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27일 열차 운행률 80% 수준"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27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되면서 KTX와 무궁화호를 포함한 130여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됐다. 이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원래 683회에서 552회로 131회가 중지될 걸로 보여 운행률은 80.8%로 예상됐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원래 331회에서 245회로 86회 운행 중지되면서 운행률이 74%로 떨어질 걸로 보인다. 또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52회에서 307회로 45회가 중지돼 운행률이 87% 수준으로 예상된다. 운행 조정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신용 결제한 승차권도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클럽 진입…삼전 이어 두번째

    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클럽 진입…삼전 이어 두번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에선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번째다. 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장보다 9.41% 급등한 22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전날(1천462조4천653억원)보다 140조원 가까이 증가한 1천600조168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원 환율(달러당 1,503.10원) 적용할 경우 1조645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속한 국내 상장사는 삼성전자(1천870조8천92억원)와 SK하이닉스 두 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6일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선을 넘어서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올랐는데, 불과 3주일만에 SK하이닉스도 이에 합류한 것이다. 한편,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은 이 시각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1조480억 달러로 집계했다. 글로벌 주요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12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1~5위는 엔비디아·알파벳·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고, 6~10위는 TSMC·브로드컴·아람코·테슬라·메타 등이다. 11위는 삼성전자(1조3천760억 달러), 13위와 14위는 버크셔해서웨이(1조430억 달러)와 마이크론(1조100억 달러)이다.

  •  코스피, 4%대 올라 첫 8,400선 돌파…사상 최고 경신

    코스피, 4%대 올라 첫 8,400선 돌파…사상 최고 경신

    '8천피'를 탈환한 코스피가 27일 5%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초 8,400 고지를 밟았다.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0.18포인트(4.97%) 오른 8,447.69다.지수는 전장 대비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8.77포인트(0.75%) 내린 1,163.75다.

  • '김새론 음성 조작' 김세의 구속에…김수현

    '김새론 음성 조작' 김세의 구속에…김수현 "진실 밝혀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배우 김수현 측이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27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을 내고 "객관적 증거에 기반하여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원이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김수현은 앞서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김새론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가수 이무진

    가수 이무진 "정산 못 받아"…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가수 이무진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법조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형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이무진이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연다.이무진은 지난 3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이달 7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그의 법률대리인은 "작년 2∼4분기와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계약 해지를 통보해 사실상 끝난 사안이지만, 법원의 공식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로 낸 소송"이라고 설명했다.또 향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 대리인은 "계약 효력 정지 주장에 이의가 없다"며 "이무진의 청구를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주 노래방서 지인 2명 흉기 살해한 백승태 '신상 공개'

    청주 노래방서 지인 2명 흉기 살해한 백승태 '신상 공개'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 중상을 입힌 백승태(60)의 신상이 27일 공개됐다.백승태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승태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다만, 백승태가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앞서 백승태는 지난 9일 새벽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상태였던 백승태는 피해자들이 각각 잠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했다.경찰은 백승태가 미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여부를 조사했으나, 백승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범행 동기와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

  • 재탕에 삼탕?…이광재 후보 선거공보물 재사용 논란

    재탕에 삼탕?…이광재 후보 선거공보물 재사용 논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2년 전 총선 때 책자형 선거공보에 사용했던 사진을 이번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재탕했다는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본선거 선거공보에도 또 다시 같은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용 책자형 선거공보를 유권자에게 발송하기 시작했다. 책자형 선거공보란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배달되는 후보자 소개 자료다.선관위에 공개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면 이 후보는 2024년 총선 때 경기 분당갑에서 사용했던 사진을 또 다시 '재탕'했다. 사진뿐만 아니라 '실력은 이광재'라는 슬로건까지 똑 같았다.이 후보는 앞선 15일 공개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도 이 사진을 썼다. 종합하면 2024년 책자형 선거공보와 2026년 예비후보자 홍보물, 2026년 책자형 선거공보에 모두 같은 사진이 사용된 것이다. 예비후보자 홍보물이랑 유권자 10%에게만 배포되는 예비후보자 소개 자료다.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조차 찾아보기 어렵다"며 "선거 홍보물은 후보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지역 비전을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 수단이다. 과거 다른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홍보물을 사실상 '복붙' 수준으로 재사용한 건 하남 시민을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했다.이 후보 측은 "사진을 출마할 때마다 찍어야 하나. 갑자기 하남으로 내려오시면서 그렇게 됐다"며 "슬로건 '실력은 이광재'는 전략적으로 쓴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최근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오피스텔을 2개월 단기 월세 계약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역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자연산 전복 맛 좋다"…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자갈치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김 여사와 함께 시장 내부 점포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부부는 자연산 돌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전복, 해삼, 타이거새우, 독도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한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새우를 시식한 뒤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사진 촬영과 악수 요청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 부부는 이에 일일이 응하며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은 "악수하려고 손 씻고 기다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은 김 여사에게 "너무 아름답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에 위치한 '키다리식당'에서 참모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가 식사 메뉴로 올랐으며, 이 대통령은 자연산 전복을 참모들에게 권하며 맛이 좋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자리에서는 시장 조합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왔다는 관광객도 식당을 찾아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 내외는 식사를 마친 뒤에도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시장을 떠났다.

  • 서소문 고가 붕괴 인명피해에

    서소문 고가 붕괴 인명피해에 "호재다. 피해 더 커야 좋다"

    26일 서울의 한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에서 "호재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것"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조작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이 방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특정 후보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이었고 실제 100명이 넘게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3시33분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엔 "호재입니다. ○○○ 후보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올라오기 1시간 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 3명이 숨지고 작업자 2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반응이었다.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정치적 땔감으로 사용하자는 반응이 나오자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채팅방에서조차 반응은 싸늘했다. "이 글 가려 주세요" "무슨 생각인지요?"라는 댓글이 바로 따라 붙었고 관리자는 이 글을 쓴 인물을 즉시 내보냈다.관리자가 진화에 나섰지만 이 글은 곧장 캡처돼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일각에서는 "설마 저 정도일까.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생성된 오픈채팅방으로 약 110여명이 활동하던 곳이었다. ○○○ 후보의 공약이 올라오면 이에 대한 반응과 응원, 유세일정, 유튜브 링크, 제안사항이 활발히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결국 관리자는 채팅방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엔 "사람 죽은 게 호재인 게 이 나라 정치 지지자들 수준이지" "사람이 아니네" "생각이 저러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쓰지" "어떻게 저렇게 추악하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저 인간들은 대체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리 선거가 코앞이라고 해도 사망자까지 나온 사고에 이런 식으로 반응한다는 건 한국 정치에 과몰입한 일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이제껏 참사를 정치에 이용해 온 세력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된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나란히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유세 도중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각 당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유세 현장에서 과도한 춤과 율동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 전재수

    전재수 "부산 위기, 산업 체질 바꾸지 않으면 반복"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장기 침체의 원인으로 산업 구조 정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지목하며, 해양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인터뷰에서 "부산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산업과 인구, 도시 활력이 동시에 약해지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재도약의 핵심 비전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통해 해양 행정과 기업, 사법 기능을 부산에 집중시키고 이를 다시 금융과 데이터 산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전략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부산 경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이라며 "부산이 항만 기능에 머물지 않고 해양산업 의사결정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산업 기반은 갖췄지만 미래 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금융 기능은 부족했다"며 "북극항로와 AI 물류, 수리조선, 미래 제조산업 등에 투자할 정책금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I 산업 전략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세계적인 환적항과 조선·물류 기반을 갖고 있다"며 "AI 기술과 결합하면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AI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 미디어 AI 특구와 서부산 제조 AX 플랫폼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첫 경력 보장과 창업·이직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안에서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울산·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이라며 "부산이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그 효과가 울산과 경남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을 부산 미래 성장축으로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북항은 국제 비즈니스·금융 중심지로, 가덕도신공항은 글로벌 물류 관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해양·항공·물류·관광 기능이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현상 유지형 행정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완수

    박완수 "창녕을 미래 모빌리티 거점·온천 웰니스 도시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6일 창녕군을 영남권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 웰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창녕 지역 발전전략」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창녕이 중부내륙 교통의 요충지이자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산업과 교통, 관광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창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박 후보가 제시한 창녕 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기회발전특구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다.대합일반산단과 영남일반산단 일원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항공 분야와 전기차 소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남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망 거점으로 창녕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둘째, 부곡온천을 「웰니스 온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부곡면 일원을 전원형 실버주택과 의료·치유 서비스가 결합된 온천 기반 웰니스 도시로 조성하고, 온천수 공동 공급망, 스파, 족욕공원, 파크골프장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셋째,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창녕의 접근성과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창녕 영산JCT와 김해 진영JCT를 잇는 「창녕~김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대합IC의 차질 없는 개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녕 부곡과 창원 북면을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건설 등을 통해 창녕의 산업·관광·생활 교통망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넷째,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 종합센터」 창녕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낙동강 녹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지읍 일원에 연구동과 실증시설을 갖춘 국가 컨트롤타워를 유치하고, 창녕을 습지 생태 체험과 수질 환경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다섯째, 화왕산과 우포늪을 연계한 생태관광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고암면 일원에는 짚라인과 사계절 썰매 등을 갖춘「화왕산 숲 체험 패밀리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세계적 습지인 우포늪 주변에는 생태체험 공간과 정원을 갖춘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을 조기에 완성해 창녕 생태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박완수 후보는 "창녕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뒷받침할 입지와 부곡온천, 우포늪, 화왕산이라는 독보적인 자산을 함께 가진 지역"이라며 "검증된 도정 운영 능력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SA 최고등급의 실천력으로 창녕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이어 "미래 산업이 살아나고, 온천 관광이 되살아나며, 생태 환경이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창녕을 만들겠다"며 "창녕의 새로운 전성기를 박완수가 확실히 열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나' 케이메디허브, 오픈브릿지 출범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나' 케이메디허브, 오픈브릿지 출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다음달 2일 공공혁신제작소(이하 오픈브릿지)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오픈브릿지는 첨단의료기기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품을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개념 검증(PoC), 사업화까지 한번에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출범식은 오는 2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오픈브릿지에는 초기 연구개발 및 검사를 위한 ▷3D 프린터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EMI 수신기 등 12종의 연구장비가 마련됐다. 또 ▷소프트웨어실 ▷측정검사실 ▷교육실도 조성해 CAD/CAM, 구조 해석 및 역설계, 디자인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장비 사용 및 창업 교육도 받을 수 있다.케이메디허브는 오픈브릿지의 캐치프레이즈로 '문턱 없는 연구실', '단순히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닌 끝까지 가게 만드는 곳'을 내걸고 (예비)창업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오픈브릿지에서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마친 연구자는 케이메디허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비임상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능도 강화한다. 오픈브릿지에서 개발·검증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창업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은 물론 제품 개발, 인허가 등 지원 사업에도 힘쓸 계획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실패의 두려움 없이 기꺼이 도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오픈브릿지부터 이어지는 첨단의료제품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재단으로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부산선수단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부산선수단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부산대표단이 대회 3일 차 기준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부산선수단은 지난 25일 기준 금메달 4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7개 등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총 메달 105개를 넘어선 성과다.체조에서는 조예성(여고초 6)이 남자초등부 개인종합과 마루, 철봉,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도마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유도 김나윤(대천리중 3)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태권도 황운혁(영남중 3)과 롤러 최예윤(인지초 6)은 각각 2연패에 성공했다.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신곡중과 부산체중, 성북초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역도 종목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왕서영과 김민승(부산체중 3)은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석권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왕서영은 여자 81kg 이하급에서 대회신기록까지 세웠다.단체전에서는 여자초등부 수정초와 남자초등부 금명초가 각각 배구 결승에 진출했으며, 수영초와 동주여중, 성지초는 종목별 동메달을 추가했다.부산선수단은 남은 경기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과 종합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대회 후반 일정을 이어간다.

  • 초록우산+중진공, 자립준비청년 'AI 자립 프로그램' 추진

    초록우산+중진공, 자립준비청년 'AI 자립 프로그램'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23일 초록우산(경남지역본부장 조민정)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지속 가능한' 자립과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지원하는 "AI 자립 프로그램(나의 자립을 로그인하다)"을 추진한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기간 종료 후, 취업 역량, 진로 탐색 기회 등의 부족으로 사실상 진로 설계 없이 생계형 일자리로 뛰어드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립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자립준비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취업 지원은, '진로 탐색 기회 제공(17.1%)', '취업 교육(15.5%)' 순이다.이에 따라, 중진공이 추진하는 'AI 자립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 경제 지원이 아닌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학생에 장학금 제공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고취할 예정이다.특히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AI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본‧활용 교육과 더불어 AI 자립 캠프를 운영하여 자립준비청년이 AI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자립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또한 취업과 금융, 진로 교육 및 우수 중소기업 탐방 등을 분기별로 제공하고, 우수 참여 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종료 후 중진공의 정책사업인 '기업인력애로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취업 매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는 최근 취업시장에서 청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역량으로, 자립준비청년이 AI 역량을 쌓아 스스로 기회를 만들기를 응원한다"며, "중진공은 지역 취약계층청년이 완전한 자립을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 기부와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22일 김해삼성초등학교(교장 정광미)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우를 돕기 위한 후원금 750여 만원을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민정)에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교내 모금 캠페인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참여로 모았다.학생들은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친구를 응원하는 손편지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학교에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친구를 향한 응원과 배려의 마음이 학교 전체에 따뜻하게 퍼지는 시간을 가졌다.정광미 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친구를 응원하며 이번 모금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픈 친구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T.055-237-9398)로 하면 된다.

  • 국립창원대 동문 가온 대표 서영임 박사, '손경자 학술상'

    국립창원대 동문 가온 대표 서영임 박사, '손경자 학술상'

    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는 동문 서영임 박사('가온' 대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우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손경자 학술상'을 26일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복식학회는 1976년 창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복식 관련 학술단체로, 복식사·패션디자인·패션문화·전통복식·의류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기념학술대회는 국내 복식학 연구의 역사와 성과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서 박사는 올 2월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산모시짜기의 문화적 가치와 문화지속성에 관한 연구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긴급보호목록의 직물·직조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지도교수 박혜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이 연구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 직물문화인 한산모시짜기의 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세계 무형문화유산 사례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전통 직물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보존 방향을 심층적으로 고찰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손경자 학술상'은 한국 복식 및 전통복식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탁월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매년 전국에서 단 1명의 연구자만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복식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서영임 박사는 전통 복식과 직물문화의 전승 및 세계화 시대 속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전통문화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서영임 박사는 "한국의 전통 직물문화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조명한 연구가 의미 있는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와 복식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계승과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지도교수인 국립창원대 의류학과 박혜원 교수는 "전통 직물문화의 가치와 문화 지속성을 국제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연구한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복식과 지역문화 연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 '인도네시아 종합박람회' 공동관 1,342만 달러 계약

    창원, '인도네시아 종합박람회' 공동관 1,342만 달러 계약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종합박람회(INAPA 2026)'에 관내 수출 유망기업 10개사의 참여를 통해 창원시 공동관을 운영했다.'인도네시아 종합박람회(INAPA 2026)'는 자동차 부품, 전기차(EV) 및 충전 인프라, 모터사이클 부품, 타이어·배터리·윤활유, 정비기기, 전장·IT 시스템, 물류·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산업 전시회다.이번엔 기계·자동차부품, 정밀자동화설비 분야의 관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창원시는 전시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계약추진액 1,342만 달러, 수출상담액 3,056만 달러, 업무협약(MOU) 13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창원시는 전시회 개최에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가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과 온라인 상담을 사전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지 바이어 59개사를 공동관에 초청했으며, 현장에서는 제품 실물을 활용한 구체적인 상담과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었다.시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남부 자카르타 상공회의소(KADIN), 인도네시아 통신공사 등 현지 주요 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전쟁과 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아세안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90분간 심폐소생술 사투…칠곡경북대병원, 생명 살렸다

    90분간 심폐소생술 사투…칠곡경북대병원, 생명 살렸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1시간 30분에 걸친 심폐소생술 끝에 수차례 심정지를 일으킨 50대 환자를 살려냈다.지난 17일 58세 남성 환자가 식사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응급의학과 의료진(김창호 교수, 박경찬 전공의)은 환자 이송 직후 즉시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CPR), 약물치료를 시행했고, 약 1시간 30분에 걸친 집중 소생 과정에서 환자는 총 5차례 심정지를 반복했으나 의료진은 매번 자발순환회복(ROSC)에 성공하며 끝까지 치료를 이어갔다.특히 심정지 원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이 확인되어, 흉부외과(오탁혁 교수)와 순환기내과(김홍년 교수)가 즉시 치료에 나섰다. 의료진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를 적용하고 응급 관상동맥조영술(CAG)을 시행하는 등 신속한 치료를 진행했다.환자는 중환자실 입원 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등 모든 생명유지장치를 안전하게 제거한 뒤 5일 만인 22일 일반병실로 옮겨져 현재 의식을 되찾아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응급의료센터장 김창호 교수는 "1시간 30분에 걸친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되찾고 일반병실로 옮겨질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며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의료진의 신속한 긴급 협진이 있었기에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응급실 배후 진료과의 신속한 최종 치료 지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각 과와의 협진을 통한 응급진료체계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장에 허위사실 범벅" 주장했지만…김세의 결국 구속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해 온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대표는 영장심사에 출석하며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수사기관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다.김 대표는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허위 내용을 유포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거나,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유튜브 등을 통해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뒤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내용의 녹취처럼 꾸며 공개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수사기관은 김 대표가 해당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고도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3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해왔다.약 1년간 수사를 진행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수현 측이 주장해온 내용대로 해당 녹취가 AI를 활용해 조작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에 따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을 비롯해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는 강남경찰서가 수사 비위 논란 이후 지난 12일 수사·형사과장 5명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 조치를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영장 신청이었다.경찰은 김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유튜브 채널 운영 과정에서 김수현 측을 상대로 어떤 방식의 압박이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 이준석

    이준석 "5·18 가치 훼손? 지탄받을 일…기업에 경고 필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5·18의 가치를 훼손했다면 당연히 지탄받아야 할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에도 분명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5·18 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근간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5·18을 가볍게 소비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기업 홍보 담당자가 5·18을 연상시키는 이벤트를 통해 그 가치를 훼손했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다만 신세계가 대표이사 경질이라는 이례적 조치를 통해 사태에 신속히 대응한 점과, 광주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광주신세계는 독립법인을 설립해 지역에 세수가 돌아가도록 하는 등 지역에 대한 성의를 보여왔다"며 "과거 지역의 젊은 세대들도 스타벅스 리저브 등 신세계의 고급화된 상업시설 유치를 기대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담당자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것과 기업 전체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그런 방식으로 흘러가면 결국 광주 소비자들의 편익이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이날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더불어민주당 2중대 정당"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그는 "민주당의 2중대적 성격을 가진 정당들이 여기(광주)에서 정치해오면서 본인들이 대안이라고 다른 날개라고 이야기해왔다"며 "그 결과 광주의 경제나 정치 문화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다양성이 결여된 정치는 무한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진보당과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각자 그렇게 뭐가 다른지를 알지 못하겠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비슷하게 느껴지는 정강 정책과 공약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다른 보수정당이나 국민의힘과 다르게 5·18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온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 금 캐려고 땅 파던 70대 남성…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

    금 캐려고 땅 파던 70대 남성…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

    금을 캐기 위해 땅을 파던 70대 남성이 깊은 지하 공간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쯤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주택 앞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A씨(78)가 약 20m 아래 지하로 떨어졌다.A씨는 구조 당시 머리 등을 다친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직접 땅을 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금을 캐기 위해 땅을 파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부겸

    김부겸 "시정 동력 활용…신공항·TK통합 숙원 전폭 지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6일 "정부·여당의 힘과 김부겸의 실행력을 써먹어달라"며 "대구에 예산·기업·일자리를 쏟아붓겠다. 우리 대구도 발전하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 측은 대구 발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행정·입법 권력의 지원과 집권당 소속 시장의 실행력, 리스크 없는 시정 운영 측면에서 김 후보가 우위에 설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현재 권력, 최대 활용 가능"캠프가 가장 강조하는 필승의 첫 번째 이유는 김 후보가 '과거 권력이 아닌 현재 살아있는 권력의 국정 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이다. 중앙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과 달리 지역 최전선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야말로 이를 이끌어낼 '인물론'이 최대 경쟁력이 된다는 논리다. 이를 통해 정치와 행정의 효능감을 김 후보가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실제 당 대표는 물론 행정부 수반, 입법부 수장까지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지역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대구를 찾아 "신공항 건설을 당의 이름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달 15일 이재명 대통령은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대통령 다음으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 후보자 조정식 민주당 의원도 지난 25일 김 후보를 만난 뒤 "제가 국회에서 김 후보가 추진하는 신공항특별법과 TK통합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힘을 실었다.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탄핵된 정권의 경제부총리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공세를 폈다. 캠프 측은 "상대 후보는 이미 탄핵된 정권의 과거 권력이라면, 김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현재 권력은 물론 차기 국회의장의 대구 방문에서도 보듯 미래 입법 권력과도 직접적 소통이 된다는 것이 독보적인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집권당 프리미엄대구 숙원 상당수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갖춘 김 후보가 적임자라는 점도 강조한다. 신공항은 물론 대형 사업은 지방정부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여당과의 호흡이 필수라는 설명이다.민주당도 당 차원의 대구 지원 의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26일 정책공약집을 발표하고 대구 공약으로 TK신공항에 대한 재정 지원은 물론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구시가 지난해 6월부터 정부에 건의해 온 요구 사항을 여당 차원에서 공식화한 셈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중심도시 대구, 산업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장 주도의 TK통합특별위원회 발족 ▷AI로봇 수도 육성 ▷대구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건설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추진 등 대형 공약도 잇따라 제시했다.◆리스크 없는 안정적 시정 운영캠프는 김 후보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 역시 차별점으로 보고 있다. 상대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추 후보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출석한 바 있다.캠프는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 이후 시정 공백을 겪고 있는 만큼, 대구시가 장기간 공백과 혼란을 반복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김 후보가 리스크 없이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점에서 무결점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는 전략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 후보 지원 유세를 둘러싸고도 김 후보 캠프 백수범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추 후보 위기의식의 발로를 반영한다고 본다"며 "추 후보의 지금까지 유일한 선거 전략은 보수결집인데, 추 후보는 보수결집을 하면 대구 경제가 살아난다고 보느냐"고 했다.

  • 추경호

    추경호 "경제 전문가…보수 결집·정부 견제 심리 작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추 후보가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로 '경제 리더십', '보수결집', '정부여당 견제'라는 3가지 키워드를 꼽았다.◆경제 리더십우선 추 후보 캠프는 이번 선거 대구시민들의 가장 큰 요구는 '경제 살리기'라고 보고 있다. '경제는 추경호'는 캠프에서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 슬로건일 정도로 가장 자신 있는 분야다.추 후보는 30년 이상 경제 관료로 일하며 기재부 차관까지 지냈고, 이후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집권여당 원내대표까지 지냈다. 국가 예산의 물줄기는 물론이고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게 추 후보의 강점이다.국가 경제의 굵직한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실전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 그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판단이다.캠프 측은 "대구는 현재 경제를 확실히 되살릴 검증된 경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대구 경제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추 후보에 대한 지지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보수결집추 후보 측에 작용하는 또다른 호재는 보수결집이라는 큰 흐름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곡절을 겪으며 흔들림이 있었으나, 캠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대구의 전통적 보수정당 지지층이 다시 추 후보에 힘을 모아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늘 '단일대오'를 강조해 온 추 후보는 그 힘을 온전히 받아낼 수 있는 인물로 여겨진다.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민생·경제 정책에 있어 추 후보의 유능함을 강조하는 등 사실상 지원군으로 등판했다.이 전 대통령은 후보 캠프 개소식에 맞춰 영상 축사로 "대구는 정치시장이 아니라 경제시장이 필요한 때"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및 비상경제 상황실장을 지내며 성과를 냈던 추 후보를 추켜세웠다.'선거의 여왕' 박 전 대통령 역시 지난 23일 칠성시장을 추 후보와 함께 돌며 보수의 텃밭에 훈풍을 일으켰다. 박 전 대통령은 일정 말미에 "추 후보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걸로 생각한다"며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깊은 신뢰를 담아냈다.지역 정가에서는 TK를 대표하는 두 전직 대통령의 지원사격은 본격적인 보수결집의 신호탄이자, 그간의 박빙 흐름을 깰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정부여당 견제행정권력, 입법권력을 모두 장악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커지고 있는 흐름 역시 추 후보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추 후보 캠프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여당 책임론 ▷공소취소 특검 논란 ▷무리한 부동산 규제 정책 역풍 ▷이 대통령 관권선거 논란 ▷스타벅스 사태 정부 과잉 대응 등을 들며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공소취소 논란이나 스타벅스 사태의 경우 법치주의 및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중시하는 지역 유권자들이 정부여당에 완전히 등을 돌리게 만들 수 있는 부분으로 여겨진다.캠프 측 관계자는 "입법부, 행정부를 민주당이 모두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선 건강한 보수 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은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후보로 추경호 후보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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