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당 X'…국힘 기초의원 후보 유세차량 낙서한 60대

    '내란당 X'…국힘 기초의원 후보 유세차량 낙서한 60대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 유세차량에 낙서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속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27분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 인근에 주차해 놓은 정인교 국민의힘 속초시의원 후보 유세차량에 '내란당 X'라고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현행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 선거 선전시설을 훼손·철거하거나 설치를 방해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유세차량도 이에 해당한다.앞서 정인교 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9시쯤 해당 낙서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후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해 전날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정 후보는 특수 약품을 사용해 낙서를 지우려 했으나 흔적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선거판이 왜 유권자의 알 권리를 막고 선거운동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낡은 방식들로 얼룩져야 하냐"며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첨단강군 전환해야…핵추진잠수함 도입 속도"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 자산인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현재 우리 국방력은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 현실에 맞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첨단 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로봇과 드론, 우주 등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군사력에 더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긴밀한 다자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견고한 자세"라며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미 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으 또 중동 전쟁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중동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면서도 "달라지는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 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최우선으로 주력해야 한다"며 "양극화 완화 등 구조개혁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가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대응을 당부드린다"며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은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국민이 맡긴 세금과 권력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질서의 급변, 공급망 재편 가속으로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꾸준히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 탄탄한 배후지를 갖춘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동북아 해양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동남권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수부에 이어 HMM도 (부산) 이전이 확정됐다.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등의 과제도 완수해야 한다. 동남권이 남부 해양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코스피, 사상 첫 8100선 돌파…30만전자·200만닉스 견인

    코스피, 사상 첫 8100선 돌파…30만전자·200만닉스 견인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으로 '8000피'를 탈환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7847.71)보다 259.73포인트(3.31%) 오른 8107.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20포인트(2.84%) 상승한 8070.91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코스피 지수가 장중 8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8046.78) 이후 6거래일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85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6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2394만주, 거래대금은 9조2060억원이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43개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9개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생명(-1.51%)을 제외한 ▲삼성전자(2.56%) ▲SK하이닉스(4.84%) ▲SK스퀘어(2.11%) ▲삼성전자우(0.59%) ▲현대차(3.36%) ▲삼성전기(10.52%), ▲LG에너지솔루션(2.26%) ▲HD현대중공업(5.44%) ▲두산에너빌리티(1.34%) 모두 오름세다.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30만1250원으로 '30만전자'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208만3500원으로 '200만닉스'를 달성했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장(1161.13) 대비 38.51포인트(3.32%) 오른 1199.6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2158억원, 606억원어치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27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모두 강세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6.02%) ▲에코프로(4.64%) ▲알테오젠(4.25%) ▲레인보우로보틱스(4.24%) ▲주성엔지니어링(0.67%) ▲코오롱티슈진(8.72%) ▲삼천당제약(3.63%) ▲리노공업(4.37%) ▲HLB(7.76%) ▲에이비엘바이오(3.49%) 등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이란의 휴전안 공식 발표 여부 ▲미 4월 PCE ▲5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뉴욕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델, HP 등 미국 테크주 실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8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수현 명예훼손·김새론 음성 AI조작' 김세의 구속 심사

    '김수현 명예훼손·김새론 음성 AI조작' 김세의 구속 심사

    배우 김수현의 명에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6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중앙지법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방송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의 허위 사실을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 정용진

    정용진 " 스타벅스 사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26일 정 회장은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 시민, 국민을 일일이 언급하며 사과한 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킨 지 8일 만이며,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사과다.정 회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은 2024년 3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 미군

    미군 "이란 남부 일부 목표물 공습…자위권 행사 차원"

    미군 중부사령부가 25일(현지시간)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이란 남부 지역의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과 관련해 "기뢰 부설을 시도하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공격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미군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의 공습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확전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로이터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 아바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미군의 공격에 이란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적대행위 중단을 선언하고 향후 60일간 핵협상을 벌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초안을 둘러싸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 권기창 후보, '흑색선저 일삼는 이삼걸 후보 사죄하라'

    권기창 후보, '흑색선저 일삼는 이삼걸 후보 사죄하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를 향해 "정치 수사 의혹 뒤에 숨어 흑색선전 쏟아내는 대신 시민 앞에 진솔한 답변부터 해야한다"라고 직격했다.권기창 후보는 26일 성명자료를 내고 "최근 선거 과정에서 사실관계 조차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측근' 의혹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흑색선전과 비방정치에 몰두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 '아니면 말고'식의 선동으로 시민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조장하는 구태정치는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능력을 보고 중용했던 인물이 개인 일탈 의혹을 받는 것은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를 두고 '시장비리'로 엮으려는 시도와 이를 빌미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과연 이 후보가 말하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은 정치인지 되묻고 싶다"고 덧 붙였다.특히, "수사 결과 만약 그 일탈 의혹이 사실이라면 저와 가장 가까운 인물 누구를 막론하고, 제가 나서서 일벌백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권 후보는 "선거를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 있는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이삼걸 후보가 지난해 산불발생 당시 지역을 찾지 않은데 대한 입장을 언급하면서 "이제는 정치 수사 의혹 뒤에 숨어 비방과 흑색선전을 쏟아내는 대신 안동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솔한 답변과 진심을 담아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 김영환

    김영환 "朴, '한미동맹·1030 청년' 강조"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3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님과 지금부터 함께 합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이하 김영환): 안녕하십니까?▷이동재: 지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김영환: 정말 반갑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이동재: 감사합니다. 8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많이 바쁘시죠?▶김영환: 〈strong〉정말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고, 그러나 민심이 요동을 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승리를 낙관하기도 어렵고 비관하기도 어려운 아주 유동적인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strong〉▷이동재: 지역 분위기 올라오고 있습니까?▶김영환:〈strong〉 우선은 해볼 만하다 이런 생각을 받고,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 당에 대해서 너무 실망하고 우리 지지자들이 여러 가지 좌절이 많았기 때문에 충청북도에서도 선거가 있구나. 그리고 후보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strong〉 이런 결집이 이루어지고, 또 국민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경우에는 선거가 큰 격차로 이길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하셨더라고요. 옥천에 생가 방문 영상에도 지사님도 많이 나오시던데,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이 충북 지역에서 힘이 되나요?▶김영환: 육영수 생가에서 20분 정도 같이 했습니다. 오찬을 했습니다. 1시간 정도 식사를 했는데, 박 전 대통령과 저는 15, 16, 18, 19대 네 번을 같이 국회의원 했습니다. 민주당이었고 당을 달리했지만. 그러나 많은 우여곡절 과거에 있었던 일도 있고 회상을 했고요. 〈strong〉박근혜 대통령의 충북 방문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strong〉 왜냐하면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충청북도는 영북도입니다. 영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영북 쪽에 있는 영북도이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 많은 부분 정서가 그쪽하고 비슷합니다. 충청북도의 남쪽과 북쪽은 경상북도하고 다 접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그렇고 보수가 강한 지역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strong〉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신 것은 천군만마 같은 그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제가 민주당을 하다 당에 왔기 때문에 그래서 보수 지지자들이 저를 조금 결집도가 약한 측면이 있는데 그것도 보완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믿음을 주시면, 어제 방문해서 오찬하셨다'고 하셨으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영환 지사님한테 어제 오찬하셨을 때 따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김영환: 〈strong〉제가 여기 모든 지표가 1등이니까요. 충청북도는 투자과 고용이라든지 성장률이라든지 그다음에 출산증가율이라든지 모든 지표가 1등이니까 경제성장률이 1등입니다, 충청북도가 전국에서.〈/strong〉▷이동재: 하이닉스 공장도.▶김영환: 크게 하이닉스 대장주의 HBM 전량을 청주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지표가 있는데 대통령께서 저한테 말씀하셔요. 이런 지표를 달성했는데 왜 어려움을 겪고 있느냐. 또 공천 과정이 복잡했냐. 머리가 많이 자라셨다. 다 알고 계세요, 보니까. 컷 오프당하고 구속영장 청구되고 이런 거를 다 알고 계시고 위로하시고, 머리가 많이 길렀다는 말을 세 번이나 하더라고요. 감사하게 따뜻하게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대통령과 저 사이에 보수의 재건이라고 할까.〈strong〉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 가운데서 전 대통령께서는 지금부터 차분하게 시작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번 선거에서 또 승리해야 되지만 앞으로 차분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다시 진영을 정비하고 그렇게 가면 앞으로 나라가 더 잘 될 것 같다. 특히 10대, 20대, 30대들이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지고 나라에 대해서 이를테면 한미동맹이라든지 또는 지금 이 정부가 가지고 있는 그런 헌법과 달리하는 그런 시장경제라든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문제에 대해서 10대, 20대, 30대들이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참 중요한 일이고, 그래서 우리 두 사람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많이 논의를 했습니다.〈/strong〉 그리고 제가 이렇게 정치적인 변화를 하게 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과거에 부정적이었던 사람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과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의 업적은 역사에서 저는 수출지향적 경제 구조를 선택함으로써 국가의 미래가 환하게 열리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하고, 또 최근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것이 1968년 경부고속도로를 낼 때 박정희 대통령이 한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길을 내면서 한쪽으로는 미래의 길을 여는데 그것이 전자공업진흥법을 만들면서 이것이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 사업으로 연결돼서 이것이 〈strong〉오늘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그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그 연을 찾아들어가 보니까 역시 박정희 대통령의 그 역할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제가 말씀드렸고, 또 굉장히 흡족해하시더라고요.〈/strong〉▷이동재: 어제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중간에 말씀하셨던 부분 중에 공천 과정,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급을 하신 거 같은데 공천 과정이 사실 복잡했잖아요. 흔히 보는 공천은 아니었고 진짜 아쉽지 않으세요? 공천 잡음만 없었으면 지금 추이가 더 다를 거 같다라는 이런 생각도 하실 거 같은데?▶김영환: 그렇게 생각은 안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여러 가지 고난이나, 저를 컷오프를 한 건데, 컷오프를 하고 경찰이 저를 구속영장을 같은 하루 사이에 청구한 짬짬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고난이 우리 당이 저를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저를 공천에 컷오프 하는 것이 전북 선거에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한 거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40일이 늦어졌고, 〈strong〉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의 팔을 뻗고 칼을 찌르는 상태에서 상처 투성이로 올라가게 된 것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은 제가 감당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데 왜 빨간 옷을 입으려고 하고 공천을 받으려고 했겠습니까? 나라를 지킨 당이 이 당이고, 나라를 세운 당의 선배들이기 때문에 제가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하지 않고 핑계대지 말고 이겨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조심스러운 말씀인데 이길 수 있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strong〉▷이동재: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다 말씀하셨는데, 여론조사 얘기를 해볼게요. 초반에는 진짜 지지율 차이가 많이 났어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는데, 최근에 나온 것 중에 리얼미터 조사를 보니까 오차범위 내에 많이 들어왔잖아요. 결집하는 추세인데 어떤 부분이 영향을 가장 미친 거 같으세요?▶김영환: 〈strong〉지금 판세를 정확하게 우리가 읽기가 어려운데 부동층 많이 나온 성향을 보면 제 표가 많습니다.〈/strong〉 2대1 정도 되니까. 점점 이것이 좁혀질 것은 확실하고요. 또 터무니없는, 청주가 제일 인구가 많은데 89만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거기 조사가 40대20, 제가 20밖에 안 됩니다. 할증을 6배나 줘가지고. 거의 조작에 가까운 조사인데, 그런 조사에서 격차가 많이 벌어졌고, 그다음에 부동층이 점점 줄어들면서 그게 〈strong〉오차범위까지 근접하는 그런 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strong〉 여기 보도는 안 됐지만 그전의 리얼미터도 있고. 계속 20, 17, 4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긴 한데,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실제 어디에 있느냐, 부동층을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 오늘 저녁에도 TV 토론회가 있습니다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동재: TV 토론회가 부동층에 영향을 많이 줄 것 같다.▶김영환: 저는 성과가 많았고, 사법 리스크니 뭐니 해서 탄압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이 지역에서 큰 부정선거 전국 판을 흔들 수 있는 부정선거가 경선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그거를 당이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거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쨌든 당에 맡기고 저는 어쨌든 도민들의 미래 비전과 정책, 그리고 희망적인 그런 메시지를 드리고, 또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지금〈strong〉 이 선거가 비단 충북도지사 하나 뽑는 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선거이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 균형으로 이끌 수 있는 그런 거기 때문에 이번에 충청북도를 지켜달라.〈/strong〉 저는 낙동강 전선, 그런데 충청북도는 거기에서 나온 다부동 전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부동 전투에서 충북에서 이기면 해협의 요충을 점령하는 것처럼 동남북을 저쪽 충남으로 줄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조사를 보면 충남이 충북보다 더 붙어 있는 걸로 얘기하고 있지만 충북을 이기지 않고 충남 이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승리를 해서 저쪽 충남을 더 도와드려야겠다 생각하지, 저쪽 바람이 이리로 오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제가 더 분발해야 되고, 제가 더 부족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다부동 전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4년간 도지사 하셨는데 목표만큼 많이 이루셨어요? 그리고 앞으로 더 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서 했으면 하는지.▶김영환: 〈strong〉최상입니다. 제가 예상 못 했던 결과, 모든 것이 지표가 에브리띵 이즈 오케이(Everything is ok)입니다. 성장률, 고용률, 출산율, 투자유치가 무려 85조〈/strong〉니까, 대전의 40배, 강원도의 20배가 투자가 집중되어서 이 엄청난 일을 이루게 됐는데, 제 능력보다는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치가요. 수자원을 갖고 있고, 수자원 경관 이것을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는데, 이게 〈strong〉대한민국의 엄청난 흑진주라는 생각을, 자각을 갖게 됨으로써, 바다가 없는 내륙도라는 것을,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것을, BI, CI 다 바꾸고 〈/strong〉이런 것들이 놀라운 변화가 있었고, 4년 동안 많은 일이 이루어졌는데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충청북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는 참 엄청난 위대한 변화의 시기였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런 거를 잘 알고 있습니다.〈strong〉 도민들도 알고 있는데,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에 집권했을 때보다 김영환의 4년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했다는 것,〈/strong〉 변화를 했다는 것, 천지개벽과 같은. 그거는 아는데 계속 오송 그걸로 해서 저를 괴롭히고 경찰조사로 괴롭히고 이렇게 해서. 저는 술을 두 잔, 세 잔밖에 없습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어서. 〈strong〉폭탄주를 29잔 먹은 그런 사람으로 프레임을 씌우고 친일파라고 씌우고 엉망진창을 만들어서 검찰과 경찰이 동원해서 기소 이런 걸 들쑤셨지만〈/strong〉 〈strong〉모든 혐의를 다 벋고 전과 하나도 없이 음주운전은커녕 선거법 위반, 선거를 10번 했는데 선거법 위반이 하나도 없습니다.〈/strong〉 〈strong〉재산이 하나도 없고 세금 탈루가 하나도 없는 무결점 후보가 돼서 링에 올라가게 됐기 때문에 이것을 잘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까 돔구장 관련해서 민주당 후보하고 좀 논쟁이 있었던 거 같은데, 돔구장 관련해서 설명 해 주세요. 주요 공약인 거 같아서.▶김영환: 〈strong〉돔구장은 전국에서 우리만이 5만석 규모, 10만석 공연장을 갖고 전시장을 갖는 걸 할 수가 있습니다.〈/strong〉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철도와 도로의 중심이 철도로 말하면 오송이고 길로 말하면 청주공항인데, 이것이 전국에 있는 사람들이 1시간에 와서 1시간 만이면 와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데는 전국에서 충북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우리가 여기서 만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문제와 관련해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BTS 공연을 광화문에서 왜 해야 됩니까? 길을 막고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10만석 규모의〈strong〉 오송에서 공연하게 되면 청주공항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에 있는 BTS 팬들이 다 들어오게 되고 전국에 있는 팬들이 1시간 내에 대구, 광주, 서울이 45분밖에 안 걸립니다. 그렇게 해서 거기에서 공연장 그다음에 야구장 그거를 만들겠다. 이렇게 했는데, 돈이 하나도 안 듭니다. 경제성이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SK 하이닉스가 1년에 청주시에다 내야 될 지방세만 1조입니다.〈/strong〉▷이동재: 그렇게 많아요?▶김영환: 그렇습니다. 수익이 47조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그중의 지방세를 내는 거니까. 청주시로 오게 되고, 또 앞으로 슈퍼사이클이 몇 년 더 갈 걸로 봅니다. 1조가 아니라 1조 5000억 이렇게 오게 될 거니까 그걸 가지고 우리도 갖출 것, 야구장도 갖추고 아트시설도 짓고, 문화센터, 축구장, 스타디움 만들고. 인간답게 사는, 공장만 떼려 짓고 제조업만 가져오고 이것 가지고는 안 된다. 문화, 교육, 환경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주장, 피보팅을 해야 한다 주장하고 있는데, 돔구장을 갖는 것은 충북도민들이 허리를 펼 수 있는. 애원하는 거는 그만하자. 충청북도도 가오가 있지, 일본말 써서 미안합니다만, 허리를 펴고 자각하다. 투자가 많이 되고,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유통, 물류 이거의 중심이 되어 있고, 청주공항이 전반기에만 44%가 늘었습니다. 지금 1년에만 744만 명이 는 충청북도가 옛날의 충청북도가 아니니까. 제가 이 말씀 전문가니까, 북한의 GDP 있습니까? 〈strong〉충청북도 GDP가 북한의 2배입니다. 그리고 충청북도의 면적이 싱가포르 면적의 10배입니다. 그다음에 홍콩의 면적이 7배고요. 그다음에 충청북도가 우리나라의 물 수자원의 70% 내지 50%, 60% 정도 갖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의 식수와 산업용수와 공업용수의 70%를 공급하고 있고요. 대청호에서 물을 98%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의 중심이 충청북도를 통하지 않으면 다 돌아가는 길입니다.〈/strong〉 그리고 공항이 지금 잘못 설정됐지 않습니까? 공항이 영종도에 갖다 놔서 전 국민이 벌을 서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는데. 그리고 물류가 거기서 날아가니까 부산에서 대구에서 만약에 영종도까지 가는 시간이 4시간, 5시간 걸리는데, 거기에서 몽골이나 베트남 가는 데 3시간, 4시간밖에 안 걸립니다. 이게 잘못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제가 충북도지사로서 이걸 여러 가지 하고, 또 기발한 정책, 도시는 농부, 도시 근로자, 일하는 기쁨 이런 기발난, 김치, 세상에 듣도 보지도 못한 정책들을 내놨는데, 이승만 대통령 때 있었던 정책들 있지 않습니까? 그 정책을 계승한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이나 의료보험 제도 같은 것을 계승한 것입니다. 이 정당이 과거에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할까요? 약자를 보듬는 농지 개혁을 하고 하던 그런 개혁적인 정책을 잃어버리고 지금 오늘날 이렇게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잃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충청북도가 모델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모델을 만들고, 또 국민의힘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그런 테스트맵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김영환 후보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놨는데요. 아까 한화 말씀하셨잖아요. 1년에 청주에서 5게임 하나요?▶김영환: 〈strong〉한화는 충청북도와 세종시를 포함한 이쪽 사람들이 얼마나 한화를 아끼고 사랑하는데 구장이 돈 좀 덜 벌린다고 5게임만 보내달라고 하는데 야구 구경을 못 합니다. 우리는. 제2구단을 창단해서 내년부터는 게임〈/strong〉을 할 것이고, 돔구장이 생기면 우리한테 얼씬거리면 혼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에 대해서 섭섭한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이동재: 류현진 선수는 통상 200승 했습니다. 축하 메시지 주세요.▶김영환: 뉴욕에 있을 때 밤을 새우고, 열열한 팬인데.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데 청주에서 봤으면 좋겠는데 청주에서 못 봐서. 우리는 청주에는 누가 있느냐면 장정훈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여기에 석교초등학교는 전국 초등학교 경기를 다 석권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야구도 청주고등학교, 세광고등학교 등 야구의 도시거든요, 여기 청주가. 축구도 그렇습니다. 김운재인가 골키퍼도 여기 출신이고. 축구와 야구의 도시, 과거에는 소년체전은 7번이나 우승한 그런 아주 작지만 강한 도인데, 야구 인프라가 없어서 지금 도민들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매일신문에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이번에는 지금 우리가 돈이 좀 많이 들어왔고, 그래서 충북으로 이사 오십시오. 충북으로 이사 오시면 이런 인프라가 다 갖춰져 있고 돈 많이 벌어서 도민들한테 나눠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일신문도 빨리 충청북도에 지사를 하나 내서 우리 구독자를 다 가져가십시오. 최고의 앵커시고, 제가 구독자를 14만 명 남아 있거든요. 그거 다 드릴게요, 내가.▷이동재: 그거는 좋은 거 같습니다. 저희 김영환 후보님과 함께 최근 충북 분위기,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 유세, 그리고 돔구장 얘기까지도 다 해봤습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저희 방송 충북에서도 많이 보시거든요. 청주에서도 많이 보시더라고요.▶김영환: 매일신문이 참 정말 엄청난 역할을 하고 계시고, 〈strong〉대한민국의 제일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되고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지켜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지키는 수단이 한미동맹인데 이게 3가지 축이 다 무너졌습니다. 저는 절대 이재명 정부는 성공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축이 다 무너져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어떻게 국민들이 속을지 몰라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strong〉 지금 스타벅스 문제라든지 또는 SK 하이닉스의 이윤을 갖다 국민들한테 나눠주겠다든지 이것이 시장경제를 위배하는 사고방식이고 이게 독재적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3권분립이 다 무너졌고 공소 취소까지 하려는 상황이고, 한미동맹이 다 무너져서 주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한미동맹 미국의 정보 자산도 공유가 안 되는 최악의 상태에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무너졌는데 정권이 성공할 수가 있습니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가 사수를 해야 한다. 다부동, 낙동강 전선 지켜야 되는데 그 최첨단 전파의 역할을 매일신문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주시고 더 많은 영향력을 갖기를 바랍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님과 지금까지 함께했습니다. 8일 남았는데 체력 관리 잘하시고요.▶김영환: 그렇게 하겠습니다.▷이동재: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구119항공대, 도심 초고층건물 항공 인명구조 훈련 실시

    대구119항공대, 도심 초고층건물 항공 인명구조 훈련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도심 내 초고층건물(죽전동 빌리브스카이,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에서 항공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복합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위험성에 대비하고,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항공구조기법 고도화와 대원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고층 건물 화재로 인해 옥상층에 구조대상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고층건물 상공 정밀 제자리비행 숙달 ▷구조대원 하강 및 구조대상자 인양 ▷환자 상태 평가 및 산소 투여 등의 응급처치 ▷지상 구급대 인계 순으로 실전 사항을 가정해 진행됐다. 윤재영 대구119항공대장은 "초고층 건축물 재난 발생 시 소방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구조 활동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고난도 항공구조 훈련을 통해 전 대원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119+AI 접목' 소방 IT기업들…대구 위니텍의 30년 노하우

    '119+AI 접목' 소방 IT기업들…대구 위니텍의 30년 노하우

    인공지능(AI)이 119 신고 전화를 직접 받아 사고 유형과 긴급도를 판단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전국으로 흩어진 119 체계를 하나로 묶는 대규모 개편에 나선 가운데, 수십 년간 소방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해온 기업들이 기존 운영 체계에 AI를 얹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소방청은 시·도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119 신고접수와 출동지령 체계를 국가 단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부터 3년간 2,598억원이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말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가 2029년 전국 단위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AI 음성인식 기반 신고접수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현장과 가장 가까운 소방력을 자동으로 배치하는 초광역 출동 체계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화재 사망률을 낮춘다는 구상이다.현행 체계는 시·도 본부별로 따로 구축돼 대형·복합 재난에서 정보 공유와 통합 지휘에 제약이 있었다. 지도와 좌표 체계가 지역마다 달라, 다른 지역에서 출동한 인력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AI 도입은 정책 청사진에 머물지 않는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초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차세대 119 신고접수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 대형 재난으로 신고가 폭주할 때 AI 콜봇이 신고를 대신 접수하고, 신고자와의 대화를 분석해 긴급도가 높은 신고를 접수요원 화면에 먼저 띄우는 방식이다. 최대 40개 회선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도 119 응대에 AI 콜봇을 도입해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입 초기에는 AI 응답을 사람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이중 감시 체계를 함께 운영한다.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소방 정보화 전문기업들이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위니텍은 1997년 국내 최초로 통합 119 신고대응 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뒤, 전국 소방본부 상당수의 긴급구조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앞서 충남의 신고접수 플랫폼 구축도 이 회사가 맡았다. 30년 가까이 쌓은 상황실 운영 경험에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이다.회사가 내세우는 기술은 크게 세 갈래다. 'AI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신고자와 접수요원의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상황 유형과 규모를 가늠하고, 신고자 위치 파악과 상황 요약을 돕는다. 접수요원에게 필요한 질문을 추천해 출동 판단을 지원하고, 신고가 폭주하면 AI 콜봇이 대기 중인 신고자와 직접 대화하며 긴급성을 판단한다. '위험징후예측 서비스'는 상황실로 들어오는 신고를 AI가 분석해 특정 지역의 이상 징후나 위험 패턴을 조기에 잡아낸다. '지능형 종합상황 대시보드'는 평소에는 일반 관제 모드로 운영되다가, 중·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유형과 규모를 분석해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표출한다.다만 사람의 생명이 걸린 영역인 만큼 신뢰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AI가 신고 내용을 잘못 판단하거나 음성 인식에 오류가 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지자체들이 도입 초기 '사람의 실시간 감시'를 병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내년 시행을 앞둔 AI 기본법 대응과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안정성 검증도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위니텍 관계자는 "AI 도입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 자체보다,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업무 시스템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있다"며 "위니텍은 30여 년간 소방상황실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축적한 업무 이해도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소방 운영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국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소방 정보화 사업에 정통한 한 IT업계 관계자는 "AI가 모든 신고를 대신 받는 게 목표가 아니라, 신고가 폭주하는 상황에서 정말 급한 전화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게 핵심"이라며 "기술의 화려함보다 실제 상황실 업무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녹아드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대구과학관, 2026년 과학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국립대구과학관, 2026년 과학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제6회 과학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회차는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미래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나이 청소년, 그리고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총상금은 650만원 규모다.공모 주제는 AI를 바탕으로 한 ▷일상생활 속 AI ▷인간과 AI의 공존 ▷과학기술 강국과 AI ▷AI가 우리 삶에 준 영향 ▷미래를 성장시키는 AI 등이다.출품작은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브이로그 등 형식에 제한이 없는 전체 관람가 영상이어야 하며, 분량은 1분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가 AI와 함께 살아갈 세상을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로 표현해 보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통증, 뇌파로 읽어낸다…DGIST, 객관적 통증 평가 AI 개발

    통증, 뇌파로 읽어낸다…DGIST, 객관적 통증 평가 AI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업AX혁신본부 안진웅 책임연구원(융합전공 겸무교수 겸임)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성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온도 자극으로 유발되는 뇌파(EEG)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통증 강도를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DGIST가 26일 밝혔다.통증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기존에는 환자가 직접 표현하는 주관적 척도(VAS)에 크게 의존했다. 이로 인해 동일한 자극에도 평가가 달라지며, 의식 저하 환자나 소아, 고령 환자처럼 소통이 어려운 경우 정확한 평가에 한계가 컸다.안 연구팀은 다양한 온도 자극 시 발생하는 뇌파를 AI가 분석해 통증 강도를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환자의 주관적 통증 점수를 그대로 학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두 개의 AI 모델이 서로의 예측 결과를 비교해 신뢰성 높은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혁신적인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람마다 다른 통증 표현의 편향성을 효과적으로 줄였다.실제 41명의 뇌파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기존 모델 대비 유의미한 성능 향상을 입증했으며 미학습된 새로운 자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예측을 유지했다. 또한, 좌·우 전측두엽(F7, F8) 영역의 델타파 활동이 통증 강도와 밀접하게 연관됨을 밝혀내며, 뇌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의 신경생리학적 근거도 마련했다.안진웅 책임연구원은 "뇌파 기반 통증 분석의 고질적 한계였던 주관적 자기보고 라벨 편향을 정면으로 다룬 연구"라며 "다양한 생체신호를 통합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통증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도전형)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정의진 박사후연수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재활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 5월호에 게재됐다.

  • 조국 유세현장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유튜버 풀려나

    조국 유세현장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유튜버 풀려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켜 경찰에 체포된 40대 유튜버가 석방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가 청구한 체포적부심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사건 관련) 조사가 상당한 정도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호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날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A씨는 경찰에서 풀려났다. 경찰은 앞으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4일 정오쯤 평택 정토사에서 조 후보 측의 선거사무원인 B씨가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옷을 끌어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에게 "과거 미성년자와 성인 간의 성관계를 합의적 사랑이라고 표현한 적 있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냐"는 등의 질문을 했고, 조 후보 측과 언쟁을 벌였다. 이후 자리를 벗어난 A씨는 B씨가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판단해 범행했다. A씨는 당시 조 후보의 신변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 3명이 제지하자 이들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에 체포가 적법한지와 체포 상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적부심을 청구했다.

  • 대구오페라하우스 20년 만의 정비…공연은 대구 전역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20년 만의 정비…공연은 대구 전역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장기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하우스)에 따르면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4월 24, 25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장기간 휴관(일부 공간 제외)에 들어갔다. 공사는 이달부터 2027년 9월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대구시 예산과 행정 절차, 공사업체 입찰 상황 등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현재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일정이 확정되는 단계에 있다. ◆안전·노후화 개선에 초점 이번 공사에는 모두 197억원의 시비가 들어간다. 2003년 개관 이후 20년 넘게 사용된 시설의 노후화가 상당한 데다, 강화된 공연장 안전 기준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무대 안전시설 보강이다. 무대 리프트와 장치봉, 그리드아이언(무대 천장 가까이에 격자형으로 설치돼 무대 기계 장비를 지탱해주는 철골 고정 구조물) 등 노후 무대시설을 교체하고, 개정 공연법에 따라 방화막도 새롭게 설치된다. 올해 5월 시행된 개정 공연법은 1천 석 이상 공연장에 방화막 설치를 의무화하고 성능 기준도 강화한 것이 주요 내용이며, 규정 미충족 시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객석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장애인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관객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된다. 하우스 측은 이번 공사가 화려한 외형 변화보다는 안전성과 기반 설비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로비나 객석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꾸거나 첨단 무대 기술을 새롭게 들이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우스 관계자는 "오래 공사를 하는 것에 비해 관객 입장에서는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며 "노후 시설 교체와 안전 기준 강화가 중심"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가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연습실 신설 등 추가 개선 사업 가능성도 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대구시장 및 기관장 교체애 따라 차기 운영 방향이나 예산 상황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공연은 최대한 분산 개최 공사 기간 지역 공연계는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메인 공연장으로 활용했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올해와 내년 모두 하우스 무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딤프 측 관계자는 "그동안 딤프 개막작 상당수가 하우스 무대에 올라왔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며 "뮤지컬은 공연장 규모와 무대 조건이 중요하다. 내년에도 작품 분위기와 극장 구조를 고려해 공연장을 새롭게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딤프 개막작은 하우스보다 약 500석 규모가 작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또한 '도시 전체를 무대로'하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 개막작 '카르멘'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무료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후 메인 오페라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아양아트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지역 공연장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일부 하우스 자체 프로그램은 이어진다. 현재 로비 콘서트와 삼성창조경제단지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 중인 오페라 아카데미, 신인 성악가 발굴 프로그램 '오펀스튜디오'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은 오픈 이후 20년만의 첫 전면 리모델링으로 공연장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공사에 가깝다"며 "공사 기간 시민들이 오페라와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 전역에서 축제와 공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車타고 온 젊은 남성이 물품 챙겨"…그냥드림 부작용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지원'을 내세웠던 생계 지원 사업 '그냥드림'이 시행 반년 만에 최소한의 검증 절차를 도입했다. 일부 이용자들의 반복 수령과 도덕적 해이 문제가 이어지면서다.다만 현장에서는 정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높아진 문턱을 부담스러워하며 발길을 돌리는 역효과가 나타났다는 우려도 나온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업인 그냥드림은 기존 복지제도에서 제외됐거나 낙인 우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숨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됐다. 초기에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증빙 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하지만 사업이 알려지면서 현장에서는 취지와 어긋난 이용 사례가 잇따랐다. 생계가 어렵지 않은 이용자들이 반복적으로 물품을 수령하거나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정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물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정말 생계가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중구 주민이면 다 준다더라'며 오는 경우도 많아졌다"며 "복지부에서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품이 돌아가도록 체크리스트 활용을 요청했다"고 말했다.동구 제일종합복지관 관계자도 "젊은 남성들이 차량을 타고 와 물품을 받아가는 경우도 있었다"며 "실제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여러 차례 물품을 수령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정식 운영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전국 사업장에 위기 가구 체크리스트 작성을 의무화했다. 최초 이용자는 신분 확인과 함께 생활 형편과 위기 상황 등을 묻는 자가진단표를 작성해야 한다.이 같은 검증 절차 강화가 오히려 그냥드림 취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대구의 한 복지관 관계자는 "정말 어려운 분들 중에는 복지사업 자체에 거부감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본인 확인과 체크리스트 작성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낮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일수록 개인정보를 적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고 했다.대구시 역시 현장 혼란을 인정하면서도 제도 보완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업 취지는 배고픔과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들을 신속하게 돕는 것이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정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오래 기다리거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생겨서 최소한의 검증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유세 중 후보 '엎드려뻗쳐' 시킨 민주당…지역정가 비판

    유세 중 후보 '엎드려뻗쳐' 시킨 민주당…지역정가 비판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 지방선거 유세 중 '얼차려'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해 당이 사과했다.25일 정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양시 옥곡 5일장에서 지지자 A씨가 마이크를 잡고 유세 차량 앞에 늘어선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차렷, 열중쉬어, 앉아, 일어서' 등을 시켰다.A씨는 광양시장, 지방의원 후보들의 움직임을 보고는 "동작 봐라. 엎드려뻗쳐"라고 외쳤다.상당수 후보는 땅에 엎드렸지만, 일부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현장에는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도 방문해 지원 유세 차 광양을 찾은 정청래 당 대표를 기다리고 있었다.민 후보는 "조금 전에 진행하시는 분이 '오버'를 했다. 재미있게 해보시려 한 건데 조금 오버를 했다. 죄송하다"고 즉각 사과했다.정인화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와 경쟁하는 박성현 무소속 후보 캠프는 논평을 내고 "대낮 길거리에서 시장, 도의원, 시의원 하겠다는 분들이 줄을 서서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오버가 아니라 그들의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천 권력에 대한 맹종과 권위주의가 배어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권향엽 민주당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지역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순간 당황하고, 불편하셨을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지역위원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A씨의 선대위 직책을 해임하고 전남도당에 징계 청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 제안…실현 가능성 있나

    李대통령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 제안…실현 가능성 있나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혐오 조장 인터넷 사이트 폐쇄'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도 같은 시도가 있었지만 좌절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민주화 운동 및 사회적 참사에 대한 조롱과 혐오의 종식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엄격한 조건하에 조롱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징벌배상, 일베처럼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등 필요 조치를 허용하는 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적었다.하지만 이 대통령의 구상은 현행 법률체계에서는 관철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특정 인터넷 사이트 전체를 전면 차단하거나 폐쇄하려면 매우 까다로운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을 근거로 이른바 유해 인터넷 사이트 폐쇄를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구체적으로 당시에는 '빈대(유해 사이트) 잡으려다 초간삼간(표현의 자유) 다 태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아울러 유해 사이트라는 규정이 쉽지 않고 자칫 가능하지도 않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규제만 키울 수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었다.이에 여당은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판 달구는 '스벅'…與

    선거판 달구는 '스벅'…與 "출입 자제" 野 "기업 때리기"

    스타벅스 사태를 두고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 모두 스타벅스를 고리로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계획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의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정치적 의도가 담긴 선거용 공세로 규정하며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장 대표는 2016년 성주 사드 배치, 2023년 후쿠시마 핵폐수 방출 당시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던 점도 언급하며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 3일까지다. 이재명, 민주당, 개딸들은 그날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등 정부·여당의 스타벅스 비판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이를 '기업 때리기'로 규정해 중도·경제 표심을 겨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반대로 민주당 측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스타벅스를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세력의 후예답다"고 공세를 퍼붓고 있다. 정청래 당 대표(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지방선거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을 내렸고,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조롱·모욕을 처벌하는 법안도 발의했다.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용진 회장은 이번 사태의 기획·승인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마케팅 검수 체계를 전면 개편하라"며 "아울러 상처받은 5·18 유족과 광주시민에게 진심 어린 대면 사과와 책임 있는 대책을 국민 앞에 직접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경북 총 유권자 220만명…70대 이상 47만여명 가장 많아

    경북 총 유권자 220만명…70대 이상 47만여명 가장 많아

    6·3 지방선거 경북지역 선거인 수가 220만2천86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 선거인 가운데 남성은 111만1천18명, 여성은 109만1천843명이다.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47만1천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46만4천156명, 50대 42만9천774명, 40대 32만8천330명 순이었다. 30대는 25만1천278명, 20대는 21만4천275명, 18~19세는 4만3천991명으로 집계됐다.시·군별로는 포항시가 42만2천14명으로 전체의 19.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미시 34만775명(15.47%), 경산시 23만1천808명(10.52%) 순으로 나타났다. 군 단위에서는 칠곡군이 9만951명으로 가장 많은 선거인 수를 보였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선거권자도 포함됐다.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재외국민 선거권자는 1천904명, 국내 영주 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난 외국인 선거권자는 2천523명이다. 거소투표 신고를 마친 선거권자는 4천814명으로 파악됐다.선거인명부는 지난 12~16일 명부 작성과 17~19일 열람 및 이의신청, 20~21일 누락자 구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유권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1인당 받는 투표용지는 모두 7장이다. 도지사와 시장·군수, 지역구 및 비례대표 도의원, 지역구 및 비례대표 시·군의원,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가 각각 교부된다.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경북도는 전입신고 시점에 따른 투표소 변경 여부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인 지난 12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친 경우 새 주소지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지만, 13일 이후 전입신고자는 기존 주소지 투표소를 이용해야 한다.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공무원 선거 중립과 공직 기강 확립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권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투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선거여론조사 공정성 문제 제기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선거여론조사 공정성 문제 제기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는 25일 최근 공표된 시장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조사 방식의 공정성과 표본 설계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경상북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은 24일 지역 한 일간지에서 공표한 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문제가 된 조사는 A업체에서 지난 21~22일 양일간 실시했는데 가상번호 1만4천619건을 확보하고도 실제 조사는 무선 71%, 유선 29% 방식으로 진행돼 강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가상번호 제도는 무선 기반 조사를 통해 대표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장치"라며 "충분한 규모의 가상번호를 확보한 상황에서 유선 비율을 29%까지 반영한 배경과 기준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조사 시점이 평일 주간이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김 후보 측은 "평일 낮 시간대 유선전화 조사는 일반 시민보다 관공서·공공기관·사무실 등 유선전화를 상시 사용하는 환경의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될 수 있다"며 "이런 조사 방식은 현직 단체장인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김 후보 측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가상번호 1만4천619건 확보 이후에도 유선 29%를 반영한 구체적 사유 ▷유선 응답자의 응답 환경 및 직업군 검토 여부 ▷유·무선 비율 결정 과정과 내부 기준 존재 여부 ▷특정 연령층 또는 특정 성향 응답자의 과다 반영 여부 ▷여론조사 기준과 공정성 원칙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김 후보는 "여론조사는 유권자 판단과 선거 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적 자료"라며 "조사 방식과 표본 설계에 한점 의문도 남지 않도록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요청은 특정 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시민 민심이 왜곡 없이 정확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며 "선거 공정성과 시민 알 권리를 위해 엄정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 김학홍

    김학홍 "1인당 50만원" vs 신현국 "30만원 비판하더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서 불거진 '민생회복지원금' 공약 논란(매일신문 5월 18·23일 보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정책 검증과 토론보다는 지원금 액수를 둘러싼 경쟁 양상으로 흐르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선거가 아니라 경매판 같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논란은 현직 시장인 신현국 무소속 후보가 시민 1인당 30만원 상당의 문경사랑상품권 지급 공약을 내세우면서 시작됐다. 신 후보는 증가한 정부 교부세와 문경시의 건전 재정을 근거로 "고물가·고유가 시대 시민들의 민생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문경시는 부채 없는 재정 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 예산 대비 약 2% 수준이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며 "9월 추경을 통해 올해 지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김학홍 국민의힘 후보는 "재원 대책 없는 선심성 현금 살포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지방교부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투자사업에 우선 사용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고, 일회성 소비 지원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하지만 상황은 급반전됐다. 지난 23일 방송토론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던 김 후보가 이날 오후 기존 입장을 뒤집고 1인당 50만원 지급을 공약했다. 신 후보보다 20만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김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유가 장기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소상공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0만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문경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자금 순환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입장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지원금 지급을 약속하자, 신 후보 측에서 강하게 비판했다.신 후보 측은 "시민들에게 기존 입장을 뒤집은 데 대해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상대 후보 공약을 더 큰 액수로 따라가는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어떤 소신과 기준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300억원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도 없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의 공약 변경 논란은 이번만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앞선 토론회에서 '어르신 365일 삼시세끼 제공' 공약을 제시했다가 재원 문제와 현실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후 '두 끼 제공'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방향을 수정한 바 있다.일부 유권자들은 "후보들 간 감정적인 공방 대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걸고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 4년 만에 예산 반토막·조직 축소…빛바랜 대구 물산업

    4년 만에 예산 반토막·조직 축소…빛바랜 대구 물산업

    대구시가 한때 미래 먹거리로 키우던 물산업이 최근 4년 사이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관련 예산은 절반 넘게 줄었고 담당 조직도 축소됐다. 지역 물기업들 사이에서는 "잃어버린 4년"이라는 하소연까지 나온다.18일 엑스코에 따르면 오는 9월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nternational Filtration Conference 2026)가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여과컨퍼런스는 엑스코 마이스뷰로실이 신규 개발한 국제학회로 물 등을 활용한 첨단 여과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여과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여과컨퍼런스를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4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대구를 물·환경·여과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하지만 지역 물산업계의 분위기는 이 같은 기대와 거리가 있다. 국제 컨벤션 유치와 별개로 대구시의 물산업 정책 기반은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됐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물산업 관련 예산은 2022년 74억원에서 올해 34억원으로 줄었다. 4년 만에 40억원 감소한 것으로 삭감률은 54.1%다.권영진 전 시장 시절 물산업은 대구시 '5+1 신산업'의 한 축이었다. 당시 물산업진흥팀은 경제부시장 산하 미래혁신정책국에 배치돼 산업 육성 기능을 맡았다. 물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대구시가 장기적으로 키워야 할 전략산업으로 분류됐다.그러나 2022년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대구시의 5대 신산업은 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중심으로 재편됐고 물산업진흥팀은 환경수자원국 소속으로 옮겨졌다. 이후 조직 개편 등을 거쳐 규모도 기존 2개 팀 8명에서 1개 팀 7명으로 축소됐다.기대를 모았던 물산업진흥원 설립 논의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물산업진흥원은 흩어져 있는 물 관련 공공기관과 지원 기능을 연계해 지역 물기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물산업진흥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초기 단계는 밟았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장관 교체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 등을 거치며 이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물산업의 중추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크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대구시 물산업의 위상이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고 보고 있다. 이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물산업은 대구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분야"라며 "이번 지방선거 국면에서 시장 후보들에게 물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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