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 작업 진행 중"
[속보]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 작업 진행 중"
北, 동해상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가능성"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과 발사거리, 궤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후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면서, 선박 항해시 주의를 당부했다.
'관세 쇼크'에도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코스피 5천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언급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관세 변수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p)(2.73%) 오른 5,084.8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5,023.76)도 함께 경신했다. 지수는 장 초반 4,932.89로 출발해 한때 4,890선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빠르게 회복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도 18.18p(1.71%) 오른 1,082.5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4년여 만에 1,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004년 지수 개편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닥 역시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곧 반등 흐름으로 전환했다. 관세 이슈가 불거진 당일임에도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시장이 이를 '즉각적인 실물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관세 조치의 실제 발효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협상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인식이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스피 5,000 돌파는 관세 변수보다는 반도체·AI 관련 대형주의 주가 상승이 주도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날도 상승하며 '16만전자'를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8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장 초반 관세 우려로 약 5% 하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0.61% 내린 48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도 1.29% 하락했다. 현대모비스(-1.07%), 한온시스템(-1.06%) 등 부품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인 아진산업(-2.13%), 경창산업(-0.90%), 평화산업(-0.8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을 보다 민감하게 반영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여파로 닷새 만에 상승했다. iM증권 관계자는 "대미 관세 인상이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이라며 "관세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과 중소 부품기업의 부담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강한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관세 인하를 전제로 경영계획을 세웠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다시 한 번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만 미국 자동차 관세로 약 4조6천억원의 비용을 부담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4분기 손실까지 합치면 연간 부담액은 5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정부가 실제로 관세를 25%로 재인상할 경우 연간 비용이 8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신용평가사의 분석도 나온 바 있다. 관세 인상 여파는 이미 수출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관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2% 감소한 301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전기차의 경우 구매 보조금 폐지까지 겹치며 한때 월별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업계는 관세가 다시 25%로 유지될 경우 수익성 악화뿐 아니라 가격 전략과 생산 투자 계획 전반을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완성차뿐 아니라 한국GM 등 일부 업체에서는 철수설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자동차 관세 인상은 주식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사업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완성차 대표주의 주가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약속한 투자 이행과 관련된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정책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업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지 않으면 관세 충격이 자동차 산업을 넘어 국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대철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이번 관세 인상 발언은 실제 정책 변화라기보다 정치적 압박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본다"며 "국회 법안 지연과 대미 투자금 이행을 재촉하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이 사안은 지역이나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통상·외교 협상으로 풀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대미 투자금 이행과 관련해 최소한의 제스처는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 김건희 '도이치· 통일교 금품'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수수 등의 의혹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를 27일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는 28일 오후 2시 10분 예정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를 이날 허가했다. 법원 측은 "재판은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해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되고, 기술적 사정 등에 따라 다소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주가조작을 저지르고, 8억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여만원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받는다. 김 여사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씨와 공모해 지난 2022년 4~7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8천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에 대해 징역 총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천864만원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시민 신뢰 받는 단체로" 이영민 공인중개사協 대구시회장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며 공인중개사 업계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임대차 3법 시행과 이커머스 확산,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겹치며 상업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했고, 주택 시장마저 무너지면서 일선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이하 대구시회)에서 만난 이영민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 극복과 함께 공인중개사의 위상을 높이고, 윤리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취임한 그는 경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지역경제학 석사, 대구대 일반대학원에서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실전과 학문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최고 수준의 교육과 디지털 혁신, 엄격한 윤리 의식 강화를 통해 대구시회 회원 모두가 존경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제시했다.대구시회는 개설등록 실무교육과 연수·전문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전세사기 예방 등 시민 재산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실'과 '법률지원팀'도 상시 운영 중이다.이 회장은 "엄격한 윤리규정을 적용해 회원 및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라며 "자정·정화노력을 통해 지자체 및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대구시와 9개 구군의 정책적 파트너로서 주거 사각지대, 허위매물 근절, 투명한 정보제공 등을 위한 역할에도 힘쓰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대구 개업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시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현장 전문가로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로 함께 하고 싶다"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시민의 주거 안정, 대구 균형발전을 돕기 위해 정책 협의체를 구성했으면 한다. 회원들의 건의에 적극적 행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침체한 대구 주택 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핵심 지역 뿐만 아니라 비 핵심지역도 시장 흐름을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당분간 입주 물량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027년 이후 공급 감소 국면에 접어들며 회복 가능성이 있다 보니, 이미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등 핵심 지역 뿐만 아니라 비핵심 지역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만8천명 채용…전년보다 4천명↑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2만8천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계획보다 4천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식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지난해 계획 대비 4천명 이상 증가한 2만8천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도 2만4천명 수준으로 선발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올해 채용규모가 1천명 이상인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한국철도공사가 1천800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건강보험공단 1천226명(일반정규직 1천138명·무기계약직 88명), 근로복지공단 1천160명(일반정규직 993명·무기계약직 167명), 서울대학교병원 1천78명(일반정규직 1천76명·무기계약직 2명), 한국전력공사 1천42명 순이다.경북 경주 소재 한국수력원자력이 473명(일반정규직 466명·무기계약직 7명), 대구에 있는 경북대병원도 420명을 채용해 채용 규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구 부총리는 "청년 고용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인공지능과 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29일까지 3일간 열리며 14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매년 14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채용 관련 행사다.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현장매칭 서비스와 맞춤형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참여기관별 채용정보는 홈페이지(http://www.publicjob.kr)에 사전 공개됐다.재경부는 분기별로 채용실적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채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공부문 고용여력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은, 金 보유량 39위로 또 하락…13년째 추가 매입 없어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최근 1년 사이 세계 38위에서 39위로 한 계단 더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2013년 이후 13년째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으며 사실상 '관망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7일 세계금위원회(WG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금 보유량은 104.4톤(t)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9위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3위)과 유럽중앙은행(ECB·14위)을 포함하면 순위는 41위까지 내려간다.우리나라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불과하다. 홍콩(0.1%), 콜롬비아(1.0%) 등에 이어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가 4천307억 달러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점과 대비된다.한국은행은 오랜 기간 금 매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을 사들인 이후 올해까지 13년 동안 금 보유량을 104.4t으로 묶어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순위도 2013년 말 32위에서 2018년 말 33위, 2021년 말 34위, 2022년 말 36위, 2024년 말 38위, 2025년 말 39위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최근 순위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의 공격적인 금 매입이 꼽힌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2년간 83t의 금을 사들이며 단숨에 27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중앙은행 가운데 금을 가장 많이 매입한 국가는 폴란드(95.1t)였고, 카자흐스탄(49.0t), 브라질(42.8t) 등이 뒤를 이었다.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세계금위원회는 이달 6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1∼11월 누적 금 순매입 속도는 최근 몇 년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매입 모멘텀은 여전히 비교적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연례 보고서에서는 "중앙은행들이 지난 3년간 매년 1천 톤이 넘는 금을 축적했다"며 "이전 10년 평균(400∼500t)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이 같은 중앙은행들의 '골드러시'는 최근 금값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장중 온스당 5천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27%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5%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도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그럼에도 한국은행은 금의 낮은 유동성과 높은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추가 매입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역시 정치적 이유에 따른 달러화 의존 축소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국가 중심의 특수한 현상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일각에서는 김중수 전 총재 시절 금을 공격적으로 매입한 직후 국제 금값이 급락했던 경험이 정책 판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금 보유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8천133.5t)으로, 독일(3천350.3t), 이탈리아(2천451.9t), 프랑스(2천437.0t), 러시아(2천326.5t)가 뒤를 이었다. 중국은 2천305.4t으로 세계 6위 수준이다.
배현진, 설전 벌이던 누리꾼 손녀 추정 사진 '박제' 논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반인과 설전을 벌이다 해당 일반인의 손녀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사진을 '박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배 의원은 "철회로 끝날 일이 아니라 수사로 이어져야 하겠다"면서 이 전 후보자를 향해 "자신에 대한 청문 검증을 도운 국민의힘 중성동을 지역 구성원들에게 그 어떤 보복이라도 한다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에는 600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배 의원과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댓글이 다수였지만, 친한계인 배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한 것 등을 둘러싸고 비판하는 네티즌도 일부 있었다. 그런데 이 글에 한 누리꾼이 "니는 가만히 있어라"라고 댓글을 달자, 배 의원은 "내 페북 와서 반말 큰소리네"라고 다시 답글을 달았다. 배 의원은 뒤이어 "자식 사진 걸어 놓고 악플질"이라는 추가적인 댓글과 함께 해당 누리꾼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아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올렸다. 이 누리꾼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배 의원의 댓글을 캡쳐하고 사진 속 어린이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일반인 아동의 사진을 박제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악플을 유도한다"면서 "아동복지법 위반 아닌가. 국회의원이 이래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이 사진을 박제해 '조리돌림'하고 있다. 징계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배 의원의 해당 댓글은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없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시절과 정계 진출 이후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2019년에는 걸그룹 카라 멤버였던 구하라가 숨진 뒤 자신의 SNS에 "악플은 겪어봐야 아는 생지옥"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자신에게 악플을 달거나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친한계 김종혁 탈당 권유에…한동훈 "국힘, 나치즘 같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친 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한 전 대표는 27일 자정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윤리위가 김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고'라는 사실상 제명 처분을 내리면서 그 이유로 '당 대표는 당원 개개인의 자유의지의 총합이기 때문에 당원이 당대표를 비판하면 당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점을 담은 결정문을 소개했다.한 전 대표는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상이 아니니 바로 잡아야 한다"며 좌시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전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우)는 친한계 김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탈당 권유'는 제명보단 수위가 낮지만, 스스로 10일 이내에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이 이뤄진다. 다만 그 경우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이 확정된다.이에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이라며 "윤어게인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도 했다.김 전 최고위원도 SNS에 "절차와 형식에 하자가 적지 않다"며 "가처분 때 따지겠다"고 윤리위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 뜻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윤석열에도 맞섰는데 그 하수인들이 두렵겠냐"며 "제 머리는 단단하고 뿔은 제법 날카로우니 돌로 쳐 죽이려면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당권파를 정면 겨냥했다.'돌로 쳐 죽여'는 윤리위에 김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한 발언을 빗댄 것이다.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5일 SNS에 당권 게시판 논란 감사에 반발하고 있는 친한계를 향해 구약성경 출애굽기를 인용 "소가 본래 (들이)받는 버릇이 있고, 임자가 그로 말미암아 경고까지 받았음에도 단속하지 않아 사람을 받아 죽인다면, 그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고'의 중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 "용병세력과 그 일당과는 절연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에 대한 축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동의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홍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고 "그게 당 혁신의 출발"이라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그런 사람들 정리 못하면 지난 세월 용병들에 의한 당 궤멸 책임을 묻지 못하고 당 내분은 끝이 없을 것"이라며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 이라는 말은 이때 쓰는 말"이라고 강조했다.해당 성어는 "마땅히 끊어야 할 것을 제때 끊지 못하면, 되레 그로 인한 혼란과 재앙을 당한다"는 의미로, 사마천의 '사기' 속 전국시대 초나라 춘신군의 일화에서 유래했다.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른바 '당게 사태'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한 전 대표에게 제명을,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김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탈당 권유는 열흘 간 자진 탈당 기간을 부여한 뒤 이에 불응할 경우 제명하는 방식의 징계다.
박정하 "친한계를 오랑캐로…張 단식장 안 간 韓 이해돼"
국민의힘 내에서 친한(親韓)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했더라도 양측의 갈등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당 주류 세력이 이미 한 전 대표를 배제하기로 작정한 만큼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박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지난 26일 당 윤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고'를 결정하며 '개별 억제를 통해 일반 억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 것은, 당 지도부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하지 말라는 일종의 입틀막"이라고 직격했다.진행자가 "이렇게 인터뷰 해도 괜찮겠느냐"고 묻자, 박 의원은 "할 말은 하겠다. 저도 징계 한 번 당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윤리위는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지난 26일 김 전 최고위원에게 징계를 내렸다.또 박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당직자가 방송에서 쇄신 목소리를 내거나 한동훈 전 대표를 일부라도 옹호한 인사들을 '오랑캐'라고 표현했고, 윤리위 결정에 문제를 제기한 권영진·최형두 의원에게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지 않나"라며 "이런 분위기에서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만약 한동훈 전 대표가 장 대표의 단식장을 찾았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와 앞으로 가려는 정체성만 훼손됐을 것"이라며 "그 점을 고려하면 한 전 대표로서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점은 이해된다"고 부연했다.박 의원은 제명이 확정된 이후 한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가처분 신청을 통해 억울한 부분이나 절차상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봤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美 기습 관세 인상에…이준석 "정부, 성의껏 설명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에 대해 "미국과의 통상협상은 내려간 관세는 없이 정치적으로만 활기가 도는 '호텔 외교론'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는 국익을 다루는 것이고, 당파 간 이전투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개혁신당은 작년 말 통상협상 결과에 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방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그 이후 비준 절차나 협상 내용의 투명한 공개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더니,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관세 환원 선언까지 나왔다"고 적었다.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25%로 환원하며 '한국 국회가 협정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례적으로 상대국 입법부를 지목한 것"이라며 "그런데 아직도 정부·여당은 이 합의가 국회 비준이 필요한 '조약'인지, 'MOU'인지조차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적은 바 있다.또 "이재명 대통령과 난 지난해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지난해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이 대표는 "비준이 필요 없는 양해각서였다면, 왜 미국은 '승인 거부'를 보복 명분으로 삼을 수 있었나. 반대로 비준이 필요했다면, 왜 특별법으로 우회하려 했나"며 "어느 쪽이든 국민과 야당은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협정의 법적 성격을 더 명확히 했다"며 "자동차는 수십만 일자리가 걸린 기간산업이고, 25% 관세가 지속되면 GDP 0.5%p 하락이 예상된다. 정부의 모호함이 위기의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과 야당에게 성의 있게 설명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림 없는 공동 대처가 가능하다"고 요구했다.
임이자 "한미 관세, 국민 알 권리 위해 '비준' 거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오늘 새벽에 속보가 나왔습니다. 〈strong〉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한국산 제품 상호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strong〉 급작스럽게 지금 발표가 나왔어요.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았다는 건데 이 발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어요?▶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하 임이자): 저도 속보 봤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갑자기 느닷없이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인가. 양해각서(MOU) 약정에 법안을 발의해 놓으면 그때부터 소급해서 15%로 관세를 하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갑자기 불거져 나오는 것일까 봤을 때 쿠팡 문제로 지금 우리 국내에서도 굉장히 좀 시끄러웠고 국회에서 그와 관련된 청문회도 열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김민석 부총리가 미국을 갔다 왔죠. 미국 갔다 오자마자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관세를 15%에서 25%로 가겠다고 하니까. 〈strong〉한미 관세 관련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이 너무 크다. 국민 재정 부담이 너무 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준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 생각입니다.〈/strong〉 민주당에서는 MOU 약정에 불과하고 이건 조약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특별법으로 해도 된다.두 개의 차이가 뭐냐 하면은 국민의 많은 재정 부담이 이루어지니까 이 부분 관련돼 재원 조달부터 시작해서 예를 들어서 3500억 불이라는 돈이 미국 갔을 경우에 우리나라의 산업 공동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와 관련돼서 고용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이런 부분들을 좀 전반적으로 좀 짚어봐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특별법 같은 경우에는 한미 관세가 서로 협의해 놓은 내용만 가지고 그냥 특별법 일부분만 담아서 통과시키면 되는 것이거든요. 〈strong〉포괄적인 측면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비준 동의를 하자 근데 민주당은 아니다 그냥 특별법으로 가도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 여기 좀 잠시 중단된 상태였거든요.〈/strong〉지금 트럼프가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실행 의지가 없는 거 아니냐.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우리 대미 무역에 있어서 빨간불이 켜진 거죠. 재정뿐만 아니고 경제를 총체적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상임위 위원장으로서는 이걸 그냥 간과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빨리 비준됐든 특별법이 됐든 공청회로 가닥을 잡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은 전부 다 녹여서 그렇게 해서 이 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이동재: 일반 국민은 뭐가 마무리가 다 된 줄 알았어요. 정부가 한미 MOU 국회 비준이 이거 한국만 의무를 지게 되는 자충수다고 얘기를 했었고 의원님도 비슷하게 말씀하셨으니까. 지금 민주당이 특별법안 접수를 했는데 특별법안으로 처리하려고 했었고 그래서 일반 대중들 눈에는 청와대는 또 협상이 너무 잘 돼서 합의안이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다 끝난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는데 계속 이렇게 다른 돌발적인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단 말입니다.▶임이자: 한미 관세뿐만 아니고 이재명 정부의 어떤 외교적인 문제를 보게 되면 일단은 막 부풀려서 잘 됐다 막 이렇게 합니다. 국민이 '잘 됐나?'라고 하면 '그게 아닌데요' 이러면서 이제 하나씩 하나씩 나오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가볍고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이동재: 이거 직접 국회에서 접하시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은데 당장 우리나라 산업의 직격타가 있지 않겠습니까? 15%에서 25%로 관세를 올려버리면 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오늘 주식시장부터 어마어마한 일들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임이자: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는 게 옳은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번 1월 5일날 라스베가스에서 CES를 열었지 않습니까? 그걸 다녀왔는데 기술이라는 것이 뭐 보통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발전돼 있더라고요. 미국의 자동차 테슬라와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봤을 때는 뭐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봤는데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좀 잘 해결해 나가고 하려고 한다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됩니다.▷이동재: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를 하셨습니다. 청와대 같은 경우에는 지금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조속히 미국을 방문해서 러트닉 장관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있고요.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아직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내부 얘기도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식을 마친 장동혁 대표가 주말 동안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몸을 좀 추스리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상태는 좀 어떻다고 합니까?▶임이자: 많이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장동혁 대표 단식하는 동안에 옆에서 쭉 지켜봤습니다.정직하게 에프엠으로 단식하는 보기 드문 예였습니다. 정말 물 한 모금 갖고 버텼거든요. 저러다 큰일 나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7일째 되니까 굉장히 흉통도 호소하고 메스꺼움을 호소하시는데 정말 병원 측에서도 휴식이 필요하고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찾아오고 그러니까 본인이 혼자 조용히 생각할 그런 여건이 안 되다 보니 아마 퇴원하신 것 같아요. 〈strong〉아직도 그 가슴에 흉통도 있고 여러 가지로 좀 어려움이 있고 힘들다는 얘기는 듣고 있습니다.〈/strong〉 제가 김성태 전 원내대표 단식도 봤지 않습니까. 그분이 단식하고 난 뒤 후유증이 한여름에도 너무 추워 난로 불을 떼더라고요. 장동혁 대표께서 몸을 좀 추스리는데 더 시간을 많이 할애했으면 좋겠습니다.▷이동재: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28일과 29일에 복귀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식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또 전격 방문했지 않습니까? 그때 의원들 반응은 좀 어땠어요?▶임이자: 저도 전혀 몰랐습니다. 단식 7일 차에 저러다 위험하니까 우리 당 대표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의총에서 결의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장동혁 대표께서는 지금 단식의 본질인 통일교 게이트라든가 여당의 공천 뇌물 이와 관련돼 특검이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으니까 못 중단합니다고 했는데 8일째 되니까 너무 위험했어요. 아마 유영하 의원님께서 그 상황을 보고 저러다가는 사람 죽겠다 싶으니까 박근혜 대통령께 긴급하게 말씀을 드린 것 같아요. 박 대통령께서 우리 당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급히 새벽에 올라오셔서 단식 중단을 촉구하셨고 장동혁 대표님께서 그 부분을 받아들여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이동재: 장 대표 단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여론에서 반응이 있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보니까 국민의 힘 지지율이 꽤 올랐어요. 민주당하고 3.2% 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진 그런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갤럽 같은 면접 조사에서는 또 지지율 차이가 꽤 나기도 했는데, 여론 조사에 어떻게 보셨어요?▶임이자: 저는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리얼미터에서는 지금 3.2% 차이로 좁혀졌고 갤럽에서는 반 이상 차이가 나는데 사실 리얼미터 조사와 갤럽의 조사는 좀 내용이 다릅니다. 리얼미터 같은 경우에는 ARS 조사를 하는 것이고 갤럽은 전화면접 조사를 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전화면접 조사를 할 경우에는 샤이 보수나 이런 분들이 자기의 어떤 얘기라 등을 잘 얘기를 안 해요. 그러다 보니까 선거 끝나고 난 뒤에 출구조사 등이 틀리는게 사이 보수 이런 분들이 자기네들의 어떤 투표 성향을 안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그래서 저는 좁혀진 결과도 나오고 절반 이상 차이 나는 결과도 나오지만, 우리가 역대 선거를 쭉 보면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봤다시피 오히려 보수층에서 이재명과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합치면 이재명 후보 득표보다도 조금 더 높아요. 그런 부분들도 샤이 보수들의 어떤 영향이 있다라고 보거든요. 〈strong〉현재 지지율 가지고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어떻게 민생을 위해서 정책을 끌고 나가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strong〉 갤럽 조사가 문제 있어 이러면서 장동혁 대표를 흔들기보다는 힘을 모아서 우리가 뭘 할 것인가를 국민에게 얘기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동재: 단식했는데도 지지율이 내렸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당 일각에서 여러 가지 여론이 있는데 의원님께서는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 대표가 조속히 당무에 복귀하겠다고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건강이 좋지는 않다고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결국 관심을 끄는 게 장 대표가 복귀한 이후에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또 남아 있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과 관련된 건이 남아 있는데 재심 기간인 어제까지 한 전 대표가 재심을 청구하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또 한 대표가 어제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중앙윤리위의 탈당 권유 처분이 있자 페이스북에 '국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입니다. 윤어게인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야 합니다'고 하던데 어떻게 보셨어요?▶임이자: 답답합니다. 무지하게 답답하고요.〈strong〉 진짜 보수는 어떤 보수고 사이비 보수는 어떤 보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를 존중한다고 한다면 다 보수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가 법에 3심 제도를 두고 있는 것이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두고 있고 마찬가지로 당도 그렇고 회사 같은 경우에도 그래요.〈/strong〉 어떤 징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심 절차를 두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 그 징계에 대해서 착수했다가 결과를 봤을 때는 불복을 하게 되면 또 재심 절차를 열어두는 게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먼저 제일 처음에 당게시판과 관련해 징계한다고 했을 때 나는 그때도 당 대표는 나와서 해야한다고 봅니다. 왜? 당에 그런 절차를 두고 있는 것도 당이 한 겁니다. 당의 이런 절차들을 무시한다는 것은 당을 무시하는 거예요.그러면 〈strong〉첫 번째 징계가 이루어졌을 때 와서 이건 내가 좀 억울하다 문제있다고 얘기를 했다면 과연 제명까지 갔겠는가라는 거죠. 그때 안 나왔죠. 그다음에 재심 절차를 열어놨어요. 그런데 재심 절차를 열어놨더니 다소 조작됐다고 하고. 나는 억울하다라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답정너라서 안 나간다 그건 아니죠. 재심 절차가 당연히 열려 있다면 거기에 소상히 얘기하고 억울함도 말해야 했습니다.〈/strong〉한동훈을 지지하는 당원들도 많이 있고 또 한동훈의 제명 절차가 너무 좀 과하다고 또 주장하는 국회의원들도 계셔요. 당협위원장들도 있고요. 여기에 대해 소상히 얘기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거지 재심 절차에 나오지 않았지 않습니까. 자기의 권리를 갖다가 걷어찬 거지 않습니까? 우리가 1심 법원에서 억울하면 2심 가고 2심에서 억울하면 3심까지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1심에서 억울하지만 나는 가지 않겠어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게 권리가 주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히고 거기에 따르고 재심에서도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그때는 정말 억울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이동재: 재심 결과는 도과됐잖아요.▶임이자: 그렇죠. 그래서 저는 우선 나한테 주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소상히 내가 임할 필요는 있다. 〈strong〉더군다나 당 대표까지 하신 분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의 절차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좀 중시해야 된다. 거기에 대해서 소상히 밝혔어야 하는 게 옳지 않으냐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일단 본인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러면 장 대표가 복귀한 이후에 최고위에서 의결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될 것 같은데 당 내부에서도 약간의 입장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빨리 결론 내야한다, 안 그러면 단식 전으로 퇴행한다라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반면에 친한계 의원들은 또 이제 정반대 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보궐선거 공천해야 한다고 있는데 의원님이 보시기에 〈strong〉장 대표가 언제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리는 게 적절하다고 보세요?〈/strong〉▶임이자: 〈strong〉저도 빨리 결론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어떤 식으로든 이제 이렇게 봅시다. 장동혁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를 꼭 이겨야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지 않습니까? 저는 어떤 형태로든 빨리 결정 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끝으로 한 말씀.▶임이자: 아무래도 미국에서 대통령이 SNS를 통해 한미 관세와 관련돼서 15%에서 25%를 얘기를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구윤철 부총리가 그냥 가만히 볼 수는 없는 거겠죠. 〈strong〉사실 오늘 제가 4시에 만나기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일단은 비준으로 갈 건지 특별법으로 갈 건지 이제 의견이 굉장히 첨예합니다. 비준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특별법으로 그냥 밀어붙이려고 하는 데 그 이유가 있을 건데 제일 중요한 것은 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이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저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빨리 공청회를 해야 되겠죠.〈/strong〉 (후략)
짝퉁 카카오프렌즈·BTS 굿즈 적발…위조품 98% 중국산
관세청은 지난해 1년간 K-브랜드 위조물품 총 11만7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류 인기에 편승한 위조 물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 단계에서 집중단속을 한 결과다.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위조 물품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에서 고르게 적발됐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해외직구를 통한 소량 화물 유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발송국별로 살펴보면 중국(97.7%), 베트남(2.2%) 등으로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류(36%), 완구 문구류(33%) 등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주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설화수·조선미녀·3CE 등 화장품, 마르디메르크디 티셔츠,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마르떼프랑소와저버 모자, 카카오프렌즈 인형, 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열쇠고리, 삼성전자 SD카드, LG전자 전자제품, HD현대 차단기 등으로 다양했다.관세청은 위조 물품으로 인한 우리 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중국과 체결한 '국경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위조 물품 피해가 큰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실태를 조사해 해외 관세 당국과 정보교환 등 협력을 확대하고, K-브랜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업계의 건의 사항을 수렴할 방침이다.
밀라노 올림픽 태극전사 71명 출전…베이징 대비 6명↑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숫자가 최종 확정됐다. 베이징 때보다 소폭 늘어난 숫자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2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출전 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에 맞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통보한 우리나라 선수는 71명(남자 36명·여자 35명), 선수단 임원은 59명이다.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65명과 비교해 6명이 늘었다.종목별로 스노보드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나란히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컬링이 7명, 프리스타일 스키 7명, 피겨 스케이팅 6명을 비롯해 스켈레톤과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가 각 3명, 바이애슬론이 2명이다. 루지는 정혜선(강원도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대한체육회는 이에 대해 "선수 명단 제출이 마감됐지만 종목별로 다른 나라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이 불가능해지면 우리나라 선수가 추가로 출전권을 얻을 수도 있어 최종 명단은 소폭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주장단과 기수단도 정해졌다. 주장은 2018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한국 스키 선수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와 쇼트트랙 '여제'로 불리는 최민정이 맡는다.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는 선수단을 대표해 태극기를 드는 기수로 선정됐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피겨의 간판스타다. 박지우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명암이 갈린 한국과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경기 후 태도가 축구팬들로부터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패장인 이민성 한국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를 지적한 데 반해 승장인 김상식 베트남 감독은 다친 선수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27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한국시간) 베트남 U-23 대표팀 귀국장면에서 김상식 감독의 행동이 베트남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보도했다.김 감독은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부상을 입은 응우옌 히에우민이 탄 휠체어를 손수 밀어주면서 입국장에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인 '베트남넷'은 김 감독의 행동에 대해 "간단해 보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력한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승리 후에도 김 감독은 기쁨을 직접 표출하기보다는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고생 많이 하셨다"며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민성 감독은 귀국 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좋지 않은 결과에 사과하기는 했지만 선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을 두고 공개석상에서 질책, 책임을 선수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이 감독은 25일 인천공항에 도착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골키퍼 황재윤이 자신의 SNS에 쓴 사과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황재윤은 SNS에 경기 직후 죄송함을 표시하며 "감독과 코치에게 지시받은 건 없었다. 저의 온전한 잘못이다"라고 글을 남겼다.이 글이 공개된 직후 이 감독의 전술 부재에 대한 책임 공방이 축구팬들 사이에 거세게 불었다. 이 감독이 중요한 경기를 두고 승부차기조차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붙은 것.귀국한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승부차기는 8강전부터 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프로 선수로서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황재윤의 행동이 옳지 않았다면서 공개 석상에서 질책한 것이다.이 발언은 감독이 선수를 감싸주기는 커녕 오히려 사지로 내몬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중국 스포츠 전문 언론 '시나스포츠'는 이를 두고 "정신적으로 무너져가는 어린 선수를 보호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프로답지 못한 선수'라고 낙인찍었다는 사실에 한국 언론들의 비판·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조명했다.또 "이 감독은 점점 팬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으며, 한국은 이번 일로 인해 사기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대로라면 아시안게임에서 참사가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시안컵에서 좌초한 한국 U-23 국가대표팀이 부활하기 위해서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아직 대한축구협회나 이 감독 본인은 거취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이 감독은 오히려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며 지휘봉을 계속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여러 명이 대피했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쯤 도원동에 있는 19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 안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주민 6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20명은 현장에서 대피했다.세대 내 가전제품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9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차량 37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은 세대 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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