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집무실 설계안 공개…국민 투표로 '최종 선택' 반영

    세종집무실 설계안 공개…국민 투표로 '최종 선택' 반영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이 공개되며 최종 당선작 선정에 앞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가 시작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국민 선호도를 확인하고 설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면 누구나 모바일 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세종집무실 설계공모는 행정수도 완성을 상징하는 국가 핵심 시설이라는 점에서 건축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1월 16일 공고 이후 이달 8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모두 17개로, 국내 주요 설계사무소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행복청은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3일 1차 심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5개 작품을 2차 본심사 진출작으로 선정했다.본심에 오른 작품은 ▷공유풍경 Commonscape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열린 권력의 표상 ▷질서로서의 국정 ▷국민의 뜻으로 하나된 풍경, 민의일경 등이다.심사위원회는 이들 작품이 지형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배치, 전통 건축 요소의 현대적 재해석, 업무 효율성과 국민 소통을 반영한 공간 구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설계안들은 집무실을 국가 위상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강조한 유형부터 상징성을 줄이고 실용적 행정 기능에 집중한 유형까지 다양한 접근을 제시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국민은 투표 과정에서 집무실의 상징성, 자연환경과 도시 맥락과의 조화, 국민 소통 구조,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비교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되며, 최다 득표작에는 '국민공감 특별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이 별도 수여된다.최종 당선작은 24일 2차 심사를 거쳐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강주엽 행복청장은 "국민공감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며 "국격에 걸맞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트럼프, 예수품에 안겨…

    트럼프, 예수품에 안겨…"급진 좌파 싫어하겠지만 괜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뒤, 며칠 만에 예수가 등장하는 이미지를 또 게시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 이미지를 공유하며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이미지는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인데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맞댄 두 사람 뒤로 미국 국기가 보인다.해당 이미지는 원래 엑스(X)에 올라온 게시물로,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AI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가 '신성 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약 12시간 만에 삭제한 바 있다. 당시 이미지에는 붉은색 튜닉과 흰옷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자의 이마에 손을 얹고 치유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이미지를 두고 "예수가 아니라 사람을 낫게 하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미국 내 보수 기독교계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는 반발이 나오며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보수 개신교 작가 메건 배샴은 "이 터무니없는 신성모독을 즉각 내리고 미국 국민과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수 기독교 팟캐스터 이사벨 브라운과 마이클 놀스 또한 "역겹고 용납할 수 없는 게시물"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교황 레오 14세를 공개 비판한 직후 올라와 논란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을 향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서도 형편없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 호르무즈서 '3천억원' 美드론 추락…이란

    호르무즈서 '3천억원' 美드론 추락…이란 "우리가 격추"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의 대형 정찰 드론이 비행 도중 추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고 경위와 추락 지점 등을 둘러싼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자국 방공망에 의한 격추를 주장하고 나섰다.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14일 미 해군 안전사령부가 공개한 사고 요약 보고서를 인용해 해상 정찰용 무인기 MQ-4C가 지난 9일(현지시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2026년 4월 9일, 작전 보안상 위치 비공개 지점에서 MQ-4C 추락,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매체는 지난 9일 해당 드론이 페르시아만 상공 비행 중 비상 상황을 알린 후 갑자기 사라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드론은 당시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약 3시간 비행을 마치고 이탈리아 시고넬라 해군 비행장으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비행 경로와 관련된 정황도 일부 확인됐다. 매체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자료를 분석해 해당 드론이 순항 고도 약 5만 피트(약 1만5천240m)에서 비행하다가 1만 피트(약 3천m) 이하로 급격히 하강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전했다.이 드론은 추락 당시 기수를 이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이란 영공 내에서 추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기체 잔해의 행방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추락 지점이 이란 측 통제 구역일 경우, 첨단 장비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TWZ는 "추락한 드론에는 강력한 능동형 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와 전자광학·적외선 영상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며 "만일 적이 이러한 장비를 손상 없이 얻어낸다면 상당한 '정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해군 측은 이번 사고를 'A급 사고'로 분류했다. 이는 200만 달러(약 29억5천만 원) 이상의 재산 피해나 사망 또는 영구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MQ-4C는 대당 약 2억3천800만달러(약 3천517억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로, 미군이 운용 중인 대표적인 고고도 장거리 정찰 드론이다. 해당 기종은 공군의 RQ-4 글로벌호크를 기반으로 해상 작전에 맞게 개량된 모델이며, 미 해군은 2025년 기준 약 20대를 보유하고 있다.미 해군은 과거 '광역 해상 감시 시범기(BAMS-D)'라는 형태로 RQ-4A 드론을 운용하며 해당 체계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시작됐으며, 이후 중동과 인도양 일대에서 약 13년간 실전 배치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이란은 격추 주장에 나섰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15일 "미 해군이 이란에 의해 추락한 스파이 드론의 사고 사실을 공개했다"며 "해당 항공기가 온라인 추적 사이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뒤, 여러 소식통에 의해 이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는 사실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측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나 잔해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 李대통령·金 여사 제주 4·3  영화 관람…

    李대통령·金 여사 제주 4·3 영화 관람…"참혹한 사건"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이 대통령은 15일 저녁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내 이름은'을 관람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동반 관람을 신청한 시민들 가운데 165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함께 영화를 봤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주 4·3은 정말 참혹한 사건"이라며 "제가 며칠 전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유사한 참혹한 일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인간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잔인해질 수 있나, 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 등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대량 학살이나 잔혹한 행위의 배경에는 정치 권력이 있다. 권력의 이름으로 비호하거나 조장할 때 이런 일이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제가 생각한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영원히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권력의 힘으로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음에도 왜 막지 않느냐면, 적당히 이익을 취하고 은폐하고 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이) 살아있는 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혹은 자손들이 물려받은 상속 재산이 있다면 자손만대까지 책임을 묻고, 법률가들 상상력의 한계인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독일 전범은 처벌 시효가 없다. 나치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이 100살 가까이 됐음에도 지금도 잡아서 처벌하고 있다"며 "아마 독일 사회에서 다시는 집단 학살이나 반인권적 국가폭력이 재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얼마 전 (국가폭력 관련자들의) 포상과 훈장을 취소시켰다"며 "사람들이 손잡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이 영화가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영접을 나온 정지영 감독에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 여사는 주연 배우 염혜란 씨와 만나자 "팬이에요"라고 반가움을 표했다무대 인사를 마친 뒤에는 관객들과 '손 하트'를 만들어 단체사진을 촬영했고, 상영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악수를 하거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소개했다.

  • "삼성 고마워"…머스크, 차세대 AI 칩 '설계 완료' 발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AI5'의 설계 완료(테이프 아웃) 소식을 전하며 제조사 삼성전자와 TSMC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일론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테이프 아웃이란 반도체 칩이 설계를 마친 뒤, 시제품 생산 의뢰 절차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이는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가 직접 제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머스크는 "이 칩을 실제 생산까지 이끌어주는 데 도움을 준 TSMC와 삼성전자에 감사를 표한다"며 "해당 칩은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되는 AI 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테슬라의 AI5 칩 설계 완료가 삼성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테슬라와 약 23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가동 예정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등에서 2∼3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선단 공정을 통해 테슬라 칩(AI5·AI6)을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경북대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참여社 모집

    경북대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참여社 모집

    경북대학교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경북대가 수행하는 대구 라이즈(RISE) 사업 중 하나인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지·산·학·연 R&D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현재 ▷성과공유형 협업 R&D 지원 ▷지·산·학·연 협업 기반 시장선도 제품화 지원 ▷R&D 협업 거버넌스 운영 등 3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모집은 3개 프로그램 가운데 '성과공유형 협업 R&D 지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이 협력해 각 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대학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제품 및 기술을 실증·사업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대구 5대 신산업(헬스케어·로봇·미래모빌리티·ABB·반도체) 분야의 법인이다.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비와 함께 특허 출원, 인증 획득 등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총사업비의 25% 이상은 기업이 대응 투자해야 하며, 기술 이전 또는 대학 인프라 활용이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우수 성과 기업에는 CES 2027, FIX 2026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 공동관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기업 선정은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과제 수행 기간은 협약일부터 내년 1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홈페이지(dgrise.kr)를 참조하면 된다.김현덕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장은 "대학의 혁신적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대학 중심의 산학연 R&D 활성화와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경북대가 산학연 거버넌스의 중심으로서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사기 생산 '그대로'라는데 왜 없나…정은경

    주사기 생산 '그대로'라는데 왜 없나…정은경 "재고 충분"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주사기·주사침·물약통·약포지 등 의료 소모품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쟁 전과 후 생산량은 달라진 게 없다"고 진단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경기 안산 한국백신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혈액투석 의원 대상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중동전쟁으로 의료제품 공급망 불안이 확산하자 민관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사협회와 주사기 제조·수입업체들은 6월 말까지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투석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요한 주사기를 우선 공급하고, 필요 시 공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최근 들어 평소 의료소모품 재고를 많이 쌓아두지 않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들이 나프타를 원료로 생산하는 의료 소모품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격이 크게 오른 건 물론이고, 기존 거래처의 재고가 바닥나 수소문해 찾은 도매업체에 주문을 넣어도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일주일 전 여러 군데 주문을 넣었는데 품절을 이유로 주문 취소가 되고 물건을 받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약국도 비상이다. 약포지, 물약통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다만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의료제품 공급체계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4월 14일 오후 5시 기준 재고량은 4천500만개 수준"이라며 "월 생산량이 약 8천만개인 점을 감안하면 제조 물량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5월에도 산업부 차원에서 의료제품 원료를 최우선 공급하기로 했고, 상당 부분을 확보하고 있어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게 정 장관의 설명이다.정부 판단대로라면 현재 위기의 본질은 생산 차질보다 분배 불균형에 가깝다. 공장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고 원료 확보도 진행되고 있지만, 특정 유통 단계에서 물량이 묶이거나 일부 기관에 쏠릴 경우 현장에서는 공급 부족을 체감할 수 있다.정 장관은 "유통 단계에서 필요한 의료기관에 골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재고 부족 의료기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인 장찬희 역투' 삼성 라이온즈 5연승·단독 선두 견인

    '신인 장찬희 역투' 삼성 라이온즈 5연승·단독 선두 견인

    막내가 해냈다. 18살 고졸 신인 장찬희의 역투를 발판 삼아 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삼성은 15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출격, 홈팀 한화 이글스를 13대5로 대파했다. 장찬희는 선발 양창섭이 흔들리자 구원 등판, 위기를 잘 막았다. 3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전날 삼성은 한화를 6대5로 이겼다. 한화는 불펜이 무너지며 4사구를 18개나 허용, 자멸했다. 이날 삼성은 18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일찍 승부를 내버렸다. 안타 7개와 4사구 3개를 묶어 7점을 뽑아냈다. 1회 선발 타자 9명이 전원 출루하는 기록도 세웠다.한화의 상처는 더 커졌다. 5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홈 경기만 따지면 8연패. 전날 역전패한 충격을 회복하기도 전에 또 고배를 마셨다. 한화 마운드는 이날도 4사구 10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특히 한화 에이스 윌켈 에르난데스(⅓이닝 7실점)는 1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삼성 승리의 일등 공신은 장찬희. 2회말 양창섭이 3점을 내준 데 이어 2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삼성은 장찬희를 투입했다. 급히 마운드에 올랐으나 장찬희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화 4번 타자 강백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이후에도 장찬희의 역투는 계속됐다. 3회말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다. 4회말엔 공 8개만 던지며 삼진 2개와 1루수 땅볼로 한화 타선을 3자 범퇴로 막았다. 5회말 역시 3자 범퇴. 고졸 신인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을 보였다.장찬희는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삼성의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 제구가 안정적이고 배짱이 좋아 '미래의 선발감'이란 평가대로 이날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후 장찬희는 "몸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공을 던졌다. (양)창섭이 형이 잘 챙겨주셔서 이렇게나마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다행이다"고 했다.

  • 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오기…

    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오기…"기초공부 좀 하셔라"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경기도 평택시(市)를 평택군(郡)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평택군 포승읍 칼국수 식당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이어 "식당 주인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면서 덕담을 해주셨고, 카페 직원 분들은 행운을 빈다며 네잎 클로버를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조 대표가 평택시를 평택군이라고 지칭했다는 것이다. 평택군은 지난 1995년 5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송탄시와 함께 평택시로 통합되면서 폐지됐다. 조 대표는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자 뒤늦게 '평택시'로 수정했다. 이후 저녁 식사 사진을 올리면서는 "평택시 안중읍 '정희네 순대국'에서 식사했다. 주인장의 어머니 성함을 상호로 한 식당인데, '평택 초보'인 저를 환대해주시면서 여러 생활정보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즉각 이를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평택시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 얼마 전 '수원구'라는 황당한 행정 구역을 만든 분도 계셨는데, 시군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시겠다는 거냐"면서 "조국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무리 낙하산 메고 뛰어내시더라도 기초공부는 좀 하시고 뛰어내리셔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해당 글에 '하루아침에 군민 된 평택시민들은 무슨 죄', '이럴려고 평택왔나'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 "尹 마주한 김건희 곁눈질로 보다 울음삼켜…억측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법률 대리인이 최근 두 사람이 법정에서 재회한 당시 김 여사의 모습을 직접 전하며 과도한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유정화 변호사는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양측을 모두 대리하고 있는 변호인 입장에서 14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하셨다"며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무거운 상황 속에서 양측을 모두 대리하고 있는 변호인들 입장에서 그 장면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김 여사의 법정 모습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입정 이후 곁눈질로 대통령을 몇 차례 바라보셨고 증인신문 도중 울컥하며 코가 붉어지기도 했다"며 "목소리도 미세하게 떨렸지만 끝내 울음을 삼키며 작은 목소리로 증언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그러면 "앞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끝까지 의연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크게 전해졌고 약 40여 개에 이르는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두 분 사이의 슬픔과 반가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그 긴장감에 변호인들조차 깊이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유 변호사는 재판 다음 날인 15일 오후 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김 여사가 '어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전했다.유 변호사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건 누군가의 동정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일부 왜곡된 추측 기사가 확산되고 있기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아울러 "두 분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두 분 역시 부부라는 사실까지 지워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앞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4일 법정에서 대면했다.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10일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뒤, 약 9개월 만이다.김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 〈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피고인석에 앉아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윤 전 대통령은 교도관의 부축을 받고 증인석으로 걸어오는 김 여사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김 여사는 여느 때와 같이 검은색 정장과 흰 와이셔츠 차림에 머리를 하나로 묶은 모습이었다.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증인 선서를 읽고 자리에 앉자 입술을 다문 채 옅은 눈웃음을 보내기도 했다.이날 김 여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0여 개 질문에 모두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증언거부로 신문이 30여분 만에 종료됐다.김 여사가 퇴정을 위해 일어나자 윤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눈짓으로 인사를 보냈다.

  • 봄날 여유 담은 클래식…비원뮤직홀, 22일 마티네 콘서트

    봄날 여유 담은 클래식…비원뮤직홀, 22일 마티네 콘서트

    비원뮤직홀이 오전 시간대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오는 22일(수) 오전 11시 공연장에서 마티네 콘서트 '콰르텟이 들려주는 봄'을 선보인다.마티네(Matinée)는 프랑스어 '아침'을 뜻하는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오전이나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공연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저녁보다 오전 시간대 여유가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를 등원시킨 뒤 짧은 여유 시간을 갖게 되는 학부모 등 여러 관객층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무대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남성 4인조 현악 콰르텟이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찬영·이진하, 비올리스트 조우태, 첼리스트 이희수가 참여해 섬세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김찬영은 만16세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 입학하고,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을 펼치는 연주자다. 이진하는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음대 출신으로 ORF 초청 연주와 여러 오케스트라 협연을 이어가고 있다.비올리스트 조우태는 한예종 음악원 전문사 출신으로 KBS교향악단 등 주요 교향악단에서 객원 단원을 역임했으며, 첼리스트 이희수는 독일 드레스덴 음대 석사 출신으로 다수의 콩쿠르 입상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은 봄의 정취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OST, 뉴에이지 곡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비롯해 영화 '러브 어페어', '냉정과 열정 사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준비된다. 여기에 유키 쿠라모토의 '숲', 스티브 바라캇의 '비상' 등 뉴에이지 곡도 더해져 편안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한다.티켓 예매는 17일(금)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을 통해 사전에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 최익봉

    최익봉 "최유철 준비된 행정가"…의성 후보 통합 신호탄

    전 특전사령관 출신 최익봉 예비역 육군중장이 의성군수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고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최익봉 전 사령관은 16일 본인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의 손을 잡고 "의성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준비된 후보에게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최유철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최익봉 전 사령관은 "지난 한 달간 현장을 다니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군민들이 원하는 것은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이며,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분이 최유철 예비후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군에서 30여 년간 조직을 이끌며 배운 것은 '때로는 힘을 합치는 것이 더 큰 승리'라는 점"이라며 "개인의 출마보다 의성의 발전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최익봉 전 사령관은 특히 최유철 예비후보의 역량에 대해 "의성군의회 의장과 법률 전문가로서의 경험, AI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구체적 정책 비전, 무엇보다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자세가 다음 군수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평가했다.최유철 예비후보는 "최익봉 장군께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 보내주시는 신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성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 아래 뜻을 모아주신 만큼, 반드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최익봉 전 사령관의 지지 선언은 의성군수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이른바 '무주공산'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다수 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후보 간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유철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 출신 거물의 합류는 보수 지지층 결집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최유철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2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AI 기반 통합 재난관리 체계 구축, 스마트 농업 혁신, 신공항 연계 교통 혁신 등 핵심 5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이어가고 있다.

  • 서변숲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변숲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변숲도서관은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서변숲도서관의 미술 특화 운영 방향을 반영한 창작형 동아리로, 5월부터 10월까지 '낭독과 팝업북 제작'을 주제로 문화예술 동아리 '목소리공방'을 운영한다. 동아리는 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낭독회를 진행하고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과정을 거쳐 각자의 팝업북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독서와 창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정기 운영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동아리 활동 결과물은 도서관 2층 다랑서가 공간에 전시해 자료실 이용 동선과 연계한 상시 감상 환경을 조성한다.서변숲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운영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320-3804.

  • '향기가 사라지면, 치매는 진행 중'…DGIST 원인 첫 규명

    '향기가 사라지면, 치매는 진행 중'…DGIST 원인 첫 규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 연구팀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 알리 자한샤히(Ali Jahanshahi)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치매) 초기에 후각 시스템이 가장 먼저 손상되는 원인을 세포 수준에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DGIST가 16일 밝혔다.음식 냄새나 꽃향기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 기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이른 경고 신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본격적으로 나빠지기 훨씬 전부터 나타나지만, 뇌의 후각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병리적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타우(pTau)라는 독성 단백질이 뇌 안에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서서히 파괴하는 질환이다. 학계는 이 독성 단백질들이 뇌의 다른 부위보다 후각망울(냄새 신호를 처음 받아들이는 부위)과 후각피질(냄새 정보를 해석하는 부위)에서 가장 먼저 축적된다는 사실은 파악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뇌의 면역을 책임지는 글리아 세포(신경교세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었다.DGIST 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정상 인지 기능을 가진 기증자부터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알츠하이머병 환자까지 단계별 사후 뇌 조직을 정밀 분석한 결과, 후각망울과 후각피질 모두에서 질병이 진행될수록 독성 단백질 축적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연구팀은 같은 후각 시스템 안에서도 부위마다 뇌 면역세포의 반응이 전혀 다르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후각피질에서는 '별아교세포'(Astrocyte)가 주도적으로 반응하는 반면, 후각망울에서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중심이 되는 전혀 다른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후각 시스템이 왜 알츠하이머병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하게 취약한지를 시스템 차원에서 설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후각망울과 후각피질에서 확인된 서로 다른 면역세포-병리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마커 개발과 부위별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DGIST 뇌과학과 정다혜 박사과정생이 주도하고, 문제일 교수와 마스트리히트대 알리 자한샤히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Alzheimer's & Dementia' 2026년 4월호에 게재됐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中企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中企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내 우수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TS 보이저, K-모빌리티 멕시코 동행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으로 TS는 3년 연속 정부사업에 선정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왔다. TS는 지난 2년간 몽골 시장 진출을 성공시킨 데 이어 올해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핵심 거점인 멕시코를 정조준해 KOTRA와 협력한다.모집 대상은 자동차검사, 튜닝, 드론 등 TS 주요사업과 연계된 5개사로 2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선정 기업은 6월 8일 멕시코 현지 쇼케이스에 참가해 기술 시연과 1:1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항공·숙박비 등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또한 스페인어 홍보물 제작, 전문가 컨설팅, 현지 동시 통역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이 제공된다.현지 행사 기간에는 지역기업 우수제품과 기술마켓 등록제품을 알리는 상생협력관도 운영돼 국내 공공 혁신제품의 해외 확산을 돕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TS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TS 정용식 이사장은 "3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서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 길'의 미학…2천760만원 상금 주인공 찾는다

    '우리나라 길'의 미학…2천760만원 상금 주인공 찾는다

    한국도로공사가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26년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도로뿐만 아니라 길 위의 시설물과 사람 등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을 기다린다.올해 공모전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부문 외에 '세이프티 앤 스마트(Safety & Smart)' 특별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 도로 위 안전 문화 정착과 스마트 도로 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 부문은 안전 시설물이나 첨단 교통 시스템 등을 소재로 한 사진을 모집한다.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길 사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50점의 수상작에는 총 2천7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속도로 부문에서 선정하는 대상 1점에 400만원을 지급하며 금상 3점(각 250만원), 은상 3점(각 150만원), 동상 6점(각 70만원), 입선 37점(각 2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수상작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수목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공모전 누리집에서는 이번 공모뿐만 아니라 역대 수상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의 풍경은 물론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람들의 모습도 주요 주제가 된다"며 "다양한 시각과 개성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 속도"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와 대경ICT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한다. 공사는 15일 협회와 도매시장의 첨단 스마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전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응 협력 ▷AI·클라우드·데이터·보안 등 핵심 IT기술 연구 및 세미나 개최 ▷산업 통계 및 트렌드 분석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자료 공유 ▷국내외 전시회·포럼·콘퍼런스 등 행사 추진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 물류, 데이터 관리 등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도매시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종사자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의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 출발점이 돼 지역 ICT 산업과 농수산물 유통 생태계가 동반 성장하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태 협회장은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인 도매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 경주디자인고,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금2 등 총  8명 수상

    경주디자인고,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금2 등 총 8명 수상

    경북 경주디자인고가 2026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3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2명 등 모두 8명이 수상했다. 15일 경주디자인고에 따르면 2026년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장려상 2개를 획득하며 디자인 특성화고의 역량을 입증했다. 제품디자인 직종에서 두각을 드러내 박수빈(3학년)이 금메달,배지민(3학년) 은메달, 문서영(2학년) 동메달, 남민준(3학년)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창의적 설계 역량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공예 직종에서는 박새봄(3학년)이 금메달,함다경(3학년)이 은메달을 정밀 가공 능력과 작품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현장형 제작 교육과 반복 훈련이 성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도자기 직종에서는 이태규(3학년)이 은메달, 박수아(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지도 시스템을 꼽았다.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반복 훈련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왔다. 교사들은 직종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박형래 교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훈련 체계가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설계·제작 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지역 제조·디자인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61회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 트럼프

    트럼프 "내가 호르무즈 영구 개방 성공…中도 기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이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적으로 개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중국은 내가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나는 그들(중국)을 위해, 또한 세계를 위해 그것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지시한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미 해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이후 전쟁 중 발이 묶였던 제3국 왕래 선박들이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고 있다는 게 미국 측 주장이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몇주 뒤 내가 그곳(중국 베이징)에 도착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나를 꼭 껴안아 줄 것"이라고 했다.이어 "우리는 현명하고 아주 훌륭하게 함께 일하고 있다. 이게 싸우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라며 "하지만 기억하라. 필요하다면 우리는 매우 잘 싸우며, 누구보다 더 잘 싸운다"고 덧붙였다.이는 시 주석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한편, 다음달 중순으로 조정된 자신의 방중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서한 교환을 통해 중국이 이란에 무기 제공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황천길로 하이패스"…핸들 놓고 누워버린 운전자 포착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완전히 뗀 채 운전석을 젖혀 기대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석 각도 뒤로하고 주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주행 중인 차량 내부를 비추며 시작되는데, 운전석 창문 너머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 듯한 장면이 이어진다.그러나 자세히 보면 운전자는 좌석을 뒤로 젖힌 채 몸을 기대고 있었고, 손은 깍지를 껴 머리 위로 넘기는 등 핸들을 잡지 않은 모습이었다. 해당 장면은 옆 차선을 주행하던 차량의 조수석 탑승자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차량은 크루즈컨트롤이라 불리는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을 작동한 상태로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CC는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면서 설정한 속도로 주행을 돕는 기능이지만,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개입이 전제된다.최근에는 이 같은 보조 기능을 과신한 사례가 늘면서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은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이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CC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설정된 속도로 주행을 돕는 기능이지만, 운전자의 지속적인 전방 주시와 개입이 전제되는 보조 시스템이다.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셌다."이 기능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해야지 전적으로 믿으면 절대 안 된다", "저게 자율주행인 줄 아냐? 정지된 물체는 인식도 못한다" 등 기능 오용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잡아서 면허 취소 시키자", "차량번호 공개해라" 등도 반응이 있었다.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황천길로 하이패스", "가려면 혼자 가라 엄한사람 피해주지 말고", "저러다 사람 죽인다" 등 사고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다. 일부에서는 실제 유사 사례로 인한 사고를 언급하며 경각심을 촉구했다.이 같은 위험 사례가 알려진 가운데, ACC 관련 사고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ACC 사용 중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는 총 3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1건(사망 1명), 2022년 5건(4명), 2023년 4건(2명), 2024년 12건(11명), 2025년 8건(2명)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2024년에는 사고가 12건으로 급증하며 사망자도 11명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속도로 사고가 감소한 흐름과 대비된다. 전체 사고는 2021년 1735건(사망 171명)에서 2025년 1403건(147명)으로 약 19.1% 줄었지만, ACC 관련 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의 심각성도 두드러졌다. 최근 5년간 ACC 작동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은 66.7%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고속도로 사고 치사율 10%와 비교해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정지 차량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2차 사고도 증가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관련 사고가 없었지만, 2024년 3건(사망 6명), 2025년 4건(사망 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ACC 사고의 83.3%인 25건은 '주시 태만'이 원인이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전체의 75%에 해당했다. 나머지 5건(16.7%)은 졸음 운전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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