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사설] 국민의힘 전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 대표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4월 총선을 지휘했던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명품백 수수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

    2024-07-08 05:00:00

  • [사설] 경주 APEC 개최 성공하려면 정부가 전폭 지원해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頂上)회의가 내년 11월 개최된다. 행사를 16개월 앞두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행사 준비로 바빠졌다. 준비 기간은 짧은데,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다. 행사 주무대가 될 보...

    2024-07-08 05:00:00

  • [사설] 가계대출 증가 속도 심상치 않다

    이달 4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10조7천억여원으로 집계됐다. 7월 들어서만 나흘 새 약 2조2천억원가량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만 1조9천억원이 넘는다. 이런 속도라면 월 단위로 기록적 증...

    2024-07-08 05:00:00

  • [사설] 의료취약지 경북, 의대 신설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일 포항과 안동의 의대 신설 계획(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지난달 20일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는 안동대 국립의대(정원 100명)...

    2024-07-05 05:00:00

  • [사설] 불법 추심 피해 더 이상 없어야

    지난 3일 광주지검은 악랄한 추심(推尋)으로 채무자를 숨지게 한 50대 고리대금업자를 구속 기소했다. 무등록 대부업체를 6년간 운영하며 19명에게 약 6억원을 빌려주었는데, 한 40대 여성에겐 원금 6천만원을 빌...

    2024-07-05 05:00:00

  • [사설] ‘한·미·일 동맹’ 표현에 집착하는 민주당의 ‘친일’ 색깔론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 위협은 물론 오물 풍선까지 날려 보내며 한반도 긴장 상태를 이어가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에 정색하며 '정신 나간 짓'이라 폄훼(貶毁)한 더불어민주당의 ...

    2024-07-05 05:00:00

  • [사설] 고령 운전, 안전대책 강화해야

    서울 도심에서 15명의 사상자(사망 9명)가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를 계기로 고령자 운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청역에서 사고를 낸 68세 운전자는 1974...

    2024-07-04 05:00:00

  • [사설] 검사 탄핵안 발의, 이재명 지키려 사법 흔드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앞서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검사 3명에 더해 7명...

    2024-07-04 05:00:00

  • [사설] ‘역동 경제’를 통한 서민·중산층 시대 기대해 본다

    정부가 3일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키워드는 '역동 경제'와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다. 특히 배달·임차·전기료 지원 등 경영 부담 완화를 담은 자영업·소상공인 종합대책이 눈에 띈다. 윤석열 대통령은 ...

    2024-07-04 05:00:00

  • [사설] 인구전략기획부 성공, 예산권 확보·지자체 공조가 관건

    정부가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구부는 저출생·고령화·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다루고, 정책의 기획·평가부터 예산의 배분·조정 권한을 갖는다. 정부는 인...

    2024-07-03 05:00:00

  • [사설] 방통위 직무 마비시켜 MBC 계속 장악하려는 민주당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6개월여 만에 자진 사퇴했다. 앞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사퇴한 이래 7개월 만에 또 방통위원장이 사퇴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김 위원장 사퇴는 더불어민주당의 ...

    2024-07-03 05:00:00

  • [사설] 물가 안정세, 내수 회복 이끌도록 해야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세에 머물렀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다. 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2.3% 상승했...

    2024-07-03 05:00:00

  • [사설] 혼란만 낳고 복원된 R&D 예산, ‘정책 실패’ 성찰하라

    정부가 대폭 삭감했던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復元)했다. 올해 정부의 전례 없는 예산 삭감(削減)으로 우리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 과학기술계의 연구 기반이 흔들렸고, 예산 삭...

    2024-07-02 05:00:00

  • [사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경북 울진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국가산단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는데, 15개 국가산단...

    2024-07-02 05:00:00

  • [사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치열한 공방전, 후보 정밀 검증 기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 공방전이 치열하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배신자' 공격, 한 전 위원장의 '공한증'(恐韓症·한동훈 공포증) 반격,...

    2024-07-02 05:00:00

  • [사설] 지급액 인상만 거듭한 기초연금 10년, 개혁 시급하다

    기초연금 시행(2014년 7월) 10년을 맞았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중 소득 하위 70%에 세금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노후 소득 보장 장치다. 보험료를 내지 않도고 자격 요건만 되면 받을...

    2024-07-01 05:00:00

  • [사설] 다선 의원들이 당 대표 출마 엄두도 내지 못하는 민주당의 현실

    8·18 전당대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룰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 외에는 출마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없지만 룰을 '찬반 투표' 또는 '추대'로 정하자니 국민들에게 '이재명 대표...

    2024-07-01 05:00:00

  • [사설] 巨野의 방통위원장 탄핵 발의, 치유 불능의 ‘습관성 탄핵 증후군’

    더불어민주당의 '탄핵병'이 도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4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회기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그 사유는 방통위의 현행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2024-07-01 05:00:00

  • [사설] 추경호 원내대표, 진정 책임 느낀다면 조속히 당무 복귀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한 자당 의원들의 신임이 뜨겁다. 27일 있은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추 원내대표 재신임 자리였다.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당내 누구도 그에게 책임 추...

    2024-06-28 05:00:00

  • [사설] 새 사명 ‘HS화성’에 걸맞은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길

    대구경북민들에게 지역기업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역 소주 한 병 더 팔아 주고, 은행도 한 곳만 고집스레 이용하는 것을 지역 사랑의 첫걸음으로 여겨 왔다. 한때 지역 양대 백화점의 휴무일을 사자성어처럼...

    2024-06-28 05:00:00

  • [사설] 대구경북 바이오산업 날개 달았다

    경상북도가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할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바이오산업에 날개를 달았다. 경북은 포항과 안동을 공동 후보지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했다. ...

    2024-06-28 05:00:00

  • [사설] 최저임금 결정, 상생의 지혜 필요하다

    최저임금 결정은 결코 쉽지 않다. 해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내놨는데, 그럴 때 고려하는 요소들이 ▷임금인상 전망치 ▷소득분배 개선분 ▷실질임금 감소분 ▷...

    2024-06-27 05:00:00

  • [사설] 이재명 사당화 넘어 우상화로 치닫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개딸(개혁의 딸) 직접 민주주의'가 현실이 되고 있다. 당수 이재명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에 대거 지원하는 등 정치적 입지 확보에 직접 나선 것이다. 당내 견제음...

    2024-06-27 05:00:00

  • [사설] ‘윤창호법’ 시행 5년, 여전히 줄지 않는 음주운전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하루 평균 36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술 마신 사람이 모는 차에 치여 성실한 가장이, 나들이하는 가족이 희생되는 ...

    2024-06-27 05:00:00

  • [사설] 엔화 폭락에 고통받는 수출 기업들

    엔화 폭락 탓에 수출입 기업뿐 아니라 국내 경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원화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져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과 다투는 우리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밀리고, 수입 물가가 올라 국내 물가...

    2024-06-26 05:00:00

  • [사설] 복합 재해 대비 만전과 폭염·장마 취약층 보호 대책을

    이번 주부터 장마가 본격화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름철 집중호우는 큰 피해를 냈다. 올여름도 심상치 않다. 기상청은 지난달 3개월 전망을 통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2024-06-26 05:00:00

  • [사설] 뜻대로 원(院) 구성한 민주당, 그만큼 책임도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수용하면서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이 마무리됐다. 국회가 여야의 '정치 싸움'으로 한 달 가까이 '반쪽'으로 운영된 것은 국가...

    2024-06-26 05:00:00

  • [사설] 최소한의 견제도 없는 민주당 전대, 또 ‘이재명당’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굳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사실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

    2024-06-25 05:00:00

  • [사설] 경북대 총장 선거, 직선제 의의 살려야

    지역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2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오늘 치러진다. 4년 만에 돌아온 선택의 날이다. 경북대의 지역 내 위상을 감안하면 중요도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도 아홉 명의 후보가 대구...

    2024-06-25 05:00:00

  • [사설] 6·25전쟁 74주년, 더 절실히 되새겨야 할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

    오늘은 6·25전쟁 74주년이다. 국민들 의식 속에 6·25전쟁은 거의 '잊혀 가는 전쟁'이 되고 있지만 남북한 대치 및 적대적 관계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남북 간 긴장...

    2024-06-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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