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

    김어준 "李대통령 연임? 본인 입으로 명쾌하게 밝혀주길"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두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논란이 커지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8일 밝혔다.홍 수석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유튜버 김어준씨는 "대통령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데 그 말을 굳이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그러자 홍 수석은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기회에 더 분명하게 대통령께서 의사를 밝히실 것"이라고 답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국정 운영에 관한 진솔한 메시지를 던지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연임에 관해서 선을 그을 것이라는 것이 홍 수석의 설명이다.김씨는 또 "개헌 관련해서 또 이것도 의심이다. 대통령이 연임하려고 개헌하는 거 아니냐? 왜 이런 의혹 제기가 나왔냐면 '연임이라는 게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라고는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가능하다 하더라도 나는 생각이 없다' 라는, 취지의 말까지는 안 했다. 그래서 연임 생각으로 개헌 추진하는 거 아니야 하는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는다"라고 의혹을 표했다.그러면서 "청와대 입장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문제가 없는 건데. 대통령이 나오실 때 명쾌하게 본인 입으로 밝혀 주시면 좋겠다"라고 요구했다.그 시기에 관해 홍 수석은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통상 9월이 외교 시즌이다. 유엔 (총회)에 꼭 가셔야 되고, 멕시코 방문 일정도 있다"고 부연했다.홍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시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회동에서도 연임에 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 할 생각이 없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또 이른바 '공소 취소' 논란에 관해선 "대통령의 관점은 공소 취소보다 조작 기소에 더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조작 기소라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나면 공소 취소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민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법왜곡죄 등에 따라서도 할 수가 있다. 잘못된 기소를 계속 공소를 유지하는 것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홍 수석은 "과거에는 주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갈등이 증폭됐다면 이번에는 유튜브 시장을 놓고 갈등이 증폭된 현상이 있었다"며 "우리 진영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도 통합과 관련된 진지한 고민을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사심, 아내가 꼭 찍어오래서"…전도연과 '찰칵'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산업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전도연·설경구 배우 등 한국 영화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 대통령은 이날 뤼미에르 서밋이 열린 마그재단 부티크룸에서 '영화인과의 대화' 행사를 열고 약 50분간 한국 영화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행사에는 이창동·정주리 감독과 전도연·설경구·김도연 배우,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모두의 K콘텐츠'라는 문구를 한 글자씩 나눠 들고 "모두의 K콘텐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이어 직접 휴대전화를 꺼내 참석 영화인들과 잇달아 '셀카'를 촬영했다. 이창동 감독과 사진을 찍은 데 이어 설경구 배우와도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진을 남겼으며, 이 감독이 두 사람을 촬영해주기도 했다.전도연·김도연 배우와도 셀카를 찍었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촬영하면서 "사심을 잠깐. 제 아내가 꼭 찍어오래서"라고 말한 뒤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전 배우는 앞서 이 대통령에게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콜센터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에게는 별도의 만남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정 감독에게 "나한테 연락주세요"라고 말했으며, 행사장을 떠나기 전에도 "정주리 감독님 진짜 한번 따로 봐요"라고 거듭 이야기했다.이날 참석한 영화인들의 작품도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이창동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전도연 배우가 출연한 영화 '가능한 사랑'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김도연 배우가 출연한 영화 '도라'는 칸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프랑스에서는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2.8kg 수박만한 돌' 車 위로 쿵…2달 간 용의자도 못 찾아

    '2.8kg 수박만한 돌' 車 위로 쿵…2달 간 용의자도 못 찾아

    부산의 한 주차장에 서 있는 차량 위로 무게가 2.8㎏에 달하는 수박 크기 돌덩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2개월가량 수사했지만, 결국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한 주차장에 가로 19㎝, 세로 12㎝, 무게 2.8㎏의 돌이 승용차량 위로 떨어졌다.돌은 차량을 뚫고 좌석 카시트 쪽에서 발견됐다.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인근 복도식 아파트에서 돌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두 달간 수사를 벌여왔다. 떨어진 돌과 유사한 모양의 돌이 해당 아파트 철문을 고이는 용도로 쓰였기 때문이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돌 DNA 감식을 맡기고 아파트 입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펼쳤지만 끝내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추가 단서가 나오면 계속 수사를 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국

    조국 "與, 사과가 먼저" 요구에…김민석 "상황 이해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합당 논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8일 "뭘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맞받아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관련 발언을 남겼다.김 대표는 사회자가 "조 원장이 민주당 합당과 관련해서 양당 지지자 신뢰 회복이 먼저고, 김 대표가 조국혁신당 정책이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민주당에서 색깔 공세를 했다는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에 어떤 답을 주겠냐"고 묻자 "뭘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김 대표는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며 "지금 합당이 전제돼 있는 게 아니다. 합당을 할 수도 있고 연대를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양당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는 단계에서, 상대에게 합당을 전제로 특정 행동을 요구하는 건 과도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기구에 맡겨둔 것이라 이에 대해 일체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며 "논의를 충분하게 해서 양당 당원이 압도적 동의를 하면 합당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연대를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조 원장은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에 앞서 과거 민주당 측의 '색깔 공세'와 이른바 '합당 밀약설'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표명해 왔다.조 원장은 전날에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의 사과를 양당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조 원장은 '총선 전 민주당과 합당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민주당 측이) 혁신당 정책이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색깔 공세 한 것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와 내가 당권과 대권을 나눠 가지는 밀약을 했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당에 기구를 만든다고 합당이 될 거 같진 않다"며 "양당 지지자 사이 신뢰 회복 문제가 먼저"라고 덧붙였다.조 원장은 '사과 주체'를 묻자 "가장 좋은 건 김 대표"라며 "상호 신뢰 조치를 위해 해야 할 게 많다고 본다"고 부연했다.민주당은 지난달 24일 당내 대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이해식 의원에게 연대 분과를 맡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혁신당은 민주당이 상대와의 사전 협의도 없이 연대 담당 기구와 담당자를 발표했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 용혜인, 질문 쏟아지자 '노룩 출근'…겸직 논란 또 묵묵부답

    용혜인, 질문 쏟아지자 '노룩 출근'…겸직 논란 또 묵묵부답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침묵했다.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22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다.현장에서 취재진이 '겸직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 '전날 기본소득당이 밝힌 입장에 동의하느냐'고 잇따라 물었지만 용 후보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용 후보자는 취재진을 지나 곧장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사무실로 향했다. 후보자가 빠르게 현장을 지나치면서 기자들 사이에서는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용 후보자는 지난 2일 첫 출근 때부터 겸직 논란을 비롯해 배우자인 박기홍 최고위원 '셀프 인사'와 정부지원금 수령, 비선 조직 내 성차별 묵인, 세월호 침묵시위 차명 기획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다만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전날 겸직 문제와 관련해 "언제든 새로운 길은 도전이 되어야 하고 시도가 되어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진다"고 옹호했다.신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 남편의 주요 당직 임명 과정에서 제기된 '셀프 인사'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협의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비선 조직 의혹과 관련해서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정치권에서는 용 후보자가 의원직과 장관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용 후보자는 일단 인사청문회까지는 현재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청와대 역시 이날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날 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는 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 대표가 찾아왔다. 홍 대표는 '국회의원과 장관 중 택일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용 후보자에게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장관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 대구상의, '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 수출 성과

    대구상의, '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 수출 성과

    대구시·대구상공회의소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은 대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2022년 시작됐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글로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인 아마존 입점과 운영, 광고·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8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의 수출액은 2022년 45만7천200 달러에서 ▷2023년 69만2천500 달러 ▷2024년 166만 달러 ▷지난해 202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아마존 공식 컨설팅사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일대일 맞춤 교육이 이뤄짐에 따라 입점기업도 크게 늘어났다.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은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라며 "플랫폼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방송인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방송인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한국계 미국인 방송인 낸시랭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낸시랭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낸시랭은 이날 새벽 3시 45분쯤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인명·대물 피해 등 음주운전으로 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낸시랭을 소환 조사해 음주를 시작한 정확한 시각, 운전 동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한편,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과 상대방의 과거 이력 등을 둘러싸고 논란을 겪었다. 이후 2019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그는 지난 1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결혼 과정에서 떠안은 채무가 이자 등으로 인해 8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 대구경북, 피지컬 AI·반도체 전문 인재 3천명 키운다

    대구경북, 피지컬 AI·반도체 전문 인재 3천명 키운다

    대구경북이 정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돼 피지컬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인공지능(AI) 제조로봇 분야 전문인력 3천명을 양성한다. 대구는 대경권 사업뿐 아니라 충남·경기와 함께 추진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8일 교육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정부가 제안한 19개 모델 가운데 6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모델에는 향후 약 4년간 매년 최대 150억원이 투입된다. 6개 모델은 2030년까지 모두 약 1만4천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대구경북에서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참여한 '반도체첨단소재부품+AI제조로봇'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국립금오공대가 주관대학을 맡고 ▷계명대 ▷DGIST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영남대 ▷포항공대 ▷구미대 등 대구경북 8개 대학이 참여한다.사업의 핵심은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인재양성·취업권으로 묶는 데 있다. 참여 기관들은 '대경권 원팀(One-Team)' 운영체계를 구축해 피지컬AI 기반 반도체 소부장 분야 산학일체형 혁신인재 3천명을 4년간 양성한다.대학 간 벽도 허문다. 8개 대학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기초·심화·특화 3단계 공동 기술인증을 도입한다. 각 대학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연동한 통합 이수관리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취업 역시 대구와 경북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단일 취업권'으로 운영한다. 대경권 산업체의 직무를 기반으로 한 채용연계 프로그램인 '커리어 패스웨이'를 운영해 교육이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도록 한다. 기업 수요 발굴부터 연구, 기술이전·창업 투자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체계도 구축한다.구체적으로 4년간 반도체 소부장·AI 제조로봇 분야 인력 3천명을 양성하고,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창업기업 35개 설립도 추진한다.특히 대구시는 당초 참여한 3개 사업 가운데 2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경권 사업과 함께 충남이 주관하고 대구와 경기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도 이름을 올렸다.이 사업은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건양대, 아주대, 유한대, 계명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경기의 스케일업·AI·데이터,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해 전주기 첨단바이오 제조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4년간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1차 연도 연차점검에서는 대구와 경북이 나란히 B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평가했으며 광주·부산·충남이 S등급, 강원·경기·경남·대전·울산이 A등급, 대구·경북·인천·전남·제주가 B등급을 받았다. 서울·세종·전북·충북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교육부는 이번 연차점검 결과에 따라 총 4천억원의 성과예산을 차등 배분한다. 지역별 성과예산과 올해 기본배분액을 합한 규모는 지난해 기준액 대비 C등급은 최소 약 80%, S등급은 최대 약 120%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지역별 배분액은 이의신청 등을 거쳐 이달 중 확정된다.

  • 개표소 시위서 경찰 얼굴에 침…40대女 징역 2년 구형

    개표소 시위서 경찰 얼굴에 침…40대女 징역 2년 구형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과 다른 시위 참가자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지민 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45)씨의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경찰관을 폭행하고 모욕했으며 일면식도 없는 다른 시위자를 폭행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우울증 등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김씨는 잠실 개표소 시위가 이어지던 지난 6월 22~23일 다른 시위 참가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제지하던 다른 참가자와 경찰관에게 큰소리로 욕설을 하고 침을 뱉은 혐의도 적용됐다.또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다가가 "중국 경찰 아니냐"고 물으며 촬영을 시도하다 제지당하자 해당 경찰관의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의 범행으로 피해를 본 시위 참가자와 경찰관은 모두 5명으로 파악됐다.김씨는 지난 7월 7일 개표소 시위 참가자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기소 됐다. 앞서 법원은 6월 25일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재판에서 김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참정권 침해로 고통받는 것을 모른척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집회에 참여했고 현장에서 오해가 있어 비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이어 "정신적 질환이 있고 범행 당시 극도의 불안과 흥분 상태였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김씨는 변호인이 변론하는 동안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김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선두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아시안게임 대표 차출 여파는

    선두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아시안게임 대표 차출 여파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주축 선수 3명이 차출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선두 싸움 중이라 더욱 고민스러울 수 있는 부분.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모아진다.아시안게임은 18일 시작된다. 야구 대표팀은 14일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구단마다 최대 3명까지 차출하는 게 정해진 원칙.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리그는 중단하지 않는다. 약 2주 동안 차출된 선수들이 없는 채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얘기다.막바지 순위 경쟁에서 큰 변수다. 특히 상위권 팀들에겐 부담이 적지 않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기 전인 이번 주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는 뜻. 삼성을 비롯해 KT 위즈,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모두 전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 중이다.선두 삼성에선 3명이 빠진다. 중견수이자 공격 선봉 김지찬, 유격수 이재현, 왼손 신예 불펜 배찬승이 그들. 삼성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는 투수만 3명 이탈한다. 선발투수 소형준과 오원석, 마무리 박영현이 차출됐다. LG는 문보경, 김영우가 태극마크를 단다.KIA와 두산도 타격이 크다. KIA에선 타선의 핵 김도영, 공격 선봉 박재현, 불펜 필승조 성영탁이 대표팀에 승선한다. 특히 홈런 1위 김도영의 공백을 메우는 게 쉽잖아 보인다. 두산은 토종 선발 '원투 펀치' 곽빈, 최민석이 빠진다. 핵심 내야수 박준순도 나고야에 간다.삼성은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터운 편. 지난 겨울 박진만 감독이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결과다. 그 덕분에 다른 팀보다는 출혈이 적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단 배찬승의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 왼손 불펜 이승민과 불펜으로 전환하는 이승현이 있어서다.김지찬은 공수에서 핵심. 발이 빠르고 공을 맞히는 능력이 좋다. 타율 0.327, 21도루로 공격의 활로를 연다. 전형적인 1번 타자감.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341로 맹활약했다. 수비 범위도 넓다. 2번 타자로 나서는 김성윤과 함께 상대 마운드를 괴롭힌다.그래도 대안이 있는 게 다행. 김성윤, 박승규는 중견수 수비도 잘한다. 공격에서도 둘이 1, 2번 타자 역할을 나눠 맡으면 된다. 시즌 중 이미 여러 번 시험해 효과를 본 진용. 베테랑 김헌곤, 타격이 좋은 김태훈, 이진용 등이 뒤를 받칠 예비 자원.중견수 자리보단 유격수 공백이 더 커 보인다. 이재현은 안정된 수비를 갖춘 자원. 장타력도 좋다. 주춤하던 타격 흐름도 9월 들어선 상승세라 더 아쉽다. 공격 재능이 있고 수비도 좋아진 양우현, 수비가 안정된 박계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김상준 등이 대체 후보군.3루수 김영웅도 유격수 자리를 맡을 수 있다. 다만 박진만 감독은 그런 수는 쓰지 않을 방침. 박 감독은 "3루수를 맡다가 유격수 자리로 가니 긴장을 많이 하는 듯하다. 그 때문에 타격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계속 3루 자리를 맡길 것"이라고 했다.

  • 다선 떠난 경북북부권…'목소리 큰 정치' 실종 우려

    다선 떠난 경북북부권…'목소리 큰 정치' 실종 우려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예천을 비롯한 북부권의 정치적 무게가 경북도의회 내에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6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북부권 도의원들의 선수(選數)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데다 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도 중·남부권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기 때문이다.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경북북부권 국립의대 유치 등 북부권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데 비해 지역 현안을 대변할 정치적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안동은 재선의 김대일·권광택 전 도의원이 물러났고 김대진 도의원만 재선에 성공했다. 대신 김정대·권백신 도의원이 새롭게 당선됐다. 예천도 3선의 도기욱 전 도의원이 물러나고 김재환·최병욱 도의원이 새로 입성했다.북부권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컸던 영주의 5선 박성만 전 도의장과 임병하 전 도의원이 떠나고 징검다리 재선인 임무석 도의원과 초선 우충무 도의원이 자리를 대신했다. 의성은 이충원 전 도의원 대신 징검다리 3선의 김수문 도의원이 당선됐다. 청송은 신효광 도의원이 3선에 성공하며 변화가 없었다.무소속 의원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의성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태림 도의원이 3선에 성공했고, 영양·봉화에서는 윤철남 도의원이 재선, 김상희 도의원이 초선에 각각 당선됐다.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북부권 출신 다선 의원들이 행정통합과 신공항 등 주요 현안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 경북이 대구에 일방적으로 흡수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했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역시 군위·의성뿐 아니라 북부권 전체의 발전과 연계된 사업으로 보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하지만 제13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 구성에서 북부권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포항 출신 김희수 도의장이 의장에, 영천 출신 이춘우·칠곡 출신 박순범 도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주요 상임위원장도 김천·구미·경산·칠곡 등 중·남부권 인사들이 대거 맡았다. 북부권에서는 안동 출신 김대진 도의원이 문화환경위원장을 맡은 것이 눈에 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통합과 신공항, 의대 유치 등 북부권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이 한꺼번에 걸려 있는 만큼 제13대 도의회에서 북부권 도의원들이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한동훈

    한동훈 "김승원, 양수진 어떤 관계이길래 이렇게 해주나?"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은 제약사(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의혹 핵심 인물인 브로커 양수진 씨와 어떤 관계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8일 요구했다.한동훈 의원은 최근 매일 오전 소화하고 있는 백브리핑에서 나온 질의에 대한 답변을 공유했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페이스북에 "오늘 백브리핑 질의에서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양수진 씨를 좋은 기업인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나온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며 "저는 사생활을 존중한다. 그렇지만 국민들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생활이 권력을 악용해서 로비를 벌이는 동기가 됐다면 그건 더 이상 사생활이 아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이어 "제가 이 자리를 빌어서 김승원 후보자에게 정중하게 질문한다. 그 브로커 양수진 씨와 김승원 후보자는 도대체 어떤 관계인가? 어떤 관계이길래 이렇게까지 해주는 건가?"라고 질문했다.▶김승원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 앞에서 도어스테핑을 소화하고 있고, 자신은 물론 준비단을 통해 관련 입장을 지속해 내놓고 있다.양수진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날 "법조인들이 잘 가는 음식점과 카페 같은 곳에서 처음 손님으로 알게 됐다"면서 "성공한 여성 기업가로서 존중하고 친한 후배로 지내온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후 별다른 교류가 없다가 2013년 양수진 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다만, 두 사람이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지, 양수진 씨가 제넨셀 관련 민원을 부탁하고 김승원 후보자가 이를 직접 식약처장에게 전달할 정도의 관계가 형성된 구체적인 경위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상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아 의구심이 되려 쌓이는 모습이다.특히 양수진 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로테이션빠)을 운영하다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때 1심에서 김승원 후보자가 변호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매일신문 9월 7일 자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 보도)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유흥주점으로 분류되는 업종에 대해 '음식점과 카페 같은 곳'이라고 감춘 뉘앙스 역시 의구심을 키우는 대목이다.이에 양수진 씨와의 관계에 대한 김승원 후보자의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향후 인사청문회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마침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해당 의혹 사건이 배당된 데 따라 재수사가 진행되며 두 사람 간 관계의 '디테일'과 '서사'가 좀 더 밝혀질지 시선이 향한다.

  • 경찰, 김승원 '신약청탁 의혹' 서울 영등포경찰서 배당

    경찰, 김승원 '신약청탁 의혹' 서울 영등포경찰서 배당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제약사(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고발 사건을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배당받았다.전날(7일)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예고하고 하루 만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승원 후보자 피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법리 검토에 나서는 등 수사 채비를 갖추고 있다.이미 1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진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가능한지 의구심이 향했는데, 각하 등 처분 없이 수사팀에 배당이 이뤄지면서 '가능하다'는 답이 나온 셈이다.영등포서는 곧 고발인인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과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이종배 전 시의원은 고발 이유를 두고 "브로커 양모 씨는 김승원 후보자(당시 국회의원)에게 전화해 제넨셀이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김승원 후보자는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화했고, 식약처는 같은 달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승원 후보자가 자료 보완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넨셀의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하도록 요구한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승원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도어스테핑 없이 출근했다. 즉, 경찰 재수사 관련 언론 질문을 회피한 뉘앙스다.

  • 野 공세 거세지는데…靑

    野 공세 거세지는데…靑 "김승원·용혜인, 청문회 거쳐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두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증받아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인 것으로 안다"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야권이 두 후보자를 향한 검증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우선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본 뒤 후보자의 적격 여부와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관계자는 인사 검증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체계를 갖추고 강화(할 것)"라고 밝혔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특별히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 홍준표

    홍준표 "李대통령 지지율 20%대 폭락, 청년 모두 떠날 것…술집 마담 정치에 철부지 장관 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중심으로 악화하고 있는 여론을 의식한듯,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핵심에는 청년 지지층 이탈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홍준표 전 시장은 8일 오전 8시 24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는 기대했던 보수·진보 양당 극복 프로젝트라고 봤다"면서 "그런데 이번에 술집 마담 정치나 하는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나, 그걸 민원이라고 우기는 민주당이나, 철부지 같은 좌충우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보고, 국정이 장난도 아닌데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고 일침했다. ▶여기서 홍준표 전 시장이 언급한 '술집 마담 정치'는 제약사(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특히 술집 마담이라는 표현은 김승원 후보자와 관계를 맺었던 양씨를 가리키는 맥락이다. 양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로테이션빠, 김승원 후보자 측은 '음식점' '카페'로 표현)을 운영하다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때 1심에서 김승원 후보자가 변호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일신문 9월 7일 자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 보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승원 후보자와 양씨의 관계가 형성된 시기와 계기부터 양씨의 신약 관련 요청이 단순한 민원 전달이었는지 아니면 사적 관계에 의한 청탁이었는지 여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글 말미에서 홍준표 전 시장은 "계속 이러면 20%대로 지지율이 폭락할 수도 있고, 특히 청년들이 모두 떠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청년 지지층의 이반은 상대적으로 김승원 후보자보다는 30대 또래 청년인 용혜인 후보자를 매개로 더욱 직접적으로 징후가 드러나고 있다. 첫 '90년대생 장관'이라는 상징성은 세대교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나, 정작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 인선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에서 '공정'으로 옮겨갔다. 의원직을 내려놓을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고 국고보조금도 크게 줄어드는 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여론에서는 2차례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데 이어 장관직과 의원직까지 동시에 갖는 데 대한 '특혜' '기득권' 등의 비판이 강하게 제기돼 있다. 청년 지지층 이탈은 이미 숫자로 감지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8~29세에서 전주보다 6%p(포인트) 떨어진 25%, 30대에서는 4%p 하락한 31%로 집계됐다.(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 47.4%. 응답률 10.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청년층 지지율 하락을 해당 이슈 하나만 갖고 분석할 수는 없지만, 홍준표 전 시장이 경고한 청년 이탈은 이미 일부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 박찬대, 인천 지역 비하 FC서울 현수막에

    박찬대, 인천 지역 비하 FC서울 현수막에 "단호히 대응"

    박찬대 인천시장은 프로축구 경기 응원석에서 인천에 대한 지역 비하로 해석되는 현수막이 게시된 것을 두고 "좌시하지 않겠다"며 "재발 방지와 책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박찬대 시장은 8일 오전 8시 9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로서 인천시장으로서 스포츠 본질을 훼손하는 지역비하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지난 주말 FC서울 원정 경기 직후 FC서울 응원석에 우리 구단과 인천을 비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해당 현수막은 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도를 넘어 팬들과 인천시민을 모욕한 행위"라고 전했다.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뤘다. 두 팀 간 대결은 일명 '경인 더비'로 불리며 상대적으로 과열된 응원 양상을 보여왔다.그러나 이날 '선을 넘는' 응원이 FC서울 관중석에서 나왔다는 지적이다.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은 경기 종료 직후 FC서울 서포터즈석에 걸린 현수막이 문제가 됐다.현수막에는 '전달水+조건盜=人賤 UTD'라는 문구가 적혔다.원래 '어질 인'(仁)과 '내 천'(川)으로 구성된 인천 표기를 같은 발음이지만 다른 의미인 '사람 인'(人)과 '천할 천'(賤)으로 바꿔 표기한 것.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 팬과 선수단은 물론, 인천시민 전체를 비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아울러 구단의 전달수 전 대표이사와 조건도 현 대표이사의 이름에 대해서도 원래 한자가 아닌 '물 수'(水)와 '도둑 도'(盜)를 바꿔넣어 표기해 논란이 됐다.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박찬대 시장은 "구단주로서, 인천시장으로서 우리 팬들과 인천 시민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분노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우리 구단의 일은 우리 팬들과 구단주의 일이다. 식구의 일은 식구가 풀 문제이며, 함부로 선을 넘고 더욱이 비하해서는 안된다. 열정적인 응원은 스포츠에서 꼭 필요하다. 그러나 최소한의 존중이 없는 응원은 진정한 응원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전날인 7일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측도 'FC서울 일부 팬들의 인천 지역 및 인천 유나이티드 전·현직 대표이사 등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시장이 구단주를 맡는다.

  • 전장연 시위 멈추자…민주 '연 40억' 공공일자리 부활 추진

    전장연 시위 멈추자…민주 '연 40억' 공공일자리 부활 추진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요구해온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부활에 나서면서 서울시와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7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이른바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제도적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권리중심 일자리는 중증장애인이 권익옹호와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예술 활동 등에 참여할 경우 이를 노동으로 인정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행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약 40억원으로 추산된다.이번 개정안은 시의회 민주당이 당론 '2호'로 정한 조례안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 80명 전원이 발의에 참여했다.이상훈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제활동에서 배제된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노동권 보장을 위해 권리중심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3년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는 설문 응답자의 81.7%가 일자리를 통해 '본인의 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답했다.권리중심 일자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20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이후 오세훈 시장 취임 뒤인 2023년 말 사업이 종료됐으며, 당시 참여자는 400명이었다.서울시는 사업 종료에 앞서 2023년 3월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참여자의 직무활동 가운데 50.4%가 집회·시위·캠페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근무일지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약 95%가 집회·시위·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고, 전장연이 주최한 집회와 시위에도 다수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기존 권리중심 일자리를 '장애유형별 맞춤형 특화일자리'로 전환했다.그러나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폐지됐던 권리중심 일자리 복원 논의가 다시 본격화됐다.시의회 민주당은 지난달 24일 전장연과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선언했다. 전장연은 당시 2021년 12월부터 총 73차례 진행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중심 일자리 복원을 담은 당론 '1·2호'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를 약속했다.이에 시의회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최종부 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의 조례 통과 약속과 전장연의 시위 중단 선언이 교환된 장면을 보며 이를 순수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믿을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장애인의 권리를 볼모로 삼은 정치적 청구서 결제로 비칠 뿐"이라고 비판했다.서울시 역시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권익옹호 활동 등을 공공일자리 직무로 규정하는 것이 상위법인 장애인고용촉진법에서 정한 '직업재활'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힌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하도록 한 지방자치법상 '법률 우위의 원칙'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다만 개정안은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회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이 80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이 조례안에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민주당은 재의결에 필요한 의석수 역시 확보한 상태다.

  • 중앙고속도로 예천IC∼영주IC 춘천방향 9일 전면 차단

    중앙고속도로 예천IC∼영주IC 춘천방향 9일 전면 차단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9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예천IC∼영주IC 13㎞ 구간을 전면 차단한다. 이는 노후화된 고속도로 포장과 시설물 등을 보수하는 긴급 공사에 따른 것이다. 공사 기간 이용객 불편과 작업자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야간 전면 차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예천IC에서 춘천방향으로 진입할 수 없으며, 춘천방향 이용 차량은 예천IC에서 진출한 뒤 국도 28호선을 이용해 영주IC에서 다시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한다. 대구경북본부는 내비게이션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한다.

  • 한국거래소, 부산대병원과 필리핀 의료봉사…1500명 진료

    한국거래소, 부산대병원과 필리핀 의료봉사…1500명 진료

    한국거래소가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현지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한국거래소는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필리핀 세부 막탄섬 라푸라푸·코르도바 일대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봉사단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 22명과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 5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의사 5명과 한의사 2명, 간호사 6명 등을 비롯해 임상병리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치위생사·약사 등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내과와 외과, 안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한방 등 6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혈압·혈당 등 기본 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외상·피부질환 치료, 안질환 진료, 충치·잇몸질환 처치, 소아 감염질환 진료, 근골격계 통증 관리 등의 의료서비스와 의약품을 제공한다.의료 지원뿐 아니라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영양제와 쌀·비누·칫솔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거래소는 지난 2011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에서 의료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동남아시아 빈곤 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암소은행 사업과 도서관 건립, 아동 교육지원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왔다.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상장 임박" 믿다 낭패…금감원, 비상장주식 투자 주의보

    금융감독원이 비상장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전 회사 정보와 투자권유자의 실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장주식보다 회사 정보가 제한적이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투자 위험이 높은 데다 '상장 임박',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운 허위·과장 투자 권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다.금감원은 7일 비상장주식 투자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며 투자 대상 회사의 재무상태와 사업 내용, 투자 권유 업체의 금융회사 등록 여부, 실제 상장 준비 단계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비상장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주식이다. 상장 이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하지만 상장회사와 달리 공시 의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회사의 재무상태와 사업 내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특히 상장주식은 거래소를 통해 비교적 쉽게 사고팔 수 있지만 비상장주식은 거래 인프라와 참여자가 제한적이다. 거래량이 적으면 원하는 시점에 주식을 팔기 어렵고 직접 매수자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상장 추진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투자금을 장기간 회수하지 못하거나 큰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금감원은 우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투자 대상 회사의 공시자료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회사라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뿐 아니라 사업 내용과 주주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이 아니더라도 감사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다.감사보고서조차 확인되지 않는다면 외부감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규모 회사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장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특히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수를 권유하고 있는데도 DART에서 증권신고서나 소액공모 공시서류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위법한 투자 권유를 의심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은 비상장회사 주주가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수를 권유하는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투자 권유자의 신원도 확인해야 한다. '파트너스', '벤처투자', '인베스트먼트', 'PE' 등 금융회사나 전문 투자기관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금융회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금감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FINE에서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로 인가·등록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회원사 목록도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실제 금감원이 소개한 사례에서는 다단계 주식판매조직이 'OO파트너스', 'OO인베스트먼트', 'OO벤처투자' 등의 명칭을 사용하며 비상장회사 주식을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무인가 업체였으며, 투자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증권신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상장이 임박했다'는 설명 역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비상장회사가 상장하려면 대표주관회사 선정과 외부감사, 주식 전자등록, 상장예비심사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주관회사나 명의개서대행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상장 준비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어 상장이 임박했다고 보기 어렵다.금감원은 한국거래소 KIND에서 상장예비심사 신청 회사 목록을 확인하고, 회사가 언급한 대표주관회사 역시 FINE 등을 통해 실제 인가받은 금융투자회사인지 교차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명의개서대행기관과 전자주권 사용 여부는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탈(SEIBro)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다수 투자자에게 투자 권유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DART에서 증권신고서나 소액공모 공시서류가 확인되지 않거나, 주식 판매 업체가 FINE에서 검색되지 않는 등 무인가 금융투자업체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감독원에 신고·제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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