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의원직 사퇴 여부에

    용혜인, 의원직 사퇴 여부에 "청문회서 말씀" 묵묵부답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및 인사청문회 완주 여부와 관련 7일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용 후보자는 노동당 시절 '언더조직' 활동과 세월호 침묵 행진을 둘러싼 의혹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용 후보자는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특히 노동당 내부 비선조직에서 낙태 금지와 혼전 순결 등을 교육하는 문건이 존재했다는 의혹과 2014년 세월호 참사 침묵 행진의 최초 기획자가 따로 있었다는 지적 등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이외에도 용 후보자는 '지명 과정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관여했느냐', '본인이 비판해온 기득권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은 사퇴할 경우 후순위 후보자가 의석을 승계할 수 있어 입각 때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관례로 이어져 왔다.용 후보자는 앞서 소수정당의 현실을 이유로 의원직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이후 정치권에서는 정당 국고보조금 수령과 배우자·측근의 당직자 채용 문제 등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다.특히 용 후보자가 배우자인 박기홍 기본소득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에게 주요 당직을 맡겨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과 함께, 절세를 목적으로 당비를 과도하게 납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와 맞물려 제기됐다.반면 용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용 후보자는 소속 정당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왔다"며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최근에는 용 후보자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으로 알려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침묵 행진의 최초 제안자가 따로 있었다는 증언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실제 최초 제안자로 알려진 김윤영 전 노동당 여성위원장은 지난 4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유가족과 움직이자는 취지로, 반어법으로 이런 시위를 제안했었다"며 "박기홍 부총장이 당시 '용혜인이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 출신이니까 무조건 용혜인(을 중심)으로 가자'고 주장했다"고 주장했다.김 전 위원장이 언급한 박 부총장은 용 후보자의 남편이다.김 전 위원장은 "그 당시엔 누구 이름으로 이걸 공개하든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면 좋겠고, 같이 활동하는 동료 조직원이니 큰 문제가 되겠나 하는 생각이었다"며 "이렇게 오래도록 (용 후보자의) 정치 이력으로 사용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 '李대통령 매우 잘함' 서울이 29%…TK보다 낮은 지지율

    '李대통령 매우 잘함' 서울이 29%…TK보다 낮은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썼다. 7일 오전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다.8주째 하락해 이제 더는 새롭지 않은 큰 숫자, 즉 대통령 전체 지지율 말고 세부적인 숫자들이 눈길을 끈다.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과 정치 성향이 혼재한 서울의 지지율이 뒤집히는 현상이 재차 나타나면서 서울 민심의 이탈 정도가 엿보여서다.◆서울 29.0%·TK 29.4%…'매우 잘함'도 서울이 낮았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510명을 조사해 발표한 9월 1주차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37.4%였다.긍정평가 37.4%는 '매우 잘함' 24.8%와 '잘하는 편' 12.6%로 구성됐다.지역별로 보면 전체 긍정평가부터 서울이 29.0%, TK가 29.4%로 나타나 서울이 수치상 0.4%p 낮았다.특히 강한 긍정층을 보여주는 '매우 잘함' 평가에서도 서울은 18.3%, TK는 19.8%를 기록했다. 서울이 TK보다 1.5%p 낮았다.보수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TK보다 서울에서 대통령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비율이 더 낮게 나타난 이례적 상황인 셈이다.그러면서 부정평가 가운데 '매우 잘못함'도 서울 57.5%, TK 52.8%로 서울이 TK보다 무려 4.7%p 더 높았다. 전체 부정평가는 서울과 TK가 67.9%로 똑같았지만 말이다.◆8월 2주 먼저 나타난 '징후'…두 주 되돌림 뒤 재역전닮은꼴 상황은 이미 8월 2주차 조사에서 한 차례 나타났다.당시 전체 긍정평가는 서울 36.2%, TK 36.4%로 TK가 서울을 0.2%p 앞섰다. '매우 잘함'에서도 서울 21.9%, TK 23.8%로 TK가 1.9%p 높았다.최근 8주 흐름에서 이전까지 서울의 '매우 잘함' 평가가 TK를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결과였다. 같은 주 이재명 대통령 전체 지지율은 43.0%까지 떨어졌다.다만 당시 나타난 서울-TK 간 '매우 잘함' 역전이 곧바로 추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주 뒤인 8월 3주차 조사에서는 '매우 잘함'이 서울 25.1%, TK 21.1%로 다시 서울이 4.0%p 앞섰다. 8월 4주차 조사에서도 서울 25.2%, TK 23.7%로 서울이 1.5%p 높았다.그러나 두 주 만인 9월 1주차에 다시 서울이 TK 밑으로 내려갔다. 8월에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낸 '징후'가 재차 확인된 것이다.◆TK가 오른 게 아니라 서울이 내려왔다…8주 새 14.7%p↓이는 서울 지지율이 계속 내려오면서 결국 TK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서울 전체 긍정평가는 최근 8주 동안 43.7%에서 29.0%까지 14.7%p 하락했다. TK는 주별 등락 폭이 컸던 반면 서울은 비교적 꾸준한 하향 흐름을 나타냈다.최근 부동산 세제와 주택 공급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서울의 가파른 지지율 하락을 수도권 부동산 민심 악화와 연결해 해석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번 조사만으로 부동산 문제와 서울 지지율 하락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따라서 8월 2주차 조사가 '서울 지지층 균열'의 징후였다면, 9월 1주차 조사는 그 징후가 단순한 한 주짜리 이변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다시 보여준 결과로 볼 수 있다.물론 지역별 조사 표본은 전국 표본보다 작다. 서울과 TK 사이의 1~2%p 차이 자체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앞으로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는지, 즉 정말로 어떤 강한 추세가 굳어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이번 9월 1주차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장동혁

    장동혁 "李대통령 '연임 불가'가 개헌 전제" 김민석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개헌 추진을 강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7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두고 "개헌의 전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불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낮 12시 16분쯤 페이스북에 "김민석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송하다. 이재명 정권 총리를 1년 반이나 했는데, 국정 성과 소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부동산 지옥'과 '주가 폭락'에 대해서는 한 마디 사과도 없었다"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도마에 오른 8.30 개각 인선을 가리킨듯 "'뇌물 오빠' '불꽃 페미' 장관시키는 마당에, '품격 사회'를 주장한 건 코미디였다"고 소감을 적었다.▶이어 "그러면서도 역시나, '개헌' 메뉴는 빼먹지 않았다"면서 김민석 대표가 이번 연설에서 강조한 개헌 얘기를 꺼냈다.장동혁 대표는 "5.18과 부마항쟁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본심은 '권력구조 개편'일 것"이라고 해석,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 개헌'이 그 '선'이라고 우길 것"이라고 짚었다.그는 "지금껏 해 온 것만 봐도 뻔히 알 수 있지 않은가?"라고 물으면서 "개헌의 전제는 간단하다. 이미 몇 번이나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불가' 선언만 하면 된다.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그 한 마디가 없으니 개헌도 안 되는 것이다. 민주당이 정말로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한다. 김민석 대표가 '연임 불가' 선언 받아오면, 개헌의 1등 공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동혁 대표는 또 이날 나온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지칭한듯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오늘도 연속 추락했다. 이제 35%도 위태로운 지경"이라고 평가, "국민들은 남은 3년 반이 끔찍하다고 한다. '개헌'이 아니라 민생이 먼저다. 'ETF특검' '제주실종사망사건특검'부터 실시하자. 검찰해체 하기 전에 경찰개혁 먼저 하자. 국민의 삶을 챙기는 정치, 그게 여당 대표의 진짜 '품격'"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 김승원, 양수진 운영 '로테이션빠'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

    김승원, 양수진 운영 '로테이션빠'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 양수진 씨가 운영하던 '로테이션빠' 퇴직금 체불 사건 1심에서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법원 판결문을 통해 재차 확인됐다. 양 씨는 서울 강남에서 운영하던 유흥주점 직원 3명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고, 법원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7일 매일신문이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양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로테이션빠'에서 근무한 직원 3명에게 퇴직금 총 1천827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씨가 운영하던 곳은 '소위 '바텐 더'로 불리는 유흥접객원들이 테이블을 옮겨가며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술을 마시는 곳'이라고 판시돼있다.당시 재판부는 양 씨의 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정하면서도 형의 선고는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무죄 판결과 달리 범죄 성립을 인정하면서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뤄주는 제도다. 김 후보자는 1심 변호인 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같은 해 5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했다.이번 판결문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김 후보자와 양 씨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양 씨와 2022년 2월 우연히 마주쳤다고 했으나,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선 "법조인이 자주 가는 음식점, 카페 같은 곳에서 처음 손님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에 별다른 교류가 없다가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 제가 변호를 맡게 됐다"고 했다.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가운데 이른바 '신약 로비 의혹'이 인사청문회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만큼, 결국 양 씨와 김 후보자의 관계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와 양 씨가 언제부터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는 당시 신약 관련 요청이 단순한 민원 전달이었는지, 아니면 사적 관계에 기댄 청탁이었는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 후보자의 각종 해명에도 야권에선 후보자의 '적격성'에 상당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판결문에는 분명 '유흥주점', '로테이션빠'라고 적혀 있는데도 (양 씨를 만난 곳이) '카페'였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국민 여러분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실관계를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 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 출신' 김지용 변호사 제청

    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 출신' 김지용 변호사 제청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선정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8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김 변호사는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 경험도 있으며, 이외에도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는 평가다.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 천거로 모인 후보자 11명의 자질과 전문성 등을 심의한 결과, 김 변호사를 비롯해 문홍주 변호사, 김관정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추려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장관이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로 제청하면, 이 대통령은 국회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요청한다. 관련 절차가 끝나면 이 대통령은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에 임명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 박준성 신임 대구경찰청장

    박준성 신임 대구경찰청장 "시민 눈높이 맞춤 치안 노력"

    "시민의 관점에서 억울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겠습니다."박준성 제39대 대구경찰청장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과 수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핵심 지역 치안 과제로 제시했다.박 청장은 7일 대구경찰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무엇보다 대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관의 관점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시민들이 주신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가능한 범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에 반영하겠다"며 "수사 역시 이해관계가 얽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양쪽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대구의 치안환경에 대해서는 고령층 증가와 신종·지능형 범죄 확산에 주목했다. 박 청장은 "대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이미 22%를 넘은 만큼 어르신 대상 범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학생 등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이버범죄 등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특히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경찰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범죄 수법이 경찰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만큼 우리도 먼저 공부하고 학습하지 않으면 대응하기 어렵다"며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남겼다.최근 제주 실종 허위종결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의 지휘·감독 문제에 대해서는 '다층적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직원 한 명에게 사건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팀장과 과장, 서장, 시경 등 지휘선상에서 촘촘하게 관리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종사건뿐 아니라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서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에게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방점을 찍었다. 박 청장은 "시민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가 만나 소통해야 한다"며 "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고집을 부리기보다 경청하고 경찰의 의견도 제시하면서 시민을 위한 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조직 내부를 향해서는 현장 경찰관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뛰는 직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직원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경찰 개혁 등 변화의 시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청장은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직후에는 차량 10대와 충돌한 뒤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골반 골절상을 입은 경찰관을 위문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전남 장흥 출신인 박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전남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과 장흥경찰서장, 서울 노원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장,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 "직접 구운 멸치 학생들에" 안동강남초 스타 황석수 교장

    "교장 선생님, 오늘은 뭘 쓰면 돼요?"쉬는 시간이 되자 경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장실 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 하나둘 들어와 소파에 자리를 잡는다. 책상 앞에 각 잡고 앉는 대신 편안하게 몸을 기대고 종이와 연필을 꺼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은 익숙하게 좋은 글귀를 한 자 한 자 옮겨 적기 시작한다.교장실 한쪽에서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 황석수 안동강남초 교장이 아이들에게 줄 국내산 멸치를 직접 선별하고 굽고 포장까지 하고 있다. 성장기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을 고민한 끝에 시작한 일이다.덕분에 황 교장에게는 '멸치 굽는 교장 선생님'이라는 특별한 애칭도 생겼다.황 교장이 구운 멸치는 교장실에서 필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주는 작은 포상이다. 필사를 끝낸 학생이 글을 보여주면 황 교장은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눈 뒤 직접 구운 멸치를 건넨다. 아이들에게는 글 한 편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에 고소한 간식까지 따라온다.교장실 앞 복도는 아이들의 또 다른 작품 공간이다. 벽면과 게시대에는 학생들이 직접 필사한 글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좋은 문장과 마음에 담고 싶은 글귀를 손으로 옮겨 적은 결과물이다. 황 교장은 아이들이 쓴 글을 직접 살피고 게시하면서 작은 노력 하나하나를 칭찬한다.필사의 효과는 글씨를 따라 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좋은 말을 반복해 쓰면서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저학년 학생들은 글자를 쓰고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매일 조금씩 손으로 글을 쓰면서 집중하는 습관도 함께 길러진다.무엇보다 안동강남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교장실의 변화다. 보통 학생들에게 교장실은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이지만 이 학교에서는 다르다.아이들은 쉬는 시간이면 스스럼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 소파에 앉는다. 글을 쓰다가 황 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필사를 마치면 멸치를 받아먹고 다시 운동장으로 뛰어나간다.때문에 아이들에게 교장실은 단순히 교장이 업무를 보는 사무공간이 아니다. 쉬는 시간에 찾아와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면서 글을 읽고 쓰는 수업공간, 고민이나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놓을 수 있는 학교의 '사랑방'이 됐다. 교장과 학생 사이에 있던 거리도 자연스럽게 좁아졌다.황 교장이 멸치와 필사를 연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거창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값비싼 선물 대신 건강한 먹거리 하나와 좋은 문장 한 줄을 매개로 아이들이 교장실을 편안하게 찾고 글 쓰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교장실 소파에 앉아 글을 쓰는 아이들, 그 옆에서 멸치를 굽고 아이들이 써 내려간 글을 살피는 교장. 안동강남초에서는 이처럼 평범한 일상이 하나의 교육이 되고 있다.황석수 안동강남초 교장은 "아이들이 교장실을 어려워하지 않고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글을 쓰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멸치 한 줌과 필사 한 장이 작은 일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글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교를 즐겁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럭키칠곡 고성칠 체육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 개최

    럭키칠곡 고성칠 체육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 개최

    경북 칠곡군체육회(회장 이승호)는 5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럭키칠곡 고성칠 체육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전화식 성주군수, 박순범·정한석 경북도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의장, 탁구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팬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이승호 회장은 "호국의 성지이자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이 함께하는 탁구대회를 개최했다"며 "3개 지역의 열정이 칠곡에서 하나로 모여 탁구로 이어지는 화합과 도약의 무대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 K리그2 승격 PO 팀 가시화…대구FC, 1부로 승격하려면?

    K리그2 승격 PO 팀 가시화…대구FC, 1부로 승격하려면?

    기온은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프로축구 K리그2 승격 경쟁은 오히려 더 뜨거워지고 있다.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권에 속한 팀들이 점점 가시화되는 가운데, 대구FC 또한 이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7일 현재 K리그2의 순위를 살펴보면 대구FC는 24경기를 치렀고 12승7무5패를 기록, 승점 43점으로 4위에 위치해있다. 화성FC(승점 40점), 부산 아이파크(승점 38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대구 바로 위에는 수원FC(승점 44점)가 위치해 있다.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승점 50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FC가 승점 45점으로 2위다.현재 7위인 충남아산FC가 승점 31점으로 부산과 7점 차이로 벌어져 있다. 총 34라운드로 치러지는 K리그2에서 각 팀 당 남은 경기는 9경기. 만약 1~6위 팀 중 한 팀이 남은 경기를 연패하지 않는 이상 승격 가능권에 들어온 팀은 현재 1~6위 팀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올해는 K리그2에서 1로 올라가는 팀 숫자가 3팀이며 K리그1에 있는 김천 상무가 올해 해체 후 K리그2에서 재창단함에 따라 김천의 결과에 따라 4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7일 현재 김천은 11위로 꼴찌인 광주FC 바로 위에 있다. 따라서 김천이 끝까지 지금 순위를 유지할 경우 광주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준우승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대구는 현재 순위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위치다. 승격을 향한 희망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다. 1위인 수원 삼성과의 승점차는 크지만 2위인 서울 이랜드와의 승점차는 2점차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차이다.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을 두고 승격이 가능할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우려의 이유로 지금까지 승격권에 있는 팀들과의 경기 결과가 썩 좋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구가 맞붙은 현재 1~6위 5개 팀 중 승리는 지난 3월 개막전 때의 화성FC와의 1대0 승리밖에 없다. 5개 팀과 8번의 경기를 치러 1승3무4패를 기록했기에 우려의 근거가 충분하다.따라서 현재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순위가 높은 팀이라고 주눅든다면 극복은 요원하다. 정신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 선출…용혜인 남편도 최고위원에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 선출…용혜인 남편도 최고위원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여러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도마에 올라있는 가운데, 소속 기본소득당이 7일 당 대표를 선출하는 등 수뇌부를 새롭게 짰다.기본소득당은 7일 오준호 전 당공동대표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기본소득당 하반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오준호 신임 대표는 최종득표율 93.89%(권리당원 1천276표·대의원 173표)로 당선됐다.오준호 대표는 지난 2022∼2024년 용혜인 후보자와 당 공동대표를 지냈고, 현재 당 정책연구소인 기본소득정책연구소장으로 있다.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노서영 당 대변인이 35.16%의 최종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지혜 현 최고위원이 28.50%로 2위에 올랐고, 용혜인 후보자 남편 박기홍 전략기획부총장은 20.85% 득표율로 3위를 차지, 모두 최고위원 자리를 맡게 됐다.오준호 대표는 이날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출신 용혜인 후보자가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것을 단언한듯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가 성과를 내도록 용혜인 장관과 기본소득당이 함께 뛰겠다"고 표현했다.이어 "이재명 정부 성평등 정책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앞선 용혜인 후보자 인선 과정을 계기로 언더조직, 김길오계 등의 명칭으로 비선조직 논란이 나온 걸 두고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이나 일부 언론이 반복적이고 악의적으로 당의 민주 질서를 모욕하고 가짜 뉴스를 살포할 경우 법률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기홍 최고위원도 이날 언론에 아내 용혜인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중 하나인 '가족정당 논란'과 관련, "전혀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 5대은행 가계대출 41조↑…총량규제, 실수요자만 옥죘다

    5대은행 가계대출 41조↑…총량규제, 실수요자만 옥죘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의 대출 고삐를 죄고 있지만 이른바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1년 반 만에 41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수요가 보험권으로 옮겨붙는 '풍선효과'도 발생했다. 결국 대출 총량 억제라는 정책적 이익보다는 실수요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024년 734조1천억원에서 2025년 767조6천억원, 2026년 6월 기준 775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1년 6개월 만에 41조원이 불어난 수치다.은행별 증가 규모를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대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농협은행은 2024년 137조6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48조6천억원으로 11조원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신한은행은 7조8천억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7조6천억원, 하나은행은 7조원이 늘었다.특히 올해 들어 은행권 대출 증가세는 재차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1월 1조5천억원 감소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2월 7천억원, 3월 6천억원 증가세로 돌아선 뒤 4월 1조9천억원, 5월 5조5천억원, 6월 5조9천억원으로 상승폭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월 2조5천억원, 1조8천억원, 2조6천억원이 늘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1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밀려나는 풍선효과마저 나타나고 있다. 보험업권 가계대출은 올해 4월까지만 해도 감소세였다. 그러나 5월 8천813억원 증가로 전환한 뒤 6월에는 1조639억원으로 불어났다. 7월에도 잠정치 기준 7천172억원이 늘었다.2금융권 쏠림 현상은 보험계약대출이 주도했다. 5월 7천541억원이었던 보험계약대출 증가액은 6월 1조145억원으로 치솟았다. 7월에도 6천961억원 증가했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늘어난 금액만 2조4천647억원에 달한다.결국, 이 같은 수치들로 인해, 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 실수요자들만 피해를 입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앞서 지난 7월 국회전자청원 시스템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무주택 서민들이 입주를 포기해야 하는 벼랑 끝 상황까지 몰렸다는 청원이 오른 바 있다.또, 정부의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 게시판에도 대출 규제로 인해 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막혔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박성훈 의원은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겠다며 대출 문턱만 닥치는 대로 높였지만, 빚은 못 잡고 대출 수요만 보험권 등으로 떠미는 풍선효과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는 결국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대출 창구 틀어막기가 아닌 가계부채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정교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환율 1330원대로 뚝…악재 덜어낸 항공주 다시 '날갯짓'

    환율 1330원대로 뚝…악재 덜어낸 항공주 다시 '날갯짓'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200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항공주가 다시 날개를 펴고 있다.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료 등 주요 비용을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사 특성상 원·달러 환율 하락이 비용 부담을 낮추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환율 하락이 유가 부담을 일부 상쇄하면서 투자심리도 회복되는 모습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전 거래일보다 3.60% 오른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지난달 3일 종가인 2만62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15.3% 올랐다.이밖에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12.3%, 11.8% 올랐고 제주항공도 7.8% 상승하는 등 국내 항공주가 일제히 올랐다.최근 항공주 상승세를 뒷받침한 핵심 변수는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6월 장중 1560원대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실제로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350.4원에 마감했다. 이날도 원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약 1년 11개월 만에 1330원대로 내려갔다. 월 말 주간거래 종가인 1549.4원과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200원 이상 하락한 셈이다.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는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꼽힌다.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위해 시장에 내놓고 있어서다. 과거에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월말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필요할 때마다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반면 해외 결제 등을 위한 수입기업의 달러 매수 수요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를 팔려는 물량이 사려는 수요보다 많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셈이다.원화 강세는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항공유를 비롯해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등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같은 수준의 국제유가가 유지되더라도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로 표시된 비용을 원화로 환산했을 때 부담이 줄어든다.외화부채 부담도 낮아진다. 대한항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순외화부채는 약 56억 달러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외화부채 관련 장부상 손익이 약 560억 원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연간 예상 달러 부족액은 약 16억 달러로, 환율이 10원 내리면 현금 지출을 약 160억 원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화 강세가 주는 비용 절감 효과는 더 부각된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항공유 가격도 함께 상승해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을 키우지만,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유가 상승에 따른 원화 기준 비용 증가분을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국제유가의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남아 있지만, 전쟁 초기와 같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환율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항공주에 우호적인 요인이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된다.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에 필요한 원화를 마련하기 위해 보유 달러를 환전할 경우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증권가에서는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된다.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기업발 달러 공급을 고려하면 단기 하단은 기존 전망보다 낮은 1300원대 초반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라며 "4분기 평균 환율을 1380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다만 환율 하락세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거나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이 바뀔 경우 원화 약세로 되돌아갈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물가와 금리,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등이 향후 환율 방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그럼에도 고환율이라는 기존 악재가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항공주에 긍정적이다.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해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에 지속해서 공급되고 있다"라며 "유틸리티, 항공운송, 화학, 철강 등이 환율 하락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규진 NH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운송, 에너지, 유틸리티는 원화 절상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를 가장 크게 받는다"라며 "원화 표시 세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픈AI '아스트라'가 깨운 AI 랠리…반도체株 '불기둥'

    오픈AI '아스트라'가 깨운 AI 랠리…반도체株 '불기둥'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성능 고도화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진 가운데,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주 랠리까지 더해지며 반도체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KRX 반도체' 지수는 전장(1만3017.15)보다 622.86포인트(4.78%) 오른 1만3640.01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40개 산업지수 중 상위 2위 수준이다.같은 시간 'KRX SK하이닉스' 지수가 5.77%로 1위, 'KRX 삼성전자' 지수가 4.11%로 3위를 기록 중이며 'KRX 정보기술' 지수도 3.78%(4위) 오르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편입된 지수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11%, 5.71% 오른 26만6000원, 174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DB하이텍(13.90%) ▲유진테크(6.08%) ▲이오테크닉스(5.76%) ▲파두(5.50%) ▲한미반도체(4.78%) 등이 동반 강세다.이처럼 국내 반도체주들이 급등한 배경에는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랠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오픈AI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보안등급 '위험'(Critical) 단계로 평가된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출시했다. 아스트라는 검색과 프로그램 활용을 결합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자 고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확대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 이후 AI 수요 모멘텀이 재부각되면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였다"며 "국내외 반도체주의 매도 압력도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지난주보다 증시의 회복 모멘텀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황교안

    황교안 "李대통령 '인사는 제1부속실장 김현지' 답해보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8.30 개각 인선 및 비슷한 시기 사실상 경질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인사까지 포함해 "고장난 인사 시스템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황교안 전 총리는 7일 오전 9시 12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용혜인이 그렇고, 김승원이 그렇고, 김용범이 그렇다"고 표현했다. 이번 개각 인선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각종 논란과 의혹이 파헤쳐지며 '투톱'으로 비판 도마에 오른 걸 가리키는 맥락이다.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과 여기서 촉발된 여론 악화의 장본인 김용범 전 실장 사퇴도 더했다.그러면서 황교안 전 총리는 "'인사는 제1부속실장 김현지'라는 지적에 대해 답해보라"고 요구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이 이달 4일 출연한 JTBC '장르만 여의도' 유튜브 방송에서 방송 시간이 아니지만 마이크가 켜진 걸 인지하지 못한 채 패널들과 대화 도중 "청와대에 인사 라인이 있어?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말하게 화제가 됐던 걸 가리킨다.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서용주 소장이 "가볍게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유감을 표명했고, 장르만 여의도 제작진도 "확인 결과 대통령비서실 조성주 인사수석이 주요 인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다만, 그동안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는 '만사현통'이라는 별칭 등을 매개로 문고리 내지는 비선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강하게 제기돼왔고, 이게 인사 분야에도 꾸준히 반영돼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정가에 퍼져 있다.

  • 李대통령 부정평가 60% 육박…지지율 37.4% '또 최저'

    李대통령 부정평가 60% 육박…지지율 37.4% '또 최저'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8주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1주 만에 지지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반대로 부정 평가는 8주 내리 상승해 이번에 60%에 육박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8월 30일 단행한 개각 인선 중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강한 비판 여론이 반영된 맥락이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7일 오전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7.4%로 나타났다.전 주 조사 38.9% 대비 1.5%p(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또한 7월 2주 조사 48.9%에서 8주째 하락한 수치이기도 하다. 8주 전 조사에서 12.5%p 떨어졌다.반대로 부정평가는 전 주(58.7%) 대비 0.8%p 오른 59.5%로 조사됐다.'잘 모름'은 3.1%.▶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3~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이어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3%, 진보당 1.3%.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 주 대비 1.3%p 하락했는데, 국민의힘 역시 같은 기간 0.1%p 내렸다. 민주당은 정부 개각 비판 여론에 연동된 모습인데,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반사적인 수혜를 얻진 못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이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美백악관

    美백악관 "호르무즈 해협 한국 정부 자원 투입 기다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의 군사적 기여 방안 검토 입장을 가리킨 언급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는 한국이 역내(중동 지역)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같은날 CNN 방송·폭스뉴스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수송을 지원하는 미군 활동이 필수적"이라면서 "군사 자산 지원 등 다른 국가들의 동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라이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한국 등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30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이란전과 관련해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며 "기억해 둘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동맹국들이 미국을 위해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 역시 일방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청와대 관계자는 닷새 뒤인 9월 4일 언론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여기엔 군사적 기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국 측 '압박' 뉘앙스의 언급이 이처럼 거듭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논의를 두고는, 오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 대한민국-프랑스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언급 내지는 방향성을 내놓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군의 호르무즈 활동 자체는 전례가 있다. 정부는 2020년에도 미국의 호르무즈 군사기여 요구가 제기되자 당시 약 300명 규모였던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아덴만에서 오만만·호르무즈 해협·아라비아만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다만 이는 미국 주도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직접 편입되는 대신 한국군 지휘 아래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는 '독자 작전' 방식을 택한 것이었다. 현재도 아덴만에는 왕건함을 중심으로 한 청해부대 48진 약 200명이 파병돼 있다.

  • 한동훈

    한동훈 "역대 전과자 법무장관 0명…김승원 되면 최초"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시 대한민국 헌정사의 기록 하나가 깨진다고 우려했다.법무부 장관 전과 無(무) 기록이다. 이는 법무부 장관 출신이기도 한 자신의 이력까지 포함한 기록이다.▶한동훈 의원은 7일 오전 7시 2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19년 임시정부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전과자 법무부 장관은 0명이었다"면서 "음주운전 전과자 김승원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 기록이 깨진다"고 강조했다.김승원 후보자는 판사 퇴직 5개월 뒤인 2008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지난 3일 다수 언론 보도로 확인됐다.이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일반 전과 공개 기준인 벌금 100만원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이에 김승원 후보자의 21·22대 총선 후보자 전과란에 해당 기록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상당수 국민들은 이번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상황이다.이에 법 개정 움직임도 이어졌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일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벌금액수와 관계 없이 범죄 경력을 무조건 공개토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취지의 일명 '김승원 방지법' 추진 방침을 밝혔다.▶김승원 후보자가 내각에 합류하면 청와대·국무회의 고위직 음주운전 전력 확인 인사가 현재 5명에서 6명으로 업데이트된다.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2004년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게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전과 4범 중 바로 1범이다.내각에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99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원형에 처해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1995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던 당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냈다.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오상호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전력을 갖고 있다. 오상호 실장은 2024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영주선비도서관, 태원준 작가와 함께한 인문학 세계여행

    영주선비도서관, 태원준 작가와 함께한 인문학 세계여행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순관)은 지난 5일 주민 11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각과 삶의 여유를 발견할 수 있는 '태원준 작가와 함께하는 2026년 인문학 아카데미'(일상의 쉼표, 인문학)를 운영했다.

  • 칠곡 북삼고…2학년 전원 한라산 등반·환경정화 활동

    칠곡 북삼고…2학년 전원 한라산 등반·환경정화 활동

    경북 칠곡 북삼고등학교(교장 최혜정) 2학년 학생 142명과 인솔 교사 10명은 지난 3일 한라산 정상 등반과 환경정화(플로깅)를 결합한 생태탐방을 했다.학생들은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백록담 정상에 이르는 왕복 19.2㎞ 코스를 오르내리며 한라산의 독특한 식생을 관찰하고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북삼고는 이번 대규모 산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제동행 효자봉 산행, 등산로 팻말 가꾸기, 릴레이 헌혈을 위한 체력단련반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체·덕·지를 아우르는 사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최혜정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공교육 생태·인성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라떼 위크'…매일 룰렛 돌리면 최대 50% 할인

    스타벅스, '라떼 위크'…매일 룰렛 돌리면 최대 50% 할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룰렛을 돌려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라떼 위크'를 진행한다.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별도의 음료 구매 없이 스타벅스 앱의 라떼 위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룰렛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룰렛을 돌리면 이벤트 음료 50% 할인, 30% 할인, 사이즈 업, 1+1 쿠폰, 별 1개 가운데 하나가 제공된다. 발급된 쿠폰은 당일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대상 음료는 총 10종이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비롯해 바닐라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페 라떼, 밀크카라멜 라떼,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제주 말차 라떼가 포함됐다.커피뿐 아니라 티를 활용한 라떼까지 행사 대상에 넣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가을 시즌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도 대상에 포함됐다.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국내산 호지차로 만든 티 라떼에 글레이즈드 폼을 더한 제품이다. 볶은 찻잎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살리면서 스타벅스의 가을 시즌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특징을 티 음료에 적용했다.스타벅스는 카페 라떼뿐 아니라 플랫 화이트와 코르타도 등 커피 기반 제품,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와 제주 말차 라떼 등 티 기반 제품으로 라떼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스타벅스 브랜드마케팅팀 전병재 팀장은 "매일 새로운 혜택을 확인하는 재미와 함께 취향에 맞는 라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늘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라떼 한 잔으로 가을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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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13년 양수진 씨의 유흥주점 퇴직금 체불 사건에서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며 관계에 대한 논란이 커지...
최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3,233명의 미성년자가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하며, 그 중 179명이 0~5세 아동인 것으...
경북 칠곡 북삼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 142명과 교사 10명이 한라산 정상 등반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생태탐방을 진행했으며, 대구지방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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