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삼성 평시 수준 유지' 제동에도…노조

    법원 '삼성 평시 수준 유지' 제동에도…노조 "21일 쟁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18일 법원이 사측의 위법쟁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과 관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5월 21일로 예정된 쟁의활동을 할 것"이라고 파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노조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마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노조 측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문은 채권자(삼성전자)의 신청 취지를 일부 인용했다"며 "재판부는 안전보호시설과 보안작업의 범위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인력에 대해서는 노조의 주장을 인용한 취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결정으로 노조의 주장인 '주말 또는 연휴 인력' 근무가 가능해 7천명 보다 더 적은 인력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쟁의행위에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노조 측은 "삼성전자는 평일 기준 7천명의 근무를 주장했으나, 노조는 주말 또는 연휴 인력을 주장해 이 부분이 인용됐다"며 "구체적인 인원은 7천명보다 더 적어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는 노조가 노조원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별로 필요 인력을 구체적으로 취합해 노조에 통지해 달라"고 촉구했다.앞서 수원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신우정)는 18일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다.재판부는 "채무자들은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보호시설이 평상시(평일 또는 주말·휴일)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로써 유지·운영되는 것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거나 소속 조합원들에게 그와 같은 행위를 하게 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또 "채권자가 보안 작업으로 주장하는 작업시설 손상 방지 작업, 웨이퍼 변질 방지 작업 등이 쟁의행위 전 평상시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 규모, 주의의무로써 수행되는 것을 방해하거나 소속 조합원들에게 그와 같은 행위를 하게 해선 안 된다"고 결정했다.

  • "건보료 9만원 탈락"…고유가 지원금 제외 자영업자 분통

    "전국민 70%가 받는다더니, 대체 누가 받는 거예요?"경북 안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1인 가구 60대 여성 A씨는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안내를 받았다. 건강보험료가 월 9만원 수준이라는 이유였다.A씨는 "건강보험료(지역가입자)가 9만원 정도로 이번에 지원금을 못받게 됐다. 70%한테 준다고 하더니 자영업자 중에서는 못받는 사람이 많다"고 토로했다.대구 북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1인 가구 30대 남성 B씨 역시 비슷한 사례다. B씨도 건강보험료 기준을 넘으면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그는 "건보료 8만원이면 월 소득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일 것"이라며 "직장 가입자에 비해 지역 가입자들, 그리고 1인 가구가 특히 더 불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이 전체 국민의 약 70% 수준으로 좁혀지면서 지원 기준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건강보험료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직장가입자와 자영업자 일부는 제외된 반면, 고가 자산 보유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약 3천60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정부는 앞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1차 전 국민 지급, 2차는 국민 90%를 대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단순 비교하면 이번에는 약 1천만명 이상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셈이다.행안부는 소비쿠폰과 고유가 지원금의 대상자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각 기준에 따라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가 각각 구축돼 대상자 비교가 어렵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상황에 대응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20% 정도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소비쿠폰 당시보다 한층 강화됐다. 이번 고유가 지원금 2차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외벌이 가구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13만원,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때 지급 대상이 된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는 8만원,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가 기준이다.반면 소비쿠폰 지급 당시에는 외벌이 기준 직장가입자 1인 가구가 22만원, 2인 가구는 33만원 이하였고, 지역가입자는 각각 22만원과 31만원 이하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았다.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소비쿠폰은 1인 가구 기준 세전 연봉 약 7천300만원 수준까지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지만, 이번 고유가 지원금은 약 4천340만원 수준을 넘으면 제외되는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은 기존 소비쿠폰 때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정부는 '가구원 합산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은 1주택자 기준 공시가격 약 26억7천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시세 기준으로는 30억~40억원대 아파트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융소득 2천만원 역시 연 2%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예금 또는 투자금 약 10억원 수준에 해당한다.이 때문에 고가 부동산이나 거액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도 소득이 적어 건강보험료 부담이 낮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반대로 안정적인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나 일반 자영업자는 건보료 기준 때문에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자영업자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성토가 이어졌다.이들은 "개인사업자는 거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을 듯", "제가 상위 30%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지역가입자 대부분이 못받을 것 같다. 기준이 너무 터무니 없다", "자영업자는 봉인가", "이의 신청이라도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그러나 정부는 신속성과 현실성을 고려한 기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건보료는 전 국민이 가입해 있어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 없이도 신속하게 대상을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준"이라며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고물가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서민·중산층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당정협의와 국회 예산 심의 등을 통해 국민의 70%로 범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맞벌이나 1인 가구의 불리함을 고려해 건보료 기준을 정했고 고액의 자산을 가진 직장가입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컷오프 기준도 추가로 적용했다"며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국민을 위한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 李 대통령, 삼전 노조 겨냥

    李 대통령, 삼전 노조 겨냥 "노동권만큼 경영권 존중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최대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1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에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라고 글을 올렸다.특히 이 대통령은 제헌 헌법에 규정됐던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을 언급하며 역사적 맥락도 짚었다. 다만 현행 헌법과 관련해선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며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다.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을 재개한다.지난주 결렬된 1차 사후조정에 이어 이번에 이뤄지는 추가 사후조정은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노조는 성과급 상한을 폐지할 것과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하는 방안의 제도화를 요구했다.사측은 여전히 경제적부가가치, EVA를 기준으로 한 기존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양측의 간극이 큰 상황이다.

  • "보수 액운 매불쇼"…5·18 전야제 공연 정치편향 논란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공연 중 보수 정치인과 진보진영 유튜브 채널명을 직접 언급한 노래가 무대에 올라 정치 편향성 논란이 불거졌다.18일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5·18 전야제의 한 노래 공연의 가사는 민요풍 가락 위에 각종 정치 이슈와 정치인·유튜브 채널명으로 채워졌다.가사 중에는 "정치검찰로 드는 액은 민주시민이 막아내고", "이준석이로 드는 액은 매불쇼가 막아내고", "장동혁이로 드는 액은 한두자니가 막아내고", "조중동으로 드는 액은 뉴스공장이 막아내고" 등의 구절이 포함됐다.이외에도 해당 공연에는 "이재명 대통령 1년 만에 나라가 살아났다", "속 터지는 민주 시민 유시민이 반가웁고, 가슴 답답 민주 시민 이재명이 반가웁다", "트럼프놈 헛소리에 니가 가라 호르무즈", "오세훈이 한강버스로 호르무즈 보내버리고" 등의 가사가 나왔다.이를 접한 일부 시민·누리꾼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5·18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특정 정치 진영의 입장과 언어로 소비됐다는 이유에서다.일각에서는 해당 공연을 허용한 주최 측이 5·18 정신이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대전제를 스스로 해쳤다는 지적도 나왔다.가사에 언급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마 이게 공식적인 5·18 전야제 행사인가요"라며 "정치행사 그 자체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주최 측에서 이런 기획을 용인했다면 참 어이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라는 사람(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과거의 주취폭행 사건을 5·18을 가볍게 끌여들여 격하시키는 상황도 어이없는데, 역으로 이에 대해 단 한번도 왜곡된 인식을 가진 적도 없고 문제될 일도 없었던 사람에게 주술적인 공격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하냐"고 따졌다.그러면서 "5·18 관련해 현직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감사패 받은 지가 얼마나 됐다고 황당하다. 책임 있는 주최 측의 공식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날 오후 5시 18분부터 열린 전야제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연단에 선 우 의장은 ​"39년 만의 개헌이 무산되고 5·18 정신을 헌법에 새겨 넣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광주에 왔다"며 "이번에는 꼭 될 것으로 믿고 힘을 모아주셨는데 기대를 지키지 못해 국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5·18이 있어서 12·3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었고, 5·18이 대한민국을 살렸다"며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이번 개헌 무산에 대한 광주의 실망과 분노를 잊지 않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낮기온 최고 34도…대구경북, '5월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

    낮기온 최고 34도…대구경북, '5월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

    5월 중순인데도 대구경북 낮 기온이 최고 34℃까지 치솟은 가운데, 지난해에 버금가는 '역대급 폭염'이 예고됐다. 이른 더위에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면서 관계 당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올 여름 평년보다 더 뜨겁다…지난해처럼 역대급 더위 가능성도1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랐다. 대구는 전날에도 낮 최고기온 34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 2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온열질환자가 1~5명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오는 20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21~26도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대구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후전망(5~7월)'에 따르면 올여름 대구경북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평균기온이 평년(21.1~21.7도)보다 높을 확률은 50%, 7월 평균기온이 평년(23.8~25.2도)보다 높을 확률은 60%로 분석됐다.기상청은 북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한반도 상층의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지표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는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쪽에서 발달한 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까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습도가 높아질 경우 실제 체감온도는 기상청 발표 기온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이러한 전망에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대구경북 여름철 평균기온은 25.9도로 평년보다 2.3도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반면 강수량은 비슷해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 발달 가능성이 높은 것도 변수"라며 "작년에 워낙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던 지라 더 더울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온열질환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노동청도 대응책 가동…"38도 넘으면 모든 야외 작업 중단"이른 무더위에 노동 당국도 폭염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은 ▷폭염 특보와 온열질환 사고 사례 신속 전파 ▷폭염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과 맞춤형 기술지원 ▷온열질환 발생 시 현장 출동과 적극 대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세분화된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사항'에 따라 단계별 작업중지를 권고한다. 현행 사업장 폭염 대응 지침에 따르면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옥외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체감온도 35도 이상이면 1시간마다 15분 이상 쉬어야 하며, 오후 2~5시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옥외 작업 중지가 권고된다. 38도 이상인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를 제외한 모든 야외 작업 중지가 강력 권고된다.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대표 증상이다.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임신부, 기저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8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온열질환 감시 체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사례였다.

  • 민주 45.8%-국힘 33.5%…지지율 격차 5.5%p 좁혀져

    민주 45.8%-국힘 33.5%…지지율 격차 5.5%p 좁혀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8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9%포인트(p) 떨어진 45.8%였다.국민의힘은 2.6%p 오른 33.5%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7.8%p에서 12.3%p로 5.5%p 줄었으나, 오차 범위(±3.1%p) 밖이었다.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호남에서 57.2%, 인천·경기에서 51.6%, 충청에서 48.2%, 서울에서 39.8%, 부산·울산·경남에서 37.4%, 대구·경북에서 37.3%였다.지난주보다 대구·경북에서는 6.9%p 올랐으나, 호남에서 14.3%p, 서울에서 5.2%p, 충청에서 5%p 떨어졌다.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8.5%, 서울에서 37.9%, 부산·울산·경남에서 36.7%, 충청에서 35.3%, 인천·경기에서 28.7%, 호남에서 20.7%였다. 지난주보다 호남에서 7.4%p, 서울에서 5.1%p 올랐다.응답자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50대에서 59.9%로 가장 높았고 40대 45.3%, 60대 51.3%, 70대 이상 42.1%, 30대 37.9%, 10·20대(18~29세) 21.0%였다. 지난주보다 10·20대에서 10.4%p 떨어졌다.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45.8%로 가장 높았고, 10·20대에서 44.6%로 그다음이었다. 30대에서 35.2%, 60대에서 30.7%, 40대에서 25.9%, 50대에서 22.9%였다. 지난주보다 30대에서 9.8%p, 40대에서 7.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이념 성향별로 보면,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79.2% 지지를 받았고, 중도층에서는 47.0%, 보수층에서는 18.8%였다.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63.1%, 중도층에서 28.9%, 진보층에서 8.0%였다.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 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면서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이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60%대로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5%를 기록했다.직전 조사보다 0.8%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4월 5주차 조사에서 59.5%, 5월 1주차 조사에서 59.7%였다.부정 평가는 35.1%로 직전 조사보다 0.6%p 하락했다.'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민배당금 논란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정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유의동

    유의동 "평택을 당선해 李정부 반성케 할 것"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경기도 어떻게 보면 험지 중의 험지죠. 경기도 평택으로 갑니다. 정말 중요한 선거 평택을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유의동 경기 평택을 후보(이하 유의동): 반갑습니다. 유의동입니다.▷이동재: 반갑습니다. 바쁘고 보름 정도 더 남았는데 후보님 모셔도 되는 거예요?▶유의동: 아침 프로가 매우 중요하다고 얘기를 들어서요. 꼭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이동재: 오늘 제대로 한 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른 아침부터 스튜디오 찾으러 왔습니다.▶유의동: 요즘 같아서는 뭐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으로 해도 하루가 짧을 정도로 이렇게 뭐 일정이 많습니다.▷이동재: 후보님, 일단 평택에서 3번 국회의원 하셨잖아요. 국회의원 3번을 하셨는데 평택이라는 곳이 이렇게 관심을 모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사상 유례없는, 광복 이후에 이런 일이 있었나 다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 분위기 좀 어때요.▶유의동: 처음에는 뭐... 〈strong〉우리 보수 진영이 굉장히 위축이 됐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모습들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는 거 같고 이제는 목소리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strong〉 소위 말하는 진보 진영에서는 이렇게 소리는 굉장히 요란했지만 사실은 대표적으로 조국, 김용남 후보가 여러 설전을 주고받는 이야기가 내가 더 민주당스러워 내가 더 민주당스러운 사람이야 싸우는 과정에서 누가 더 민주당스럽냐는 이야기는 많지만 이야기는 전혀 없거든요. 평택에, 평택의 피읖자도 안나오고 있으니까 지역 주민들에서는 혹시나 하는 이런 기대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창기에. 그런 기대감들이 역시나 안쪽으로 바뀌고 있어서는 저한테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이동재: 그러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까 김용남 후보나 조국 후보나 별로 평택하고 연고가 없는 분들이잖아요? 조국 후보는 평택군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을 히딩크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히딩크▶유의동: 그래서 제가 클린스만이라고 했는데요.▷이동재: 클린스만이에요?▶유의동: 아니, 저 히딩크 같은 경우는 한국에 오래 머무르면서 한국화하려고 한국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strong〉 클린스만 같은 경우는 급여만, 높은 연봉만 빼먹은 수준이었다면 조국 후보 같은 경우는 2달 월세 논란도 있었고 평택시를 평택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었고 평택에 KTX가 정차한다고도 했었고. 이런,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그분을 히딩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신 자신밖에 없지 않을까.〈/strong〉▷이동재: 홍명보도 비판이 많다, 나는 히딩크라고 말씀하셨는데. 본인만 히딩크라고 부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김용남 후보도 당 많이 바꿨잖아요. 그리고 보좌진 관련 논란도 있었는데. 보좌진 출신이라서 잘 아실 거 아니에요?▶유의동: 네. 그 이야기에서는 언론에서 다루긴 했는데 제가 사실 관계를 뭐라고 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하여튼간 보좌진들이 짧은 기간에 많이 바뀐 거 같아요. 김용남 후보가 국회의원을 굉장히 오래 하신 거 같은데 2년 하셨어요.▷이동재: 2년 하셨어요?▶유의동: 선거는 국민의힘으로 공천을 5번 정도 받았는데 새누리당 포함해서 5번 선거 중에 저랑 같이 치렀던 2024년도 7.30보궐선거에서... 2년도 채 안 되네요. 7월 30일에 되셨으니까요.▷이동재: 한 5선하신 거 같은데 2년 하셨군요.▶유의동: 사실 그 지역구가 〈strong〉남경필 도지사가 그 선대 때부터 정말 알뜰살뜰하게 가꿔온 지역구라 그렇게 빨리 무너지기 어려운데 2년만에 그 지역구 민주당에게 헌납하는 아주 신출귀몰한 신공을 갖고 계시죠.〈/strong〉▷이동재: 후보님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봤습니다. 김용남 후보, 아까 언급을 했죠.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그리고 진보당도 있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있습니다. 황교안 후보가 꽤 오래 선거 준비를 했잖아요. 그래서 보수 표심이 어떻게 보면 하나로 뭉쳐지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인데 좀 어떻게 보세요? 국힘 지지층도 헷갈릴 거 같기도 하고 당 차원에서 빠르게 공천을 했다면 하는 목소리도 있고.▶유의동: 사실은 아쉬운 부분이 있죠. 황교안 좀 일찍 내려와서 준비를 했고. 지역 특성상 황교안 대표를 우리 당의 대표도 하셨잖아요? 자당 후보하고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선거 초기에 제가 후보로 공천 받고 나서 헷갈려하시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지금은 좀 정리가 되는 거 같고 좀 일찍 정리가 됐다면 분위기가 일찍 올라왔을 텐데 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직늦지 않았고 〈strong〉지금이라도 보수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있는 중이니까 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strong〉▷이동재: 지지율 좀 더 끌어올리려면 전통 지지층, 보수층 표심을 탄탄하게 하고 가야 될 거 같은데 공략법은 있습니까?▶유의동: 〈strong〉지금 뭐 결국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다 공감을 하시는 거고. 보수의 승리를 우리가 쟁취하지 않으면 이게 저희 내부의 작은 차이로 인해서 황교안이 좋은 사람이냐 유희동이 좋은 사람이냐 황교안이 훌륭하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저희가 작은 차이로 갈등을 하다가 조국 이재명 좋은 일 시키는 거 아니냐 하는 게 저는 어떤 형태로든지 지역 주민들이 특히 보수 유권자들이 사표 방지 심리를 통해서 이것들을 정리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찌 됐든 하여튼 우리끼리 작은 차이를 큰 대의 앞에서는 우리가 극복해야 된다는 생각은 저도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절실히 깨닫고 있는 자세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strong〉▷이동재: 사표 방지 심리를 말씀드렸고요. 선거운동하다가 황교안 후보를 만나기도 하세요?▶유의동: 그럼요. 대선배님이시니까 깍듯하게 인사를 올리고 있습니다.▷이동재: 댓글 잠깐 말씀드리면 댓글 중에 이런 댓글 다시는 분이 계시네요. 후보님이 지금은 무소속이죠. 한동훈 후보, 한동훈 후보 시절에 당직을 맡았다고 특정 파 아니냐고 하시는데 한동훈 후보하고 다른 분하고 더 가깝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유의동: 그렇게 보면 저는 어찌 보면 장동혁계죠.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한테 공천을 받은 거잖아요. 사실은 제가 그때 당시에 정책의장을 맡게 됐는데 이준석 대표가 대표 시절에 그리고 우리가 대선을 치르던 시절에 제가 정책의장을 김도읍 장이 사임을 하면서 잠깐 보궐을 기간 동안 맡게 됐고요. 그 이후에 한동안 당직을 맡고 있지 않다가 10월 10며칠 강서구청장보궐선거 이후에 저희 당을 새롭게 쇄신한다고 하는 과정 속에서 수도권에 저희가 자원들이 별로 없으니까 수도권에 정책의장 맡을 사람을 뽑자 그래서 저한테 여러 차례 강권 이런 게 들어와서 하게 됐는데 그때 당시는 김기현 대표 시절이거든요.〈strong〉 제가 이 보좌진 시절부터 거쳐보면서 연을 안 맺은 사람이 없고 그분들게 특정한 다른 이익 때문에 정치적 이익 때문에 결을 같이 했다기보다 그때그때 저의 역할 기능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쓰임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오해 이런 저런 오해 이런 게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요. 후보님이 여론조사 보니까 김용남 후보 조국 후보 함께 오차범위 내에서 3강 범위를 형성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후보님이 조금 빠지거나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있고 하는데 여의도에서 바라보는 일단 여권 단일화가 잘 안 되고 있잖아요? 구도상 잘만 어떻게 해보면 해볼만하다. 사실 평택이 지금 인구 구조도 그렇고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잖아요. 많이 달라졌는데 그래도 여권 단위가 안 되니까 구도 잘만 짜면 해볼만 거 같다 그런 식으로 해석하시는 분이 계세요.▶유의동: 그런데 또 워낙에 민주당은 연대 내지는 단일화 이런 기술에 굉장히.▷이동재: 그렇죠.▶유의동: 익숙한 분들이고 능한 분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언제든지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그거를 기대하고 선거 전략을 짜기는 어려울 거 같고. 다만〈strong〉 지금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 사이에 양 진영 사이의 갈등이라는 게 생각보다 깊습니다. 지역에서 보면. 그래서 그거를 후보들 간의 단일화는 뭐 기술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밑에 있는 지지자분들 사이의 단일화까지 이루어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고요. 어쨌거나 저는 그런 환경 속에서 평택의 목소리만 집중적으로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분은 계속 민주당스럽 싸우는데.〈/strong〉▷이동재: 두 후보간에 많이 싸우고 후보님에게는 상대적으로 덜하더라고요.▶유의동: 〈strong〉지금 그분들 입장에서는 뭐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높고 그러니까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 다툼을 벌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지역주민들께서 굉장히 지쳐하신다, 그 부분에 대해서 평택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하시는 게 그 후보들에게 좋으실 거다고 조언을 드립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약간 젊은 층이 많이 보는 유명 만화 짤 중에 그런 거 있어요.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그런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 같고. 토론회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후보님만 토박이잖아요. 후보님만 토박이고 3선 출신이시고 그러니까 솔직히 3선에다가 토박이면 버튼 누르듯 답변이 딱 나오잖아요. 토론회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실 거 같은데 언제 몇 번쯤 할 거 같은세요? 다른 후보들 하자고 하고 있나요?▶유의동: 공식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게 하는 게 있고. 지역 신문사에서 주관하는 게 하나 있고 기독교 연합회에서 하는 거 들었는데 저희한테는 연락이 왔는데 구두 연락을 받긴 했는데 그런 거 준비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이 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방송사에서 라디오 방송사에서 5명의 후보를 초대해서 한 번 해보겠다고 했는데 〈strong〉이 후보가 뭐 갑자기 일정이 안 된다 그러고 저 후보가 일정이 안 된다 그러면서 서로 핑계대면서 저는 언제든지 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strong〉▷이동재: 이거 나가면 전국적으로 관심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강원도 지사 토론회에서도 그랬잖아요. 홍제동. 있지도 않은 홍제동 이야기, 우상호 후보가 약간 망신 비슷하게 당하기도 했는데 지역 정보가 없는 분들이 당하더라고요.▶유의동: 그럴 수밖에 없죠. 지금 〈strong〉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는 오신 지가 2주, 3주 됐나 3주 정도 되셨을 거 같아요. 그리고 조국 후보는 한 달은 넘었지만 처음 도착하실 때부터 평택군 논란. 2개월 월세 논란 뭐.〈/strong〉▷이동재: 그분은 진짜 몰랐을 거예요. 평택군인줄 알았을까요?▶유의동: 그런데 그게 어떤 〈strong〉상식이 기본적으로 있다면 국회의원 갑을병까지 있는 동네에 군일수는 없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평택에 오신다고 하면 물론 민주당이 반대해서 부산은 못 가셨지만 평택에 오실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기본적으로 여기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있고 LG도 있고 쌍용자동차도 있고. 그정도 산업 시설 제조 시설 기반이 있는 도시라면 군 단위는 넘었을 텐데라고 기본적으로 작동을 했을 텐데.〈/strong〉▷이동재: 부동산도 처음에 말씀하셨하지 2달로 했다가 1년 전세 계약했다고 하는데 해명하기를 평택 여러 동네에서 다양하게 살아보고 싶어서 1년씩 앞으로 살겠다는 거 아니에요?▶유의동: 그런데 평택이 을 지역을 중심에 거처를 두면 웬만한 데는 한 30분 안에 가고요. 동에서 서 끝으로 갈 때 그때는 대략 1시간 한 4, 50분 교통상황에 따라서. 이 정도 시간이 걸리거든요. 이사를 해보셨으니까 아시겠지만 1년에 한번씩 이사한다는 게 보통일입니까.▷이동재: 못 살아요.▶유의동: 몇몇 옷가지 정도 배낭에 넣어서 백팩에 움직이는 거 아니면 아이들도 있고 거기는 기른 아이는 없을 거지만 뭐 가구나 뭐 이런 짐들이 많아서 사실은 1년마다 움직인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이동재: 알겠습니다. 평택 얘기 좀 해볼게요. 어쨌든 3선 하셨고 평택 토박이인데 평택 표심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위키피디아를 봤는데요. 예전에는 보수 후보들도 좀 되고 그런 동네였는데 공장이 많이 들어오고 농촌 지역이 개발되면서 표심도 바뀌고 인구 구조도 달라진 거 같고 달라지고 다양해진 평택 유권자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고 계세요?▶유의동: 좀 이게 좀 긴데 잠깐 길게...▷이동재: 길게 하십시오.▶유의동: 할 얘기가 많아서. 평택 '을' 지역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데 저는 이 평택 '을'이 크게 세 권역으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하나의 정책으로 이 세 권역이 맞딱뜨리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겠다 하면 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거고요. 그래서 〈strong〉골든트라이앵글 전략이라고 해서 세 권역을 각기 특성화해서 특화 전략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삼성전자 클러스터를 품고 있는 고덕. 세계 최고의 미군 기지를 갖고 있는 험프리스를 안고 있는 팽성. 제가 태어난 고향이고요. 또 평택항 제2함대 사령부 그리고 대기업 제조 생산 시설 그리고 2차, 3차 하청업체들이 모여 있는 서부 지역의 읍면 이 지역이 동시에 농촌을 기반으로 하고 있거든요. 이거 굉장히 복잡 다단해요.〈/strong〉 그래서 하나의 접근법으로 이건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덕부터 말씀드리면, 고덕이라는 도시가 지금 인구가 6만 5천 명정도 되거든요. 유권자가 한 4만 5천 명 되니까. 2만 명 정도는 아이들이잖아요. 평균 연령이 34.3세에서 34.4세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도시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까 도시의 삶의 질을 느끼는 부분이 양적인 성장하고 질적인 성장의 격차가 벌어지면 만큼 이 격차가 벌어진만큼 시민들의 불편으로 느껴지거든요. 질적인 성장이라는 게 교통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보육이라든지 이런 내용들인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두자면 다른 것들도 다 급합니다만 일단 시간이 오래 걸리고 노력이 많이 드는 〈strong〉외곽으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 그리고 내부 안에서 원활한 이동을 돕는 내부 교통망. 이 교통망 체계를 확실히 잡아야 될 거고 여기에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서 이 부분은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는 부분이고 대표적으로 신분당선을 평택 서정리역으로 연결한다든지 KTX역을 경기남부 역사를 설치해서 거기 정착을 시킨다든지 이런 것들을 계획하고 있고요.〈/strong〉 팽성 험프리스 같은 경우는 군사기지가 있고 농업진흥구역이 있고 규제가 많아서 여기는 사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현상인데요.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 재임 중에 성환 종축장이라고 평택과 천안 지역이 맞물려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게 2027년까지 내년까지 이전을 하거든요, 전남 함평으로요. 그럼 거기에 140만 평 가량되는 이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전략산업국가 산단을 지정을 해놨어요. 그러면 여기에 이제 위례 탈 것들이 산업들이 집중되면서 배후 도시로 팽성 지역을 활용하게 되면 여기는 인구도 늘고 상업문화시설도 함께 늘 수 있는 그런 여권이 될 거 같아서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고요. 〈strong〉마지막으로 서부 같은 경우는 오래된 산업 기반이 있는 도시긴합니다만 여기에 출퇴근하시는 근로자 배후 도시가 굉장히 노화, 노세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서 화양지구라는 대규모 주택 단지가 건설 중인데 이게 민간 사업자들이 진행하다 보니까 최근에 자재값이 오르고 안 좋고 하면서 유동성의 문제만 생겨서 기본 시설들이 마저 마련되지 못했거든요.〈/strong〉 이것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거는 좀 시와 정부 지방 정부들과 중앙 정부들이 도와줘야 될 것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서해안복선전찰이 지나가는 안중역 바로 옆거든요. 안중역에 신안산선이 연결되게 하는 그런 것들도 KTX 직결하는 문제 이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이동재: 할 일 엄청 많은 동네네요.▶유의동: 맞습니다.▷이동재: 저도 평택 잘 알거든요. 제가 공군 출신. 공군 많잖아요. 공군 출신들, 지금도 사시는 분이 많이 계세요. 그래서 오산도 사실 송탄기지도 평택이니까 이름만 오산이고 지인들이 많이 사는데 도시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띄엄띄엄 동네들이 생기니까 인프라가 하나로 도로가 이어지지 못한다 말씀하셨는데 평택이 굉장히 큰 동네여서 짧게 말해서는 잘 모릅니다. 지금 오신 분들은 토론회에서 잘 말씀하실지 저도 궁금하네요. 끝으로 한두 개만 말씀 여쭤보겠습니다. 평택의 의석 3석이 모두 민주당이더라고요. 갑을병 다 민주당이고.▶유의동: 이었죠. 이제 1석.▷이동재: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시장도 민주당이고 시의회도 하나씩 다 세어보니까 민주당이 더 많아요. 여기다 이런 식이면 이번에 경기 시흥 같은 경우에 국힘에서 후보도 못 냈잖아요. 경기가 사실 이런 상황입니다. 한 당이 지역을 독점하게 되면 견제가 안 되는 그런 상황이 펼쳐지게 있고 우려도 적지 않을 거 같아요. 그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나 오래 전부터 지역의 원주민들 같은 경우는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식으로 동네가 흘러가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접근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국힘이 앞으로 경기 지역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되는지 그거 좀 여쭤볼게요.▶유의동: 사실은 수도권이 전반적으로 국민의힘한테 어느 순간부터 매우 불리한 지역이 되어버렸거든요. 그거는 사실 수도권에서 국회의원 3선을 하면서 계속 이거에 대한 문제 제기를 당에다 했었는데 그것이 저의 노력의 부족이었는데 저의 역량의 부족이었는데 잘 전달되거나 실천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strong〉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런데 이 선거의 출발하기 전부터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던 인식은 쉽지 않을 거 같다. 이기기 어려울 거 같다는 인식이 팽배했는데 저는 평택'을'은 꼭 찾아올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찾아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저의 등원이 이번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다시 들어가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 굉장히 큰 충격과 반성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줄 거 같고요. 지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저렇게 힘자랑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국민의 뜻이 내가 생각하는 것 여론조사에 잡히는 것 이것으로 이해되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우리 당내에도 충격을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자극을. 뭐냐 하면 우리가 수도권을 벌어둘 것이 아니구나. 이 어려운 상황에도 하고 유의동처럼 하면 이길수 있구나. 쉽사리 포기할 것은 아니구나.〈/strong〉 수도권을 포기하고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이야기하는 거 자체가 어렵잖아요? 그리고 지난 정부에서도 우리가 정권을 찾아왔습니다만 국회에서 절대 의석을 갖지 못하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그 어려움 속에 더 큰 어려움까지 직면하게 된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국회에서 150석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우리 정당의 최대 목표로 두고 그 기반 위에서 수권정당을 누리려고 한다면 사실 수도권에서 의석을 차지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정책과 의사결정들을 수도권에게만 매달릴 수 없지만 수도권의 일정 퍼센트 정도는 부분 정도는 연동하게끔 거기에 반영하게끔 하는 어떤 시스템을 만드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에 제가 지역 주민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냐면 제가 들어가게 되면 수도권에 70년대생의▷이동재: 70년대.▶유의동: 〈strong〉4선 중진이 되게 됩니다. 그러면 제가 올해 당에 또 다른 변화를 위해서 수도권의 목소리를 듬뿍 집어넣기 위해서 제가 당의 리더십에 도전을 할 거고 그렇게 된다면 총선을 앞둔 시점에는 제가 뭐 원내에서 리더십에 도전하든 어떤 역할을 하든 우리 당이 다음 번 총선에 승리하는 데는 좋은 자극 거름이 될 거 같다.〈/strong〉 여러분이 평택을에서 변화를 만들어보자하는 말씀을 드릴 때 반응들이 굉장히 좋거든요. 저는 그런 도전을 통해서 한 번 우리 수도권의 어려움들 처음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동재: 수도권 인구가 많죠. 국민의힘이 서울도 그렇지만 서울보다 더 심각한 게 경기,경기지역인데 경기 남부권 문제인데 평택에서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유의동 후보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청자분들께 평택에서 많이들 보시거든요. 평택의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유의동: 평택시민 여러분평생을 평택에서 유의동입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를 위한 의석은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strong〉 지금 바로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택을 위한 평택만을 위한 의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만을 위한 의석을 지키기 위해서 평택에 대한 이해, 평택에 대한 애정이 높은 후보가 선택돼야만 평택을 위한 의석으로써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사람과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과의 구분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이 분명히 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strong〉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동재: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유의동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 김정은

    김정은 "남부 국경 최전선 강화…전쟁보다 철저히 억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군사분계선 일대 무장력 강화를 지시했다.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군의 사단·여단 지휘관을 노동당 중앙청사로 소집해 일련의 '중요 군사문제'에 대해 담화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남부 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데 대한 당의 영토방위정책"을 언급했다고 전했다.북한의 남부 국경, 즉 남한과 맞닿은 군사분계선 일대 최전방 부대 강화 방침을 밝힌 것이다.김 위원장은 앞으로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해 군사 조직구조 개편을 '중요한 결정'으로 내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또한 제1선 부대를 비롯한 중요 부대들을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구상도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군대를 군사 편제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기구적 대책을 세우게 된다"고 공개하고 이를 위한 지휘관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싸움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은 군대의 본업"이라며 "현대전의 변화되는 양상과 우리 군대의 발전추이에 맞게 훈련체계를 정비하며 실용적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한 군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5개년 계획기간의 과제들이 수행되면 우리 군대의 전략적행동의 준비태세는 현재와 대비할 수 없게 갱신되게 되며 전쟁억제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들은 이날 지휘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후보, 경산 '생활밀착 7대 공약' 발표

    박채아 경북도의원 후보, 경산 '생활밀착 7대 공약' 발표

    6·3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박채아 경북도의원 후보(국민의힘·경산3선거구)가 경산 북부·서부2동 일대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7대 공약'을 들고 나왔다.박 후보는 17일 '주민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부터 청년·돌봄, 어르신 일자리, 생활안전에 이르는 7대 공약을 공개했다.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여연주·서정창 경산시의원 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같은 당 광역·기초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사실상 국민의힘 경산 후보군의 합동 정책 발표 성격을 띠게 됐다.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국민의힘 후보들이 매우 뛰어난 라인업"이라며 "반드시 원팀을 이뤄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박채아 후보가 제시한 7대 공약은 ▲중·고등학교 연계 등하교 통학버스 도입 ▲중산초등학교 조기개교 및 경북교육청 경산도서관 건립 ▲진로진학센터 구축 ▲보행자 유도등 설치와 우범지대 폐쇄회로(CCTV) 확충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카페 바우처 지원 ▲공공형 키즈카페·24시 돌봄센터 유치 ▲어르신 경험 활용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공약 구성은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층과 맞벌이·양육 가정, 청년·고령층 등 사실상 전 세대를 겨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통학버스와 학교 신설, 도서관·진로진학센터로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 확충안은 신규 택지 입주가 이어지며 학령인구가 늘고 있는 북부·서부2동의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카페 바우처와 24시 돌봄센터 유치 공약은 대학이 밀집한 경산의 정주여건 개선 흐름과 맞닿아 있다.박 후보는 재선 도의원이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라는 이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 분야 공약 비중이 큰 만큼 상임위 활동 경험을 실행력의 근거로 부각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세무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예산·재원 조달 측면의 검증력을 내세운 대목도 같은 맥락이다.박 후보는 "북부·서부2 지역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이라며 "교육위원장으로서 경북교육 현장을 살펴온 경험, 재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의정 역량, 세무사 출신으로서 갖춘 예산 분석 능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이어 "공약은 말하는 사람보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이미 의회에서 일해본 사람, 교육 현안을 다뤄본 사람, 예산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아이들은 안전하게 배우고, 청년과 부모 세대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어르신들은 경험과 지혜를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북부·서부 2동을 전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3차 순환도로 뚫린 남구…모노레일 사업은 지지부진

    3차 순환도로 뚫린 남구…모노레일 사업은 지지부진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은 교통·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으로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했고, 앞산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면서 외부 관광객 유입 기반도 넓혔다는 분석이다.다만, 3차 순환도로 서편 구간 개통이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앞산 모노레일 설치와 캠프조지 후적지 개발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형 현안은 아직 뚜렷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18일 남구청의 '민선 8기 공약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48개 공약 가운데 39개가 완료됐고, 9개는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약 이행률은 96.5%, 완료율은 81.3%다.남구의 공약 이행 성과는 교통과 관광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캠프워커 활주로였던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개통되면서 도심 접근성이 개선됐다.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남구와 외곽 지역을 잇는 교통 흐름도 한층 원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앞산 관광 활성화 사업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과 앞산해넘이전망대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했다.특히 앞산에 겨울철 크리스마스 축제와 경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계절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층 유입을 끌어냈다. 단순히 등산객이 잠시 머무르는 공간에 그쳤던 앞산을 체험과 야간 경관, 축제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했다.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기반시설 확충도 이뤄졌다. 남구는 총 133면의 고산골 공영주차빌딩을 건립해 앞산 일대 주차난을 해소했다. 앞산 고산골 일대가 레포츠 중심 관광지로 조성되면서 주차 수요가 급증하자 복층형 주차시설을 마련한 것이다.반면 핵심 공약 일부는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차 순환도로 서편(600m·영대병원 네거리 남측~남부경찰서 맞은편) 구간은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미군 부지 반환 협의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연장 25.2㎞ 규모의 순환도로 완전 개통도 함께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앞산 생태체험 모노레일 설치 사업도 이행률이 75%에 그치는 등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남구는 앞산 일대에 왕복 2.8㎞ 규모 모노레일과 정거장,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행정절차에 머물러 있다. 사업 기간 역시 2027년까지로 잡혀 있어 실제 완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캠프조지 후적지 개발 추진 계획 역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해당 부지에 남부소방서와 제2구민체육센터, 공원 등을 포함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관계기관과 여전히 협의가 진행 중이다.특히 남구는 군위군을 제외하고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지역이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 장기간 미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후적지 개발이 단순 부지 활용을 넘어 남구 미래 성장축이 될 수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트럼프 재공격 위협에…이란, 해저케이블 카드 꺼내나

    트럼프 재공격 위협에…이란, 해저케이블 카드 꺼내나

    미중정상회담을 마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눈길이 향한 곳은 호르무즈해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 가능한 종전안을 신속히 내놓으라고 압박하며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19일에는 백악관에 안보팀을 소집해 군사옵션 재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는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란도 해저케이블을 볼모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트럼프 "핵심은 시간"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간이 핵심!"이라며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겁박했다. 악시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더 나은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이전보다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층 높아진 메시지 강도다. 이는 미중정상회담 직후 관련 입장 표명에 엇박자가 난 것과 연관 있어 보인다. 미중 두 정상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핵무장 불가 방침에 뜻을 모았다고 백악관은 주장했으나 정작 중국은 관련 메시지를 내지 않았던 터다.트럼프 대통령의 심중을 헤아린 곳은 이스라엘이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조짐이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동지역 당국자 2명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 재개를 염두에 두고 집중적인 준비 태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해저케이블 볼모로 잡은 이란호르무즈해협을 봉쇄 중인 이란은 해협 아래에 있는 해저 통신케이블도 볼모로 삼을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압박했다. 유럽·아시아·페르시아만을 연결하고 인터넷 트래픽을 전송하는 주요 대륙 간 해저케이블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인터넷망의 핵심인 해저 통신케이블은 세계 경제의 숨은 동맥이라 불릴 만큼 중요도가 높다. 손상을 입을 경우 인터넷 속도 저하는 기본이고, 은행 시스템·군사 통신·AI 클라우드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CNN은 17일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우리는 인터넷 케이블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비중 있게 전했다.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관영 언론도 박자를 맞췄다.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해저 통신케이블에서 수익을 창출할 계획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기업에 이란 법 준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해저 케이블업체들이 호르무즈해협 통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향후 케이블 수리·유지 보수 권한은 이란 기업에 독점적으로 부여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미국 기업들이 투자한 해저케이블이 이란 해역을 통과하는지 불분명하다. CNN은 이란과의 충돌을 우려한 국제 통신사업자들이 의도적으로 이란 영해를 피해 해저케이블을 설치해왔기에 해저 통신인프라 대부분은 오만 영해 쪽에 밀집해 있다고 전했다.

  • '노사 갈등 장기화' 삼성바이오 우려까지…주주 원성 확산

    '노사 갈등 장기화' 삼성바이오 우려까지…주주 원성 확산

    "노조 문제만 없었으면 이미 주가 200만원을 찍었다. 요구하는 게 너무 크고, 회사가 이걸 들어주면 계속 큰 요구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가 안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적정선 이상을 준다는데도 더 달라고 난리다. 나도 삼성 계열사를 다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노조 파업으로 약 품질 떨어지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신뢰도 망가져서 발주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도 인원 감축한다는데, 노조는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토론방이 투자자들의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창사 이후 첫 전면파업을 강행한 노조의 과도한 요구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조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기준 65조6869억원으로 코스피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2일 77조9076억원으로 시총 4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위상은 크게 추락한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수익률은 -16.28%로 부진합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셀트리온이 4.31% 상승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국내 증시가 역대급 강세장인데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건 노조 리스크 탓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강행했습니다. 약 2800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 규모는 약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회사 측은 당초 파업 피해 규모를 64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비상 인력 투입 등으로 피해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선 노조의 추가 파업이 진행된다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노조는 현재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으로 전환했습니다. 1차 파업 이후에도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2차 파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노조가 요구하는 내용은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350만원 정액 인상 등도 제시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6%대 임금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 요구와는 격차가 큽니다.주주들이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는 지점은 영업이익 20% 성과급 요구안입니다. 종목 토론방에는 "145만원 때 절반 손절하고 현대차로 넘어간 게 신의 한수였다"는 투자자들의 자조와 "영업이익의 20% 요구는 말도 안 된다. 회사에 불이익만 끼치고 무슨 임금 인상인지 당장 손절하고 싶다"는 비난 이어지고 있습니다.특히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위해 무배당 기조를 감내해온 주주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재투자를 추진하며 배당 대신 미래 성장에 힘을 실어왔는데요. 장기 성장 전략에 동참하며 배당이 없는 상황을 수용해던 주주들은 노조가 기업 가치를 훼손하며 대규모 이익 분배를 요구하자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입니다.증권가에선 파업 리스크가 실적과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번 파업으로 약 1500억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며 "2분기 실적에는 파업 영향과 더불어 임금 인상 소급 적용 금액이 반영돼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더 심각한 문제는 이번 파업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모델이 CDMO(위탁개발생산)인데, 글로벌 제약사가 한국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의약품 생산을 맡기는 이유는 품질과 납기에 대한 신뢰 때문입니다.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애플과 HP 등 미국 주요 고객사 일부로부터 노사 갈등 상황과 파업 가능성에 대한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전례 없는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만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다케다는 연말까지 약 45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노보노디스크 역시 전체 인력의 11% 수준인 9000명 감원을 추진 중입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은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수주 신뢰와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까지 흔들 수 있는 만큼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주들의 원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주가는 계속 부진한 흐름입니다. 코스피 불장 속에서 소외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코스피 '장밋빛 전망'?…외인 투매에 웃지 못하는 증권株

    코스피 '장밋빛 전망'?…외인 투매에 웃지 못하는 증권株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뒤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연일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증권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거뒀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이익 성장과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기대가 여전한 만큼 단기 조정 이후 재차 반등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최근 1주일(7~15일) 동안 16.28% 급락했다. 이는 코스피(1.47%)·코스닥(-6.64%) 지수 수익률을 밑도는 수치며 거래소가 산출하는 36개 KRX 산업지수 중 최하위 수준이다.같은 기간 지수를 구성하는 14개 종목 중 유진투자증권(-8.13%)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 모두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한화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26.25%, 26.24% 하락해 20% 넘게 빠졌고 ▲대신증권(-19.67%) ▲유안타증권(-18.90%) ▲키움증권(-18.27%) ▲삼성증권(-17.59%) ▲미래에셋증권(-16.59%) 등이 뒤를 이었다.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증권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힘을 쓰지 못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증권'은 이 기간 16.57% 하락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증권'과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도 16.27%, 15.64%씩 내렸다.앞서 증권주들은 올해 들어 5월 초까지 가파를 랠리를 펼쳤었다. 연초 4214.1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월 22일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25일 6000, 5월 6일 7000선까지 넘어서면서다. 지난 14일 장중 한때는 사상 처음으로 8000선 고지를 밟기도 했다.이에 국내 증시 거래량·거래대금이 급증하자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상위 10대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조3323억원, 영업이익은 5조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27%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코스피 8000선 터치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한 폭풍 투매에 나서면서 투자심리도 급격히 꺾였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7493.18)보다 237.57포인트(-3.17%) 내린 7255.61을 가리키고 있다. 사상 최고치인 8046.78보다는 9.83%나 급락했다.특히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24조695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44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25조1935억원을 순매수하며 투매 물량을 받아냈다. 이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00억원, 30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내던지고 있으며 개인은 1조20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의 본업이 주식 거래 중개에 따른 수수료 장사지만, 업황이 안 좋을 때 타격이 더 크다는 건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투자처로 기대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증권주들의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도체 업종 중심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이며 영문 공시 의무 확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출시 등이 자금을 끌어모을 것이란 설명이다.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82.5% 늘어난 867조원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보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증권업종은 지수 상승, 거래대금 증가, 외국인 수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업종으로 브로커리지 수익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손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만큼 국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부담 등에 대비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후 재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풍부한 국내 유동성과 IT 반도체 등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코스닥 활성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 정책 모멘텀도 장기적으로 증권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란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과 그로 인한 국내외 정책 변화로 인해 당분간 시장 변동성에 따른 목표수익 달성 시 차익실현 후 재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차 마시고 명상"…수성구에 37억 규모 '힐링센터' 생긴다

    대구 수성구 고모동에 현대적 건축 양식을 적용한 명상·치유 공간이 들어선다. 해당 시설은 자연과 예술, 수변 공간을 결합한 치유형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수성구는 고모동 1-1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힐링센터(가칭) 내부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7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천162㎡, 연면적 294.7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명상 클래스룸과 티(Tea) 라운지, 옥상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건축물은 벨기에 출신 건축가인 로랑 페레이라의 수성국제비엔날레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유명 작가가 건축과 조경 작업에 참여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진다.운영 프로그램은 전통 명상과 차(茶) 문화, 신체 수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정립'과 '경(敬)'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연과 호흡하며 감각을 깨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구는 오는 11월 힐링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생각을 담는 길' 사업 등을 연계한 브랜딩 마스터플랜을 통해 새로운 수변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고유성을 지키는 공간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 주체적인 마음 건강을 지키는 고품격 명상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벌꿀 생산 반토막…위기에 놓인 칠곡 '양봉산업특구'

    벌꿀 생산 반토막…위기에 놓인 칠곡 '양봉산업특구'

    경북 칠곡군이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기후변화와 각종 바이러스, 밀원수 부족으로 벌꿀 생산이 반토막 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2029년 한·베트남 FTA에 따른 사양 벌꿀 관세 철폐가 예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사양 벌꿀이 수입될 경우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될 우려가 높다. ◆양봉산업특구 존폐기로 17일 칠곡군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천면 창평리 일대 국내 최대 아카시아 밀원지를 기반으로 양봉산업을 성장시켜 왔다. 칠곡지역은 2005년 481농가·2만2천347군, 2010년 333농가·1만5천673군, 2020년 279농가·2만935군, 2025년 174농가·2만2천258군(연간 447t(톤) 생산)으로 매년 양봉농가가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양봉농가와 벌꿀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응애(찐드기)와 등검은 말벌 증가, 각종 바이러스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고, 겨울에 영상 20도 이상 기온이 20일 이상 지속되면서 꿀벌이 동면을 안하고 외부로 나간뒤 귀소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칠곡군 지천면 일대 전국 최대 아카시아 밀원지가 2008년 330만㎡ 규모이던 것이 2025년 150만㎡로 절반이상이 줄었다. 아카시아 밀원지가 줄어든 것은 1960~1970년대에 심은 아카시아 나무 수령이 대부분 40년이 넘으면서 고사한 것이 많고 꽃이 덜피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한·베트남 FTA에 따른 사양 벌꿀 관세 철폐가 되면 ㎏당 1달러 수준의 수입 사양 벌꿀이 국내 시장에 대량 유입될 경우 천연 벌꿀과의 혼입·둔갑 판매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시장 신뢰 붕괴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따라서 칠곡군이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된지 18년째를 맞고 있지만 각종 악재 속에 양봉산업이 존폐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김상곤 한국양봉협회칠곡군지부장은 "아카시아 나무 수령이 오래되다보니 꽃도 덜피고 고사하는 것들이 많아 벌목이 시급하며, 대체 밀원수(헛개나무 등)를 국유지와 하천, 제방 등에 많이 심어야 한다"면서 "현행 논과 밭에서만 양봉허가를 해주는 것을 임야까지 확대해야 하고,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벌꿀등급제가 현실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꿀벌·농가·소비자 상생사업 펼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꿀벌·농가·소비자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상생사업을 펼치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술보급브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시업비를 투입해 '칠곡 Honeyway'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 Honeyway 사업은 올해 꿀벌 폐사 저감 종합기술 보급(2억7천600만원), 칠곡 벌꿀 브랜드 경쟁력 시범(5천200만원), 칠곡 벌꿀 활용 융복합 상품화 시범(1억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2023년까지 총 155억원을 투입해 생산기술 향상, 가공상품 개발, 체험 관광, 브랜드화 등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며 '허니밤(honey bomb)' 공동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왔다. 지선영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프리미엄 칠곡 벌꿀을 생산하기 위해 벌꿀 품질분석실을 구축해 2027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칠곡 명품 벌꿀로 품질·신뢰 기반의 양봉 시장을 재편해, 양봉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운명의 포항 3연전' 3위 삼성, 선두 KT 위즈와 격돌

    '운명의 포항 3연전' 3위 삼성, 선두 KT 위즈와 격돌

    삼성 라이온즈는 제2 홈구장 포항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포항을 두고 '약속의 땅'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프로야구 선두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이 1위 KT 위즈와 포항에서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 순위 싸움의 향방이 갈릴 승부다.지난해 이맘 때 삼성은 고전했다. 8연패 부진에 빠졌다. 코칭스태프를 대폭 개편하고 타순에도 변화를 주는 등 긴급 처방도 내렸다. 이어 5월 13일 5대3으로 승리, 연패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포항은 역시 '약속의 땅'이었다. 당시 상대는 KT 위즈.공교롭다. 또 포항에서 KT를 상대한다. 지난해 못지않게 중요한 경기다. 리그 3위인 삼성과 1위 KT 간 승차는 단 1경기.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시즌 전 매일신문의 예상처럼 이들 두 팀과 LG 트윈스, SSG 랜더스가 치열하게 상위권 싸움 중이다.날씨가 변수다. 포항 야구장은 유달리 덥다. 인조잔디 구장이라 더하다. 박진만 감독은 "그래도 우린 더위에 강하다. 상대가 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더위뿐 아니라 비도 문제다. 2, 3차전이 열릴 20, 21일 비 예보가 있다. 일단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뜻.19일 1차전 삼성 선발은 원태인(1승 3패, 평균자책점 3.78). 직전 경기(13일 LG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케일럽 보쉴리.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와 달리 최근 흐름은 그리 좋지 않았다.KT는 마운드가 탄탄한 팀. 한데 최근엔 타선이 더 힘을 내는 모양새다. 팀 평균자책점이 4.38로 4위인데 강점인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4.55로 6위까지 처졌다. 하지만 타선이 팀 타율 0.287로 1위를 달릴 정도로 상승세다. 원태인의 어깨가 무겁다.삼성은 불펜 평균자책점이 4.10으로 1위다. 이번 주 최지광, 이재희가 가세하면 불펜이 더 강해진다. 이달 말 김무신도 돌아온다. 다들 필승조로 뛸 만한 자원이다. 다만 이들의 복귀 시점이 며칠 늦춰질 수도 있다. 야수진의 공백을 메우는 게 먼저이기 때문이다.일단 지난 주말 백업 내야수 이해승을 2군에서 불려 올렸다. 유격수 이재현은 허리, 3루수 전병우는 다리가 불편한 상황.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상태에 따라 추가로 내야수가 수급될 수 있다. 그러면 불펜의 복귀 시점도 조금씩 달라진다.

  • 포스코이앤씨,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 혁신모델 발굴

    포스코이앤씨,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 혁신모델 발굴

    포스코이앤씨가 2달 넘게 전사적으로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가 최근 마무리됐다.1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건설현장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이번 대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하며 지난 3월24일~5월15일 정보기술(IT) 부서나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보수적인 산업으로 꼽히는 건설업계에서 전사적으로 AI과제에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는 평가다.대회는 영상과 보고서, AI 에이전트,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걸쳐 회사 전 구성원의 절반 가까운 1천887명이 참여했다.주목받은 성과로는 AI 에이전트 부문 최우수작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가 선정됐다.건설 현장에서는 그간 협력사 직원들이 매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작업 내용을 보고하면 담당자가 이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작업일보를 작성했다.자동화 에이전트는 이런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하루 평균 90분 이상 걸리던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이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연간으로 환산해보면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약 2개월)의 업무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회사 측은 데이터 기반의 현장 관리 체계가 구축되면서 연간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약 2개월)의 업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앞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보고서 부문 결선에서는 '경영자 즉석 미션'을 도입해 사전에 주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 임원에게 바로 올릴 수 있는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도록 했다.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경연을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자신과 무관한 기술이 아닌 '내 업무를 바꾸는 동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문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 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공급 계약 체결

    LS일렉트릭,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공급 계약 체결

    LS일렉트릭이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형 배전기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함께 전력 설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배전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급 품목에는 진공차단기(VCB) 등 전력 계통 보호 장비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망에 고압 배전기기를 공급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사용량이 크고 시스템 중단에 민감한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장비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진공차단기는 전력망에서 이상 전류나 합선 등이 발생했을 때 회로를 차단하는 설비다. 전력 설비 손상이나 화재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규모 서버가 운영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는 전력 계통 보호 장비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어지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전력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환경이어서 고사양 전력기기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배전 시장에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납기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맞춤형 솔루션 공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이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파워까지 겸비한 메이저 플레이어로서 확고한 신뢰를 확보한 덕분" 이라며 "최근 연이은 대형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미술관 라운드 테이블 '끝나지 않는 한국화 이야기'

    대구미술관 라운드 테이블 '끝나지 않는 한국화 이야기'

    '끝나지 않는 한국화 이야기, 함께 말하다' 라운드 테이블이 오는 27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구미술관이 개관 15주년 특별전 '서화무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국미술사 맥락에서 한국화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향후 발전적 방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대담자로는 김지평, 유근택, 이정배, 임현락 등 전시 참여 작가 4명과 이건수, 임근준 미술 평론가가 참여한다. 작가 작업 세계와 한국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 한국 미술계 안에서 한국화의 위치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들을 나눌 예정이다. 모더레이터는 강효연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맡는다.강 학예연구실장은 "한층 더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에 대한 무궁무진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53-430-7523.

  • 산아래 詩 라라책방, '시마루' 초청 북토크 '봄의 미토스'

    산아래 詩 라라책방, '시마루' 초청 북토크 '봄의 미토스'

    대구 수성구의 복합문화공간 산아래 詩 라라책방(대표 남혜신)이 오픈 세 번째 행사로 시 동인 '시마루'를 초청해 오는 22일(금) 오후 6시 북토크 '봄의 미토스(Mythos)'를 연다.이번 행사는 시와 삶, 계절의 감성을 함께 나누는 문학 토크 형식으로 마련되며 지역 문인과 독자들이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산아래 詩 라라책방은 수성구 천을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시와 책,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시마루 동인(회장 장하빈)은 문단 원로 이진흥 시인을 비롯해 김상환·이진엽·김동원·김욱진·장하빈 시인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0년 결성됐다. 동인들은 시 창작과 평론, 문학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단 안팎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날 북토크에서는 동인들의 작품 세계와 삶의 이야기가 시낭송가들의 낭송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봄의 미토스'라는 제목처럼 인간의 기억과 상처, 위로와 희망을 시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또 행사 포스터에 담긴 벚꽃 아래 산사의 풍경처럼, 이번 북토크 역시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정서적 공간 속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인의 육성과 낭송을 통해 한 편의 시가 지닌 울림과 여운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혜신 대표는 "문학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 숨 쉬는 문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따뜻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 1만원, 문의 010-2543-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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