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장중 8,000선 아래로 하락…외국인 2조5천억 매도

    코스피, 장중 8,000선 아래로 하락…외국인 2조5천억 매도

    코스피가 28일 장 중 8,000선 아래로 하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1.33포인트(3.18%) 내린 7,967.37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조5천397억원 순매도 중이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천984억원, 4천78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58.41포인트(5.15%) 내린 1074.72를 나타내고 있다.

  • "李대통령 무죄 대가로 뇌물?"…대법관 고발 사건 각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던 대법관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각하 처분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국원 부장검사)는 노정희·권순일·조재연 전 대법관이 2020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며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낸 고발을 지난 19일 각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각하는 무혐의 등 불기소 사유가 명백하거나 수사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을 파기환송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위법하다며 세 명의 대법관과 이 대통령 등을 2022년 검찰에 고발했다.해당 시민단체는 당시 권 전 대법관 등이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뇌물 제공을 약속받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발언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이 대통령은 2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받았으나 2020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해 사건을 무죄 취지로 2심에 돌려보냈다.

  • 카카오 대표

    카카오 대표 "여러 우려 불확실성 해소 못해 진심 송구"

    카카오 노조가 다음 달 파업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노사 갈등으로 커진 내부 혼란과 불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협의가 길어지며 크루 여러분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현재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결국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서로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결국 카카오 안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할 크루"라고 밝혔다. 또 "서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차이를 대화로 풀어가며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 운영 방향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안정적 체계를 수립하고 서비스 관점의 기준을 다시 세우며 함께 방향을 맞춰 나가야 할 때"라고 설명하며 일부 조직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카카오 노조는 임금과 성과급 체계를 둘러싸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다음 달 파업 돌입 가능성을 예고한 상태다.

  • "고문·성폭력 있었다"…이스라엘 석방 활동가들 증언

    가자지구행 국제 구호선박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억류됐던 활동가들이 당시 배 안에서 극심한 가혹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팔레스타인긴급행동 등 단체는 2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평화항해 활동가 가혹행위 증언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회견에서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는 "남성들은 테이저건으로 고문을 당하고, 여성들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며 "군인들이 조롱하고 명령하는 소리, 항해자들이 구타당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비명은 숨이 막힐 정도로 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다른 활동가 김동현씨는 "고문으로 고통받는 소리가 들려왔고, 상습적인 성추행이 이뤄지는 듯했다"며 "5∼10분간 셀 수 없이 구타당했고 케이블타이로 묶인 손에서는 계속 피가 났다"고 말했다.이날 회견엔 한국계 미국인 활동가 조나단 빅토르 리(활동명 승준)씨도 참석했다. 그는 "어두운 컨테이너에서 무장한 병사들에게 구타와 전기 충격을 당해 오른쪽 갈비뼈가 골절됐다"며 "머리를 잡아 올려 동료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강제로 보게 하거나 섬광탄, 빈백탄(비살상용 진압용 탄환) 등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증언했다.그는 "한 명도 빠짐없이 폭행당했고, 몇 사람들은 성폭력에도 노출됐다. 우리가 겪은 신체적·성적 폭력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이들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국제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고, 지난 20일 석방됐다. 김아현씨와 김동현씨는 22일 귀국했으며, 조나단 빅토르 리씨는 25일 귀국했다.여권이 무효가 된 활동가 김아현씨는 "다음 달 2일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외교부 면담을 하기로 했다"며 "여권 신청을 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유라

    정유라 "엄마 건강 심각…갚는 건 제 몸으로 때우겠다"

    정유라 씨가 어머니 최서원 씨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28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서원씨의 근황을 전하면서 "(최서원씨가)10년의 수감생활하면서 쇠약해진데다 쿠싱·패혈증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내일 당장 '하지 마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엄마의)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지정 병원에서는 수술한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수술한 병원에서는 돈 안주면 못받아 준다고 한다"면서 "진짜 죽으라는 것이냐"고 토로했다.또한 "(엄마 사건의) 공동정범은 다 사면되고, 삼성은 무죄인데 우리 엄마만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며 "재심할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걱정된다"고 적었다.정 씨는 "저는 입에 풀칠을 하든 알아서 하겠다. 저희 엄마만 좀 도와달라"며 "대신 갚는건 엄마 대신 몸으로 제가 떼우겠다. 저는 여태까지 남들 다 나올 때까지 엄마를 거기서 못 꺼내준 대역죄인"이라고도 했다.그는 "엄마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기껏 자존심 내려놓는것 밖에 없는게 너무 슬플 뿐"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한 안민석에게 2천만원 배상금을 지금까지 못 받고 있다"면서 후원 계좌를 공개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정 씨가 언급한 하지 마비는 척수 손상이나 신경계 이상 등으로 인해 허리 아래 양쪽 다리의 운동·감각 기능이 떨어지거나 사라지는 증상을 의미한다.주로 척수종양, 척추관 협착증, 뇌졸중, 척수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보행이 어려워지고 감각 저하나 배뇨·배변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 정부, 지선 이후 '5극 3특' 발표…지역균형발전 드라이브

    정부, 지선 이후 '5극 3특' 발표…지역균형발전 드라이브

    정부가 6·3 지방선거 이후 비수도권 성장 전략을 담은 이른바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본격 발표한다.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산업·에너지·인공지능(AI) 혁신을 묶어 지방 경제의 성장축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이후 화두는 지방이 될 것"이라며 "산업부 업무 슬로건인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에 맞춰 준비해온 지역 정책을 6월 말이나 7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우선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현금 방식으로만 재정을 분담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토지·건물 같은 현물 매칭도 가능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정부는 지역 성장 거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가칭 '메가특구 지정 및 관리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초광역 경제권별 성장엔진 산업을 선정하고 범부처 지원 패키지를 연계해 지방 산업 생태계를 키운다는 구상이다.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산업부는 지역·산업·에너지를 결합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통과를 시작으로 입지 선정과 후속 조성 절차를 추진한다.제조업 AI 전환 정책인 'M.AX'도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AI 전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지원 체계를 담은 'M.AX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 M.AX는 제조 현장 전반에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정부 주도 전략이다.김 장관은 대전 성심당과 안동 회곡양조장의 AI 팩토리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점이 선과 면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AI·로봇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김 장관은 "암묵지를 그냥 두면 제조업 세대교체 자체가 어려워진다"며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들은 로봇을 관리하는 '로봇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정부도 재교육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장관은 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9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수출 5강'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7천9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이 3천65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0.9% 늘었다.김 장관은 최근 수출 호조가 반도체에만 의존한 결과라는 시각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140%에 달해 주목받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 품목도 14~15%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도 10% 증가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 광주 도심 흉기 휘두르며 돌아다닌 50대…벌금 200만원

    광주 도심 흉기 휘두르며 돌아다닌 50대…벌금 200만원

    길거리에서 흉기를 허공에 휘저으며 돌아다닌 50대가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8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 박경환 판사는 거리에서 흉기로 공포감을 조성한 혐의(공공장소흉기소지)로 기소된 A(51)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 북구 노상에서 흉기를 허공에 휘저으며 돌아다닌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상점에서 흉기를 산 뒤 포장을 뜯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협박이나 상해 등 다른 범행이 없었고, 자백과 반성의 태도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경북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등록인구 5배 넘어 역대 최고

    경북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등록인구 5배 넘어 역대 최고

    지난해 4분기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찾은 체류인구가 10월 등록인구의 6배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북의 경우 지역 활력을 나타내는 주요 8개 지표 가운데 6개에서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28일 국가데이터처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4/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3천483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체류인구는 2천997만5천명으로 등록인구(485만6천명)의 6.2배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92만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11월 생활인구는 2천774만5천명, 12월은 2천151만8천명으로 분기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체류인구 배수가 추석 연휴 등 연휴 효과로 10월에 급등했다가 11~12월 들어 빠르게 줄어드는 계절적 흐름이 뚜렷했다.경북은 분석에 활용된 8개 특성 항목 가운데 ▷재방문율(3개월 기준) ▷평균 체류일수 ▷평균 체류시간 ▷평균 숙박일수 ▷타 시도 거주자 비중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 등 6개 항목에서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 4분기 평균 기준으로 경북의 재방문율은 40.5%로 전체 평균 38.6%를 웃돌았고, 평균 체류시간은 12.1시간(전체 평균 11.7시간), 평균 숙박일수는 3.7일(전체 평균 3.5일),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은 73.1%(전체 평균 69.0%),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3만5천원(전체 평균 12만4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에서는 강원 양양이 10월 17.7배, 11월 12.4배, 12월 10.2배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군위군이 10월 10.7배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경북 청송은 11월 9.5배, 경북 영덕은 12월 6.9배를 기록했다.체류인구 규모로는 경북 안동이 10월 60만4천명, 11월 45만2천명, 12월 34만2천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체류인구를 끌어들였다. 경북을 찾는 타 시도 체류인구의 주요 유입지는 대구 북구·수성구·달서구로 3개월 모두 같았다.12월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충북이 16만1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5만1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은 경북이 4분기 평균 29.4%로 전체 평균 35.0%를 밑돌아, 방문객 1인당 지출은 많지만 체류인구가 지역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구조를 보였다.장기 실거주 체류인구는 4분기 내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10월은 10만3천명, 11월 5만6천명, 12월 3만1천명씩 줄었다. 반면 단기숙박 체류인구는 10월 기준 1년 전보다 256만8천명 늘었다가 11~12월엔 각각 11만1천명, 15만9천명 감소했다.생활인구는 실험적 통계(2024-002호)로 국가승인통계가 아니며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신 3사 모바일 자료와 신용카드 6개사 사용 정보 등 민관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산정한다. 이번 보고서부터 농협·KB카드 2개사가 추가돼 지난해 기준 수치와 직접 비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데이터처는 밝혔다.

  • '정규직의 꿈'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 연장하나

    '정규직의 꿈'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 연장하나

    '정규직'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프로야구 6주 단기 대체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는데 두 번째 연장 계약 조짐이 보인다. 호주 출신 선발 잭 오러클린 얘기다. 삼성의 선발투수진이 강해진 데는 그의 공도 적잖아 거취에 더 관심이 간다.오러클린은 '임시직'이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 대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매닝은 올해 초 해외 전지훈련(스프링캠프) 막바지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오러클린은 6주 간 총액 5만달러(약 7천500만원)를 받기로 하고 삼성의 손을 잡았다.괜찮은 선택인 듯했다. 왼손인 데다 제구,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하지만 시즌 초 오러클린의 투구 내용은 들쭉날쭉했다. 4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 4실점, 6이닝 2실점, 3이닝 4실점, 3⅓이닝 무실점으로 널뛰기. 선발로 쓰긴 애매했다.하지만 삼성은 오러클린을 믿었다. 계약 기간도 5월말로 연장했다. 3만달러(약 4천500만원)를 건네고 좀 더 쓰기로 했다. 오러클린은 기대에 부응했다. 4월 23일부터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꿩 대신 닭이 아니다. 이젠 그냥 꿩이다. 성적이 말해준다. 오러클린은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28일 오전 현재 팀 내 최다승 투수. 안정감이 '정규직' 외국인 선발 못잖다. '단기 대체' 선수란 꼬리표가 붙어 있는 게 무색할 정도다.박진만 감독의 평가도 후하다. 그는 "시즌 초엔 구속이 잘 올라오지 않았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구속이 시속 140㎞후반에서 150㎞대까지 올라오고 국내 무대에 익숙해지면서 자신감, 구위도 좋아졌다"고 했다.삼성 선발투수진은 안정적이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꾸준히',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 27일 SSG 랜더스전(4대1 승)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원태인, 최근 완봉승을 거둔 양창섭이 뒤를 받친다. 최원태도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한데 박 감독은 선발투수진 운용에 변화를 준다. 선발로 뛰던 신인 장찬희를 불펜으로 돌린다. 다른 선발들에게 적절히 휴식을 주고, 그때 빈자리를 장찬희가 메우게 할 방침. 장찬희가 못 던진 탓은 아니다. 경쟁이 격화할 후반기를 대비, 힘을 아끼겠다는 생각이다.이게 가능한 건 '믿음직한' 오러클린이 있어서다. 그가 잘 버티고 있는 덕분에 선발 로테이션이 무리 없이 굴러간다. 다른 선발들이 숨을 고를 여유도 생겼다. 박 감독은 전반기 선발들이 가급적 주 2회 등판하지 않게 할 생각이다. 두 번째 연장 계약도 초읽기다.다만 오러클린의 체력이 변수다. 지난 연말부터 호주프로야구(ABL)서 뛰었다. 남반구인 호주는 겨울에 시즌을 치른다. 게다가 호주 야구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나섰다. 쉴 틈이 없었다. 삼성이 애초 오러클린을 잡을 때 고민한 것도 그 지점이다.그래도 오러클린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박진만 감독도 "현재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구위도 떨어지지 않았다. 연장 계약하면 오러클린도 좀 쉬게 해줄 것"이라며 "이만큼 꾸준히 잘 던져주면 시즌 끝까지 갈 만하다. 구단에서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박완수

    박완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 만들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장애인에 초점을 맞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박 후보는 민선 8기 때 사회보장제도 개선 체감도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돌봄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까지 함께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박 후보가 제시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은 다음과 같다.첫째, 장애인 보호자의 휴식권 보장에 초점을 맞춘 「장애인 가족 '믿고, 쉼' 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돌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가족들을 위해서 매년 일정 기간동안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재가 돌봄과 시설 돌봄 형식으로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둘째,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을 강화한다.휠체어 리프트 설치 전용 관광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차량 유지비와 운전원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여행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셋째, 권역별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지체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5개 권역에 전용 쉼터를 설치하고, 재활 운동기구와 정보화 기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쉼터에서는 건강 증진, 레크리에이션, 심리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넷째,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장애아동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한다.학원 등·하원이 어려운 7~18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자막·수어·화면 낭독 등 보조공학 기능을 갖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다섯째,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돌봄 및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과 지원주택 공급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주거·의료·교육·돌봄이 연계되는 통합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여섯째,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경남형 장애인 동행 일자리」를 확대한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고, 고용장려금과 시설·장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장애 예술인의 작품 구매·대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생활 속 스포츠·문화 향유 기반도 함께 확충한다.박완수 후보는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SA 최고등급을 받은 검증된 실력으로 장애인 가족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생전에 몸이 불편하셨던 어머니를 모시던 마음으로, 장애인 여러분께 꼭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며,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번에도 후반전 매직?…용인전 원정 떠나는 대구FC

    이번에도 후반전 매직?…용인전 원정 떠나는 대구FC

    "이번에도 '후반전 매직'으로 이길까?"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오는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FC를 만난다. 김해FC와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대구FC가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용인FC는 올해 처음 생긴 구단. 김해FC나 파주프런티어FC처럼 하부리그에 있다가 올라온 구단이 아니라 창단하자마자 K리그2에 바로 둥지를 틀었다.리그의 무게감을 알아서인지 선수와 코칭스태프 또한 신생팀답지 않게 화려하다.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은 K리그1, 2를 오가며 다양한 팀을 맡아온 베테랑 감독이다. 여기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K리그의 전설 중 한 명인 이동국을 초빙했다. 여기에 한때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공격수 유망주로 꼽혔던 석현준이 뛰고 있기도 하다.성적은 아쉽게도 돌풍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현재 12경기를 치른 용인은 2승5무5패로 리그 13위다. K리그2가 승격팀 증가 등으로 분위기가 뜨거워진데다 신생팀인 탓에 두각을 크게 나타내지 못하는 면이 크다. 최윤겸 감독도 대구와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다. 최윤겸 감독은 지난 24일 충남아산FC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구와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데 우리보다 전력적으로 좋다"고 말한 바 있다.전력적 격차로만 보면 분명히 대구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공은 둥그니까 방심하면 안 된다.최성용 감독이 대구를 맡은 이후 '전반전 상대 파악 후 후반전 공격' 패턴이 고착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대 팀이 대응 방안을 찾아버리면 전반전에 골을 내 주는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전반전 중반 이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짝 약해지는 틈을 보이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한다. 김해전에서는 그 틈을 타 실점했고 안산전에서도 그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안산의 마무리가 좀 더 세밀했다면 클린시트는 없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팬들의 욕심은 전반전 말미의 집중력을 키우고 더 욕심을 낸다면 전반전 득점까지 원하고 있다. 리그 5위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대구의 이번 경기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 한동훈

    한동훈 "조급한 전작권 전환, 주한미군 감축 위험" 우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조급한 전작권 전환은 한미연합사 해체와 주한미군 감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28일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지난해부터 조급한 전작권 전환이 미군 철수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며 "미국 측이 전작권 조기 전환 시 한미연합사 해체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이론적으로는 한국군 사령관-미군 부사령관 체제로 연합사가 운영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지휘 체계가 유지되기 어렵다"며 미국이 동맹국에 최고 지휘권을 넘긴 사례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다국적군 사례를 거론하며 대부분 미국 중심의 지휘 구조였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안 장관은 최근 '내일 전작권을 회수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며 "오늘의 자주파 환상을 위해 내일의 안보를 포기할 셈이냐"고 지적했다.또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가능성만으로도 안보와 경제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전쟁을 막는 가장 좋은 전략은 압도적 전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성이나 명분보다 국익과 실리를 우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 후보는 정부를 향해 조건에 기반한 신중한 전작권 전환으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처럼 조급한 전작권 전환이 아니라 조건 기반의 신중하고 장기적인 전환으로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며 "진정한 자주국방을 원한다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같은 무리한 정책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경쟁자인 하정우 후보를 향해서도 "한미연합사 해체를 초래할 수 있는 조급한 전작권 전환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압박했다.한편 이날 조선일보는 미국 측이 한국 정부에 전작권 조기 전환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충분한 군사적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작권이 조기에 넘어갈 경우, 현재 한미연합사 체제 아래에서 한국군 사령관의 지휘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한미군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 시점을 2029년 1분기 이후로 보고 있지만, 정부는 내년 중 전환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6일 "내일 전작권이 전환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 토목학회

    토목학회 "서소문 고가 붕괴, 개인 과실 아닌 구조적 참사"

    대한토목학회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개인 과실이 아닌 구조적 제도 공백이 부른 참사"라고 규정하며 정부와 국회에 긴급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노후 사회기반시설 해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신축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해체 공사에 특화된 별도 안전 기준과 감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회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 뒤 노후 인프라 해체 공사 전반에 대한 제도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회는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국내 건설 제도의 '3대 구조적 공백'을 지목했다. 우선 교량 등 토목 구조물 해체 과정에서 사전 해체설계 의무가 없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건축물과 달리 구조역학적으로 복잡한 토목 구조물은 철거 전 정밀 해체설계가 필수적이지만, 관련 법적 의무 규정은 부재하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미국토목학회(ASCE)가 지난해 '교량 철거 전용 기술지침'(MOP 157)을 별도로 제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적정 공사비 산정 체계 부재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됐다. 학회는 "구조해석 비용과 임시 지지 구조물 설치비, 계측비 등이 표준품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저가 발주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장 안전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생략되는 문제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전문 감리 체계 미비 역시 핵심 문제로 꼽았다. 현재 건축물은 해체 전담 감리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토목 구조물 해체 공사는 일반 신축 공사와 같은 건설사업관리 체계를 적용받고 있다.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철거 현장임에도 해체 전문 감리 인력과 자격 기준이 사실상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학회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체설계 선행 용역 의무화 및 법제화 ▷해체공사 표준품셈 정비와 적정 공사비 보장 ▷토목 구조물 해체 전담 감리자격 신설 ▷붕괴 징후 발생 시 원격점검 우선 의무화 ▷공적 안전점검 참여 민간 전문가 보호체계 마련 등 5대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한승헌 토목학회장은 "제도가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면 이번 서소문 사고와 같은 참사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전국에 유사한 노후 교량이 수천 개에 달하는 만큼 이번 사고를 인프라 안전 제도를 전면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국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법령 개정과 대안 마련에 학회의 전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 시중銀 떠난 농촌 금융망 수호…4천867개 점포 유지

    농협, 시중銀 떠난 농촌 금융망 수호…4천867개 점포 유지

    디지털 금융 전환과 은행권의 수익성 중심 경영이 가속화되면서 농촌의 금융 접근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농협 상호금융이 매년 4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지역 금융 안전망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농협 상호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수도권 지점 비중은 우리은행 71.5%, KB국민은행 68.6%, 신한은행 68.3%, 하나은행 63.5%에 달한다. 4대 시중은행의 전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수는 최근 5년간 3천500여 대가 줄었다. 비수도권 주민은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반면 농협 상호금융의 수도권 점포 비중은 25.4%에 불과하다. 농축협은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이 1천159개로 가장 많고 호남 789개, 충청 743개 등 전국에 모두 4천867개 영업점을 유지하고 있다. ATM도 시중은행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6천246대를 운용 중이다.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은행권의 오프라인 점포 축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농협 상호금융은 수익성보다 지역사회 금융 접근성 유지에 방점을 두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도 농협 금융 인프라 체감도가 높다. 문현영 강원 화천농협 과장은 "농번기나 명절처럼 금융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가까운 ATM이 없으면 주민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며 "농협 금융 인프라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지역 생활을 유지하는 필수 기반"이라고 했다.농협은 농촌 지역 금융 인프라 유지를 위해 매년 400억원 이상 예산도 투입하고 있다. 노후 점포 환경 개선과 금융 장비 현대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이후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 생활 밀착 거점에 ATM 196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최신 기기로 교체했다.윤성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 소외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삼전·하이닉스 공격적 투자…'36조 빚투' 증권가도 긴장

    삼전·하이닉스 공격적 투자…'36조 빚투' 증권가도 긴장

    "삼성전자랑 하이닉스는 안 떨어질 것 같으니까 그냥 풀로 들어가는 분위기죠."최근 증권가에서는 대형주 중심 상승 기대감이 커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들도 다시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2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26조3993억원, 코스닥시장 9조8555억원 규모다. 주식을 담보로 추가 자금을 빌리는 예탁증권 담보융자 규모 역시 25조2817억원에 달했다. 지난 4월 말 35조원 수준이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한 달 새 1조원 넘게 증가하며 증가 속도도 가팔라지는 모습이다.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번 상승장은 다르다"는 분위기까지 퍼지며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실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자 증권사들도 다시 신용 관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신규 신용거래를 제한했다가 다시 재개하거나 한도를 조정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신용거래융자 및 증권담보융자 신규 매수·대출을 일시 중단한 뒤 18일 재개했지만 오는 28일부터 다시 신규 매수와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한국투자증권 역시 이달 들어 신용거래 신규 주문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고 KB증권도 지난달 신용융자 매수 주문 제한 공지를 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예탁증권담보대출 및 신용융자 신규 대출을 제한한 바 있다.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급등과 함께 신용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몰리면서 한도 관리가 이전보다 훨씬 민감해진 분위기라는 설명이 나온다. 실제 현장에서는 최근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거래 제한과 재개가 수시로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증권사 입장에서도 신용공여를 무작정 조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시장 강세 속에서 고객들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신용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로 고객이 이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빌리겠다고 하는데 안 빌려주면 결국 다른 증권사로 간다"며 "리테일이 워낙 좋다 보니 증권사들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신용잔고 증가와 함께 반대매매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4월 한 달간 약 278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현재까지 누적 67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도와 대형주 변동성 확대가 겹쳤던 지난 20일에는 하루 반대매매 금액이 1458억원까지 늘어났다.증권가에서는 시장이 급등하는 동안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지만 신용잔고가 빠르게 늘어난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다들 대형주는 쉽게 안 떨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지만 상승장에서 늘어난 레버리지는 조정이 시작되면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증권사 내부에서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젠슨 황

    젠슨 황 "대만, AI 혁명의 진원지…연간 207조 투자 계획"

    젠슨 황 엔베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연간 1천500억 달러(약 207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황 CEO는 대만 타이난 출신으로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현지 본부 기공식 행사에서 "4∼5년 전 연간 100억∼150억 달러이던 대만 투자가 이제 1천억 달러를 넘어 1천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황 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칩과 패키징, AI 슈퍼컴퓨터가 모두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 대만 본부는 올해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4천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폭스콘·위스트론·콴타컴퓨터 등 AI 서버 제조 파트너와의 협업 범위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AMD 역시 지난 21일 대만 AI 산업에 100억 달러(약 13조8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차세대 AI 칩의 생산 및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대만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AI 반도체 공급망의 대만 집중 현상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와 AMD 모두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별도 대규모 직접 투자 계획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이에 따라 대만은 설계부터 생산·조립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반면, 한국은 HBM 등 메모리 부품 공급 역할에 무게가 실리는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비상계엄 당시 軍 총구 잡은' 안귀령 고발 각하…사건 종결

    '비상계엄 당시 軍 총구 잡은' 안귀령 고발 각하…사건 종결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대한 고발 사건을 경찰이 각하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각하란 경찰이 고소·고발장을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없다고 명백히 판단될 때 수사를 더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안 부대변인이 총기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고발을 지난 18일 각하 처분했다.앞서 서민위는 지난해 12월 안 부대변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군용물범죄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군용물범죄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안 부대변인에게 제기된 군용물범죄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은 "군인이 휴대하는 장비 등을 붙잡는 행위가 군인의 항거를 불가능하게 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은 12·3 비상계엄을 절차적·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설치된 계엄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투입된 계엄군의 공무 역시 법률로써 보호해야 할 적법한 직무집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김 실장이 안 부대변인의 행동을 교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은 "고발인 추측만을 근거로 한 경우로, 수사를 개시할 만한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 박민식

    박민식 "한동훈, 朴 30년 구형 했냐 안 했냐?"[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일신문 이동재 뉴스캐비닛,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을 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박민식 후보님 나와주셨는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하 박민식): 안녕하세요. 박민식입니다.▷이동재: 후보님, 그때 저희 연결하셨을 때하고 머리스타일이 많이 달라지셨어요.▶박민식: 그렇습니까? 제가..▷이동재: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살이 또 많이 빠지셨습니다.▶박민식: 제가 정치하면서 삭발 같은 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데 이번만큼은 저희 어머니께서 벌써 아흔이 넘으셨는데 우리 북구, 우리 북구 주민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이곳 북구를 반드시 지켜라. 어머니께서 진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셨기 때문에 〈strong〉제가 그런 결연한 각오를 제 스스로한테도 다지고 또 우리 주민들한테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머니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좀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strong〉▷이동재: 좋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부터 한번 여쭤볼게요, 후보님. 바쁘시니까.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얘기, 제가 일단 어제 얼마나 많은 보도가 나왔나 하고 박민식, 박근혜 이렇게 네이버 기사에 검색을 해봤는데 300개쯤 세어보다가 포기했어요.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한 천 개는 나왔을 것 같은데 기장시장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박민식: 진짜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옛날에 대선 후보 때 또 비대위원장 때 10년이 넘은 세월인데 그때 구포시장에도 오시고 부산에도 뭐 여러 번 오셨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오시면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싹 다 메워졌거든요. 그런데 어제 기장시장의 분위기도 그때와 비슷하더라.〈strong〉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보수의 상징적인 그런 분이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보수의 상징적인 분이다. 괜히 선거의 여왕이 아닌 것 같은데 현장 이야기 좀 더 여쭤볼게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후보님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한 문장씩 저희가 설명을 드리자면, 옆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을 좀 띄워주세요. 일단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로 시작을 합니다. 시작 부분부터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했고 이어지는 대목이 호국의 달을 언급하면서 후보님 아버님 관련된 대목을 말씀을 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보다 세상에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 여러분께서 우리 박민식 후보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마음을 담아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메시지가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셨어요?▶박민식: 저는 뭐 전혀 예상을 실제 못 했습니다. 실제 못 했고 너무 마음이 저한테까지 이렇게 짠할 정도로. 보통 이제 뭐 정치인들이 그렇게 지원 유세를 가면 뭐 이 후보가 그냥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박수는 치지만 그렇게 마음에까지 이렇게 와닿지는 않거든요. 그냥 보통 이제 정치인들이 의레적으로 하는 그런 칭찬, 의레적으로 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strong〉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박민식 하니까.〈/strong〉▷이동재: 그러니까요.▶박민식: 너무 마음이 짠했고 그리고〈strong〉 박근혜 대통령 하면 결국 애국심 아닙니까? 애국심. 애국의 정치인, 애국심의 정치인, 사심이 없는 정치인 이걸로 통하는데 어떻게 제가 저희 선친, 저희 가족의 이력까지 이렇게. 뭐 원래부터 아시는 걸로 저도 들었습니다마는 그 말씀을 쭉 하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그런 애국심, 그런 철학을 박민식의 어떻게 보면 좀 여러 가지 부족한 정치 여정에 투사를 해서 오버랩 해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서 제 입장에서는 과분하게도 다른 분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 애국심과 보훈의 가치, 이런 데에 대해서 제 정치 여정을 좀 개런티해주신 것 같다.〈/strong〉 보증해주신 것 같다. 진짜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또 위로도 너무나 크게 받았고 정말 더 힘이 생기고 있습니다. 용기가 생깁니다.▷이동재: 격전지에서 유세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원군이 와주면 힘이 많이 되죠. 그런데 진짜 아까 후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메시지 하나하나가 우리 박민식 후보, 그다음에 호국 관련된, 박민식 후보님 아버님과 관련된 그런 메시지도 있었고 상세히 더 이야기를 해가지고 더욱더 마음에 남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조금 더 여쭤볼게요.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에 대고 인터뷰를 한 내용은 저희가 다 캐치를 했는데 따로 더 해주신 말씀 없으세요? 왜냐하면 차량에서 내려가지고 어깨를 두드리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가 또 모르는 내용이 더 있을 것 같아가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따로 뭐라고 말씀 안 하셨어요?▶박민식: 〈strong〉박근혜 대통령님 아시다시피 말씀이 적으신 분이지 않습니까? 말씀이 적으신 분인데 벌써 내리실 때 제 손을 잡고 눈빛이나 또 이렇게 말씀하실 때 제 팔을 몇 번이나 이렇게 만지시더라고요.〈/strong〉 그런데 그때 그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일단 너무 제가 힘들게 고생한다. 너무 우리 경상도 말로 애가 타는 겁니다. 애가 타시는 그런 거를 뭐 피부로 너무 확실하게 체감될 정도로. 그러니까 제가 또 지금 삭발을 했지 않습니까?▷이동재: 그렇죠.▶박민식: 그러니까 갑자기 우리 사연 많은 박민식 후보. 사연 많은 이런 표현까지 쓰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말씀 안에는 어머니가 노모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얼마나 지금 각오가 대단한가. 얼마나 절체절명의 시기에 자기가 온 짐을 다 싸매고 들고 선봉에 서서 싸우겠다. 이런 거를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충분히 느끼신 것 같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제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느냐? 〈strong〉지금 하정우 후보, 특히 한동훈 후보 이런 거를 다 아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싸여 있는 이 보수의 어떤.. 누가 진짜 보수냐. 또 누가 가짜 보수냐. 이런 것도 사연 많다는 그 의미에 말씀에 다 들어있다고 저는 가깝게 느꼈습니다.〈/strong〉▷이동재: 북구갑 그런 구도 같은 것도 사연이 많다라고 보신 것 같다. 북구갑 주민들 중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갈치 시장과 구포시장도 가고 싶었는데 여러 여건상 가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구포시장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박민식: 너무나 많이 계시죠.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님도 그런 여론을 아마 들으셨을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strong〉 첫 마디가 구포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 여건상 못 가게 되어서 매우 아쉽다. 이런 말씀으로 시작을 하셨지 않습니까?〈/strong〉 과거에 2012년도에 대선 후보 당시에 또 비대위원장으로 계실 때 구포시장을 두 번이나 방문해주셨고 그 당시에 제가 현역 의원이었기 때문에 직접 수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뭐 마찬가지로 어제 기장 거기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응집을 해서 거의 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그런 열광적인 그런 환호와 박수가 아직도 저는 생생한데 뭐 그런 것을 박근혜 대통령께서 생생하게 기억을 하시고 그런 구포시장에 못 갔던 아쉬움을 첫 번째 일선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북구갑 같이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하고 설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보수 정체성 문제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의 모습 뭐 이런 부분들을 집중 거론하시는 것 같은데 설전이 점점 치열해져요. 어떻게 보세요?▶박민식: 아니. 그런데 제가 뭐 여러 번 어제, 그저께 이야기한 데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페이스북이다, 인터뷰다. 이런 데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반발을 하는데, 저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검사 출신이지 않습니까?▷이동재: 그렇죠.▶박민식: 〈strong〉검사 출신이면 실체적 진실을 팩트 쉽게 말해서, 팩트를 이거다 저거다 이야기하면 되지 않습니까? 예컨대, 한동훈 후보가 언제입니까? 부산에 전재수 지금 더불어 민주당 시장 후보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하는데 전재수 후보가 답변을 못 하잖아요. 답변을 못 하고 어떻게 얼렁뚱땅 하냐면 내가 경찰 수사기관에서 충분히 진술을 했다. 뭐 이렇게 비켜나가지 않습니까? 쉽게 말해서 발뺌하는 거잖아요. 저는 똑같은 이야기를 한동훈 후보한테 이야기하고 싶어요〈/strong〉. 〈strong〉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때린, 그 징역 30년 벌금 1185억 원. 아니.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뭐 대역죄를 지었습니까?〈/strong〉 아니면 뭐 유영철 같은 흉악범입니까? 네? 그런데 징역 30년 저는 검사 생활 10년 넘게 하면서 그렇게 한 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징역 30년이라는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연세를 감안해보면 거의 100살 돼서 나오라는 이야기인데 그런 잔인한 구형을 본인이 때리는데 어떤 역할을 했냐, 그러면. 아니라고 하면 아니다 하든지.▷이동재: 그거는 제가 좀 설명을 드리면 후보님에 대해서 '뻔뻔하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렇게 물고 빨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30년을 그렇게 얘기하냐'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장관 자리를 하고 지금까지 윤어게인 하고 있는 사람이 윤 대통령이 구형한 30년을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다' 이렇게 맹비난을 하더라고요.▶박민식: 아니. 그러면 본인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하고 같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 이야기할 필요 없이 본인이 안 했으면 안 했다 했으면 했다. 〈strong〉부산 특히 경상도 부산에 지금 선거하러 나온 사람이 왜 그렇게 애매하게 전재수 까르띠에 받았나 안 받았나. 이야기하면 되잖아요.〈/strong〉 그러면 본인이 여기 관여가 안 됐으면 박민식이가 허위사실 유포. 지금 당장 그만둬야죠. 본인이 했냐 안 했냐. 그렇게 늘 다른 사람 공격할 때는 당당하게 이야기하면서 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결정을 누가 했고 뭐 다른 자꾸 다른 사람 이야기하고 구형을 실제 했니 안 했니. 거기 공판 조서에 자기 이름이 있고 그리고 그 공판 뭐 여러 차례 공판 기일에 한 번도 참석을 안 했어요. 한 번도 참석을 안 하다가 마지막 결심 공판, 결심 공판이라는 게 구형을 할 때입니다. 검찰에서 이 사람을 징역 5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10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30년에 처해주세요. 이거를 밝히는 자리예요. 그때 유일하게 딱 나섰다고, 자기가. 3차장 검사가 이례적으로 나서고 모든 언론에, 모든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자기가 독점하면서, 자기가 마치 영웅이 된듯한 어떻게 보면 그때 국정농단의 최고책임자, 〈strong〉최정점에 있는 제일 처단해야 될 사람이 박근혜다. 이렇게 하면서 자기가 영웅이 된 거 아닙니까? 그 공로로 문재인 정권 때 초반에 잘나갔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입으로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그때다. 그래놓고 지금 자기가 구형을 안 했다고요? 책임이 없다고요? 이게 뭡니까? 이게 말입니까? 〈/strong〉▷이동재: 아까 공판 조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저희가 아침에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날에 공판조서 속 최상단에 한동훈후보 이름이 있었다. 이런 기사가 있었더라고요. 최훈민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던데 공판조서 속에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후보님도 검사 출신이잖아요.▶박민식: 그렇죠.▷이동재: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 다음에 차장검사가 보통은 구형할 때 안 들어가잖아요. 이것도 무슨 의미인지. 그거를 좀 여쭤보고 싶어요.▶박민식: 검찰은 검사동일체의 원칙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으면 특히 결심 공판 때가 중요한데 이름이 있다는 거는 이름이 뭐 5명, 10명 이렇게 몇 명 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확인 안 했습니다. 여러 명이 보통 있습니다, 이런 큰 사건은. 저도 옛날에 서울지검 특수1부 때 국정원 도청사건할 때 여러 명이 들어갔습니다, 같이. 그때 제가 주임검사였지만 그 이름이 다 똑같이 들어있습니다. 〈strong〉그러면 그 이름이 최소한 그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그 구형에 대한 공동책임이에요. 똑같은 책임입니다.〈/strong〉 그거를 가지고 자기는 누가 뭐 마이크를 잡고 농고문을 읽었던 누가 뭐 이거를 했든 관계없이 거기 앉아있던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는 사람은 다 똑같은 역할을 한 것이고 또 똑같은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그거를 어떻게 자기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본인이 박근혜 30년 그 부분에 대해서 역할이 있냐 없냐. 아니냐 기냐. 이거 밝히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이동재: 알겠습니다. 맞냐 아니냐 그거를 좀 밝혀달라 위주로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 이야기 하나 더 드리면 어제 한동훈 후보가 기자들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기자들도 이런 구형 관련해서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박민식: 〈strong〉저는 한 마디로 지금 이제 선거판에 몰리니까 일종의 자기가 보수의 배신자 이런 비판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서 좀 면피를 하고 싶어서 자기가 내건 것도 보수 재건이고 하니까 뭔가 자기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서 아주 면피용으로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회개망측한 위선에 불과하다.〈/strong〉 우리 주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 입 발린 소리에. 뭐 지난 번에 누가 이재명 대통령인가? 누가 그랬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속마음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저는 그 말이 생각나네요. 〈strong〉한동훈 후보가 지금 뭐 존경한다 하는 게 진짜 지가 존경해서 하겠습니까? 지난 번에 당원게시판 이런 거 보면 그분의 진심이나 본심이 뭔지는 우리 북구 주민들 또 국민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strong〉 그렇게 입 발린 소리로 면피하려고 세탁하려고 하지 말고 똑똑하게 검사답게 자기가 뭔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했다. 안 했다. 아니. 그거 해가지고 온 스포트라이트 다 받고 영웅처럼 그렇게 등장해놓고 또 좀 뭔가 공격을 받고 선거판에 부정적으로 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니까 또 슥 고개를 숙이면서 이렇게 비켜나가려고 하는 그런 태도가 우선은 보수의 품격에도 안 맞는 겁니다, 그런 게. 정통보수라고 하면 비가 오는 날이든 눈이 오는 날이든 그 엄혹한 시절을 꿋꿋하게 견디는 맛이 있어야지. 자기가 신용과 철학을 견지해야죠. 자기가 30년 하고 1185억 원으로 그렇게 국정농단 최고책임자가 잘못됐다 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 큰소리 치면서 처벌했다라고 하면 지금도 당당하게 그때 자기는 옳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렇게 해야 그게 뭐 제대로 된 정치인이지. 이거 너무 〈strong〉시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갈대같은 기회주의적인 그런 게 제가 한동훈 후보가 보수가 아니다. 가짜 보수다라고 하는〈/strong〉 이유이기도 하죠.▷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입니다. 어제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만 공표가 가능한데 그러니까 후보님 유세도 그렇고 박근혜 전 대통령 유세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도 솔직히 알기가 좀 어려워요. 그동안은 그런데 후보님 추세가 약간 좀 정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남은 6일 깜깜이 기간 어떻게 나설 생각이십니까?▶박민식: 진짜 여기 현장에 와본 분들은 지금 북구의 이 좁은 지역에 여론조사가 아마 한 30~40번 행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표 조사, 비공표 조사 다 포함하면. 이러다 보니까 이 여론조사가 정치적으로 엄청 오염이 되어 있어서 바닥 민심하고 전혀 반영을 못 하고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strong〉엊그제께 어떤 서울에서 내려온 동행하던 언론인도 자기가 한 네댓 시간을 제 옆에서 구포시장 따라다니면서 동행취재를 하고 나서 하는 말이 이게 여론조사하고는 다른 것 같다, 많이. 자기가 그거를 의아하게 생각을 하더라고 보니까. 그래서 뭐 그런 엉터리 수치에 저는 절대 의존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구 주민들의 진심, 바닥 민심이고 그것은 6월 3일 확실하게 온 국민 앞에서 드러날 겁니다.〈/strong〉▷이동재: 그리고 우리가 한동훈 무소속 얘기는 좀 많이 나눴는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얘기는 많이 별로 못 했습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느낀 하정우 후보는 좀 어떻습니까? 요즘에 뉴스공장하고 연달아 계속 인터뷰는 하고 있던데 선거운동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박민식: 며칠 전부터 제가 지역 바닥을 보면 부산의 보수 대결집 또 어제 박근혜 대통령까지 응원을 해주시고 하니까 박형준 부산시장, 박민식 국회의원 구청장. 부산의 국민의힘이 대결집을 한다. 이런 분위기가 한 3~4일 전부터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strong〉하정우 후보의 거품이 아주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strong〉 〈strong〉왜 그런가 하면 하정우 후보는 우선 본인이 국회의원의 어떤 주체성이라고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여기 국회의원 후보다. 존재감이 일단 너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친구네. 아직은 그래서 제가 캥거루 후보다.〈/strong〉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상당히 많이 잘 안 보이고 그래서 나중에 보니까 어디 서울에 뭐 유튜브 나가고 이랬다고 하는데.▷이동재: 김어준 유튜브.▶박민식〈strong〉: 분위기가 보니까 하정우 후보 쪽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이런 느낌을 저는 받고 그것은 우리 보수, 우리 기호2번 국민의힘이 3~4일 전부터 대결집을 하고 유세를 해도 어떤 세력의 힘이나 에너지가 같은 거를 지역주민들이 체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strong〉▷이동재: 하정우 후보 얘기를 저희가 나눴는데 최근에 이 대통령 부부도 다녀갔잖아요. 이틀 연속으로 부산에 다녀갔습니다. 여권도 그래도 막판에 결집에 나선 듯한 그런 모양새인데 반대로 해석을 해보면 여론이 그만큼 심상치 않은 거 아니냐라고 풀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왔다 간 거. 이거 지역에서는 반응 좀 어떻습니까?▶박민식: 이재명 대통령이 저는 차라리 북구를 왔으면 좋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뭐 우리 북구 주민들한테 얼마나 인기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마이너스일 것이다, 하정우 후보에게. 그런 생각이 들고 북구 주민들은 어제인가? 그저께입니까? 어디 자갈치 시장인가 어디 왔다 갔는데 전혀 관심도 없고 일단.▷이동재: 자갈치 시장.▶박민식: 별로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하정우가 본인이 선거에 나온 것이냐. 아니면 뭐 다른 사람이 나온 것이냐. 자꾸 누구한테 얹혀서, 얹혀서 가려고 하니까. 메인 슬로건도 보면 이재명 팔이, 전재수 팔이 슬로건도 다른 사람 이름을 자꾸 이렇게 하니까 주민들이 이 사람이 이 척박한 북구의 대표자가 될만한 어떤 깡이 있느냐. 자기 주체적인 의사결정 그런 자세가 되어있느냐. 뭐 이런 데에 대해서 아직은 좀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 같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토론회가 있습니다. 오후 1시 55분 토론회가 있는데 이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 좀 강조하실 예정이세요?▶박민식: 아니. 〈strong〉두 사람은 누가 보더라도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분들이지 않습니까? 만일에 만일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만일에 만일에 두 사람이 당선이 돼도 이거는 초선도 아니고 0.5선이에요. 쉽게 말해서 국회에 가서 길 찾다가 시간 다 갑니다.〈/strong〉 그런데 지금 북구가 그렇게 한가한 처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뛰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그런 시기, 골든타임에 있는데 그래도 〈strong〉박민식이 이번에 되면 그래도 3선 국회의원이다. 장관 출신이다. 행정 능력, 실력이 다 검증이 되어 있지 않냐. 그러면 당선된 그날부터 바로 실전 투입 가능한 전력입니다.〈/strong〉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북구에서 일을 해본 사람, 검증이 된 사람 그래서 절박한 북구에 뭐라도 당장, 뭐라도 하나 내놓을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까 말씀드린 뭐 말로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사람들이 말로만 하는 사람,〈strong〉 아무 검증도 없는 사람 또는 자기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북구를 일회용 어떤 소모품으로 내팽겨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 이런 식으로 뚜렷하게 각이 서는 그런 장면을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확실하게 목격하실 겁니다.〈/strong〉▷이동재: 그러면 이제 한 달살이 떳다방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동안에 또 북구에 대해서 암기를 해가지고 나 이런 내용 안다라고 후보님한테 역공이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박민식: 아니. 〈strong〉뭐 TV토론이라는 게 장학퀴즈 대회가 아닙니다. 그런 거 TV토론 제가 수없이 해보았고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들도 그런 거를 많이 보셨기 때문에 그런 거 뭐 퀴즈 문제 내가지고 누구 골탕먹이고 이런 거 오히려 역효과 나고 그냥 중요한 것은 진심, 자연스러운 진심이 뭔지를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파악하시는데 뭐 다 단련이 되어 있고 훈련 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저희 방송 북구 사시는 분들도 보시더라고요. 댓글 보니까. 북구에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박민식: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 박민식입니다. 오늘 뉴스캐비닛에서 뵙게 돼서 반갑고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진짜 박민식이 마지막으로 우리 북구를 위해서 한번 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꼭 더 안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리고 어제 마침 박근혜 대통령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strong〉박민식 후보는 나라를 확실하게 잘 지켜나갈 사람이다. 박민식에게 기회.. 나라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달라.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큰 위로를 받았고 다시 한번 이번 선거의 의미,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필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strong〉▷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박민식: 감사합니다.▷이동재: 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 "가정의 달 온기 나눔"… 박준희 회장, 점심 봉사 후원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 지역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27일 아이넷방송그룹에 따르면 박준희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톨릭 인보성세수도회 '인보의 집'을 방문해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아이넷방송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장기자랑과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과일과 간식도 함께 전달했으며 건강영양식품 세트도 후원했다.박 회장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분기별로 인보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매년 5월에는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아이넷방송그룹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북유럽 겨냥 쇄빙선 사업… 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북유럽 겨냥 쇄빙선 사업… 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외 쇄빙전용선 건조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특수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조선소에서 스웨덴 해사청 관계자들과 차세대 쇄빙전용선 건조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설계·품질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에리크 에클룬드 스웨덴 해사청장과 요하네스 안드레손 주한 스웨덴대사관 공관차석 등 대표단 8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의 대형 상선과 함정·중형선 건조 야드를 둘러보며 자동화 생산시설과 스마트 조선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4천890만 달러(약 5천148억 원) 규모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쇄빙전용선은 북유럽 발틱 해역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친환경·고효율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쇄빙선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쇄빙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은 "스웨덴 정부 및 해사청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쇄빙전용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 조선·해사 산업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세관이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은 27일 부산세관에서 보세구역 운영인과 보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물류 현장의 건의사항과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강 보세창고, 청호냉동㈜, 고려수산㈜, 한국허치슨터미널㈜,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협회 등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세관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활한 물류 흐름 확보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창고 내 장기 체화 화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물류 처리 지연이 현장 운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세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련 법령과 운영 현황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선박용품 공급업체와 급유업체 등 관세행정 협력자들과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장 의견 수렴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은 보다 나은 관세행정과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로봇랜드, AI·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 행사 운영

    경남로봇랜드, AI·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 행사 운영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 5월 30일·31일 양일간 로봇랜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로봇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AI 스마트 토이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로봇랜드 테마파크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AI 스마트토이 제작 체험'은 미래기술 체험과 메이커 체험으로 구성된다. 미래기술 체험 분야는 참가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해 볼링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볼링'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인 'AR양궁'이 운영된다. 게임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통해 로봇 제어 원리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과학기술에 흥미를 높일 수 있다.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을 나는 미래 교통수단의 개념을 담은 '고무동력 플라잉카'를 비롯해 근거리 배송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무인자율주행 배송카', 소리와 음악에 반응하는 'AI전자화분'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조립과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로봇과 AI 기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체험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AI 스마트토이 제작 체험'은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선착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 "우리동네 일꾼, 왜 중국인이 뽑아?"…외국인 유권자 변수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국인 유권자가 처음으로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외국인 선거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권자 수는 20배 넘게 증가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외국인 선거권자는 총 15만1천532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12만7천623명보다 2만3천909명 늘어 18.7% 증가했다.국내에서는 영주권(F-5)을 취득한 뒤 3년 이상 체류한 18세 이상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이 주어진다. 다만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선거에만 투표할 수 있다.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이 처음 부여된 것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부터다. 당시 외국인 유권자는 6천726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 1만2천878명, 2014년 4만8천428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2018년에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10만6천205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15만 명을 돌파했다.20년 전과 비교하면 외국인 유권자 수는 약 22.5배 증가한 셈이다.전체 선거인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유권자 비중은 2006년 0.02%에서 2010년 0.03%, 2014년 0.12%, 2018년 0.25%, 2022년 0.29%로 상승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0.34%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이다.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외국인 유권자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 기준으로 안산시와 시흥시는 외국인 유권자 비율이 각각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천시 1.3%, 수원시 0.8%, 화성시 0.5% 순으로 집계됐다.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충북 음성군의 경우 외국인 주민 비율은 16% 수준이지만, 실제 외국인 유권자가 전체 선거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0.8%로 나타났다.외국인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일부에서는 특정 지역이나 선거구에서 외국인 유권자 비중이 높아질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한국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는 국가 국민에게는 동일하게 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 등 19명은 지난 3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영주권 취득 후 국내 체류 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에만 지방선거권을 인정하되, 해당 외국인의 본국이 한국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도 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 의원 등은 "미국과 중국, 일본은 영주권을 가진 한국 국민에게 어떤 선거권도 부여하지 않고,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유럽연합(EU) 등 특정 국적을 가진 외국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외국인 유권자 약 14만명의 81%가 중국 국적자"라며 "선거제도의 균형성과 대표성, 나아가 공정성과 정치적 안정성을 저해하는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외국인 유권자의 국적별 구성을 보면 한 국가에 크게 쏠린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인 선거권자는 14만100명이었다.이 가운데 중국 국적자가 11만3천500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대만 6.9%, 일본 4.8%, 베트남 1.1%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외국인 유권자 수가 증가하는 것과 달리 실제 투표 참여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0년 35.2%에서 2014년 17.6%, 2018년 13.5%, 2022년 13.3%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지방선거 투표율은 각각 54.5%, 56.8%, 60.2%, 50.9%를 기록했다.

  • 성과급 6억에도

    성과급 6억에도 "회사 떠나겠다" 흔들리는 삼성…이유는?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이 27일 최종 확정됐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근로 의욕을 잃고 이직을 고민하는 직원들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친구가 삼전 파운드리 엔지니어 7년 차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가 최근 성과급 이슈로 회사에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SK하이닉스로 이직하고 싶어 한다"며 "지금 삼성전자 내부에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으냐"고 물었다.이어 "남자친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지지하고 응원할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다"며 "쌓아온 커리어가 있는 만큼 계속 다니는 게 나을지 고민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에는 삼성전자 직원들로 보이는 이용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한 삼성전자 직원은 "지금 그 기운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도 그렇다"고 말했다. "메모리는 성과급 잔치인데 왜 분위기가 그러냐"는 질문에는 "주식으로 받기 때문이기도 하고, SK하이닉스가 워낙 많이 받아서 그렇다. 무엇보다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또 다른 직원도 "메모리 쪽도 이직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다"며 "합의안이 가결됐어도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이 많다. 실제로 SK하이닉스 공고가 뜰 때마다 지원하고, 붙으면 옮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이 밖에도 "의욕 저하 분위기가 맞다", "이직할 수 있으면 하는 게 맞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성과급 규모를 둘러싸고 이어졌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지난 20일 잠정합의안이 마련되며 일단락됐다.잠정합의안 기준으로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수준(세전)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은 2억원대 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지만, 이직률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은 10.1%로 대기업 평균 7.7%보다 높았다.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이·퇴직률은 1.3%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2.4%, 2023년 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2022년 12.9%, 2023년 10.6% 등 두 자릿수 이·퇴직률을 이어갔다.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지급하면서, 동종 업계 내 상대적 박탈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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