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적 드라마'를 만들어 낼 '첫 출전 국가'는 어디?

    월드컵 '기적 드라마'를 만들어 낼 '첫 출전 국가'는 어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예선전부터 전통 축구 강국을 꺾고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이 눈에 띈다. 이들이 만약 본선에서 파란을 일으킨다면 이보다 더 멋있는 동화는 없을 터다.이번 북중미 월드컵으로 월드컵 최초 진출을 이뤄낸 나라 중 시선을 끄는 곳은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와 북중미의 퀴라소다.아프리카 대륙 서쪽에 있는 인구 52만여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를 기록, '전통의 강호' 카메룬(승점 19·5승 4무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1986년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줄기차게 월드컵 본선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가 이번에 문을 열고 들어왔다.북중미의 퀴라소는 북중미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3무(승점 12점) 조 1위를 기록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도전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왕국 자치국이며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섬나라 퀴라소는 인구 약 15만명으로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다.퀴라소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퀴라소 혈통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시키고, 거스 히딩크 감독 등 네덜란드 출신 명장들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축구 수준이 급상승했다.중앙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10년간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다.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승 멤버들이 성장해 A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황금세대'를 구축,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영광을 얻었다.우즈베키스탄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에서 한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 밀려 조 3위에 그쳐 본선행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터라 이번 월드컵 진출이 더 뜻깊다.이 밖에도 정치 불안으로 국민들이 시름에 빠져 있는 아이티도 북중미 3차 예선 C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974년 서독 대회 이후 5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했다.

  • 대구사료총서 제5·6·7권…행정·인구 등 옛 모습 조명

    대구사료총서 제5·6·7권…행정·인구 등 옛 모습 조명

    대구사료총서 제5·6·7권이 발간됐다.이번 시리즈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대구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숫자와 통계로 보여주는 '영영사례'와 '경북요람', '대구요람' 번역본을 담아 행정·재정·인구 등 각종 수치를 통해 대구의 옛 모습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꾸준히 번역해 왔으며, 2024년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엮어 발간하고 있다.제5권 '영영사례'는 경상감영의 운영 전례를 정리한 업무 편람서로, 대구가 경상감영 소재지였던 시기의 행정 운영 사례와 재정 구조를 보여주는 자료다. 이번 번역본에는 현존하는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존경각본'과 가장 늦은 시기의 '규장각본'을 함께 수록해 140여 년에 걸친 운영의 변화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제6권 '경북요람'은 1910년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조선농사시찰단'을 위해 대구신문사가 제작한 안내서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대구와 경상북도를 일본인의 이주와 농업 경영에 적합한 지역으로 소개하고 있다.제7권 '대구요람'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20년에 대구상업회의소가 발간한 책자로, 축적된 통계와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대구의 경제, 특히 상공업계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영영사례'는 경북대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임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경북요람'과 '대구요람'은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정찬휘 씨가 번역했다.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번역하고, 향후 대구시사 편찬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사료총서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대구시 홈페이지 내 '대구소개-역사-대구사료총서' 메뉴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 민주

    민주 "'정청래 테러 모의' 제보 잇따라…경찰에 수사 의뢰"

    더불어민주당이 6·3 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SNS상에서 정청래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가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대표에 대해서서는)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을 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 대변인은 '해당 테러 모의와 관련해 지역이나 집단이 특정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전북 당원들과 연관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이디를 쓰기 때문에 당사자가 어느 지역인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전북은 도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 무소속 출마의 곡절을 겪은 김관영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전북 당원 중 김 후보 제명 조치에 대한 불만 여론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 대변인은 '단순한 분노 표출이 아닌 조직적인 모의 정황인가'라는 질문에 "단순한 분노 표현이 아니고 구체적인 표현까지 언급됐기 때문에 수사 의뢰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테러뿐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 범죄"라며 "그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고 부연했다.강 대변인은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게 하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라며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해 정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일 정상 고향 오가는 셔틀 외교…19일 안동 국빈급 준비

    한일 정상 고향 오가는 셔틀 외교…19일 안동 국빈급 준비

    한국과 일본 정상의 고향을 오가는 셔틀외교가 오는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경북 안동 방문으로 완성된다.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저녁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만찬을 비롯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자 금년 들어 두 번째 셔틀외교로서, 지난 1월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만남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 방문에 대한 이 대통령의 고향 안동으로의 답방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 정상 간 돈독한 신뢰와 우의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구체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오후 대구공항에 도착해 외교부 2차관, 주일대사, 의전장, 아태국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등이 예정된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회담장 입구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하고 43명으로 구성된 전통 의장대와 29명의 군악대가 총리가 탑승한 차량을 호위한다.또한 호텔 현관 좌우에는 12명의 기수단을 배치하는 등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로 다카이치 총리를 환영할 예정이다.또한 공동언론발표 이후 이어지는 만찬은 안동지역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보물 2134호)' 요리를 접목한 퓨전 한식과 안동의 전통주인 태사주와 안동의 최고급 쌀로 빚은 명인 안동소주, 나라현産 사케 등으로 구성해 양국의 화합과 우정을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올리던 특별한 닭요리인 '전계아'에는 다카이치 총리를 환대하는 마음을 담았고 '안동한우로 만든 갈비구이와 안동 쌀밥, 해물 신선로'를 통해 '군자는 벗을 맞이함에 있어 정성을 다한다'는 안동의 선비 정신을 표현할 예정이다.그리고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전약과 일본 전통 디저트인 모찌를 한 접시에 올려 양국이 함께 어우러지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이번 만찬은 락고재 '수운잡방 헤리티지 다이닝'의 김도은 종부(광산 김씨 설월당 15대 종부)'와 국빈행사의 경험이 풍부한 웨스틴 조선이 협업해 안동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녹여낼 예정이다.이와 함께 만찬 후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재일 한국계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삼중주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통문화 '선유줄불놀이'와 '흩어지는 불꽃처럼'이라는 판소리 공연을 관람한다.한편 다카이치 총리가 머무는 숙소에는 안동의 밀과 참마 등 로컬푸드로 만든 월영약과와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太師酒)로 구성된 웰컴 선물이 비치됐다.

  • 백화점 날고 이커머스 주춤… 1분기 유통가 성적표는?

    백화점 날고 이커머스 주춤… 1분기 유통가 성적표는?

    올해 1분기 국내 유통업계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대형 점포에 시설투자를 집중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백화점은 증시 강세에 따른 소비 증가 등을 발판 삼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성적이 엇갈리는 흐름도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가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한 반면 온라인 플랫폼은 야외활동 증가와 개인정보 유출 여파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백화점 성장 역대 최대 신세계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1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천9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매출은 1조8천471억원으로 10.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백화점 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1천410억원으로 30.7% 확대됐고, 매출은 7천409억원으로 12.4% 늘었다. 롯데백화점 실적도 고수익 패션상품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2천5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5천816억원으로 3.6% 늘었다. 실적 반등은 백화점 부문이 견인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47.1% 성장한 1천912억원, 매출은 8.2% 오른 8천72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9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9천501억원으로 13.5% 줄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이 6천325억원으로 7.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천358억원으로 39.7% 급증했다. 해외 명품과 겨울 겉옷 등 패션 부문 위주로 매출이 늘며 호실적을 보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마트·편의점 업황 개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소매업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천7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12년(1천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매출은 7조1천234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특히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75.1%)과 경산점(18.5%), 동탄점(12.1%) 등 점포들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의 1분기 총매출도 1조60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물가 환경에서 대용량 가성비 상품 구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마트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프로모션 운영으로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점포 축소와 영업 공백에 따른 반사이익이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돌아갔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편의점업계도 차별화 상품이 좋은 실적을 거두며 호실적을 그렸다.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5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4% 늘었고, 매출은 2조8천549억원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68.6%, 매출은 2조1천204억원으로 5.2% 각각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벚꽃 조기 개화 및 평균 기온 상승 등 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야외 활동객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상승의 시너지를 냈다"고 했다. ◆이커머스 실적은 혼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에선 플랫폼별 성적이 엇갈렸다. 쿠팡Inc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여파 등으로 성장 둔화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쿠팡Inc는 1분기 매출이 12조4천597억원(85억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천465.16원)을 적용한 수치다. 쿠팡Inc 매출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까지 분기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여 왔으나 이번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영업손실이 3천545억원(2억4천200만달러)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천897억원(2억6천600만달러)이다. 판매비·관리비가 17% 늘어나는 등 영업비용이 매출액을 상회한 결과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구매 이용권 보상 프로그램이 1분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의 경우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쪼그라들었고, 영업손실은 219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컬리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277% 뛰었고, 매출은 7천457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2분기 유통업계 실적은 중동전쟁 발발 이후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과 자산시장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발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바람폈지?"…내연녀 망상에 남편 살해한 아내 '징역 3년'

    내연녀가 있다는 망상을 품고 50대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여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을 깨고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1-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24년 6월 나흘 동안 전남 광양, 경북 포항에 위치한 숙박시설과 주거지에서 남편 50대 남편 B씨를 주먹과 막대기 등으로 수백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개월 후 숨졌다.A씨는 수년 전부터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망상 때문에 B씨를 수시로 추궁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A씨는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 뒤 119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B씨의 여동생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월드컵 개막 눈앞]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월드컵 개막 눈앞]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들어가는 말 지구촌을 달굴 축구 축제가 눈앞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단골 손님. 1986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 면면, 한국과 맞설 팀의 전력,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것 같은 슈퍼스타들 등 볼거리를 소개한다. #조별리그서 한국 상대할 나라들 전력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원정 대회' 첫 8강 진출이 목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5위.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늘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이 아니라 32강에 오른다. 한국과 A조로 묶인 팀들의 전력을 살펴본다. ◆첫 상대 체코(FIFA랭킹 41위)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6월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열린다. 상대는 체코. 한국처럼 3백 전술을 활용한다. 수비를 두텁게 했다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한다. 체격이 상당히 좋아 공중볼과 세트피스(코너킥, 프리킥 등 특정 상황에 맞춰 계획한 공격 전술)에 강점이 있다. 파트리크 쉬크(레버쿠젠)과 파벨 슐츠(올랭피크 리옹) 등이 공격을 이끈다. 다만 공격의 세밀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체코 수비진은 키가 크지만 속도와 민첩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빠르고 공간 침투에 능한 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홈팀 멕시코(15위)와 2차전 6월 19일 오전 10시엔 멕시코를 상대한다. 멕시코는 A조에서 객관적 전력이 가장 강하다. 게다가 경기 환경도 유리하다. 경기장은 해발 1천500m가 넘는 고지대. 상대에겐 지옥이지만 멕시코에겐 익숙하다. 더구나 홈 팬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운다. 멕시코의 기본 전형은 4-3-3. 자국리그 선수들이 중심인 만큼 고지대 적응력, 조직력이 좋다. 라울 히메네스(풀럼) 외에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이 없다는 게 약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것도 문제다. 그래도 A조에선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다. ◆3차전 남아공(60위)은 복병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5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A조 최약체로 꼽힌다. 한국으로선 무조건 꺾어야 하는 상대다. 대부분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돼 조직력은 괜찮지만 국제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큰 경기에서 흔들릴 수 있다. 남아공의 창은 날카롭지 않다. 라일 포스터(번리) 정도가 눈에 띈다. 포스터는 큰 키에 발도 빠르다. 수비진의 신체 조건은 뛰어나지 않다. 오현규나 조규성(미트윌란), 세트피스 때 공격에 합류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높이 싸움에서 힘을 낼 수 있다.

  • 30년 동거 사실혼 남성 흉기 살해한 60대 女…징역25년

    30년 동거 사실혼 남성 흉기 살해한 60대 女…징역25년

    30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70대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여성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는 최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세 여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재판부는 A씨에게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 또한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2시 31분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당시 71세 남성 B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3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로, 앞서 30년간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B씨의 음주 문제와 관련해 자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지난해 여름 폐암 초기로 수술을 받은 뒤에도 음주와 흡연을 그만두지 못하자, 이에 큰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사건 당일 이들은 '통장 잔고가 없어 휴대전화 요금을 못 내게 됐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너 때문에 차도 팔고 내 신세가 이렇게 됐다"며 먼저 흉기를 가져와 "너 죽고 나 죽자"며 거실 바닥에 누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A씨가 흉기를 빼앗아 범행했는데, A씨는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식탁에서 다른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관련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는 '중간' 수준이나 과거 범죄 전력과 알코올 사용 등을 고려할 때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사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동종 전과가 2차례 있는 A씨는 해당 범행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에도 폭행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폭행을 저지르고도 음주로 인한 기억 상실을 주장한 전력이 있는 등 감정과 행동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르고 범행 도중 손잡이가 부러지자 다른 흉기를 가져와 심장과 복부에 치명상을 입히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질타했다.다만 "피해자가 사망 직전까지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3차례 벌금형 외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홍준표

    홍준표 "국힘은 '국짐', 사라져야…새 정통보수당 나와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이 돼버렸다"며 보수진영의 정계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이 개설한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올라온 한 지지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미 보수의 정체성을 상실한 집단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시장이 답변한 게시물에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분명 해산될 것", "국힘은 대표님(홍 전 시장)을 또 방해만 할 것", "대표님과 의견이 같은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도와 보수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 등의 주장이 담겼다.이에 홍 전 시장은 "정통보수주의가 새롭게 나와야 한다"고 말하는 등 해당 지지자의 의견에 사실상 동의하는 발언을 남겼다.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익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익집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총, 실탄 300만원" 무허가 총기 만들어 판 40대 징역 4년

    사제 총기를 무허가 제작·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48세 남성 A씨에게 이날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권총 ▷소총 ▷엽총 ▷공기총 등 각종 총기 14정을 비롯해 도검 13점, 각종 부품 및 실탄 수만발을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수도용 쇠 파이프와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무허가로 공기총을 제조했으며, 총포사에서 구매한 엽총 등을 소총으로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사제소총 1정을 22구경 실탄 350발과 함께 300만원에 불법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아울러 지난 2월에는 지인과 함께 사제 총기로 고라니를 사냥한 것으로 드러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도 있다.이날 재판부는 "총포·도검·화약류는 사용 목적 및 방법에 따라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고 강력 범죄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등 공공의 안전을 저해할 위험성이 커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총포·도검·화약류를 단순 소지한 것을 넘어 제조하고 유통까지 했다"며 "소지·제조·유통한 종류와 수량, 범행 기간과 횟수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DGIST-삼보모터스, 로봇산업 AX 혁신 '공동연구랩' 구축

    DGIST-삼보모터스, 로봇산업 AX 혁신 '공동연구랩' 구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14일 삼보모터스와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가 기존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설립 이후 파워트레인 및 섀시 핵심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에 '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한다. 기업 연구인력과 DGIST 연구진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가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핵심 부품의 설계부터 실증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력은 대학의 첨단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제조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랩을 거점으로 고도화된 로봇 부품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삼보모터스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DGIST 이건우 총장은 "삼보모터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DGIST의 독보적인 AI·로봇 분야 연구 역량과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영동 조합장,

    박영동 조합장, "위탁선거, 멀티메세지 선거운동 이끌어"

    일선 농협 조합장이 내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현행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 현실과 맞지 않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일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 불합치 판정과 적용 중지를 이끌어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인공은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 박 조합장은 지난 2019년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서안동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지만,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2년여 동안 재판을 받아야 했다.선거운동 기간 중 조합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후보자 사진과 공약 내용이 포함된 선거공보물이 함께 전송된 것이 위탁선거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박 조합장은 2019년 12월 10일 1심 판결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고, 2021년 1월 22일 항소심 법원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돼 조합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현행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2호에서 전화를 이용해 문자 메세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말 그대로 문자만을 보내야 하고, 문자 외 음성·화상·동영상을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정보통신망(카카오톡)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음성·화상·동영상 등을 포함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때문에 정확한 선거 관련 법률 내용을 판단, 구분하지 못해 조합원 유권자와 소통을 위한 일상적인 행위로 생각, 문자를 보내면서 사진 등을 포함한 이런바 '멀티 메세지'를 보낸 것이 법적 책임으로 이어졌다.박영동 조합장은 "조합장이란 자리에서 그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1심 법원의 판단 앞에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은 길고 무거웠으며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감내해야 했던 마음의 짐은 지금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그 당시를 회고했다.박 조합장은 항소심을 진행하면서 '멀티 메세지'를 불법으로 규정한 이 법률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냈지만, 2020년 6월 11일 대구법원이 각하시키자, 곧바로 6월 30일 '헌법소원심판청구'(2020헌 바349)를 했다.이 사건을 심리해 온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29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28조 본문 제2호 중 '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한다' 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고 판결했다.헌재는 "법원 기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위 법률 조항의 적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덧 붙였으며, "위 법률 조항은 2026년 13월 31일 시한으로 개정될때 까지 계속 적용한다. 개선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2027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추가 결정했다.이미 공직선거법은 2017년 2월 8일 개정을 통해 멀티메세지 전송을 통한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있다.이로써 내년 3월에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공직선거와 마찬가지로 문자 내용에 사진이나 영상 등을 포함한 멀티 메세지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됐다.박영동 조합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뜨거운 관심과 시선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한 인간으로서 자문하고 고민했던 수많은 시간들이었다"며 "해당 법률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효력 정지 결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을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조합장은 법은 공정해야 하지만 그 적용은 현실과 일반인의 상식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하고 있다.최근 마치 경쟁하듯이 정치권에서 이슈화되고 논의되는 농협중앙회 개혁 방향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신중하게 접근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의견이다. 농업과 농협 관련된 이해 관계자 모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면 또 다른 혼란과 갈등을 낳을 수 있다는 것.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인 만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개혁안으로 추진되기 보다는 충분한 공감과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법과 제도는 원칙을 지키되 현실을 외면하지 않을 때 모든 조직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칠곡 북삼고, 교사·학생 지역 사회 상생 교육 프로그램

    칠곡 북삼고, 교사·학생 지역 사회 상생 교육 프로그램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학교인 경북 칠곡군 북삼고(교장 고병진)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북삼고 2학년 학생과 교사 25명은 학교 인근 효자봉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이에 앞서는 희망원정대(지도교사 지용기) 6명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 올 연말까지 총 50매의 헌혈증 모으기를 목표로 하는 '교내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병진 교장은 "자연 속에서 사제 간의 진솔한 소통을 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뜻깊었다"며 "헌혈과 숲 가꾸기 경험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학생 안전·범죄 근절 순찰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학생 안전·범죄 근절 순찰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와 칠곡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송종호)는 15일 왜관역 일대에서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이상동기 범죄 근절 위한 합동순찰을 진행했다.이번 순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상동기 범죄와 학생 대상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체계 확대·강화에 목적이 있다.범죄예방 기능에서는 가용경력을 총동원, 범죄취약 시간·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통학로 등 학생 생활권역 중심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칠곡경찰은 하교 이후 저녁 시간대 집중 순찰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줄어들고, 학생들에게는 '경찰이 곁에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재미 서장은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자율방범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찰의 제1책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만세"아닌 "천세"?…'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사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극중 일부 설정과 대사로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온 가운데, 제작진이 지적을 수용하며 사과했다.16일 MBC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제작진은 "극 중 즉위식에서 왕(변우석 분)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山呼)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했다.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은 로맨스물인 동시에 대체 역사물의 성격을 지닌 드라마로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시청자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날 방송된 11회에서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이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러나 이날 즉위식 장면 중 신하들이 왕을 향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이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쓴 점 등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영주경찰서,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

    영주경찰서,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

    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최진육)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색 청렴·인권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영주경찰은 지난 15일 순흥면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에서 청렴·인권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들과 함께 '마음 근육 다짐, 바른 생각 365 청렴 인권 여정'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서 선비정신과 청백리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공직사회의 핵심 가치인 청렴과 인권 존중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소수서원에서 현장 경찰관과 관리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가며 조직 내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고 선현들의 청렴 정신을 공유한 뒤 선비촌 쉼터에 모여 김밥과 다과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현장에서는 의무위반 예방, 인권 보호,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직원 간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간담회에 참석한 서부지구대 박애림 경위는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역사적인 공간에서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니 경찰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진육 서장은 "소수서원에 담긴 청렴한 선비정신은 오늘날 경찰이 지켜야 할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서로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경찰서는 13년 6개월 동안 의무위반 '제로(Zero)'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권 한 줄 브리핑, 청렴·인권 공모전, 경찰관 인권행동강령 실천 서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청렴도 향상과 인권 중심 치안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개발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임직원 역량강화 및 체육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임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11일에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과 조직 내 소통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체육대회를 통해 부서 간 화합과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12일에는 전 임직원의 올바른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인권경영 특강을 통해 인권존중 메시지 전달했다.또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차별금지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아울러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ESG문화 확산과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였다.하금숙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임직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 신성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경로 효잔치 개최

    안동 신성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경로 효잔치 개최

    경북 안동에 있는 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신성초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로 효잔치를 열고 동문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구 내 어르신 100여 명과 동문 300여 명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대회와 공연, 식사 등을 함께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보살핌과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문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학교 현실 속에서 학교를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지켜내자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동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점식 신성초 총동문회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효잔치를 마련했다"며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농협봉화군지부, 춘양면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농협봉화군지부, 춘양면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농협봉화군지부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농협봉화군지부(지부장 권오규)는 최근 춘양면 고령·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정비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농협봉화군지부와 춘양농협 임직원들은 주거지 주변 정리와 노후시설 점검, 생활편의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주택 화재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고령농가를 직접 찾아 도배·장판 교체와 주택 주변 청소, 위험 요소 점검 등 생활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건강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권오규 농협봉화군지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투표도 안 했는데?" 정희용 매직에 도의원 4명 무혈입성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 전원이 경쟁자 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으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의 강한 장악력과 조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노성환(고령군선거구·재선), 도희재(성주군선거구·초선), 정한석(칠곡군1선거구·재선), 박순범(칠곡군2선거구·3선) 후보는 모두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말 그대로 "선거 없이 당선증부터 예약한 셈"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정희용 매직"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광역의원 후보 전원이 경쟁자 없이 본선행을 확정짓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결과는 단순한 '텃밭 효과'를 넘어 정 의원 중심의 결속력과 조직 관리 능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 지역에서는 "공천 잡음이 거의 없었다", "일찌감치 교통정리가 끝났다", "원팀 분위기가 강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정 의원 역시 몸을 한껏 낮췄다. 그는 "고령·성주·칠곡 주민들께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진정성과 역량을 믿고 성원해 주신 결과"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지역 민심을 더욱 촘촘하고 따뜻하게 챙기겠다"며 "경북도지사와 군수, 군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할 수 있도록 민생 중심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모든 후보가 원팀이 돼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과 숙원사업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보통 공천만 끝나도 내홍이 생기는데, 이번에는 경쟁 구도 자체가 사라졌다"며 "정희용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이런일 #심층 #기획
人스토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청와대가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에 공식 항의하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이 억울해하는 것 같다고 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지난달 17일 서울 북한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김모씨가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강변역 인근에서 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자선 경매가 135억 원에 낙찰되며 부활을 알렸고, 이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재단과 스테픈 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섹션 뉴스

사업 / 행사

본사 알림

1156번째 사연 주인공

  • Since 2002 21,547,797,584
  • 지난주 23,646,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