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대구 중구청장 '공천 번복' 논란, 내일 결론 날 듯

    국힘 대구 중구청장 '공천 번복' 논란, 내일 결론 날 듯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공천 번복' 논란이 일단락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어 중구청장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논의한다. 이번 논란에 대한 중앙당 공관위의 판단을 반영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4일 중구청장 후보에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으나, 하루 만에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재의결했다. 의결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제기한 류규하 현 중구청장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후보 선출 방식이 경선으로 뒤집혔다. 이에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정 전 부시장은 지난 27일에는 류 청장의 성 비위 의혹을 공개 거론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 "이태원 참사 의인" 30대 男,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힘썼던 3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열흘 만에 경기 포천시의 한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포천시 선단동 소재 왕방산 중턱에서 실종 상태였던 30대 남성 A 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A 씨의 가족은 지난 25일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일 자택을 나선 뒤 왕방산 방향으로 이동한 흔적이 확인됐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구조하며 힘을 보탰던 인물이다. 그러나 참사 이후 극심한 트라우마와 우울감을 호소해 왔으며, 설상가상으로 이태원 상권 침체에 따른 운영 매장의 적자 누적으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체포 방해·직권남용 혐의' 尹 항소심 징역 7년 선고

    '체포 방해·직권남용 혐의' 尹 항소심 징역 7년 선고

    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국무회의를 형식적으로 운영해 위원들의 권한을 침해하고,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정당한 체포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더욱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인력을 투입해 공수처 검사들의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의결 요건을 급조하기 위해 특정 위원들에게만 소집을 알림으로써, 결과적으로 회의에서 배제된 국무위원 9명의 심의권을 침해한 직권남용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이러한 행위가 헌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수사기관의 공무 집행을 심각하게 훼방한 것이라고 판단해, 1심보다 2년 높은 징역 7년의 실형을 내렸다.

  • "쿠팡 총수는 김범석"…공정위, 5년만에 규제 칼 뺐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쿠팡 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처음 지정되면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규제를 추가로 적용받게 됐다. 쿠팡은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동일인 변경 배경…"친족 경영 참여 확인" 판단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5월 1일부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10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천538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지정에서 그동안 법인 쿠팡 Inc를 동일인으로 유지해온 쿠팡에 대해 자연인 김범석 의장으로 동일인을 변경했다. 쿠팡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편입된 2021년 이후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동일인 변경의 핵심 근거로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이 쿠팡 경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공정위는 올해 초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김유석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고,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김유석의 직급이 쿠팡 내부 등급상 거의 최상위에 해당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급과 유사하고, 연간 보수도 동일 직급 등기임원 평균에 이른다고 봤다.공정위는 이를 근거로 공정거래법 시행령 상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 가운데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경영 참여가 없는 등 특수관계인의 사익편취 우려가 없을 것'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쿠팡의 동일인을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사후 판단하는 구조상 기존에는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쿠팡 반발·통상 변수…규제 확대와 기업집단 재편쿠팡은 강하게 반발했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 쿠팡 법인은 변함없이 동일인 지정 예외 조건을 충족해 왔다"며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향후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결정이 한미 통상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변수다. 미국 정부는 김 의장에 대한 법적 안전 보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한미 고위급 채널을 가동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압박을 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 측도 공정위 결정에 대해 "제3국에 비해 미국을 불리하게 취급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혜국 대우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미국 증권거래소의 공시 규정은 투자자 보호가 목적이고, 우리 규제는 경제력 집중 억제가 목적이어서 이중 규제가 아니다"며 "공정위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미국이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쿠팡의 동일인이 법인에서 자연인으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규제는 주로 외국 계열사 현황 공시다. 김 의장이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해외 계열사 현황과 해당 계열사의 동일인 주식 소유 현황을 공시해야 하며, 공시 의무 이행 기한은 5월 말이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사익 편취 금지 규정도 적용된다. 공정위는 또 쿠팡 측이 그동안 김유석의 경영 참여가 없다는 확인서를 제출해온 만큼 허위자료 제출에 해당하는지를 별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쿠팡 법인이나 김 의장에 대한 형사고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공정위는 또 중흥건설에 대해 기존 동일인 고(故) 정창선이 지난 2월 사망함에 따라 장남 정원주 부회장으로 동일인을 변경 지정했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 기업 두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법인 두나무㈜를 동일인으로 유지했다.이번에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된 기업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옛 큐로홀딩스), 일진글로벌 등 11개다. 반면 지난해 지정됐던 영원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줄어 제외됐다. 이로써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 92개에서 올해 102개로 10개 늘었다.지정된 기업집단 소속회사들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을 적용받는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등이 부과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이에 더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된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혐의 2심도 무죄·공소기각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혐의 2심도 무죄·공소기각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예성 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무죄 및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김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 씨가 IMS모빌리티 설립 과정에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으로부터 184억 원 규모의 부당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이 골자다. 김 씨는 이 투자금 중 약 48억 원을 차명 업체인 이노베스트코리아로 빼돌려 개인 대출 상환이나 주거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김 씨를 재판에 넘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1심 당시 "사안의 중대성과 죄질, 범행 전후 정황과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달라"며 징역 8년과 추징금 4억 3천200여만 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횡령 혐의 중 24억 3천만 원 상당의 대여금 부분은 범죄의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김 씨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나머지 비리 의혹들은 특검의 법적 수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항소심 과정에서 "(무죄 선고 부분은) 전형적인 횡령 사건이고, (공소기각은) 특검 수사 대상에 해당된다"며 1심 판결의 파기를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김 씨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집사 게이트 의혹에서 시작됐는데, 특검이 먼지 털이식 별건 수사를 통해 개인회사 자금 거래에 대한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고 맞서며, "혐의 중 일부를 수사 대상으로 인정해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공소 기각한 원심 판단엔 위법이 없다"고 변론했다.

  •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의혹' 文·정은경 고발 건 각하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의혹' 文·정은경 고발 건 각하

    문재인 전 대통령,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에 관해 경찰이 각하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문 전 대통령, 정 장관,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권남용·직무 유기·약사법 위반·사기·살인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지난 1일 각하 처분했다고 밝혔다.검토 결과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백신 이물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이 바로 중단되지 않았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이후 사건은 영등포서에 배당됐다.한편, 강남경찰서도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이 직무 유기·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2일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주요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1천285건에서 곰팡이와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동시에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이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 '북한' 대신 '조선'으로?…통일부

    '북한' 대신 '조선'으로?…통일부 "공론화 거쳐 결정"

    북한을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으로는 '조선'으로 호칭하는 문제와 관련해 통일부가 "공론화를 거쳐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선' 국호 사용에 관한 통일부의 방침 무엇인지 질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론화를 거쳐 정해질 것"이라고 답변했다.이 당국자는 정동영 장관이 지난달 학술회의 언급을 상기시키며 "장관의 말도 공론화 계기에 (조선 호칭 사용 방안을)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통일부 통일연구원 공동주최 학술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한·조 관계'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지난 1월 통일부 시무식에서는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하며 북측이 말하는 도이췰란드(독일)식 체제 통일을 배제한다"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북한의 국호를 사용하기도 했다.정 장관은 부처 내부 행사와 언론간담회 등에서도 북한이 한국 또는 대한민국으로 호칭한다며 '조선' 국호 사용 방안을 수시로 제기하고 있다.그러나 북한 국호 사용은 '헌법 위반'이나 북한의 '두 국가론 동조' 비판이 따를 수 있다.29일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리는 '평화공존을 위한 이름 부르기: '북한인가 조선인가' 특별학술회를 통일부가 후원하는 것도 공론화 계기 마련의 일환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이 행사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통일부 당국자는 조선 국호 사용 쪽으로 방향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라며 "절차를 거쳐 가며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님 지시" vs "제가 설득"…한동훈·하정우 SNS 설전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하 전 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SNS 설전이 이어졌다.한 전 대표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하정우 전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라고 하지 않으면 청와대에 남겠다, 나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해오다가 출마를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제가 이 대통령이 출마하라고 (하 전 수석에게) 지시했다면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하자, 하 전 수석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통님(이재명 대통령 맞지요?)'을 설득했으니 선거 개입이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하 전 수석 본인이 출마하고 싶은데도 대통령 핑계 대며 거짓말을 했어도 문제고, 이 대통령이 불법 출마 지시를 했음에도 아닌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이어도 문제"라고 견제구를 날렸다.이에 하 전 수석은 "제가 통님을 설득했고, 제 의견에 동의하시고, 바로 흔쾌히 (부산 북갑 보선 출마를) 수락하셨다. 어디서든 국익을 위해 힘쓰라 하셨다"라며 "통님 지시가 아니고 제가 설득한 거니 (이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 될 수 없다. 억지 논리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응수했다.한편, 하 수석은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입당식을 한 뒤 부산으로 이동, 오후에 부산 북구에 출마한 정치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하 전 수석은 이어 구포시장으로 이동, 유권자와 상인들을 만나 출마 인사를 할 예정이다.하 전 수석이 보선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선은 하 수석과 한 전 대표, 국민의힘 후보가 겨루는 3자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 한예종 광주 이전 추진…與 지지 기반 지역서 민심 이탈

    한예종 광주 이전 추진…與 지지 기반 지역서 민심 이탈

    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에 중심축을 둔 한예종을 광주광역시로 옮기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시도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 지역에선 "민주당에 뒷통수를 맞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석관동과 이문동의 민주당 득표율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의 전국 득표율 보다 높은 곳이었기 때문이다.28일 매일신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총선 때 석관동과 이문동에서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총 52.18%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45%를 받을 때 과반이 넘는 호성적을 기록한 동네였다.석관동과 이문동에서 민주당이 받은 성적표는 당시 전국 민주당의 득표율을 뛰어넘는 결과였다. 당시 민주당이 전국에서 받은 득표율은 석관동과 이문동 보다 2%p 가까이 낮은 50.56%에 불과했다. 석관동과 이문동의 친민주당 성향이 전국 평균 보다 강했다는 것이다.하지만 민주당이 한예종 이전법을 발의하자 동네 민심은 무섭게 바닥을 향하고 있다. 석관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광주에 좋은 학교를 만들면 되지 서울에 있는 학교를 뿌리 뽑아다가 광주에 갖다 놓는다는 건 지역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제대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한예종은 28일 "학교의 경쟁력은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풍부한 공연 전시 인프라(기반), 예술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에서 나온다. 충분한 준비가 전제되지 않은 물리적 이전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예술 교육 시스템의 효율성을 저하 시키고 국가적 예술 자산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문을 냈다.정준호 의원을 비롯 양부남·안도걸·조인철·정진욱·전진숙·민형배·박균택 등 광주 국회의원 8명과 맹성규·이건태·이연희 등 인천, 경기, 충북 국회의원 3명 등 민주당 국회의원 총 11명은 지난 2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나섰다.정 의원은 "현재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있어 지역 간 문화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문화예술의 지역 확산을 위해 국립 예술교육기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소재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둬 국가균형 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이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는 건 의원뿐만이 아니다. 민변 출신 변호사인 정다은 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역시 한예종을 광주로 옮겨야 한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예비후보 자리에 오르며 핵심 과제를 발표했는데 여기엔 한예종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광주로 이전하는 사업 추진 계획이 담겨 있었다.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역시 28일 "그동안 예술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꿈을 좇아 지역을 떠나야 했다"며 "한예종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기회균등을 실현할 핵심 정책이다. 전남광주는 풍부한 문화·예술 기반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 예향의 전통, 미래 문화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고 밝혔다.

  • 추경호

    추경호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맡아주시면 큰 힘 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SNS 스타 추블리 추경호 의원 나오셨습니다.▶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이하 추경호): 안녕하십니까? 추경호입니다.▷이동재: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되셨습니다. 오래 걸렸습니다. 진짜 오래 걸렸고 공천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컷오프 같은 여러 가지 일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고 불필요한 과정이 있지 않았나 판단도 있고요.▶추경호: 방금 말씀하신 대로 우리 경선 과정이 꽤 길었습니다. 길어지면서 우리 지지자들도 시선을 돌려야 하나. 때로는 무관심으로 이렇게 갔다. 그래서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걱정들도 있었는데 어쨌거나 공천 과정도 그동안 좀 매끄럽지 못했고 그 과정도 길고 이러는 과정 속에서 우리 시민들께서 또 당원들께서 많이 불편해하셨을 거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관해서 저 역시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이 서로 경쟁을 통해서 또 대구의 미래를 만들고 또 현 전국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입장을 가져야 되느냐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또 미래를 위해서 서로 갈등, 약간의 갈등이 있으면서도 서로의 힘을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생각입니다. 그래서〈strong〉 이제 경쟁은 끝났기 때문에 이제 사실상 단일대오가 형성이 되고 더 큰 우리가 되었기 때문에 이 힘을 가지고 저는 경선 과정에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대구 경제를 살려라.〈/strong〉▷이동재: 경제를 살려라.▶추경호: 그리고 〈strong〉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서 민주당 거대 권력의 폭주에 당당히 맞서고 견제를 해라.〈/strong〉 두 가지 명령을 주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이동재: 두 가지 명령에 대해서 저희가 이제부터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볼 건데요. 그 전에 여러분들 보신 분들 많이 계신 거 같아서. 어제 봤습니다. SNS에 뒤늦게 봤어요. 일단 사진 좀 띄워주세요. 되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잘 드러내셨더라고요.▶추경호: 네, 저 출연했는데 각본도 없고 뭘 알려주지도 않고 오라 그래서 그냥 갔습니다. 가니까 그냥 돌발 질문이 이렇게 하는데 평소에 사실은 저런 부분에 그렇게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라 저희들은 보통 정제된 딱딱한 또 무거운 이야기 이런 생활만 하던 사람들인데 그렇지만 또 재밌게 저는 했습니다.▷이동재: 뭐 이 질문 하지 말아달라라는 이런 건 얘기하기 싫다.▶추경호: 부탁한다고 들어줄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 하지 않고 상황 전개되는 대로 저희들은 좋은 경험이었고 재밌게 촬영하고 했습니다.▷이동재: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거 안 보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제가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거는 선거와는 별개로 보시면 어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창 지금 일정이 바쁘실 거예요. 어제는 2.28 민주운동 협회를 찾았습니다. 정책 간담회를 하셨더라고요. 보수 진보 균형이 무너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일단 2.28 운동 원로들이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추경호: 우선 〈strong〉2.28 학생민주의거는 아시다시피 당시 독재 항거한 민주주의 운동의 첫 출발점입니다. 당시에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소위 말해서 부정선거의 조짐이 있는 그런 상황에서 독재 항거에서 거리로 뛰쳐 나온 그런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의 사실의 첫 출발점이다 이럴 정도로 의미가 있죠.〈/strong〉 〈strong〉그래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 민주당의 이 폭주 그리고 입법 권력, 행정 권력까지 장압하고 사법까지 뒤흔드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는 이 시점에 제가 2.28 민주운동기념 방문해서 원로분들 말씀을 듣고 이것이 대구의 정신이고 정체성이다.〈/strong〉 이걸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그러면서 각오를 다졌는데 역시 또 많은 원로분들께서 여러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하나는 〈strong〉2.28 반드시 전문에 포함을 시켜야 된다는 걸 강조해 주심과 동시에 현재 또 대구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strong〉 그리고 최근에 우리 국민의힘 그동안 믿고 밀어줬는데 최근에 상황을 보면 정말 못마땅하다. 정말 화가 난다. 하면서 질책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또 각오를 말씀드렸고 그리고 대구 경제 살리는데 제가 경제 전문가니까 제가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당내의 분란, 갈등 있었지만 지금 최근에 이제 이런 저런 것들이 정리되면서 경선도 마쳤고 이제 단일대오가 형성되고 했으니까 특히 2.28 민주화 운동이 그 역사적 의미가 있듯이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상태가 올 수 있다. 지금 또 이런 저녁을 보면 먼저 위기 의식을 느껴야 된다. 그래서 이런 견제를 위해서도 우리 다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서 다시 〈strong〉2.2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데 우리가 대구가 앞장서야 된다.〈/strong〉 이런 취지의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반성과 각오를 말씀드리니까 원로분들께서 처음에는 좀 걱정도 많이 하시고 이러셨는데 그런 후에는 많은 격려도 주시고 힘도 주시고 그렇게 했습니다.▷이동재: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니까 언론분들도 힘을 모아주셨다고 하셨고요. 내일 그러니까 30일에 예비후보 등록한다는 보도가 있던데 맞아요, 의원님?▶추경호: 제가 사퇴를 합니다. 하고 내일 이제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려고 합니다.▷이동재: 꼭 사퇴를 안 해도 출마는 할 수 있잖아요.▶추경호: 있죠. 기술상으로 할 수 있는데 만약에 이번 월말까지 하지 않게 되면 보궐선거가 이번에 없어지고 1년 뒤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지금 우선 제 지역구인 달성군에도 의원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역 현황도 챙겨야 되고 지역민의 민심을 반영한 중앙에서의 의정 활동도 해야 되는데 그러면 공백이 생긴다. 그 공백을 메워야 되겠다는 생각도 있고 특히 지금 현재 민주당의 폭주 폭거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한 석이라도 공백이 생기면 안 되겠다. 제 개인적인 문제를 차치하고 이것은 이어지도록 해서 보궐선거에서도 의석수를 유지해서 중앙에서 우리 보수 정당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하도록 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strong〉 오늘 사퇴를 하려고 합니다.〈/strong〉▷이동재: 사퇴한다고 말씀하셨고요. 이런 와중에 저희 슈퍼챗을 보니까 사랑합니다라고 부르셨는데 아마 동명이인이지 싶은데요. 이름 미묘하게 겹쳐서. 그럼 동명이인 좀 여쭤볼게요. 지역구 이제 의원님 지역구 달성군에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는데 이진숙 위원장의 이름이 거론이 돼요. 달성에서 이름이 이거론이 되는데 출마설에 말을 또 아끼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물론 의원님 입장에서는 특정 주장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거 자체가 좀 불편,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지 이진숙 위원장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생각이 어떠신지.▶추경호: 우선 보다도 〈strong〉이진숙 전 위원장께서 대구시장의 강한 뜻을 가지고 대구 발전을 위해서 몸을 던지겠다.〈/strong〉 이런 각오로 정말 열심히 시장 후보로서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역시 이런 구도로 가서는 지금 대구에 민심을 추스르기도 간단치 않고 그래서 이런 혼란 속에서 민주당한테 자칫 대구 시장을 뺏길 수도 있겠다. 이런 위기 의식에 본인을 우선 내려놓고 보수 〈strong〉대통합 그리고 반드시 민주당은 이기고 우리 보수 정당에서 대구시장을 사수를 해야 된다. 이런 큰 용단을 내려주셨다 생각합니다. 정말 자기 희생을 보이시면서 내려준 그 용기 있는 결단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strong〉그리고 아시다시피 이진숙 후보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께서는 정말 보수의 가치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가치나 또 대구 고향 발전에 대한 그런 생각도 강하고 강렬하시다. 〈strong〉정말 큰 정치인으로 활동하실 재목이다.〈/strong〉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많은 대구 시민들께서 물론 거기에 달성 구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그런 보수의 전사로서 투쟁력에 강해서 굉장히 높게 평가를 해오셨던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뭐 좋은 정치인의 자질을 가지고 또 인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주 좋게 평가를 합니다. 다만 지금 이제 제가 떠나고 나면 거기에 공석이 되고 보궐선거에 누가 나오냐 문제인데 아직 이진숙 후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구체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이고.▷이동재: 그렇더라고요. 수도권 출마 어떠냐고▶추경호: 아마 본인의 개인적인 그런 부담은 당이나 국가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제가 뭐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달성군에 적합하다 이른 거 같고 당에서도 아마 곧 바로 공천 과정을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의 공식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될 거고 또 달성 군민의 판단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마 조만간에 저도 이런 구도가 잡히고 구체적으로 후보들이 이렇게 어떤 분들이 공천을 신청했느냐 보면서 필요할 때 저도 제 입장이나 견해를 밝힐 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요할 때 밝히겠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럼 의원님 이진숙 위원장은 그렇다 치고 주호영 의원도 불출마 선거는 본격적으로 어떻게 지지한다. 이런 기사는 잘 못 본 거 같아요. 혹시 연락하셨는지 선거 지원하셨는지 궁금합니다.▶추경호: 〈strong〉직접 뵙기도 했고 전화 연락도 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마음이야 똑같지 않습니까? 그때 정말 공천 과정에 저도 뭐 상당히 아마 화도 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6선의 최다선 의원이신데 국회부의장을 하고 계시고 진행이 돼야 되는데 아마 결과적으로 보면 저도 개인적으로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공천 과정이었다.〈/strong〉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그분께서도 정말 대구 우리 또 보수 정치에 큰 어른이고 큰 경력을 가지신 훌륭한 정치인이다. 늘 큰 정치인이시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혼란스러운 구도로 인해서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만들 수 없다. 이런 용단을 내려주시면서 본인 스스로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회자가 됐습니다만 그런 모든 가능성을 내려놓고 지금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하고 마음을 같이 하는 데는 저는 큰 없으시지 않나 싶고 다만 공천 과정이나 당의 문제 과정에서 당신께서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차원이고 〈strong〉마음은 늘 함께해 주실 거로 생각합니다. 여러 차례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뭐 좋은 모습으로 또 큰 정치적인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선대 위원장으로 모실 생각은 없으십니까?▶추경호: 〈strong〉제가 우리 주호영 부의장께서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신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주셔서 진두지휘해주시고 그렇게 해주시면 큰 힘이고 대구 시민들도 굉장히 기뻐하시면서 우리의 확고한 단일대오의 모습을 보면서 더 빠르게 결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말씀을 좀 해주셨고요. 선대위원장 말씀을 드렸으니까 김문수 전 장관을 지난 대선 후보입니다. 그 이유는 먼저 좀 여쭵니다.▶추경호: 김문수 전 장관님 우리 당원들이 정말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큰 정치인 아니십니까? 특히 대구 출신이고 해서 저는 늘 함께 배우면서 모시고 싶은 또 그런 분입니다.▷이동재: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도와줄게▶추경호: 적극적으로 반드시 이겨야 된다. 그리고 열심히 해달라 격려도 하시면서 본인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내가 뭐든지 하겠다. 이런 말씀 주셨고 제가 구체적으로 명예선대위원장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흔쾌히 흔쾌히 하시겠다고 말씀을 주셨고 제가 이번 일요일 오후 3시에 제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합니다. 그때도 와주십사 말씀드리니까 말씀도 해주셨습니다.▷이동재: 그리고 요즘에 몇몇 당내 인사들이 장동혁 대표 비판하고 있잖아요.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대구에 유세 같은 거나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세요?▶추경호: 〈strong〉저는 지원 유세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장 대표께서도 중앙당에서 이런 중앙선거 장면이 펼쳐지면 중앙당에서 어떻게 하면 각 후보들을 지원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중앙당에서도 지방선거 지원을 위한 그런 팀을 꾸리게 되고 선대위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 지역에 상황 판단을 하고 여론조사도 하고 거기에 어떻게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또 어떤 전략적 지원 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해 판단을 늘 끊임없이 할 거다.〈/strong〉 그래서 아마 대표께서도 어느 시점에 어느 지역에 가는 것이 좋은지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실 거고 전적으로 오는지 여부 또 시기 등에 관해서는 대표께서 잘 판단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움직이시게 되면 지역민들이 중앙당에 대해서 다소간의 비판도 있을 거고 경제적인 부분이 있을 텐데 거기에 대해서 선거에 도움 되는 메시지, 이런 걸 갖고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뭐 그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는데 전적으로 오실지 말지 등에 관해서는 대표께서 전략적인 판단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MBC 얘기 좀 할게요. MBC 보도를 제가 쫙 봤거든요. MBC를 포함해서 일각에서 의원님 공천에도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여당이야 그렇다 치는데 공영방송 MBC 같은 경우에 앵커가 윤 어게인의 앵커 멘트에서도 계엄 해제 당시의 상황을 놓고 대놓고 저격을 하더라고요. 이건 저격이더라고요. 추경호 원내대표 계엄만큼 충격적이었다. 세 차례나 바꾸며 혼란을 일으킨 끝에 국민이 많은 국민이 지금 생생이 기억하고 있다. 종사 광역 시장 후보로 내놓은 게 비판이 아니라 비난인데요. 대놓고 이렇게 저격을 하나 싶긴 한데 언론사, 특히 공영방송에서 이 멘트 어떻게 생각하세요.▶추경호: 〈strong〉우선 원론적으로 언론에 비판적인 기능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중요합니다. 공인으로서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이다. 다만 공영방송이 일반 국민의 시선인 것처럼 호도를 하면서 이렇게 멘트를 하고 평가를 하는 것은 정말 절제되어야 되죠.〈/strong〉 어디까지나 균형감 갖고 공정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멘트를 보면 이건 특정 정당, 상대 정당에서 특히 정치탄압을 일삼은 할 수 있는 그 전제를 깔고 하는 그런 멘트이다. 그것과 괘를 같이 하는 그런 멘트를 뜬금없이 〈strong〉그렇게 클로징 멘트로 하는 것이 과연 언론인으로서 할 일이냐. 저는 매우 부적절하고 아쉽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strong〉 저는 아시다시피 그동안 오랜 기간 경선을 거치면서 그것도 2차례나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후보를 두고 이렇게 운운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죠. 그런 멘트에 자신이 있다면 〈strong〉부산의 전재수 의원 뇌물을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공소시효가 지나서 수사가 기소가 어렵다. 뭐 사실 사실상 봐주기 수사죠.〈/strong〉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런 기능에 대해서는 이런 일체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뜬금없이 지금 와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사람을 두고 이렇게 대놓고 〈strong〉공영방송에서 민주당이나 또는 상대 진영이나 할 수 있는 대변인이나 할 수 있는 얘기를 그대로 담아서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strong〉▷이동재: 대변인이나 할만한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지율 얘기 좀 해볼게요. 지지율 아직 후보를 확정된 이후의 여론조사가 안 나왔더라고요. 조사에서는 야권 지지율이 어느 정도 따라붙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이 의원님과 합치면 엇비슷하던데 김부겸 전 총리의 야권 후보를 앞세우는 지지율이▶추경호: 우선 출발선상에는 저는 겸허하게 그런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다만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것은 경선 과정이 길었고 당의 갈등 모습이 굉장히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우리 시민들과 당원들게 비춰졌고 그러다 보니까 시선을 둘 데가 없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컸던 겁니다. 그런 당시의 여론조사와 이제 모든 것이 일단락 되고 이제 사실상 단일대오가 형성되고 단일 후보로 확정이 된 상태 그 장면은 다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뵈면 이제 빠르게 지지층이 결집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strong〉이제 분열됐던 모습이 단일대오 통합의 모습으로 갖춰졌고 그렇게 하니까 저는 아마 시간이 갈수록 우리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이제 시민들께서도 진정 그러면 대구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정당은 어디냐 이걸 지금 아마 냉정하게 예리한 눈으로 보고 계시고 판단을 하고 계신다. 그런 면에서 저는 앞으로 시간이 가면 저에 대한 지지세가 좀 더 견고하게 결집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지지층이 결집이 되고 있다. 말씀하셨고 빠르게 결집되고 있다. 말씀하시고요. 배팅 사이트가 있대요. 그 배팅 사이트가 있는데 추경호 의원의 승리 가능성은 49%로 3%포인트 오히려 더 높게 지금 책정을 한 거 같습니다. 보수 결집이 되면 할만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추경호: 제가 그전에는 몰랐는데 그전에는 어떻게 됐습니까?▷이동재: 다음에 나오시면 그거 준비해서 여쭤볼게요.▶추경호: 제가 말씀드릴까요? 25일 전에는 김부겸 후보가 61%. 이래서 격차가 컸는데 아마 확정되고 나서 이렇게 뒤집어진 모양입니다.▷이동재: 많이 뒤집혔다는 얘기군요. 많이 뒤집혔고 다음에 만약에 나오시게 되면 퍼센트가 어느 정도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지 그것도 한 번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추경호: 이제 판이 뒤집어졌네요.▷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럼 김부겸 전 총리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 얘기 해볼게요. 되게 많은 인파가 모였더라고요. 저도 대구에서 이렇게 선거 개소식에 민주당이 오는 거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추경호: 글쎄요. 아니, 힘 센 사람이 왔고 바람도 일으키고 잘나간다 했으면 불안하신가? 왜 이렇게 많은 분이 와서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좋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이 응원하면, 동료 의원들이 올 수 있죠. 저도 개소식하면 여러 의원들이 참석할 거 같은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게 과연 선거에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더 경계감을 확산시키지 않을까.▷이동재: 저 사진 보시면 많이 모이셨더라고요. 카메라도 많이 있고.▶추경호: 우리 〈strong〉대구 시민들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인가 잘 모르겠네. 그런데 뭐 오셔서 다 해줄 것처럼 여러 이야기를 하고 갔는데 실제로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말만 번지르르하게 맹탕인 것처럼 떠들썩하게 갔다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strong〉▷이동재: 뭔가 해줄 것처럼 떠들썩하게 말씀하셨는데 안 그래도 김부겸 전 총리가 선물 보따리 대구를 남북권의 판교로 만들겠다. 선물 보따리 이렇게 말했는데 여권 후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선물 보따리 보셨을 때 이런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원님이 강조하시는 게 어떤 부분인지 궁금합니다.▶추경호: 전체적으로 대구의 현안에 관해서는 민주당이나 우리 당이나 대개 비슷한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대구 경제 산업 대전환 경제 구조를 바꾸자 등등이 있는데 저는 구체적으로 민주당에서 이렇게 뭐 해줄 것처럼 했으면 빨리 뭐 현안을 해결해 주고 구체적인 선물을 제시해야 되는데 그런 사람 하나도 없다. 전부 립 서비스만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얼마 전에 공작 5천억 원 빌려서 뭘 하겠다 하는데 글쎄, 힘 센 여당 붙으면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무이자로 받는다. 그냥 재정에서 해주기로 했다. 이 정도 선물 보따리 있어야 알맹이 아니겠나. 빌리는 건 무소속 후보도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말뿐이고 아마 거친 정신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지금 보면 대구 시민을 상대로 우리 민주당 후보 뽑아줘라. 그리고 우리 이기면 사은품 좀 줄게 이런 정도로 현혹을 시키는 건데 대구 시민들은 거기에 절대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현혹당하지 않는다. 〈strong〉정말 진정성 있게 실력 있게 능력으로 대구 경제를 살릴 사람이 누구냐 이 부분을 보고 그리고 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또 헌법 정신을 헌법 가치를 지켜낼 민주주의를 지켜낼 사람이 누구냐. 이 견제 균형을 맞출 후보가 누구냐 어느 이냐 저는 보실 거라 생각합니다.〈/strong〉 아시다시피 저는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 많은 선물 보따리 기대도 하는데 또 대구 시민들게 이런 말씀을 합니다. 지난 〈strong〉문재인 정권 때 그때 그 문재인 정권의 정치 세력까지 한껏 몸에 입었던 분인데 그때 대구를 위해서 해놓은 게 뭐 있냐 우리는 기대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6년 동안 양평에 계시다가 다시 지금 이 혼란한 틈을 타고 뭔가 될 거 같아서 내려오셨는데 여전히 그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strong〉 그거보다는 진짜 경제 전문가로서 예산 길을 알고 직접 운영해 본 경제통 추경호를 찬찬히 보시면서 제가 정말 진정성을 갖고 제대로 해보겠다. 이런 말씀을 해보시면서 차별화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이동재: 바쁘시니까 2, 3개만 여쭤볼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엑스코를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 이제 우클릭 전략이다. 분석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그리고 의원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할 계획이 있으신가요?▶추경호: 우선 뒷부분부터 말씀드리면 지역의 큰 어른과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내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사자가 지역구 달성군에 나와 있기 때문에 단일 후보가 된 만큼 확정이 된 만큼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관련해서는 제가 기회를 또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strong〉 인사 드리러 가야 되는 게 제 하나의 도덕적 책무이기도 합니다. 찾아 뵙고 인사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strong〉 그리고 또 당시에 대통령 하실 때 제가 국무조정실장도 했고 기획재정부 차관도 하고 일을 했기 때문에 그런 말씀도 드리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엑스코에 컨벤션으로 이름을 바꾸겠다 하면서 이른바 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님 팔이를 하려고 이렇게 하는데 저는 조금 실망스러운 게 아쉽죠. 전적으로 김 후보께서 선택하실 부분인데 말씀하시려 그러면 엑스코를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이름을 바꾸겠다는 게 아니고 역사에 남을 그런 장소로 하기 위해서도 내가 큰 거 하나 짓겠다. 이렇게 하면서 그거 이름을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하겠다는 이런 말씀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strong〉지금 TK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만 저는 공항을 건설하면 차라리 그 공항을 박정희 공항으로 박정희 대통령 공항으로 그렇게 이름을 명명하겠다.〈/strong〉 이런 말씀을 드리고 이런 정도의 좀 큰 말씀을 하셔야지 이름 단순히 바꾸겠다. 그런 말씀을 듣고 나니까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이야기해놓고 또 다른 지역에 가서는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렇게 하면서 비아냥 거리면서 이게 데자뷔처럼 생각이 난다. 똑같은 형태의 언행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과연 진정성이 있으신다. 저는 그런 부분에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 여당 쪽에서 하는 얘기가 대구가 국힘을 버려야 제대로 된 보수 정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부겸 전 총리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죠. 대구에서도 위태로울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많이 나옵니다. 이건 누구라도 이런 분석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깨가 좀 무거우실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추경호: 글쎄요. 민주당에서 그런 평가를 할 자격이 있습니까? 저는 아마 대구 경제가 어렵고 하니까 그래서 버리면 살 거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려 그러면 제가 광주에 예를 들겠습니다. 대구가 꼴찌에 있는 곳에 광주입니다. 광주도 광주 경제 살리려면 광주 시민 여러분, 민주당을 버려야 광주 경제가 삽니다. 또한 그 표현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용기 있으면 하시라. 그리고 민주당이 광주에, 광주가 본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strong〉소위 말하는 광주인데 광주가 민주당을 버려야 진짜 민주주의가 살아납니다. 그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하실 수 있나요? 아마 그렇게 못할 거로 생각을 합니다. 왜냐 지금 이렇게 삼권분립을 흔들고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데 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지키려 그러면 광주에 가서 광주 시민 여러분, 민주당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민주주의가 진짜 민주주의가 삽니다. 그런 용기가 없으면 감히 대구 시민을 상대로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안 된다.〈/strong〉 대구 시민은 늘 선거 때마다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해오셨고 또 거기에 필요할 때는 정치권이나 이런 데서 가차 없는 질책도 하시고 그러면서 보수 정당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그 본산이 바로 대구입니다. 괜히 이 혼란한 틈을 타고 대구 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그런 말씀을 하지 마시고 또 진정성 있게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고민을 하고 그 길에는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추경호 의원님과 지금까지 인터뷰하고 있는데요. 9시가 훌쩍 넘어버렸네요. 아직 못하신 말씀도 남아계실 거 같은데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대구 시민 여러분께도 하고 싶은 말씀이 서로 겁니다.▶추경호: 지금 대구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평생 경제 관료를 하면서 싸워온 대한민국의 경제 사령탑의 역할을 해왔고 예산을 편성하고 대구에 왔습니다. 예산 확보, 또 경제 살리는 지도가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strong〉제가 경제 전문가로서 또 바로 경제 시장으로서 첫날부터 실전 투입이 가능한 프로경제시장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습니다.〈/strong〉 민주주의 위기입니다. 거대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행정 권력을 장악하고 난 뒤에 그 뒤에 대법원장을 수사한다고 합니다. 이런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 이제 마지막 남은 지방권력까지 장악하고 그 심장인 대구를 대구 시장을 차지하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이 전형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합니다. 견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반드시 지켜서 대구 경제도 살리고 민주주의의 균형추 역할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추경호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제가 단디 잘하겠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추경호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의원님과 지금까지 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어린 게 출마" 정이한에 음료 던진 30대 구속영장 신청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에게 음료수를 던진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 후보에게 음료를 투척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27일 오전 8시 57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선거 유세 중이던 정 후보가 다가오자 음료수가 든 컵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정 후보를 향해 청년 정치인을 비하하는 취지의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후보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다.정 후보는 입원한 지 사흘 만인 이날 오전 퇴원해 오후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 "거지됐으니 죽을 때까지 몰아라"…김성태, 국감서 폭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정감사 도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리한 짜맞추기식 답변 요구에 폭발했다.김 전 회장은 28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의혹 사건 국정조사' 종합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청문회에서 '쌍방울이 북한에 보낸 800만달러는 주가 조작 용도'라는 민주당과 금융감독원의 주장을 들은 김 전 회장은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나 어차피 거지됐으니까 마음대로 해라. 다 털어 봐라. 다 털고 나 죽을 때까지 한번 몰아 보라"고 소리쳤다. 지난해부터 민주당이 제기해 온 '연어 술 파티' 의혹을 김 전 회장이 부인하자 여당과 정부가 쌍방울 주가조작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었다.김 전 회장은 국정조사의 허구성을 계속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세상이 바뀌었는데 왜 우리는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이랑 내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을 못할까"라며 "내가 말하면 (모두가)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술 먹은 적 없다"며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해 온 연어 술 파티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이를 두고 '거짓 증언'이라고 몰아세운 것에 대한 항변이었다.김 전 회장은 "민주당 의원이 '쌍방울은 주가를 조작했다'고 하니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있는 거 없는 거 다 털고 있던데 미안하지만 전에 윤석열 정권이 했던 거랑 똑같이 하는 것 같다"며 "어차피 조사 한 번 받고 또 탈탈 털려서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의원님들,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무심코 던진 돌에 지나가는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의원님들 말 한마디에 저희 회사가 지금 다 상장폐지됐다. 소액주주 다 죽어 나가는데 도대체 무슨 주가 조작이 있었다고 갑자기 탈탈 털고 있냐"고 덧붙였다.이에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이 "지금 주가 조작으로 수사를 받고 있느냐"고 묻자 김 전 회장은 "금감원장이 그 당시에 대북송금 변호사였는데 (나한테) 악감정 갖고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이찬진 금감원장이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자신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쌍방울 주가 조작'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는 취지였다.연어 술 파티 사건은 대북송금 사건 핵심으로 지목된 이 전 부지사의 2024년 법정 증언에서 시작됐다. 이 전 부지사는 "대북송금 수사 때 검찰이 이 대통령과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되는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문제는 이 전 부지사가 연어 술파티 날짜를 여러 차례 번복해 신빙성을 의심 받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서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일각에선 이를 기정사실화했고 정권이 바뀐 뒤 법무부는 검찰에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이에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2월5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술 반입을 주도했다는 박모 전 쌍방울 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TF는 "박 전 이사는 연어 술파티가 있었던 오후 6시30분쯤 운전기사에게 연락해 '소주를 사서 생수병에 담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이에 이 씨는 오후 6시34분과 6시37분 두 차례에 걸쳐 수원지방검찰청 인근에 있는 이마트24광교법원점에서 소주 4병과 생수 3병을 구입한 뒤 병갈이를 마치고 6시40분쯤 수원지검으로 들어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 전 부지사 등에게 소주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그런데 지도를 보면 편의점과 수원지검 입구는 322m 떨어져 있다. 네이버지도에 따르면 이 거리는 일반인 걸음으로 약 5분이 걸린다. 쉽게 말해 TF는 일반인이 그냥 걸어도 5분이나 걸리는 거리를 이 씨가 병갈이까지 마치고 고작 3분 안에 주파했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게다가 편의점 구입 기록만 있을 뿐 실제 검찰청 안에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해 기각 결정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 日유조선, 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통과…비결은 정부 협상

    日유조선, 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통과…비결은 정부 협상

    일본 유조선 한 척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이 묶인 지 약 2개월 만에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왔다. 일본 정부 측은 "협상의 결과"라며 성과를 선전하고 있다.이란 국영 프레스TV는 28일(현지시간) 일본 기업이 운영하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가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봉쇄 이후 일본 관련 선박이 3척 통과했지만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통과는 처음이다.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적재한 상태로 페르시아만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데미쓰 마루호는 일본 이데미쓰 고산 자회사가 운용하는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다. 지난달 초 사우디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페르시아만 일대에 정박해 있다가, 현지 시간 27일 늦은 오후 항해를 재개했다.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란 측이 지정한 이른바 '안전 항로'를 따라 이동했다. 게슘섬과 라라크섬 인근 해역을 지나 해협을 통과했으며, 한국 시간 28일 오후 기준 오만만 공해상을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언론은 자동식별장치(AIS) 정보를 인용해 이 선박의 목적지가 일본 나고야항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상 항해 기간을 고려하면 약 20일이 소요돼 다음 달 중순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호르무즈 통과 과정에서 비용 지불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이 매체는 이란 당국의 허가 사실을 전했지만 '통행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반면 일본 현지 매체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별도의 비용 지불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닛케이에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고 밝혔다.이데미쓰 고산 측은 관련 질의에 대해 "선박 안전을 위해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주일 이란대사관도 같은 사안을 언급했다. 대사관 측은 29일 SNS를 통해 1953년 '닛쇼마루호'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긴 우정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 유산이 오늘날까지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닛쇼마루호는 당시 국제적 제약 속에서도 이란산 원유를 운송했던 선박으로 알려져 있다.

  • '생후 4개월 아들 살해' 해든이 엄마, 무기징역 불복 항소

    '생후 4개월 아들 살해' 해든이 엄마, 무기징역 불복 항소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가혹하게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이른바 '해든이 사건'의 가해 모친이 1심 무기징역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구속기소 되었던 30대 여성 A씨가 최근 항소장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대 방임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남편 B씨 측의 항소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A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133일밖에 되지 않은 영아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방치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장기 출혈과 전신 골절 등 처참한 상태였으며, 약 두 달간 19차례에 걸쳐 반복적인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택 내부 '홈캠'에 기록된 범행 장면 일부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대중의 거센 비난을 사기도 했다.지난 23일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부모로서 아이를 안전하게 양육할 무한 책임이 있는데도, 아동은 세상의 전부와 같은 부모의 학대로 생후 133일 만에 사망했다"고 질책했다.특히 "살아있던 절반 기간인 60일간 학대를 당해 비참하게 사망한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짚었다.재판부는 A씨의 범행에 대해 "스스로 방어할 능력 없는 아동을 잔혹하게 학대해 결국 살해했다"고 명시하며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가 아닌 소유물처럼 대하면서 분노 표출의 대상으로 삼은 반사회, 반인륜적인 중대 범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검찰은 무기징역이 선고된 A씨에 대해서는 항소심에서도 엄중한 처벌이 유지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며, 구형량보다 낮은 형을 받은 남편 B씨에 대해서는 항소를 통해 더 높은 형량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 미성년 피해자 159명…목사방 총책 김녹완, 2심 무기징역

    미성년 피해자 159명…목사방 총책 김녹완, 2심 무기징역

    텔레그램 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착취물 공유 조직인 '목사방' 운영 총책 김녹완(34)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8부(김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유포 및 강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동일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행태는 피해자들로 하여금 평생 수치심을 줬을 것이 분명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스스로를 '목사'로 칭하며 성폭력 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조직적인 성착취 범행을 저질렀다. 확인된 피해자는 총 234명으로, 이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해 조주빈의 '박사방' 등 과거 유사 사건의 피해 규모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노란 수용번호를 달고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들어선 김씨는 선고가 내려질 때만 자리에서 일어나 판결을 들었다. 재판부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다는 점을 유리한 양형 조건으로 고려한다하더라도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하며, "공소사실과 관련된 죄명만 27개이고 이 중 유죄가 인정되는 죄명이 25개에 이른다"고 질책했다.또한 재판부는 김씨가 일부 가담자들이 수사기관에 적발되는 와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피해자를 협박해 범행을 이어간 점을 꼬집었다.이어 "N번방 사건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듯 피고인 범행을 모방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 사회의 경종을 울려 모방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씨의 범행으로 인해 "김녹완으로부터 협박 받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신상정보가 넘어간 피해자 등 수많은 피해자와 범죄자가 양산됐다"고 비판했다.한편, 김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9명에게도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이들 중 실형이 선고된 4명은 곧바로 법정 구속되었으며, 나머지 5명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 '사기 혐의' 양정원 경찰 출석…

    '사기 혐의' 양정원 경찰 출석…"억울한 부분 꼭 밝힐 것"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9일 양 씨는 예정보다 약 1시간가량 이른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며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진실이 잘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라테스 업체 운영에 관여를 전혀 안 했으냐', '남편과 수사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양 씨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양 씨를 상대로 그가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와 실제 경영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과 양씨의 대질조사도 계획돼 있다. 다만 양 씨는 "광고 모델만 했을 뿐 구체적 사업 내용은 모른다"는 입장이다. 양 씨는 2024년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하던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소당한 상태다. 양씨가 학원 경영에도 적극 관여하며 본사의 계약 위반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됐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재력가로 알려진 양씨의 남편 이모 씨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서울남부지검의 수사를 계기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 씨가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A 경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부인 양씨에 대한 수사 무마를 청탁한 정황이 뒤늦게 포착된 것이다. 검찰은 현재 이씨를 구속한 상태이며, A 경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은 직위해제되거나 감찰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에 대한 이번 소환은 무혐의 처분된 건과 별도의 고소 건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BGF로지스-화물연대 잠정 합의…

    BGF로지스-화물연대 잠정 합의…"물류센터 봉쇄 풀 것"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BFG로지스와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화물연대는 29일 오전 5시쯤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 교섭을 통해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정식 조인식은 화물연대 내부 절차를 거친 후 이날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화물연대는 정식 조인식에서 합의서 체결 후 바로 주요 센터 봉쇄를 해제한다고 전했다.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손해배상 청구 금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전면 취소 등을 BGF로지스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갈등을 겪고 있는 화물연대와 BGF 간 교섭을 중재하기 위해 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았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빠르고 원만하게 교섭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왔다"며 "새로운 틀을 만들면 비 온 뒤 땅이 굳어질 것인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잘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께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촉발됐다.

  • 고즈넉한 서원서 풍류 즐기기…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고즈넉한 서원서 풍류 즐기기…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선비, 세대를 잇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문정둔치(시내)와 순흥면으로 분산됐던 행사 공간을 순흥권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집약해 선비문화의 정체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마련된 이번 축제는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어린이 선비축제'를 별도로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확대한다.선비세상 주무대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선비와 한복생활' 학술포럼과 제8회 선비대상 시상식,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축제 기간 소수서원에서는 음악회와 야간 개장, 선비유등 전시, 국악으로 만나는 선비풍류 공연이 펼쳐져 고즈넉한 서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게 된다.선비촌에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고, 선비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어져 축제의 풍미를 더하게 된다.또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하는 '선비 아카데미'가 마련돼 대중 강연을 통해 영주의 역사와 선비정신을 전달하고 먹거리존과 이벤트가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후반부에는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국제 장승·토템폴 문화제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축제 기간 동안 선비세상과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국제 장승·토템폴 문화제와 체험행사, 어린이를 위한 장원급제 체험, 서당교육, 퍼레이드, 한지뜨기와 천연염색, 다도체험, 청소년 국악인재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어린이날에는 '선비소풍'과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한음악당에서는 다례와 궁중악,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이 밖에도 소수박물관 특별기획전과 백일장, 사진촬영대회,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마련된다.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가 세대 간 공감을 이끄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교통·안전 대책과 셔틀버스 운영, 종합안내소 설치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숙박 정보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있어서 참 다행' 삼성 후라도와 김성윤, 투타 맹활약

    '있어서 참 다행' 삼성 후라도와 김성윤, 투타 맹활약

    존재감이 남다르다. 에이스답게 꾸준하고, 공격 선봉답게 날카롭다. 삼성 라이온즈가 긴 연패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도 아리엘 후라도와 김성윤의 힘 덕분이다.프로야구 2026시즌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삼성은 그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7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지난주 6경기에서 내리 지는 등 7연패,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선발투수진과 타선이 부진한 탓.28일 삼성은 간신히 연패 사슬을 끊었다. 서울 잠실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5대4로 제쳤다. 후라도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불펜이 흔들려 질 뻔했다. 하지만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성윤이 결승 적시타를 날려 삼성을 구했다.170만달러(약 25억원)가 아깝지 않다. 삼성은 거액을 투자,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낸 후라도를 다시 잡았다. 후라도는 몸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28일 경기까지 6경기에 출전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안정감은 리그 최고 수준. 원태인, 최원태가 기대에 못 미치고 이승현이 실망스런 모습이라 후라도가 더 빛난다. 마음가짐도 훌륭하다. 28일 완벽한 투구를 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 팀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다.후라도는 "시즌 초반이라 그냥 내 할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며 "그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팀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할 뿐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이 후라도를 고마워하는 이유다.김성윤의 복귀도 반갑다. 공격이 시원치 않았던 터라 28일 그의 활약은 더 두드러졌다. 4회 볼넷으로 출루, 최형우의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르윈 디아즈의 외야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5회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불펜이 9회 3실점, 김성윤의 활약도 빛을 잃는 듯했다.마무리도 김성윤의 몫. 10회 1사 2루 때 1, 2루 사이를 뚫는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최형우의 짧은 안타 때 홈까지 질주했다. 아웃될 위기였지만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들었고, 상대 포수 양의지가 공을 떨어뜨려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 타선에도 이제 불이 붙었다.

  • 대구 지하철서 '불붙은 종이'…대형참사 막은 공무원

    대구 지하철서 '불붙은 종이'…대형참사 막은 공무원

    대구 지하철 내부에서 한 남성이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출근 중이던 공무원이 곧바로 달려들어 종이에 붙은 불씨를 밟아 끄고 몸으로 제압하면서 대형 사고로 번질 뻔한 위기를 막았다.28일 SBS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행 열차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객차 안에서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들고 다니며 종이에 불을 붙이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영상에는 승객들이 빠져나간 전동차 내부에서 A씨가 바닥에 앉아 종이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불붙은 종이를 다른 종이에 옮기려는 순간, 한 승객이 급히 달려와 발로 불을 껐고, 살충제를 집어드는 A씨를 몸으로 막아서는 등 A씨의 행동을 제지했다.위기를 막은 인물은 출근 중이던 행정복지센터 직원 문송학 씨였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살충제를 뿌리길래 불 지른다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바닥에 앉아서 불을 지르고 있더라"며 "생각할 틈도 없이 그냥 달려가서 일단 그걸 막았다"고 말했다.문 씨는 열차가 정차하자 A씨를 승강장으로 끌어내 역무원에게 인계했고, 경찰이 도착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그는 "당시 상황이 긴박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모르게 제압하러 갔다"며 "제가 '뭐 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피의자가) '경찰 불러' 라고 하면서 그 뒤로는 저항이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분사형 살충제는 가연성 물질로 확인됐다. 자칫 불이 번질 경우 열차 내부에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대구교통공사는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를 막은 문 씨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전동차 내 비상 인터폰이나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경찰은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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