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70% 오른 7,775.31로 출발…사상 최고 경신

    코스피, 3.70% 오른 7,775.31로 출발…사상 최고 경신

    11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0.03%) 오른 1,208.11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세 낀 1주택자 '실거주 유예'가 갭투자 허용?"

    정부가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세를 낀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을 매수할 때에도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조치를 두고) '사실상의 갭투자 허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위 '억까'(억지로 비난하는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11일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토교통부가 형평성 보장을 위해 세입자가 있는 1주택자에게도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매도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세입자가 있는 비거주 1주택자 매물에 대해서도) 매수인은 무주택자로 한정하며, 기존 임차인의 잔여 임차 기간이 지난 후에 입주할 수 있게 허용하되 그 기간은 2년을 넘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임차 기간 때문에 (매수인이) 4∼6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가 없어 매각하지 못하는 1주택자에게도 매각의 기회를 주되, 매수인이 2년 내에는 반드시 보증금을 내고 직접 입주를 하라는 뜻"이라며 "이를 두고 갭투자를 허용한다고 하는 것은 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우리나라의 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부동산 투기가 재발하면 몇이나 득을 보겠나.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현재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거래의 경우, 다주택자의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주고 있다.이는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이지만, 비거주 1주택자들의 '역차별' 주장이 불거지자 실거주 의무 유예조치를 비거주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매수한 사람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학교 비위' 신고 후 해고 된 교감…

    '학교 비위' 신고 후 해고 된 교감…"보호조치" 소송 패소

    학교 비위를 공익신고한 뒤 해고된 서울의 한 사립 대안학교 교감이 보호조치를 요구하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11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최근 김모 씨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보호조치 기각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김씨는 초·중·고등학교 통합과정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사립 대안학교의 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했다.2024년 3월 김씨는 교장과 중·고등학교 교감이 초·중등교육법, 지방보조금법 등을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다.학교가 도서관 조성을 명목으로 보조금을 받은 뒤 도서관 규모를 축소하고 교회를 조성했다는 내용이다.이듬해 학교는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교감 정원을 2명에서 1명으로 감축하라는 통보를 받자 초등학교보다 학생·교원이 더 많은 중·고등학교 과정의 교감을 유지하기로 했다.대신 김씨에게 '외부적으로는 교사 신분을 유지하되 내부적으로 교감 대우를 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학교는 채용 관련 서류 미제출을 이유로 김씨를 해고했다. 김씨는 권익위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하지만 그해 9월 권익위는 "인사상 불이익과 공익 신고와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김씨는 권익위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의 판단도 같았다.재판부는 "교감 직위를 부여받지 못한 것은 공익 신고에 따른 불이익 조치가 아니라 교감 정원 축소 때문"이라며 "학교가 김씨를 초등학교 교감으로 대우하기로 약속하는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가 부당해고라고 인정한 것 역시 소송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해고 사유의 존재 여부를 비롯한 해고 효력 자체를 판단하는 것과 공익신고와 해고 사이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씨는 소송과 별도로 해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서울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했고 서울지노위는 지난해 9월 "정당한 해고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이 사건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 정부

    정부 "호르무즈 정박 나무호, 외부 비행체 공격" 발표

    정부 조사 결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국적선사 HMM 화물선 '나무호'의 폭발·화재가 외부 비행체의 공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정부는 아직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해역과 당시 군사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란 또는 친이란 세력의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교부 박일 대변인은 1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정밀 현장 조사와 CCTV 확인 및 현장 면담 결과, 5월 4일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쯤 미상의 비행체 2기가 HMM 나무호 선미 좌현 평행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체는 충격을 받은 뒤 진동과 화염, 연기가 발생했다. 해수면보다 약 1~1.5m 위쪽 부분이 파손됐고, 좌측 선미 외판은 폭 5m 깊이 7m 규모로 훼손됐다. 폭발 압력으로 인한 파손 패턴과 반구형 관통 부위를 고려할 때 기뢰·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만 외교부는 가장 큰 쟁점으로 꼽히는 사안인 해당 비행체 공격을 누가 주도했는지에 대해선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나무호의 CCTV 영상에서 해당 비행체가 포착됐지만, 발사 주체나 정확한 기종·크기 등을 확인하기에는 제약이 있어 비행체 엔진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번 사건의 관련국인 만큼, 박윤주 1차관이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를 청사로 불러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대응에 대해선 박 대변인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미국의 해양자유연합(MFC)을 비롯한 구상 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 나무호 기관실에서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 국방위원장

    국방위원장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李, 어떻게 할 건가"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외교부가 HMM 나무호에 대해 사실상 피격당했다고 인정했다"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이라던 대통령님 이제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직격했다.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격'이라는 쉬운 단어를 놔두고 끝까지 '미상의 비행체' 운운하며 돌려말하는 우리 정부의 모습에 참 기가 찬다"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 화재 사건에 대한 정부합동 조사 결과 외부 비행체 타격 가능성을 공식화했지만, 공격 주체와 비행체 종류는 아직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이에 대해 성 의원은 "사실 이번 사건은 피격 당일에 이미 해수부에서 '피격 추정'이라고 발표했던 바 있다"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다음 날부터 '선박 화재'라고 표현했고, 그때부터 다른 정부 부처들도 모두 '피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성 의원은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고 직후에 바로 '한국 선박이 피격당했다'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었다"며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피격을 애써 부정해 온 것이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성 의원은 정부를 향해 "소관 부처인 해수부가 최초에는 분명히 '피격 추정'이라고 표현했는데 왜 갑자기 '선박 화재'로 바꿨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제2의 월북몰이'이고 '제2의 불상 발사체'라고 했다. 또 "미국 대통령이 '피격당했다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우리는 달리 표현해 온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결국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발언' 이후 미국의 정보 공유가 제한되었기 때문 아니냐"고 주장했다.아울러 "설령 미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고 있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도대체 우리 정보기관은 뭘 하고 있었느냐"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자산인 나무호가 공격 받았고 우리 국민의 목숨이 위협받았는데도 그동안 '선박 화재'라며 국민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외교적 대응도 전혀 하지 않고 멍하니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성 의원은 "결국 이번 사건은 둘 중 하나"라며 "이재명 정부의 엄청난 무능으로 정말 피격당한 것을 모르고 있었거나, 알고 있었음에도 선거를 앞둔 지금 어떻게든 은폐하려 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둘 중 어느 쪽이어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그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 내 중국계 범죄조직의 한국인 대상 스캠 범죄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캄보디아어로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이라고 적었던 일을 인용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위협받는 이런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제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다.이어 "앞으로도 계속 별 일 아닌 것처럼 덮어두려 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강력한 외교적 대응을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건가"라며 "대통령은 지금 즉시 이번 사태에 대해 외교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우리 국민을 공격한 세력이 누구든지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입장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 미달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 미달

    광주경찰청이 길을 가던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묻지마 흉기 공격' 피의자 장모(24) 씨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여러 차례 장씨와 면담했고,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그의 충동성·공감 부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했다. 국내에서는 통상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장씨의 경우 25점 미만이 나와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진단검사는 장씨가 뚜렷한 동기나 목적 없이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반사회적 성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장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12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과 B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A양을 살해하고 B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그는 앞서 모자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며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점이 죄송하냐"는 질문에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죽으려고 했다면서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 범행 충동이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장씨가 숨진 A양과 아무런 면식이나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묻지마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3거래일 만에 발동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3거래일 만에 발동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29분 32초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8.82포인트(5.10%) 상승한 1,210.54이었다.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 "코스피 7500 호재"…李대통령 지지율 59.7%로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9.7%로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7%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7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다 지난 조사에서 2.7%p 하락하며 50%대로 내려앉은 뒤 이번 조사에서 소폭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35.7%로 직전 조사보다 0.7%p 상승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도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 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은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올랐고 국민의힘은 0.7%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3.5%, 조국혁신당은 3.2%, 진보당은 2.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포항제철소 '안전 지키는 눈' 100대의 AI CCTV 확대 적용

    포항제철소 '안전 지키는 눈' 100대의 AI CCTV 확대 적용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냉간압연 라인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시스템인 '100대의 AI CCTV'를 확대 적용한다.이번 지능형 감시 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AI 모델을 통해 실시간 품질 결함을 감지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포항제철소는 올해 안으로 총 100대 이상의 CCTV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해당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운전자가 육안으로 감시하지 않더라도 품질 불량 저감, 생산 장애 예방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현재까지 총 43대의 CCTV에 AI 모델 적용을 마쳤으며, 추가 29대에 대한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여기에 더해 연내 30대 이상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총 100대 이상의 지능형 감시망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우선 도입된 인공지능 CCTV는 포항제철소 냉연 부문의 경우 철판의 코팅 상태 확인 및 이재 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전기강판 부문에서는 산세 품질 정량화 및 미산세 검출을, STS압연 부문은 화재 감시 및 재료번호 자동인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앞으로 10건의 추기 기술 검증이 끝나면 더 다양한 기술력으로 현장 안전을 지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제철소 EIC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품질 관리와 선제적인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타 공정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 경남 마산합포지역 5년 만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분양

    경남 마산합포지역 5년 만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분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택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창원 전체적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공급이 전무했던 마산합포구 원도심에 1250가구의 메트로시티 자산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시장의 수급 지형도 변화가 예상된다.마산합포구는 지난 5년간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신축 소외 지역'으로 분류된다. 성산구나 의창구 등 인근 지역에 분양이 집중되는 동안, 마산합포구는 노후 단지 비중이 높아지며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실제로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마산합포구의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이러한 '공급 절벽' 상황에서 자산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1,250가구 규모의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지역 내 갈증을 해소할 변수로 떠올랐다.'초품아' 입지 및 원도심 인프라 강점 시장에서는 이번 단지의 입지적 특성이 실거주 수요층을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마산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신축 대단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지난 8일 견본주택 개관에 맞춰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산합포구는 최근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으로,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도 많지 않아 신축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마산합포구의 공인중개사 A씨는 "마산합포구는 주거 만족도가 높지만 아파트가 낡아 고민하던 세대가 많다"며 "원도심 재개발 단지는 교통과 교육이 이미 갖춰져 있어 리스크가 적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설명했다.건설사 측이 제시한 금융 조건도 시장의 이목을 끈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계약금 비중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은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특히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도 호재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이는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광역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미래 가치와 시장 전망 단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등은 향후 마산합포구의 주거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신축 대단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창원 시장 내에서도 입지와 브랜드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공급 부족이 심한 지역의 브랜드 대단지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한편,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울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 10대 딸 숨진채 발견

    울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 10대 딸 숨진채 발견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에서 "집에 오니 아내와 딸이 숨져 있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모녀 관계인 두 사람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strong〉※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

  • 시드니 네이겔 교수, 12일 DGIST에서 자연의 원리 밝힌다

    시드니 네이겔 교수, 12일 DGIST에서 자연의 원리 밝힌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2일 학교 E7(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 미국 시카고대학교 시드니 로버트 네이겔(Sidney Robert Nagel) 교수를 초청해 '제31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 강연을 개최한다.네이겔 교수는 현재 시카고대 스타인-프레일러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소프트 매터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유리, 커피 얼룩, 물방울처럼 누구나 접하는 물질과 현상 속에서 새로운 물리 법칙을 발견해 온 그는 2023년 미국 물리학회(APS) 연구 최고 성취 메달을 수상하며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강연은 '자연 속의 패턴과 구조'(Patterns and Structure in Nature)를 주제로 진행되며, 네이겔 교수는 모래, 물, 커피 가루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 속에 숨어 있는 물리 법칙과 자연 현상의 구조적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연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학을 일상의 사례로 쉽게 풀어내어, 전문 연구자는 물론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청중에게도 자연 속 패턴과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DGIST 이건우 총장은 "기초과학의 경이로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석학 네이겔 교수를 DGIST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DGIST 구성원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연 현상에 담긴 탐구의 즐거움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생 회복·경제 대전환"…김부겸·오중기 'TK 원팀' 선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들이 10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TK 원팀'을 선언하며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지방선거 필승 전략으로 '준비된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한껏 내세우며 정책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TK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비례),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도 참석했다.김 후보와 오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더는 따로 갈 수 없다.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는 'TK 원팀 시대'를 열겠다"며 "낡은 지역주의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민생 회복과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TK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산업·교통·물류·의료·에너지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뜻을 모았다.이들은 TK 미래를 위한 8대 공동 정책으로 ▷TK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안전한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 및 1시간 생활권 실현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의대 연계 등을 약속했다.이어 ▷구미·포항·대구를 연결하는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구축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물류 허브 전략 추진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지역산업 혁신 추진 등도 제시했다.양 후보는 TK 행정통합과 관련해 "취임 즉시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시도민 공론화와 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작동하는 통합정부 체계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는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국가 핵심사업으로 격상하고 재원, 행정절차, 부지 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지체 없는 착공과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협약문 낭독 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정책 실현에 대한 공동 의지를 표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통합 단체부터 5조원을 투자해 준다고 약속했다"며 "저희들한테 권한을 주셔야 정부·여당에 호소도 하고 압박도 하고 필요하면 대통령한테 쫓아가기도 하고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오 후보도 "TK는 세계 속의 TK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고 했다.

  • "李 독주 막을 최후의 보루" 국힘 대구 선대위 '압승' 다짐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를 비롯해 6·3 지방선거 '압승' 의지를 다졌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 및 선대위 관계자들은 대구를 '현 정부 독주를 막을 최후의 보루'로 규정했다.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선·구자근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모였다. 연사로 나선 주요 인사들은 이번 지선에서 대구의 민심이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될 수 있다면서 후보자 개개인이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선은 지방의 일꾼을 뽑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것(대구 선거 결과)이 우리나라 전체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다"며 "공손하게, 절박하게 최선을 다해야 시민들의 마음이 움직인다"며 모든 주자들이 총력전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요청했다.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도 "대구는 머리를 숙이고 자기 몫을 찾는 지역이 아니다.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선물 보따리에 속지 말자"며 결집을 촉구했다. 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민주당이 가장 이기고 싶어하는 지역이 대구다. (공소취소 특검을 통한) 전대미문의 사법 파괴를 용납할 수는 없다"며 정권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상대 당은 결국 (김부겸 후보) 한 사람의 인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반면 우리 국민의힘에는 12명의 국회의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탄탄한 당원동지들이 계시다.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자"고 역설했다.한편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역시 10일 달성군 화원읍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정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윤상현 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하는 등 높은 주목도를 보였다.

  • 국힘 TK 기초장 공천 마무리…현역 출신 16명 '한 번 더'

    국힘 TK 기초장 공천 마무리…현역 출신 16명 '한 번 더'

    경북 안동시장·예천군수를 끝으로 대구경북(TK)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TK 31개 기초단체 중 16곳에서 현역 단체장이 당의 재신임을 받았다.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결과 6·3 지방선거 경북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안동시장, 경북 예천군수 후보로는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로써 TK에선 권 시장을 포함해 현역 기초단체장 16명이 재선과 3선 기회를 갖게 됐고, 안 전 부시장 등 14명은 첫 단체장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울릉군수 공천을 받은 김병수 후보는 2018년 초선에 이어 8년 만에 재선 도전장을 내민다.처음 국민의힘 TK 기초단체장 공천을 받은 이들의 대다수는 공무원 또는 기초·광역의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기업인 출신인 우성진 동구청장 후보 외에는 모두 공무원 생활을 하다 정계에 뛰어든 인물들이다. 경찰 출신인 김용판 달서구청장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선다.경북의 경우 단체장 초선에 도전하는 10명의 후보들 중 5명이 기초·광역의원을 지내며 정치 경험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무원과 기업인 출신이 각각 3명, 1명으로 집계됐다. 임이자 의원실 보좌관 경력이 있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가 지역에선 드물게 '40대 단체장'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보수세가 강한 TK에선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나 경북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 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보수 표심이 분산되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항·문경·울릉 등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비례대표는 ▷1번 남궁현숙 ▷2번 주호동 ▷3번 임효신 ▷4번 김영태 ▷5번 김성원 등이 선정됐고, 경북도의회 비례대표는 ▷1번 마정연 ▷2번 허지훈 ▷3번 김예영 ▷4번 양유혁 ▷5번 공승희 ▷6번 김미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위스키·하이볼에 밀려난 소주…소주 업체 실적 내리막길

    위스키·하이볼에 밀려난 소주…소주 업체 실적 내리막길

    주류문화 변화에 소주시장이 위축되면서 주요 소주업체 실적이 내리막을 걸었다. 소주업계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식문화를 고려해 새로운 전략 방향을 세우는 데 고심하는 분위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구 주류업체 금복주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21억7천만원으로 전년보다 8.6%(49억4천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금복주 당기순이익은 78억1천만원으로 15.0%(13억8천만원) 줄어들었다.금복주 외에도 주요 지역 소주업체들 매출은 감소 추세다. 지난해 경남의 무학 매출액은 1천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2억원) 감소했고, 부산의 대선주조 매출액은 443억6천만원으로 14.5%(75억6천만원) 떨어졌다. 대기업인 하이트진로(-1.6%)와 롯데칠성음료(-1.9%) 또한 지난해 소주 부문 매출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매점으로 유통하는 주류 제품이 와인과 위스키, 사케, 하이볼, 수입 맥주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소주 입지는 좁아진 모양새다. 코로나19 이후 회식문화가 크게 축소했고, 젊은 층 사이에서 취하지 않을 정도로 취향껏 음미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문화가 번진 점도 영향을 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게시한 '2025 주류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2023년(9.0일)보다 줄어들었다. 음주 시 하루 평균 음주량은 6.6잔으로 2023년(6.7잔)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대부분 소주업체 실적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대전의 선양소주는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선양소주 매출액은 525억1천만원으로 전년보다 9.3%(44억8천만원) 증가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저 수준 저도수 소주(14.9도) '선양', 오크 원액을 활용한 소주 '선양오크' 등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지난달에도 한 병에 990원인 동네슈퍼 전용 상품 '착한소주 990'과 말차 풍미를 담은 소주 '선양 말차'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금복주 또한 추세 변화를 반영해 제품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금복주 관계자는 "우선 기존 제품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려 한다. 작년에 선보인 오크젠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나들이철 시음행사와 설문조사 등으로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고, 제품 브랜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5만원 좀 그렇지…" 축의금도 부의금도 10만원이 기본?

    고물가의 영향으로 결혼식 축의금에 이어 장례식 부의금의 기준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송금 중 봉투 사용 비율은 2019년 13%에서 지난해 23%로 올라갔다.지난 10년간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 누적 사용 건수는 4억5487만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쓰인 봉투는 10년간 1억2663만건을 기록한 '정산완료'였다. 이어 '내마음' '축결혼' '고마워요' 순이었다.경조사 관련 송금 역시 늘었다. '축결혼' 봉투 사용 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2023년 약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봉투로 가장 많이 송금된 금액은 2022년까지 5만원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10만원이 1위로 올라섰다.부의금 봉투에서도 처음으로 10만원 비중이 5만원을 넘어섰다. 물가 상승과 경조사 관행 변화가 디지털 송금 데이터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경조사비 기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직장인들의 체감도 비슷했다.지난해 5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인크루트는 "이는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 송금 이용층도 많아졌다. 10대의 총 송금액은 2019년 4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6853억원으로 급증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사용량도 매년 늘었고, 2021년에는 103세 고령자가 카카오페이 송금을 이용한 기록도 확인됐다.

  • 외교부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선미 타격…기종 미확인"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HMM 소속 화물선 '나무호' 화재 사고는 미상 비행체의 타격에서 비롯됐다고 정부가 밝혔다.외교부는 10일 정부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외교부는 "조사 결과 5월 4일 미상의 비행체가 나무호의 선미를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기종 및 물리적 크기 등을 확인하기에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합동 조사단은 현장 수거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외교부는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어느 국가의 소행인지가 당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국적선사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 나무호의 기관실에서 지난 4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한국인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나무호에 있었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다만 미국과 이란이 불안정한 휴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 선박이 이번 분쟁에서 처음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정부는 자력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인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했으며,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화재 원인을 조사해왔다.당시 화재의 원인을 두고 미국과 이란, 한국의 분석이 모두 갈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단정하고서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동참을 촉구했다.주한이란대사관은 이 사건에 이란 공화국의 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며 그간 제기된 '이란 공격설'을 부인했다.

  • 이란군

    이란군 "美 이란 제재 동참하면 호르무즈 통과 안돼" 경고

    이란군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했다.타스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란 육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가 국영 IRNA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부터 미국의 전례를 따라 이란에 제재를 가하는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데 틀림없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정학적 잠재력을 활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현재 이란이 이곳에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곳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이란과 협조해야 한다며 이런 조치가 이란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휴전 협상과 별개로 미국이 이란에 꾸준히 추가 제재를 가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미국은 지난 8일 이란의 무기·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개인 등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다.아크라미니아 대변인은 적이 이란을 재공격할 경우 새로운 무기를 활용해 반격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그는 적이 이란을 다시 공격하면 "놀라운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대응에는 새로운 무기, 새로운 전술, 새로운 전장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 오영준

    오영준 "기업 유치 세수 확보" vs 류규하 "대백 공공개발"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는 '혁신형'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리형' 류규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침체된 동성로 일대 상권 활성화 방안과 인구 10만명 돌파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이 화두로 꼽히는 가운데 양 후보는 각기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오영준 "동성로, 원도심 업무지구로 전환돼야"오 후보는 동성로 일대에 일하러 오는 사람을 늘려 원도심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축제나 일회성 상권 지원만으로는 동성로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2차 공공기관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 평일에도 유동인구와 소비가 발생하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정부 주도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구청장과 정부·여당 간의 소통령이 가장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공공기관 유치로 대구백화점, 노보텔 등 몸집이 큰 공실 건물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특히 기업 유치로 세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구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행정 수요는 점점 커지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 여력이 중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유치로 거둬들인 세금을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오 후보는 인구 10만명 회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이들이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교육·교통·복지·주거 등의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 인프라 강화 없이는 중구가 자칫 '잠시 머무르는 도시'에 그칠 수 있다는 취지다. 오 후보는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음영지역 제로화, 공공 키즈카페 등 육아·돌봄 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류규하 "대백 매입하고, 전광판 달고…동성로 활력 불러일으키겠다"류 후보는 대구백화점을 민관합작 투자 방식으로 매입해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바꾸고, 동성로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 서울 광화문·부산 해운대와 같은 화려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그는 "현재 대구백화점 매입비용이 1천2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의 상징과도 같은 대구백화점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되살려 동성로 회복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이어왔던 중구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현직 구청장 출신인 류 후보는 중구의 재정상태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주요 빌딩들에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구청 자체적으로도 재정안정화기금 약 1천300억원이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 기금을 청년창업지원센터, 돌봄센터 시설 확충 등 구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류 후보는 인구 10만명 회복을 중구 회복세의 상징으로 보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구의 골칫덩이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보에 주력하고, 추진해 오던 도심재생사업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구립도서관 건립 및 중구에 유명 학원 유치도 추진해 교육 문제로 이곳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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