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TK신공항 토지 보상 4800억…대구시, LH 자금으로 진행

    대구시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이전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토지 보상 작업을 TK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의 참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19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대구시는 TK신공항이 들어서는 이전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자 LH 토지은행에 총 4천8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신청했다.토지 보상은 사업의 첫 시작으로 TK신공항 건설 사업은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국방부 승인이 이뤄져야 토지 보상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데, 국방부 승인이 나는 즉시 내년부터 공사에 바로 돌입할 수 있도록 토지 보상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LH 토지은행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토지를 미리 일괄 매입해 확보하는 공공토지비축사업이다. 이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대구시는 LH 재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보하고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보상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수 있다.토지 보상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을 비롯해 향후 사업을 이끌 SPC의 초기 자금 투입 부담도 크게 줄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진다. 대금은 매수 후 5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보상은 변수가 많은 데다 한정된 예산으로 단계별 보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가장 까다로운 절차로 여겨지는 만큼 TK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선 보상 절차를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필수 사항으로 꼽혀왔다.향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의 선정 절차를 거쳐 대구시와 LH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이 나면, LH는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 매입을 시작하게 된다.시는 비축사업 승인을 받아 조기 보상·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LH 관계자는 "군위·의성군 이전부지 전체 면적에 대해 신청된 상태로, 신공항은 사업 면적이 넓고 사업비 규모도 크기 때문에 먼저 진행 중인 토지은행 사업과의 일정 조율이 필요할 듯하다"며 "승인을 받으면 신청분을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尹 만난 이철우 경북지사

    尹 만난 이철우 경북지사 "저출생 정책 지방 주도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저출생을 극복하려면 최우선 과제로 지방이 직접 정책을 주도할 권한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 도지사는 19일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윤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윤 대통령, 대통령실·정부부처,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올해 초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는 그간 저출생 극복 전주기 실행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이 도지사가 지자체 대표로 참석했다.이날 이 도지사는 "너도나도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정주민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며 "무엇보다 나라가 아이를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틀을 바꿔야 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중앙정부는 획일적인 저출생 대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말고 지역 특성과 개별 현장에 맞게 지방이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 마련 등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북도는 올해 초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를 마련하는 등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정부가 발표한 국가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경북도가 지속 건의한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융합 돌봄 특구' 등이 반영되는 등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철우 도지사의 말씀이 정확하다. 저도 그 말씀에 공감하며, 지방의 현실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한편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출산·육아 세제 인센티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100만원 규모의 결혼 특별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자동차세 등도 혼인·출산 가구가 더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한다.

  • 석유公 김동섭

    석유公 김동섭 "대왕고래 사업, 글로벌 기업 5곳 관심"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9일 "사업 설명서 발송 전임에도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참여 관심이 있어 순차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속해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심해 탐사·개발 기술 및 운영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추고 관심을 표명하는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사업 타당성 논란에 대해 "해외 심해 평가 전문 기관과 함께 탐사 유망성을 평가했고,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 검증과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추가 검증이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달 초 메이저 석유기업 한 곳과 접촉해 비밀준수 계약을 체결한 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데이터 일부를 공유한 단계까지 나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하면 금방 알 기업"이라면서도 업체 이름은 비공개로 부쳤다.그러면서 "(해당 회사가) 동해 가스전 유망성을 높이 평가했고, 이후 이 회사는 내부 검토 거쳐 (석유)공사 측에 사업 참여 관심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이어 지난 3일 동해 가스전 개발 공식 발표 이후 다른 글로벌 기업 4곳이 추가로 사업 참여 관심 의사를 보여왔다고 전했다.향후 개발 일정과 관련해 "2024년 심해 지역 1차 탐사시추를 개시하고, 2025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잔여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시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탐사시추의 경우 석유공사 단독 개발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엔 "그 옵션(해외 투자 유치)은 살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시간상으로는 굉장히 급하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앞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해 '대왕고래' 등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한 결과를 국내·외 전문가 그룹을 통해 교차 검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한국이 기술적 측면에서 심해 석유·가스 자원 개발 경험이 전무한 만큼 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자금력도 갖춘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대구 최고가 범어아파트지구 규제 완화 '재건축 날개'

    대구 최고가 범어아파트지구 규제 완화 '재건축 날개'

    대구 부동산 시장의 핵심 요지로 꼽히는 범어아파트지구가 재건축을 가로막는 45년 된 낡은 규정에서 벗어날 전망이다.수성구청은 20일 범어아파트지구 정비구역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범어아파트지구 정비구역 개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것이다.범어아파트지구는 수성구 범어동, 황금동 일대 약 24만㎡ 주거지를 말한다. 1979년 자족 기능을 가진 독립된 주거지 조성을 목적으로 지정됐다. 45년이 지난 현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학군지로 꼽히며 대구 부동산 시장의 핵심으로 불린다.문제는 하나의 건축부지에 하나의 건축용도만 허용하는 규정 등이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점이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동서명문빌라(1989년·75가구), 범어우방엘리시온(2005년·19가구), 성심연립주택(2003년·19가구) 등 연립주택용지에는 고층 아파트나 상가를 지을 수 없다.고층 아파트 부지도 제약을 받긴 마찬가지다. 가든하이츠 1~3차(1985~1990년·전체 608가구), 장원맨션(1988년·455가구), 경남타운(1982년·312가구), 범어센트레빌(2020년·88가구) 등 고층 아파트 용지에는 상가 시설을 만들 수 없다.수성구청은 지난해 3월부터 변화된 사회적 여건을 반영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변경안을 통해 주택용지에도 상가 시설을 허용하고 수녀원, 선스포츠 부지도 공공기여 등을 고려해 주거 또는 상가로 용도 전환이 가능하도록 완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구 내에 용도 제한을 풀겠다는 의미"라며 "재건축 사업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밀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은 별도의 규정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5월 마련한 범어4동 고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수립 용역 결과를 재건축 사업에 반영해 공공기여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실제 경남타운이 범어로 개선(18m→25m)을 조건으로 특별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타운 재건축 사업의 기준 용적률은 220%이지만 250%가 적용됐다.20일 주민설명회를 거친 수성구청은 8~9월 구의회 의견을 반영해 10월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순조롭게 통과할 경우 11월쯤 정비구역 개발기본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K-2 후적지에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들어선다

    K-2 후적지에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들어선다

    대구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UAM 서비스 상용화는 대구경북(TK)신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하는 시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대구시는 1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K-2 후적지 및 TK 신공항 등 주요 거점 연계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UAM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UAM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UAM 버티포트는 수직 이착륙 기체의 종합 비행장 형태로, 이착륙시설과 항공관제시설, 부대시설,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UAM은 대개 도심지 300~600m 위를 날게 되며 도시권 중장거리 30~50㎞를 20여 분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구시는 UAM을 민선 8기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K-2 후적지 내에 TK신공항과 연계되는 UAM, KTX, 도시철도, 수상교통, 고속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승과 쇼핑·면세·문화전시공연장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UAM 버티포트가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5층·지상 6층 규모로, 총 사업비 약 8천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현대엘리베이터와 K-2 후적지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앞서 대구시는 UAM 상용서비스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로드맵은 동대구역, K-2 후적지, 시청 신청사, 서대구역, 도심 군부대 후적지 등 5곳을 UAM 상용화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UAM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 허브 역할 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이번 협약이 TK 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 도시 주요 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UAM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도심항공교통(UAM)란? :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로, 다른 지상 대중교통수단과 연계를 포괄한다. 도시 과밀화로 인한 지상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환자 이송, 산불 감시, 사고 대응 역할과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제고도 기대된다.

  • '27일 무기한 휴진' 의료계 내부서도 갸우뚱

    '27일 무기한 휴진' 의료계 내부서도 갸우뚱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심각한 의정 갈등으로 집단 휴진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회장이 돌발적으로 무기한 휴진을 선언, 의료계 내부에서도 당황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의 폭정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고 했다.하지만 이는 임 회장의 의견일 뿐 의협 내부에서 조율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임 회장이 총궐기대회에서 갑작스럽게 '27일 휴진'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16개 시·도 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정책에 결정권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당황했다"고 말했다.민 회장은 "이는 단순히 회장의 생각만으로 진행될 수 없고 시·도 의사회장, 대의원회 등 숙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빠르면 주말 쯤에 논의가 진행되고 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른 시·도 의사회장들도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선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시·도회장들이나 회원들은 존중받고 함께 해야 할 동료이지 임 회장의 장기판 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개원의들도 당황해하며 실제 실행 여부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대구 한 개원의는 "의협의 집단 휴진에 참여할 때도 '이게 맞나'하며 의심하는 개원의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설령 무기한 휴진 결정이 나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나름의 사명감도 있고 자영업자적 성격도 강한 개원의들이 쉽사리 휴진을 선택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민 회장은 "의료계가 향후 투쟁 일정을 정하면서 비논리적인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적어도 의료계가 의료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불편과 해를 끼치면 안 되고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근거로 설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장 큰 원칙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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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 갈등' 신축 아파트, 이번엔 물폭탄 터져

    '하자 갈등' 신축 아파트, 이번엔 물폭탄 터져

    대구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하자보수 문제(매일신문 5월 5일)로 논란이 된 지 한 달 만에 문제가 생기자 입주민과 입주 예정자 사이에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9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5분 북구 고성동 오페라 스위첸(924가구) 104동 엘리베이터가 44층에서 멈춰 방문객 1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4분 만에 30대 남성을 구조했다.이날 엘리베이터가 멈춘 배경에는 아파트 옥상의 상수도관 누수가 있었다.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구조한 뒤, 관리사무소를 통해 옥상층에 위치한 물탱크를 잠그고 펌프 차량으로 새어 나온 물을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물이 새는 것을 목격한 고층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양수기함에서 물이 쏟아지는 것을 직접 봤다는 노모(41) 씨는 "44층에서 물소리가 폭포처럼 들려왔고, 복도에 나가 확인해보자 양수기함 쪽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틈새로도 물이 흘러나왔다"며 "아이를 둘이나 키우는데 이후에도 안전 문제가 생길까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일부 가구는 집 내부로도 물이 새면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역시 고층에 거주하는 손모(34) 씨는 "화장실 위쪽으로 공간이 있는데, 물소리가 들려 평소에 막아둔 부분을 치우자 물이 쏟아졌다"며 "입주 한 달 만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 재발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했다.주민들은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피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사고 당일 집에서 쉬고 있던 한 주민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누수를 확인하러 왔길래 2차 사고를 예방하려면 대피 방송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방송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급한 대로 주민 단체 채팅방에 상황을 알리긴 했는데, 유사시에도 대피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이곳 주민들은 하자보수 문제가 남아있는데도 임시사용승인이 이뤄졌다며 지난달부터 북구청에 항의해왔다. 지난 4월 29일 집수정 설계 문제로 준공 승인이 반려됐으나, 구청에선 중대한 하자가 없어 입주가 가능하다며 바로 다음날인 30일 임시사용승인을 하고, 이후 지난 7일 준공 승인이 이뤄졌다.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박모(42) 씨는 "제대로 된 검사를 거친 후 준공 승인이 된 건지 의심스럽다"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물에 젖은 엘리베이터 등 문제가 된 시설을 전면 교체 해야 한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설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시공사 KCC건설 측은 "누수 때문에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가 있었던 게 맞다.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안전 문제인 만큼 시설 교체와 보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위기의 한반도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위기의 한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 방문으로 러시아와 북한 간 밀월에 정점을 찍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장기적인 북러 관계의 토대가 될 새로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것. 북·러 간 고도화된 군사협력을 통해 한반도 안보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넘게 일대일 회담을 진행했다. 앞서 약 90분 간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이후 진행한 일대일 회담은 애초 계획한 1시간을 넘겨 마무리됐다.두 사람은 회담 이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17일 브리핑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 협정이 1961년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포함된 '조소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조소 우호조약), 2000년 '조소 우호 및 선린 협력 조약', 2000년과 2001년 평양 선언 및 모스크바 선언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북한의) 일관되고 확고한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수십년간 미국과 그 위성국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양국 간 소통은 평등과 상호 이익에 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한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이 문서는 향후 수년간 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일 것"이라고 했다.김 위원장도 "러시아의 모든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는 새로운 번영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이 같은 발언은 양국이 장기적·전략적으로 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등 서방에 대항하는 '반미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반도 안보 지형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한편, 이번 정상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6명이 확대회담에 배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데니스 만투로프 제1 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문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등 북한 측 인사의 2배가 넘는 13명이 참석했다.

  • 대구시, 110억원 투입 신천 '프러포즈' 수상공원 조성

    대구시, 110억원 투입 신천 '프러포즈' 수상공원 조성

    대구시가 신천에 '수상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프러포즈 공간을 중심으로 한 수상공원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19일 "연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초까지 대백프라자 앞 신천에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수상공원인 '신천 프러포즈'는 직경 45m의 원형 데크형식으로,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구조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조성하고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복층으로 짓고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으로 구축한다.복층 중 상부 공간에 들어서는 프러포즈 라운지는 연인들이 바닥 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경관을 조망하고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꾸며진다.하부 공간에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과 자물쇠를 판매하는 시설이 들어서고, 중심부에 들어서는 다목적 광장에는 포토존, 멀티존, 플레이존 등이 조성된다.시는 수상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둔치 좌·우안 및 대봉교 보행로에서 연결되는 총 4개소의 진출입로를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신천 프러포즈'를 전국적인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특색있는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선남선녀들의 프러포즈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호국보훈 문화 확산 '2024 매일보훈대상'시상식

    호국보훈 문화 확산 '2024 매일보훈대상'시상식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 iM뱅크가 협찬하는 '2024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수상자 및 보훈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렸다.올해로 44회를 맞은 매일보훈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보훈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1명에게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김홍근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강헌수 경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다.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뒤에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표했다.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오늘 이 시상식이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에 대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수상자 명단(11명)▷대구 지역: 최수경(상이군경), 박연희(유족), 이임선(미망인), 김분조(장한아내), 이재호(무공수훈), 안희수·이남연(특별 부문)▷경북 지역: 강부욱(유족), 하영애(미망인), 김옥자(장한아내), 강원진(무공수훈)

  • 국힘

    국힘 "법사·운영위 여야 1년씩 번갈아 맡자" 제시

    국민의힘은 19일 새로운 국회 원 구성 협상안으로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1년씩 나눠서 맡는 안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을 맡으면, 그 이후 1년은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이어서 맡는 방식이다. 다만 나머지 상임위원회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제 협상할 것을 요청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와 운영위를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관례대로 여당이 맡는 것을)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면, 1년은 민주당이 맡고 2년 차에는 국민의힘에 돌려 달라"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은 우리들의 여러 제안을 거부해 왔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초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여야 협치를 복원시킨다는 차원에서 제안하는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도한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는 여당이 맡고 운영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야당이 맡는 안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후 운영위를 여당이 맡는 대신 법사위를 양보하는 안도 제시했으나 이 또한 민주당이 받지 않았다.그는 "협치는 대화와 양보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또 수정 제안을 드린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지금까지 정부에서 오래 일했고 국회에서도 상대당과 많이 협상을 해왔지만, 정말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다. 정말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배준영 국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당도) 법을 지키고 싶다"며 "지난 국회에서 원 구성이 평균 40여일이 걸린 것은 다수당이 소수당을 배려하고 협상했기 때문에 그런 지난한 절차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민주당은 계속 국회에서 법대로 하자고 외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가서 법대로를 외치고 있나"라며 "국회 정상화의 의지가 있다면 제안을 받든지 역제안을 해야 하는 게 상식"이라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저희 끊임없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회의장이나 거대 야당도 저희들의 이런 진정성 있는 수정 타협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국회는 끊임없는 대화와 협상, 서로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협치를 이뤄내고 있다. 그것이 의회 민주주의"라고 했다.

  • 국힘 '당대표 선거' 당원 80%·국민여론 20% 반영

    국힘 '당대표 선거' 당원 80%·국민여론 20% 반영

    국민의힘은 1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당헌·당규 개정안 통과와 함께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온라인 중계와 ARS투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13차 전국위원회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 당원선거인단 투표 8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도록 한 당헌·당규를 개정안이 상정됐다.투표 결과 전국위원 854인 중 521명이(60.01%) 투표했으며, 481명(찬성률 92.32%)이 찬성표를 던져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투표에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안건에 대해 "주어진 기간 당 안팎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서 마련했다"며 "국민의힘에 우호적인 민심을 반영해 열린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정당의 면모를 보이고, 오랜 기간 당을 위해 헌신한 당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 사기진작 부분도 담았다"고 설명했다.황 위원장은 현행 지도체제 변경 논의가 결론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표직이 6번, 총장직은 8번이나 바뀌어 당이 제대로 자리 잡고 일하기에 어려웠던 점에서,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으로 제 할 일을 다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했다.이어 "제도 보완은 되지 못했지만, 문제 의식은 우리 모두 공감하기 때문에, 이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에 앞서 당의 지도체제를 현행 단일지도체제에서 당 대표와 수석최고위원 2인 체제인 승계형 지도체제로 변경하는 안 등을 당헌당규개정특위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맺지 못했다.

  • 최고위원 된 강민구

    최고위원 된 강민구 "李 대표, 민주당의 아버지"

    강민구 신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집안의 큰 어른으로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줬다"고 치켜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식 석상에 어울리지 않는 '명비어천가'라며 맹비난했다.강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첫 참석해 "지난주 아버님의 소천에 이재명 대표님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 동진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영남 5개 시도당 방문을 시작으로 세세한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총선에서) 30% 득표율을 넘었지만 대구는 여전히 민주당이 어렵다. 중앙당의 심적, 물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강조했다.아울러 "대구 민주당 발전이 곧 대구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한 발씩 전진하면 변화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첫발을 이 대표가 놓아주신 것에 대구 민주당원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도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언급했다.강 최고위원은 대구시당위원장으로 22대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약세 지역 안배 차원에서 지명된 만큼 첫 회의부터 대구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반면 국민의힘은 강 최고위원의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 발언에 대해 공식 석상임에도 이 대표에 대한 일편단심 찬양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명사부일체'에 '명비어천가' 수준"이라며 "'1인 독재' 이재명 사당이 된 민주당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말했다.호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자신에게 꼭 맞춘 당헌 개정을 끝내자마자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회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며 이재명 대표의 방탄막을 겹겹이 세우고, 당에서는 견제와 균형 없는 제왕적 당 대표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수능 전 마지막 점검 '9월 모의평가' 9월 4일 시행

    수능 전 마지막 점검 '9월 모의평가' 9월 4일 시행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9월 4일 시행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하는 한편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앞서 6월 4일 시행된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본 수능과 같이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이번 9월 모의평가도 얼마나 어렵게 출제될지에 수험생의 관심이 쏠린다.통상 9월 모의평가에는 6월 모의평가보다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 유입이 확대된다.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에 뛰어든 수험생들이 있기 때문이다.고3 재학생들보다 일반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증원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N수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시험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소위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된다.EBS 수능 교재·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을 변형해 재구성하는 식으로 출제된다. 연계율 자체는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수능과 같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지정돼 있다.모의평가 응시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신청하면 된다.검정 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모의평가 당일에는 블루투스 기능이나 LCD·LED 등으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평가원은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914억원 '전국 최대'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914억원 '전국 최대'

    경북 포항시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914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희망동행 특례보증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민관상생 협력 시범사업이다.특례보증 자체는 타 지자체에서 한시적 또는 지자체 예산만을 통해 시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민간 금융기관과 협력해 상시 운영하는 것은 포항시가 처음이다.금융기관의 출연금에 1대 1 비율로 시비를 매칭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총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증해 출연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지난 2월 포항시는 iM뱅크(아이엠뱅크, 옛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포항시·iM뱅크가 각 15억원을 출연해 300억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 바 있다.이어서 4월에는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을 출연해 14억원의 재원을 추가 조성했다.최근 iM뱅크가 30억원을 또 한번 출연하며 600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 모두 914억원의 포항시 특례보증재원이 조성됐다.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특례보증 범위를 일반 소상공인 2천만원 한도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아울러 출산장려 정책과 연계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서는 지원 대상을 창업 후 6개월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기간을 늘렸으며, 지원 한도도 1억원까지 증액했다.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는 2년 간 3%의 대출이자가 지원된다.신분증·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특례보증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 협력해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1천500억원의 보증재원 조성을 목표로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영천 신녕농협에 경북 최초 마늘 경매장 들어서

    영천 신녕농협에 경북 최초 마늘 경매장 들어서

    경북 최초의 마늘 경매식 집하장(이하 경매장)이 영천 신녕농협에 완공됐다.경북 1위, 전국 2위 난지형(대서종) 마늘 주산지인 영천은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생산-가공·유통-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명실상부한 마늘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게 됐다.영천시와 신녕농협은 오는 21일 신녕면 마늘출하조절센터 인근에 완공된 마늘 경매장 준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및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생산농가 및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한다.신녕농협 마늘 경매장은 경북도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과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돼 필요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1만4천300여㎡ 부지에 경매 및 출하시스템 등 운영시설과 마늘 집하시설, 자재 창고 등이 설치됐다.출하예약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하루 최대 400톤(t), 연간 1만t 규모의 대서종 마늘 경매에 들어간다. 생산농가는 하루 최대 6천㎏(20㎏ 300망) 물량을 출하할 수 있다.그간 마늘 경매장이 없어 경남 창녕 등 다른 시·도 경매시설을 이용해 온 지역 생산농가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거래가격 안정 및 유통기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신녕농협은 마늘출하조절센터내 하루 12t의 가공 능력을 갖춘 깐마늘 가공공장, 2천800t 규모 저온 저장고 등과 함께 마늘 경매장 개장으로 전국적 주산지 농협의 위상은 물론 관련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은 "경북 최초의 마늘 경매장 개장을 통한 지역 마늘 수급 조절과 유통기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년 마늘산업특구 추가 지정과 지난해 깐마늘 미국 첫 수출 등에 이어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영천마늘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며 "지역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화려한 조명 속 영강 걸으면 피아노 연주 들려와

    화려한 조명 속 영강 걸으면 피아노 연주 들려와

    "전국의 출렁다리를 많이 찾아가 봤지만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수준 높은 경관조명이 물결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밟으면 피아노 연주가 가능한 음향효과까지 보유해 시각·청각 모두 즐겁게 하는 매우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출렁다리입니다""매일 걷기 운동을 하는 곳인데 영강위를 걷는 멋진 보행교가 생겨 걷기운동이 더 흥미로워졌고 정신 건강까지 챙기게 될 것 같습니다"지난 15일 경북 문경시가 도심을 흐르는 문경의 젖줄인 영강(상주 속리산에서 발원해 문경 상주를 흘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위에 개통한 이색 출렁다리를 겸한 문경 영강보행교에 시민 찬사가 쏟아 지면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문경시내와 가까운 영강보행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과 다양한 운동 명소인 영강체육공원 옆에 있다.영강체육공원과 산양 반곡리를 가로지르는 영강 위 280m 길이로 중간에 송정산 인공폭포를 잇는 출렁다리는 112m다.경관 조명 10억원 등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된 영강보행교는 그동안 강변 공간을 산책하던 시민들이 영강위도 거닐어 보는 등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출렁다리의 스릴까지 즐길 수 있다.출렁다리의 작은 구멍사이 아래로 영강이 보이지만 높이는 10m정도여서 고소공포증이 거의 없는 스릴감이 특징이다.특히 밤에는 다리 전체에 부착돼 있는 특수조명기구들이 영강 물결을 아름답게 수놓는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다.17일밤 기자가 찾은 영강보행교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이면서 출렁거림이 더해졌다.대부분 시민들은 중간 중간 걸음을 멈추고 야관 경관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일부는 출렁다리 종점에 자리하고 있는 송정산 인공폭포 주변에 몰려 쏟아지는 폭포수의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은 보행교에 설치된 피아노 건반을 발로 연주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영강보행교 바닥에는 '도레미파솔라시도'연주가 가능한 피아노 건반이 기술적으로 설치돼 있다.야간이고 여름철이라 수변공간 안에 있는 하루살이 등 날벌레들이 조명쪽으로 몰려 신경이 쓰이는데, 해충 채집기 등의 설치가 필요해 보였다.무엇보다 이용객들이 매력을 크게 느낀 것은 영강을 아름답게 수놓고 시내를 향해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하는 경관 조명이었다.야관 경관 조명의 특성상 뷰 포인트가 주로 외부에 맞추어 적용하는데 내외부 어느 뷰 포인트에서 보더라도 아름답다는 이용객 반응이다.보는 즐거움과 음향을 통한 재미까지 더해 다시 찾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태양광 조명이어서 에너지 비용까지 절감하고 있다.이 같은 높은 수준의 경관 조명설치는 전체 사업비의 10%정도로 문경지역 업체가 기획, 디자인설계와 시공까지 전 공정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진또배기' 문경 관광상품이라는 소리도 나온다.규모 있는 경관조명은 큰 비용이 들더라도 대기업에 맡겨야 한다는 편견을 깬 사례라는 평가다.경관조명은 시내에서 보여지는 영강보행교의 모습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어 문경 시내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로, 시민들에게는 영강체육공원의 또 다른 건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영강보행교의 야간경관조명 운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 정부, 가스公 경영미흡 경고…한수원 성과급 50% 삭감

    정부, 가스公 경영미흡 경고…한수원 성과급 50% 삭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영실적이 미흡한데다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기관장 경고를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적자폭이 개선돼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50%만 삭감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탁월(S) 평가를 받은 곳은 없었다. 우수(A)가 15곳(17.2%), 양호(B) 30곳(34.5%), 보통(C) 29곳(33.3%) 받았다.반면 미흡(D)과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은 곳은 각각 11곳(12.6%), 2곳이었다. 특히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5개 기관 중 작년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됐다.평가 대상은 32개 공기업과 55개 준정부기관이다. 정부는 올해 2월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 실사, 외부 검증 등을 진행했다.대구경북에 소재한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한수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등으로 이 두 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단, 한수원은 지난해에 양호 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음에도 손실 문제로 여전히 '재무위험기관'으로 분류됐다.이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전력기술, 한국장학재단 등이 양호 등급에 속했다.보통을 받은 곳은 없었다. 대신 지난해 한 곳도 없었던 미흡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올해 두 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보통 등급이었던 한국가스공사는 미흡으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도 미흡으로 평가를 받으며 기관장 경고를 받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지역 기관은 없었다.최 부총리는 "이번 평가는 사업 성과 제고, 경영혁신과 재무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했다.가스공사와 산단공 등 미흡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가 0.5∼1.0% 삭감된다. 이들 기관은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경영개선 컨설팅도 시행해야 한다. 가스공사는 중대재해도 발생한 만큼 안전 관련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는 6개 기관이 우수, 31개 기관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보통과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은 각각 20개, 2개였다. 감사 평가 대상은 상임감사·감사위원이 임명되는 62개 기관 중 지난해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59개 기관이다. 여기서는 부동산원과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소재 7개 기관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 몰카 안경으로 경찰·판사 도촬한 30대 여성 구속

    몰카 안경으로 경찰·판사 도촬한 30대 여성 구속

    몰래카메라가 장착된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수사 중인 경찰관, 재판 중인 판사 등을 촬영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남계식)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대구시 동구 한 병원 의사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난동을 부려 체포된 A씨는 녹화·녹음 장치가 부착된 특수안경을 쓰고 수사와 재판 과정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경에는 수사 중인 경찰의 대화, 유치장 내부, 구속영장실질심사 내용과 판사 얼굴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검찰은 교도관으로부터 구속된 A씨의 영치품 중 수상한 안경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해당 안경이 카메라와 음성녹음 기능을 갖춘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수사를 벌였다. 안경을 확인한 결과 200여 개의 녹화파일이 발견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안경테를 만지면 녹화가 시작되고 140분가량 녹화 가능한 배터리도 장착돼 있었다"며 "검은 뿔테 안경으로만 보일 뿐 카메라 렌즈도 잘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 TS, 대구에 국내 1호 지역거점 항공영어시험장 운영

    TS, 대구에 국내 1호 지역거점 항공영어시험장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대구에 처음으로 지역거점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이하 항공영어시험)장을 운영한다. 그동안 시험을 치르러 서울을 오가야 했던 지역 응시자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19일 TS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구 동구에 있는 항공교통본부 청사에서 항공영어시험장을 공식 운영한다. 이로써 항공영어시험장은 서울 상암과 대구 2곳이 됐다. 대구경북권 항공영어시험장에서 치르는 첫 시험은 이날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이 기간 수험생 36명이 대구 시험장에서 항공영어시험을 치른다. 항공영어시험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따라 국제항공업무 분야에서 종사하는 조종사와 항공교통관제사가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시험이다. 항공기 운항 중 의사소통 능력 부족으로 인한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표준관제통신 용어의 필수 사용과 일정 수준 이상 영어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조종사와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영어시험 1~6등급 중 4~6등급의 자격을 보유해야만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대구경북권 항공영어시험장 운영은 그간 서울 시험장에 국한된 운영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응시자들의 이동시간 및 비용 절감 등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시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구에서 첫 시험 접수가 지난달 28일부터 TS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는데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관심이 쏠렸다. TS는 국내 1호 지역거점 항공영어시험장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항공교통본부와 청사 2층을 항공영어시험장으로 공식 지정·운영한다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항공교통본부는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1952년 미국 공군이 대구 봉산동에 세운 중앙항로관제소를 모체로 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항공교통본부를 시작으로 수도권 외 지방 항공영어시험장을 추가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정부-공공기관 간 모범적인 상생ˑ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응시자에게 더욱 편리한 응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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