 261명의 후보를 냈으나 39명 당선에 그쳤다. 그마저도 대부분 호남지역에 집중돼 있다.서왕진 원내대표는 "모든 결과를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주의의 전진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감당해야 할 몫을 묵묵히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쉬운 성적을 거둔 건 개혁신당도 마찬가지다.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대전·세종 등 7곳에 후보를 냈으나 당선자 배출은 물론 득표율도 5%를 채 넘기지 못했다. 광역단체장을 포함해 192명의 후보 중 당선인은 경기 화성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 1명이 전부다.개혁신당은 대구에서도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를 필두로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8명 등 13명의 후보를 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 내 국민의힘과의 합당론도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았어야 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후보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제 냉정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재정비할 때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동·예천 기초의회, 국힘 과반 확보 실패

    안동·예천 기초의회, 국힘 과반 확보 실패

    안동·예천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가 모두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며 보수정당 중심 의회 구도가 무너지고 있다. 공교롭게 두 지역이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구다.안동시의회 선거 결과 국민의힘 7석, 더불어민주당 7석, 무소속 3석, 녹색당 1석을 각각 차지했다. 안동시의회는 총 18석 가운데 민주당·무소속·녹색당 등이 11석을 차지하게 됐다.8개 선거구 가운데 2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다. 반면 민주당은 출마 후보 6명 대부분이 1위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이후 처음으로 보수정당 과반 확보 실패다.예천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가선거구는 당선인 두 명이 모두 무소속이다. 나선거구는 무소속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4명을 선출한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국민의힘이 차지했다.이로써 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4석(비례 포함), 무소속 4석, 더불어민주당 1석으로 재편됐다. 지역구 의석만 놓고 보면 무소속이 4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했다. 무소속과 민주당을 합하면 전체 의석의 과반을 넘어서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보수정당 중심의 의회 구도가 깨지게 됐다.그동안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는 보수정당이 안정적으로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의회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면서 특정 정당이 단독으로 의회를 이끌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졌다.이에 지역 정가에서는 향후 주요 정책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의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사안에 따라서는 단체장과 의회가 엇박자를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특히 이번 결과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형동 의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안동과 예천에서 국민의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어 공천 과정과 선거 전략 전반에 대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단체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잡음까지 겹쳐 당 안팎에서는 김 의원의 정치적 리더십과 공천 영향력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역대 처음으로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가 보수정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며 "김형동 의원의 정치적 영향력과 리더십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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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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