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檢 보완수사권 폐지' 강행,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해 법안은 31일 오후 민주당 주도로 표결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형소법 개정안에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함께 보완수사 요구권만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형소법 개정안 강행처리 규탄대회를 열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보완수사권을 검찰의 권력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이야말로 국민이 위임한 입법권을 무한한 권력처럼 무차별하게 휘두르고 있다"면서 "모든 피해는 국민의 몫이고, 모든 책임은 이재명 정권의 몫"이라고 경고했다.법안 강행 처리 움직임에 법조계와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고명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등 전국 형사법 전공 학자 62명은 "경찰 수사를 통제하고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검사의 보완수사권은 유지돼야 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한편 여야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가 유발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했고 국정조사 기간 역시 8월 30일까지 연장했다.
국힘 '형소법 필버 1호' 주호영…한동훈은 사실상 불발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형소법 개정안이 검사의 보완수사권도 폐지하는 만큼 피해자 보호 수단 등이 약화된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섰다.이날 민주당이 추진 중인 형소법 개정안은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해 검사의 직접 수사를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사의 보완수사권도 폐지된다.다만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경찰은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쳐야 하며 그 결과를 검사에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법안 제안 설명에서 "수사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고소인 등 범죄 피해자에 대한 권리 보장을 강화했다"고 했다.하지만 국민의힘 입장은 달랐다. 야당은 형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첫 토론자로 나선 주호영 의원은 "검찰 개혁은 물론 필요하지만 검찰이 잘못했다고 해서 모든 권한을 박탈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오늘 우리 국회가 섣부른 선택을 한다면 그 막대한 비용과 피해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사기당한 서민, 폭행당한 약자, 학대받은 아동, 성범죄 피해자, 전세 보증금을 잃은 청년들이 고스란히 치르게 된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도 열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완수사권은 검찰 권력이 아니다. 피해자를 지켜주는 수단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도구"라며 "보완수사권 폐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날 선 비판 목소리를 내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악법으로 범죄자가 이익을 보고 피해자가 피눈물 흘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앞서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지만 순번 12번에 배치돼 발언 기회를 얻기 어려울 전망이다.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후인 31일 오후 4시쯤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를 종료하고 법안을 표결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방침을 밝히자 관련 시설이 전무한 대구경북(TK) 현실이 부각되고 있다. 지역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지방 자치 발전에 도움이 될 '정보 허브'로서 TK에도 국회도서관 분원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정식 의장은 지난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 균형 발전 사업도 착실히 진척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구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환영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에서 "호남에는 이렇다 할 국가 지식문화 인프라가 없었다"며 "광주에 분원이 들어서면 지역 간 지식 정보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국가 지식문화 인프라가 없기는 TK도 마찬가지다. 2024년 국회도서관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를 수정·보완한 '국가 지식정보체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회도서관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 국립도서관 및 기록물 관련 시설은 총 15개소(추진 중 포함)가 있다. 시설들은 서울에 5개소, 대전에 3개소, 세종·부산·경기 각 2개소, 강원 1개소 등으로 분포돼 있다. 호남권과 함께 대경권 역시 관련 시설이 전무하다는 얘기다. 연구는 서울 중심 정보 서비스로 수도권 외 주민의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 분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분원 설립으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관의 물리적 부담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TK 지방의회 한 관계자는 "평소 국회도서관엔 방대한 정보 자료가 있어 자주 활용하지만 온라인에만 한정돼 있고 방문 등 물리적 활용은 어렵다. 부산에 분원이 있다지만 TK와 접근성은 떨어지는 게 아니냐"면서 "광주뿐 아니라 TK에도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백 본점, 명품 아웃렛+엔터기업? 日 돈키호테 1호점?
대구 중구청이 노후 청사를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으로 옮겨 복합청사 조성 구상안을 밝힌 가운데 민간에서도 다양한 개발안들이 거론된다.글로벌 명품 아웃렛과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를 유치하겠다는 민간 시행사의 개발안부터, 대구백화점(대백)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세경인베스트 또한 중구청을 포함한 복합청사 구상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유명 엔터기업, 명품 아웃렛 유치30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A시행사로부터 대백 동성로 본점을 행정청사와 상업·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개발안을 제안받았다. 지역의 대형호텔 등을 운영한 경험을 가진 대표가 이끄는 A시행사는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A시행사의 개발안을 살펴보면 재원은 수도권 내 B자산운용사를 통해 약 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가운데 최소 1천억원 이상을 대백 본점 매입에 투입하고, 나머지 자금은 청사와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층별로는 상업·문화시설과 행정청사를 배치한다. 1~3층에는 24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명품 아웃렛을 유치하고, 4·5층에는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2곳을 각각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중구청과 중구의회 등 행정청사는 6층부터 11층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하 1층은 공연장, 보컬·댄스 아카데미를 위한 시설을 꾸려 문화 인프라를 갖춘다.건물 3~5층 외벽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신세계백화점 명동점과 같은 대형 미디어 외관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담겼다.A시행사 관계자는 "저층부 명품 브랜드 쇼핑몰 유치를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름을 알 만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도 해당 구상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리모델링까지 절차가 마무리되면 중구청이 약 1천억원을 투입해 입주하면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日'돈키호테', 청년주택도대백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세경인베스트도 중구청과의 복합개발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세경인베스트는 대백 최대주주인 구정모 회장 등 7명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25.82%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계약금과 1차 중도금 지급을 마쳤고, 내달 2차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면 대백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세경인베스트는 대백 본점에 일본의 대형 할인잡화점 '돈키호테'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돈키호테 운영사인 PPIH 측에 본점 입점 참여를 공식 제안했고, 계약 조건과 입점 방식을 협의하기 위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세경인베스트의 개발안에 따르면 대백 본점 1~4층에 돈키호테가 들어서고, 9~12층에는 청년주택레지던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건물 5~8층에는 중구청의 행정청사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경우 건물 중간층은 중구청이 청사로 사용하고, 저층부와 상층부는 민간 시설이 들어서는 형태가 된다.이와 관련 중구청은 청사를 대백 본점으로 이전하는 방안은 유효하지만, 특정 사업 방식을 결정하지 않았고 향후 진행 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활성화가 제일 중요하다. 조건이 좋으면 안 갈 이유가 없지만 서두르지 않고 진행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라며 "계획대로 청사 이전을 위한 TF(태스크포스)는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및 전반적인 선거관리 부실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법안이 여야 합의 속에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특검 출발에 맞춰 국정조사 기간도 8월 말까지 연장됐다.◆명명백백하게 규명이날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은 국민의힘 김은혜·유상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한병도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4개 법안을 바탕으로 조율을 거친 법안이다.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통해 합의를 이뤘으며, 법안 명칭은 '제9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했다. 이날 본회의 재석 의원 228명 중 226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임명된다. 국민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각 3명씩 모두 6명의 후보를 추천받은 뒤 이 중 2명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특검팀은 특별검사보 5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검사 20인 이내, 파견검사 제외 파견공무원 70인 이내 등 총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진다.특검의 활동 기간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다. 특검은 임명 후 20일 이내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90일간 수사를 완료해야 하며, 30일씩 두 차례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침해 의혹을 비롯해 개표 강행 의혹, 투표용지 인쇄 물량 하한 기준 축소 과정에서의 절차 위반 의혹, 선거 통계 조작 의혹 등 모두 12가지다. 선관위 전·현직 위원과 직원 및 관계자의 외유성 출장, 자녀 승진 특혜, 부정 채용, 수의계약 특혜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비리 의혹과 선거관리 시스템 관리·보안·운영 부실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전날까지 접수된 6·3 지방선거 관련 선관위 및 선관위 직원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새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 대상이다.◆국조특위도 연장, 송파 재검표 일정 쟁점 부각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역시 여야 합의에 따라 8월 말까지 30일 연장됐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위는 30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내달 1일이 기한이었던 활동 기한에 대한 연장을 의결했다.국조특위는 활동 연장 기간 중 다음 달 10일 3차 청문회를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28일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불출석·위증 증인에 대한 고발 건도 의결하기로 했다.여야는 국조특위 차원에서 내달 18일 서울 송파구 개표소에 있는 투표함 재검표에 잠정 합의했다. 선관위 특검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시 날짜를 조정하는 방안도 열려 있으나, 여야 입장은 갈리는 상황이다.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8월 중으로 확정적으로 하면 특검 수사 등 일정에 충돌하거나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원내대표 간 합의사항이 8월 중 재검표를 하기 위해서 국조특위를 한 달간 연장한다는 것"이라며 "8월 내에서 조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9월로 넘어가는 것은 합의 정신이 깨지는 것"이라고 반대했다.이에 국민의힘 소속이자 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특검과 연계돼서 공개 재검표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의결하는 것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논의를 정리했다.
안철수 "李대통령,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 즉시 경질하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 대통령을 향해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를 즉시 경질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사태에 어떤 대책도 내지 못하는 정책실장·금융위원장·금감원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증시가 전시 상황이다. 코스피는 연이틀 대폭락해 5000선조차 무너질 뻔했고, 국가 비상사태에서나 나올 법한 서킷브레이커가 일상이 됐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주가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폭락했고, 개미투자자의 계좌는 파란색으로 도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혼란의 도화선이자 증폭기인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는 여전히 작동 중"이라며 "상장폐지, 거래정지를 해도 모자릴 판에 당국자들은 '보완책 검토 중'이라는 언설로 한 달 이상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레버리지 ETF만이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규제 검토'라는 말만 반복 중"이라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드러누웠어야'라고 하더니, 드러누워 복지부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과 감독, 대응 모두 실패했다"며 "무엇보다도 이 사태가 오기까지 그 어떤 대안도, 행정지도도 눈에 띄는 것이 없다. 노답 그 자체"라고 맹폭했다. 안 의원은 "국민은 묻고 있다. 애초에 이런 투기성 상품을 누구의 판단으로 허용했고, 왜 위험 신호를 방치했는가"라며 "코스피, 코스닥이 폐허가 되고 있는데, 왜 그 어떤 대책도 내지 못하고 있나"라고 따졌다. 아울러 "대한민국 주식을 더 이상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에게 맡길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이들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면서 "한국 저평가를 유발하는 휴먼 에러들"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 한 아파트 화재…30대 남녀 2명 중경상 입어
30일 오전 2시 26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다. 이 불로 3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중상을 입었으며, 30대 여성 1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로 70㎡ 면적의 아파트 내부가 반쯤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제대로만들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강기윤 창원시장은 참석한 시민대책위 이병하, 백남해, 유진상, 최영 공동대표, 김의곤 집행위원장, 송명희 집행위원들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의 건립 과정, 전시 내용과 운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대책위는 현재 민주주의전당은 본래 취지와 달리 문화‧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서울, 광주 등의 민주화운동 기념 시설에 비해 전시 콘텐츠가 부실하다며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민주주의전당 개편에 관한 시민대책위의 의견을 검토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기관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주가 7%대 상승 강세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43%(1만5500원)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5.87%(9000원) 오른 16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 원으로 확정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13.8% 성장한 것으로, 반도체 사업으로만 89조 원이 넘는 수익성을 보였다.매출은 171조499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1조6245억 원으로 1299.9%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매출이 127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가전 DX 부문은 부품 원가 상승에 따라 매출 48조 원, 영업손실 8000억 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2분기 결산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374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59억 원이며, 지급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환상의 네버랜드…서구문화회관, 가족발레 '피터팬' 공연
서구문화회관은 '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해 가족발레 '피터팬'을 오는 8월 8일(토) 오후 2시·5시 두 차례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발레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가족형 공연으로, 원작 동화 '피터팬'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모험, 우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화려한 무대와 음악,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연장을 환상적인 놀이 공간으로 구현한다.특히 플라잉과 영상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안무를 더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네버랜드를 생생하게 표현한다. 발레와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발레컬' 형식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동심과 상상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1995년 창단한 서울발레시어터는 국내 대표 민간 발레단으로, '신, 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호두까기 인형' 등 1백여 편의 클래식과 창작 발레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교육과 해외 레퍼토리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공연 연출과 예술감독에 최진수가 맡았고, 초연안무는 함도윤이 맡았으며 피터팬 역에 황경호, 후크 선장 역에 봉다룬, 웬디 역에 김가은, 팅커벨 역에 박시은 외 발레단원 24명이 출연한다.티켓 예매는 오는 8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하다. 1인 4매까지 전석 무료. 문의 053-663-3081
"너무 빠지긴 했지"…연준 동결에도 국내 증시 반등 시도
미국발(發) 겹악재 속에서도 연이틀 폭락하며 5000대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동결'로 장기 국채금리가 치솟고 뉴욕증시가 급락한 데다 국제유가까지 다시 뛰었지만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가 겹악재를 딛고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연준은 29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올해 1·3·4·6월에 이은 다섯 번째 연속 동결이다. 다만 표결은 만장일치였던 6월과 달랐다. 12명 중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같은 방향의 반대표가 3표 나온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 내부의 긴축 압력이 그만큼 커졌다.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느슨한 물가 목표는 없으며 목표는 오직 2%뿐"이라며 물가 안정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다만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 신호를 주지 않은 채 "이번 결정은 이야기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라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시장은 즉각 긴축 신호로 반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 내린 5만1594.14에 마감하며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33% 급락했다.반도체주 낙폭이 특히 컸다. 예상치를 밑돈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이 마이크론(-9.94%), 샌디스크(-7.32%) 등 글로벌 반도체주 전반에 충격을 줬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6% 내렸다. 엔비디아도 3.55% 하락했다.빅테크 실적도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43% 늘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아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타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18달러로 예상치(7.22달러)를 밑돈 데다 자본지출 확대로 잉여현금흐름이 1년 새 9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시간외에서 7% 급락했다. AI 투자 부담이 수익성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재차 확인된 셈이다.채권시장도 요동쳤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5.21%로 전장보다 0.11%포인트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금리도 4.71%를 터치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4.24%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은 점을 반영해 떨어졌다.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로 브렌트유가 7.9% 급등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물가 불안을 키웠다.〈strong〉◆코스피, 반도체·유가 겹악재에 위기감 지속〈/strong〉간밤 미 증시 급락에 이미 이틀 연속 폭락한 국내 증시는 반등 중이다. 최근 이틀간 코스피는 낙폭만 1092.51포인트(16%)에 달했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달 19일 전고점(장중 9385.59)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45% 넘게 빠진 상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한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10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9% 오른 5866.60에 거래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9억원, 677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1조1358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은 강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연결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813.8%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일 대비 4.08% 상승 중이다. 시장 기대를 밑돈 실적과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 여파로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2.00% 상승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7.90%)·KB금융(6.18%)·삼성바이오로직스(2.91%) 등도 저가 매수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8% 상승한 673.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916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기관이 각각 395억원, 506억원 매수 우위다.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락을 기업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과도한 조정으로 보고 지수 반등에 무게를 싣는 시각이 우세하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코스피 역사상 처음이고, 7월 수익률이 마이너스 33%대로 역대 최저 월간 수익률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과매도와 바닥권 진입의 신호"라고 진단했다.그는 "주도주인 반도체를 둘러싼 부정적 내러티브가 형성되는 시기일 뿐 실적 추정치가 꺾이는 등 펀더멘털 훼손이 현실화하지는 않았다"며 "8월 초까지 예정된 대형주 실적 이벤트를 거치며 추정치가 재차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5150~6350포인트로 제시하며 "5150선을 최악의 마지노선으로 두고 불확실성의 경과를 확인하며 계단식 저점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6000대 내외에서는 투매보다 보유가 낫다"며 "AI 수익성 개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전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의 실효성 확보 등이 추세 반전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금 시장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매몰되어 있지만 이 부분이 금리와 유가 등 매크로 이슈로 확산될 경우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개연성이 있다"며 "최근 국내 증시의 높은 하방 위험에도 '반등'을 낙관했던 이유는 미국 증시의 견고함과 매크로 변수의 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근거가 약화된다면 시장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증시 '홀짝 도박판' 됐다"…코스피 폭락 특검 촉구
국민의힘은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8~29일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과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등을 통해 정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시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고 주장해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수사를 해야 할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코스피는 5000선으로 내려 앉았고 코스닥은 정권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갔다"며 "월간 기준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 "개인도, 외국인도 떠나는 증시를 기관이 홀로 떠받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날 발언도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 정책실장은 지난 29일 브라질 상파울루 프레스센터에서 "많은 문제가 레버리지 ETF로 귀결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2~3개월 (변동성은)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투자한다"고 말하며 시장 특성을 변동성의 원인으로 언급했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여기에 한 마디만 더 보태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못 탈 지도 모른다"며 정부의 인식을 강하게 질타했다.그러면서 "현실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통령도 빚 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남의 말처럼 침묵하고 있다"며 "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는 말만 하고 있고, 국정조사와 특검이 답"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지도부도 비판에 가세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증시가 유례없는 폭락장을 맞이하면서 국민 다수가 막대한 손실에 신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징어 게임'보다 잔혹한 레버리지 증시 판을 만들어놓고, 정작 위기가 오자 청와대 정책실장이 나서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해외 순방 중의 침묵을 깨고 경제 파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또 "당하지 못할 투기판을 벌여놓고 지구 반대편에서 국민 탓이나 하고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 그리고 이에 동조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즉각 경질하는 것이 오징어게임 증시 대책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최초 기획자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자를 즉각 경질하라"며 "신속한 제도 개혁 및 이번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민과 투자자들께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는 것, 그것이 무너진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유현용 씨, 국제학회 iHSM3 우수포스터상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는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유현용 씨(지도교수 김정기 교수)가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경사기능소재 연구로 제3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terostructured Materials(iHSM3)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전했다.iHSM3는 구조·기능 소재의 이질적 미세조직 제어를 다루는 국제학회로,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김형섭) 주최로 7월 20일(월)~23일(목)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370여 명이 참석해 구두 발표 147건과 포스터 발표 168편을 진행했다.유현용 씨가 발표한 포스터의 주제는 'Thermal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Inconel 625/Al2O3 Functionally Graded Material Manufactured by Directed Energy Deposition'이다. 인코넬 625와 알루미나(Al2O3)를 결합한 경사기능소재를 적층제조 방식으로 제작하고 열적·기계적 특성을 분석한 내용이다.이번 연구는 적층제조로 만든 금속-세라믹 경사기능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발전 설비와 항공엔진 부품의 열차폐 성능을 높일 새로운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포스터상은 포스터 발표 168편 가운데 25편에 주어졌으며, 시상식은 7월 22일 열렸다.유현용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기 지도교수는 "적층제조로 열차폐코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라며 "가스터빈과 항공엔진 유지보수에 적용하려면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형사과, 2026년 2분기 경북청 우수관서 선정
경북 구미경찰서 형사과가 2026년 2분기 경북경찰청 형사기능 우수관서로 선정돼 인증패와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도내 최고 수준의 형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구미경찰서는 2분기 우수관서를 비롯해 6월 우수팀장·우수팀원, 상반기 형사기능 1등 경찰서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찬익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범인 검거뿐 아니라 변사 및 실종사건 처리까지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수사의 완결성 제고에도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호재 떠난 K리그1 포항, 베테랑 공격수 원기종 영입
스트라이커 이호재를 독일 다름슈타트(2부)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경남FC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공격수 원기종(30)을 영입해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포항은 30일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인 원기종을 영입해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혔다"라고 밝혔다. 중앙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원기종은 2018년 서울 이랜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 경남FC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40골 15도움을 작성했다. 원기종은 이번 시즌 K리그2 경남에서 1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저돌적인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원기종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간 활용 능력과 개인 기술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항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기종은 "포항은 팀 분위기와 조직력이 탄탄한 팀으로 알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라며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포항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미국·남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하며 1박 2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당일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방칠레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30일에는 칠레의 건국 영웅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동상을 찾아 헌화한 뒤, 올해 출범한 칠레 신정부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선다. 대통령궁에서는 공식 환영식을 비롯해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 오찬이 예정돼 있다. 이후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하며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음 순방국인 아르헨티나로 이동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칠레는 우리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라며 "FTA 현대화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수준의 구리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칠레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략 광물 확보를 위한 양국 협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칠레 방문에 앞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이 최초 FTA를 체결한 나라가 칠레일 만큼 칠레는 대한민국에 가깝고 중요한 나라"라며 "카스트 대통령님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외택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고문(사진 가운데·신진종합건설(주) 회장·매일신문 CEO포럼 총동창회 고문)이 29일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무더위를 나고 있는 재소자를 위해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 SIA 제49회 총회 참석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 국제소롭티미스트 아메리카(Soroptimist International of the Americas·SIA) 제49회 2년 주기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 회원들과 여성과 소녀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를 비롯한 21개국의 소롭티미스트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여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 지원, 리더십 개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에서 창립된 세계적인 여성 봉사단체로, 현재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며 교육과 직업훈련, 장학사업 등을 통해 여성과 소녀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아메리카(SIA)는 북미와 남미, 아시아 일부 국가를 아우르는 연맹으로, 2년마다 총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수성클럽 회원들은 총회 기간 개막행사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 회원들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우츠노미야클럽 회원들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뉴대구클럽을 비롯한 국내 소롭티미스트 회원들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1994년 창립한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은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제빵·급식 봉사,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은 물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문정 대구수성클럽 회장은 "세계 각국 회원들과 소롭티미스트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나누며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총회 참석을 위해 힘을 모아준 김상희 전 회장과 윤소영 총무를 비롯해 3박 4일간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여성과 소녀들이 교육과 경제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국제소롭티미스트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 국제학술대회 로봇수술 시연
정재욱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국제정기학술대회'에서 라이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정 교수는 지난 10일 열린 라이브 수술 세션에서 포스 피드백 기능이 탑재된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신장암 환자의 부분신절제술을 시연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비뇨의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장암 로봇수술의 최신 술기와 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토론을 진행했다.정 교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된 라이브 로봇수술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신장암 로봇수술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 교수는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라이브 로봇수술 연자로 다시 초청됐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로봇부신절제술의 현황'을 주제로 연구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북 보건단체, 캄보디아서 의료봉사…3천800여명 진료
경상북도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5개 보건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6년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열렸다.'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의료진과 지원인력, 새마을재단 봉사단 등 11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3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외래진료와 초음파·위내시경 검사, 소수술, 치과 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모두 3천801명(연인원 1만263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의약품과 영양제, 어린이 의류·학용품 등 약 2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시력검사를 통해 돋보기안경 2천여 개를 전달했다. 새마을사업과 연계해 혈압계와 혈당계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도 현지 보건진료소에 기증했다.현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치과용 이동식 X-레이 장비와 진료실 에어컨을 지원했으며, 캄퐁톰 주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음파, 위내시경, 외과수술 등 실습 중심의 연수도 진행해 한국의 의료기술도 전수했다.이와 함께 캄퐁톰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공과 배구공, 문구류,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국립민쩨이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도 가졌다. 또 통역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대학 측에 발전기금 1천500달러를 전달했다.이길호 경상북도보건단체장협의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은 "의료봉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국제협력의 과정"이라며 "캄퐁톰 지역의 필수의료 역량 강화와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 보건단체의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현지 주민 연인원 7만1천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갑제 "전두환도 단임 약속 지켜…임기 연장 땐 피 볼 것"
최근 조정식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문제는 결국 주권자 국민의 선택"이라고 언급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전두환도 온갖 유혹 뿌리치고 단임약속을 지켰다"고 29일 비판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의 제6공화국 헌법엔 피가 묻어 있다. 자유는 피를 마시며 자란 나무이다. 이 헌법에 손을 대 임기연장하겠다는 세력도 피를 보게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조 의장은 전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개헌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현직 대통령 연임은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선택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이 대통령의 연임을 염두에 두고 개헌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논란이 확산하자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소통수석실 비서관은 지난 28일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권력구조 개편에 관한 개헌 관련 조정식 의장의 답변은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조 의장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루어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대한민국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한다.
"연임 개헌 국민의 몫" 조정식…정청래 "기자에 낚인 것"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 문제'라고 한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조 의장을 두고 "기자들에게 낚인 것 같다. 언론이 장사하기 좋게 말려들었다"고 29일 말했다.정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얘기한 것인데 이렇게 비화될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국회의장이 디테일에 좀 약한 것 같다"고 했다.또 "(기자들이) 눈을 불을 켜고 어떻게 답변하나 이렇게 물어보는 사안이었을 텐데, 저 같으면 이렇게 했을 것 같다. '그것은 헌법 128조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면 깔끔하게 정리되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그러면서 "조 국회의장에게 앞으로 제가 잘하라고 하겠다"고도 말했다.앞서 전날 조 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이러쿵저러쿵 시기상조 아닌가"라면서 "권력 구조 개편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 국민 선택"이라고 말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이날 송영길 후보 역시 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송 후보는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조 의장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부적절하다. 여당 내부에서도 동의가 어렵다"고 비판했다.그는 "이 대통령도 확실하게 얘기했다. 현직 대통령은 헌법 128조 2항에 따라 헌법 개정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규정됐다"고도 선을 그었다.여권 내에서도 수습이 이어졌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명히 말씀 드린다. 현직 대통령 임기 연장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임미애 최고위원 후보도 MBC라디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실수하신 것 아니냐. 그 뒤에 곧바로 따로 입장을 내신 것 같다.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었던 거고, 그래서 그런 면에 있어서는 잘못하신 것"이라고 했다.서영교 법사위원장도 SBS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적용이 안되냐는 물음에 "개헌하면 그렇게 가야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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