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단협 타결' 삼성, 5조 사회환원…

    '임단협 타결' 삼성, 5조 사회환원…"미래 인재 육성"

    삼성전자가 임금·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한 가운데, 향후 5년 동안 총 5조원을 투입해 협력사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 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삼성전자 사장단은 2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 주주, 고객, 임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지원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며 대규모 상생 투자 방침을 밝혔다.반도체 호황으로 거둬들인 막대한 이익을 임직원 '성과급 잔치'로 나눈다는 비판을 불식하고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사장단은 "그동안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을 계기로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삼성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할 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생각하며 보다 근본적인 고민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투입해 상생 생태계 강화와 사회적 책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주요 검토 과제로 2·3차 중소 협력업체 지원 확대, 산업재해기금 조성, 취약계층 및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집행 방식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이날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고 장기간 이어져 온 임금교섭 절차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그러나 협약 타결 직후에는 사업부별 성과급 차이를 둘러싼 불만도 표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 자사주 보상 등을 합쳐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황 둔화 영향으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규모가 줄어들거나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부 진화에 나섰다. 노 사장은 "사업 환경과 업황의 차이가 부문별로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에 부문장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현재 DX 부문이 마주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DX 부문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일에 더 엄중하게 임하겠다"며 "사업별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디에 더 과감하게 집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절실한지 직접 보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장동혁 "스벅 불매 반대면 일베냐…민주당, 또 색깔론"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입틀막' 하려면 매번 들고나오는 '색깔론'을 들고나왔다"고 비판했다.장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반대하면 극우이고, 스타벅스 마실 권리 뺏지 말라고 하면 일베인가. 그런 식이면 재판 취소 반대하고 스타벅스 불매 운동 반대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이고 일베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과와 관련해 "(민주당) 입장이 '진정성 있다'고 했다가 '맨입 사과 안 된다'고 오락가락한다. 표도 얻어야겠고 '개딸' 비위도 맞춰야 하니 가랑이 찢어진다"고 꼬집었다.또 전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북한의 공격 대상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한 것인데,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가 합의문 초안에서 아예 빠졌다. 동맹 미국의 지지조차 담보해내지 못한 것"이라며 "그 와중에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한다고 혈세 3억원 갖다 바쳤는데 북한팀은 '북측'이라 불렀다고 기자회견장을 뛰쳐나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재명은 안보도 자존심도 다 내팽개쳤다"며 "굴종과 짝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아울러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경제 성공 비용'이라는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의 최근 언급에 대해서는 "SF 판타지급 경제 이론"이라며 "요즘 이재명과 민주당 행태를 보면 이재명만 사는 세상, '명사세'가 따로 없다. 물가, 환율, 금리 챙기는 게 정부·여당의 역할인데 이재명과 민주당은 오로지 주가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김종인

    김종인 "박근혜 이미 지나가신 분, 선거에 의미 없을 듯"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의 행보를 두고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에서 "어느 특정인이 나와서 조금 조력을 한다고 선거의 기본 틀이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막판에 와서 선거가 어려우니까 박 전 대통령까지 동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의 전반적 추세로 봤을 때 어느 특정인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는 아니라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의 박 전 대통령과 지금의 박 전 대통령의 역량은 큰 차이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탄핵을 받으신 대통령 아닌가. 일반 국민들의 인식 속에 박 전 대통령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의 연령으로 보나 대통령으로서의 소위 말하면 역량으로 보나 이미 지나가신 분인데 그분이 지금 어떻게 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김 전 위원장은 특히 당초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압승으로 내다본 기존 전망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민의힘이 전국적으로 별로 단합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정당으로서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선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처음 예상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압박…NO만 100번 외친 빈 살만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압박…NO만 100번 외친 빈 살만

    제아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도 이스라엘과 친하게 만들진 못했다. 상대가 이슬람 종주국의 왕세자라면.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아브라함 협정' 체결 압박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격분했다고 보도했다.'아브라함 협정'은 한마디로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하겠노라며 나선 것이다.당시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한 바 있다. 노벨평화상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들어서도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 국가로 협정을 확대하려고 노력해왔다.더타임스에 따르면 이란전쟁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주요 중동지역 정상들과의 전화 회의를 갖고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빈 살만 왕세자는 제안을 모욕으로 받아들인 듯하다. 더타임스는 빈 살만 왕세자가 격분했다면서 그 이유로 "(트럼프에게) '노'(NO)라고 100번이나 말했고, 앞으로 또 100번을 더 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의 전언을 실었다.사우디아라비아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과의 방위 조약을 대가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대한 확약을 거부하면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매출 일주일 새 84억 급감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매출 일주일 새 84억 급감

    이른바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후 스타벅스의 매출이 일주일 새 80억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앱 설치 건수도 20% 이상 감소했다. 2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은 탱크데이 논란이 일었던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236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전주인 5월 11~17일 321억6천만원에서 일주일 사이 약 84억7천만원(26.3%) 줄어든 수치다. 직전 주간인 5월 4~10일 결제액 314억8천만원과 비교해도 약 25% 급감했다. 스타벅스 앱의 신규 고객 유입도 둔화 흐름을 보였다. 스타벅스 앱의 5월 18~24일 신규 설치 건수는 3만6천994건으로, 그 전주 4만8천441건보다 1만1천447건(23.6%) 줄었다. 이 기간 식음료 브랜드 신규 설치 건수 순위도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전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 측이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결제 금액과 신규 앱 설치 수가 나란히 급감하면서, 이번 논란이 소비자 신뢰와 이용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사용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 앱의 주간 사용자 수는 390만3천668명에서 408만5천740명으로 4.7%(18만2천72명) 늘었다. 논란 이후 기존 이용자들이 공지 확인이나 쿠폰·리워드 조회, 잔액 확인 등을 위해 앱에 접속하면서 이용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 이재명 대통령, 다음 달 8일 청와대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 다음 달 8일 청와대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다음 달 8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열린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6월8일 오전 10시 영빈관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시간은 100분이 예정돼 있고,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기자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되고, 정해진 각본은 따로 없다.이 수석은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국정 2년차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란 옷' 입고 PK 찾은 李

    '파란 옷' 입고 PK 찾은 李 "YS가 꿈꿨던 해양 강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틀 부산·경남(PK)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해운·항만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항만·공항·철도·도로가 이어지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해 세계와 경쟁하는 '해양 경제권'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이어 "부산에 본격적인 해양수산부 시대를 열겠다"며 "해운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은 물론, 입법이 완료된 해사법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국회 논의가 끝나는 대로 동남권 투자 공사까지 집적된 해양 클러스터를 신속히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또 해양수산부의 출범이 김영삼 정부에서 이뤄진 업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민주권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해양강국 대한민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 김혜경 여사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을 찾아 저녁 식사를 하면서 민생 경기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에, 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 대통령의 자갈치 시장 방문에 논평을 내고 "노골적 선거 개입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는 PK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모두 박빙의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청와대는 이런 일정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바다의 날 참석에 대해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 부부가 민주당의 당색이기도 한 파란 색조로 옷을 맞춰 입은 데 대해서도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색인 '블루 톤'으로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직접 "저도 아내도 꿈과 미래를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맞춰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 5중 추돌…1명 도로 아래 추락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 5중 추돌…1명 도로 아래 추락

    27일 오전 8시 6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85㎞ 지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문경소방서 는 사고 규모와 현장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즉시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구조 및 응급조치에 나섰다.이번 사고로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운전자 1명은 사고 충격으로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뒤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나머지 경상자 4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박근혜 저격한 정청래

    박근혜 저격한 정청래 "부끄러움 모르고 돌아다녀…뻔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것을 겨냥해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논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직위를 상실한 사람을 선거운동에 투입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서 저러니까 내란 옹호 정당, '윤 어게인'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을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할 정도로 아직도 과거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했던 정신으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리 몇 년 전 일이라 하지만 거꾸로 역사를 되돌리고 흘러가는 강물의 물줄기를 역류시키려고 하는, 그리고 뻔뻔하게 성찰 없는 모습을 보이는 퇴행적 모습에 국민 여러분께서 준엄한 심판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3일 대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추 후보와 함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으며, 빨간 유세복을 착용한 추 후보 외에 대구시장 경선을 치렀던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30여 분간 추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악수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셔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경제통'으로 불리는 추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 지선 D-7 민심 요동…'김부겸vs추경호' 오차범위 내 박빙

    지선 D-7 민심 요동…'김부겸vs추경호' 오차범위 내 박빙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대구시장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KBS 보도 및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1~25일 대구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2%,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38%로 집계됐다.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대구와 동일한 기간 서울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3.5%p) 안이었다.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지지율 격차가 확인됐다.같은 기간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6%,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34%를 얻었다.두 후보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전 후보가 우세를 나타냈다.투표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4%로,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93%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는 김 후보 45%, 추 후보 42%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2%, 개혁신당 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였다.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견제론'이 44%, '정권 안정론'이 41%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8%, 부정 평가가 31%였다.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대구역서 전차선 정비 하던 작업자 3명 감전 사고

    동대구역서 전차선 정비 하던 작업자 3명 감전 사고

    동대구역에서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차량사업소에서 전차선 조정 작업을 하던 인부 세 명이 감전됐다.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원 28명을 투입해 22분만에 안전조치를 끝냈다.50대 작업자 한 명과 60대 작업자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옮기던 사다리가 고압 전선에 닿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철도안전법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레일

    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27일 열차 운행률 80% 수준"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27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되면서 KTX와 무궁화호를 포함한 130여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됐다. 이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원래 683회에서 552회로 131회가 중지될 걸로 보여 운행률은 80.8%로 예상됐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원래 331회에서 245회로 86회 운행 중지되면서 운행률이 74%로 떨어질 걸로 보인다. 또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52회에서 307회로 45회가 중지돼 운행률이 87% 수준으로 예상된다. 운행 조정 승차권을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신용 결제한 승차권도 자동 환불 처리된다. 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8000피에도 外人 '팔자'…'역서학개미' 투자 유인책 절실

    8000피에도 外人 '팔자'…'역서학개미' 투자 유인책 절실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역서학개미(해외 주식 대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를 국내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실질적인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직접 거래 허용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올해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오전에는 순매수하기도 했으나 결국 1840억 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13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46조7060억 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를 개인투자자들이 떠받치는 사이 외국인 자금은 오히려 한국 시장을 이탈한 셈이다.외국인 매도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와 자동차, 금융주 등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대부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 대부분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주(18일~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5조3465억 원, 삼성전자를 5조2778억원 어치 순매도했는데, 이는 전체 코스피 시장 매도액(14조3066억 원)의 74%에 달하는 규모다.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 없이는 증시 랠리의 지속 가능성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수급은 개인투자자들이 떠받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코스피 상승이 얼마나 견고한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외국인 순매도가 장기화할 경우 환율 불안도 피하기 어렵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해외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원화 약세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율이 불안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낮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될 경우 환율 변동성 확대와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하락 압력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수급 측면에서의 공백을 국내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단기간에 메우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핵심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이어 ETF와 ETN도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보는 것이다.현행 규정상 외국인 통합계좌의 거래 대상은 주식으로 한정돼 있는데, 금융당국은 이를 ETF와 ETN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국내 증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에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외국인의 ETF 직접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칠 예정이다. 필요하면 비조치의견서로 빠르게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외국인통합계좌 거래 대상을 주식에서 ETF, ETN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ETF는 개별 주식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분산 투자 효과가 있어 외국인 장기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기에 적합한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일부 해외 증권사들은 한국 ETF를 해외 투자 플랫폼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은 이를 글로벌 스탠다드 차원에서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ETF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지만 국내 시장은 각종 규제와 거래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외국인의 ETF 직접 거래가 허용되면 외화 유입 확대를 통한 환율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처럼 개인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브로커리지 예탁자산의 20%에 대해 접근성이 열리고 미국 가계의 해외주식 비중(7.5%) 중 2%가 국내 유입된다고 가정하면, 중기적으로 약 30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 여지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 의성군 안사면 한 주택서 화재…60대 여성 1명 숨져

    의성군 안사면 한 주택서 화재…60대 여성 1명 숨져

    26일 오후 7시 12분쯤 의성군 안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 HUG 최인호 사장, 대구 미분양 CR리츠

    HUG 최인호 사장, 대구 미분양 CR리츠 "적극 지원하겠다"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대구 지역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최인호 HUG 사장은 26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방문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HUG의 모기지보증을 지원받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매입한 곳으로, 대구에서는 네 번째 사례다.올해 3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약 4천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최 사장은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양질의 주택을 준공했음에도 미분양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HUG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모기지보증 지원 대상을 기존 주택사업자에서 CR리츠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으로 확대했다. 또 업계 건의를 반영해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복수 사업장 매입 시 보증지원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뿐 아니라 지방 소재 미분양 CR리츠 사업에 모기지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CR리츠를 설립하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HUG의 모기지보증 지원이 중요했다"며 "CR리츠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HUG의 모기지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HUG는 이번 모기지보증 지원을 통해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이 줄어드는 동시에 해당 주택이 임차주택으로 공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체부·국토부, 외래객 이동 편의 높여 방한 관광 활성화

    문체부·국토부, 외래객 이동 편의 높여 방한 관광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힘을 모은다.양 부처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광-교통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관광객의 지역관광 편의를 높이고 지역관광 매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 부처 정책 협력 토대로 구성됐다.협의회는 양 부처 실장급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며, 안건별로 번갈아 주재한다. 관광과 교통 분야 정책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는 핵심 관계자 8명 안팎으로 꾸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광객의 복합적인 이동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첫 협의회에서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협업 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추가 쟁점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DRT) 및 버스 확충 ▷심야 공항버스 리무진 신설 ▷고속철도(KTX) 사전 예매 기간 확대 ▷플랫폼 택시 전용 승·하차 구역 설치 ▷관광통합패스 운영 등 5개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외래객 3천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그 핵심은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이 낯선 땅에서도 자국처럼 편안하게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부처 간 유기적 상승효과를 발휘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여정에 불편함이 없는 관광지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부처별로 분산해 추진하던 관광 활성화 정책을 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정책 효과성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 항공,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과정에서 외국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방한 관광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막 내린소년체전…예천여중 양궁 김지율 5관왕 '최다'

    막 내린소년체전…예천여중 양궁 김지율 5관왕 '최다'

    지난 23~26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서 양궁의 김지율(예천여중 2)이 5관왕으로 대회 최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김지율은 양궁 여자15세이하부에서 30m, 40m, 60m,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5관왕을 차지했다. 경북은 이 밖에도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 등에서 9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이로써 경북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57개 등 총 1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경북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육상에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냈다. 2관왕을 한 선수 중 남자15세이하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유건(칠곡 순심중 3)과 여자15세이하부 1,500m와 3,000m에서 우승한 송재연(안동 경안여중 3) 등 육상에서만 2관왕이 6명이었다.특히 여자15세이하부 육상 계주 1,600m(400m⨉4)경기에서 경북 대표 선수들은 3분55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해당 연령대 한국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대구는 금메달 2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8개로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는 수영, 양궁, 태권도, 테니스 등 여러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대구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 중 남자15세이하부 롤러 1,000m에 출전한 장민기(동부중 3)와 여자15세이하부 사격 공기권총개인 김예진(서대구중 2)은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수영에 오정민(동평초 6)이 여자12세이하부 접영 50m, 자유형 50m에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양궁 한상원(불로초 6)과 이참 (송현초 6)은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체육회의 유승민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친 뜻깊은 대회였다"며 "더 많은 유·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년체전을 발전시키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정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내년에 열리는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 인천공항, '얼굴인증 출국' 스마트패스 출국장 대폭 늘린다

    인천공항, '얼굴인증 출국' 스마트패스 출국장 대폭 늘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얼굴인증만으로 출국장을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이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27일 "28일부터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전체 출국장 16곳 가운데 5곳(31%)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최대 8곳(50%)으로 단계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스마트패스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 등을 얼굴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5개 항공사는 탑승권이 스마트패스 앱과 자동 연동돼 승객이 별도로 탑승권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스마트패스는 신분확인 단계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응답자 4천444명 가운데 4천202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보안검색장에서는 일반 승객과 뒤섞여 대기 시간 단축 효과를 실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도 3곳(18%)에 불과한 데다 터미널 가장자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스마트패스 이용률은 전체 여객의 14.7%(올해 3월 기준)에 머물고 있다.28일부터는 1터미널에 2출국장 서편과 5출국장 동편, 2터미널에 1D·2C·2D 출국장이 스마트패스 전용으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에 이용 추이와 혼잡 상황 등을 고려해 전용 출국장을 최대 전체의 50%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스마트패스는 출국장 진입 단계 외에도 일부 항공사의 셀프백드롭과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도 쓰인다. 1터미널에서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셀프백드롭에 활용하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이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 스마트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2터미널에서는 진에어, 에어서울이 셀프백드롭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탑승구 앞 신분확인에 스마트패스를 이용한다.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터미널 대형 전광판과 노란색 바닥 동선을 통해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담 안내직원에게 등록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안세희 국토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은 "스마트패스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공항 보안과 여객 편의를 함께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청주 노래방서 지인 2명 흉기 살해한 백승태 '신상 공개'

    청주 노래방서 지인 2명 흉기 살해한 백승태 '신상 공개'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 중상을 입힌 백승태(60)의 신상이 27일 공개됐다.백승태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승태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다만, 백승태가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앞서 백승태는 지난 9일 새벽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상태였던 백승태는 피해자들이 각각 잠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했다.경찰은 백승태가 미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여부를 조사했으나, 백승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범행 동기와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

  • 재탕에 삼탕?…이광재 후보 선거공보물 재사용 논란

    재탕에 삼탕?…이광재 후보 선거공보물 재사용 논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2년 전 총선 때 책자형 선거공보에 사용했던 사진을 이번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재탕했다는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본선거 선거공보에도 또 다시 같은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용 책자형 선거공보를 유권자에게 발송하기 시작했다. 책자형 선거공보란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배달되는 후보자 소개 자료다.선관위에 공개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면 이 후보는 2024년 총선 때 경기 분당갑에서 사용했던 사진을 또 다시 '재탕'했다. 사진뿐만 아니라 '실력은 이광재'라는 슬로건까지 똑 같았다.이 후보는 앞선 15일 공개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도 이 사진을 썼다. 종합하면 2024년 책자형 선거공보와 2026년 예비후보자 홍보물, 2026년 책자형 선거공보에 모두 같은 사진이 사용된 것이다. 예비후보자 홍보물이랑 유권자 10%에게만 배포되는 예비후보자 소개 자료다.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조차 찾아보기 어렵다"며 "선거 홍보물은 후보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지역 비전을 설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 수단이다. 과거 다른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홍보물을 사실상 '복붙' 수준으로 재사용한 건 하남 시민을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했다.이 후보 측은 "사진을 출마할 때마다 찍어야 하나. 갑자기 하남으로 내려오시면서 그렇게 됐다"며 "슬로건 '실력은 이광재'는 전략적으로 쓴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최근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오피스텔을 2개월 단기 월세 계약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역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자연산 전복 맛 좋다"…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자갈치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김 여사와 함께 시장 내부 점포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부부는 자연산 돌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전복, 해삼, 타이거새우, 독도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한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새우를 시식한 뒤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사진 촬영과 악수 요청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 부부는 이에 일일이 응하며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은 "악수하려고 손 씻고 기다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은 김 여사에게 "너무 아름답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에 위치한 '키다리식당'에서 참모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가 식사 메뉴로 올랐으며, 이 대통령은 자연산 전복을 참모들에게 권하며 맛이 좋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자리에서는 시장 조합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왔다는 관광객도 식당을 찾아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 내외는 식사를 마친 뒤에도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시장을 떠났다.

  • 서소문 고가 붕괴 인명피해에

    서소문 고가 붕괴 인명피해에 "호재다. 피해 더 커야 좋다"

    26일 서울의 한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에서 "호재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것"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조작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이 방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특정 후보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이었고 실제 100명이 넘게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3시33분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엔 "호재입니다. ○○○ 후보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올라오기 1시간 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 3명이 숨지고 작업자 2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반응이었다.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정치적 땔감으로 사용하자는 반응이 나오자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채팅방에서조차 반응은 싸늘했다. "이 글 가려 주세요" "무슨 생각인지요?"라는 댓글이 바로 따라 붙었고 관리자는 이 글을 쓴 인물을 즉시 내보냈다.관리자가 진화에 나섰지만 이 글은 곧장 캡처돼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일각에서는 "설마 저 정도일까.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생성된 오픈채팅방으로 약 110여명이 활동하던 곳이었다. ○○○ 후보의 공약이 올라오면 이에 대한 반응과 응원, 유세일정, 유튜브 링크, 제안사항이 활발히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결국 관리자는 채팅방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엔 "사람 죽은 게 호재인 게 이 나라 정치 지지자들 수준이지" "사람이 아니네" "생각이 저러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쓰지" "어떻게 저렇게 추악하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저 인간들은 대체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리 선거가 코앞이라고 해도 사망자까지 나온 사고에 이런 식으로 반응한다는 건 한국 정치에 과몰입한 일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이제껏 참사를 정치에 이용해 온 세력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된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나란히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유세 도중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각 당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유세 현장에서 과도한 춤과 율동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 전재수

    전재수 "부산 위기, 산업 체질 바꾸지 않으면 반복"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장기 침체의 원인으로 산업 구조 정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지목하며, 해양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인터뷰에서 "부산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산업과 인구, 도시 활력이 동시에 약해지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재도약의 핵심 비전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통해 해양 행정과 기업, 사법 기능을 부산에 집중시키고 이를 다시 금융과 데이터 산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전략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부산 경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이라며 "부산이 항만 기능에 머물지 않고 해양산업 의사결정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산업 기반은 갖췄지만 미래 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금융 기능은 부족했다"며 "북극항로와 AI 물류, 수리조선, 미래 제조산업 등에 투자할 정책금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I 산업 전략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세계적인 환적항과 조선·물류 기반을 갖고 있다"며 "AI 기술과 결합하면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AI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 미디어 AI 특구와 서부산 제조 AX 플랫폼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첫 경력 보장과 창업·이직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안에서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울산·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이라며 "부산이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그 효과가 울산과 경남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을 부산 미래 성장축으로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북항은 국제 비즈니스·금융 중심지로, 가덕도신공항은 글로벌 물류 관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해양·항공·물류·관광 기능이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현상 유지형 행정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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