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열차 '노쇼' 66만장…코레일, 최근 5년 손실 458억원

    명절 열차 '노쇼' 66만장…코레일, 최근 5년 손실 458억원

    지난해 설·추석 명절 기간 재판매되지 못한 열차 승차권이 66만4천장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손실은 코레일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노쇼'(no-show)를 막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기간 갑작스러운 취소 등으로 재판매되지 못한 승차권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해 66만4천장으로 2024년 44만1천장, 2023년 45만5천장, 2022년 26만7천장, 2021년 12만5천장 등 5년 사이 5.3배로 불었다.손실 규모도 가파르게 불어났다. 지난해 손해액은 167억6천600만원으로 1년 전(110억2천15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2023년 109억362만원, 2022년 53억4천347만원, 2021년 18억1천650만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5년간 누적 손실액은 458억4천974만원에 이른다.코레일은 2021~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 수요 자체가 줄어 예약 부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설·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이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미판매 좌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지난해부터 명절 및 주말·공휴일 노쇼를 줄이기 위해 위약금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인상했다. 또 좌석을 과도하게 선점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회원별 승차권 구매 한도를 1인당 하루 20장, 열차당 10장 이내로 제한했다.그럼에도 미반환 승차권은 줄지 않았다. 명절 특성상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 이상으로 표를 확보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정 의원은 "이동 일정에 여유를 두기 위해 다소 넉넉히 예매하는 현실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사용하지 않을 승차권은 사전에 취소해 다른 이용자에게 기회를 돌려주는 성숙한 예매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약금 인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명절 수요에 맞춘 열차 증편과 예약·취소 관리 시스템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려동물 키우는 집 29%…월평균 양육비 12만원 쓴다

    반려동물 키우는 집 29%…월평균 양육비 12만원 쓴다

    국내 가구 10곳 중 3곳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12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했으며, 이번 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 격상됐다.조사 결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집계됐다. 과거 '4가구 중 1가구' 수준에서 '10가구 중 3가구' 수준으로 확대된 셈이다. 종류별로는 개를 기르는 가구가 80.5%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는 14.4%였다.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12만1천400원으로 조사됐다. 주요 항목별로는 사료·간식비 3만9천900원, 병원비 3만6천800원, 미용·위생관리비 2만1천원 순이었다. 개의 월평균 양육비는 13만5천원으로 고양이(9만2천원)보다 높았다.농식품부는 5천명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도 병행했다. 동물복지 관련 법·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4.9%였다. 반려인은 90.2%, 비반려인은 68.9%로 인식 격차가 나타났다.동물학대의 심각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해서는 93.2%가 강력한 처벌과 사육금지에 찬성했다. 반려인(94.3%)과 비반려인(92.7%)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입양 경로는 지인을 통한 분양이 46.0%로 가장 많았다. 펫숍 구입 28.7%, 길고양이 등을 데려와 키우는 경우 9.0%가 뒤를 이었다. 향후 1년 내 입양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8%였다. 입양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25.3%), 경제적 부담(18.2%), 관리 자신 부족(16.3%) 등이 꼽혔다.최근 1년 내 반려동물 서비스 이용 경험은 동물병원이 95.1%로 가장 높았다. 미용업체 50.8%, 놀이터 35.5%, 호텔 12.9% 순이었다.

  • '설탕 담합' CJ제일제당, 고개 숙였다…

    '설탕 담합' CJ제일제당, 고개 숙였다…"경쟁사 접촉 금지"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설탕 담합에 관련해 사상 2번째로 큰 금액인 4천억원대의 과징금 의결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연루된 CJ제일제당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사과문에서 "고객과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했다.CJ제일제당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설탕 제조 기업들의 이익단체 성격인 대한제당협회에서 탈퇴키로 결정했다. 제당협회는 회원사들의 대외 소통과 원재료 구매 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는 한편, 설탕 기업들이 타사와 접촉하거나 담합을 꾀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CJ제일제당은 협회 탈퇴와 함께 임직원이 다른 설탕 기업과 접촉하는 것 역시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내부 처벌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은 가격 결정 방식도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환율과 원재료 가격 등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원가에 연동해 가격을 산정하는 '판가 결정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개별 협의나 눈치보기 없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겠다는 설명이다.이외에도 준법경영위원회 역할 강화, 외부 위원 참여 확대 등 내부 통제 시스템 역시 보완한다. 사내 자진신고 제도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경쟁사 접촉 차단을 확실히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사업자 간 거래에서 4년여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에게 합계 4천83억1천300만원(잠정)의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부과하기로 이날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제당3사는 지난 2021년 2월∼2025년 4월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가격 변경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실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인상이 6차례, 인하가 2차례 진행됐다.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이 금지한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3사는 설탕 원료 가격이 오르면 이를 빨리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공급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합의해 실행했다고 한다. 가격 인상 제안을 수용하지 않는 식품·음료기업에 대해 공동 압박에 나서기도 했다.반대로 국제 원당 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하락폭보다 설탕 가격을 더 적게 낮추고, 그 시기 역시 지연시키기로 합의했다.이번 과징금은 단일 담합 사건으로는 지난 2010년 공정위가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에 부과한 6천689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아울러 업체당 평균 과징금은 1천361억원으로, 공정위 담합 제재 사상 최대 수준이다.

  • 안희정 복귀 논란…하태경

    안희정 복귀 논란…하태경 "시민으로 두 번째 기회 필요"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성단체가 "성폭력 피해자와 유권자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즉각 반발한 가운데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정치인 안희정이 아니라 적어도 시민 안희정에겐 두 번째 기회(second chance)를 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하 원장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건이 일어난 지 8년. 대법원판결 7년이 지났지만, 안희정 전 지사가 언론에 나타나니 또다시 여성단체의 비난 세례가 쏟아진다"면서 "그는 3년 6개월 감옥살이에 총합 7년간 사실상 두문불출한 사람이다. 공직 출마나 임명도 아닌 사적 친분 있는 인사의 행사에 참여한 지극히 시민적인 활동만으로 지탄받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는 지극히 일상적인 시민권마저도 안희정에겐 영구히 박탈되어야 한다는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정치인 안희정은 물론 시민 안희정에게도 두 번째 기회는 절대 줄 수 없다고 판단한다"라며 "법치국가의 근본 지향은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고 이것이 정의와 인권 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는 법치국가의 원칙이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안희정에게 두 번째 참정권을 부여하자는 말이 아니다. 적어도 누구나 일상적으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시민권은 두 번째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다"라며 "여성단체가 지향하는 성평등의 원칙 또한 법치국가로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정의와 인권 보호의 원칙 안에서 지켜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하 원장은 "안 전 지사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법적책임을 이미 졌다"면서 "개인적인 관계에서 자신의 도리를 하는 것과 공적 정치행위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도덕적 비난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해도 시민으로서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마저 영구히 박탈하는 사회가 과연 공정한 법치주의 사회일까"라고 반문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지난 7일 박정현 부여군수의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박 군수는 안 전 지사의 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냈다.안 전 지사는 이날 출판기념회장인 부여국민체육센터에 일찍 도착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주최 측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으신 분"이라고 안 전 지사를 소개했다. 이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청중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으나 축사 등 공개 발언을 하진 않았다.박 군수는 "사실상 저를 정치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잘못하면 또 비난받을 수 있을 텐데 출판기념회에 온 거 보니까 정말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가 나를 키워놨으니까 격려 한마디 해주려는 마음으로 온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성폭력 가해자인 안 전 지사가 정치행사에 나타나자 여성단체에서는 비판이 제기됐다.대전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내고 "성폭력 가해자의 공적·정치적 활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이 단체는 "권력형 성폭력 범죄가 명백히 인정된 성폭력 가해자가 최근 정치행사에 참석해 공적 영역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며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과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공적 공간에 복귀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온 성폭력 인식과 책임 기준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앞서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죄로 3년 6개월의 형을 살고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 靑

    靑 "오찬 무산 매우 유감…대통령과 국회 상황 연관 지어"

    12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당일 무산됐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예정됐던 여야 정당 대표 오찬 회동이 장동혁 대표의 갑작스러운 불참 의사 전달로 취소됐다"고 밝혔다.홍 수석은 "오찬 회동이 장 대표의 갑작스러운 불참 의사 전달로 취소됐지만 그럼에도 청와대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회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자리였다"며 "그런 점에서 그런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에 깊은 아쉬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상호 존중으로 협치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장 대표가 언제 어떻게 어떤 사유로 못 온다고 전달이 왔나'라는 물음에는 "오늘 오전에 비서실장을 통해서 연락이 왔다"며 "국회 상황과 관련해, 어제 아마 법제사법위원회 상황과 연계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를 이유로 오늘 청와대 오찬 회동이 어렵다라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했다.홍 수석은 '장 대표가 불참하더라도 정 대표와의 오찬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왜 취소했나'라는 질문엔 "특별 이유가 없다"며 "오늘 오찬 회동의 취지는 제1여당과 제1야당의 당대표를 모시고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장 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오늘 자리를 갖는 건 큰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홍 수석은 '빠른 시일 내 야당과 만남을 계속 추진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확실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다"며 "다만 청와대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원칙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전 국민의힘 입장에서 마치 국회 상황을 대통령실과 연계해 설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회 일정, 상임위 운영과 관련한 것은 여당이 알아서 하는 일"이라고 했다.아울러 "청와대의 관여나 개입은 전혀 없다"면서 "그런데 그런 국회 일정을 이유로 예정된 오찬 일정을 취소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정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눈꼽 만큼도 없는 국민의힘의 작태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또 "국민의힘의 무례함으로 무산된 청와대 오찬"이라며 "국민의힘 정말 어이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요청하고 본인이 깨고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덧붙였다.

  • 상금 올리고 코스 재정비…2026 대구마라톤 개막 D-10

    상금 올리고 코스 재정비…2026 대구마라톤 개막 D-10

    오는 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개막이 10일 안쪽으로 들어왔다. 대회 막바지 최종점검까지 마친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정상급의 선수가 참여하는 수준높은 대회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15개국 15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4만1천104명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10.9㎞ ▷건강달리기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4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인 대구마라톤은 올해 여러가지 변화를 도입했다.먼저 우승 상금을 16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올렸다.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 중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10만달러를, 대회신기록을 세우면 1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기록 단축을 유도하기 위해 35㎞ 이후 구간을 조정했다. 기존에 '연호네거리→ 도시철도2호선 수성알파시티역→경기장네거리→대구스타디움' 구간을 '연호네거리→범안삼거리→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 고저도를 약 10m 완화했다. 또 반환 지점을 시지고교 1곳만 두기로 했다.이번 대구마라톤에는 플래티넘 라벨 참가 선수 6명과 골드 라벨 참가 선수 8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따라서 선수 기준만 보면 대회 라벨을 기존 골드 라벨에서 플래티넘 라벨로의 격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남자부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개인 최고기록 2시간 3분)가 대회 2연패오 동시에 2시간 4분 대 기록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에티오피아의 침데사 데벨레 구데타(2시간 4분 44초)는 떠오르는 신예다. 2024년 상하이마라톤 우승자인 에리트레아의 삼솜 아마레 하일레미카엘(2시간 6분 26초)도 참전,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에티오피아의 메세렛 베레테 토라(2시간 18분 21초)와 데라 디다 야미(2시간 18분 32초)가 경쟁할 예정이다. 케냐 출신 하프마라톤 세계 3위인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하프마라톤 최고기록 1시간 3분 32초)도 출전,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국내 선수 중 남자부는 충남도청 소속의 전수환(2시간 17분 10초)이 국내 1등을 노린다. 여자부는 지난해 우승자인 최정윤(2시간 33분 51초)이 국내 선수 2연속 1등을 노릴 전망이다.한편, 지난해 1월 태어난 한 살 배기 아기들도 부모와 함께 대구마라톤에 참가한다. 김서하 양과 황도준 군은 부모가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친해지면서 인연을 맺었다.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건강달리기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대구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모든 지혜를 모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국정원

    국정원 "李 피습범, 극우 유튜버 영향"…통화 정황도 언급

    2024년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이 '테러'로 지정된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12일 이 대통령의 테러범에 대한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확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가 끝난 뒤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군경 합동) '가덕도 테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한 의원이 '테러범이 (보수 유튜버) 고성국과 사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질문했다"며 "그에 대해 국정원은 '테러범이 고성국의 영향을 받은 것, 즉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이어 "항간에서 일고 있는 고성국과 테러범 간의 통화 여부에 대해서도 '(통화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했고 '테러범이 고성국TV를 실제 방문한 사실까지 일부 확인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 테러범과 고 씨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 기관이 수사하고 국정원에서는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고 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아울러 국정원은 '당시 민주당 대표이던 이 대통령이 피습된 이후 피해자인 그를 조롱하고 자작극이라고 하거나 가해자 프레임으로 전환하는 데 극우 유튜버가 대대적으로 참여했는데,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한 의원의 질문에 "채증하고 추적 중"이라고 답변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지난달 20일 '이 대통령 가덕도 피습 사건'을 '테러'로 공식 지정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 제정 뒤 정부 차원의 첫 테러 지정이다.이 사건에 대한 테러 지정 심의는 김민석 총리가 직접 정부 대테러 합동조사팀 재가동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국가정보원·경찰청·소방청·군(방첩사령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합동조사와 법제처 법률 검토 결과, 당시 사건이 테러방지법(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상 '테러'의 구성 요건을 충족해 이날 테러로 지정됐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해당 사건은 2024년 1월2일에 발생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렸다. 민주당은 당시 국정원의 사건 보고서에 18㎝ 길이의 흉기가 '커터칼'로 표현돼 있는 등 윤석열 정부가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고 전면적인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 대구FC, 울산에 정재상 보내고 최강민 받았다 '수비 보강'

    대구FC, 울산에 정재상 보내고 최강민 받았다 '수비 보강'

    대구FC가 울산 HD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수비를 더 보강했다.대구FC는 12일 울산 HD로부터 측면 수비수 최강민을 영입하고, 공격수 정재상을 내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2002년생인 최강민은 2021년 포르투갈 리그 카사 피아 A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 복귀 후 대구예술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U-23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2024년 울산 HD FC의 우선 지명 콜업으로 K리그에 진출했다. 2025 시즌에는 충북청주FC로 임대되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해 프로 역량을 입증했다.최강민은 수비수이지만 공격형 풀백이자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측면 빌드업 과정에서 인-아웃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 가담도 가능한 자원.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전진성으로 돌파력이 강하며 지능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볼 소유를 보여준다. 특히 프리킥·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킥력을 발휘해 대구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당연히 K리그1로 승격하는 걸 목표로 삼고 대구로 왔다"는 최강민은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저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대구 팬 여러분께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고장난 차 길에 놔두고, 뒷처리 요청" 황희찬 '갑질 논란'

    축구 국가대표팀 윙어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계약을 맺은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일부 매체에서 나온 가운데, 황희찬 측이 "허위 보도이며, 오히려 업체가 사기 행위를 했다"고 억울함을 표명했다.12일 이데일리 등에 따르면 황씨 측은 "보도된 기사 내용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해당 매체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고 저희 입장과 반박 가능한 자료를 충분히 전달했으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황씨 측이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와 계약을 맺었지만,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슈퍼카를 몰다 수차례 사고를 낸 뒤 업체 측에 뒷처리를 떠넘기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황씨 측은 2024년 개인 법인 '비더에이치씨'의 명의로 바하나와 계약을 맺고, 차량을 제공받는 대가로 바하나의 서비스를 홍보해주기로 했다.바하나는 황씨 측에 고가의 수입차 22대를 제공했는데, 황씨는 계약 기간 동안 10회 이상의 사고를 냈다. 범퍼 파손 3회, 휠 파손 4회, 엔진 전기장치 손상, 시트 오염 등이다. 또 사고가 난 차를 도로에 방치하고 업체 측에 뒷처리를 요청하는 등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한다.특히 지난해 5월31일 페라리 푸로산게를 끌고 서울 영동대교에 진입한 황희찬은 기름이 떨어진 줄 모르고 달리다 엔진을 망가뜨리고, 퍼진 차량을 영동대교 북단에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황희찬의 이 행위가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도로교통법 제66조에는 "자동차 운전자는 고장 등 사유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 고장자동차의 표지를 설치하고 자동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만약 차량을 방치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이밖에도 황씨 측이 개인 여행과 골프장, 조부의 장례식 의전 등 계약과 무관한 요구를 이어갔고, 황씨의 누나인 황희정 비더에이치씨 대표도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차량으로 여러 차례 사고를 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럼에도 황씨는 계약서에 명시된 업체의 서비스 홍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업체 측 주장이다.이후 황씨 측은 지난해 10월 바하나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바하나 측은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1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황씨 측을 고소했다.황씨 측은 "상대방이 계약 파기에 대해 앙심을 품고 허위 내용으로 음해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 명백하기에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해당 업체가 계약 기간 동안 폐업했으나 이를 알리지 않았고,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서 황씨의 초상권 등을 이용해 투자 설명회를 여는 등 사기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 "두 딸 지키려 칼날 잡아…'원주 세 모녀' 피습범 엄벌을"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세 모녀 흉기 피습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참담한 피해사실을 공개하며 10대인 가해자를 향한 엄벌을 촉구했다.피해자 가족 A씨는 지난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글을 등록했다.A씨는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벌이 대폭 감경된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라며 "촉법소년 및 미성년자 강력 범죄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10대 남성이 40대 여성 B씨와 10대 두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아파트 공동 현관문을 통과해 피해자 집 앞에서 대기하다, B씨가 문을 여는 순간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 사건으로 처제와 두 조카가 중상을 입었다. 처제는 성형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이고, 큰 조카는 얼굴과 오른팔 등에 중상을 입었다"면서 "둘째 조카 또한 오른 손목의 인대와 신경이 크게 손상돼 6개월이 지나야 정상적인 손 사용이 가능할지 알 만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처제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됐다"라며 "처제는 칼에 찔린 상태에서도 두 딸을 살리기 위해 칼날을 손으로 잡아 손가락이 잘렸다. 접합 수술은 했지만 신경이 끊어져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덧붙였다.A씨는 "가해자는 과거 권투를 했던 전력이 있다. 체격 또한 성인에 가까운 남성"이라며 "이런 가해자가 흉기와 둔기를 사용해 여성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한 행위는 명백히 살인의 고의가 인정될 수 있는 범죄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A씨는 범행 당시 가해자가 피해자들에게 흉기 이외에 주먹 등으로도 폭행을 가했다고도 주장했다.가해자는 큰 딸과 중학교 동창 사이로, 같은 학원을 다니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범행 동기를 "(큰 딸이) 나를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A씨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내용"이라고 반박했다.현행법상 만 14세 이상 17세 이하 미성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소년법에 따라 사형이나 무기징역은 선고할 수 없다. 유기징역 또한 최대 15년으로 제한된다. 가해자는 현재 16세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가해자는) 15년 후에 나와도 30대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흉악범죄자의 형량이 대폭 줄어든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라며 엄벌을 촉구했다.한편 해당 청원에는 12일 오후 1시 기준 4만3천105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 대구 군위군, '주 5일 점심 주는 경로당' 110곳으로 확대

    대구 군위군, '주 5일 점심 주는 경로당' 110곳으로 확대

    대구 군위군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주 5일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 사업' 대상을 이달부터 대폭 확대한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주 5일 균형 잡힌 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군위군은 지난해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경로당 이용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올해 참여를 신청한 경로당 130여곳 가운데 1차로 110곳을 선정, 중식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이 단순한 부식비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엄격한 위생·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독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각 경로당에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급식도우미를 식사 준비와 관리 업무를 맡기는 등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등을 중식 지원 사업과 통합 운영해 경로당을 노인 건강과 복지 서비스가 집약된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경로당 주 5일 배식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하루를 지켜드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스노보드 남 하프파이프 이채운, 예선 9위로 결선 진출

    스노보드 남 하프파이프 이채운, 예선 9위로 결선 진출

    한국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젊은 에이스' 이채운(19·경희대)이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결선 무대에 올랐다.이채운은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해 82점을 획득,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기록은 만족스럽지 못했으나 결선에선 그동안 준비한 '필살기'로 메달을 노린다는 각오다.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 형태의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예선 1, 2차 시기 가운데 더 나은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역대 이 종목에서 남자 선수 중 결선에 오른 건 이채운이 처음이다.2006년생인 이채운은 '스노보드 신동'. 2023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는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다만 당시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두 번째 도전에선 달랐다. 이날 1차 시기에서 '백투백 1440' 기술을 선보였다. 연속 4바퀴를 회전하면서 보드 끝을 잡는 기술. 다만 2차 시기에선 더 난도가 높은 기술에 도전하다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1차 시기 점수인 82점으로 무난하게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이채운의 경쟁자들도 결선에 합류했다. 2018 평창 대회 동메달, 2022 베이징 대회 은메달을 따낸 스코티 제임스(호주)는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제임스는 '백사이드 트리플콕 1440(뒤로 점프해 3바퀴 비틀며 4바퀴 회전)'이 전매특허. 일본의 도쓰카 유토, 야마다 류세이는 각각 2, 3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프런트 트리플콕 1620'. 이채운이 결전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다. 공중에서 뒤로 3바퀴를 비틀면서 모두 4바퀴 반을 회전하는 기술이다. 최고난도다. 이 기술을 성공하면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같은 곳에서 운명을 가를 결선이 펼쳐진다.이채운은 "오랫동안 연마했다. 일단 최근 연습에선 4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나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며 "성공만 한다면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김상겸 선배와 유승은 선수가 평행대회전과 빅에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제 하프파이프 차례"라고 했다.함께 출전한 이지오(양평고)는 13위를 기록, 간발의 차이로 결선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차 시기 실수를 딛고 2차 시기에서 74점을 받았지만 미국의 제이크 페이츠에게 12위 자리를 내줬다. 75.5점을 받은 페이츠와는 단 1.5점 차였다.김건희(시흥매화고) 역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 2차 시기 모두 넘어지면서 연기를 도중에 마치는 통에 2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번에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 '中선수 민폐'에 메달 날린 유망주…주먹다짐할 뻔한 순간

    '中선수 민폐'에 메달 날린 유망주…주먹다짐할 뻔한 순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로 꼽히는 유프 베네마르스(23)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이 중국 대표팀 롄쯔원(27)의 '민폐 주행'으로 좌절됐다.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됐다.모든 레이스가 끝난 뒤, 베네마르스가 홀로 다시 빙판에 올라선 것이다.베네마르스가 홀로 빙판에 서게 된 이유는 11조 경기에서 나왔다.두 선수가 코너를 돌아 레인을 바꾸는 상황에서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며 가속이 줄었다.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베네마르스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쯔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11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위로 올라갔던 그는 충돌에도 불구하고 1분07초58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사고가 없었다면 기록 단축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레인 변경 시에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려다 충돌을 유발했다고 판단해 롄쯔원의 실격을 선언했다.충돌 사고가 없었다면 메달권 진입이 가능했다고 판단한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이 실격 처분을 받자 재경기를 요청했다.결국 빙판에 혼자 선 베네마르스는 필사적인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과 뒤집기에는 실패했다.이미 한 차례 레이스로 힘을 소진한 그는 오히려 기록이 더 나빠져 메달권으로 올라가지 못한 것이다.경기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안타까움에 얼굴을 감싸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결국 최종 기록은 첫 레이스보다 느린 1분08초46이었다. 결국 그는 5위로 1000m 레이스를 마쳤다. 베네마르스는 시상대의 마지노선인 3위를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에게 0.24초 뒤진 기록이다. 중국 닝중옌은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를 두고 중국 언론은 베네마르스의 행동을 비판했다. 시나스포츠는 경기 후 베네마르스가 롄쯔원에게 항의하는 모습에 대해 "매우 무례하고 불친절했다.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갖고도 3위 기록을 넘지 못해 중국의 닝중옌이 동메달을 땄다"며 중국 선수가 동메달을 가져간 것에 정당성을 부여했다.한국 역대 스피트스케이팅 최다 메달리스트 이승훈 JTBC 해설위원은 해당 장면에 "롄쯔원이 비켜 줬어야했다"고 지적했다.

  • "뼛속까지 이재명" 외쳤던 이원종, 콘진원장 최종 탈락

    배우 이원종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탈락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 결과 이원종을 포함한 대상자 5명이 모두 탈락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조만간 원장 인선을 위한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새 원장 인선을 위해 1차 32명의 서류 접수를 받았고 이 중 심사를 통과한 3~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이원종을 포함해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 등이 최종 심사 후보까지 올랐지만 합격자는 1명도 없었다.후보자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조만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인선을 위해 재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이원종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후 SBS '야인시대'의 구마적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부터 꾸준히 지지 유세에 참여해 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유세에서 "뼛속도 이재명"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이력 때문에 이원종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새 원장 후보 거론에 야당에서는 '보은 인사'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중문화 지원 기관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실적 등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의 연임이 가능하다.2024년 9월 조현래 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줄곧 공석을 유지했다. 유현석 부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왔다.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배우 출신이 원장을 맡은 적은 없다.

  • 與 주도로 '재판소원법'·'대법관 증원법' 법사위 통과

    與 주도로 '재판소원법'·'대법관 증원법' 법사위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판결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통과시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재판소원법은 헌법재판소법을 개정해 재판소원의 '청구 사유'(68조)에 '확정된 판결'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을 헌법재판소가 뒤집을 수 있는 법안이라 "사실상 4심제라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민주당은 소위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고 오후에 바로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하루만에 졸속으로 날치기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법안이 발의된 뒤 상당한 여러 달 숙려 기간을 거치며 토론을 했다"며 반박했다. 뒤이어 법사위에서 심사하는 대법관 증원법은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최종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이다. 신임 법관 12명 중 4명의 증원은 공포 후 2년 경과, 4명은 3년 경과, 4명은 4년 경과한 날로부터 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사법 독립권이 침해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법안이 시행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중 대법관 22명을 지명하게 된다.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4심제가 도입되면 국민들이 소송지옥에 빠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동의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통과한 법왜곡죄를 비롯해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까지 민주당의 3대 사법 개편안은 모두 본회의 문턱만 남겨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 왜곡죄,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 등은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타협 없이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공소청법·중수청법도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타협 없이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 "늦잠 잘래" 송민호, 군 복무 '102일 무단이탈' 정황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32) 씨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100일 넘게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 공소장을 통해 무단 이탈 일자 등 구체적인 범행 정황이 드러났다.1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원신혜)는 최근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며 공소장에 "송 씨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총 102일을 무단결근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했다"고 적시했다.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사회복무요원의 전체 복무 기간(1년 9개월) 중 실제 출근일은 약 430일이다. 향후 검찰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송 씨는 전체 복무 일수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무단으로 이탈한 셈이 된다. 현행 병역법 제89조의2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검찰이 작성한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송 씨의 복무 이탈은 전역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늘어났다.2023년 3월부터 5월까지는 이탈 일수가 하루에 불과했으나, 2024년 7월에는 총 근무 예정일 23일 중 19일을 무단이탈하여 한 달에 단 4일만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역 한 달 전인 2024년 11월에도 14일간 출근하지 않았다.특히 검찰은 송 씨의 복무 관리를 담당했던 시설 관계자 A씨가 이번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공소장에는 "송 씨가 늦잠이나 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하면 A씨가 이를 허락했고, 이후 정상 출근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A씨가 송 씨의 잔여 연가와 병가를 임의로 처리해 무단결근을 은폐해 준 정황도 드러났다.구체적인 공모 사례도 공개됐다. 2023년 5월 29일, A 씨는 송 씨에게 "내일은 내가 교육이 있어 출근하지 않으니 5월 31일에 보자"는 메시지를 보내 본인의 부재를 미리 알렸고, 송 씨는 다음 날인 30일 임의로 출근하지 않았다. 5월 29일은 송 씨가 여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이라는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던 날이다.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병가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휴가 등은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송 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사건의 첫 공판은 당초 3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송 씨 측이 직접 기일 연기를 신청하면서 조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판사 성준규)은 오는 4월 21일 송 씨와 관리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 삼성 배찬승, WBC서 볼 수도 있다…예비 투수 명단에 포함

    삼성 배찬승, WBC서 볼 수도 있다…예비 투수 명단에 포함

    큰 경기 경험은 성장 촉진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그런 무대.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등 젊은 투수들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WBC를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WBC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 이번 대회는 3월 열린다. 일본,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1라운드(예선)을 진행한 뒤 미국에서 2라운드(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5일부터 체코,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예선을 치른다.MLB 공식 홈페이지는 11일(한국 시간) 2026 WBC에 나서는 각국의 '지명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을 공개했다. 어깨 통증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배찬승,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지명 투수 명단은 2017 대회 때부터 생긴 규정. 참가국이 2라운드 이후 출전 선수 명단에 넣을 수 있는, 일종의 '예비 선수 명단'이다. 투구 수를 제한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나라마다 최대 6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1라운드 이후 4명, 2라운드 이후엔 2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배찬승은 2년 차 신예 왼손 투수.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려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시즌 삼성의 불펜 필승조로도 뛰었다. 다만 제구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겨 WBC 최종 엔트리에선 제외됐다. 대표팀의 젊은 에이스 문동주는 어깨가 좋지 않아 이탈했다.이번 명단에 든 선수들은 모두 1월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훈련 캠프에 참가한 바 있다. 국내 최고 선수들이 모인 만큼 어린 선수들에겐 보고 듣는 등 배울 게 많은 자리였다. 여기다 WBC 특유의 규정 덕분에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대회에서 뛸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배찬승은 "(사이판에서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배워온 것들이 내게 맞는지 실험, 완성하고 있는 단계"라며 "볼넷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체인지업도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투수 6명을 등록했다. MLB에 진출한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 중인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스) 등 수준급 투수들이 이 명단에 들었다.

  • 설 연휴 '집콕'은 아쉬워…대구 곳곳 문화 행사 일정은

    설 연휴 '집콕'은 아쉬워…대구 곳곳 문화 행사 일정은

    설 연휴를 맞아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공연뿐 아니라 전통문화 체험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한복 체험부터 복주머니 선물까지대구미술관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4~18일 무료 개관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연휴 기간 미술관에서는 ▷이강소 회고전 '곡수지유(曲水之遊): 실험은 계속된다'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허윤희: 가득찬 빔'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신소장품 등 4개의 전시를 비롯해 '보이는 수장고',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책을 그리는 사람'과 '사유의 흔적: 소멸 속 사유의 자리'도 상시 운영한다.개관일에 순환버스는 정상 운행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의 경우 16, 18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17, 19일은 휴관한다.대구간송미술관은 14~16일 사흘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복 주는 호랑이'와 '호랑이 엽서를 드려요' 등 2개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해당 기간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 중 일일 선착순 350명에게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제작한 특별한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상설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세화(歲畵) 작품 혹은 미술관 곳곳에 위치한 호랑이 등신대를 촬영 후 인증 시 미술관 초대권, 필기구, 다이어리 등의 상품 중 1개를 추가 증정한다.또한 해당 기간, 일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대구간송미술관 카카오톡 채널 구독(친구추가)을 인증하면 유숙 '심곡쌍호' 작품을 활용한 엽서를 제공(1인 1매)한다.대구예술발전소는 설 당일을 제외한 14~21일, 1전시실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아트플레이'를 진행한다. 앞서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한 '새해 소원 그리기'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다.로비 공간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설날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1층 키즈아트팩토리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치하고, 자유 드로잉 공간을 상시 개방한다.다양한 공연들도 마련된다.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송클레어'의 발렌타인 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를 비롯해 연극 '옥탑방 고양이'(송죽씨어터), 이은결의 신작 퍼포먼스 '메타'(수성아트피아) 등이 열린다.관객 참여형 아동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잭과 콩나무'(대백레오문화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대구 곳곳서 전통놀이 한마당국립대구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14~18일 '2026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주제로 한 '카드형 마패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 공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갓 키링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내 문화사랑방과 해솔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하루 500명 선착순으로 운영한다.또한 중앙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가 준비된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대구시립박물관 3곳에서도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근대역사관은 나무팽이와 전통딱지 놀이 체험을,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복(福)자개 거울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대구섬유박물관도 '설날에 놀자!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설 당일을 제외한 15~18일에 개최한다.15일과 18일에는 날뫼북춤 공연과 북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한복 입고 갓 쓰고 찰칵!'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말 모양 복주머니 만들기 ▷말랑 말 키링 만들기 ▷향긋한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 일대에서도 근대골목 밤마실, 전통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방문객 맞이 이벤트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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