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 장중 1,530원 넘어…3월 31일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장중 1,530원 넘어…3월 31일 이후 처음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530원 넘어…3월 31일 이후 처음

  • 李, 차기 총리 카드 압축…정성호·강훈식·한성숙 거론

    李, 차기 총리 카드 압축…정성호·강훈식·한성숙 거론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여권 안팎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조만간 사의를 밝히고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새 총리 후보를 중심으로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후임 총리 인선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세 후보 모두 이 대통령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핵심 역할을 맡아온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정성호 장관은 친명계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오랜 기간 이 대통령과 정치적 동행을 이어온 데다 정부 출범 후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과제를 주도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도 강점으로 평가된다.한성숙 장관 역시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이끌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만약 총리직에 오를 경우 이번 정부 첫 여성 총리가 되며,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오랜만에 탄생하는 여성 총리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강훈식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고,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을 통해 외교와 경제 분야 경험도 쌓았다. 국정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과의 높은 호흡이 강점으로 거론된다.특히 이날 지방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는 만큼,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인적 개편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김 총리 거취 문제 역시 이러한 구상과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여권에서는 차기 총리 인선이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도 후임 총리 카드에 대해 상당한 숙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사퇴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8∼9월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성적표에 따라 총리 교체뿐 아니라 내각 전반에 대한 개편 구상과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추경호

    추경호 "시민께 감사,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당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장에 등극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낙선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위로의 인사도 건네며 치열했던 레이스의 마침표를 찍었다.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캠프 건물 1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내려와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 섰다. 추 후보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 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아울러 "그 동안 저에게 성원도 보내주셨지만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그 모든 것을 제가 가슴에 잘 담고 시정에 잘 녹여서 주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구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무너진 대구경제를 다시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자신을 선택한 대구시민들의 뜻에 대해서는 절박한 대구 경제 상황과 정부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한 것으로 풀이했다. 추 후보는 "경제 전문가의 경험, 그리고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평가해주신 것으로 이해한다. 또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을 조금이라도 견제하는 균형추 역할을 대구시장 선거를 통해서 해야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역대 어느때보다 치열한 대구시장 선거전을 펼쳤던 추 후보는 화합을 강조하는 한편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도 잘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추 후보는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제가 소중히 섬겨야 할 분들"이라면서 "어느 한분 소홀함 없이,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통합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구의 발전이 경북의 발전이고, 경북의 성장이 곧 대구의 성장이라는 정신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력한 경쟁자로 대구시장 레이스를 함께 달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추 후보는 "함께 경쟁을 해주셨던 김부겸 후보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도 드리고, 또 위로의 말씀을 함께 전한다. 앞으로도 수시로 자주 만나서 제가 많은 조언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북지사' 이철우·'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 이진숙 당선

    '경북지사' 이철우·'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 이진숙 당선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 됐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밤 11시40분 기준 개표율 42.78% 상황에서 이 후보는 64.68%(34만9천423표)를 기록하며 35.31%(19만737표)를 얻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69.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30.3%에 그친 오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당선이 유력해진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갈라진 마음은 다시 하나로 모으고, 흩어진 힘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뜨거운 에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통합신공항으로 경북의 하늘길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당당히 겨루며 세계로 나아갈 큰 길을 만들겠다"며 "보수 우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권 조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경북투자청 설립, 경북 첫걸음연금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한편, 국민의힘 의석이던 대구 달성군(4일 0시 11분 기준 개표율 52.21%)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64.09%·4만4천188표)가 민주당 박형룡 후보(35.90%·2만4천752표)를 큰 격차로 이기고 있다.이 후보는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자 "군민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위기에 처한 자유 대한민국의 법치와 상식을 바로 세우며, 달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달성을 세계지도에 자랑스럽게 새겨넣겠다"며 "에너지·물·교육을 축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와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 강은희·임종식 교육감 '3선'…TK 교육계 '안정론' 선택

    강은희·임종식 교육감 '3선'…TK 교육계 '안정론' 선택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나란히 3선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는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우세를 보인 가운데 대구·경북은 기존 교육행정에 대한 안정론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 당선인은 직선제 도입 이후 대구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됐으며, 전국 최초의 3선 여성 교육감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임 당선인 역시 2018년 첫 당선 이후 세 번째 임기를 맡게 되면서 경북교육을 12년간 이끄는 교육감이 됐다.대구와 경북 모두 선거 과정에서 교육정책을 둘러싼 경쟁이 있었지만 유권자들은 보수성향의 현직 교육감들의 행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인공지능(AI) 시대 교육환경 변화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교육행정 운영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구교육의 안정적인 발전 위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IB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도 "도민들이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선택해 줬다"며 "AI 대전환 시대에도 사람 중심 교육의 가치를 지키며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전국적으로는 진보 성향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승리하면서 전국 교육감 지형은 진보 우세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 미 국무부

    미 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추가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추가 휴전에 합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추가 휴전에 합의하고 레바논 내에 헤즈볼라 무장대원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에서 열린 네 번째 미국 중재 협상 이후 양측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번 휴전은 "헤즈볼라의 완전한 교전 중단 및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모든 헤즈볼라 대원의 철수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또 보안구역의 구체적인 설치 방법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합의문은 레바논군이 해당 지역의 완전한 통제권을 갖도록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은 아울러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관계에 관한 미래는 두 주권 국가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며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도 레바논의 미래를 인질로 삼으려는 시도를 거부한다"고 했다. 헤즈볼라의 핵심 동맹인 나비흐 베리 레바논 국회의장 측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 앞서 "전면 휴전 합의 시 베리 의장이 헤즈볼라의 이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벌어진 충돌로 레바논인 3천468명이 숨지고 120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병사 27명과 방산업체 계약직 1명이 레바논 또는 레바논 인근에서 전사했고, 민간인 2명도 이스라엘 북부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 선관위

    선관위 "잠실7동 미반출 투표함 2개에 약 2천표 추산"

    6·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는 상황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보수 성향 시민들과 유튜버들이 현장에 집결해 개표 중단을 요구하면서 선관위와의 대치가 계속되는 모습이다.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아직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한 투표함은 2개이며, 여기에 담긴 투표 수는 약 2천 표 규모로 추산된다. 선관위는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 당장 이송을 시도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재섭·김은혜·신동욱 의원이 차례로 방문했지만 상황 변화는 없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역시 현장을 찾아 시위대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황 대표는 "6·3 지방선거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개표를 중단한 뒤 선거 조작 가능성을 차단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장시간 이어진 시위로 주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출근 시간대 차량이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갈 때마다 시위대가 통행로를 확보해주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소음과 이동 불편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대거 배치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됐던 오전 3시 기준으로 관할서 경찰관과 기동대를 포함해 약 470명이 현장에 배치됐다.한때 기동대가 투표소 인근까지 진출했지만,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해 현재는 아파트 단지 외곽에서 대기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서울시선관위는 전날 오후 11시 50분 투표 종료를 공식 확인했지만, 이후 7시간 이상 투표함 2개를 개표소로 이송하지 못한 상태다.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던 곳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투표가 진행됐다.

  •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오직 구미를 위해 달리겠다"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구미의 전진과 혁신 그리고 재도약을 간절히 염원해 주신 위대한 41만 구미시민 모두의 승리이자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이번 지방선거 기간 동안 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특히 지역 정치권의 아낌 없는 지원과 성원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후보자분들과 그 지지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각 후보님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를 구미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바꿔 나가겠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생겨났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시민 여러분께 말이 아닌 확실한 결과로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 앞으로의 4년도 구미를 혁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오직 구미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희망찬 구미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민생 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로"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 여러분의 뜻도 겸허히 새기며, 50만 포항 시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장이 되겠다.이번 선거 결과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이제 선거는 끝났고, 갈등과 분열의 시간을 뒤로하고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포항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이다.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두 분이 제시해 주신 훌륭한 정책과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취임과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 있는 포항을 만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골목상권 재건에도 힘쓰다.아울러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어르신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포항을 완성하겠다.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 "경주 최초 3선 시장, 보답하겠다"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경주의 더 큰 발전을 바라고 지난 8년의 변화를 멈추지 말고 더 크게 완성하라는 시민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시민들이 보내준 한 표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고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저를 지지했거나 반대했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가고,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준비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고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도시 경주를 만들겠다.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앞에 더 겸손하며, 더 많이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더 책임 있게 일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준 소중한 사명을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경주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뛰겠다.

  •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 "더 큰 경산 흔들림 없이 전진"

    새벽의 골목길을, 시장 어귀를, 남천강변 이른 아침을 함께 걸으며 들었던 한 분 한 분의 바람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주셨다. 경산이 경북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지난 임기 동안 저는 여러분과 함께 기초를 다져왔다.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경산,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경산,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경산, 그 미래를 반드시 이뤄갈 것이다.공약은 구호가 아닌 계약인 만큼 선거가 끝났다고 달라지지 않겠다. 임기 내내 여러분과 나눈 약속을 책상 위에 펼쳐두고, 하나씩 성취하며 일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무엇보다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화려한 발표보다 귀 기울이는 자세가 먼저임을 알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 가장 작은 동네의 불편함까지 외면하지 않겠다.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를 가슴에 새기고, 더 나은 경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 제가 걷는 그 길 위에 언제나 여러분이 함께하신다면, 우리가 꿈꾸는 경산은 반드시 현실화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 "시민이 주인인 영주 만들 것"

    20년 동안 무소속으로 정치의 길을 걸어온 제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주시장에 당선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영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솔직히 말하면 기쁨보다 책임감과 두려움이 더 크다. 선거의 목표는 당선이지만, 진정한 목표는 영주를 시민의 것으로 만드는 데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실현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제 앞에 놓여 있다.4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주요 공약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공설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민원 서비스 혁신, 활력 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 하나씩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 역시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영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손을 내밀겠다. 이제 저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계층의 시장이 아니라 모든 영주시민의 시장이다.1천여 공직자와 10만 영주시민과 함께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여정을 시작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영주,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영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 "시민 목소리가 시정의 출발점"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깊은 신뢰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오늘의 결과는 배낙호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김천을 바라는 시민의 뜻이 모여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한다.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10대 공약은 김천의 미래를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다. 이제 그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침체된 지역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도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피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교육과 문화 인프라도 과감히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 윤택해지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시정의 출발점이다. 잘한 일에는 격려를, 부족한 점에는 지적을 보내주십시오. 늘 현장에서 여러분과 소통하며 세심히 살피겠다.행복한 김천, 더 큰 김천, 자랑스러운 김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보내주신 믿음에 행동으로 보답하겠다.

  •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자 "통합과 화합의 시장 되겠다"

    김학홍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문경, 새로운 문경을 열망하신 위대한 문경시민 모두의 승리다.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신뢰와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선거기간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은 물론, 때로는 매서운 질책과 충고까지도 소중한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모든 말씀을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하셨던 시민 여러분의 뜻까지도 소중히 받들겠다.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하나로 모아 문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과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앞으로 저는 오직 문경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문경,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고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천하며, 행동과 결과로 보답하겠다.

  •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 "세대교체의 새로운 뜻 받들겠다"

    상주 민선 시장 사상 처음으로 40대 시장을 선택해 주시며 세대교체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마침내 우리 상주는 긴 어둠을 지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었다. 상주시민께서 낡은 정치와 구태의연한 선거문화를 바꾸고,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주신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다.지금 상주는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고 통합신공항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사람과 기업, 재화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젊은 패기로 위기를 기회로 반드시 바꾸겠다.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해 우수한 식품기업이 상주에 투자하도록 만들겠다.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상주를 만들겠다. 또한 고속철도를 타고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상주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상주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발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

  •  '역대급' 대구시장 선거…대구 역대 1위 地選 투표율

    '역대급' 대구시장 선거…대구 역대 1위 地選 투표율

    선거운동 기간 내내 박빙 흐름이 이어졌던 대구시장 선거는 개표 과정에서도 예측 불허의 접전 양상을 보이며 막판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대구시장 후보들이 박빙 승부를 벌이자 양 진영 지지자들도 투표장으로 쏟아져 역대 지선 투표율 기록을 갈아치웠다.3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기대와 초조함이 동시에 교차했다. 김 후보 49.1%, 추 후보 49.9%, 두 후보 간 간격은 겨우 0.8%포인트(p) 초접전. jTBC 예측 조사에서도 김 후보 49.7%, 추 후보 49.2%로 발표되면서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자 후보들을 비롯해 캠프 관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개표 과정에 집중했다.지역 정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등으로 추 후보가 5%p 이상 앞서나가는 출구조사 결과를 예측했으나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앞세워 김 후보가 분전했으나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았기 때문이다.실제로 김 후보는 사전투표함이 먼저 열렸던 개표 초반 5%p 이상을 앞서가며 '역대 첫 민주당 소속 대구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김 후보의 지지층이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 동구와 수성구의 개표가 늦어지면서 독주를 예상하는 이들도 적잖았다.하지만 본투표함 개표가 속속 진행되면서 추 후보는 매섭게 김 후보를 추격하다 4일 오전 0시 55분 '골든크로스'를 이뤄냈다. 그 뒤로 추 후보는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김 후보와 격차를 벌려갔다.이후 오전 2시쯤 김 후보 캠프에서 낙선 인사를 공지하면서 사실상 선거전은 마무리됐다.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보수 지지층이 대거 본투표로 향하면서 추 후보가 뒤늦게 역전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은 투표율로도 직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선 대구 투표율은 64.2%로 나타나 역대 지선 투표율 1위 기록(제1회 투표율은 64.0%)을 앞질렀다.정치권에선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구시장 선거 분위기가 시민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장 선거는 보수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통했던 만큼 시민들의 '투표 효능감'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이날 기록된 높은 투표율은 여야 호소에 각 지지층이 응답해 실제 투표로 이어졌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이 성공하려면, '윤어게인'을 외치는 등 쇄신하지 않는 보수 진영을 온전히 심판하라면,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다.국민의힘은 '독주'하는 여권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선 지방정부까지 내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치평론가 이주엽 엘엔피파트너스 대표는 "보수가 전직 대통령까지 동원하며 세 결집을 통해 선거의 균형감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당의 헛발질로 지선 판세가 혼전 양상으로 흐르자 위기의식을 느낀 각 진영 지지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쏟아져 나온 결과"라고 했다.

  • 김부겸

    김부겸 "저 개인의 패배, 시민의 패배 아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4일 "제가 부족했다. 제게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대구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보수텃밭' 대구에서 '양당 경쟁'이라는 큰 의미를 남기며 대구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선거사무소에 등장해 "시민들께서 주신 선거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며 이같이 낙선 인사를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저 개인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후보는 "좌절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이만큼 오기까지 너무 잘했다고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자"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대구에 경쟁이 벌어지고, 우리는 여야가 서로 시민께 잘 보이려 노력하는 서비스로서의 정치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저와 끝까지 경쟁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낙선 인사를 한 뒤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동지, 지지자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대구 정치 지형은 보수 정당 우위라는 기울어진 판세로 인해 오랜 기간 경쟁의 부재가 이어져왔다. 하지만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워온 김 후보가 지난 3월 대구시장 선거에 등판한 이후 '인물론'으로 막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대구를 전국 격전지 중 하나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14곳…유권자

    서울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14곳…유권자 "참정권 침해"

    6·3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서울 동남권 일대를 포함해 10여 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동나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투표가 일시 중단되면서 수백명의 유권자가 투표 종료시간 이후까지 대기하거나 발길을 돌렸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마감 시각 이후 '대기표'를 배부하는 고육지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됐다며 강하게 반발한 국민의힘은 선거 연기와 재선거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선관위 책임론 등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이른바 '소쿠리 투표'와 '투표지 반출' 사태 등 번번이 고개숙였던 선관위의 선거 관리 행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부터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동작구 등지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적어도 10곳이 넘는 투표소가 이 같은 문제를 겪었다. 문정1동4투표소, 문정2동2투표소, 잠실2동6투표소, 잠실7동2투표소, 잠실4동5투표소 등 주로 송파구가 많았다.또 인천시 연수구 송도5동 제1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잠시 대기해야 했다.연수구 동춘1동 한 투표소에서도 20∼30명분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선관위에서 투표용지를 추가로 이송했다.서울 잠실2동6투표소에서는 오후 1시께부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아예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유권자가 기다리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다.◆투표 마감 이후 대기표 배부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 마감 시각 이후 유권자에게 '대기표'를 나눠주며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6투표소에서는 3일 오후 6시 2분쯤부터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발부했다.이는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를 찾았음을 증명하는 표식으로, 마감 이후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이 투표소에는 마감 직전 투표용지 50장이 추가 공급됐지만, 투표가 중단된 동안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50명만 먼저 투표하라"는 투표소 측의 안내에 주민들이 반발하며 항의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국민의힘 "책임 끝까지 묻겠다"국민의힘은 선거 연기와 재선거까지 촉구하고 나섰다.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공직선거법 제196조에 의거해 선거를 연기할 것을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투표용지를 다른 곳에서 급하게 이송해오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투표지 관리가 되는지 여부 의구심도 매우 크다"며 "오후 6시 이후 투표를 진행하게 되면서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이상 이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지적"이라며 "서울 선거는 이대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도 말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서울시 투표는 유권자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선거"라며 "필요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미 투표의 공정성은 깨졌다. 서울시 선거는 오염된 선거"라며 "오염된 선거는 무효다. 지금이라도 진상파악이 이뤄질 때까지 즉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 진상파악 결과에 따라 서울시 선거는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자체 파악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위례동 제5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개포2동 제2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동작구 노량진1동 제7투표소 등 모두 12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각 투표소에서 관련 제보 영상이 잇따라 접수됐다고 덧붙였다.◆선관위 결국 대국민 사과까지선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거대 양당 틈바구니 존재감 실종 군소정당

    거대 양당 틈바구니 존재감 실종 군소정당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군소 정당 부진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거대 양당이 선거판의 화두(話頭)를 주도하면서 제3정당과 원외 정당들이 국민의 시선을 제대로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24년 실시된 22대 총선에서도 거대 양당은 전체 의석(300석)의 94.3%인 283석을 차지했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소수 정당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했던 4인 선거구가 2인 또는 3인 선거구로 쪼개지면서 '운동장'(게임의 법칙)마저 기성 원내정당으로 기울었다. 진보성향의 한 원외정당 관계자는 "국민들의 다양한 정치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던 다인 선거구가 하나 둘 쪼개지더니 이제는 그 취지가 무색해진 정도"라면서 "생활정치 영역의 풀뿌리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정치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제도가 살아서 작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새 정부 출범 초기 현직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의 성격까지 띠면서 군소정당들은 더욱 혹독한 설움을 겪었다. 구체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군소 정당의 후보조차 찾기 힘들고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군소 정당 소속 당선권 후보도 만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여권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힘 싣기와 내란 청산을 강조하고 제1야당은 정부 심판론과 권력쏠림 방지 요구로 맞불을 놓으면서 선거구도가 고착화 돼 제3정당이나 소수정당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별로 없었다"면서 "정강정책 등에서 기성정당과 차별화를 시도한 소수정당에 언론이 관심을 많이 보이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권자가 선호하는 군소 정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면, 표가 버려질 것을 우려해 거대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는 현상인 사표(死票) 심리가 이번에도 강하게 작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요 정당 후보가 각축을 벌인 선거구의 경우 사표 우려로 유권자들이 표가 더욱 거대 양당으로 쏠렸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존 군소 정당들이 외연을 확장하거나 유권자들의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선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선거에서의 승리보다는 상징적인 정당의 존재 자체에 만족하고 민심을 얻으려는 노력은 등한시한다는 비판이다.

  • 與, 총선·대선·지선 '3연승'…사실상 '민주당 천하'

    與, 총선·대선·지선 '3연승'…사실상 '민주당 천하'

    6·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은 여권으로 완전히 넘어갈 전망이다.지난 2024년 22대 총선, 지난해 21대 대선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까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연속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원내 절대다수인 175석을 확보했고 지난해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42% 득표율을 기록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마지막까지 경합을 이어가는 선거구가 있긴 하지만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기에 충분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전국 단위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현역 야당 광역자치단체장을 상대로 여당 후보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두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정치권에선 전국 단위 선거 3연속 승리(트리플 크라운)에 60%대를 유지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리고 향후 2년 동안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정치일정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민주당 천하'가 열렸다는 평가까지 나온다.전국 개표율 13.26%를 기록하고 있는 3일 밤 10시 현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는 14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험지인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당선자를 낼 수 있는 기세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구에서도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와 대등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여의도 정가에선 '최종 영남권 성적과 상관없이 제1야당의 참패'라는 분석이 이어진다.연이은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도 평범한 국민보다 당의 핵심지지층만을 바라보면서 당을 운용한 국민의힘에 심판의 철퇴가 가해졌다는 설명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대로는 안 된다' 목소리가 당내에서 빗발 칠 것"이라면서 "야권과 보수진영 전체에 정계개편 바람이 세차게 불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보수 야권의 자중지란에 휩싸이는 동안 여권은 표정관리에 집중하면서 역대 민주당 정권이 미처 마무리하지 못 한 이른바 '개혁과제 완수'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입법부와 행정부에 이어 지방 정부까지 접수하면서 거칠 것이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지방선거 완승으로 기세가 높아진 민주당은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 후반기 개원과 함께 이른바 개혁입법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법안처리를 위한 의석도 충분한 데다 가장 최근 선거 대승으로 국민적 성원도 등에 업을 수 있는 상황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제6공화국, 87년 체제 이후 가장 강력한 정부여당이 탄생했다"면서 "방향만 바로 잡는다면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여건과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다만 권력이 한 곳으로 쏠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용에도 이를 견제할 야당의 부재로 국정이 이른바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온다. 더불어 거칠 것이 없는 민주당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격화할 경우 당은 물론 대한민국까지 화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대통령도 이렇게 해" 투표지 보여주려던 40대, 경찰 제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해와 소란 행위, 교통 관련 민원 등 선거와 관련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88건으로 집계됐다.신고 유형을 보면 투표 진행을 방해하거나 현장에서 소란을 일으킨 사례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 불편과 관련한 신고는 3건 접수됐으며, 폭행 사건은 보고되지 않았다.이 밖에 단순 문의나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71건에 달했다.세종시의 한 투표소에서는 40대 남성이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다 제지를 받고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남성은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며 "제대로 기표했는지 나도 확인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동대문구의 한 투표소에서도 소란이 발생했다. 60대 남성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려 했고, 이를 선거사무원이 제지하자 큰 소리로 항의하며 현장을 소란스럽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접수된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관련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재갑 안동시의원 '10선' 성공…지방자치 새 역사

    이재갑 안동시의원 '10선' 성공…지방자치 새 역사

    경북 안동시 라선거구(와룡·도산·예안·녹전·임동·길안면)에서 무소속 이재갑 안동시의원 당선인이 10선 고지에 오르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시 20분 기준 안동시의원 안동시라선거구 개표율 62.53% 기준 무소속 이재갑 후보가 1천986표(37.01%)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국민의힘 권기익 후보는 1천946표(36.27%), 국민의힘 안병일 후보는 1천433표(26.71%)를 기록했다.이 당선인은 1991년 초대 안동군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연속 당선에 성공했다. 전국 기초의원 가운데 최초의 10선 기록이다.1954년생인 이 당선인은 37세였던 1991년 녹전면 선거구에서 첫 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안동시·군 통합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10차례 당선 가운데 대부분을 무소속으로 치르며 정당보다 지역 기반과 의정 활동으로 평가받아 왔다.그의 지역구는 안동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이다. 오랜 기간 농업과 농촌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주민들과 밀착된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평소 하루 수백 ㎞를 이동하며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고 주민 민원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이번 선거 전부터 이 당선인의 10선 도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공동 최다선 기록을 보유했던 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사실상 국내 유일의 10선 도전자로 주목받았다.지역 정가에서는 이 당선인의 기록을 단순한 다선 기록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지방의회가 출범한 1991년부터 35년 동안 한 지역에서 꾸준히 선택받은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재갑 당선인은 "35년 동안 믿고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10선이라는 기록보다 주민 곁을 지키는 책임을 더 무겁게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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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2시 54분 기준 52.84%의 득표율로 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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