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보수의 성지' 서문시장으로…달아오르는 선거戰

    김부겸 '보수의 성지' 서문시장으로…달아오르는 선거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보수의 성지' 서문시장을 찾는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중심부를 공략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는 오는 9일 오후 2시쯤 서문시장을 찾아 서문시장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문시장상인연합회는 김 후보에게 주차장 확보, 아케이드 설치, 4지구 재건축 등 오랫동안 시장의 현안으로 꼽혔던 사안들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간담회 후 서문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시민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주요 선거 국면마다 보수 정치인들이 집중적으로 찾는 유세 코스 중 하나다. 반대로 진보진영 후보에게는 확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5일 추 후보가 서문시장에 방문한 데 이어 김 후보가 4일 만에 시장을 찾으면서 양측의 호응도가 비교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추 후보 일정과 별개로 이미 논의가 이뤄지고 있었던 일정"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일정은 아니고 논의 중인 상태"라고 했다. 김 후보와 추 후보가 '공약 설전'에 이어 서문시장까지 비슷한 시기에 방문하자 정치권에선 본격적인 공방전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 진영별 결집이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에서 선거 막바지까지 중도층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다.

  • '김건희 징역4년'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유서 있어

    '김건희 징역4년' 신종오 판사 숨진 채 발견…유서 있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을 담당한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자정 무렵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1시쯤 서울고법 청사 인근에서 신 고법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尹 측근' 이용의

    '尹 측근' 이용의 "계엄 사태 죄송, 회초리 피하지 않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해 온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 등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며 공식 사과했다.국민의힘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이 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는 목소리로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변명하지 않겠다. 국민께서 주시는 회초리를 피하지 않겠다"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이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력을 언급하며, "정권창출은 정당의 존재 이유였고, 저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임무를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정권이 국민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지금 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라며 "정권을 만드는 일에 함께했다면 그 정권의 실패 앞에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힌 뒤 수 초 동안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이번 사과는 민주당이 이용 후보 등의 공천을 '윤 어게인'이라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이 후보는 당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별)' 결의에 대해 "당에서 전원이 절윤한다고 했다면 당 일원으로서 마땅히 같이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6·3 재보선과 관련해 이 후보는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안 추진을 겨냥해 "민주당의 폭주를 멈추겠다. 이재명 정권의 오만을 견제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쟁자인 이광재 후보를 향해서는 "강원에 뼈를 묻겠다고 하고, 분당에선 분당을 책임진다더니 이제 하남을 책임진다고 한다. 철새 정치"라고 날을 세웠다. 이날 회견에는 지난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를 꺾었던 안철수 의원이 명예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함께했다.

  • 나경원

    나경원 "李 대통령 '부분 개헌'은 사법리스크 덮기용 꼼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분 개헌' 추진을 두고 "선거용이자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헌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부분 개헌'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내일 본회의 개헌안 처리를 압박했다"며 "중단된 자신의 범죄 재판을 지우려는 피고인 대통령이 심판자 행세를 한다"고 적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거대 야당이 밀어붙이는 개헌은 내용도, 우선순위도, 방법도 틀렸다"며 우리 헌법은 국가 근간을 함부로 흔들지 못하도록 설계된 "경성헌법"이라고 주장했다.부분 개헌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씩 헌법에 손을 대어 핵심 헌법 가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며 이번 개헌안은 내용과 절차 모두 원점에서 국민적 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특정 역사에 대한 기록과 평가는 역사의 영역이지, 헌법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취사선택해 헌법에 명시하려는 시도는 소모적인 역사 논쟁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또한 "헌법은 국민 모두의 합의와 보편 가치를 세우는 뼈대이지, 특정 진영이 선별한 역사만 골라 전시하는 사법(私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계엄 요건 강화에 대해서는 "사실상 대통령의 '계엄권 박탈'"이라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헌법이 부여한 고유 권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헌법을 일부만 고치겠다면 '죄지우기 독재'부터 막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직 대통령과 그 공범에 대한 재판은 정지할 수 없고, 공소취소도 할 수 없다'는 조항부터 명시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분적인 개헌을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과 나라를 지키라고 준 총칼로 국민을 살상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한 광주 5·18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韓 유조선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3번째 원유 수송

    韓 유조선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3번째 원유 수송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 속에서 홍해를 항로로 택한 우리 측 원유 운반선이 잇따라 무사 통과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우리 국적의 원유 운송선 한 척이 홍해 해역을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17일과 이달 3일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해 홍해 항로를 이용한 세 번째 사례다.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우리 선박들은 홍해를 우회 항로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홍해 역시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이 상존하는 등 항해 위험 요소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해수부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가동 중이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위험 해역을 통과하는 전 과정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선사와 선박을 잇는 밀착형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최신 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억지로 하면…" 정청래, 과거 여성 손 잡고 '오빠' 유도

    부산 유세 현장에서 초등학생에게 '오빠'라고 부를 것을 요구해 논란을 빚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대선 과정에서도 젊은 여성들에게 같은 호칭으로 응원을 유도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 대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18일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는 정 대표가 전남 담양에서 젊은 여성 2명에게 지지 메시지를 부탁하는 장면이 담겼다.영상 속에서 정 대표가 구호를 외치자 여성들이 머뭇거리며 "청래 오빠…"라고 말한 뒤 말을 잇지 못하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떡하나"라며 "자연스럽게 다시"라고 재촉했다. 특히 한 여성이 공무원 신분임을 밝히며 난처해했음에도 정 대표는 "아이~ 괜찮다. 다시 시작"이라며 응원을 거듭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의 손을 계속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유세 중 하정우 후보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여자 초등학생에게 "오빠라고 해보라"고 여러 차례 말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 '아동학대'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정 대표는 4일 "상처받았을 아이와 아이 부모님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논란은 언어 예절에 대한 질의로도 번졌다. 5일 국립국어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겨냥한 듯한 호칭 사용 범위 문의가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먼저 '오빠'의 뜻풀이로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손위 남자 형제를 여동생이 이르거나 부르는 말', '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라는 뜻이 나온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뜻풀이에 등장한 '정답다'라는 표현에 대해 주목했다. A씨는 "'오빠'의 두 번째 뜻풀이에서 말하는 '정답게'라는 표현이 '따듯한 정이 있다'에 비추어 볼 때 단순히 말하는 사람의 어투만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호칭이 정다운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관계나 상황까지 함께 고려하는 표현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A씨는 또 "처음 만난 초면의 상황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나이 차이가 매우 큰 손위 남자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라는 뜻풀이의 일반적인 사용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예를 들어 나이 차이가 40세 이상인 손위 남자의 경우에도 같은 판단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것까지 일반적인 언어 예절상 자연스럽고 적절한 표현으로 볼 수 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李

    李 "개헌 '계엄 못하게 하자'는 것…반대하면 계엄 옹호"

    국회의 개헌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헌법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준이나 국민의 삶의 상황, 또 국가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6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1987년 현행 헌법이 개정된 이후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사회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는데 헌법은 여전히 40여년간 제자리걸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러면서 "덩치는 커졌는데 옷이 맞지 않는다, 그러면 옷을 좀 고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비유했다.다만 이 대통령은 "전면 개헌을 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다 미룰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은 하자'는 실용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어 "부분 개헌을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해 나가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예컨대 '불법 계엄을 더 이상 못하게 하자,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자'는 데 어떤 국민이 반대하겠느냐.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 계엄 옹호론자라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아울러 5·18 정신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언급하며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다 공개적으로 얘기한다. 그런데 이번에 헌법 전문에 실제로 넣을 기회가 됐다. 왜 반대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오랜만에 만들어진 기회인데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모든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말해 왔던 것들을 내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한 달도 남지 않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 의견을 왜곡하기 위해 가짜 정보를 유포한다든지, 의사결정을 방해한다든지, 돈으로 매수한다는지, 권력을 가지고 개입한다든지, 조종·조작한다든지 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에 경찰·검찰·선관위 등을 향해 "소위 3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흑색선전, 금품 살포, 공직자의 선거 개입 등 범죄들에 대해서는 아주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 배현진

    배현진 "한동훈 출국금지 조치? 특검은 뉴스도 안 보나"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차 종합특검이 한동훈 전 대표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뉴스 안 보나. 출마했다"라고 지적했다.배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차 종합특검팀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건 수사'를 이유로 자신을 출국금지했다는 한 전 대표의 글을 공유했다.배 의원은 "미국 나라 종합특검도 아니고, 최소 6월 3일까지 부산 땅만 밟을 사람인데 무슨 출국금지 봉창이냐"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앞서 특검팀은 같은 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 전 대표 등을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고발했다.한편 한 전 대표는 출국 금지 조회 결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이재명 정권의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저를 출국 금지했다"며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 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똑같이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똑같이 '할테면 해 보라'는 말씀을 드린다. 단 선거 개입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김학동 군수, 안병윤 지지 선언…예천군수 선거판 향방은?

    김학동 군수, 안병윤 지지 선언…예천군수 선거판 향방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 예천군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김학동 예천군수가 안병윤(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다만 안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본선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 군수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 결과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 국회의원(김형동 의원)이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려고 작정한 것"이라며 "공천 심사는 허울 좋은 절차에 불과했고 형식적인 꼼수였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군수는 안병윤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당 공천 과정에 반발하며 안 후보 측에 힘을 싣는 행보로 해석된다.다만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최종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상황이 다시 복잡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안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김 군수의 지지세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윤동춘(전 경북경찰청장) 예비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반면 안 후보가 탈락할 경우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에 나서 도기욱 경북도의원, 윤동춘 예비후보와 함께 3자 구도로 본선이 치러질 모양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안병윤 후보 지지 선언은 경선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읽힌다"며 "향후 경선 결과에 따라 보수 진영 표심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3선에도 도전하는 김학동 군수를 컷오프하고, 도기욱 경북도의원과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간 2인 경선을 확정했다.

  • '광주 여고생 피살' 피의자 범행 뒤 옷 세탁 증거인멸 시도

    '광주 여고생 피살' 피의자 범행 뒤 옷 세탁 증거인멸 시도

    한밤중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숨지게 하고 이를 목격한 동갑내기 남고생까지 다치게 한 24살 장모 씨가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무인세탁소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무인세탁소에 들러 피 묻은 옷을 빨아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장 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중도에 내려 무인세탁소에 들어가 자신이 입고 있던 피 묻은 옷을 세탁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도주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했던 흉기도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경찰은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앞서 장 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인 B(17)군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장씨가 숨진 A양과 아무런 면식이나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묻지마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잔혹한 범죄에 희생된 A양은 장래 희망이 응급구조사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연히 인근을 지나던 B군은 몸싸움하는 듯한 소음에 이어 여성의 비명이 들리자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피해를 봤다.한편, 경찰은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모(24)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오는 7일 또는 8일에 심의할 예정이다.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중대한 피해, 수단의 잔인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경찰은 장씨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 총 10명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중 신청할 방침이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쯤 열릴 전망이다.

  • "어디까지…"천장 모르는 코스피, 7400선도 돌파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반도체주들의 급등과 중동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 둔화에 초강세를 나타내며 7400선을 돌파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6936.99)보다 7404.38포인트(6.74%) 오른 7404.3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2포인트(2.25%) 상승한 7093.01로 출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오름세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000선을 뚫은 지 2개월여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개인은 각각 8618억원, 5487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 홀로 1조59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거래량은 7억3307만주, 거래대금은 39조4956억원이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01개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9개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5.05% 급등해 '27만전자'를 목전에 뒀고 SK하이닉스도 10.44% 상승해 '160만닉스'를 넘보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9.94%) ▲SK스퀘어(9.69%) ▲현대차(1.86%) ▲LG에너지솔루션(1.59%) ▲삼성전기(0.44%)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은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장(1213.74) 대비 11포인트(-0.91%) 내린 1202.7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49억원, 3959억원어치씩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517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09%) ▲에코프로(0.93%) ▲HLB(1.64%)는 오름세를 시현한 반면 ▲알테오젠(-3.08%) ▲삼천당제약(-2.56%) ▲리노공업(-4.39%) ▲코오롱티슈진(-3.63%) ▲에이비엘바이오(-3.40%) ▲리가켐바이오(-1.82%) 등 대부분은 하락하는 모습이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 5일 휴일 기간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급등한 부분을 반영했으며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미군의 목적은 이란과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닌 선박 항로 보호라고 강조하면서 유가도 안정화됐다"며 "특히 외국인 개미들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추정치 상향도 지속된 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환율도 안정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종가(1462.8원)보다 4.90원 하락한 14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전세사기 인정 3만8천건…LH 피해주택 매입 8천357가구

    전세사기 인정 3만8천건…LH 피해주택 매입 8천357가구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건수가 3만8천503건에 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도 8천357가구까지 늘어났다.국토교통부는 6일 "지난달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8일·22일·29일) 열어 누적 100회를 달성했으며, 이 기간 2천47건을 심의해 855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가결된 855건 가운데 789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이고, 66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추가로 요건이 확인되면서 피해자로 인정됐다. 나머지 1천192건 중 748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5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됐다.위원회 출범 이후 누적 가결 건수는 3만8천503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1천94건)과 경기(8천480건) 등 수도권이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대전(4천342건)과 부산(3천980건)도 상당수였으며, 대구는 899건, 경북은 742건이었다. 피해자 연령은 40세 미만 청년층이 76%로 대다수를 이뤘고, 임차보증금은 3억원 이하가 전체의 97.6%였다.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LH의 누적 매입 실적은 8천357가구로, 올해 1~4월 월평균 840가구를 매입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90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655가구에 이어 올해 들어 840가구까지 매입이 늘었다. 국토부와 LH는 매입점검회의와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지방법원과 경매 속행을 협의해 주거안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피해자로 결정된 이들에 대한 지원도 진행 중이다.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총 6만3천568건(누계)이 지원됐다. 유형별로는 우선매수권 양도 후 공공임대 매입 요청이 1만3천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세채권 안분 7천369건, 신용정보 등록 유예·분할상환 7천985건, 지방세 감면 7천864건 순이었다.전세사기로 전세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보증기관 보증분은 대위변제 후 최장 20년 무이자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보증분을 제외한 잔여채무(10%)에 대해서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카카오뱅크 등 7개 은행에서 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세사기 피해 신청은 거주지 광역시·도에 할 수 있으며,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1533-8119)에서 지원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 피해자는 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 5월 IPO 일정 본격화…뜨거운 수요 속 공모주 줄줄이 출격

    5월 IPO 일정 본격화…뜨거운 수요 속 공모주 줄줄이 출격

    5월 IPO(기업공개) 시장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공모주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높은 수익률과 대규모 청약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출격하는 종목들은 업종과 체급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자들의 종목별 선별 움직임도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은 9곳으로 공모 규모는 77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상장 첫날 시초가 상승률은 평균 219.3%를 기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 1000대 1 이상 비중도 88.9%에 달하는 등 수요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장한 채비는 공모가(1만2300원) 대비 83.33%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에는 공모가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오르며 '따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일반 공모청약에서 총 104만2500주 모집에 약 20억9939만주가 접수되며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증거금은 약 6조29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은 오는 5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달에는 ▲폴레드 ▲마키나락스 ▲피스피스스튜디오 ▲져스텍 등이 공모주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일정은 1주차 폴레드를 시작으로 2주차 마키나락스, 이후 패션·장비 기업과 스팩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폴레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으로 꼽힌다. 2016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발해 2019년 분사한 유아용품 기업으로, 젖병소독기 '유팡'과 조유기 '베이비브레짜' 등 주요 브랜드를 확보하며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 실적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4100원~5000원) 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됐다. 국내외 2372개 기관이 참여해 148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66.1%로 집계됐다. 일반청약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폴레드는 기존 유아용품 업체와 달리 브랜드 인수 기반의 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반복 구매 구조를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밴드 1만2500원~1만5000원을 제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며 일반청약은 오는 11~12일 예정돼 있다. 산업 현장과 국방 등 폐쇄망 환경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체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115억원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고객도 제조업과 국방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유통가능 금액이 1000억 원을 웃도는 점과 수익성 측면은 투자 판단 시 고려 요소로 거론된다. 폐쇄망 기반 사업 특성상 맞춤형 구축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된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영역에서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성능 개선과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초기 구축 단계에서 인력 투입이 큰 사업 구조인 만큼 단기 수익성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최근 매출 성장률 둔화 흐름과 구주매출 이슈가 함께 거론되며 투자 매력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져스텍은 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나타난 이력이 있어 수익성 안정성이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IPO 시장이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꾸려지면서 종목별 선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IPO 기업 수는 3~5개 수준으로 과거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 공모금액과 시가총액 역시 과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은 통상 IPO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라며 "6월부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소개팅 프리패스룩" SK하이닉스 점퍼, 4만원에 중고거래

    최근 '명품 매장 프리패스룩', '최고의 소개팅룩' 등으로 주목받은 SK하이닉스의 옷이 실제 중고 거래 판매 품목으로 등장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하이닉스와 관련한 밈도 확산하고 있다.6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새 제품을 4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파란색 점퍼는 사이즈별 재고를 갖춘 새 제품으로, 점퍼 좌측 상단에는 SK하이닉스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해당 글은 조회 수가 2천500회를 넘기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점퍼나 조끼가 '소개팅 성공 패션'이라는 밈이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SK하이닉스 안 다니는 사람이 저 점퍼를 입고 소개팅을 나가는 거면 완전 사기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점퍼 왼쪽에는 SK하이닉스 로고, 오른쪽에는 삼성전자 로고, 모자에는 현대자동차 로고 박혀 있으면 금상첨화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지난달 2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풍자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극 중 허름한 차림의 남성이 고급 매장에서 제지를 당하다가, 점퍼 안에 입은 'SK하이닉스' 로고 조끼를 드러내자 점원이 "하이닉스느님"이라며 극진한 태도로 돌변하는 내용이다.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해당 점퍼를 두고 '대한민국 현시점 최고의 소개팅룩'이라는 별명이 붙는가 하면, 기존 의·치·한·약·수에 반도체를 더한 '의치한약수반(도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추세다.한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의 위상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코스피가 불장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고, 128만원을 기록하던 주가는 단숨에 140만원 선에 안착했다.

  • 가정의 달 맞아…대구시립합창단 '시네마 in 대구' 공연

    가정의 달 맞아…대구시립합창단 '시네마 in 대구' 공연

    대구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제179회 정기연주회 – 시네마 in 대구'를 5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최댄스컴퍼니,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는 뮤지컬과 영화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콘서트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여기에 최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안무와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더해져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를 예고한다.공연 1부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캐리비안의 해적' 연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대구시립합창단이 '지킬 앤 하이드 모음곡'을 선보이며, 메조 소프라노 강일남과 테너 신현욱이 함께한다. '서클 오브 라이프 (Circle of Life)'는 테너 김중성, 차상철, 최재운이 참여해 힘 있는 무대를 꾸민다.이후 소프라노 전성해의 '네버 이너프 (Never Enough)',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우리의 꿈'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소프라노 나영희의 '인생의 회전목마'는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고, 소프라노 변지영·권민지와 메조 소프라노 강일남이 함께하는 '드림걸즈 (Dreamgirls)'로 무대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1부의 마지막은 바리톤 박상현의 '프린스 알리'로 장식된다.2부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미션 임파서블' 연주로 시작해 한층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어 메조 소프라노 조희진과 바리톤 김상희가 '미녀와 야수'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은 '이웃집 토토로'로 동화 같은 무대를 펼친다.이후 바리톤 양영승의 '장부가', 테너 임형탁·안혜찬과 베이스 임경섭의 '누가 죄인인가', 소프라노 박지은의 '백성이여 일어나라'가 이어지며 한국 뮤지컬 특유의 깊은 감성을 전한다. 공연의 대미는 바리톤 박상현이 참여하는 '더 그레이트 쇼 (The Greatest Show)'로 장식되며 화려한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743.

  • '언어 넘어 예술로'…달성문화도시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언어 넘어 예술로'…달성문화도시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소질을 계발하고 지역사회와의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 예술 교육'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공동체로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세분화했다. 성인 이주민들을 위해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전통무용' 강좌를 개설했다. 화관무는 매주 화요일, 부채춤은 매주 목요일 달성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K-POP 댄스'를 마련했다.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매주 토요일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수업이 열린다. 공휴일과 방학인 8월 한 달간은 휴강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과정 종료 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참여자들이 향후에도 지역 내 문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예술 교육이 언어적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주민들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문화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문의는 달성군가족센터(053-668-426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대구 전시, 얼리버드 티켓 오픈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대구 전시, 얼리버드 티켓 오픈

    오는 7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의 얼리버드 티켓 온라인 판매가 6일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후반 미술의 흐름을 바꾼 앤디 워홀에 주목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앤디 워홀을 단순한 팝아트의 아이콘이 아니라, 예술과 상업,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한 '예술가이자 기획자,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문화 전략가'로 조명한다. 전시는 워홀의 초기 상업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광고 이미지, 영화 작업, 레코드 커버, 초상화와 자화상 등 그의 폭넓은 작업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관람객은 미술관, 상업 디자인, 대중문화, 미디어 산업을 넘나들었던 워홀의 활동을 통해 그가 어떻게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출품작은 워홀 연구자이자 기획자, 컬렉터인 폴 마레샬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과 희귀 자료 약 300점으로 구성된다. 워홀의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그가 동시대 이미지와 소비문화를 읽어낸 방식,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해 나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문예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유료로 운영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에서 30% 할인한 1만4천원으로, 전시 개막 전날인 7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천 상무의 뒤통수가 따끔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김천 상무의 뒤통수가 따끔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프로축구가 시즌 초반을 지나는 가운데 K리그2의 대구FC만큼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성적도 아직은 답답하다. 특히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체 후 K리그2에서 재창단하게 되는 김천 상무의 성적은 K리그2 팀들에게는 주목의 대상이다. 김천의 성적에 따라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팀 숫자가 결정되기 때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1일 이사회를 통해 K리그1 팀의 숫자를 기존 12팀에서 14팀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K리그2에서 1으로 자동승격되는 팀이 1, 2위 팀으로 두 팀 늘었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기면 승격하게 된다. 김천이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면 어차피 내년에는 K리그1에 없는 팀이기 때문에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할 이유가 사라진다. 따라서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가 1, 2위와 함께 자동 승격한다. 그런데 김천이 최하위가 아닐 경우,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리그 1, 2위와 함께 자동승격되고, 준우승 팀은 K리그1 1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기면 승격한다. 따라서 이 때는 승격하는 팀이 네 팀까지 늘어난다. 현재 김천은 2승7무3패, 승점 13점으로 K리그1 10위다. 포항 스틸러스와 가진 올 시즌 첫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더니 내리 다섯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첫 승은 시즌 시작 두 달 가까이 넘긴 지난달 25일 부천 FC1995와의 경기에서의 2대0 승리였다. 무려 10경기만의 승리였다. 김천이 K리그1에 남는 상위 스플릿(1~6위)까지는 아니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할 위험성이 없는 성적을 내 줘야 대구FC를 비롯한 승격을 노리는 K리그2팀들의 어깨가 가벼워질 수 있다. 현재 K리그1 6위인 포항 스틸러스도 상위권 도약이 절실하다. 지난 2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조상혁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둔 포항은 4승 4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5위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승패는 동률이나 골득실 차이로 대전에게 밀렸다. 포항 또한 첫 승을 한 달만에 맛봤다. 지난 3월 28일 강원FC와의 대결에서 1대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포항은 현재 9득점으로 부천, 제주 SK FC(이상 9득점), 광주FC(7득점)와 함께 K리그1에서 득점력 또한 하위권이다. 대구경북 연고 축구팀이 선전하지 않으면 시즌 막바지 들어 승강과 관련한 '경우의 수' 싸움이 복잡해질 수 있다. K리그1 지역 연고팀이 잘 싸워야 할 이유다.

  • 아스날, 20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 진출…첫 우승 노려

    아스날, 20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 진출…첫 우승 노려

    꿈에 그리던 '유럽 최강' 자리가 눈앞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첫 우승을 노린다. 일단 이번 시즌 결승에 진출, 꿈을 이룰 교두보는 확보했다.아스날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CL 4강 2차전에 출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1대0으로 제쳤다. 1차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 승리, 1·2차전 합계 점수 2대1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이번 시즌 EPL 우승에 근접해 있다. 아스날의 공격은 간결하고 수비는 끈끈하다. 특히 '세트 피스' 상황에 강하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특정 상황에 맞춰 미리 계획해둔 대로 공격하는 전술이 다양한 데다 선수들이 이를 잘 소화한다.아스날이 UCL 무대 결승에 오른 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2003-2004시즌 아스날은 EPL 무패 우승이란 위업을 이뤘다. 그때 주축들을 앞세워 2005-2006시즌 UCL 결승에 올랐으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을 만나 1대2로 역전패,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당시 아스날엔 티에리 앙리, 프레드리크 융베리, 로베르 피레,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특급 선수들이 많았다. 유럽 축구 최고의 클럽 대항전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를 '절호의 기회'. 하지만 결승에서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이날 아스날은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안드로 토르사르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부카요 사카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상대 반격을 잘 막았다. 아스날로선 이번이 20년 만의 우승 도전. 결승전은 31일 오전 1시 헝가리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 '심부름 앱'으로 고용한 30대男, 자리 비우자 속옷 '킁킁'

    '심부름 앱'으로 고용한 30대男, 자리 비우자 속옷 '킁킁'

    심부름 앱을 통해 고용된 30대 남성이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만지고 냄새까지 맡는 모습이 홈캠에 찍혀 논란이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홀로 거주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여성 A씨는 잦은 지방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지난해 9월 심부름 앱을 통해 반려견 배변 패드 교체를 도와줄 30대 남성 B씨를 고용했다. A씨는 "B씨는 평소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두 차례 더 그를 믿고 집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홈캠 영상 속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A씨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B씨는 자연스럽게 안방 침실로 들어가 속옷과 잠옷을 만지고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홈캠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했고 B씨 역시 이를 인지한 상태였다. A씨는 "사건 후 생각해보니 B씨의 행동이 처음부터 수상했다"고 말했다. A씨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B씨는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반려견 패드를 갈아주겠다"며 먼저 연락을 해 오고 일을 마친 뒤에도 "잠시 쉬었다 가도 되겠느냐"며 집에 머무르려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B씨의 보복이 두려워 즉각 항의하지 못하고 결국 이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후 A씨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B씨에게 전화를 하자 B씨는 A씨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었다. A씨는 "계좌 번호와 차량 번호가 공개된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대응하는 모습에 결국 방송 제보와 경찰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침묵하던 B씨는 '사건반장' 방송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해왔다. 그는 "순간의 판단 실수였다. 합의금을 요구할 것 같아 무서워서 잠적했다"며 "지금 대출금도 겨우 갚고 있다"며 반성문을 보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홈캠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남성의 행동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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