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靑 "구글 AI캠퍼스 세계 최초 한국에 개설…MOU 맺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는 한국 연구계, 학계와 인공지능(AI) 협력을 구체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하사비스 대표 접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라며 "세계적인 과학 AI 역량을 갖춘 딥마인드와 우리 연구진이 손을 잡는 만큼 바이오, 기상기후, 미래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구글 딥마인드 간 MOU도 오늘 체결될 예정"이라며 "구글은 올해 안에 서울에 구글 AI 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김 실장은 "구글 AI 캠퍼스는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 문을 여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며 "하사비스 대표는 구글의 연구진도 한국에 파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제가 최소 10명 정도를 파견 요청을 했고 즉석에서 동의했다"라고 했다.이어 "면담 말미에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전 알파고 대국으로 대한민국과 함께 AI 시대의 서막을 열었던 것처럼 앞으로 10년, 20년 후 모두를 위한 AI라는 빛나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기대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6600고지 돌파…코스닥도 상승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6600고지 돌파…코스닥도 상승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7포인트(0.90%) 오른 6,533.60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6,600선을 넘어섰다.특히 장 중에는 6,657.22까지 오르며 기존 장 중 최고치도 경신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장을 마쳤다.

  • 김병기 수사 재검토 보도에…장동혁

    김병기 수사 재검토 보도에…장동혁 "범죄자 특혜 공화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해 수사를 원점 재검토한단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통령 바꿨더니 나라가 졸지에 '범죄자 특혜 공화국(범특공)'이 돼버렸다"고 27일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병기 의원 수사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한다. 이럴 줄 알았다"면서 "대장동 범죄자 김용에게 공천을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명이 넘는다. 이래야 민주당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 일간지는 김 의원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원점 재검토' 지시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 원점 재검토 지시가 내려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맞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일부 사건이 마무리된 것도 있고 계속 수사해야 할 것도 있다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법리를 보며 상황을 판단해야겠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영장 신청을 앞둔 긴박한 시점에 이뤄진 이번 (재검토)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우며, 외부의 부당한 관여나 압력은 없었는지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금 경찰의 태도는 '이재명 정권의 호위무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권력자의 뒤나 닦아주는 '견찰'(犬察)의 길을 고집한다면, 결국 국민의 준엄한 폐기 처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즉시 김 의원에 대한 신병 처리 결론을 내라"고 촉구했다.

  • '통일교 청탁' 윤영호, 2심서 형량 늘었다…징역 1년6월

    '통일교 청탁' 윤영호, 2심서 형량 늘었다…징역 1년6월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심에서 1심보다 형이 늘었다.서울고법 형사6-1부(김종우 박정제 민달기 고법판사)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본부장에게 총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이 선고한 징역 1년 2개월보다 형이 늘었다.재판부는 1심과 같이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6천220만원 상당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천271만원 상당 샤넬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대선 직전인 2022년 1월 5일 통일교 행사 지원을 요청하면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여겨지던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한 혐의도 1심처럼 유죄로 봤다.또 가방과 목걸이를 사기 위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한 혐의는 1심의 일부 무죄 판단을 뒤집어 전부 유죄로 봤다.1심은 2022년 4월 김 여사에게 제공한 또 다른 샤넬 가방의 구매 자금을 횡령한 혐의는 불법영득의사(불법적으로 타인 물건을 자기 소유와 같게 이용하거나 처분하려는 의사)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당시는 윤 전 대통령 취임 전으로 김 여사가 아직 공직자 배우자 신분이 아닌 만큼 가방 공여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고, 이와 관련한 교단 자금 사용도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다.하지만 2심 재판부는 "대통령 취임 전에도 당선인에게 청탁하기 위해 배우자에게 선물을 주려는 명목으로 종교단체 자금을 사용한 행위의 불법성에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며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했다.재판부는 아울러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에 관한 경찰 수사 정보를 권 의원으로부터 입수해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대해선 1심과 같이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재판부는 양형 배경과 관련해 "피고인의 범행은 정교분리의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투명성이 강조되는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통일교 측의 유·무형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아는 범위 내에서 사실에 부합하게 진술했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 김부겸

    김부겸 "대구로페이 2배 확대…자영업자 병가 지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27일 "대구의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상인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소상공인, 골목상권 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대구로페이 2배 확대, 고유가 버팀목 3종 세트, '뉴트로' 상권벨트 구축, 대구형 소상공인 병가 지원사업 등을 골자로 한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대구로페이' 사업과 관련해 "대구로페이 예산을 기존 3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대구에 돈이 돌게 하겠다. 지원 방식을 바꿔 1년 내내 대구 골목상권에 돈이 도는 '시장 친화형 대구로페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고유가 버팀목 3종 세트' 공약도 제시했다.김 후보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현재 연간 2조2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2배로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여 안전망을 더 두텁게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대구역, 중앙로, 동성로, 교동을 잇는 '뉴트로' 상권벨트 구축도 약속했다.김 후보는 "특색 있는 지역별 상권 벨트를 확산시키고, 앵커스토어 유치와 팝업스토어 전용공간 확보, 쿠폰 공유 등을 통해 매력적이고 활기 넘치는 상권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쉴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대구형 소상공인 병가 지원사업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아파도 단 하루도 쉬지 못하는 1인 자영업자를 위해 병가 7일, 회복 휴식 2일 등 총 9일의 쉴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휴업 기간에는 하루 약 8만2천560원을 지원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인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 "소상공인 재도전 돕는 동반자"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내달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전까지 책임지는 종합지원기관 도약을 선언했다. 보증 잔액 3조원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신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누적 채무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 경영 위기가 장기화하자 김 이사장은 취임 당시 제시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기관' 목표에 맞춰 재단 기능을 확대해 왔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난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보증공급은 14조3천405억원, 보증잔액은 2조8천991억원이다. 지난해 보증공급은 8만361건, 1조9천722억원으로 계획 대비 최대 140%를 웃돌았다. 출연금은 설립 이래 최대인 1천55억원을 확보해 재원 기반을 강화했다. 현안 대응도 속도를 냈다. 지난해 3월 경북 북부 산불 당시 전담팀을 꾸려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5무 특례보증'으로 448건, 813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는 음식·숙박업 중심으로 2천443억원을 지원해 지역 상권 회복을 뒷받침했다. 지난 3월 1일 신설한 금융복지부는 지원 체계 고도화의 핵심 축이다. 위기 징후 기업을 선제 발굴해 채무 조정, 재도전 교육, 재창업 금융을 연계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전담한다. 이미 지난해 265명 재창업 교육을 진행했고 폐업 소상공인 대상 브릿지보증도 158억원까지 확대했다. 디지털 전환도 성과를 냈다.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연간 약 200만장 종이 사용을 줄여 5천760kg 수준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인공지능 상담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24시간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직원 1인당 보증 지원 건수는 2023년 360건에서 지난해 577건으로 증가했고 평균 처리 기간도 2.7일로 단축됐다. 재단은 올해 신규보증 1조1천억원, 보증공급 1조5천억원, 보증잔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북도 특례보증 2천억원, 22개 시군 특례보증 4천800억원 등 총 1조1천억원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전환보증 확대와 보증드림 시스템 고도화도 병행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2년은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위기 회복 재도전 전 과정을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현장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가장 어려운 순간 손을 내미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 재도전을 뒷받침하는 동반자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독도 지키는 강치들… '강치 아일랜드 시즌2' 내달 방영

    독도 지키는 강치들… '강치 아일랜드 시즌2' 내달 방영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강치 아일랜드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어린이 대상 팬미팅 및 시사회를 개최했다. 강치아일랜드 시즌2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다음 달 6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경북도에 따르면 강치 아일랜드 시즌2는 독도 앞바다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시즌에서는 독도뿐 아니라 넓고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를 담은 게 특징이다. 특히 씩씩한 리더 강치를 비롯해 다정한 반장 음치, 귀여운 아치, 든든한 망치, 똑똑한 이치 등 기존 캐릭터 외에 엉뚱함이 매력인 길치가 새로 합류한다. 또 해달, 범고래, 바다사자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바다 생물과 함께 다채로운 모험 등을 통해 바다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들에 맞선다.도는 오래전 멸종한 강치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복원하고, 미래세대에게 독도 영토 수호 등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첫 전파를 탄 시즌1은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 진출도 논의 중이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작사 픽셜플레넷은 2023년 시즌1을 시작으로 각 시즌별 13화씩 총 39회 차 분량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즌3은 올 상반기 중으로 제작에 돌입한다.도는 이날 시사회를 계기로 SNS이벤트, 캐릭터 홍보 등을 통해 강치 아일랜드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사회에선 감독의 작품 소개, 에피소드 2회 차 분 최초 상영,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강치탈 인형과 어린이들이 함께 춤을 추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강치아일랜드는 우리 땅 독도뿐만 아니라 바다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산업을 적극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親트럼프 자랑하다…나락으로 떨어진 '스트롱맨 호소인'

    親트럼프 자랑하다…나락으로 떨어진 '스트롱맨 호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밀감을 자랑하던 이들이 자국 내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과 연대를 자신하던 이들은 선거에서 연전연승했었다. 중남미 '블루타이드'로 대표되는 좌파 정권 격퇴 릴레이였다.이란전쟁 이후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총선에서 참패했고, '남미의 트럼프'라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직낙하하고 있다. 한때 '절친모드'였다 해도 정치의 세계는 냉엄하다.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데 거침이 없다.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남미 대선의 '승리 요정'이나 진배없었다. 그가 지지 입장을 밝힌 후보들은 죄다 승리를 따냈다. 온두라스, 칠레의 대선 결과가 그의 입김에 영향을 받았다. 연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할 때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미국의 힘에 국제사회는 경악했다.2월 말 이란전쟁 발발 이후 다른 세계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트롱맨 이미지가 온데간데없어진 것은 물론 그의 기행에 국제사회는 기함하고 있다. 이런 기운은 '스트롱맨 호소인'들의 처참한 지지율로 반영됐다. 16년 집권을 자랑하며 EU의 '노맨'(No Man)으로 통했던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있은 총선에서 참패했다.친트럼프 정치인들의 몰락은 진행형이다. '아르헨티나의 스트롱맨' '남미 트럼프'라는 별칭의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수세에 몰렸다. 여론조사업체 아틀라스 인텔과 블룸버그가 공동 실시한 3월 여론조사에서 그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6.4%였다.현지 언론은 강경하고 대립적인 정치 스타일, 측근의 부패 의혹 위기 등을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지목했다. 설상가상 2023년 말 취임 이후 기자회견을 거의 하지 않았으면서 언론사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통령궁 출입을 허가해 비판을 자초했다.이란전쟁 참전 요청 거부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이들도 생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전쟁에서 미군의 시칠리아 공군기지 사용을 불허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힐난을 들어야 했다. 멜로니 총리 역시 교황 레오 14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안하무인격 행보에 절연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스트롱맨 본체인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AP통신 등이 이달 16∼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은 33%였다.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았다.

  • 이란

    이란 "호르무즈 개방·종전 선언 후 핵 협상"…미국에 제안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추후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과 이란 두 나라의 이견이 첨예한 핵 협상은 뒤로 미루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풀어가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파키스탄 측 중재자들을 통해 이런 제안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종전 협상의 물꼬를 트고 핵 협상을 둘러싼 이란 내부의 반발을 우회하려는 수단이라는 게 악시오스의 분석이다. 미 행정부 관계자 등 소식통들을 인용한 이 보도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이란 지도부의 명확한 대립이다. 복수의 매체들은 이란 지도부가 최근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강경파는 핵 문제를 논의하는 것조차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전했다. 그동안 풍설로만 돌던 극심한 내부 이견 차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파키스탄·이집트·튀르키예·카타르 등 중재국들에 "미국의 농축 우라늄 관련 요구 사항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지도부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핵 관련 요구는 이란이 최소 1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이미 농축된 우라늄은 국외로 반출하라는 것이다. 다만 미국이 이 제안을 실제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불확실하다. 호르무즈해협 개방에 대응해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탓이다. 핵 협상에서 이란 압박 카드를 버리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최고 참모들이 배석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고유가 지원 시동…구청

    고유가 지원 시동…구청 "예산 부담"-주유소 "우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27일, 현장 접수를 받는 일선 행정복지센터는 현장 안내에 여념이 없었다. 일부 지역 복지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등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지만 큰 혼선 없이 신청 접수가 이뤄졌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이중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이날 신청이 가능하고, 2·7은 28일, 3·8은 29일, 4·5·9·0은 30일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신청하지 못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이거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면 1인당 5만원씩 추가로 받게 된다. ◆"아이고 오늘이 아니네" 고유가 극복을 위한 피해 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이날 오전 대구 중구 한 행정복지센터. 입구 쪽에 지원금 안내 배너가 설치돼 신청서 작성 가능한 공간을 안내하고 있었고, 센터 곳곳에 접수 안내 문구가 인쇄된 종이가 붙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앉아서 순번을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가 배치돼 있고 접수대 역시 다수 마련돼, 신청자들은 기다림 없이 바로 접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북구 산격동 등 지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센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접수가 시작되고 나서는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센터를 찾은 김모(54) 씨는 "기사와 인터넷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을 미리 접했다"며 "근처 마트에서 생필품도 사고, 기름 넣는 데도 쓰려고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오전 10시까지 이곳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들은 약 20명 남짓. 대부분 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인들이었다. 그중에는 출생 연도별 신청 날짜를 잘못 알고 찾아오거나, 신청 대상자가 아닌데 방문한 경우도 있었다. 허탕을 친 이들은 바깥에 나와 "그짝은 얼마 준다는교?(그쪽은 얼마 준다고 하나요?)" 하고 한담을 나누기도 했다. 센터 안에 들어선 후 5분 만에 돌아 나온 김삼순(76) 씨는 "주변에서 오늘부터 신청이라고 가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수급자가 아니면 5월 18일부터 신청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당시에는 첫날에 신청자가 몰려 대기줄을 서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대기 인원이 적은 편"이라며 "뉴스를 보고 오셨다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날짜를 헷갈리신 분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예산 부담…경찰은 특별 단속도 지원금 신청이 시작되고 지자체에서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 지급으로 재정 이중고를 겪게 됐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구청 관계자는 "작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때 전체 예산의 5%를 부담하느라 큰 사업들이 많이 잘려 나갔고, 그 여파로 추경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는 대상자가 줄긴 했으나 예산의 10%를 부담해야 해서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 같은데, 단체장이 바뀌고 난 뒤에도 예산 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카드로 피해 지원금을 물품 거래 없이 결제한 뒤 현금을 받는 '판매·용역 가장 행위', 이른바 '카드깡'을 중점 단속한다. 지원금 포인트나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며 돈을 받고 잠적하는 직거래 사기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해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한 매장에서 다른 매장의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관련 범죄를 인지할 경우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돌입하고, 기소 전 범죄 수익금을 몰수하고 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목적과 달리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영천 선화여고, 전국 고교 첫 세팍타크로 전용구장 개관

    영천 선화여고, 전국 고교 첫 세팍타크로 전용구장 개관

    지난 24일 오전 영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 교정. 체육관 한편에서 공이 발끝을 떠나 네트를 넘는 순간, 선수의 몸이 허공에서 한 바퀴 돌며 강하게 내리 꽂혔다. '툭' 하는 공의 탄성 뒤로 관람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은 전국 최초 고등학교 세팍타크로 전용구장 '송천마루'가 처음으로 문을 연 날이었다. 선화여고는 이날 전용구장 개관식과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구장 조성 경과보고,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다. 이어진 시축과 선수단 시범경기에서는 고난도 스파이크와 리시브가 연달아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 하나에 온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단순한 경기 시연을 넘어 그동안의 시간을 응축한 장면으로 읽혔다. 세팍타크로는 발과 머리, 어깨 만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는 종목이다. 배구의 경기 방식에 축구의 발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차는 '롤링 스파이크'가 대표 기술이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유연성, 팀워크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스포츠다. 선화여고 세팍타크로부는 1998년 창단 이후 국내 여자 세팍타크로를 이끌어 온 중심축이다. 창단 초기부터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1년 전국체전 금메달 등 굵직한 성적은 이 학교 출신 선수들이 쌓아 올린 기록이다. 국가대표 선수 상당수가 선화여고를 거쳐 갔다는 점에서 '국가대표 산실'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그러나 성과 뒤에는 열악한 훈련 환경이 있었다. 전용구장이 없어 체육관과 야외 공간을 오가며 훈련해야 했고, 바닥 상태에 따라 부상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반복 훈련에도 제약이 따랐다. 이번 송천마루 개관은 그런 한계를 끊어낸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 구장은 세팍타크로 규격에 맞춘 바닥과 안전 설계를 갖췄다.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술을 연마할 수 있게 됐다. 학교 측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유망주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장에는 선화여고를 거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동문들도 자리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이 학교가 이어온 지도자 선순환 구조를 보여줬다. 실제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들이 모교로 돌아와 후배를 지도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용구장 건립은 지역사회의 지원이 더해지며 결실을 맺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 지자체의 협력이 뒷받침되면서 오랜 숙원이 현실이 됐다. 학교는 이를 계기로 일반고에서도 전문 체육 종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선화여고는 지난 28년 동안 이어진 선수와 교사들의 열정을 전용구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출발선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예정이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전용구장은 선화여고가 쌓아온 끈기와 도전의 상징"이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부설초 '학부모 참여 IB 교육' 확대…공교육 혁신 주목

    안동부설초 '학부모 참여 IB 교육' 확대…공교육 혁신 주목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과 안착을 위해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며 교육공동체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안동부설초는 'IB 학부모 서포터즈 2기 위촉식'과 교육과정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협력형 교육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단순 참관 수준을 넘어 학부모가 수업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운영되며 암기식 시험 대신 서술형 평가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공교육 혁신 모델로 주목받으며 일부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안동부설초의 시도는 IB의 핵심 철학을 가정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위촉된 학부모들은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일부 학년의 UOI(Unit of Inquiry·탐구 단원)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IB 수업 특성상, 가정과 학교의 연계가 교육 효과를 좌우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IB 프로그램의 구조와 학습자상, 탐구 중심 수업 방식이 소개됐다. 학부모들은 기존 시험 중심 교육과 다른 평가 방식과 수업 흐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는 IB 이해교육주간 운영과 함께 월드스쿨 인증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프로그램 도입을 넘어 교육 방식의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식을 외우는 학생에서 질문을 만드는 학습자로의 변화, 교실 중심에서 가정까지 확장되는 학습 환경이 핵심이다. 김정기 안동부설초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은 학생의 배움을 더욱 깊게 만든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IB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활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IB는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 국립경국대, 전교생 'AI 필수교육' 강화…3억원 투입

    국립경국대, 전교생 'AI 필수교육' 강화…3억원 투입

    국립경국대학교가 정부의 AI 인재 양성 정책에 올라타며 교육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본교육' 체계를 구축해 비전공자까지 포함한 전면적 역량 강화에 나선다.국립경국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가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 간 AI 교육 격차 해소와 보편적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대학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며, 우선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 평가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총 6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이 가능하다.핵심은 전교생 대상 교육 체계 전환이다. 국립경국대는 AI 교양 필수 과목을 신설·개편해 기본 원리부터 활용 윤리, 비판적 리터러시까지 포함하는 교육을 도입한다.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이해하고 활용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비공학 계열 학생을 위한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AI-바이오, AI-에듀테크, AI-사회과학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9~12학점 규모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실질적인 융합 역량을 키운다. 여기에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플립 러닝 방식 등을 도입해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한다.교육 운영 체계도 별도로 구축된다.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AI 교육혁신위원회'와 교육혁신본부 산하 'AI 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설계부터 성과 환류까지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김규훈 교육혁신본부장은 "구성원 참여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정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지역 연계 전략도 병행된다. 대학은 지역 산업체와 공공기관을 연결한 산학 협력 기반 AI 교육을 확대하고, 학점 교류 플랫폼과 교외 수업을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IR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보완하는 구조도 마련한다.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교육을 통해 공공형 글로컬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되살아난 삼국유사…삼국유사테마파크 '일연대선사관'

    되살아난 삼국유사…삼국유사테마파크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선사의 생애와 업적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현한 '일연대선사관'이 다음달 2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문을 연다.주제관(가온누리관)에 자리잡은 '일연대선사관'은 디지털 실감형 전시관으로 관람객들이 역사 속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시관 내 LED 화면서에서는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의 주인공인 곰과 호랑이가 입체 영상으로 구현된다.또한 일연대선사의 일대기를 비롯해 삼국유사 속 주요 인물과 신화적 사건들이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펼쳐진다.설명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전 연령대에 걸쳐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군위관광문화재단은 전시관이 역사적 기록물을 예술적 영상미로 승화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지역의 역사 자산인 삼국유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광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공정한 군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일연대선사관은 삼국유사라는 소중한 정신문화 자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 온천 휴식·계곡 '울진 구수곡휴양림' 5월 문 연다

    산림· 온천 휴식·계곡 '울진 구수곡휴양림' 5월 문 연다

    경북 울진군 구수곡자연휴양림 야영장이 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을 맞아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구수곡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울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이번 야영장 개장을 통해 이용객들은 자연 속에서 캠핑과 휴식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피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수곡자연휴양림 인근에는 덕구계곡과 덕구온천 등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어 야영장 이용객들이 산림휴양은 물론 계곡 탐방과 온천 휴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로서의 매력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야영장은 야영데크, 샤워장, 화장실 등 야영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도 마쳤다.야영장 예약 및 이용 관련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www.foresttrip.go.kr)나 전화(054-783-22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인근 덕구계곡과 덕구온천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휴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美·이란 2차 협상 결렬…트럼프

    美·이란 2차 협상 결렬…트럼프 "직접 오든지 전화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방식과 관련해 직접 대면 대신 전화 협상 방식을 제시하며 이란 측의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졌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이야기(협상)하고 싶다면 우리에게 오거나 전화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전화가 있지 않나"라며 "우리는 (전화라는) 안전하고 좋은 회선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협상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이란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그는 같은 날 이어진 전화 인터뷰에서도 장거리 이동을 전제로 한 기존 협상 추진 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사람들(미국 협상 대표단)을 18시간이나 여행하게 해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 협상단 파견 계획을 철회한 배경을 직접 설명한 것이다.미국은 당초 25일 협상 대표단을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란 측이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정은 보류됐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 측에 직접 연락해 입장을 전달했다.그는 "우리는 더는 이것(협상단을 파키스탄에 보내는 것)을 하지 않겠다. 우리는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며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도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에 대해 "그들은 계속 관여하는 것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핵 문제는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언급하며 "그들은 (종전) 합의에 무엇이 포함돼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훌륭한 성과를 냈으며, 큰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그들(이란)이 똑똑하게 행동하기를 바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어쨌거나 이길 것"이라고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불만도 이어갔다. 그는 "우리를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수조 달러를 쏟아부으며 오랫동안 봉사해왔는데 우리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을 때 그들은 곁에 없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그걸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크게 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쁘게 했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들이 그렇게 나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끝내줘"…美총격 아수라장에도 미소 띤 트럼프 측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 기자단 만찬장에서 총격이 발생하며 참석자들이 일제히 몸을 피하는 가운데, 현장에 있던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흥분한 듯한 반응을 보여 부적절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연례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행사 시작 직후 한 남성이 연회장 내부에서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경호원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부통령 JD 밴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있었다.총성이 울리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즉각 투입됐다. 생중계 화면에는 요원들이 연회장 안으로 급히 진입해 트럼프 대통령을 신속히 외부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포착됐다.다른 참석자들 역시 안내를 받아 연회장을 빠져나갔으며, 일부는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도 소란 직후 대부분의 참석자가 바닥에 엎드리거나 대피했다고 전했다.이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의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이어온 화이트는 당시 연회장 전면부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사건 직후 'USA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화이트는 트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 등이 앉아 있는 상석 바로 앞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화이트는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테이블이 뒤집히고, 총을 든 사람들이 뛰어들어와 '엎드려!'라고 소리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엎드리지 않았다"며 "정말 끝내줬다(It was fxxxing awesome). 모든 순간을 만끽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Pretty unique experience)"고 언급했다.화이트는 보안 요원들이 접근했을 당시 상황에 대해서 "그들이 우리 테이블 쪽으로 오길래 총격범이 우리 근처에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총격범이 가까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다른 참석자들처럼 몸을 피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소셜미디어에는 사건 당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이는 와중에도 화이트가 피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확산됐다.사건 이후 온라인에서는 화이트의 발언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당시 상황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부적절한 인식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마치 총격 사건을 영적인 경험처럼 받아들이고 있네"라고 남겼다.또 다른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다칠 수도 있었는데 그게 멋지다는 거야?", "멋지다, 끝내준다는 말은 총격 사건을 묘사할 때 쓸만한 단어가 아니다"라고 했다.

  • 망설임 없었다…총성 울리자 트럼프 엄호한 '인간방패'

    망설임 없었다…총성 울리자 트럼프 엄호한 '인간방패'

    미 백악관에서 총성이 울린 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단상 위로 몸을 던진 경호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을 향해 즉각 몸을 내던진 경호원의 신속한 대응이 주목받는 동시에 행사 전반의 경호 체계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폭음이 수차례 발생했다. 현장은 급격히 혼란에 빠졌고, 당시 연단 위 테이블에 앉아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돌려 상황을 확인했다.이때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경호원 한 명이 곧바로 연단으로 뛰어올랐다. 이 인물은 비밀경호국 요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앞에 밀착해 서며 몸으로 시야를 가렸다.고개만 좌우로 돌리며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이어졌고, 같은 차림의 다른 경호원은 대통령 뒤쪽에서 경계를 유지했다. 이후 헬멧과 무장을 갖춘 요원들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경호 인력이 빠르게 강화됐다.트럼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보호 속에 연단을 벗어나 대피했다. 대통령이 현장을 떠난 뒤에야 앞을 막아섰던 경호원도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현지에서는 "순식간에 몸을 던져 대통령을 보호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하기 어려운 행동", "목숨을 건 경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한편,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피 과정도 함께 조명됐다. CBS 뉴스에 따르면 총성이 들린 뒤 약 12초 만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연단 위로 진입했다.공개된 영상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요원의 안내를 받으며 무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보다 약 20초 뒤에 무대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피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대 왼쪽 방향으로 이동하다 잠시 비틀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대통령은 호텔 내 전용 스위트룸으로 이동했다가 비밀경호국의 권고에 따라 백악관으로 복귀했다.현장에서는 오후 8시 37분을 전후해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법무장관 대행 토드 블랜치, 하원 다수당 대표 스티브 스칼리스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대피도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공개된 C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싶었다"며 "늘 연회장에서 들리는 소음과 완전히 달랐고, 평소와는 다른 종류의 심각한 문제란 걸 깨달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그들(경호원)이 좀 더 천천히 행동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라며 "'잠깐만요, 잠깐만요. 좀 더 지켜봅시다. 잠깐만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호 인력에 대해서는 "훌륭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평가했다.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도 "법 집행기관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해냈다"고 말했다.

  • 고유가·고물가에…李 지지율 3.3%p 하락해 62.2%

    고유가·고물가에…李 지지율 3.3%p 하락해 62.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주째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3.3%포인트(p) 내린 수치다.부정 평가는 3.4%p 오른 33.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3%, 국민의힘이 3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민주당은 전주 대비 0.8%p 올랐고, 국민의힘은 0.7%p 내렸다.개혁신당은 3.6%, 조국혁신당은 2.5%, 진보당 1.3%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7.2%였다.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배현진

    배현진 "'방미' 장동혁, 엉터리 브로커들에 속아서 간 듯"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 미국 방문에서 만난 인사가 국무부 차관보라고 주장한 이후 '직함 부풀리기'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브로커나 로비스트, 엉터리들에 속아서 간 게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27일 배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대표가 미국 방문 시 누구를 만났냐 논란이 되고 있다. 당 대표와 수석대변인의 멘트에 차이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자 "본 적 없는 촌극"이라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저도 언론인 생활을 10년을 했지만 이런 대표급의 방미나 해외순방을 갔다 와서 누구를 만났는지 보안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라는 장면은 처음 본다"며 "여기 계신 같은 우리 방송국 많은 분들께서 '저런 게 어디 있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방미가 미국에 있는 이른바 브로커나 로비스트, 이런 분들한테 좀 엉터리들한테 속아서 갔다 오신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그러면서 "미국 출장에 '억 단위' 비용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며 "거액이 분명히 소요됐기 때문에 당원과 국민에게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알릴 의무가 있는데 '보안'이라는 납득 안 되는 설명만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배 의원은 '보안 때문이 아니라 내세울 게 없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판단한다"고 답했다.배 의원은 또 '거취를 고민한다'고 했다가 곧장 '사퇴 안 한다'고 번복한 장 대표의 언행에 대해 "지금은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며 "사실상 궐위상태"라고 말했다.최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것에 관해서는 "서울시당도 공천이 막바지다. 그렇다 보니 여러 낙천자들께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징계를 제소하신다"며 "이번에 제소하신 분은 공천헌금 의혹으로 지금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분이다. 공천논의에서 배제시켰더니 원한을 가지고 하신 거라 그렇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해당 행위 후보자를 교체하겠다'는 장 대표의 엄포에 대해서도 "시당위원장 교체·전 최고위원 당적 박탈 시도도 실패하지 않았느냐"며 "본인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 안타까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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